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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3

태고의 신비 우포 둘레길, 한나절이면 충분 우포늪(소벌:이하 소벌) 둘레길이 생겼네요. 딱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창녕군에서 소벌 둘레길을 정비하여 '걷기 좋은길'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말 모임을 함께 하는 지인들과 '소벌'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2009년 11월에 제가 일하는 단체 회원들과 소벌 둘레길 걷기를 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잘 정비된 길이 없었는데, 지난 1년 사이에 '걷기 좋은길'이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소벌, 한나절이면 걸을 수 있는 둘레 길 새로 만든 길은 소벌 둘레를 크게 도는 하루 코스와 짧게 도는 한나절 코스로 만들어져 있는데,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여 5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한나절 코스를 걸었습니다. 2010/12/26 - [맛있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맛집] - 우포늪에서 흙내나는 붕어찜을 맛보다 ! .. 2010. 12. 28.
아빠, 우리나라가 섬 나라에요? [서평] 최양현진이 쓴 남북 단일팀으로 아시안게임이나 국제경기에 나갈 때, 각각의 국기 대신 푸른색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곤 합니다. 아울러 남북단일팀을 응원할 때도 한반도가 새겨진 푸른 깃발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한은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한'이며, 반도란 그대로 한 쪽만 대륙에 연결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다 우리나라는 반도 국가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곤 합니다. "나라의 힘이 강할 때에는 대륙과 바다로 세력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치고 있는 위치... 반대로 나라의 힘이 약할 때에는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해양세력의 공격에 시달리고, 또한 바다.. 2009. 12. 6.
우포,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의 날개 짓 지난 4일(수) 오전, 마창진푸르미 블로그에 같은 날 오전에 찍은 노랑부리저어새 사진이 포스팅되었습니다. 마침 앞선 일요일에 우포늪둘레길을 걸으면서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보고 온 터라 더욱 반갑더군요. 오늘 포스팅하는 사진은 우포생태교육원(원장 김인성)에서 10월 30일 우포늪에서 찍은 천연기념물 제 205호 노랑부리저어새 사진입니다. 부리끝부분의 노란색이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저어새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온몸이 순백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으로 끝부분만 노란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비전문가인 저는 노란색 부리끝을 보지 않으면 구분이 되지 않겠더군요. 늪, 호수, 탁 트인 평지의 물가, 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고 습지에서 가까운 숲에서 집단으로 번식한다는데,.. 200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