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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3

당신 아이가 환경호르몬에 공격당하고 있다 [서평] 린드세이 벅슨의 환경호르몬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환경문제 중 하나다. 아이들 사춘기가 빨라지는 것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음식을 잘 섭취하여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연구들을 보면, 대부분 환경호르몬 때문에 여자아이들 초경 시기가 당겨지고 사춘기도 빨리 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호르몬은 사람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호르몬은 남성은 남성답게 만들고 여성은 여성답게 만든다.' 생식세포를 만들고 임신을 지속시키고 초콜릿을 많이 먹게 하고 10대들의 이마에 여드름을 돋게 하는 원인 물질이 바로 호르몬이다. 왜, 환경호르몬에 대하여 알게 된 사람들이 집 안에 있는 플라스틱 반찬통을 몽땅 유리와 스테인리스로 교체하는 것일까? 주방세제와 화장실 청소용 강력세제를 모두.. 2010. 10. 24.
아토피 의사가 고치는 병(?)이 아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명 중 4명이 '아토피'를 앓고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10년 이내에 일본처럼 10명 중 7~8명이 아토피를 앓게 될 것이다." 생태유아교육학회를 이끌고 있는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임재택 교수가 유아교육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자연의학을 하는 목사이자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부로 잘 알려진 '촌놈' 임락경 목사는 아토피를 '兒土避'라고 한다. 아토피는 아이가 흙을 피하여서 생기는 병이라는 뜻이다. 임락경 목사는 아토피를 환경병으로 규정하고, 시골농사꾼들의 흙투성이 자녀들에게는 없는 병이, 도시 속 빌딩과 아파트 숲 속에서 살아가며 학문을 연구하거나 병원균을 찾아내 치료하는 이들의 자녀에게 더 많아 '兒土避'라고 한다. '아'이들.. 2010. 7. 27.
100년 후에도 지하수 마실 수 있을까? 는 을 썼던 박경화씨가 2년여 만에 '아름다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스무 가지 생각'을 담아 쓴 책이다. 라는 제목을 보면 누구나 '왜 고릴라가 핸드폰을 미워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는 번호이동을 하거나 혹은 보조금을 지급받을 경우 불과 몇 만원에서 몇십 만원이면 최신형 휴대전화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휴대전화의 교환주기가 채 2~3년 밖에 안 된다. 게다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잘 찾아가지도 않는다고 한다. 고릴라가 핸드폰을 미워하는 이유는 마치 '나비효과'와 같다. 지구 반대편에서 핸드폰 생산이 늘어날 때마다 아프리카 콩고에 사는 고릴라가 죽어간다는 것이다. 휴대전화의 중요한 원재료가 되는 물질이 아프리카 콩고에서 나오는 '콜탄'이기 때문. 휴대전화 생산이 늘어나면서 콜탄이 금.. 200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