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전사고3

후쿠시마 12년...한국 원전은 안전한가?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3. 3. 13 방송분) 지난 토요일인 3월 11일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른바 후쿠시마 원전사고 12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사고에 직접 책임이 있는 도쿄 전력과 일본 당국이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다시 인접국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와 우리나라 원전 재추진 문제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사고 후 12년이 지난 지금 세계가 또 다시 후쿠시마 원전에 주목하는 것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에 모아놓은 천여개의 저장탱크에 있는 오염수 .. 2024. 2. 29.
후쿠시마 원전 해체...지금부터 기술 개발?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18일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핵연료봉 4개를 제거하며 기나긴 폐로 작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기사에서 '기나긴 폐로 작업'이라고 한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폐로 작업에 80~100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100년은 얼마나 긴 시간일까요? 지금부터 100년 전을 생각해보세요. 세상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나요?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데, 강산이 10번이나 바뀔 만큼 오랜 시간입니다. 지금 후쿠시마 제 1원전에서 폐로 작업을 시작한 기술자와 작업자들 중에서 폐로 작업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나마 가장 먼저 핵연료봉 제거 작업을 시작한 제 1원전 4호기의 경우 가장 해체 작업이 쉬.. 2013. 11. 26.
전기차 100만대 보급, 원자력 전기도 친환경인가? 환경부가 앞장서서 서울, 영광, 제주를 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서울, 영광, 제주는 제 1차 선도 도시로 그리고 제가 사는 창원시는 광주와 함께 2차 선도 도시로 선정 되었다고 합니다. 도시형 선도 도시인 서울시의 경우 시민들이 공동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기버스와 배터리 교체형 택시를 시험보급한다고 합니다. 근린형 선도 도시인 영광은 소도시와 섬, 농어촌 지역의 안내, 순찰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을 위한 복지업무에 전기차를 보급하여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생태관광형 선도 도시인 제주의 경우는 공공기관 차량과 1만 2000대의 렌터카를 전기차로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환경부는 2014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을 집중..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