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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2

풀꽃지기의 가르침,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서평] 이영득· 정현도 글과 사진 풀꽃 이야기책 과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를 쓴 이영득 선생님은 저를 처음으로 산과 들에 사는 이름 모를 풀꽃들과 인사시켜준 분입니다. 저는 5년 쯤 전 여름 창원 봉림산에서 이영득 선생님이 진행하는 들꽃 안내 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3년쯤 전 여름에 선생님이 쓴 동화책 의 서평 기사를 작성한 인연으로 다시 이영득 선생님과 만나서 풀꽃 공부를 함께 하였습니다. 약속한 팔용산에서 만났을 때, 이영득 선생님은 "다른 곳에서 그냥 만났으면 못 알아볼 뻔했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 기억 속에는 이영득 선생님의 책제목과 이름, 그리고 참 독특하고 예쁜 명함에 대한 기억만 남아있고 얼굴은 어느새 다 잊혔더군요.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는 오래전부터.. 2009. 7. 19.
오늘, 남은 날 중에서 가장 젊은 날 [서평] 막시무스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 돈 많이 벌기, 좋은 직장 구하기, 학문적 업적 남기기, 높은 산에 오르기 혹은 평범하게 살기 등 다양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얼핏 보면 참 쉬울 것 같은 '평범하게 살기'와 같은 목표도 참 어렵다. 언제부터인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인생의 목표를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로 정하였다. 그리고 나름대로 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산다. 그동안 대충 이런 것들을 알아냈다. 적게 소유하기, 적게 먹기, 느리게 살기, 천천히 살기, 날마다 하늘보기 뭐 이런 것들을 찾아냈다. 사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라는 목표를 정해보면 알겠지만..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