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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부자들만 타는 줄 알았는데... 벌써 꽤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국화축제가 열리던 10월 말에 경블공(경남블로그 공동체)회원들과 함께 블로거 선비님이 운영하는 '창원해양캠프'에서 난생처음 요트를 타 보았습니다. 요트는 부자들만 타는 것인줄 알았는데, 막상 타보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요트는 비싸지만, 어쩌다 한 번 빌려서 타는 것으로 생각하면 유람선을 하루 대절하는 것이나 요트를 하루 대절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비슷한 비용을 들여 하루 렌트를 한다면 유람선 보다는 요트쪽이 훨씬 폼(?)이 나겠더군요. 사실, 요트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본 요트는 주로 아주 부자들이 호화요트에 예쁜 애인을 초대하여 작업(?)을 하는 곳이거나 아니면 마피아 같은 사람들이 뭔가 은밀한 거래를 하는 범죄장.. 2010. 11. 13.
4대강 공사, 공정률 99%라도 반대해야한다 지난 10월 2일, 한국YMCA 경남협의회가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하여 최병성 목사님께 4대강 강연을 들었습니다. 저는, 최병성 목사님이 쓴 를 읽고 지난 5월에 제 블로그를 통해 서평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미 책을 읽었지만, 최목사님의 강연은 책 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4대강 반대에 나서는 결단을 하게 만들더군요. 2010/05/26 - [책과 세상 - 생태, 환경] - 4대강, 진실을 알아야 거짓을 이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4대강 공사는 현재 공정율이 몇퍼센트인지와 상관없이 반대해야 한다. 공정율 50퍼센트가 문제가 아니다. 공정율이 90퍼센트여도 반대해야 하고, 완공이 되어도 결국 반대해야 한다. 그것이 강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척.. 2010. 10. 5.
정부, 물가대책만 있고 농가대책은 없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연일 물가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민물가 안정방안, 추석 제수용품 공급 물량 4배까지 확대한다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무·배추의 경우 농협 등을 통해 특별할인판매(서울의 경우) 를 실시하고 수산물의 경우 공급물양을 확대해나간다고 합니다. 지난 9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민생과 서민물가 안정방안'을 발표한 이후, 매주 기획재정부 주재로 민생안정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며 서민물가 안정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합니다. 8일에도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주재하였는데, 추적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이후 7일까지 ..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