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장구1 마산 폭설(?) 3월에 학교, 유치원 휴교 한 겨울에도 안 오던 눈이 왔습니다. 마산에 이렇게 눈이 내리는 것은 지난 몇 년 사이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어젯밤 늦게 퇴근하여 집으로 가면서 "밤새 눈이 내리면 큰일인데...."하며 걱정을 하였는데...아침에 정말 눈이 내리고 있어 걱정이 앞서더군요. 6년 전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 온 후에 딱 한 번 눈이 많이 온 적이 있지만 낮에 해가 떠서 오후에는 모두 녹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창문 밖 건너편 건물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더군요. 겨울에도 눈 오는 일이 없는 마산의 운전자들은 조금만 눈이 많이 와도 꼼짝을 못합니다. 대부분의 자동차를은 월동 장비를 갖추지 않고 있어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멈추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월동장비 없이 길에서 멈추는 차들이 많으면, 월동장비.. 201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