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축4

과자봉지 트랜스지방 0그램은 눈속임 과자에 포함된 향료와 색소의 위험을 고발한 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을 뿐 아니라 ‘밥상혁명’을 일으킨바 있는 안병수 선생이 쓴 새 책 이다. 2005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전작과 비슷한 제목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먹는 기름의 위험을 고발한 (이하 : 내 아이를 해치는 트랜스지방)이다. 그가 번역하여 출간한 이나 역시 '안전한 밥상'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필독서가 되어있다. 이번에 출간한 역시 식품전문가로 가진 지은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범한 독자들을 위한 쉬운 글쓰기의 노력이 더해진 탁월한 책이다. 한 마디로 트랜스지방을 중심에 두고 사람이 먹는 지방(기름)에 관하여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 좋은 기름이 나쁜 기름이 되는 과정, 그리고 세간에 알려진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데 이.. 2013. 8. 12.
배추 아닌 쌀값이 폭등했다면? - 쌀 재고량 100만톤?, 식량 자급율은 25%... 배추와 야채 값이 폭등하고 있고, 덩달아 수입 가격도 폭등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쌀은 남아 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쌀 재고량은 무려 100만 톤에 이르러 쌓아둘 창고가 모자라고, 보관 비용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며 쌀값은 계속 폭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쌀이 남아돌아서 걱정해야만 하는 일인지 다른 측면에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쌀값이 폭락하자 정부에서는 다양한 쌀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쌀국수, 쌀라면을 비롯한 쌀 가공식품을 소비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창고에 쌓인 쌀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지금 정부 아래서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막대한 보관 비용이 문제.. 2010. 10. 6.
어른의 2.5배, 어린이 항생제 남용 더 심각하다 [서평] 테라사와 마사히코가 쓴 옛날에 비하여 요즘 아이들이 감기도 자주 걸리고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도 않는다는 것을 느끼셨는가요? 툭하면 열이 나서 소아과를 안방 드나들듯이 하거나 기침 콧물이 한 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 아이들, 중이염이 자꾸 와서 몇 달째 약을 달고 살거나 먹는 약으로 낫지 않아 입원까지 하는 아이들이 자꾸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옛날 아이들에 비하여 신체적인 성장도 훨씬 빠르고 영양상태도 좋아졌는데, 왜 아픈 아이들, 잘 낫지 않는 아이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을까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 중에는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공기가 나빠졌기 때문이라는 분도 있고, 요즘 아이들은 많이 먹어 살은 쪘지만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여 체격은 좋아졌지만 .. 2009. 11. 30.
<정글> 이후 100년, 시간이 세상을 바꾸어주지 않는다. [서평] 업튼 싱클레어가 쓴 제인 구달이 쓴 을 비롯하여 , 같은 육식의 폐해를 다룬 여러 책들을 읽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인용되는 책이 있었는데 바로 업튼 싱클레어가 쓴 입니다. 육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뿐만 아니라 음식 혹은 채식을 때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책들도 을 자주 인용하더군요. 수많은 책에 자주 등장하는 ‘고전’ 을 꼭 한 번 읽어보려고 인터넷 서점을 여러 번 검색해 봤지만, 늘 ‘절판’으로 표시되더군요. 그런데, 얼마 전 출판사 페이퍼로드에서 업튼 싱클레어가 쓴 완역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래 전, 미국작가 잭 런던이 쓴 를 읽으면서 치열했던 미국 노동운동 역사를 알고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업튼 싱클레어가 쓴 역시 도살공장에서 일 하는 이주노동자 유르기스의 삶을 다룬 과격(?)하고 치열.. 200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