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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11.13 38억 모금 박원순펀드 어찌되었을까요? (13)
  2. 2012.01.13 재벌집 담 넘는 심정으로 강자들 세상 끝장내자
  3. 2011.10.26 공지영 주진우 김여진을 만나는 참 쉬운 방법? 투표해 ! (2)
  4. 2011.10.25 투표, 사탕 하나 준다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 (4)
  5. 2011.09.27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 가입 (22)

38억 모금 박원순펀드 어찌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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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도 아닌데, 지난 10월 말 쯤 서울 특별시장께서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서울시청 봉투에다가 겉 봉투에 박원순 시장이라는 이름조차 씌어있지 않아서 서울시청에서 보낸 문서인줄 알고 며칠 동안 방치해두었다가, 뜯어보니 박원순 시장의 취임 1주년 소식을 전하는 편지였습니다.

 

서울 시민도 아닌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감사 편지를 보내 준 것은 저와 제가 속한 계모임 친구들이 다름 아닌 박원순 펀드 투자자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표로 통장을 관리하고 있고, 펀드에 투자할 때 단체 이름과 함께 대표자로 제 이름을 쓴 탓에 제 앞으로 편지가 온 것입니다. 저희 계모임 친구들이 작년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는 박원순 펀드에 5백 만원을 투자했었답니다.

 

관련 포스팅 : 2011/09/27 - [시시콜콜] -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 가입

 

 

그 뿐만 아니라 박원순 펀드 투자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대선을 맞아 지난 10월 중순 문재인 펀드에는 주저없이 1천 만원을 투자하였지요. 아마 박원순 펀드에 투자하였다가 박원순 시장이 기대했던 시정을 펼치지 못했다면, 문재인 펀드 1천 만원 투자가 그리 쉽게 결정되지 못했을 겁니다.

 

저희 계모임 친구들만 하더라도 민주통합당 지지자부터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까지 정치적 성향이 다양합니다. 유권자의 입자에서 보면 박원순 펀드의 성공사례가 문재인 펀드의 조기 마감에 일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펀드...박원순 펀드 덕 많이 봤을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1주년에 맞춰 보낸 편지는 서울시장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쌓은 치적을 자랑하는 편지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펀드와 후원금 모금과 사용에 대한 보고서와 같은 편지였습니다.

 

박원순 펀드에는 모두 5543명이 참여하였고, 원래 목표액을 초과하여 38억 8631만 3090원이 모금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12월 26일 이자를 포함하여 일괄 상환하였는데, 5500명에게 원리금을 포함하여 39억 여원을 상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43명 9백 1만원은 현재까지도 송금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서 돌려주지 못하였다고 하더군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박원순 펀드에 투자하시고 아직 원리금을 상환 받지 못하신 분은 wonsooncamp@naver.com  으로 연락하시면 지금도 돌려준다고 합니다.)

 

저희 민우회 계모임 통장을 다시 확인해봤더니 정말로 2011년 12월 26일자로 503만 7356원이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 박원순 서울 시장을 당선시키고 이자 수입도 3만 7356원이나 생긴 것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이자 수입이 문제가 아니었지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서울광장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오세훈 시장이 망쳐놓은 서울 시정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가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서울광장을 되찾은 것과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실현이 가장 통쾌했었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첫 해에 전국의 국공립대 반값 등록금을 실시하고 집권 2년 차에는 전국의 모든 대학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하였지요. 박원순 시장의 사례를 보면서 이 약속도 분명히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언론 보도를 보니 이번 주에는 안철수 펀드도 오픈한다고 하더군요. 문재인 펀드에 곗돈을 몽땅 털어 올인하는 바람에 안철수 펀드에 투자 할 돈이 없어 참 안타깝습니다. 두 사람 중 누가 단일 후보가 될 지 모르니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안철수 펀드에도 나누어 투자를 했어야 하는데... 약간 아쉽네요. 안철수 후보 지지하시는 분들은 안철수 펀드에도 적극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민도 아닌데... 박원순 시장 지지하는 이유

 

후원금도 적지 않은 금액이 모였다고 합니다. 3754명의 후원자들이 10억 6931만 여원을 후원해 주었고, 1억원 정도가 남았다고 합니다. 후원금 중에서 남은 9천 7백여 만원은 이웃들과 나누었다고 합니다.

 

선거 후원금으로 들어온 금액 중 잔액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국고에 환수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시민후원금을 다시 사회로 환원할 방ㅂ버을 찾다가 시민사회를 위해 일하는 단체를 후원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해송지역 아동센터> <한국 이주여성 인권센터><무지개 청소년 센터><어린이 어깨동무><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5곳을 후원하였다고 합니다. 편지에는 단체별로 후원한 자세한 금액도 나와 있었는데,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편지 끝트머리에 희망펀드와 후원자들 그리고 선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분들의 "도움과 은혜를 갚는 것은 시정을 제대로 살피고 돈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으며 서울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라고 하였더군요.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서울시민도 아닌 제가 행복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에서 펼치는 새로운 행정이 우리나라 곳곳으로 퍼져나가리라는 기대 때문이지 싶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일으키는 변화의 새물결과 시민을 섬기는 행정이 서울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리라는 기대 때문이지 싶습니다.

 

 


http://goham20.com/1365

http://goham20.com/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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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3
  1. 정주호 2012.11.13 15:26 address edit & del reply

    미친놈

    • 맙소사 2012.11.13 16:39 address edit & del

      맙소사

    • 니르바나 2012.11.14 04:31 address edit & del

      반사

  2. 소세키 2012.11.13 18:13 address edit & del reply

    박원순 시장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보게되네요
    훈훈한글 감사합니다

  3. 고갱님 2012.11.13 20:14 address edit & del reply

    분명 종북좌파 지원금으로 간다고 하는넘들 생길껍니다

    그러는 네놈들이 먹고 싸고 하면서 내는 직접세 간접세로 내는 세금은 딴넘들 호주머니로 바치는줄.

    모르는가봐요

  4. 심판관 2012.11.13 20:18 address edit & del reply

    박원순펀드는 박원순 개인펀드인데 왜 서울시장 칭호를 사용하였으며 왜 서울시청 돈으로 송달료를 지불했는지,,,공금유용을 했는지 밝혀라!!!

  5. 김수정 2012.11.13 21:53 address edit & del reply

    꼴깝을 떨어라...한걸레가 신문에 속하나? 돈 처 넣을때가 없거든 박근혜 후원금이나 내라

    • 미친ㄴ아 2012.11.13 22:14 address edit & del

      꼴갑은 니가 떨고 있네. 니나 내라, 박근혜 후원금.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겠지만. 빙신.

  6. 장병일 2012.11.14 00:54 address edit & del reply

    걱정이 많이 됩니다.
    반값 반값하니 마치 공짜같군요
    전부 국민세금으로 막 선심을 베푸는 것입니다.
    지 주머니에서는 일전도 내놓지 않습니다.
    국민의 돈으로 인심을 막 쓰는 것이지요
    사회주의자들이 처음에는 모두 그렇게 했답니다.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나라가 됩디까.
    전부 망하였습니다.
    가장 비근한 예로 북한을 보십시오.
    우리나라가 사회주의가 되면 그동안 쌓아온 경제가 거들납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잘 생각해서 이번에 투표하셔야합니다.
    사회주의자들은 처음에는 아주 선심과 인심을 후하게 줍니다
    사탕발림입니다. 속으면 안됩니다.
    아주 청렵한척 하지요

    • 이윤기 2012.11.14 09:51 신고 address edit & del

      공짜는 아니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서 줄어 든 부자감세 30조원,
      그리고 부자들의 호화주택에 과표를 낮춰 줄여 준 세금 30조원,
      그리고 또 재벌기업들이 소유한 빌딩, 사옥들의 과표를 낮춰 줄여 준 세금 30조원을 합하면 이명박이 4대강 사업에 퍼다 부은 22조원을 빼고도 100조원 가까운 세원이 있습니다.

      서민들에게 세금 더 걷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 동감동감 2013.03.08 21:58 address edit & del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기업들에게는 준조세인 협찬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고 개인들에게 성금을 받아서, 어디에 썼는지 아신다면 과연 성금낸 사람들이 참 유용하게 썼구나 라고 할까요? 저는 제가 낸 성금이 겨우 정치적인 집단이나 집회에 사용한다면 다시는 그곳에 성금을 안 합니다. 참 신용이 안 가는 사람입니다.

    • 이윤기님께 2013.03.08 22:04 address edit & del

      그 제원이 그렇게 생길수 있다고 해서 반값 정책이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난 10원세금내면서 1000원 세금내던 사람에게 100원을 깍아준다고 화내는것이 과연 옳은가요? 그리고 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의 잘못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7. david 2013.07.03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종북좌빨의 헛소리였구나 또라이들 아직도 꿈을 못깨냐
    이제 다시는 빨갱이쉑퀴들에게 안 속아 뭔 개소리를 해도 지난 10년에 이나라의
    문화 언론 예술등이 좌빨들에게 유린되어 이명박이도 그것을 못깨부셔서 힘들
    었는데 박근혜가 MB처럼 좌시하지 않을것이다 두고봐라

재벌집 담 넘는 심정으로 강자들 세상 끝장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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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들이 일어나 풀뿌리 혁명을 이루자 !

새해 들어 줄곧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 국민경선 관련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학영 후보의 서울 유세를 전해드립니다.

70년대 서울의 쪽방촌 이야기로 시작하여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낸 이야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1976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감옥 살다가 나와서 먹고 살 길을 찾아 서울로 와서 쪽방촌 생활 하던 그 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습니다.

하루하루 방값을 내고 잠 자는 쪽방촌에서도 어리숙한 시골촌놈들을 괄시하여, 밤 11시 쯤 막 잠에 떨어지는 순간 불을 빼가버려서 다시 추위에 떨어야 했었답니다.

날품팔이와 책장사라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그 시절 어쩌다 쌀을 좀 넉넉하게 살 수 있는 돈이 생기면 세끼 먹을 밥을 한 번에 해놓고, 결국 그 밥을 한 번에 다 먹고 배가 아파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던 그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처음엔 한 숟가락, 두 숟가락으로 시작되지만, 먹다보면 '먹고 죽은 놈이 떼깔도 좋다' 혹은 '오늘 한 번 원없이 먹어보자'하고 세 끼 밥을 다 먹고 잠을 자다보면, 밥이 불어 위가 찢어지는 고통을 견딜 수 없어 방바닥을 박박 기어다녀야 했다는 겁니다.

바로 한꺼 번에 많이 먹어서 짜고 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랍니다. 군대시절 비슷한 경험을 하였는데, 너무 배가 불러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만큼 힘든 고통이더군요. 동시대를 살았던 많은 분들, 60 ~70년 대 농촌에 있는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올라와 '쪽방촌' 생활을 경험하였던 분들은 이른바 '짜고 나는 아픈 기억도 가지고 있을테지요.

이제 풀들이 일어 납시다 !

그러다 느닷없이 이학영 후보가 시를 한 편 낭송합니다. 60년 대, 이승만 독재정권 하에서 남북 대결 반공 냉전 체제 하에서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던 위대한 시인 김수영 시인의 풀입니다.

시를 읽는 장면을 보면 정말 절절하고 뜨거운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동영상 보세요. 시낭송은 7분 50초부터 시작됩니다.) 아 그가 시인이구나 맑은 영혼을 가진, 시인의 감수성을 잃지 않은 시인이구나 하는 것을 단박에 알아 챌 수 있습니다.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젊은 시절 감옥 생활 몸이 상하여 겨울만 되면 천식으로 고생을 하고 고함지르는 연설을 못한다고 하던 이학영 후보는 김수영 시인의 시를 읽고 난 후 울분을 토해 내듯이 이제 풀들이 일어서자고 외쳤습니다. 스스로 유세 때마다 연설을 잘못한다고 말하던 이학영 후보의 연설이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저는, 이학영은 풀로 살아왔습니다. 감옥에 가서 평생을, 청춘을 풀로 보냈고, 물고문 각목으로 두들겨 맞았고, 감옥에서 냉병에서 천식을 얻었고 그래서 저는 큰 목소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이학영은 풀입니다. 3천만, 아니 5천만, 남북 합해서 8천만 여러 풀들과 함께, 이제 2012년 풀뿌리 혁명을 이루겠습니다. 여러분."

"폭정의 세월 하에서, 독재정권 하에서, 돈 가진자들, 권력을 가진 자들의 탄압 하에서 풀로 눕고 눕고 사신 대한민국 5천만 국민여러분, 8천만 우리 동포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풀로 살지 맙시다. 풀은 이제 일어나야 됩니다. 2012년 새로운 대한민국, 풀뿌리 대한민국, 풀뿌리 혁명, 시민 정치 혁명을 이룹시다. 여러분."

이제 더 이상 풀로 살지 말자고, 풀들이 일어 나서, 풀뿌리 혁명, 시민 정치 혁명을 이루자고 외치더군요. 풀들이 일어나서, 풀뿌리 정치 혁명을 일으켜서 생명과 평화의 나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나라, 남과 북이 평화 협정을 맺어서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이루는 나라, 동과서가 갈등하지 않고 손을 잡는 나라, 부자와 가난한자도 서로 도우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주장하였습니다.

평생 시민운동을 하던 자신이 민주통합당에 뛰어든 것도,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이 된 것도 모두 풀뿌리 시민들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이른바 '강도사건'으로 재벌집 담을 넘었던 이학영이 풀들과 함께 "촛불과 여러분의 투표 한 장을 가지고, 이제는 재벌집 담을 넘고, 이제는 국회를 넘어서 대한민국 국회를 바꾸고, 정부를 바꿔서 강자들의 세상" 바꿔버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학영 후보, 서울 합동 연설회 연설문 전문]

오늘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우리 민주통합당의 미래를 위해서, 2012년 대선, 총선 승리를 위해서 나와 주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심장 우리 민주통합당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니다. 특히 이런 추운 날씨에도 우리 이 땅에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꿈꾸면서 함께한 장애인 형제여러분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참 가슴이 설렙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입니다. 1000만이 사는 곳입니다. 이 이학영이 이 언제 1000만 앞에서 연설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한 번이나 생각해봤겠습니까? 여러분 저 잘 모르시죠?  제 이름이 누굽니까? 아마 처음 들어 보셨을거예요.

그런데 기호는 잘 타가지고 2번입니다. 2번이 어느 정당의 번호일까요? 사랑스러운 민주당,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 평화민주당의 승리를 이룬 기호 2번 이학영 올해의 승리를 위해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제가 목소리를 키우면 겨울이면 기침을 하는 천식이 있습니다. 그건 감기가 걸리면 꼭 따라붙어가지고 4월이 되야 끝이 납니다. 그래 큰 소리를 하면 제가 기침을 해서 말을 못하게 돼서 오늘 제가 적게 해도 이해를 해주십시오.

그 감기를 옮겨준 분이 한 분 계셔요. 누구냐구요? 여기 문성근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제일 먼저 감기 걸리고 자기는 먼저 나아가지고 큰소리로 외치면서 저는 오늘 목소리를 못내게 합니다. 이런 분 용감하니까, 제가 약간 밉지만 따라 가려고 합니다. 여러분 문성근 대표, 또 여기 나와 있는 여덟분 모든 대표와 함께 제가 이학영이 이름은 없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수로서 시민사회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이제 목소리 죽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제가 1976년도에 민청학련으로 감옥 살다가, 할 일이 없어서, 벌어먹고 살 짓이 없어서, 제일 처음 온 곳이 서울입니다. 그 때 추운 2월 달에 왔습니다. 서울역에 내렸는데요. 돈이 없으니까 어디 가서 자야겠습니까? 여러분 서울에 돈 없이 오면 어디 가서 잡니까? 안 자보신분 모르실겁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대우빌딩, 옛날에 교통 센터였습니다. 그 뒤에 가면 쪽방들이 주루루룩 있었습니다. 거기에 하루 돈을 내면 잠을 하루 재워줍니다. 그래서 가지고 남은 돈으로 쪽방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쪽방에요. 이 사람들이 촌놈을 알아 보구요. 밤 10시, 11시 잠들 때쯤이면 방이 따뜻해야 되는데 도로 얼어버려요. 이 사람들이 말입니다. 촌놈들은 불을 넣어 주는 척 하다가 잠이 들어 새벽이면 빼가버려요. 그래가지고 옆방에다 또 넣어주는 겁니다. 도르래를 넣어가지고... 제가 그런 세월을 살았습니다.

제가 그래서 서울은 싫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제 서울은 제가 여러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서울, 미래로 나가는 서울입니다. 제가 이제 서울시민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세계에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과 오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서울에 와서 돈이 없어서 한 끼로 하루를 먹고 날품팔이를 하고 책장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쌀이 좀 많은 날은 세끼 먹으려고 밥을 해 놓으면, 먹다보면 밥 한 솥을 다 먹습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전라도 말로 짜고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짜고가 뭔줄 압니까? 밥이 처음에는 한 솥을 먹으면 따뜻하니 잠이 옵니다. 새벽쯤 되면 이게 불어가지고 위가 빵빵해집니다. 위가 찢어지기 시작합니다. 온 방을 기어 다닙니다. 땀이 납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짜고가 나는 겁니다. 저는 그런 짜고 나는 세월을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저는 가난한 사람들 아픔을 압니다. 저는 다시는 이 땅에서, 오늘 2012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가난해서 짜고 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그러다가 재벌 집 담을 넘었습니다. 왜냐구요? 지금 조선일보가 강도라고 하는 최원석과 동아건설 재벌집 담을 넘었습니다. 이 짜고 나는 세상, 없는 놈은 평생 없는 세상, 학교도 못 다닌 놈은 직업도 없는 세상, 그런데 요즘은 대학을 나와도 직업이 없습니다.

그런데 박정희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가지고, 재벌들이 돈 같다 바치고, 민중들을 탄압하고, 재벌집 담을 넘어야 겠다, 돈을 빼다가 운동을 해야겠다, 박정희정권 없애야겠다, 해서 그러다 잡혀갔습니다. 잡혀갔더니...

너는 어떻게 강도가 강도당하게 생겼다. 이 감옥에 갔더니 이러는 겁니다. 저는 지금도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재벌의 담을 넘는 심정으로, 이 땅의 강자들, 미국 재벌, 금융월가를 대표해서 한국을 빨아 먹으려고 FTA를 체결하는 세력들, 이 세력들 절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촛불과 여러분의 투표 한 장을 가지고, 이제는 재벌집 담을 넘고, 이제는 국회를 넘어서 대한민국 국회를 바꾸고, 정부를 바꿔서 강자들의 세상을 없애겠습니다. 여러분.

평생 시민운동을 해왔던 제가 왜 민주통합당에 왔겠습니까? 기성정치인들만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왜 서울시장으로 왔습니까? 기성 여의도 정치만 가지고 실망한 시민들, 국민들에게, 2012년 총선 승리하기 위해서 대선 승리하기 위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강자들을 심판하게 심판하기 위해서 제가 왔습니다.

시민과 함께 2012년 시민혁명을 이루겠습니다. 대한민국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러면 안 되요. 저녁에 목이 갈라져가지고 내일 연설을 못합니다. 그래서 쉬어 가는 타임으로 하나 읽겠습니다. 뭔가 맞춰보세요.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60년 대, 이승만 독재정권 하에서 남북 대결 반공 냉전 체제 하에서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던 우리 위대한 시인, 김수영 시인의 풀입니다. 여러분은 풀입니다. 잘 난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우리 모두는 풀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학영은 풀로 살아왔습니다. 감옥에 가서 평생을, 청춘을 풀로 보냈고, 물고문 각목으로 두들겨 맞았고, 감옥에서 냉병에서 천식을 얻었고 그래서 저는 큰 목소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이학영은 풀입니다. 3천만, 아니 5천만, 남북 합해서 8천만 여러 풀들과 함께, 이제 2012년 풀뿌리 혁명을 이루겠습니다. 여러분.

폭정의 세월 하에서, 독재정권 하에서, 돈 가진자들, 권력을 가진 자들의 탄압 하에서 풀로 눕고 눕고 사신 대한민국 5천만 국민여러분, 8천만 우리 동포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풀로 살지 맙시다. 풀은 이제 일어나야 됩니다. 2012년 새로운 대한민국, 풀뿌리 대한민국, 풀뿌리 혁명,  시민 정치 혁명을 이룹시다. 여러분.

이학영이 풀로서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나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나라, 남과 북이 평화 협정을 맺어서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이루는 나라, 동과서가 갈등하지 않고 손을 잡는 나라, 부자와 가난한자도 서로 도우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평화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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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주진우 김여진을 만나는 참 쉬운 방법? 투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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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씨를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구요.

공지영씨에게 청춘의 고민을 상담 받고 싶다구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뭐냐구요? 공지영씨가 무릎팍도사로 나섰습니다. 오늘 보궐선거에 참여하여 투표하시고 인증샷을 날리시면 무려 스무 분을 만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약속 댓글을 달 때, 자신의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적어주면 무릅팍도사 공지영씨가 고민 해결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10월 26일 투표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해쉬태그 #v1026 붙여서 보내고  @beautiful_box로 같이 '공지영' 단어를 넣어서 멘션 보내주시면 됩니다.

공지영씨가 제안한 아름다운 선물을 신청하시려면 투표 참여하시고 여기 선물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개념있는 배우 김여진

개념있는 배우 김여진씨와 데이트 하시고 싶은 분 있으신가요? 김여진씨와 직접 만나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 있으신가요?

역시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10월 26일 투표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해쉬태그 #v1026 붙여서 보내고
 @beautiful_box로 같이 '김여진' 단어를 넣어서 멘션 보내주시면 됩니다.

나는 꼼수다, 주진우 김용민

나는 꼼수다로 인기 스타가 된 시사인 주진우기자, 김용민씨를 만나고 싶은 분들도 가능합니다. '누나' 전문기자 주진우 기자는 누나 두 분과의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역시 오늘 투표에 참여하시고 인증샷을 날리시면 됩니다.

김용민 교수의 경우 고민상담과 강연 신청을 약속하였습니다. 김용민교수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싶은 분들은 마찬가지로 투표하시고 인증샷을 보내시면 됩니다.

김용민 교수는 <조국 현상을 말한다> 혹은 <나는 꼼수다 뒷담화>를 선물하고 싶었지만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협박(?) 때문에 고민상담과 강연을 선물로 내놓았습니다.



무려 64명의 명사들이 아름다운 만남을 약속

이 분들만이 아닙니다. 무려 64명의 명사들이 아름다운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블로거 '미디어 몽구'님은 '시사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젊은 청춘에게 취재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줍니다.

가수 이은미씨도 인증샷을 날린 두 사람과 데이트를 약속하였습니다. 무릎팍도사로 나서는 가수 이은미씨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마찬가지 방법으로 인증샷을 날리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선물을 약속한 명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 대한 그들의 희망은 입니다.

망치부인 - 나는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민주사회를 소망합니다. 
주진우 기자 - 나는 '나는 꼼수다가 필요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공지영 작가 - 나는 따뜻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배우 김여진 - 나는 즐겁게 일하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미디어 몽구 - 나는 사회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이 먼저 배려받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송호창 변호사 - 나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임순례 영화감독 - 나는 모든 존재가 차별 없이 공존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나꼼수의 김용민 - 사익만 추구하는 양아치 집단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 나는 시민이 시장인 서울을 희망합니다.
정세균 민주당 전대표 - 나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신경민 - 나는 우리가 만들어 나갈 미래를 응원합니다.
가수 이은미 - 나는 사람중심의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손학규 - 나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희망합니다.
이해찬 - 나는 우리의 꿈이 실현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유시민 - 나는 사람 사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문성근 - 나는 행동한느 양심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
한명숙 - 나는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조세현(사진작가) - 나는 꿈이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혜신 - 나는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반이정 - 나는 내실있는 아름다움을 희망합니다.
유창선 - 나는 젊은 세대의 숨통이 트이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제윤경 - 나는 복지 세상을 희망합니다.
서왕진 - 나는 8시간 일하고도 생활이 여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동영 - 나는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지영 - 나는 성별, 신분, 빈부를 뛰어 넘어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장윤선 - 나는 돈 걱정 없이 아이 키우고 살 수 있는 나라를 희망합니다.
이계안 - 나는 2.1을 할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유창복(성미산 마을극장 대표) - 나는 마을에서 함께 행복하기를 희망합니다.
효진과 황금이(동물보호무크지 숨 편집인) - 나는 아이와 동물이 함께 속삭이는 노래가 번져 아름다운 합창이 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하승창 - 나는 상상력으로 세상이 멋지게 바꿔지기를 희망합니다.
이수호 - 나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공성경 - 나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금태섭 - 나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의 서울을 희망합니다.
전현희 - 나는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박지원 - 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희망합니다.
곽동수 - 나는 정의가 언제나 승리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창식 - 나는 투명하고 건강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형권 - 나는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이선희 - 나는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서재경 - 나는 취직 걱정 하지 않고 재미있게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우상호 - 나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임옥상 - 나는 10월 26일이 선거 혁명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나미 - 나는 함께 살피고 살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고재열 - 나는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서울을 희망합니다.
유홍준 - 나는 이런 세상을 희망합니다.
성해용 - 나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남윤인순 - 나는 시민이 시장인 세상을 희망합니다.
한승헌 - 나는 법이 정의를 담아내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예진 - 나는  20대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홍기 - 나는 사회 제도가 인간을 모욕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합니다.
강병인 - 나는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이장 - 나는 여럿이 함께 일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김민웅 - 나는 서울이 진정한 명품도시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임종명 - 나는 기본의 원칙이 지켜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최규문 - 나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이 붙기를 희망합니다.
깜냥 - 나는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을 응원합니다!
박경석 - 나는 제2의 도가니 사태가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손인영 - 나는 의식있는 젊은이들의 자기 주장을 응원합니다.
김기식 - 나는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박선숙 - 나는 엄마, 아빠, 우리 아이들이 모두 같이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최규엽 - 나는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이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이인영 - 나는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링블로그 그만 - 나는 젊은 창업가들을 응원합니다!

명사 100인의 아름다운 선물 홈페이지 바로가기



망치부인의 경우 벌써 239개의 댓글 신청이 달려있고, 주진우 기자의 경우 133개의 댓글 신청이 붙어있습니다. 공지영씨는 85개, 미디어 몽구는 70개, 송호창 변호사는 27개, 임순례씨 33개, 김용민(나꼼수)씨 14개, 박원순 후보 28개의 댓글이 붙어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수 이은미씨는 9개, 문성근씨는 10개, 신경민 전 앵커도 10개, 임옥상 화백 4개, 유홍준 교수 3개, 금태섭 교수 1개의 댓글 밖에 붙어있지 않습니다. 아직 블루오션이 많은 셈입니다.

10.26 보궐선거 투표권을 가진 분들은 인증샷을 날리시면 여기 64명의 명사들과 직접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하시고 인증샷을 날려보세요. 10월 26일 세상이 바뀌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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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10.26 10:06 address edit & del reply

    바꿀 수 있는데 우리는 늘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치 무관심을 조장하는 세력이 누군지만 안다면 결코 투표를 포기하지 않을텐데.....
    투표합시다.

    • 이윤기 2011.10.27 20:18 신고 address edit & del

      여강여호님 좋은 결과....참 기분이 좋습니다.

투표, 사탕 하나 준다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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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하나만 주겠다고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여러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0.26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투표참여 캠페인과 경품 제공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0.26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공익적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표참여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NS서비스를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고, 서울의 경우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하철 역 입구마다 나가서 혼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1인 캠페인 등 색다른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투표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사회 저명 인사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 투표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6.2 지방선거와 4.27 보궐선거 당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투표 참여 인증샷을 공개하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유명 화가, 작가들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자신이 쓴 책 등을 선물로 주는 캠페인이 벌어졌고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넷을 활용한 투표참여 캠페인이 효과가 높다는 평가 때문이었는지,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저도 ‘파워 블로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제안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씨, 가수 이은미씨,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선생 비롯한 100명의 유명 인사들과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 100명의 파워블로거들이 온라인을 통해 릴레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는 행사였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캠페인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고 투표 참여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캠페인이었기 때문에 저도 부담없이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글을 포스팅 하였으며 투표에 참여하는 분 중에서 세 명을 뽑아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10. 26 보궐 선거 투표에 참여한 후 인증샷을 보내주는 유권자 중에서 세 분을 뽑아서 책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저는 투표 참여 인증샷을 보내 준 세 분에게 김어준씨가 쓴 <닥치고 정치>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캠페인이 시작된 후 3~4이만에 캠페인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 캠페인을 중지하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명인사가 아니라 선관위에서 직접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만, 명사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대 조국교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등이 자신들의 저서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는 제안을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선관위에서는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써서 준다거나 초상화를 그려준다거나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하였답니다. 뿐만 아니라 투표 참여 캠페인에 제공하는 물품의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사탕 하나를 주겠다’고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닥치고 정치> 대신에 사탕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선관위가 캠페인 주최측에 말한대로라면 저는 '사탕을 주겠다'고 약속하였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받아야합니다. 다행히 이 기가막히는 이야기를 들은 지인들이 벌금이 선고되면 모금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만약 선관위가 저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답은 둘 중 하나 입니다. 선관위가 말은 그렇게 하였지만, 진짜로 사탕 하나 주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처벌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기 때문이거나 혹은 제가 사회적인 영향력이 없는 블로거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유권자들,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캠페인을 막는 선관위의 이런 행태는 참으로 놀랍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것도 아닌데 불법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나서서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연예인들을 동원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였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번 10.26 보권선거에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참여를 다짐하는 시민들 중에서 총 300명을 뽑아 63시티 이용권, 파리바게트 제품교환권, 문화상품권, 커피시음권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앞장서서 세금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캠페인은 합법이고 유명인사와 블로거들이 불특정 다수의 자발적으로 투표참여자들에게 소박한 선물을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 이중 잣대를 참 납득하기 어려운데요. 유권자의 자발적 참여를 가로막은 선거법은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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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닥치고 투표 2011.10.25 11:13 address edit & del reply

    투표율 높을까봐 벌벌떠는 굉기어린 집단 정말 이게 우리나라 현실 어이 없습니다

    • 이윤기 2011.10.27 20:22 신고 address edit & del

      확 ~~~~ 이겨 부러서 기분이 좋습니다. 총선, 대선 쭈욱 승리할 것으로....

  2. VENUSWANNABE 2011.10.25 17:37 address edit & del reply

    선관위 캠페인은 합법이고 블로거들이 하는 이벤트들은 불법이라니 정말 모순이네요. 모두가 스스로 투표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 이윤기 2011.10.27 20:21 신고 address edit & del

      요리 꼼수를 부려도 결국 시민 후보가 이겨 버렸네요.

곗돈 500만원 털어 박원순 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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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 나오는 '민우회'는 여성민우회가 아니라 제가 속해있는 친구들의 계모임 이름입니다. 여성민우회로 오해하지 마세요.

오백만원 곗돈을 털어 박원순 펀드에 가입하였습니다. 저 한테 오백만 원이나 되는 큰 돈이 여윳돈으로 있지도 않고, 곗돈을 털었다고 하였으니 제 돈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이 이른바 486세대입니다. 1980년대 중반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함께 하던 친구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친목 모임이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두번씩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크고 작은 경조사도 챙기고, 서로 아이들 키우는 '자랑질'도 하고 그러는 모임입니다. 대학을 졸업 하자마자 만든 모임이라 벌써 20년이 다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에 만난 11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인데, 몇 해전 친구 두 녀석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지금은 9명이 멤버입니다.

<관련 포스팅>
2009/09/13 - [숨 고르기] - 혁명가를 꿈꾸던 마흔 다섯 아쉬운 삶
2009/09/23 - [숨 고르기] - 혁명을 꿈꾸던 또 한 친구가 떠났습니다.




1990년대 초반 처음 모임을 만들었을 때부터 적은 금액이지만 회비의 50%는 먹고 노는데 사용하더라도, 나머지 50%는 꼭 세상을 바꾸는 운동에 쓰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 생활인으로 살아가야 하지만 그래도 세상을 바꾸는 일에 작은 보탬이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모임을 만들고부터 약 10년 동안은 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동운동 조직에 후원금을 냈습니다. 시민단체나 공개적인 민중운동단체처럼 회원을 모으고 회비를 걷고 할 수 없는 단체를 후원하였습니다. 이 시절에는 후원금을 잘못 내면 나중에 줄줄이 잡혀가는 일도 있었던 때입니다.

세월이 흘러 세상도 변하고 그 단체도 해산되어 버린 후에는 '노동자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를 3~4년 정도 후원하였습니다. 꾸준히 회비로 모으는 돈의 50% 의미있는 단체를 후원하는데 사용하였지만 그래도 회비가 조금씩 쌓여갔습니다.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와 민주노동당에 50만원씩 후원금을 냈습니다. 

멤버들 중에 당시 노무현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어 똑같이 후원금을 나눴지요. 그뒤 친일인명사전편찬에도 공동으로 후원금을 냈고, 우토로 모금에도 마음을 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임에 속해 있는 친구들은 개별적으로도 이런저런 의미있는 곳에 후원도 하고, 제가 속해있는 단체를 위해서도 매년 후원금을 내고 있습니다.



박원순 펀드 가입, 문자로 카페 댓글로 3시간 만에 만장일치 결정

사실 사는 일이 바빠서 자주 만나지도 못합니다. 고작해야 1년에 한 두번 만나게 되는데, 최근에는 그마저도 좀 뜸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곗돈돈을 털어 의미있는 일에 쓰자고 제안을 하면 어렵지 않게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결정하고 참여합니다.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어제(26일) 낮부터 '박원순 펀드' 모금이 시작된 것을 보고 멤버 전원에게 '펀드 참여'를 문자로 제안하였습니다. 오후 늦게쯤 멤버 중에서 한 명만 빼고 모두 '찬성한다'는 회신을 보내왔습니다. 

회비를 모아놓은 곗돈돈 통장에서 500만 원을 박원순 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곧바로 국민은행 계좌로 입금해버렸습니다. 사실 생활이 빠듯한 40대 직장인들이 오백만원을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고, 아무리 의미있는 일이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박원순 펀드'에 묶어두는 것도 역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 각자 주머니를 털어 오백 만원을 만들려고 하였다면 이렇게 빨리 모금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모금이 안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겨우 몇 시간만에 이렇게 일사천리로 의견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돈이 바로 곗돈돈이었기 때문입니다.


돈, 내가 낸 돈이지만 내 돈 아닌 돈...좋은 일에 써야지

분명히 그동안 매달 3만원씩 내가 회비를 낸 돈이기 때문에 그 돈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데는 1/N의 권리가 있습니다만, 어차피 곗돈돈은 내 주머니를 떠난 돈입니다. 내가 낸 돈이기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내 돈이 아닌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있는 일에 곗돈돈을 쓰자는 결정은 비교적 쉽게 의견이 모아집니다. 

이유는 또 있군요. 이 돈은 꼭 돌려받을 수 있다는 확신도 중요한 이유가 되었겠네요. 혹시 박원순 후보가 15% 득표도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면, 오백 만원이라는 거금(?)을 박원순 펀드에 투자하자는데 반대하는 회원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회원들 모두 여론조사 결과와 언론보도를 통해 박원순 펀드는 100% 회수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더군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선거에, 2012년 정권교체를 향해가는 중요한 선거에 서울에 사는 유권자는 아니지만 뭔가 꼭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9명의 친구들 중에 딱 1명만 서울에 살고 있는 유권자이고 나머지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좀 더 본질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이 거꾸로 가고 역사와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는데, 현재의 야당만으로는 뭔가 미심쩍고 불안하였는데, 야권과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장 믿을 만한 시민운동지도자가 깃발을 세웠으니 우리라도 힘을 보태야한다는 '이심전심'이 작용하였던 것입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박원순 펀드가 9시간 만에 15억을 모금하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하더군요.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펀드도 반토막나게 생겼는데, 박원순 펀드 보다 더 확실한 투자가 어디 있을까요? 이게 바로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철수와 박원순이 치켜든 깃발로 인하여 국민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꿀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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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9.27 08:38 address edit & del reply

    정치혐오증은 참여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정치를 생물이라고들 하는데 참여하면 기필코 바뀔 수 있다는 이유가 아닐까도 합니다.

  2. 탐진강 2011.09.27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대단하시네요.
    좋은 친구분들입니다. 500만원 적은 돈이 아닌데요. 모두 함께 의견일치 보셨군요.

    그런데 갯돈이 아니라 곗돈 아닌가요. ^^;

    • 이윤기 2011.09.27 10:0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곗돈이군요. 고쳤습니다.

      자랑질 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다들 계모임 몇 개씩은 있으니...곗돈으로 희망을 만드는 펀드 가입들 하시라고 공개하였습니다.

  3. 희망feel하모닉 2011.09.27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잘보고 갑니다.

  4. 규연승희맘 2011.09.27 10:5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30만원...마이너스에서...좀 빼서..ㅋ
    희망을 위해 지금은 좀 마이너스 되지만 내아이를 위해서는 곧 + 되겠죠...

  5. 머글 2011.09.27 11:21 address edit & del reply

    이만큼 확실한 투자처가 또 어디 있을까요? ㅎㅎㅎ

    잘 하셨습니다!

  6. 앙골모아대왕 2011.09.27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한분들이네요 +.+

  7. 박씨아저씨 2011.09.27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한사람의 이름으로 펀드를 만들고 가입하고 수익을 창줄한다는것이 참 의미 심장하네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듯합니다~

    • 이윤기 2011.10.03 21:54 신고 address edit & del

      새로운 바람이...일단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야권 단일후보가 되었습니다.

  8. latte 2011.09.27 12:36 address edit & del reply

    정치관련에는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만. 노동자 위하신다는 분이 아름다운가게 노조 설립을 불허하던 사람을 지지하신다니 연유가 궁금하네요 이쪽으로는 잘 몰라서 말입니다. 누구처럼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의견만 내놓지는 않는주의라서 말입니다.

    • latte 2011.09.27 12:43 address edit & del

      서울 옮기자던 사람이 서울을 위한다는 코미디야 '대구의 아들 경기도지사후보 유시민씨'만 봐도 저 치들이 그거까지 생각하고 사는거 같지는 않고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박원순씨가 노조설립을 타박하는거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거든요.

  9. 박원순씨는 정치인이 아니라 사업가 2011.09.27 12:37 address edit & del reply

    대기업 후원 받고, 한나라당 후보 지지하는 건 정치인이 아니라 사업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정치인은 신념과 정도를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을 변화시킬 생각 말고, 정치인으로서 신념을 말해야 할겁니다.
    그래야 대기업과 한나라당을 막을수 있을겁니다.
    전 박영선씨가 정치인으로 적합하다고 봅니다.
    한명숙씨를 점 찍었는데 후보를 사퇴하신다니 박영선씨를 정치인으로 뽑겠습니다.

  10. stubborn 2011.09.27 14:08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오버스런 분이시네요.

  11. 모르겐 2011.09.27 15:03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번에도 한나라당이 서울을 장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원순 변호사가 정말 서울시장이 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첨에는 기성정치인에 대한 반감으로 박원순 열풍에 동참할까 했는데, 250만원 월세 내면서 강남 61푱 아파트 산다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되고, 보증금이 고작 1억원이란 부분도 납득이 잘 안되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버드에서 공부할 때 구입한 책을 보관하기 위해 61평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는 해명이 굉장히 궁색해보였습니다.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입장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했고, 신발도 과거 미국 대선에서 애들레이 스티븐슨 구두 사진을 벤치마킹 한 거 아닌가란 생각도 들도.... 월세를 너무 많이 내다보니 신발살 돈이 없었나 싶기도 하구요.

    • 자료모으기가취미 2011.09.27 20:20 address edit & del

      그게 말이죠.. 원순씨는 시민운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하버드와 영국유학시절 밥먹는 돈까지 아껴서 자료 복사해가지고 가져온 사람입니다.

      엄청난 자료들을 모으고 있고, 그걸 보관하려면 보통 크기의 집으로는 어림없지요..

      저런 종류의 활동을 하시는 분들, 책 정말 많아요
      거의 개인 도서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이제 20대 중반인데도 방 하나 가득찰정도로 책 모았는데.. 원순씨 집에 안가봤지만 모습이 대충 상상이 갑니다.

    • 모르겐 2011.09.27 22:47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예전에 300~350권 정도를 책장에 쌓아둔 적이 있는데, 05년 즈음부터 대부분 처분했어요. 웬만한 해외 논문은 웨스트로 등에서 언제든지 열람이 되고 출력도 되어서 보관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박원순 변호사의 자료는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종류의 것이겠지만, 굉장히 비효율적인 도서 보관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압구정 살다가 지금 반포까지 밀려난 게 경제적으로 궁핍해져서라는 걸 알아달라는 그의 말에서 완전 실망했어요. 자녀 학교 문제 때문에 이사를 가지 않았다는 것도............

  12. 송의성 2011.09.27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들 하십니다. 세상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목격하고 갑니다. ^^*

  13. 근데 2011.09.27 22:30 address edit & del reply

    꼭 강남지역에 있는 보증금1억에 61평의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나요? 외곽지역에 더 좋은곳도 많은데
    굳이 강남을 고집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가며 신발역시 퍼포먼스로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14. 박정규 2011.09.28 01:50 address edit & del reply

    박원순이사가 61평 사는게 못마땅하다면~
    태어나면서부터 거부였던
    삼성의 아들 이재용이는 왜 용서가 되십니까~???
    또 일반인은 강남에 살면 안되는겁니까~?
    부자는 시민운동 하면 안되는겁니까~?
    그렇다면~
    정치는 부자만 해야되고
    강남에는 부자만 살아야 된다는 말인지요~???
    대한민국이 부자들만의 것인가요~???
    변호사하면서 돈좀 벌었겠지요
    그러다가 시민운동에 관심을 가졌던 분이고요...
    돈 있는 사람이 시민운동에 관심을 보였다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것 아닌가요~???

  15. ss눈 2011.09.28 04:0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습니다.그러나 저는 박원순님을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박원순 바이러스를 전파하겠습니다.물론 나의 소중한 1표도 박원순님에게..^^

  16. 허허실실 2011.09.30 17:14 address edit & del reply

    돈이 만능인 이사회의 참모습인가요....씁쓸하네요...

  17. Christian louboutin 2013 2012.12.18 20:44 address edit & del reply

    털었다고 하였으니 제 돈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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