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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11.01 자전거 일본여행, 부산항 근처 주차하기 (8)
  2. 2011.04.29 주정차 단속 예고 문자로 알려준다는데 (3)
  3. 2011.02.02 롯데마트는 당신의 출입을 다 알고 있다? (18)
  4. 2010.11.09 주민이 참여하는 은행 털기 축제는 어떨까요? (5)
  5. 2010.10.28 콱 밟고 지나가고 싶은 불법주차 어떡할까? (12)

자전거 일본여행, 부산항 근처 주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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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이 이전하기 전에 쓴 글입니다. 지금은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아래에 나오는 주차장들은 없어지기도 하였고, 주차 후에 새로 옮긴 여객선터미널까지 거리가 멀어 걸어서 이동할 수도 없습니다. 


11월을 여는 첫 날, 오늘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자전거 연수을 떠납니다.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로 가서 큐슈 지역을 자전거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냥 놀러 가는 것은 아니고 겨울 방학 기간에 자전거 일본 여행을 준비하기 위한 답사를 겸해서 일본의 자전거 이용현황과 인프라 등을 둘러 보러갑니다.

 

지난 여름과 작년 여름 YMCA 자전거 국토순례를 함께 진행하였던 실무자들이 함께 일본 연수를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여행이지만, 지하철과 버스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기도 하는데 일본에서 이동하는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산→후쿠오카→구마모토→아소(1박)→오이타(2박)→벳부→분고타카다(3박)→관문교→고쿠라(4박)→후쿠오카(230.4km)→부산 (자전거 주행만 230.4km)

 

일본으로 가는 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을 빼고 일본 현지에서 자전거로 여행하는 거리는 3일 동안 230km 정도되는 가벼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배타고 일본 갈 때, 부산항 근처에 주차하기

 

자전거 일본 연수에 참가 준비를 하면서 부산까지 자전거 운반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마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전역에서 내려 부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발 하는 날,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 아침 7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이 시간을 맞출 수 있는 기차가 없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부산여객선터미널까지 가는 것도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너무 새벽에 출발하지 않고도 좀 여유롭게 부산국제여객서터미널로 가는 방법은 승용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방법이 제일 무난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일본을 다녀오는 5일 동안 부산에 차를 세워두어야 하는데, 부산은 시내에 공짜로 주차할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다음, 네이버를 열심히 검색했지만 부산항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공짜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검색하고 찾아낸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포스팅 합니다.)

 

현지에 사는 사람이라면 동네 주택가 골목이라도 찾아서 공짜 주차를 할 수 있을테지만, 현지 사정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새벽에 주차할 곳을 찾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부산YMCA 실무자가 추천해준 공짜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소로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 앞에 있는 황령산 공원입구 무료 공영주차장(위 사진)이 있었지만, 새벽에 차를 세워두고 7시까지 부산항으로 이동하기에 쉽고 가까운 거리(약 8.1km)는 아니었습니다.

 

또 일본에서 돌아오는 날, 저녁 6시에 부산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면 7시가 넘을텐데, 그 시간에 자전거를타고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까지 다시 차를 가지러 가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 될 것 같았습니다.

 

부산항 근처, 값싼 주차장 찾기

 

그래서 공짜 주차는 일단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참 구글링을 해서 공짜는 아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좀 더 찾아냈는데, 먼저 구덕운동장과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이 나왔습니다.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은 1.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는데, 여러 시간 검색을 해도 1일 주차비가 얼마인지 확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차 주차를 기피하는 등 주차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않더군요.

 

구덕운동장은 3.7km 떨어져 있지만, 마산에서 자동차로 부산항으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차를 주차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 무리가 없어보였습니다.

 

 구          분

 이동거리

 주차요금(1일 기준)

비        고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0km

10,000원

 

구덕운동장

 3.7km

4,000원

 

 제일주차장

 0.9km

6,600원

 051-462-7556

 대교주차장

 0.9km

5,000원

 051-464-9400

 

 

일단 구덕운동장으로 마음을 굳혀 놓고 혹시하는 마음으로 구글링을 더 하다가 부산항 근처에 하루 5000원으로 1일 주차를 할 수 있는 사설 주차장 두 곳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다음 로드뷰로 검색해보니 1일 주차 5000원이라고 간판이 크게 붙어 있었고, 여객선터미널까지는 1km도 안 되는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두 곳 모두 전화를 해서 주차요금을 직접 확인해보았는데, 제일주차장은 1일 5000원(당일)이라고 해놓고 11월 1 -5일까지 주차요금으로 33,000원을 달라고 하였습니다.(이유도 설명해주지 않았음.)

 

그러나 건너편 대교주차장은 11월 1 - 5일까지 닷새 주차요금으로 1일 5000원씩 25,000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결국 대교주차장에 11월 1일 아침 7시에 입고하는 것으로 예약을 마쳤습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요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1일 주차요금이 1만원이기 때문에 닷새 일본을 다녀오면 주차비만 5만원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이동거리를 감안하여 저렴한 주차비를 부담하고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곳은 부산항 근처에 있는 '대교주차장'이었습니다.

 

다음, 네이버를 검색해도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근처의 이 값싼 주차장들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부산에서 배편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중에게는 자동차를 타고 부산항까지 가야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내일부터는 자전거 일본연수, 여행 이야기를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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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애의발견 2015.01.03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감사합니다 ! 주차장 정보를 찾던 중 아주 유용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주신 분이 있어서 도움받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이윤기 2015.01.03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누군가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있을 듯 하여 자료를 정리해두었답니다.

  2. 겨울여행 2015.01.20 15:58 address edit & del reply

    감사합니다. 공감 꾹~~

  3. eri 2015.02.02 20:30 address edit & del reply

    감사합니다ㅠㅠ 진짜 도움받고 갑니다

    • 이윤기 2015.02.02 21:41 신고 address edit & del

      일본 가시는가 봅니다. ㅎㅎ
      도움되셨다니 좋습니다.

  4. 인수당 2016.12.30 23:22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일본여행 계획중인데 차가 걱정되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이윤기 2017.01.04 08:52 신고 address edit & del

      지금은 부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이전하였기 때문에 이 정보는 도움이 안 됩니다.
      ㅠㅠ 미안합니다.

      그냥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주차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정차 단속 예고 문자로 알려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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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차를 세워놓고 급한 볼일 보러 갔다가 주차단속에 걸려보신 경험 없으신가요? 은행에, 우체국에, 슈퍼에, 문구점에, 편의점에, 빵집에, 담배가게에, 서점에, 화장품 가게에... 5분 이내에 짧은 시간 동안 잠깐 주차하고 갔다왔다가 단속에 걸린 경험 없으신가요?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없어 주위를 빙빙 돌다가 시동도 안 꺼고 그야말로 잠깐 들어갔다 왔는데, 어디서 바람처럼 나타난 주차단속요원이 스티커를 붙여놓고 가버린 일은 없으신가요?

마치 미행이라도 하였던 것 처럼 시동도 꺼지 않고 잠깐 볼일을 보고 왔는데,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여놓고 가버리는 일도 있지요.


이런 경험 가진 분들 많으실겁니다. 주차단속요원이 있으면 현장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고, 이미 단속요원이 자리를 떠나 버린 후라면 구청까지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해본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서울에는 흥미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네요. 주차단속요원과 운전자들 단속 예고 시간 5분을 둘러싸고 잦은 분쟁이 일어나자 아예 문자메시지로 불법주정차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CCTV가 설치된 불법주정차 단속 구역인줄 모르고 주, 정차 하는 경우에도 단속에 앞서서 운전자에게 주정차 단속구역임을 알려주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시청이나 구청에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로를 사전에 등록해두면 해당 관내 주민이 아니어도(예를 들면 직장 근처인 경우) 문자메시지 통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불법주정차 단속 구역입니다. 과태료 발부 예정이니 신속히 차량을 이동시키기 바랍니다."

이런 물론 문자메시지를 받고도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주정차 단속대상이 되어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겠지요. 5분 후에도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역에 주차하셔서 과태료가 발부되었습니다."

운전자와 단속요원들간에 분쟁을 막고, 주차단속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를 높인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무인단속 CCTV의 경우 주정차 단속에 적발되어도 '과태료 스티커'와 같은 부착물이 없기 때문에 단속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가 동일 장소에서 반복해서 위반하는 사례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문자메시지를 받고 5분 안에만 차를 이동시키면 된다는 것을 악(활)용하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선도로, 보도, 교차로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간에서는 단 1분도 불법주차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운전자들이 스스로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제대로 활용될 수 없는 단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는 한 것 같은데, 널리 사용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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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2용 2011.04.29 10:11 address edit & del reply

    부산에도 저런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2. 2011.04.29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임거정 2012.02.09 15:59 address edit & del reply

    구로동에서 불법주정차로 단속되었다.
    나 역시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일에 적극 찬성하지만 황당이랄지, 애매한건지,억울한 생각도들고...
    그곳에는 희미하지만 분명히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주차를하고
    앞 건물에 들어갔더니 그곳은 새로 건축이되어 주차라인을 지웠기때문에
    단속되는곳이라 하여 조금후 나와보니 때마침 차량 카메라 단속원들이
    사진을찍고 지나가는중이었다.
    아뿔사ㅡ 차량소통도 별로없는 이면도로에서,
    그것도 검정페인트로 허접하게 지워져있어서 지운건줄도 모르고....
    지우려면 확실히 지우던가, 도색을 하려면 분명히 하든가,
    주차금지 표시를 하던가 해야지 어설프게 해 놓고 열받게 단속만 하는가.

롯데마트는 당신의 출입을 다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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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원 중앙점 앞 횡단보도를 살펴보고 왔습니다.(롯데마트앞 횡단보도 제자리로 옮길 수 있다) 창원광장 방향으로 무단으로 4m가 옮겨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는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지하보도도 직접 걸어보고 횡단보도도 건너보며 사진을 찍었지요. 차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롯데마트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문제의 횡단보도와 지하보도를 살펴보고 롯데마트를 빠져나오는데, 주차장 출구에서 제 차량 번호가 촬영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창원시청이나 유료주차장에서 차량번호를 촬영하여 주차시간을 계산하고 주차요금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형마트에서도 출입하는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가끔 다니는 마산의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는 이런 시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런 시설이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에 설치되었는지 의아하였습니다. 창원시청이나 유료주차장에 설치된 주차요금 징수 시설과 똑같았습니다.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 주차비 받을 계획있나?


출구쪽에는 주차요금을 징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어쩌면 가까운 시일내에 주차요금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롯데마트 90호점으로 오픈한 창원중앙점은 매장 면적이 약 3,700평, 지하 1층 ~ 지상 7층 건물에 84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은 15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창원 시티세븐점에 비하여 주차면적이 절반에 불과하더군요. 

어쩌면 주차면적이 좁기 때문에 앞으로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에서 쇼핑을 하지 않고 자동차만 주차시키는 경우에 주차요금을 받기 위하여 이런 시설을 해두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이 설치한 지하보도 공사로 횡단보도가 무단으로 4m나 옮겨진 것 때문에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탓인지, 차를 타고 롯데마트를 빠져나오다가 제 차량번호가 선명하게 보이는 화면을 보니 우선 기분이 나쁘더군요.



롯데마트의 차량 출입기록 수집, 나는 기분 나쁘다

이게 불벌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에서 앞으로 주차요금을 받을 계획이 아니라면 왜 이런 시설을 설치하였는지 납득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대형마트에서 못 보던 이런 시설을 만들어서 운용하는 것도 불괘하더군요.

롯데마트 측에서 제 차가 들어오는 시간, 나가는 시간 그리고 롯데마트에 머무는 시간을 모두 확인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아주 기분이 아주 찜찜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죄지은 것 없으면 그만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롯데마트가 저의 차량 출입 기록을 보유하게 되는 것 같아 영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자동차 출입을 체크할 뿐만 아니라 매장 곳곳에 설치된 CCTV와 카메라가  빅브러더처럼 지켜보고 있겠지요.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사실을 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을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될지도 모릅니다만, 입구와 출구쪽에 카메라가 장착된 기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의 출입시간을 모두 체크하고 차량종류와 차량번호를 모두 확인하는 장치입니다.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롯데마트가 여러분 자동차의 출입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창원시청이나 유료주차장 같은 곳에 설치된 것과 똑같은 기계입니다. 차량종류와 주차시간, 주차금액이 자동으로 확인되도록 되어 있더군요. 왼쪽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자동차 번호도 기록됩니다. 물론 자동차번호를 인식해야만 주차시간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겠지요.

앞으로 주차요금을 받는다면 모르겠지만, 주차요금을 받을 것도 아니면서 고객들의 출입정보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아무튼 기분이 찜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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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2.02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늘 감시당해야만 하는 현실..
    슬퍼집니다.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윤기 2011.02.05 08:1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고맙습니다.

      여강여호님도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한 해 동안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 열심히 달리기 2011.02.02 10:36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 저도 놋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건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주차비 받으면 안 가면 되겠고. 사고나 기타 통계자료로 이용할 수도 하면 좋겠네요.
    하지만.... 저걸 가지고 장난을 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지고 놀 가능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가능성 높다고 꼭 하는 것은 아니지만... 놋데는 활주로도 바꾸는 로비력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 9구단과 관련하여, 창원시에서는 일련의 불매운동이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
    저는 두산팬으로써, 놋데가 보이는 야구행정이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꼭 그렇게 해야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마트에다가 물어보시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삶은 문해해결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죠. 확인해보세요~ ^^

    • 이윤기 2011.02.05 08:0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런 시설을 해두기는 하였지만 실제로 주차비를 받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인근에 이마트가 버티고 있고... 주차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3. 박정호 2011.02.02 13:41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군요. 저도 기분이 그렇네용..>,<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설 연휴도 잘 보내세요~^^

    • 이윤기 2011.02.05 08:06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

  4. 2011.02.02 14:44 address edit & del reply

    서울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가 몇댄데...서울시에서 어디어디를 다니는지 기분나뻐서 어떻게 돌아다닌데?

    • 이윤기 2011.02.05 08:0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는 서울 시내는 거대한 감옥과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캭... 2011.02.05 13:21 address edit & del

      공공적인 CCTV도 알고 보면, 감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익적인 것이냐, 아니냐에 차이입니다.
      저도 서울에 살지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회보장적인 CCTV가 아닌 개인적으로 하는 행동을 감시당하는 공간에 들어가면 정말 기분이 최악입니다. 당해보면 알 듯 합니다.

      ㅋ 님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어쩌면 감시당한다는 거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 참... 뭐라고 얘기하기가 그렇네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덧붙이면...
      당신의 얼굴은 마지막 단어로 판단될 것 같습니다. '돌아다닌데?'로 말이죠.. 아무리 자기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막말은 좀 그렇네요. 보기가 그래서 저도 그냥 남겨봅니다.

  5. 헬렌 2011.02.02 15:37 address edit & del reply

    흠.. 저만 생각이 다른가요..
    전 여자라서..
    저렇게 해놓으면. 웬지 더 안전하다는 기분을 받는데요..

    혹시나 누가 차를 들이받고 갈 수도 있는거구요..
    주차장 곳곳에 CCTV가 있을거라고 생각이드는데. 저렇게 해놓으면 찾기도 편하지 않을까요. ?

    그리고
    전.. 무서워서 차탈때 항상 차안을 확인하고 타요.. ㅠ ㅠ..

    • 이윤기 2011.02.05 08:04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여성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6. 전투프로 2011.02.06 07:43 address edit & del reply

    주차 해놓고 누가 부딪치고 그냥 갔을때 저 시스템이 있어서 고맙게 생각할때가 있을겁니다...

    • 이윤기 2011.02.07 08:1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럴수도 있겠네요.
      다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7. Senny 2011.02.06 12:44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알게 모르게 많은 쇼핑몰에서 차량출입을 기록하는 장비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보통은 해당 쇼핑몰에서 차량이 얼마나 들어왔다 나오는지, 이용량을 분석하기위하여 설치하고
    공공기관에서 혼잡유발시설등을 판단하고 어떻게 조치해야할지에 대한 자료로도 이용됩니다.
    해당 쇼핑몰등에서도 당 자료를 아무한테나만 주는건 아니까 사생활침해에 대한 걱정은
    과하시다고 생각이 들어요..

    • 이윤기 2011.02.07 08:20 신고 address edit & del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하고 있었군요...하루에 수십번씩 cctv에 찍힌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8. latte 2011.02.09 22:08 address edit & del reply

    엘리베이터안에 CCTV도 사라지면 되겠내요 연인들이 사랑도 못속삭이니 말입니다.

    • 이윤기 2011.02.10 11:33 신고 address edit & del

      어떤 곳이 꼭 필요한 곳인지, 어디에 꼭 설치해야 하는지 공론화가 필요하고...꼭 필요한 곳에 최소한만 설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일이야...좋은 일 아닐까요? ^^

  9. latte 2011.02.10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시스템도 어디에, 왜 설치해야 되는지 충분한 회의를 거쳤습니다.
    고객은 고객이 마음놓고 쇼핑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마트측에서는 이를 수용한 것입니다.

    제말이 틀렸습니까?

주민이 참여하는 은행 털기 축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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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산시 뿐만 아니라 통합 창원시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하는 은행나무 잎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낙엽과 은행열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공무원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를 치워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창원시 공무원이자 파워블로거인 임종만 선생님이 제가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두 편의 글을 읽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던진 질문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2010/10/14 - [세상읽기] - 알맹이 빠지고 조경공사만 남은 임항선 그린웨이
2010/10/15 - [세상읽기] - 내집 앞 쌈지공원도 공무원이 관리해야 한다?

임종만 선생님은 제가 블로그에 쓴 두 편의 글에 대한 답글 형식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 하셨는데, 글 끝머리에 은행나무 열매를 치우라는 난감한(?) 민원 전화를 소개하면서 좋은 방법이 없겠는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관련기사>  블로그 임종만의 참세상 2010/10/15 - 이윤기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 시내 가로수 은행나무의 열매가 길바닥에 떨어지고,  길에 떨어진 은행 열매 위로 자동차가 다니기 때문에 열매가 깨지면서 불쾌한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큰 길 옆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이 시청에 전화를 해서 공무원들에게 ‘얼른 나와서 치우라’고 하였던 모양입니다. 

임종만 선생님께서는 시민단체 일하는 분들이 늘 ‘주민참여’, ‘주민참여’하고 강조하는데, 이런 경우에 뭐 좋은 방법이 없겠냐고 물으시는 듯 하였습니다. "이런 경우도 시민참여로 가로수를 심지 않아서이겠지요?" 하는 질문을 남기셨기 때문입니다. 

제 답은 여전히 '주민참여로 가로수를 심지 않아서 그렇다'쪽 입니다. 물론 100%, 모든 원인이 '주민참여 방식'이 아닌 것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울러 지금 멀쩡한 은행나무를 다 뽑고 다시 주민 참여 방식으로 가로수를 다시 심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쉽게 '해결 방안'을 궁리해내지는 못하였습니다. 

대신 지금이라도 주민을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그 때부터 꽤 긴 시간 곰곰이 생각한 끝에 이런 궁리를 내어보았습니다.(저 한테 훈수를 부탁하셨기 때문에 최선의 대안은 아닐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고민은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주민 참여만이 대안입니다

지금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의 주인은 주민들이 아닙니다. 집 앞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를 얼른 치우라고 시청에 항의 전화를 하는 것은 자기 집 앞에 심어진 은행나무지만, 자신은 주인이 아닐(법적으로는 시 재산이겠지요)뿐만 아니라 주인처럼 생각하는 마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은행나무와 그 열매의 주인이 창원시라고 생각하고 있고, 창원시가 은행나무의 주인이기 때문에 은행나무 관리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 집 앞 골목길에는 자기 차만 세워야 한다는 생각과는 정반대 현상이지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은행나무 가로수를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이렇습니다.

시내에 가로수로 있는 은행나무와 그 열매에 대한 권리를 시민들에게 분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 집 앞에 있는 은행나무를 정해서 ‘누구누구 나무’라고 이름을 붙이고, 가을이 되면 그 나무에 열리는 은행 열매는 분양 받은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해보는 것입니다. 그럼 더 이상 주인 없는 나무가 되지는 않겠지요?

또 이런 방법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은행나무 열매 털기 축제를 여는 것입니다. 최근 창원시에서 방만하게 운영되는 '축제' 문제가 쟁점이 되어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거창한 축제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이 잘 익은 가을날,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정하여 시민 누구나 나와서 ‘은행 열매’를 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열매를 시에서 모두 모아서 판매(어려운 이웃돕기 사용한다고 들은 듯)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은행나무 가로수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공식적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창원시에서는 마라톤 대회를 할 때처럼 도로 가장자리 1차선으로 차가 다니지 않도록 교통통제를 해주면 좋겠지요. 그럼, 동네 주민들이 나와서 함께 은행 열매를 털고, 그 자리에서 은행을 함께 구워먹고 막걸리라도 나누어 먹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떨어진 은행 열매를 줍기 위하여 차도 변에서 위험한 곡예를 하는 분들도 더 이상 위험을 무릅서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은행을 터는 날이 정해져 있는데, 누군가 혼자서 먼저 은행을 따는 얌체(?)짓을 하기도 어려울겁니다.

매년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를 활용하여 수억 원씩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이런 소박한 축제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축제에 참가하여 은행을 따 본 주민들은 바람이 불고 난 다음날 길거리에 떨어진 은행 열매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지 싶습니다.

'방방 뜨면서 시청에 전화하는 분들'이 없어질 때까지는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제가 제안한 방법이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주민참여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주민참여만이 지역 주민을 주인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방법이 안 통하면 또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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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gi 2010.11.09 14:20 address edit & del reply

    막거리..... 오타있네요 ㅇㅅㅇ....
    여튼간에 말씀대로 은행털기 축제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시에서 관리한다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자라게만 해놓고 은행이 떨어지더라도
    그걸 다 회수해가진 못하는게 사실이죠....
    그나마 사람들이 주워가서 그렇지.....

    • 이윤기 2010.11.10 11:59 address edit & del

      오타 찾아 알려주셔서 고맙고 얼른 고쳤습니다.

      어쨌든 주민을 참여시켜 주민을 주인으로 세우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 엉클 덕 2010.11.10 02:38 address edit & del reply

    주민이 참여하는 은행털기 축제... 참 좋은 아이디어 시네요.
    주민뿐만이 아니라 타지에서도 축제에 참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일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윤기 2010.11.10 12:00 address edit & del

      집 앞 가로수에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라도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해본 궁리입니다.

      시에서 한 번 나서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 임종만 2010.11.22 20:03 address edit & del reply

    상상속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정말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애착이 없다면 이런 글을 쓸수가 없겠지요.
    은행털기 축제 참 기발합니다만 현실적으로 가능 할지 모르겠네요.
    털기전에 떨어지는 은행들이 있고 그렇다고 풋은행을 털 수도 없고
    날 잡기가 아주 까다롭겠습니다.
    또, 은행나무가 도열해 있지만 암나무만 열매를 맺으니 그 나무만
    쫒아가다보면 한참을 걸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을것 같고
    번잡한 찻길과 비좁은 인도사이에서 축제가 될런지도 궁금하고
    위험방지를 위해 차선을 막아선다면 그 민원도 가당찮을것 같고
    여러가지 난관이 있을 듯합니다.
    은행열매를 계획적으로 행정기관에서 수집한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지금도 그 열매는 주민의 것입니다.
    단지 찻길이라 위험한 곡예를 하니 안스럽지요.
    만약 이 행사를 주체한다면 행정기관보다는 주민발의로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콱 밟고 지나가고 싶은 불법주차 어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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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보면 인도를 점령한 채 보행자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불법주차된 자동차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길을 걷다가 아래 사진에 있는 차와 비슷하게 세워진 차들을 만나 짜증이 났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인도위에 올라와 사람들의 길을 가로막는 저런 차를 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드시는지요?

잘 아는 건축가 한 분이 저런 차를 만나면 '밑으로 기어갈 수 없으니 위로 밟고 지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팀블로그에 글을 썼더군요.


제가 일하는 단체의 회원들과 새로 시작한 보행권 운동은 바로 '사뿐히 저려 밟고(유명한 싯구절) 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건축가가 자신들의 팀블로그에 쓴 글입니다. "보행로에 주차한 자동차를 밟고 지나간다면?(http://www.u-story.kr/213) 실제로 길을 걷다보면 보행로에 주차된 자동차들 중에는 정말로 밟고 지나가고 싶을 만큼 얄미운 불법주차가 드러있습니다. 

인도에 걸쳐서 이른바 개구리 주차를 해놓은 경우는 애교로 봐줄 수도 있지만, 아예 사람들이 도로로 내려서지 않으면 비켜 갈 곳도 없이 꽉 막아놓은 차들이 있으니까요?  맨위에 사진에 있는 바로 저런 차들이지요.

"당신의 차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그 밑으로 기어가기 싫어서요"

와~ 통쾌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통쾌하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소심한 대부분 의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짜증은 나지만 통쾌하게 밟고 지나가지는 못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쓴 건축가는 정말 참을 수 없는 경우에 "소심하게 윈도우브러시를 세워놓거나, 짜증이 인내를 넘어서면 차주에게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더군요.육두문자도 좀 가미해서"

진짜 속마음은 차를 발로 걷어차고 싶지만 어디선가 차주가 나타나 손해배상을 청구할것만 같아 그렇게까진 못한다고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비슷한 마음이시지요?



독일에서는 정말 인도에 주차된 차 위를 걸어서 지나가는 '시민행동'을 실천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건축가 분이 블로그에 쓴 글을 퍼왔습니다.


"독일인'미하엘 하르트만'이라는 사람인데요. 그는 자동차들이 인도를 점령해 보행자 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까지 가로막자 인도에 주차된 차들 위를 걷기 시작했고, 이는 단순한 사건을 넘을 하나의 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인도에 주차된 차들 위를 지나가면 '당신의 차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그 밑으로 기어서 가기가 싫어서요' 라는 전단을 앞창에 남겨두기도 했답니다.
인도에 주차했다가 차가 밟힌 어떤 운전자가 법원에 제소를 했는데요, 독일법원은 그차를 손상할 의도가 없다면 자동차위를 걷는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판결했다고하네요. 참 부러운 판결입니다."

차를 밟고 지나가지 못하는 많은 시민들은 때때로 더 기발한 일을 벌이기도 하는가 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아래 사진들 같은 기발(?)하고, 기 막힌(?) 퍼포먼스를 벌이는 시민들도 있는가 봅니다. (사진이 좀 길지만 마우스로 쭉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피해자인 시민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맞춤형 캠페인?

블로그 하는 몇 사람이 만나 막걸리 한 잔 하면서 나온 이 이야기는 저희 단체에 속한 시민운동 모임에서 이 운동을 해보면 좋겠다는 제안으로 발전하였습니다.(중요한 일은 술자리에서 의논되는 일이 많습니다. ^^*)


얼 마후 제가 일하는 단체 회원들의 월례 모임에서 건축가인 이 분이 블로그에 쓴 글을 이야기 하며 토론을 하였습니다.  대부분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들이지만, 보행자들의 길을 막는 인도위의 불법주차 문제의 심각성에는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토론이 이어지면서, 인도위에 불법 주차된 차를 '사뿐히 저려 밟고 가고 싶은'시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독일에서 처럼 범 시민적인 캠페인을 벌여 보자는 결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차를 밟고 지나가는 퍼포먼스의 경우 정말 용기(?)있는 시민이 아니면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시민들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운전자에게도 기분좋게 주의를 주는 정도가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예쁜(?) 불법주차 경고장을 만들었습니다. 광고회사를 하시는 모임의 대표가 디자인과 인쇄 및 제작을 후원하여서 1차분을 만들었습니다.


예쁜 불법주차 경고장, 공짜로 나눠드립니다.

명함 크기로 제작된 이 불법주차 경고장은 지갑 속에 넣고 다니다가, 인도 위에 세워진 불법주차 차량을 만나면 유리창위에 끼워놓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길을 가로막힌 보행자의 분한(?) 마음도 풀어주고, 바쁜(?)일,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던 운전자에게도 주의를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는 경찰이나 지방정부에서 주차단속을 하고 있으니 저희는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는 차로 한정하여 캠페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이 불법주차 경고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보행권 운동에 참여하실 시민들은 저희 단체에 요청하시면 이 예쁜(?) 경고장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문의 :055-251-4837)

창원시민들에게 우선 배포하기로 하였구요. 직접 방문하시면 그냥 나눠드리구요. 전화로 주문 하시면 택배(착불)로 보내드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캠페인을 시작하였는데, 아직 저희 단체로 항의 전화가 오는 일은 없네요. 예쁜 경고장(?)이라 그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같은 방식으로 보행권 운동을 하려는 단체나 모임이 있으면 저희가 만든 디자인을 공짜(?)로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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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엉클 덕 (용팔) 2010.10.28 10:16 address edit & del reply

    사진을 보며 웃음을 참을수 없었습니다.ㅋㅋㅋ
    보행길에 주차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겠네요.. 사쁜히 즈려밞고 가고싶은 마음에 동의합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이윤기 2010.11.01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희가 시작한 캠페인을 해보고 싶다는 지역이 생겼습니다. 국내에 널리 퍼지면 좋겠습니다.

  2. 성심원 2010.10.28 11:50 address edit & del reply

    시민들의 경고장 좋네요...

    • 이윤기 2010.11.01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경고장 붙인 후에 폰으로 찍으서 모으는 사이트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3. 임종만 2010.10.28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글 감사합니다^^
    주차공간 확보는 자치단체뿐 아니라 개인, 법인까지 다 신경쓰야 할 문제입니다.
    똥물, 음식쓰레기사례 참 기발나네요 ㅎㅎ~

    • 이윤기 2010.11.01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기발한 것이 아니라 안타까운 장면이지요.
      저희가 하는 캠페인이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아미누리 2010.10.28 15: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흑 정말.. 인도에 저렇게 주차해 놓으 신 분들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런 캠패인 정말 멋집니다 :)

    • 이윤기 2010.11.01 11:48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5. 카라 2010.10.28 23:07 address edit & del reply

    백미러를 축구공차듯이 차주면 됩니다. 박살나거든요.

    • 이윤기 2010.11.01 11:4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자 입장으로 돌아가 보면 또 그건 아니라고 보구요.

  6. 2010.10.29 20:5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0.11.01 11:4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희는 휴대하고 다니기 좋아야 한다는데...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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