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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2

자전거, 가장 가파른 길은 가장 연약한 힘으로 넘는다 어딘가에 한번 꽂히면 꽤 집중력을 발휘하는 편입니다. 꽤 오래전에는 요가에 꽂히는 바람에 3~4년 동안 꾸준히 요가수련을 하였으며 발리의 아쉬람에 한 달 동안 머무르기도 하였고 나중엔 내친김에 지도자 자격증을 따버렸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이 정도면 되었다' 싶을 때까지 비교적 꾸준히 집중력을 발휘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자전거에 다시 꽂혔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자전거를 배운 이후로 늘 자전거를 가까이 하였습니다. 4년 전 큰 아이와 첫 번째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와서 2년 가까이는 이른바 '자출족' 생활도 했습니다. 이번 여름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오면서 다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첫 번째 자전거 국토순례 때에는 생활자전거인 유사 MTB를 타고 다녀왔는데, 올해 두 .. 2011. 9. 23.
입장료 아깝지 않은 순천녹차체험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순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이었던 2월에 제가 일하는 단체 회원들과 순천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후, 전국의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순천의 '좋은 동네 만들기 시민운동' 견학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과 함께 다녀온 그냥 쉼을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은 1박 2일에 나왔던 '꼬막' 때문에 여행지를 순천, 벌교로 정하는데 적극 찬성이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만 생태공원,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순천드라마 촬영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에 한 번씩 다녀왔던 장소를 가족들과 함께 갔습니다.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니 가는 곳 마다 입장료를 내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더군요. 태백산맥문학관은 지난 2월에 .. 201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