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8

무상급식 중단 MBC경남 제대로 보도하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선언으로 촉발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지사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에도 논란은 계속되겠지요. 새누리당 일색인 경남도의회는 홍준표 도시자 편들기에 나섰고, 특히 박삼동 도의원의 막말 발언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거세고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울 언론과 지역 언론들이 '감사거부 = 무상급식 중단'이라는 프레임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 중에 MBC경남이 관련 보도를 비교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은 직접 뉴스를 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MBC 경남이 제대로 보도한다더라"하는 이야기만 많이 들었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다는 것은 지난 파업 사태 이후에 MBC 경남의 시청률이.. 2014. 12. 1.
경남교육청 급식 감사 거부하지 않았다 ! 홍준표 도지사가 일주일도 채 안 되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무상급식 중단'을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 다음 수순은 경남도내 시장, 군수들을 동원하여 사실상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11일 시장, 군수 회의를 통해 (무상급식 지원 여부를)자율적으로 결정 할 것"이라고 하였지만, "재정이 넉넉해서 돈이 남아서 좋아서 주는 것이니 그 시군으로 갈 교부금을 다른 시군으로 돌리는 재정균형 정책을 펴겠다"고 하였답니다. 간단하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내년에도 무상급식 지원을 계속하는 시, 군에는 경상남도가 교부금을 주지 않겠다는 협박을 한 셈입니다. 따라서 경상남도이 무상급식 중단에 경남도내 일선 시, 군이 보조를 맞출.. 2014. 11. 5.
홍지사, 무상급식 주민투표 합시다 ! 홍준표 지사...그렇게 자신있으면 주민투표 합시다 !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죽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선전포고(?) 한 일정대로라면 경상남도가11월 3일(오늘)부터 20일간 도내 9개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거제시, 양산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거창군) 시, 군 초등학교 40개, 중학교 30개, 고등학교 20개교를 상대로 무상급식 지원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가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경상남도의 특정 감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공언하였고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가 감사 저지를 선언하자 홍준표 지사는 감사관을 현장에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박종훈 경남 교육감은 경상남도가 경남교육청을 감사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경남도의 감사를 .. 2014. 11. 4.
이혼하는 딸보다 불행하게 사는 딸이 더 싫다 지난 18대 총선이었던가요?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구호를 내건, 평화통일가정당이 전국 245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한 일이 있습니다. 당시 국회 의석이 있는 정당들 중에도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가히 깜짝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가정을 살리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표방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족행복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이었습니다. 평화통일가정당의 정책방송 연설자로 TV에 등장한 탤런트 태현실씨는 아주 인상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하였습니다. "요즘 이혼뉴스도 계속 들려옵니다. 후배 연예인들이 파경을 맞았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뉴스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불륜은 이거 단골 메뉴입니다. 정말.. 2013. 4. 8.
날카롭고 찡하고 가슴뭉클한 거침없이 하이킥 [서평]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간의 기록 뉴스데스크 클로징을 통해 '진실의 중심'을 지키던 신경민 앵커를 교체할 수 밖에 없었던 엄기영 사장이 그뒤 열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마침 신경민 앵커가 쓴 를 읽고 있는 동안 엄기영 사장이 방송국을 떠나게 되어 이명박 정권 이후 MBC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간 일어난 여러 사건들이 MBC를 장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권의 뜻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좀 처럼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기업으로서 존립의 근거가 위태로운 방송국이 '진실의 중심' 역할을 팽개치지 않도록 MBC 노동조합이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까하는 점에 있어서도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아울러, 역사의 시간을 거꾸.. 2010. 2. 23.
단체 활동가가 블로그 못(안)하는 이유 지난 11월 27일, 경남블로그 공동체 공부모임이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이날은 강사는 충청투데이에서 운영하는 '따블뉴스' 운영자이신 홍미애 국장이었습니다. 강의 중에 말해 준 짧지 않은 신문기자 경력에 비춰보면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는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홈페이를 운영하는 IT 실무 능력을 갖춘 분이었습니다. 뉴미디어 미디어 전략국장이라는 직책에 딱 맞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날 강의에서는 따끈따끈한 블로그 뉴스를 모으는 메타블로그 '따블뉴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운영해 온 경험을 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메타블로그 개설과 지역블로거들을 조직화하는 과정 그리고 충청투데이 지면게재와 원고료 지급으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들려주더군요. 경남도민일보.. 2009. 12. 4.
MBC는 친북좌파 방송(?) 그럼 KBS는? 보수단체가 여는 집회를 현장에서 직접 본 것은 처음입니다. 6월 23일 오후 3시 40분경, 상이군경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주최한 집회가 마산MBC 앞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내 각 시군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회원 500여명이 마산MBC 진입로를 점거하고 약 1시간 가량 시위를 한 후 자진해산하였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MBC가 좌파방송이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준비해 온 현수막과 피켓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더군요. "국민기만 편파방송 MBC는 자폭하라" "친북좌파 선동 MBC" "좌파방송 MBC는 좌경국가 북한으로" "국론분열 조장하는 MBC는 국민들께 사죄하라" MBC를 겨냥한 주장외에 좌파 척결을 주장하는 현수막과 피켓도 많.. 2009. 6. 24.
다음 [베스트 뉴스 블로거]로 뽑히다. 2008년 9월 8일, 첫번째 글을 블로그로 포스팅 한 후, 넉 달 만에 다음 블로그뉴스에서 [베스트 뉴스 블로거]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연말 오마이뉴스에서 [올 해의 뉴스게릴라]로 선정되어, 시상식을 앞두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경사가 겹쳤습니다. 3박 4일, 출장을 다녀왔더니 블로거 '펜펜님'께서, '황금펜촉'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기셨더군요. 전, 이게 뭔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서야 [베스트 뉴스블로그]로 뽑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적지 않은 상금도 주더군요. ㅋㅋ~ 2008년 8월, 다음세대재단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을 다녀와서, 참여, 공유, 개방의 웹 2.0 키워드에 공감하여 9월에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9월 8일에, 그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쓴 글과 책 읽고 서평을 .. 2009.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