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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6.03.02 늘 그 자리를 지켰던 성실함의 표상 강현영 이사 (3)
  2. 2015.12.23 10년 만의 이사, 버려야 하는 물건들 (7)
  3. 2015.12.22 이사, 응답하라 시대의 유산들과 이별
  4. 2010.03.16 마산YMCA 김형준 이사장 취임 !
  5. 2010.03.07 여름 장마같은 봄비가 싫다 (1)
  6. 2009.04.16 블로그 이사하기와 꼭 주의할 점 (16)

늘 그 자리를 지켰던 성실함의 표상 강현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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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부터 마산YMCA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YMCA 회원 활동들과의 소통을 넓혀가기 위하여 제 개인 블로그와 마산YMCA 공식 블로그(ymcamasan.tistory.com)에 '내 인생은 YMCA'라는 코너를 동시에 운영합니다. 


마산YMCA를 통해 오랫 동안 지역에서 활동해 오신 회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내 인생은 YMCA' 코너를 통해 회원들간의 소통을 넓혀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봅니다. 마산YMCA에는 오랜 세월 동안 YMCA 활동에 참여해온 성골, 진골 회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YMCA와 어떻게 인연을 맺고 또 어떤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지 소개하는 코너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지난 2월 23일 제 70차 정기총회에서 명예 이사로 추대되신 강현영 이사님을 소개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명예이사 추대 당시 총회 참석 회원들에게 소개드렸던 강현영 이사님 약력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951년 광주에서 출생하신 강현영 이사는 전남대학교 의대에서 공부를 마친 후에 1983년 마산에서 군의관 생활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85년 마산에서 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대학시절에 이미 YMCA 활동을 하였지만, 마산YMCA 활동은 뒤늦게 시작하였습니다. 마산에서 강현영이비인후과를 개업하고 10년이 지난 뒤인 1995년 처음 마산YMCA 이사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년 간 마산YMCA 이사로 참여하였는데, 가장 성실한 활동으로 늘 모범이 되셨습니다. 




회원들로부터 권한과 책임을 위임 받은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성실하게 이사회에 출석하시는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사 정년을 맞이하는 2016년 3월까지 마산YMCA 이사로 활동하시면서 매년 90%가 넘는 높은 출석율로 이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2002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제 27대 마산 YMCA이사장으로 일하셨는데, YMCA 실무자들에게는 매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었습니다. 당시 강현영 이사장께서 이사장 취임 기념사업을 하시고 싶다면서 실무자들에게 "YMCA에 꼭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실무자들이 YMCA 활동에 새로운 승합차가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강현영 이사장께서 취임을기념으로 이스타나 승합차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YMCA 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2002년 당시만해도 YMCA 실무자들은 업무용 승합차로 늘 오래된 중고차를 타야했습니다. 


당시 승합차는 아기스포츠단을 담당하는 체육 간사(교사)들이 주로 활용하였는데, "YMCA에 새 차가 생겼다"고 기쁘하던 모습이 14년이 지난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당시 강현영 이사장께서 기증하신 '이스타나 승합차'는 마산YMCA가 처음으로 새 차를 업무용차로 운행하게 되었던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습니다만, 국내에 15인승 승합차 생산과 판매가 중지되었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하면서 지금까지 그 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이사장을 마치신 후에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함께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고 소감을 나누는 '이달의 도서' 활동을 맡아 하였습니다. 이사회 중심의 책 읽기와 소감나누기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강현영 이사장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도서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여러 이사님들이, "강현영 이사장님의 요약정리를 들으면 책을 안 읽어도 책을 읽은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씀 하시곤 하였습니다. 또 이사장 임기를 마치면 이후 2년 동안 도서위원장을 맡아 이달의 도서를 선정하고 이사회 도서 소감나누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키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이사, 감사 공천 위원장을 맡으셨을 때는 이사 활동을 평가하는 기준과 이사 공천의 우선 순위를 내규로 정하여 지금까지 제도로 정착되도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강현영 이사장께서는 마산YMCA 뿐만 아니라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시민들을 위해 성실한 활동을 펼쳐오셨습니다. 아울러 의사로서도 명성이 자자하였는데 환자를 잘 돌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세하고 친절한 진료로도 유명하였습니다. 


YMCA 이사가 되시기 전에 환자로 병원을 처음 방문 했을 때 "우리나라에도 환자에게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의사가 있구나?"하고 깜짝 놀랐던 일이 있습니다. 아무리 환자가 많아도 현재 병 상태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환자가 질문을 하면 귀찮아하지 않고 설명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성실함의 표본처럼 늘 그 자리를 지켜주셨던 강현영 이사님의 빈자리가 크지 않을까 하는 염려하는 회원들과 실무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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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03.03 06: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하신 분이군요^^

  2. 空空(공공) 2016.03.03 10: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지신 분들입니다^^

    • 이윤기 2016.03.10 08:3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이런 멋진 분들이 YMCA를 이끌어오셨습니다.

10년 만의 이사, 버려야 하는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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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이사, 묵은 짐들을 모두 꺼내 놓으니 이 많은 짐들이 모두 어디에 들어 있었는지 놀라울 지경이었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져 보관해오던 물건들을 이사한 집 거실에 펼쳐놓으니 벼룩시장이 따로 없더군요. 어떤 물건들은 조금만 더 지나면 골동품(?) 반열에 들어갈 만한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자꾸만 일손을 멈추게 하는 물건들도 있었는데, 오래된 사진들과 오래 전에 주고 받은 편지 그리고 일기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쓴 일기를 읽어보면서 잠깐 잠깐 시간 여행도 하였습니다. 40년 쯤 전에 우표수집에 재미를 붙였을 때 모아 놓은 우표책을 열어보니 1980년 대 초반에 사모은 우표들이 빼곡히 담겨 있더군요.

 

이사 하면서 가장 많이 버린 것은 책과 자료들이었습니다. 자료를 분류하다보니 아주 오래된 자료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을 것 같아 버릴 수가 없었고, 최근 자료들은 다시 봐야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버리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아주 오래되지 않은 자료들을 많이 버린 것 같습니다.

 

 

 

종이로된 책과 자료들 다음으로 많이 버린 것은 바로 '기념품'들이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집안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쏟아놓고 보니 정말 많은 기념품들이 있더군요. 우산처럼 언젠가는 꼭 사용할 물건이라 보관해둔 물건들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 기념품으로 많이 받았던 보틀(물병)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 1회용컵 대신 사용하라고 나눠주던 여러 종류의 개인컵(보온컵, 머그컵)들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성능이나 디자인을 보고 쓸만한 물건들 몇개만 남기고 낡은 것들은 재활용품 수거장으로 새것들은 아름다운가게로 보냈습니다.

 

숫자로는 그 보다 더 많았던 기념품은 볼펜을 비롯한 각종 필기구들이었습니다. 포장을 뜯지 않은 볼펜셋트, 형광펜 셋트 같은 것도 무수히 나왔고, 각종 행사 기념 문구가 새겨진 써다만 필기구들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많은 기념품들을 버리면서 다짐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공짜로 나눠주는 기념품이라도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절대 받아오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사람마음이 '견물생심'인지라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기념품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오래 간직할 만한 물건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컨대 기념품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값은 싸고 이색적이면서 환경을 생각한다는 명분 같은 것이 있어면서 사람들이 귀찮아하지 않을 만한 물건들입니다. 간혹 예산이 넉넉하면 사람들이 갖고 싶어할만한 물건을 기념품으로 준비할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많이 받은 기념품들을 보면 개인컵(스텐, 보온), 보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장바구니들입니다. 집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장바구니도 모아보니 30개가 훨씬 넘더군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사은품으로 받는 것들도 있었지만, 여러 단체 행사에서 받아 온 기념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정말 환경을 생각한다면 비싸고 좋은 물건을 사서 오랫 동안(가급적 평생 1 ~2개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런데 대체로 기념품의 첫째 조건은 값싼 물건이기 때문에 겉은 좋아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허접한 물건일 때가 많습니다.

 

현실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사하면서 집안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온 기념품들을 보면서, 기념품을 안 만들거나 기념품을 주고 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법정 스님이 말씀하신 '무소유'는 지키지 못하더라도 적정한 '소유'라도 실천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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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空空(공공) 2015.12.23 09: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집을 줄여 이사를 했는데 정말 엄청난 책과 기념품,옷들을 버리고
    왔습니다 ㅎ

  2. C4lo 2020.07.20 14:31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내용입니다.

  3. beuj 2020.07.20 14:31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내용입니다.

  4. 최블증 2020.07.27 13:2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내용입니다.

  5. 김희신 2020.07.27 13:2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정보입니다.

  6. 김치오 2020.07.28 17:25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 이히했 2020.07.28 17:2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정보입니다.

이사, 응답하라 시대의 유산들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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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세대를 살림을 시작한지 20년이 훌쩍 넘었고, 며칠 전까지 살던 집에서도 10년을 조금 더 넘게 살았습니다.젊은 시절 제가 일하는 단체가 워낙 이사를 자주했기 때문에 집은 웬만하면 이사를 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살았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한 아파트는 재건축할 때까지 10년을 넘게 살았고, 며칠 전까지 살던 집에서도 10년을 넘게 살다가 이사를 하였습니다. 워낙 오랜 만에 이사를 해서 그런지 그야말로 '묵은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20년 넘게 사용한 장롱과 냉장고, 쌀통, 신발장, 장식장 등은 이번 참에 새 살림을 바꿨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이삿짐은 둘어들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도 탑차 한 대로는 짐을 다 실을 수 없어 따로 트럭 한 대가 더 왔습니다. 가장 많은 짐은 책이었습니다. 20년 넘게 사모은 책이 사과상자로 70상자가 넘었습니다. 사과 상자 한 박스에 책이 몇 권이나 들어가는지 새보지 않았습니다만, 30권쯤이라고 계산하면 2000권은 넘는 것 같습니다.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책 많은 집과 화분 많은 집이 가장 일하기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견적을 낼 때 장농도 버리고, 냉장고도 버리고, 쌀통, 거실장, 신발장, 컴퓨터 책상을 버린다고 했더니, 그런건 한 번에 딱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별로 힘드리 않은데 책이 문제라도 하더군요. 


이사하는 날, 아침 7시에 이삿짐센터 분들이 오셨습니다. 짐을 싸는데 4시간쯤 걸리더군요. 오전 11시쯤 전에 살던 집에서 짐을 싣고 이사가는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사다리차로 짐을 옮기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 짐을 들여놓기 시작했는데 1시간 30분 만에 집안으로 짐이 모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새로 준비한 책장에 책이 다 꽂히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70 상자가 넘는 책 중에 50상자쯤을 책장에 꽂았을 때 책장에 빈 공간 없이 꽉 차 버렸습니다. 


이삿짐센터 분들도 난감해하시고 저희도 난감하다더군요. 어차피 책은 주인이 종류별로 분류하면서 꽂아야 하기도 햇고, 당장 책장도 모자랐기 때문에 짐을 다 거실로 옮긴 후에 이삿짐 센터분들을 먼저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1박 2일 동안 책과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일단 폐기물로 버렸던 낡은 책꽂이 두 개를 다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서재 삼아 쓸려고 했던 방에 책을 다 꽂을 수 없어서 다른 방에다 책꽂이 세 개를 넣고 버릴 책과 계속 보관할 책을 재분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더군요. 


이삿짐 센터 분들이 책꽂이 꽂아 놓은 책들을 다 다시 살펴보고, 박스를 하나하나 열어서 거실에 책을 쏟아놓고 새로 분류를 하기 시작했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 보통 책들은 분류가 쉬운데 단체 활동하면서 모아놓은 자료집들과 프린터된 자료들은 일일이 내용을 확인하고 버릴 것과 보관할 것을 구분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참 많이 걸리더군요. 


책을 분류해서 버리고 아까워서 못 버리고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골라내 재활용품으로 내보내는데 이틀이 걸렸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보던 책을 골라내서 버릴지 말지 결정하느라 가벼운 말다툼이 한 번 있었고, 오래 된 시사월간지 '말'과 '우리교육'을 버릴 때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아이들이 보던 책은 일단 2상자를 박스에 담아 따로 보관해놓고, '말'지와 '우리교육'은 재활용품 수집장으로 보냈습니다. '말'지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시대에 '말'지라고 하는 시사잡지가 가졌던 위상(?)을 잘 아실겁니다. 20년 이상 보관해오던 자료들입니다. 


솔직히 지난 10년 간 한 번도 꺼내 읽은 일이 없는데도 웬지 그냥 내다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소중하고 그런 자료들이지요. 보지도 않으면서 뭐하러 쌓아놓고 있느냐는 질문에 명쾌하게 반박할 수는 없지만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자료였답니다. 


아들 녀석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자료들을 보며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소품으로 딱 맞는 책들이라고 하더군요. 10년 만에 이사를 하면서 80년 대의 유물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된 셈입니다. 


독재 권력이 언론에 재갈을 물려놓았던 그 시절에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말지를 구독하는 것이 필수였습니다. 정국의 향방과 정세를 전망하기 위해서도 말지는 꼭 읽어야 하는 잡지였지요. 그냥 잡지라고 부를 수 없는 이른바 운동권 기관지 비슷한 매체였습니다. 


더 이상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시대를 읽을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을 버려야 하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이 보관할 수 없는 중요한 자료들을 사회적으로 모아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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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김형준 이사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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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제 31대 김형준 이사장 선출 !

제가 일하는 단체에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저희 단체를 대표하는 이사장은 회원총회에서 선출된 이사들이 간접 선거로 이사장을 선출합니다.

마산YMCA 이사회는 지난 3월 13일 오후 7시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김형준 신임이사장과 제 31대 이사회 임원들을 선출하였습니다.

▲ 왼쪽 김형준 신임 이사장, 오른쪽 김종수 전 이사장


제 31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김형준 이사장은 1997년부터 YMCA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민사업위원회를 통한 회원활동과 이사회 활동을 지속하였으며, 시민사업위원장과 부이사장을 거쳐서 제 31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하였습니다.

특히, 시민사업위원장으로 일하는 동안에는 마산시내를 가로지르는 옛 임항선 활용 방안을 연구하여 답사 보고서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마산YMCA의 임항선 활용 방안 연구는 이후 이주영 국회의원의 정책 개발 활동과 연계하여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항선 철길을 활용한 그린웨이 사업의 일환으로 옛북마산역 터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여러가지 활용 방안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기도 합니다.




김형준 신임이사장은 북마산에 치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YMCA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재를 내어 마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며 경남자살예방협회와 경남생명의숲 국민운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임기 2년의 마산YMCA 제 31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형준 신임이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창립 64주년을 맞는 마산YMCA가 생명,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운동으로 지역시민에게 다가서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종수 전 이사장이 김형준 신임 이사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형준 신임이사장 약력>
59년 마산출생
마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 (치의학박사)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사회복지사)
마산로타리클럽 회장 역임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장 역임
경남자살예방협회 회장(현)
(사)경남생명의숲 국민운동 공동대표(현)
경남치과의사 신협 이사장(현)

마산YMCA 제 32대 이사회 임원
이사장 : 김형준 / 부이사장 : 김휘안 / 기록이사 : 박영민 / 재정이사 : 이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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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같은 봄비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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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처럼 일주일 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간에 잠깐 비가 그친 날이 있었지만 짧게 햇빛을 보여주고는 여전히 비가 계속됩니다. 축축한 날씨 때문인지 새로운 일로 인한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정말 힘들고 지치는 날이 20여일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Through a glass by otodo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새로 시작하는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자꾸만 애궂은 날씨 탓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비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긴 일도 적지 않습니다. 새로 옮긴 건물의 일부 리모델링 공사도 비 때문에 자꾸만 늦어지고 있습니다.

전화와 인터넷 공사도 비 때문에 작업이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임시 전화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주말에도 휴일에도 출근해서 옮기고, 고치고, 새로 달고, 사 오고.......하는 일상이 반복됩니다.  2월 말부터 제가 일하는 단체중에서 유아교육을 하는 부서만 유치원으로 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와 함께 새학기를 준비하는 일이 자꾸만 꼬이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이런 겁니다.  마흔 두평 아파트에 살던 사람이 비슷한 마흔 평으로 이사를 하였는데 식구가 두 배로 늘어난 꼴 입니다.

짐을 옮겨 놓을 곳이 없어서 아직 예전 사무실에서 가져오지 못한 짐도 많습니다. 아이들 급식 시설도 마무리되지 않아서 월요일부터는 또 한 바탕 전쟁을 치러야할지도 모릅니다.

40여년을 사는 동안 가장 우울한 봄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 비도 싫습니다. 비 때문에 이삿짐을 못 옮긴고, 비 때문에 공사는 늦어지고...어찌 비가 좋을 수 있을까요?

창 밖으로 내리는 봄 비를 보며... 양희은의 '하얀목련'을 흥얼그리던 지난 봄이 더 그립습니다. "봄비 내린 거리마다 하얀 목련이 진다"  아직 목련은 피지도 않았는데... 비 내리는 창 밖을 보면 목련이 떨어지는 서글픔만 느껴집니다.

아 ~ 오늘 아침에도 창문을 열어보니 흐리고 또  추적추적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 입니다. 흐린 하늘이 사람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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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 2010.03.07 22:58 address edit & del reply

    고생이 많으시군요.
    그냥 왕창 드리붓고,,한동안 잠잠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문제가 해결되지 싶은데...
    20일 나누어서 올거..
    하루저녁 그것도 딱 몇 시간만에 퍼부어 버리면...

블로그 이사하기와 꼭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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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방문자가 80만명을 넘었습니다. 저도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면 블로그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제가 블로그를 해 온 경험을 듣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며칠 전, 다른 지역에 있는 YMCA 실무자들에게 '시민운동과 블로그'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단체가 하고 있는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개인 실무자에게는 짭짤한 수입원이 생기기도 한다. 회원들과 유익한 소통구조를 만들 수 있다...... 제가 경험한 여러가지 장점을 열심히 소개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날 무렵, 꼭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하고 있었는데, 펌글 말고 자신이 직접 쓴  글만 티스토리와 같은 운영자 권한이 많은 곳으로 옮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를 옮기고 싶다는 두 블로거의 포장이사를 해준 경험이 있습니다.



BlogEx(iblogbox) 를 이용해서 네이버에 있던 블로그 내용을 통째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주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전에 제가 다음에 가지고 있던 블로그도 티스토리로 옮겼구요. 한 번은 용량이 10MB가 안 되어 쉽게 포장이사를 해주었구요.

다른 한 분은 용량이 80MB가 넘어서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메일에서 대용량 보내기로 파일을 보낸 후에 URL을 가져와서 경로를 지정하여 복원을 하였지요. 그 두 분 덕분에 제가 공부를 잘 하였습니다.



블로그 이사, 특정 카테고리만 옮기기

그런데, 이 날 강의에서는 새로운 요청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에 가지고 있던 블로그 내용 중에서 특정 카테고리만 옮겨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서 BlogEx 프로그램으로 포장이사를 시도했는데, 계속 실패하였습니다. 블로그 전체를 XML 파일로 만드는 작업은 되는데, 특정 카테고리만 XML 파일로 만드는 것은 안 되더군요.

아마 개발자께서 2008년 3월 이후로 업데이트를 중단하였기 때문에 그 후에 네이버 블로그 형식이 바뀌었던지 하는 어떤 이유 때문에 카테고리만 XML 파일로 백업하는 기능은 정상적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FREEDOM  사이트를 이용하려고 들어가보니, 싸이월드2 블로그만 포장이사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예전에는 네이버를 비롯해서 여러 블로그를 XML 파일로 저장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싸이월드2 밖에 안 되더군요. FREEDOM 은 웹에서 회원가입을 하는 절차를 거쳐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불편한 점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여기 저기 검색하다가  Naver2Tistory 라는 프로그램을 찾아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 블로그만 XML 파일로 저장할 수 있지만, 대신에 카테고리 별로 따로 따로 저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티스토리에 복원 할 때도 덮어쓰기를 하여 기존의 내용이 몽땅 삭제되는 일이 없더군요. 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XML 파일을 티스토리에 복원하면 덮어쓰는 대신에 기존 내용에 '추가하기'가 됩니다.



★ XML 파일 복원시 주의할 점.

태터툴즈 백업기능으로 만든 XML 파일을 복원할 때는 꼭 확인해야하는 것이있습니다. 내가 만든 XML 파일이 덮어쓰기 파일인지, 추가하기 파일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덮어쓰기 파일을 티스토리에 복원하면, 원래 있던 내용에 덮어쓰기가 되기 때문에 기존에 블로그에 있던 내용이 몽땅 사라지는 난감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따라서 백업 기능으로 XML 파일이 만들어지면, 복원을 하기 전에 메모장이나 워드패드로 열어서 반드시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 <blog type="tattertools/1.0" migrational="false">는 기존 블로그 내용에 덮어쓰기를 합니다. 
 - <blog type="tattertools/1.0" migrational="true">는 기존 블로그 내용에 추가하기를 합니다.

덮어쓸 것인지, 추가할 것인지에 따라서 맨 끝에 있는 flase와 true만 바꿔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주의사항이 있네요. 사진과 첨부파일을 포함하여 백업 받은 대용량 XML 파일을 메모장에서 열면, 컴퓨터가 멈추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주의사항이 있네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네이버, 다음 블로그를 몽땅 옮길 때는 => BlogEx(iblogbox

)
오늘 확인해보니 iblogbox 포스팅이 변경되었군요. 제가 예전에 다운 받아 둔 파일을 올려놓습니다. (2009. 12. 8)
- 싸이월드2 블로그를 옮길 때는 => 프리덤 (FREEDOM)
- 네이버를 몽땅 옮기거나 특정 카테고리만 옮길 때는 => Naver2Tistory

Naver2Tistory 포스팅도 변경되었고, 프리덤 서비스도 중단되었군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예전에 다운 받아둔 Naver2Tistory도 함께 올려둡니다. 다운 받아서 사용하세요.(2009. 12. 8)




 
※ 2010년 1월에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네이버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포장이사하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백업하기 사용법과 다운 받기  http://blog.naver.com/nkj2001/20092313660
네이버 백업, 티스토리로 이사(복구)하기     http://blog.naver.com/nkj2001/200933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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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16
  1. 담덕 2009.04.16 17:32 address edit & del reply

    오~호~ 이런게 또 있었군요..
    유용하겠는데요.. ^^

    • 이윤기 2009.04.17 10: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이런 것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건 인터넷 검색해보면 누군가 다 만들어서 공유하고 있더라구요. 프로그램 개발하고 함께 나누는 분들이 고마운 분들이지요.

  2. 하날애 2009.04.16 17:56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왕왕~~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 이윤기 2009.04.17 10: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필요할 때, 적절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iPod Art 2009.04.16 23:54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포장이사~ :) 재밌는 표현이에요.

    • 이윤기 2009.04.17 10:12 신고 address edit & del

      인터넷 검색해보니 다들 이런 표현 사용하시더라구요.

  4. 에이레네 2009.04.17 00:47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포장이사, 찾던 바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윤기 2009.04.17 10:1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잘 사용하세요. 각각의 프로그램 마다 특성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쓰시면 될 겁니다.

  5. INNYS 2009.04.17 03:24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인데...너무 어렵워용~~^^

    • 이윤기 2009.04.17 10:13 신고 address edit & del

      한 번 해보시고 질문하시면... 제가 아는 만큼 도와드리지요.

  6. 우육 2009.08.08 00:21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블로거를 티스토리로 이사하고 싶으신 분이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이박스란 곳은 전혀 다운받는 프로그램이 없네요.
    혹시 다운받은 프로그램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cgang129@gmail.com

    • 이윤기 2009.08.08 10:53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이박스 프로그램 메일로 보냈습니다.

      Naver2Tistory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시지요.

      몇번, 지인들의 블로그를 이사해 주었는데...최근에는 Naver2Tistory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7. 바람바다 2010.09.20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부산시민센터에서 강의들은 활동가 입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려고 하는데 올려 놓으신 Naver2Tistory가 작동을 하지 않네요. 제 컴에 저장해서 실행시키려고 하면 응용프로그램 오류라고 깔아지지도 않네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ㅡㅁㅡ
    bmwk007@naver.com

    • 이윤기 2011.04.13 22:15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직접 작업을 해본 것은 2010년 1월이 마지막입니다. 아래 주소에 있는 포스팅을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백업하기 사용법과 다운 받기 http://blog.naver.com/nkj2001/20092313660
      네이버 백업, 티스토리로 이사(복구)하기 http://blog.naver.com/nkj2001/20093352102

  8. 예문당 2011.08.09 22:51 address edit & del reply

    개인블로그의 테터툴즈 데이터를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xml파일이 100메가가 넘어서 고민하던차에, 소개해주신 방법으로 말끔히 옮겼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정말 이 문제로 하루종일 헤맸거든요.
    옆에 계시면 안아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크..... ^^

    • 이윤기 2011.08.10 09:00 신고 address edit & del

      와 오래 전에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두었는데...이렇게 도움 받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도움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담에 만나면 안아주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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