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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미술관2

마산엔 보고 먹고 즐길거리 없다고? 멀리 사는 친구나 친척들이 마산을 찾아오면 가장 큰 고민 거리가 보여 줄 것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전라도 보다 더 낫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마산에도 나름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어시장을 주변으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맛집들이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 만큼은 만족스럽게 대접할 수 있습니다. 생선회는 기본이고, 통술집, 아구찜, 생선국, 복국 등을 맛있게 하는 집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손님들을 모시고 가면 매우 만족스러워 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통술집을 좋아하지요. 횟집이나 통술집에서 저녁 식사에 가름하는 1차를 마치고 나면 오래 된 도시의 정취가 남아있는 창동, 오동동의 작은 선술집들도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좋아하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볼거리와 놀거리가 부족한.. 2014. 10. 24.
마산의 도시경쟁력은 무엇인가? - 역사와 문화가 마산의 도시경쟁력이다. 최근 행정구역 통합을 둘러싼 논의와 유장근교수의 도시탐방대 활동을 지켜보면서 근대 도시 마산의 도시경쟁력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마산 창동을 중심으로 부림시장, 어시장 일대를 답사한 마산도시탐방대활동을 소개하는 신문기사를 보면 “200년 이상 된 골목길이 마산의 숨겨진 보물이다” 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 사진출처 : 유장근 교수의 도시탐방대 카페(http://cafe.daum.net/masanstory) 탐방대 일원이자 도시전문가인 허정도 선생은 “대한민국 어디를 살펴봐도 볼 수 없는 몇백 년 된 골목길이 마산에 남아있다. 마산의 골목길은 보물이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다” 며 조선시대 골목은 역사적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200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