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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10.26 공지영 주진우 김여진을 만나는 참 쉬운 방법? 투표해 ! (2)
  2. 2011.10.25 투표, 사탕 하나 준다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 (4)
  3. 2010.06.01 누구찍는지 남편도 몰라, 과연 옳은가? (15)
  4. 2010.03.30 정책검증, 유권자 운동 가로막는 선거법 (4)

공지영 주진우 김여진을 만나는 참 쉬운 방법? 투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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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씨를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구요.

공지영씨에게 청춘의 고민을 상담 받고 싶다구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뭐냐구요? 공지영씨가 무릎팍도사로 나섰습니다. 오늘 보궐선거에 참여하여 투표하시고 인증샷을 날리시면 무려 스무 분을 만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약속 댓글을 달 때, 자신의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적어주면 무릅팍도사 공지영씨가 고민 해결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10월 26일 투표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해쉬태그 #v1026 붙여서 보내고  @beautiful_box로 같이 '공지영' 단어를 넣어서 멘션 보내주시면 됩니다.

공지영씨가 제안한 아름다운 선물을 신청하시려면 투표 참여하시고 여기 선물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개념있는 배우 김여진

개념있는 배우 김여진씨와 데이트 하시고 싶은 분 있으신가요? 김여진씨와 직접 만나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 있으신가요?

역시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10월 26일 투표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해쉬태그 #v1026 붙여서 보내고
 @beautiful_box로 같이 '김여진' 단어를 넣어서 멘션 보내주시면 됩니다.

나는 꼼수다, 주진우 김용민

나는 꼼수다로 인기 스타가 된 시사인 주진우기자, 김용민씨를 만나고 싶은 분들도 가능합니다. '누나' 전문기자 주진우 기자는 누나 두 분과의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역시 오늘 투표에 참여하시고 인증샷을 날리시면 됩니다.

김용민 교수의 경우 고민상담과 강연 신청을 약속하였습니다. 김용민교수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싶은 분들은 마찬가지로 투표하시고 인증샷을 보내시면 됩니다.

김용민 교수는 <조국 현상을 말한다> 혹은 <나는 꼼수다 뒷담화>를 선물하고 싶었지만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협박(?) 때문에 고민상담과 강연을 선물로 내놓았습니다.



무려 64명의 명사들이 아름다운 만남을 약속

이 분들만이 아닙니다. 무려 64명의 명사들이 아름다운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블로거 '미디어 몽구'님은 '시사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젊은 청춘에게 취재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줍니다.

가수 이은미씨도 인증샷을 날린 두 사람과 데이트를 약속하였습니다. 무릎팍도사로 나서는 가수 이은미씨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마찬가지 방법으로 인증샷을 날리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선물을 약속한 명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 대한 그들의 희망은 입니다.

망치부인 - 나는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민주사회를 소망합니다. 
주진우 기자 - 나는 '나는 꼼수다가 필요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공지영 작가 - 나는 따뜻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배우 김여진 - 나는 즐겁게 일하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미디어 몽구 - 나는 사회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이 먼저 배려받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송호창 변호사 - 나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임순례 영화감독 - 나는 모든 존재가 차별 없이 공존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나꼼수의 김용민 - 사익만 추구하는 양아치 집단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 나는 시민이 시장인 서울을 희망합니다.
정세균 민주당 전대표 - 나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신경민 - 나는 우리가 만들어 나갈 미래를 응원합니다.
가수 이은미 - 나는 사람중심의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손학규 - 나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희망합니다.
이해찬 - 나는 우리의 꿈이 실현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유시민 - 나는 사람 사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문성근 - 나는 행동한느 양심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
한명숙 - 나는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조세현(사진작가) - 나는 꿈이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혜신 - 나는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반이정 - 나는 내실있는 아름다움을 희망합니다.
유창선 - 나는 젊은 세대의 숨통이 트이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제윤경 - 나는 복지 세상을 희망합니다.
서왕진 - 나는 8시간 일하고도 생활이 여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동영 - 나는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지영 - 나는 성별, 신분, 빈부를 뛰어 넘어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장윤선 - 나는 돈 걱정 없이 아이 키우고 살 수 있는 나라를 희망합니다.
이계안 - 나는 2.1을 할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유창복(성미산 마을극장 대표) - 나는 마을에서 함께 행복하기를 희망합니다.
효진과 황금이(동물보호무크지 숨 편집인) - 나는 아이와 동물이 함께 속삭이는 노래가 번져 아름다운 합창이 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하승창 - 나는 상상력으로 세상이 멋지게 바꿔지기를 희망합니다.
이수호 - 나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공성경 - 나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금태섭 - 나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의 서울을 희망합니다.
전현희 - 나는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박지원 - 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희망합니다.
곽동수 - 나는 정의가 언제나 승리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창식 - 나는 투명하고 건강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형권 - 나는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이선희 - 나는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서재경 - 나는 취직 걱정 하지 않고 재미있게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우상호 - 나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임옥상 - 나는 10월 26일이 선거 혁명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나미 - 나는 함께 살피고 살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고재열 - 나는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서울을 희망합니다.
유홍준 - 나는 이런 세상을 희망합니다.
성해용 - 나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남윤인순 - 나는 시민이 시장인 세상을 희망합니다.
한승헌 - 나는 법이 정의를 담아내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예진 - 나는  20대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홍기 - 나는 사회 제도가 인간을 모욕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합니다.
강병인 - 나는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이장 - 나는 여럿이 함께 일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민웅 - 나는 서울이 진정한 명품도시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임종명 - 나는 기본의 원칙이 지켜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최규문 - 나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이 붙기를 희망합니다.
깜냥 - 나는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을 응원합니다!
박경석 - 나는 제2의 도가니 사태가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손인영 - 나는 의식있는 젊은이들의 자기 주장을 응원합니다.
김기식 - 나는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박선숙 - 나는 엄마, 아빠, 우리 아이들이 모두 같이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최규엽 - 나는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이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이인영 - 나는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링블로그 그만 - 나는 젊은 창업가들을 응원합니다!

명사 100인의 아름다운 선물 홈페이지 바로가기



망치부인의 경우 벌써 239개의 댓글 신청이 달려있고, 주진우 기자의 경우 133개의 댓글 신청이 붙어있습니다. 공지영씨는 85개, 미디어 몽구는 70개, 송호창 변호사는 27개, 임순례씨 33개, 김용민(나꼼수)씨 14개, 박원순 후보 28개의 댓글이 붙어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수 이은미씨는 9개, 문성근씨는 10개, 신경민 전 앵커도 10개, 임옥상 화백 4개, 유홍준 교수 3개, 금태섭 교수 1개의 댓글 밖에 붙어있지 않습니다. 아직 블루오션이 많은 셈입니다.

10.26 보궐선거 투표권을 가진 분들은 인증샷을 날리시면 여기 64명의 명사들과 직접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하시고 인증샷을 날려보세요. 10월 26일 세상이 바뀌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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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10.26 10:06 address edit & del reply

    바꿀 수 있는데 우리는 늘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치 무관심을 조장하는 세력이 누군지만 안다면 결코 투표를 포기하지 않을텐데.....
    투표합시다.

    • 이윤기 2011.10.27 20:18 신고 address edit & del

      여강여호님 좋은 결과....참 기분이 좋습니다.

투표, 사탕 하나 준다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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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하나만 주겠다고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여러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0.26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투표참여 캠페인과 경품 제공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0.26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공익적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표참여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NS서비스를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고, 서울의 경우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하철 역 입구마다 나가서 혼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1인 캠페인 등 색다른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투표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사회 저명 인사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 투표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6.2 지방선거와 4.27 보궐선거 당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투표 참여 인증샷을 공개하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유명 화가, 작가들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자신이 쓴 책 등을 선물로 주는 캠페인이 벌어졌고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넷을 활용한 투표참여 캠페인이 효과가 높다는 평가 때문이었는지,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저도 ‘파워 블로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제안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씨, 가수 이은미씨,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선생 비롯한 100명의 유명 인사들과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 100명의 파워블로거들이 온라인을 통해 릴레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는 행사였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캠페인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고 투표 참여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캠페인이었기 때문에 저도 부담없이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글을 포스팅 하였으며 투표에 참여하는 분 중에서 세 명을 뽑아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10. 26 보궐 선거 투표에 참여한 후 인증샷을 보내주는 유권자 중에서 세 분을 뽑아서 책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저는 투표 참여 인증샷을 보내 준 세 분에게 김어준씨가 쓴 <닥치고 정치>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캠페인이 시작된 후 3~4이만에 캠페인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 캠페인을 중지하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명인사가 아니라 선관위에서 직접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만, 명사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대 조국교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등이 자신들의 저서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는 제안을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선관위에서는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써서 준다거나 초상화를 그려준다거나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하였답니다. 뿐만 아니라 투표 참여 캠페인에 제공하는 물품의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사탕 하나를 주겠다’고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닥치고 정치> 대신에 사탕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선관위가 캠페인 주최측에 말한대로라면 저는 '사탕을 주겠다'고 약속하였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받아야합니다. 다행히 이 기가막히는 이야기를 들은 지인들이 벌금이 선고되면 모금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만약 선관위가 저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답은 둘 중 하나 입니다. 선관위가 말은 그렇게 하였지만, 진짜로 사탕 하나 주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처벌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기 때문이거나 혹은 제가 사회적인 영향력이 없는 블로거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유권자들,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캠페인을 막는 선관위의 이런 행태는 참으로 놀랍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것도 아닌데 불법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나서서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연예인들을 동원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였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번 10.26 보권선거에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참여를 다짐하는 시민들 중에서 총 300명을 뽑아 63시티 이용권, 파리바게트 제품교환권, 문화상품권, 커피시음권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앞장서서 세금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캠페인은 합법이고 유명인사와 블로거들이 불특정 다수의 자발적으로 투표참여자들에게 소박한 선물을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 이중 잣대를 참 납득하기 어려운데요. 유권자의 자발적 참여를 가로막은 선거법은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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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닥치고 투표 2011.10.25 11:13 address edit & del reply

    투표율 높을까봐 벌벌떠는 굉기어린 집단 정말 이게 우리나라 현실 어이 없습니다

    • 이윤기 2011.10.27 20:22 신고 address edit & del

      확 ~~~~ 이겨 부러서 기분이 좋습니다. 총선, 대선 쭈욱 승리할 것으로....

  2. VENUSWANNABE 2011.10.25 17:37 address edit & del reply

    선관위 캠페인은 합법이고 블로거들이 하는 이벤트들은 불법이라니 정말 모순이네요. 모두가 스스로 투표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 이윤기 2011.10.27 20:21 신고 address edit & del

      요리 꼼수를 부려도 결국 시민 후보가 이겨 버렸네요.

누구찍는지 남편도 몰라, 과연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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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하루 앞날로 다가왔습니다. 함께 일하는 후배들에게, 친구들에게 그리고 주위의 어른들에게도 누구를 지지하는지,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그럼, 모두가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비밀투표인데 왜 그런것을 물어보냐?"
"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남편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선거의 4대 원칙에 비밀투표가 있는 것 모르냐?"
"누구를 찍든지 내 마음인데 왜 물어보냐?"


뭐 이런 반응들입니다. 작은 모임 같은 곳에서 "나는 누구누구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 마치 선거운동원이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비밀투표'의 원칙이 있는데 지지 후보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선거운동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적으로 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비밀투표 원칙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하기전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지지 후보를 고를 것인지, 어떤 사람이 시장이나 시의원에 당선되어야하는지, 이번에 출마한 사람들은 각각 어떤 사람인지 가족이 모여서, 친구들과 모여서 이웃 사람들과 모여서 의논하고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밀투표 아~니~죠?, 토론하고 투표 합시다 !

후보자에 대하여, 그가 속한 정당에 대하여, 그리고 정책과 살아온 삶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투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내가 가진 생각과 소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가진 생각과 정보도 들어보고 서로 토론하여 더 좋은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투표는 내가 누구를 찍을 것인지, 내가 누구를 찍었는지 남편에게도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아닙니다. 비밀투표는 투표로 인하여 유권자에게 정부나 국가기관이 어떤 불이익을 줄 수 없도록 하자는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밀투표는 '기명투표' 혹은 '공개투표' 의 반대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누구에게 투표할지, 누구에게 투표하였는지를 권력자가 알 수 있도록 해서는 안되다는 원칙인 것입니다. 친구와 토론할 수도 없고, 아내에게도 비밀로 해야하는 원칙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독재권력 시대에 3인 1조로 짝을 지어 투표하게 하던 그런 나쁜 관행을 없애기 위하여 비밀투표가 소중한 가치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이젠 내가 누구를 지지하거나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털어놓고 할 수 없을 만큼 암울한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좌우익 대립과 분단 그리고 독재정권을 거치는 동안 여당 후보나 독재권력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들어낼 수 없는 암울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런, 역사적 경험 때문에 여전히 여론조사에서는 여당 지지가 실제 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하고, 여론조사 응답률이 20%를 밑도는 것에도 그런 이유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거는 민주주의는 배우고 토론하는 가장 좋은 학습기회입니다. 지금 시기에 정책과 공약을 토론하고 후보자에 대하여 토론하지 않으면, 앞으로 4년내내 또 다시 한탄과 후회를 하면서 살아야할지도 모릅니다. 서로의 생각을 드러내놓고 토론해야만 더 좋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이제는 내가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에게 반대하는 떳떳하게 말하고 토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하는 투표에 대하여 책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당당하게 밝히고, 4년 후에는 자신이 지지한 후보에 대하여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하는겁니다.  우리 다같이 '커밍아웃' 합시다.

오늘 저녁은 우리집 100분 토론?

6.2 지방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선관위에서 보내온 '선거공보'를 꺼내놓고, 가족이 함께, 이웃과 함께, 친구들과 직장동료들과 함께 어떤 기준으로 누구를 찍을 것인지 토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 지방선거는 무려 8번이나 투표를 해야하기 때문에 혼자서 누구에게, 어느 정당에게 투표할지를 모두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토론을 하면 훨씬 더 좋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론을 하다가 부부싸움이 날지도 모른다구요? 그럴수도 있겠지요. 자녀를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싸우지 않고 토론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엄마, 아빠가 100분 토론 처럼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워낙 투표율이 낮으니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꼭 투표하러 가시라고 전하는 숙제(?)를 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거에 관심이 생긴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누구를 찍을 것인지 물어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몰라도 돼 ! 공부나 열심히 해라 !"
"비밀이야, 넌 알 필요없어"


이렇게 말하며 아이들 관심의 싹을 자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일제고사 때문에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높다고 하더군요. 이번 기회에 일제고사에 찬성하는 후보는 누구고,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두발자유화, 교복폐지에 찬성하고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토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민사회단체는 이런  선택 기준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친환경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서민과 약자들의 편을 들어줄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인지 함께 토론하고 나와 우리 가족의 삶에 가장 도움이 되는 후보를 골라서 투표장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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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1 09:30 address edit & del reply

    옳으신 말씀입니다. 토론하고 투표합시다.^^

    • 이윤기 2010.06.01 14:17 address edit & del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4년 전에 찍었던 후보 평가도 좀 해보고 이번엔 누굴 찍을지 토론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2. 참으로... 2010.06.01 11:08 address edit & del reply

    쓰레기 같은 놈의 쓰레기 같은 글이라.....
    비밀투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그런데 이게 틀렸다고?
    뭐? 토론을 해서 후보를 정해?
    후보자와의 직접 토론이 아닌 3자간 토론은 서로간 비토로 끝난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냐?
    네놈은 네놈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생각하는 사람은 모두 보수골통으로 보이지?
    그런데도 토론을 하자고?
    대가리 열어서 그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궁금한 놈이라......

    • --- 2010.06.01 22:05 address edit & del

      본문 글에 동감하지는 않지만

      참으로 쓰레기같은 댓글읽고 기분이 상했음.

      아무리 글의 내용이 좋아도 표현이 저속하면 쓰레기됨.

      님은 님 생각과 다르면 주위사람에게도 평소 그렇게 말하고 다님 ?

      인터넷이라 대면이 아니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한다면 참으로 졸렬하고 비열한짓임.

    • ygy2011 2010.06.01 22:07 address edit & del

      미국에서는 공개투표가 정착되어 있는 것처럼 비밀투표는 민주화 초기에 필요한 것이지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의 글을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토론이라는 말은 선거와 후보자들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투표를 하자는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 선거에 대한 망상 2010.06.02 10:34 address edit & del

      선거란 좋은 사람을 뽑기위해서 하는건데 비밀로 혼자서만 이사람이 좋다 저사람이 나쁘다는 평가는 지나가다 혹 저놈은 뭐가 안좋고 뭐가 문제고 라는 지나가는 말에도 흔들리기 마련이다 사람됨을 판단하는건 이야기하면서 토론하고 평가를 해야 진정한 선거문화가 될거라 생각된다. 50년동안 그놈들이 독재를 했지, 10년동안 그놈들이 나라를 말아먹었지, 등등 알게모르게 한편으로 치우친 생각으로 가득찬 선거라면 생각을 나눠야 10년 전이든 4년전이든 일을 잘했는지 평가가 나올법이니 말이다.

    • 어이상실 2010.06.03 20:10 address edit & del

      누가 누구를 쓰레기라고 하는지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면상 함 봤으면~~~~~~~니글만큼 두들겨서 아주그냥

  3. 나그네 2010.06.01 13:12 address edit & del reply

    거기 위에분, 반대의견을 피력하는건 좋은데 왜 반말에 비속어가 난무하나요?
    저도 위의 글에 동감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그런 식의 비난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건 그거고, 본론을 쓰도록 할게요
    우선 귀하는 '비밀투표'의 정의를 약간 잘못알고계신듯하네요.
    권력자가 불이익을 줄 수 없게 한다는 의도는 당연히 있는 것이고, 선거 이전이나 선거 이후 자신이 누구에게 투표하였는지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권리도 포함이 됩니다.
    이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과 밝히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그 사람의 권리이며 선택입니다.

    비밀을 지킨다고 하여 비난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그것을 서로 토론한다고 하여 비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투표 이전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면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의 의견을 게시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 이윤기 2010.06.01 14:48 신고 address edit & del

      옳으신 지적이네요. 자신의 지지를 밝히기 싫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거나 비밀로 하는 것을 비난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생각이나 양심의 자유에 관한 것을 인정하기 않겠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설령 범죄 혐의를 받고 있어도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데...

      다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하여 밝히거나 후보자의 면면, 정책을 놓고 토론하는 것이 지나치게 금기시되는 분위기를 지적하고자 하였습니다.

      투표라고 하는 행위가 지나치게 '비밀스럽고 은밀한 행위'로 이해되는 분위기... 이런 것에 대하여 다른 의견을 말해보고 싶었던겁니다.

      각자 마음에만 담아두지 말고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토론하고...그래보면 좋겠다는 것이지요.

  4. 명박퇴진-안모씨 2010.06.01 17:03 address edit & del reply

    필자의 글을 트랙백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모두들 가족들 데리고 투표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5. 동백나무 2010.06.01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동생미용실에 갔다가 지지하는 후보를 쭈욱 적어놓았습니다.
    동생이 투표를 하러 갈까도 고민을 하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왜 투표를 하지 않냐고? 화를 좀 냈더니,
    민주사회에서 왜 후보를 강요를 하냐고 하더군요.
    민주주의를 말 하면서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는 안하고
    그러고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찬찬히 살펴보라고 적었다.
    에고~생각이 바뀌지 않는 주변들~한숨이 절로~~~

  6. 그랑블루 2010.06.01 19:05 address edit & del reply

    이윤기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선토론 후투표가 맞는것 같은데,
    사람들이 이상하게도 비밀투표라는 개념에 대해 달리 해석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저희집은 그러든 말든 벌써 선거공보 놓고 어느사람 뽑을건지 이미 다 정해놨답니다~ㅎ

  7. 임종만 2010.06.01 19:51 address edit & del reply

    하기사 그럴낍니다.
    지금도 첨 보는분들이 있던데요 ㅎㅎ
    놈팽이 구제하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가 있네요.

  8. 말미잘 2010.06.01 21:45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이 자극적이네요. 누굴 찍는지 알려준다는 게 아니구만. 내용은 좋은데. 근데 저희집은 만날 그런 문제 나오면 싸워서ㅋㅋㅋ

  9. 오호라 2010.06.02 11:49 address edit & del reply

    선거전에 정책에 대해 토론도 못하게 하는 '민주주의국가'가 또 있을까요?

정책검증, 유권자 운동 가로막는 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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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 동시 선거가 석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6.2지방 선거는,  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후보자를 동시에 뽑는 선거입니다. 도시사, 시장, 군수 그리고 도의원, 시군의원, 도의원과 시, 군의원에 대한 정당투표 그리고 교육감 선거와 교육의원 선거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유권자들은 한꺼번에 8명의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투표를 하여야 합니다. 선출직의 종류가 많고 후보자의 숫자도 많기 때문에 여간 관심 있는 유권자자 아니면 8개 동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정책과 공약을 평가하여 투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정당의 공천을 받지 않는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특히 시민들의 무관심속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도교육감 정부의 교육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선출직 공무원입니다. 특히, 최근 경기도의 무상급식 조례를 둘러싼 논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좋은 교육감을 선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내 96개 시민 사회단체는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연대’를 교육감 및 교육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을 검증하고 좋은 교육감을 뽑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을 반대하고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하여 시민단체의 취지에 공감하는 후보를 공개 모집하여 검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30일부터 김해, 거제, 창원, 진주 등지에서 권역별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책 검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을 들어 시민단체의 ‘정책 검증 토론회’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현행 선거법은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토론회는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단 2주 동안의 선거운동기간에만 개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통제와 획일, 차별과 서열화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물을 골라내어 교육감으로 선출하겠다’고 하는 자발적인 유권자 운동을 가로막는 일인 것입니다. 선관위가 나서서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선거’를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을 벌이면서 정작 자발적인 유권자 운동은 선거법을 핑계로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온갖 단체가 후보자를 부르면 왜 안되나?

언론보도를 보면 선관위는 "단체 토론회를 선거운동 기간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온갖 단체가 나서서 후보를 부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선거가 과열 혼탁해질 수 있다"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이런 선관위의 인식은 구시대적입니다. 여러 모임이나 단체가 후보자를 불러서 지지를 약속하고 접대를 받는 모임이 아니라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동시에 불러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토론회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온갖 단체가 후보자를 부르는 것은 선과위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후보자 스스로 특정 단체의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져보고 참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연대’의 경우 '온갖 단체가 나서서 후보자를 부르는 일'을 막기 위하여 96개 시민, 사회단체가 1개의 조직으로 연대하여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입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예컨대 선거운동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 정치 신인들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고, 유권자들의 자발적 정치적 참여를 가로막고 있는 독소조항이 적지 않습니다.

돈 선거와 관권 개입은 적극적으로 막아야겠지만, 유권자들이 자발적인 후보 검증과 정책선거 운동으로 좋은 공직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선거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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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녁 2010.03.30 15:41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 선관위가 하는 것을 보면 도지사 등 몇몇 관심 지역의 후보자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후보들이 명함 돌리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정책토론을 하겠다는 시민단체의 활동마저 허용하지 않고 있으니, 이는 선관위가 정책선거를 지향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정책선거를 가로막고 있는 것과 다름 없는 것입니다. 또 선거법 관련하여 선관위에 질의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가능하면 문제의 소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선거법을 적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후보자의 정책을 알고 투표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선관위의 각성과 전향적인 역할이 절실합니다.

    • 이윤기 2010.03.30 23:24 신고 address edit & del

      결국 선관위의 해석을 넘어서는 실천, 행동을 통해서 고발당하고...논란을 일으키고...그래야 선거법이 도마에 오를 수 있겠지요.

  2. 벼리綱 2010.03.30 17:16 address edit & del reply

    정권이 바뀌었기로서니, 선관위까지 중립의무를 저버린 것은 아니겠지요. 공직선거법은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선거일전 6개월부터 선거운동 개시 전날까지 본인, 배우자 이외의 선거운동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까지 집회, 시위라고 우기는 세상이니, 왠만한 것은 다 선거운동으로 간주하여 억지로 막으려는 것이죠. 그러나 선거법에 특정 정당, 후보를 위한 당선, 낙선 운동을 선거운동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책, 공약을 단순 비교하는 것을 선거법위반으로 처벌하겠다는 것은 선거법의 과잉해석이며 언론자유, 사상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고 봅니다.

    • 이윤기 2010.03.30 23:20 신고 address edit & del

      선거법 과잉해석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선관위가 유권자의 참여를 가로막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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