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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6

대학이 라면도 만들어 판다? 인제대면 대학이 컵라면을 만들어 판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등록금은 반값으로 하자고 아우성이고 대학 재정은 어렵다고 하니 라면이라도 만들어 팔아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재벌기업이 떡볶이, 고추장도 만들어 파는 것을 비난 하듯이 컵라면 장사까지 대학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까요? 컵라면이야 처음 이지만 사실 오래전부터 대학교 이름을 붙인 상표로 붙인 우유를 파는 유명 사립 대학들이 있었지만 이를 비난하는 여론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우유 장사를 하는 대학도 있다는 선입견을 가진 탓인지, 처음 '인제대면' 1상자를 선물로 받았을 때는 인제대학이 라면 장사를 시작한 줄 알았습니다. 아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라면'은 아닙니다. 컵라면 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만에 먹을 수 있는 국수.. 2012. 3. 5.
이주여성들 꿈 담은 맛집, 레인보우 국시장터 마산창동에 [레인보우 국시 장터]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아담한 국시집이 지난 10월 19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문기사에서 [레인보우 국시장터] 기사를 읽고 국수 먹으러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다가 창동에 나갈일이 없어 그냥 흐지부지 잊어버렸습니다. 기억도 없이 한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다가 지난 11월 2일에 우연히 [레인보우 국시장터]에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점심을 사주시는 분이 계셔서 처음엔 그냥 국수를 먹으러 가는 줄 알고 따라갔는데 식당에 도착해보니 [레인보우 국시장터]이더군요. [레인보우 국시장터]는 지난 10월 19일, 마산 창동 학문당 서점 뒤쪽 예술인 거리에 새로 문을 연 다문화음식점 입니다. 베트남 출신인 김홍미씨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중국 일본 4개국 출신 여성들이 요리를 맡고.. 2011. 11. 24.
신나게 놀며 배우는 생명평화 이야기 - 마산YMCA 제 9회 생명, 평화 축제 일시 : 10월 8일(토) 낮 12시 30분 ~ 5시 30분 장소 : 메트로시티 양덕공원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가 10월 8일(토) 낮 12시부터 메트로시티 옆 양덕공원에서 열립니다. YMCA 생명평화 축제의 주제는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생명평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한데 어울어져 신나게 체험하고 놀다보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활습관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무엇을 먹는 것이 지구를 구하는 일인지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른들은 이웃과 함께 어울려 놀다보면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생명평화 축제라고 합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2011. 10. 6.
베트남 말고 국산 쌀국수도 맛있어요 ! 쌀국수 드셔보셨나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많이 생겼지요? 몇 번 가봤지만 가맹점형식으로 된 베트남 쌀국수는 대부분 패스트푸드처럼 규격화된 맛이더군요. 최근에 국산 쌀국수로 우동과 카레면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우리 입맛에 딱 괜찮더군요. 저는 원체 면을 좋아합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현미잡곡밥과 야채를 중심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면이라면 국수부터 칼국수, 라면, 우동, 자장면, 짬뽕, 스파게티 그리고 잡채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을 좋아합니다. 라면은 우리밀라면, 국수는 우리밀 국수와 칼국수를 먹지만, 자장면, 짬뽕 등은 어쩔 수 없이 식당에서 요리해주는 불량재료(식품첨가물)가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우연한 기회에 국산쌀국수를 먹어보게 되었는데 맛.. 2010. 10. 31.
친환경 먹거리, 친환경에너지 체험 축제 - 제 8회 마산 YMCA 생명평화축제 어제(10월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산 양덕동 메트로시티 옆 어린이공원에서 마산YMCA가 주최한 생명평화축제가 열렸습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생명평화축제는 '우리쌀 소비 촉진운동', '기후변화와 에너지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고 여러 가지 체험놀이와 공연으로 준비되었습니다. 100만 톤이 넘는 쌀이 재고로 남아있어 쌀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제 생명, 평화축제에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쌀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쌀 막걸리 시식회, 쌀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쌀가루 부침가루로 만든 부추전 판매, 주먹밥 판매, 쌀로 만든 김탁구 봉빵, 흑미빵, 쌀국수 판매 및 쌀 자장면 시식회 그리고 .. 2010. 10. 10.
배추 아닌 쌀값이 폭등했다면? - 쌀 재고량 100만톤?, 식량 자급율은 25%... 배추와 야채 값이 폭등하고 있고, 덩달아 수입 가격도 폭등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쌀은 남아 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쌀 재고량은 무려 100만 톤에 이르러 쌓아둘 창고가 모자라고, 보관 비용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며 쌀값은 계속 폭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쌀이 남아돌아서 걱정해야만 하는 일인지 다른 측면에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쌀값이 폭락하자 정부에서는 다양한 쌀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쌀국수, 쌀라면을 비롯한 쌀 가공식품을 소비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창고에 쌓인 쌀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지금 정부 아래서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막대한 보관 비용이 문제..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