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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10.23 40대 친구들, 갯돈 1000만원 문재인펀드 투자 (16)
  2. 2011.09.27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 가입 (22)
  3. 2009.01.13 2018년,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2)
  4. 2008.11.25 유가환급금 = 공돈(?), 정말 공돈일까? (5)

40대 친구들, 갯돈 1000만원 문재인펀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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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가는 곳에 마음 간다, 486 친구들 곗돈 1000만원을 쏘다

 

문재인 펀드 모금 첫 날, 펀드 가입자가 폭주하였는지 하루 종일 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사이트가 열려 문재인 펀드에 1000만원을 약정하고 송금을 완료하였습니다.

 

지방 소도시 시민단체 실무자가 무슨 돈이 있어 문재인 펀드에 1000만원이나 배팅(?)을 하였느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사실 1000만원은 제 개인 돈이 아닙니다. 문재인 펀드에 투자한 65년, 667년 생인 제 친구들이 만든 계모임에서 모은 곗돈입니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에 가입하였습니다. 당시 제 개인 블로그와 오마이뉴스에 박원순 펀드에 500만원을 가입하게 된 사연을 기사로 내보냈습니다.

 

개인블로그 : 2011/09/27 -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 가입

오마이뉴스 : 2011/09/27 - 곗돈 500만원, 박원순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당시 개인블로그와 오마이뉴스 기사를 조회한 숫자를 합치면 2만 명이 훨씬 넘었습니다. 특히 오마이뉴스에 송고된 기사는 뜻하지 않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제 친구들과 함께 만든 계모임 이름이 '민우회'인데, 오마이뉴스에 기사가 나간 후에 서울에 있는 유명한 여성운동 단체 '여성민우회'에 왜 박원순 펀드에 가입하였느냐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였다고 합니다.

 

기사에 포함된 박원순펀드 인터넷 게시판을 캡처한 사진 속에 "친구들의 허락을 받아 펀드가입하였습니다 - 민우회"라는 글이 노출되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여성민우회로 오해한 분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급기야 여성민우회 실무자와 오마이뉴스 편집국으로부터 민우회라는 계모임 이름을 모자이크처리 하면 좋겠다는 연락까지 왔더군요. 결국 여성민우회 실무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사에 나오는 사진에 '민우회'라는 계모임 명칭을 모자이크로 처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계모임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3시간 만에 만장일치로 박원순 펀드 가입을 결의하였는데, 이번에는 스마트폰 카톡 단체 채팅으로 1시간도 안 되어 '문재인펀드' 투자를 확정하였습니다.

 

 

 

 

박원순 펀드 '대박' 경험... 문재인 펀드 망설이지 않고 찬성

 

한 친구가 먼저 문재인펀드 가입을 제안하자 순식간에 회원들이 동의를 표하였습니다. 2011년 박원순 펀드 가입 때도 밝혔지만, 이 계모임 멤버들은 대부분 84년, 85년 무렵에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에 참여하였거나 대학을 다니지 않았지만 노동운동에 참여하였던 친구들입니다.

 

박원순 펀드처럼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2002년 대선처럼 야권에서 후보가 2명 출마한 경우에는 의견이 나뉜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2002년 대선 때는 당시 곗돈 100만원을 회원들의 지지 후보와 정당으로 나누어 노무현 후보 50만원, 민주노동당(권영길)에 50만원을 각각 나누어 후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의 경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로 출마하였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가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라 계모임 친구들의 지지도 양분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문재인 펀드에 반대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고,  안철수 후보를 후원하고 싶다는 친구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통해 의견수렴이 이루어졌을 때, '문재인 펀드' 가입에 만장일치로 의견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2007년 대선 때도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07년 대선은 이명박의 승리가 예상되던 선거였기 때문에 후원금을 보내거나 하는 적극적인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당시 문국현 후보와 정동영 후보로 저의 계모임 친구들의 지지가 양분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7:3 정도로 문국현후보 지지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펀드 만장일치 찬성... 후보 단일화 결과로 예상할 수 있을까?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나뉘어질 줄 알았는데, 9명의 멤버가 모두 문재인 펀드 가입에 주저없이 찬성하였기 때문입니다. 계원 대부분이 이른바 486에 속하는 저희 계모임은 11명이 회원으로 출발하여 몇 년전 친구 둘이 한 달 간격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지금은 9명이 남아있습니다.

 

말하자면, 문-안 후보 지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질 줄 알았는데, 저희 계모임 친구들 9명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비과학적이고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문-안 단일화의 결과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으로 이어집니다.

 

왜냐하면 물질 가는 곳에 마음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낡은 정치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지만, 문-안 두 후보 중에서 본선에서 승리하고 개혁과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이라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자만, 어쩌면 이것도 세대 간 지지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일인지도 모릅니다. 대체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대 젊은 친구들이라고 하지요. 저희 계모임 친구들은 모두 40대 후반이기 때문에 문재인 펀드 가입에 쉽게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올 해 대학에 입학한 제 아들 녀석만 해도 <안철수 현상>이 출간되자 마자 사서 읽고, 저 더러도 읽어보라고 주고 가더군요. 불행히도 이 녀석은 대학 1학년이지만 만 19세가 안 되어 투표권이 없습니다. 제 아들 녀석보면 투표연령 더 낮춰야 하는 것 분명 맞습니다.

 

아무튼 저희 계모임은 매달 꼬박꼬박 모으는 회비로 회원들의 경조사도 챙기고  최근엔 모임이 뜸하였지만 1년에 한 두번 경치 좋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 곗돈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합니다. 모두들 개인적으로 1곳 이상의 시민단체에 후원금도 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계모임 친구들  자녀 중에서 처음으로 수능 시험을 치는 아이들이 있어서 곗돈으로 격려금으로 10만원씩을 보내주었습니다. 올해도 수능 치는 아이들이 있어 곗돈에서 격려금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친일인명사전 편찬 때도 후원금을 보냈고, 우토로 모금을 비롯한 이런저런 커다란 이슈와 모금 활동이 있을 때마다 의미있는 일에 곗돈을 썼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계를 결성할 때부터 곗돈을 모아 적어도 1/3은 사회를 위하여 보람있는 일, 의미있는 일에 쓰자고 약속하였고, 그 약속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계모임 몇 개씩은 있지요? 곗돈으로 대선 펀드 가입합시다 !

 

아마 각자 당장 100만원씩 내서 문재인 펀드에 가입하자고 누군가 제안했다면 실현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기왕에 모아 놓은 목돈이 있었기 때문에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문재인 펀드에 투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이런저런 명분과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과 계 혹은 모임을 만들고 곗돈 혹은 회비를 모으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임에 모아 놓은 돈을 '문재인 펀드'처럼 보람있는 일에 투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계' 라면 계원들과 모임이라면 회원들과 대선 후보를 놓고 토론도 벌여보시고, 모아 놓은 돈으로 정치인 펀드에 투자해서 이자까지 받을 수 있고,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면 바라던 정책이 실현될 수 있으니 일석삼조 혹은 그 이상의 효과가 생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침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그냥 후원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선거 후에 돌려주는 '박원순 펀드'가 생긴 덕분에 저희 계모임도 곗돈으로 모아 둔 목돈 500만원을 보람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것입니다.

 

제 친구들 계모임 '민우회'가 박원순 펀드에 투자했기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한 것이 아닌 줄 잘 알면서도 "우리가 박원순 펀드에 500만원 투자해서 박원순 시장을 당선시켰다"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자부심'을 잔뜩 가지고 있습니다.

 

박원순 펀드 반값 등록금으로 돌아와... 문재인 펀드도 대박 예감 !

 

그러다가 이번 대선에는 박원순 펀드 투자로 얻은 보람을 두 배로 높이기 위하여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문재인 펀드에 곗돈 1000만원을 몽땅 투자한 것입니다. 이번에도 저희 곗돈 털어 가입한 문재인 펀드가 박원순 펀드처럼 대박을터뜨렸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 박원순 펀드는 제 개인에게는 '반값 등록금'이라는 대박으로 바뀌어 돌아왔습니다. 아들이 서울시립대에 입학하여 박원순 펀드로 이자 수입만 생긴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대박'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문재인 펀드는 내년부터 줄줄이 아이들을 대학에 입학시켜야 하는 저희 계모임 멤버들에게 '반값 등록금' 실현이라는 대박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박원순시장이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었던 것처럼 전국의 공사립 대학부터 즉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곧장 사립대학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문재인 펀드에 가입해야 할 이유를 말하라면 100가지도 넘겠지만, 낼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제 계모임 친구들에게는 반값 등록금만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문재인 펀드 꼭 대박 터뜨려 내년에는 대학 등록금 부담 딱 절반으로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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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16
  1. 노지 2012.10.23 10:5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하고 싶은데… 힘없는 휴학생이다보니 지금 수중에 돈이 없네요.
    매달 벌어 매달 먹고 살아서… 아쉽습니다.

    • 이윤기 2012.10.24 08:12 신고 address edit & del

      안타깝네요.
      의미에 주목한다면 딱 1만원도 좋지 않을까요.

  2. 잠깐멈춤 2012.10.23 11:51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고갑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저도 장차 직장인이되면 친구들과 이런계를 하며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하고싶네요^^무엇보다 마음을 같이할수있는 친구들이 저리 많은것도 참 부럽고 멋지네요!

  3. 깜냥이 2012.10.23 12:0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몇만원(한자리수) 펀드가입했답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통장잔고가 얼마안되어 ㅎㅎ 전 문후보와 많은 부분 정책및가치관이 일치해서 지지합니다 완벽하게 다 일치하지는 않지만요~ 반값등록금이 현재 제겐 피부에 와닿는 일은 아니지만 문재인펀드가 대박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음만은 같을겁니다

    • 이윤기 2012.10.24 08:13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런 거액(사람마다 다르겠지만)을 펀드에 넣을 수 있었던 것 곗돈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각자 100만원씩 모르자고 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겁니다.
      깜냥이님의 한 자리수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담겼으리라 믿습니다.

  4. 율정 2012.10.23 12:35 address edit & del reply

    문재인후보님은 여타 다른 후보중에 가장 대통령으로써의 충분한 자격을 가진분이라 생각이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펀드와 후원.. 둘다 소액이지만 하려구요. 제가 후원하는 분이 꼭 대통령되는 감동을 맛보고 싶네요. 님글도 짱 감동~~^^

  5. 문돌 2012.10.23 13:06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들하시네 다른분들을 위해서 조금씩만 하세요 ^^

  6. 힘내라 2012.10.23 14:45 address edit & del reply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읽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7. 힘내라 2012.10.23 14:45 address edit & del reply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읽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8. 나는야엄마 2012.10.23 15:41 address edit & del reply

    히히... 저도 어제 출근하자마자 50만원 했어요. 돈이 없어서.... 돌려받지 않아도 좋으니까, 꼭 대통령 되시길~

  9. 선비 2012.10.23 18:57 address edit & del reply

    윤기님 멋지십니당!!!

    • 이윤기 2012.10.24 08:11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아니라 제 친구들이 멋진거죠.
      전, 바람잡이와 심부름꾼 역할....

  10. 우와 2012.10.24 17:23 address edit & del reply

    우연히 문펀드관련글이라 읽었는데 너무너무 감동입니다 ㅠㅠ
    같은 국민이라는게 자랑스럽네요 인생선배님^^
    꼭 문재인대통령이라는 보너스도 생길겁니다!!

  11. 왕주연 2012.10.24 23:1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부랴부랴 이백만원 청약 걸엇습니다.
    맘같아선천만원이라도하고싶엇지만박봉의월급쟁이라ㅠ
    부모님이 이렇게좋은뜻을갖고계시니아들이부럽습니다^^

  12. 지요니 2012.10.25 00:10 address edit & del reply

    님 너무 멋지세요^^ 문재인 펀드 검색하다가 읽게된 글인데.. 읽어내려가는 내내 어찌나 흐뭇하던지요^^ 특히 전 교직에 있어서인지, 과거 박원순 펀드가 아드님의 시립대 합격과 반값 등록금으로 돌아왔다는 대목이 참 따뜻했어요~ 요즘 2013학년도 대학 수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반값 등록금 때문에 시립대의 점수가 과거 서너개 과의 인기과만큼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어요. 엄청나죠~ 다른 대학들도 반값 등록금 실시해야할텐데요... 쨌든 글 잘 읽었습니다!!

  13. 뻘플 2012.11.09 07:30 address edit & del reply

    멋져부러
    저도 1차 가입하려다가 마감이 되서 멘붕 왔는데
    이번에 2차로 가입했습니다.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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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 나오는 '민우회'는 여성민우회가 아니라 제가 속해있는 친구들의 계모임 이름입니다. 여성민우회로 오해하지 마세요.

오백만원 곗돈을 털어 박원순 펀드에 가입하였습니다. 저 한테 오백만 원이나 되는 큰 돈이 여윳돈으로 있지도 않고, 곗돈을 털었다고 하였으니 제 돈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이 이른바 486세대입니다. 1980년대 중반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함께 하던 친구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친목 모임이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두번씩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크고 작은 경조사도 챙기고, 서로 아이들 키우는 '자랑질'도 하고 그러는 모임입니다. 대학을 졸업 하자마자 만든 모임이라 벌써 20년이 다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에 만난 11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인데, 몇 해전 친구 두 녀석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지금은 9명이 멤버입니다.

<관련 포스팅>
2009/09/13 - [숨 고르기] - 혁명가를 꿈꾸던 마흔 다섯 아쉬운 삶
2009/09/23 - [숨 고르기] - 혁명을 꿈꾸던 또 한 친구가 떠났습니다.




1990년대 초반 처음 모임을 만들었을 때부터 적은 금액이지만 회비의 50%는 먹고 노는데 사용하더라도, 나머지 50%는 꼭 세상을 바꾸는 운동에 쓰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 생활인으로 살아가야 하지만 그래도 세상을 바꾸는 일에 작은 보탬이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모임을 만들고부터 약 10년 동안은 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동운동 조직에 후원금을 냈습니다. 시민단체나 공개적인 민중운동단체처럼 회원을 모으고 회비를 걷고 할 수 없는 단체를 후원하였습니다. 이 시절에는 후원금을 잘못 내면 나중에 줄줄이 잡혀가는 일도 있었던 때입니다.

세월이 흘러 세상도 변하고 그 단체도 해산되어 버린 후에는 '노동자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를 3~4년 정도 후원하였습니다. 꾸준히 회비로 모으는 돈의 50% 의미있는 단체를 후원하는데 사용하였지만 그래도 회비가 조금씩 쌓여갔습니다.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와 민주노동당에 50만원씩 후원금을 냈습니다. 

멤버들 중에 당시 노무현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어 똑같이 후원금을 나눴지요. 그뒤 친일인명사전편찬에도 공동으로 후원금을 냈고, 우토로 모금에도 마음을 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임에 속해 있는 친구들은 개별적으로도 이런저런 의미있는 곳에 후원도 하고, 제가 속해있는 단체를 위해서도 매년 후원금을 내고 있습니다.



박원순 펀드 가입, 문자로 카페 댓글로 3시간 만에 만장일치 결정

사실 사는 일이 바빠서 자주 만나지도 못합니다. 고작해야 1년에 한 두번 만나게 되는데, 최근에는 그마저도 좀 뜸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곗돈돈을 털어 의미있는 일에 쓰자고 제안을 하면 어렵지 않게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결정하고 참여합니다.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어제(26일) 낮부터 '박원순 펀드' 모금이 시작된 것을 보고 멤버 전원에게 '펀드 참여'를 문자로 제안하였습니다. 오후 늦게쯤 멤버 중에서 한 명만 빼고 모두 '찬성한다'는 회신을 보내왔습니다. 

회비를 모아놓은 곗돈돈 통장에서 500만 원을 박원순 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곧바로 국민은행 계좌로 입금해버렸습니다. 사실 생활이 빠듯한 40대 직장인들이 오백만원을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고, 아무리 의미있는 일이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박원순 펀드'에 묶어두는 것도 역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 각자 주머니를 털어 오백 만원을 만들려고 하였다면 이렇게 빨리 모금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모금이 안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겨우 몇 시간만에 이렇게 일사천리로 의견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돈이 바로 곗돈돈이었기 때문입니다.


돈, 내가 낸 돈이지만 내 돈 아닌 돈...좋은 일에 써야지

분명히 그동안 매달 3만원씩 내가 회비를 낸 돈이기 때문에 그 돈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데는 1/N의 권리가 있습니다만, 어차피 곗돈돈은 내 주머니를 떠난 돈입니다. 내가 낸 돈이기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내 돈이 아닌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있는 일에 곗돈돈을 쓰자는 결정은 비교적 쉽게 의견이 모아집니다. 

이유는 또 있군요. 이 돈은 꼭 돌려받을 수 있다는 확신도 중요한 이유가 되었겠네요. 혹시 박원순 후보가 15% 득표도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면, 오백 만원이라는 거금(?)을 박원순 펀드에 투자하자는데 반대하는 회원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회원들 모두 여론조사 결과와 언론보도를 통해 박원순 펀드는 100% 회수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더군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선거에, 2012년 정권교체를 향해가는 중요한 선거에 서울에 사는 유권자는 아니지만 뭔가 꼭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9명의 친구들 중에 딱 1명만 서울에 살고 있는 유권자이고 나머지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좀 더 본질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이 거꾸로 가고 역사와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는데, 현재의 야당만으로는 뭔가 미심쩍고 불안하였는데, 야권과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장 믿을 만한 시민운동지도자가 깃발을 세웠으니 우리라도 힘을 보태야한다는 '이심전심'이 작용하였던 것입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박원순 펀드가 9시간 만에 15억을 모금하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하더군요.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펀드도 반토막나게 생겼는데, 박원순 펀드 보다 더 확실한 투자가 어디 있을까요? 이게 바로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철수와 박원순이 치켜든 깃발로 인하여 국민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꿀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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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2
  1. 여강여호 2011.09.27 08:38 address edit & del reply

    정치혐오증은 참여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정치를 생물이라고들 하는데 참여하면 기필코 바뀔 수 있다는 이유가 아닐까도 합니다.

  2. 탐진강 2011.09.27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대단하시네요.
    좋은 친구분들입니다. 500만원 적은 돈이 아닌데요. 모두 함께 의견일치 보셨군요.

    그런데 갯돈이 아니라 곗돈 아닌가요. ^^;

    • 이윤기 2011.09.27 10:0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곗돈이군요. 고쳤습니다.

      자랑질 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다들 계모임 몇 개씩은 있으니...곗돈으로 희망을 만드는 펀드 가입들 하시라고 공개하였습니다.

  3. 희망feel하모닉 2011.09.27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잘보고 갑니다.

  4. 규연승희맘 2011.09.27 10:5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30만원...마이너스에서...좀 빼서..ㅋ
    희망을 위해 지금은 좀 마이너스 되지만 내아이를 위해서는 곧 + 되겠죠...

  5. 머글 2011.09.27 11:21 address edit & del reply

    이만큼 확실한 투자처가 또 어디 있을까요? ㅎㅎㅎ

    잘 하셨습니다!

  6. 앙골모아대왕 2011.09.27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한분들이네요 +.+

  7. 박씨아저씨 2011.09.27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한사람의 이름으로 펀드를 만들고 가입하고 수익을 창줄한다는것이 참 의미 심장하네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듯합니다~

    • 이윤기 2011.10.03 21:54 신고 address edit & del

      새로운 바람이...일단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야권 단일후보가 되었습니다.

  8. latte 2011.09.27 12:36 address edit & del reply

    정치관련에는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만. 노동자 위하신다는 분이 아름다운가게 노조 설립을 불허하던 사람을 지지하신다니 연유가 궁금하네요 이쪽으로는 잘 몰라서 말입니다. 누구처럼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의견만 내놓지는 않는주의라서 말입니다.

    • latte 2011.09.27 12:43 address edit & del

      서울 옮기자던 사람이 서울을 위한다는 코미디야 '대구의 아들 경기도지사후보 유시민씨'만 봐도 저 치들이 그거까지 생각하고 사는거 같지는 않고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박원순씨가 노조설립을 타박하는거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거든요.

  9. 박원순씨는 정치인이 아니라 사업가 2011.09.27 12:37 address edit & del reply

    대기업 후원 받고, 한나라당 후보 지지하는 건 정치인이 아니라 사업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정치인은 신념과 정도를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을 변화시킬 생각 말고, 정치인으로서 신념을 말해야 할겁니다.
    그래야 대기업과 한나라당을 막을수 있을겁니다.
    전 박영선씨가 정치인으로 적합하다고 봅니다.
    한명숙씨를 점 찍었는데 후보를 사퇴하신다니 박영선씨를 정치인으로 뽑겠습니다.

  10. stubborn 2011.09.27 14:08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오버스런 분이시네요.

  11. 모르겐 2011.09.27 15:03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번에도 한나라당이 서울을 장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원순 변호사가 정말 서울시장이 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첨에는 기성정치인에 대한 반감으로 박원순 열풍에 동참할까 했는데, 250만원 월세 내면서 강남 61푱 아파트 산다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되고, 보증금이 고작 1억원이란 부분도 납득이 잘 안되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버드에서 공부할 때 구입한 책을 보관하기 위해 61평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는 해명이 굉장히 궁색해보였습니다.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입장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했고, 신발도 과거 미국 대선에서 애들레이 스티븐슨 구두 사진을 벤치마킹 한 거 아닌가란 생각도 들도.... 월세를 너무 많이 내다보니 신발살 돈이 없었나 싶기도 하구요.

    • 자료모으기가취미 2011.09.27 20:20 address edit & del

      그게 말이죠.. 원순씨는 시민운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하버드와 영국유학시절 밥먹는 돈까지 아껴서 자료 복사해가지고 가져온 사람입니다.

      엄청난 자료들을 모으고 있고, 그걸 보관하려면 보통 크기의 집으로는 어림없지요..

      저런 종류의 활동을 하시는 분들, 책 정말 많아요
      거의 개인 도서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이제 20대 중반인데도 방 하나 가득찰정도로 책 모았는데.. 원순씨 집에 안가봤지만 모습이 대충 상상이 갑니다.

    • 모르겐 2011.09.27 22:47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예전에 300~350권 정도를 책장에 쌓아둔 적이 있는데, 05년 즈음부터 대부분 처분했어요. 웬만한 해외 논문은 웨스트로 등에서 언제든지 열람이 되고 출력도 되어서 보관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박원순 변호사의 자료는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종류의 것이겠지만, 굉장히 비효율적인 도서 보관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압구정 살다가 지금 반포까지 밀려난 게 경제적으로 궁핍해져서라는 걸 알아달라는 그의 말에서 완전 실망했어요. 자녀 학교 문제 때문에 이사를 가지 않았다는 것도............

  12. 송의성 2011.09.27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들 하십니다. 세상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목격하고 갑니다. ^^*

  13. 근데 2011.09.27 22:30 address edit & del reply

    꼭 강남지역에 있는 보증금1억에 61평의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나요? 외곽지역에 더 좋은곳도 많은데
    굳이 강남을 고집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가며 신발역시 퍼포먼스로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14. 박정규 2011.09.28 01:50 address edit & del reply

    박원순이사가 61평 사는게 못마땅하다면~
    태어나면서부터 거부였던
    삼성의 아들 이재용이는 왜 용서가 되십니까~???
    또 일반인은 강남에 살면 안되는겁니까~?
    부자는 시민운동 하면 안되는겁니까~?
    그렇다면~
    정치는 부자만 해야되고
    강남에는 부자만 살아야 된다는 말인지요~???
    대한민국이 부자들만의 것인가요~???
    변호사하면서 돈좀 벌었겠지요
    그러다가 시민운동에 관심을 가졌던 분이고요...
    돈 있는 사람이 시민운동에 관심을 보였다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것 아닌가요~???

  15. ss눈 2011.09.28 04:0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습니다.그러나 저는 박원순님을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박원순 바이러스를 전파하겠습니다.물론 나의 소중한 1표도 박원순님에게..^^

  16. 허허실실 2011.09.30 17:14 address edit & del reply

    돈이 만능인 이사회의 참모습인가요....씁쓸하네요...

  17. Christian louboutin 2013 2012.12.18 20:44 address edit & del reply

    털었다고 하였으니 제 돈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2018년,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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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미국금융시장이 붕괴되었으며, 20세기 초에 겪었던 대공항이 올지도 모른다는 예측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 키워드는 어쩌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일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경제 문외한인 저 같은 사람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뿐이 아니네요. 막차를 탄 펀드투자는 거의 반토막이 되어있네요. 이런 일이 닥칠줄 알아다면 2008년 5월에 막차 펀드에 가입하지 않았겠지요.

하루 앞, 한 달 앞을 제대로 내다보지 못한 탓에 기록적인 주가 폭락으로 주식과 펀드가 반토막나는 것을 넋을 놓고 지켜봐야하는 상황에 맞닥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미 다른 누군가는 2006년 무렵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나 엔케리 청산과 같은 금융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고 합니다.

2000년 초반부터 미국 금융시스템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한 학자들도 있었지만, 시장이 애써 외면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의 금융위기 상황은 미국 정부의 금리정책의 오류, 신자유주의 시장 원리로 인한 정부의 감독 소혹, 미국 금융계에 만연해 있던 도덕적 해이, 월스트리트 돈놀이꾼들의 탐욕과 함께했던 고급 인재들이 내놓은 최악의 작품이라는 것” (본문 중에서)

금융시장 이야기의 핵심은 급격한 변화는 최근에 갑자기 일어난 일처럼 보이지만, 실상 변화의 조짐은 보통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자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번 위기 기원을 미소 냉전 종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는 겁니다.

당면한 경제위기는 전세계가 함께 맞이하는 위기 이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더 크다는 주장도 있지만, 반대로 세계가 함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측도 있습니다.


인구정책 실패 원인, 육아부담, 부동산 값, 교육비


그런데, 앞으로 10년 후, 2018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지도 모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변화물결이 밀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10년 후를 예측하려는 연구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자료는 바로 통계청이 발표한 미래인구예측 자료였다고 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국이 된다고 한다. 저출산으로 인해 야기되는 초고령사회, 남성과 여성의 인구비중, 생산가능 인구 등의 변화가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저자들은 적어도 미국발 금융위기 보다 훨씬 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예측 때문에 <2018, 인구변화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 예측은 일반 사람들의 상상을 넘어선다고 하는군요.

“전문가들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나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들어가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경고한다.”(본문 중에서)

어쨌던, 2018년 역사적인 인구감소국으로 진입이 예측되고 있고, 우리가 한 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한다는 것 입니다. 노동력이 급감하면서 소비가 감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줄어들고 이러한 위기는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안전망이 무너지고, 풍족한 삶을 위해 자녀 낳기를 꺼렸던 한국 가정 모두가 역풍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인구변화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2018년 493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30년 4864만 명, 2050년에는 4263만 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러한 인구정책의 실패원인은 무엇일까요?

“여성의 경제활동이 느는데도 여전히 사회는 육아를 여성에게만 떠넘겼다. 설령 육아 문제가 해결되어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또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맞벌이를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살인적인 교육비였다. 여기에 부동산값 폭등은 젊은 부부로 하여금 출산 의욕을 꺽어버렸다.” (본문 중에서)

여성에게만 전가되는 육아부담과 살인적인 교육비와 부동산값 폭등이 출산의욕을 꺽어버렸다는 것이지요. 다섯 명의 경영, 경제학자가 쓴 <2018, 인구변화가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인구변화가 가져올 사회적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책입니다.

금융과 투자, 산업과 기술, 소비와 시장, 사회와 문화, 비즈니스 영역에서 예상되는 변화와 이로 인하여 파생되는 기술, 환경, 가치관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0년 후 주식시장의 진짜 꼭지가 온다.

경제학자 폴 윌리스에 따르면, 인구 구성에서 40~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실질주가 추세와 거의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비율이 우리나라는 2014년에 정점에 도달 할 예정이며, 2020년 까지는 4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구가 정점에 달하는 2018년 쯤에는 주가지수도 꼭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주택은 젊은 사람이 많아야 수요가 증가하고, 주식은 어느 정도 안정된 느긋한 중년이 많아야 수요가 증가하며, 마지막으로 채권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고정된 소득이 없는 노년층 비중이 높을 때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한다.”(본문 중에서)

결국 이런 이유 때문에 40 ~ 50대 비중이 증가하는 2018년까지는 자산 중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비중이 점점 줄어들게 되리라는 예측입니다. 아울러 인구감소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은 하향안정화 추세로, 전체적으로 자산시장의 비중은 부동산 -> 주식 -> 채권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한편, 이 책에서는 이런 인구변화에를 반영하여, 2018년 유망 부동산으로 임대형 상가, 전원, 웰빙형 토지, 도심 재개발 등 틈새 시장에 주목하여야 하며, 역모기지론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시장변화에 맞는 새로운 채권상품, 연금투자전략, 사람의 일생을 책임지는 라이프사이클 펀드 등이 트렌드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로봇산업, 생체인식 산업 그리고 저소득층 시장

2018년 인구 감소의 시작에 맞추어 산업과 기술트레드도 당연히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물이 석유보다 중요한 상품이 된다는 것, 도시 집중의 정점으로서 메가시티 증가, 태양광 발전과 로봇산업, 생체인식산업의 발전, 인체 장기 부품화와 환경지능, 나노기술, 그리고 노약자를 위한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구 1천만 명이 넘는 메가시티는 지난 50년 동안 2개에서 21개로 늘어났는데, 전 세계 인구 변화와 이동추이를 보면, 앞으로도 계속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2007년 전 세계 인구 중 도시 거주민이 절반을 넘어섰고, 2030년에는 60% 이상이 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메가시티는 교통문제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활성화, 친환경 운송수단 청정에너지 소비, 환경정화 시설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가 일어난다는 것 입니다. 반가운 변화 중 하나는 이런 경향을 반영하여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력 발전이 핵심에너지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인을 입증할 수 있는 생체인식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2008년 38억 달러에서 2018년 124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2005년부터 홍채인식과 관련된 460만 개 이상의 미국특허가 만료되어 시장을 더욱 자극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울한 예측중에 하나는 기업들이 글로벌 저소득층 시장에 다시 주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 시장확대가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은 저소득층에 겨냥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낙후된 유통과 인프라가 정비되면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과다한 비용이 수반되는 사금융 시장을 대신하여 금융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 1500달러 이하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이집트, 방글라데시, 우크라이나, 베트남의 구매력 기준 GDP 합계는 경제 대국인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5개국의 합보다 더 크다.”(본문 중에서)

따라서 기업들은 저가 휴대폰 보급, 100달러 PC와 같은 저소득층의 구매력에 적합한 상품을 생산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결국 다시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에 주목하는 기업이 살아남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 소수자에 주목해야 한다.

경영학자들이 쓴 이 책은 시장확대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입니다. 실버 소비자, 여성마케팅, 하이브리드 소비자, 소수자 마케팅, 그린마케팅이 새로운 시장트레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마일리지 제도는 장래에 전 세계에서 통화처럼 거래되는 기업통화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Y세대의 뒤를 이어 Why 세대가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드은 정보통신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계적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세대인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 다양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와 휴대전화에 관심이 높다.
▲ 글로벌 문화에 개방적이며, 다른 나라 다른 인종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많다.
▲ 자기표현에 관심이 많고 개성표출을 선호한다.
▲ 연봉보다 삶을 즐기는 것에 관심이 높다

이런 Y 세대의 등장은 필연적으로 기업의 마케팅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책임, 다품종 소량생산, 그리고 소유보다는 경험에 주목하는 제품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질 추구하는 슬로비족이 주류가 된다.

앞으로 10년 후, 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2018년, 사회무노하 트렌드의 변화는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변화입니다. 결혼 연령은 늦어지고, 자식 따로 노인부부 혹은 혼자사는 노인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귀화 외국인이 늘어나서 모자이크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귀화 외국인 증가는 해외노동인력 유입과 국제결혼의 증가에 따른 현상인데, 2007년 기준 전체 결혼중 국제결혼 비율이 11%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농촌 남성은 40%이상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10년 후 대한민국은 열 명중 한 명이 혼혈로 태어나는 ‘비빔밥 나라, 다문화 가정에 속한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선진국처럼 채식주의자가 늘어난다는 예측도 있고, 비슷한 맥락에서 치열한 인생에서 한 발짝 벗어나 삶의 여유를 바라며 마음의 안정과 가족을 중요시하는 슬로비족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그리고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생활의 속도를 늦추어 보다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살자고 주장하며, 물질보다는 마음을 중시하고 출세보다는 자녀의 성장과 발전에 가치를 둔다.”(본문 중에서)

슬로비가 서서히 확산되는 지금, 아직은 은둔의 모습을 보이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는 세상의 주류 혹은 적어도 주목받는 계층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트렌드 측면에서 고령인력 활용, 프렌드십 경영, 경쟁을 뛰어넘는 가치조합, 양성평등 시대에 맞는 인재활용, 창의성을 유도하는 업무 공간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퍼스널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해당 인력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평판’이 개인을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서구에서는 면접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재 검증 수단으로 보편화되고 있고, 앞으로 10년 이면 우리사회도 평판조회가 일반화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경영학자들이 쓴 <2018, 인구변화가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끓임업는 경쟁, 소비의 확대라는 자본주의적 가치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없는 뚜렷한 한계가 있는 책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변화를 중심으로 새롭게 다가오는 앞으로 10년 후에 대한 전망을 44개의 미래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살펴보는 것은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생명, 평화, 생태, 공동체의 관점에서도 인구감소라는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의 앞날을 적극적으로 전망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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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보면 2009.01.13 16:55 address edit & del reply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현상은 이미 시작되었죠..
    그런데 그것이 당장 발등의 불이 아니다보니 실감을 덜하는 것일 겁니다.
    초등학교의 학생이 줄고 있는 것,,,
    결국 사회의 생산과 소비 시스템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죠

    • 이윤기 2009.01.13 19:54 신고 address edit & del

      도시 초등학교 중에도 폐교되는 학교가 생기기 시작했지요. 앞으로 10년 후에는 총인구 수가 줄어들고, 또 10년 후에는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것 입니다.

      이윤을 쫓는 사람들이 미래를 치열하게 비하는 것에 비하여 우린 늘 현실을 쫓아가기에도 바쁜 것 같습니다.

유가환급금 = 공돈(?), 정말 공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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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거래하는 은행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보니 유가환급금 24만원이 통장에 입금되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모두 공돈이 생긴 것 마냥 기뻐합니다. 올 해 하반기에 일을 시작한  한 사람만 유가환급금을 못 받아서 조금 우울합니다. 

얼마 전에 결혼한 후배는 신랑도 유가환급금을 받았는지 확인 전화를 해보더군요.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부분 공돈이 생긴 것 마냥 기뻐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만나는 사람들마다 유가환급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 물어 보았습니다. 

여러 명이 "카드 결재를 한다" 더군요. 신용카드 회사에 진 빚을 값는 데 쓴다는 것이지요. 그 중에는 유가환급금이 지급된다는 것을 알고 벌써 신용카드로 원하는 물건을 샀다는 후배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후배는 "아이 겨울 옷 한 벌 사준다"고 하구요."

많은 사람들은 "아직 어디에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다들 공돈(?) 24만원으로 무엇을 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에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쏟아 내던, 2mb가 다수의 국민들에게 '유가 환급금'이라는 선물을 뿌린 샘 이지요.

유가환급금은 "유류비 상승에 따른 대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소득세 환급 방식의 세금 환급 제도" 입니다. 최대 24만원이 지급되는 유가환급금 대상에 일용직근로자까지 포함되어, 지급대상자는 총 1764만명이고, 지급 금액은 3조 4900억원이라고 합니다.

국세청이 소득에 대한 과세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연봉이 저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자영업을 하는 어떤 선배도 저와 똑같이 유가환급금 24만원을 받는다더군요.

얼마 전 신문보다에 따르면, 변호사, 의사를 비롯한 고소득자가 환급 받는 경우도 있었고, 소득세 신고 조차 하지 않는 영세상인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보도도 있더군요.


유가환급금, 진짜 공돈인가?

문제는, 이것이 과연 공돈인가 하는 점 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보면 유가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진짜 부자들에게는 어마어마한 '보따리'를 풀면서 나머지 국민들은 코흘리게 취급하는 돈은 아닐까요?

이명박정부는 감세정책으로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세수는 줄이면서, 정부는 재정지출을 늘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강만수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여 "2009년, 2010년에는 적자 재정을 운영할 수 밖에 없다" 고 답하였더군요.


당장에 고유가와 불경기에 (그리고 촛불 정국에 따른 민심수습용) 대한 입막음용으로 3조 5천억원의 유가환급금을 뿌렸지만, 결국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정부 적자는 나중에 국민들이 다 떠안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디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신용카드 청구서 같은 부메랑 될 것

가환급금 이것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신용카드 쓰는 것는 하고 비슷합니다. 신용카드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물건 살 때는 쉽게 쓸 수 있지만, 한 달 만에 카드청구서를 받고 결국 다 갚아야 되잖아요.

이명박 정부가 하는 정책 방향을 보면, 유가환급금 3조 5천억 만큼 결국 국민들에게 빚지우는 꼴이 될 것 입니다. 정부의 '감세와 재정 지출 확대'로 인정 재정 적자를 메꾸려면, 나중에 결국 국민들이 다시 다 토해내지 않을 방법이 없는 돈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가환급금, 공돈 생겼다고 홀랑 친구랑 술 마신 분들 후회하는 날이 머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IMF는 아무 것도 아니다", "불황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얼마나 오래 갈지 끝을 알 수 없다"하는 불안한 이야기만 하는군요.

어떤 후배는, 월급 받아서 꼬박 꼬박 펀드 넣었는데 반토막 났다고 합니다. "유가보조금 이런 것 안줘도 좋고, 747 공약 안 지켜도 좋으니, 반토막 난 펀드나 원상복구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다른 후배는, "유가환급금 안 받아도 좋으니 내년에도, 재작년이나 작년처럼 일 해도 가족이 온전히 먹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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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보면 2008.11.25 12:1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통장 찍어 보아야 겠습니다.
    겨울이라 손이 시린데..
    방수 방풍 장갑 사야할 것 같아요..

    기름값 오르면서 4바퀴 차버리고 2바퀴로 바꾸었는데..

    • 이윤기 2008.11.25 18:17 신고 address edit & del

      이 돈, 그냥 고민없이 넙죽 받아 쓰도 되는지...... 저는 아직도 이 돈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구르다보면 2008.11.25 19:14 address edit & del

      다 모으면 큰 돈인데
      그 돈을 다 모을 수는 없을 겁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전 10개월치 18만원 입금되었군요..

  2. 바다리 2008.11.25 17:38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소득신고 할 게 없는 영세업자로 분류되어 이마저도 못 받았네요 ㅠ.ㅠ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팍!

    • 이윤기 2008.11.25 18:1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소득신고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유가환급금에서도 소외되었네요. 그렇지만, 3조 5천억을 뿌려서 푼돈 잔치를 벌인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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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캐시백 포인트 나는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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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4조원...소비자 피해예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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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에 세상을 살면서 처음으로 나무 세 그루를 심었습니다. 오십 년을 훨씬 넘게 사는 동안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를 얼마나 썼을까요? 공부방을 가득 채운 책들만 해도 나무 수백 그루는 베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무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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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일기 ⑧] 통풍, 봉침, 한약, 환약...한방치료 후 재발 안 해 [연재기사] 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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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쪼개도 좋은데 경남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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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달라진 예식장 계약 코로나-19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1년을 넘어가면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만, 그중에도 특히 많이 달라진 풍속도가 바로 결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시대에 ..

블로그 방문자 1000만명 자축

블로그 운영 13년 만에 1000만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2008년 9월 6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니 12년 6개월여 만에 <1000만 방문자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은 2008년 9월 3 ~ 5일까지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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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새 회관에 입주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새 회관 전기 콘센트 30% 이상은 대기전력 차단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콘센트 4구 자리인데,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1개가 포함된 3구콘센트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