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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조림2

봄 입맛 돋우는 생멸치조림 지난주 일요일 무슨 맛있는 걸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제철을 맞은 생멸치 조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침 일찍 어시장에 나가서 생멸치를 사왔습니다. 생멸치를 파시는 아주머니께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깨끗하게 손질해 주셨습니다. 저는 생멸치를 다듬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늘 이렇게 손질되어 있는 생멸치를 삽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는 생멸치를 5,000원을 주고 샀습니다. 집에 와서 수돗물로 여러번 헹궈낸 후에 물이 빠지도록 소쿠리에 담아두었습니다. 생멸치조림은 비교적 간단하게 요리 할 수 있습니다. 생멸치 + 된장 + 마늘 + 고추가루 정도만 넣고 끊이면 충분합니다. 양념이 여러가지 들어가지 않아도 싱싱한 생멸치만 있으면 누구라도 맛있는 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풋마늘을 사왔습니다. 다진 마늘.. 2010. 3. 20.
어시장엔 멸치가 봄을 알립니다. 매화와 유채같은 꽃들이 봄을 알리는 꽃들입니다. 냉이와 달래같은 봄나물들도 봄을 전해주는 전령사입니다. 바다에도 봄을 알려주는 녀석들이 있는데, 바로 멸치입니다. 어시장엔 멸치 한 상자, 8천원 멸치는 1년 중 봄 멸치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마산 어시장에도 봄멸치가 나왔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단골 식당 사장님께서는 새벽에 어시장에 나가서 멸치 한 상자에 8천원주고 사오셨다고 합니다. 2월 들어서면서 멸치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최근들어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값도 많이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금요일마다 장소를 바꿔가면서 점심밥을 함께 먹는 모임이 있는데, 지지난주에는 멸치쌈밥하는 집에서 모임을 하였고, 지난주에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멸치회를 먹었습니다. 멸치회는 잘 다듬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마침 .. 2009.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