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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논그림밭2

1956 팔레스타인 저항군 닮은 남자는 다 죽여라 팔레스타인을 아시나요? 아주 오래 전에는 팔레스타인을 언론이 말하는 '중동의 화약고'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분명치는 않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같은 시오니즘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지 않게 되면서 팔레스타인을 다르게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직접 가보지 못했지만 그 지역의 역사와 현실을 소개하는 책들을 읽으면서 일제 강점기하의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어쩌면 더 혹독한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신음하는 민중들이 어렵게 목숨을 부지하는 수용소 같은 곳으로 이해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본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조 사코라는 미국 만화작가가 쓴(글과 그림) 이라는 책입니다. 1996년 미국도서출판 대상을 수상한 이 책은 2002년에 국내에 번역되었는데, '시오니즘'의 .. 2012. 2. 24.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 오늘은 아직 다 읽지 않은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바로 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책을 좋아하고 나름대로 책도 조금 읽는 편입니다. 나름 좋은 책을 골라서 읽고 그렇게 읽다보면 두 세권을 읽고나면 대게 그 중에 한 권 정도는 서평을 포스팅합니다. 서평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좋은 책이라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을 때, 혹은 요약된 기록을 남겨 놓으면 다음에 활용할 수 있겠다 싶은 책을 주로 포스팅합니다. 그러다보니 다 읽지 않은 책을 포스팅한 일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비록 유익하기는 하지만 재미없는 책이라도 꼭 맨 끝장까지 읽은 책이라야 서평을 썼습니다. 오늘부터 그런 나름의 기준을 한 번 바꿔보려고 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책 서평을 써다보니 요즘은 출판사에서 책 홍보, 이른바.. 2012.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