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책과 세상/책과 세상 - 시사, 사회150 전세 올라도 절대 빚내서 집 사지마라 ! 전세 가격이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에 전세가 비율이 60%가 넘는 아파트가 2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전세가가 워낙 치솟으니 차라리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낫겠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전세난의 원인이 매매부진에 있다면서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 나야 한다고 보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지표를 보고 경기 전망을 제대로 하는 전문가들은 지금 집을 사는 것은 '쓰레기를 줍는 꼴'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부동산 투기거품이 꺼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며 먼저 부동산 거품이 꺼진 선진국 사례를 봐도 다른 대안은 없다는 것이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분석입니다. "오늘까지 세계 어느 나라든 .. 2013. 11. 7. 1만원내고 4천원 돌려받는 의료보험 왜 가입하나? 여러분은 민간의료 보험에 얼마나 가입하셨나요? 2008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77%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한 가구당 3.5개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연간 보험료 지출은 240만 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예컨대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집들은 암보험 1~2개, 실비보험 1~2개 정도는 다 가입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도 보험회사 빌딩이고 전국 어느 도시를 가도 OO생명, OO 화재 등 보험회사 빌딩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보험회사에 몰아주고 있는 걸까요? 김종명이 쓴 (이아소 펴냄)에는 2008년 당시 국내 보험시장 규모는 110조 원 가량이었다고 하는데, 그중.. 2013. 11. 5. 유럽 한 복판의 도적떼 소굴...스위스? [서평] 장 지글러가 쓴 '스위스'에 대한 환상을 완벽하게 깨는 책입니다. 알프스 산맥과 수려한 자연환경,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 기계공업과 장인들, 영세 중립국,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제네바와 취리히 같은 도시들이 있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체제와 지방자치의 선진국으로 알려진 나라가 바로 스위스입니다. 그러나 스위스 출신 사회학자이자 변호사이면서 사회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장 지글러가 쓴 를 읽고 나면, 스위스에 대한 이런 환상이 완전히 깨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장 지글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조국인 스위스의 관료사회와 금융회사 수장들의 부정부패, 그리고 부패에 굴복하는 정치제도를 고발합니다. 이 책은 정말 상상조차 못했던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에 따르.. 2013. 9. 23. 참가비 천만원짜리 강의 무료 공개하는 까닭? 인터넷을 통해 TED 강연을 본 일이 있으신가요? 아직 TED 콘퍼런스에 직접 참여한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으니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TED 강연을 보셨을 겁니다. 혹은 TED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법합니다. "TED는 기술(Technology)·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디자인(design)의 약자로, 미국 새플링재단(Sapling Foundation)이 기획한 인터넷 기반의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널리 퍼뜨리자'는 취지에서 스티브 잡스·빌 게이츠 등 세계적인 명사들의 강연과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책 중에서) TED 콘퍼런스가 맨 처음 시작된 것은 1984년입니다. TED 콘퍼런스에는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과 공학자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처럼 전혀 다른 .. 2013. 9. 12. 진중권은 등대지기, 강금실은 천박자본주의...지금도? [서평] 우석훈이 쓴 우석훈을 처음 책으로 만난 것은 이다. 이후 칼럼, 등에서 그의 글을 혹은 그의 글에 대한 지지나 반론을 만나기도 했다. 한참 후에 이제는 시대를 규정하는 신조어가 된 를 읽었고, 최근에는 지승호가 우석훈을 인터뷰한 책 를 읽었다. 읽은 책과 여기저기에 실린 글에서 만난 우석훈에 대한 느낌은 '거침없음'이었다. 그에게는 성역이 없다. 그리고 보수를 향해서만 비판하지 않는다. 그의 비판은 오히려 얼치기 진보와 진보주의자들에게 겨누어져 있다. 2007년 10월에 출간된 는 신문이나 잡지에 섰던 글을 모아서 낸 책이다. 스스로 C급 경제학자라고 소개하는 우석훈이 쓴 책, 는 책 출간일 기준으로 와 사이에 끼어 있는 책이다. 지은이는 "자신의 칼럼들이 대개 한 시기에 벌어진 특정 사건들과 .. 2013. 8. 20. 민주주의 2.0, 친환경농업 꿈꾸던 대통령...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지나간 시간이 남아있는 시간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떠난 4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1주기를 맞으면서 매년 서거 일에 즈음해 대통령과 관련 있는 책을 읽고 서평을 쓰겠다고 혼자 다짐했는데, 벌써 4주기가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노 대통령을 추모하는 방식으로 책 읽고 서평 쓰기를 선택한 것은 노 대통령이 워낙 책읽기를 좋아하신 분이었던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관련된 책이 특별히 많기도 하지만, 사실은 퇴임 후 봉하에서 가까이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참석하지 않은 게 두고두고 마음에 걸린 탓입니다. 2008년 가을쯤 대통령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한미FTA를 비롯한 재임시절에 있었던 실망스런 모습.. 2013. 7. 16. 오백년 전의 꿈, 민주주의의 오래된 미래 토마스 모어가 쓴 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목은 잘 아는 책 이었으나 내용은 모르는 책이었다. 암기식 교육의 세례를 온 몸으로 받아 부지런히 저자와 책제목만 외운 탓이다. 인류역사를 대표하는 열명의 사상가가 쓴 책 중 한 권으로 를 소개해준 이는 바로 황광우이다. 그가 쓴 를 읽음으로써 유토피아를 소개 받았다. 황광우가 꼽은 열 명의 사상가 중에서 토마스 모어와 그가 쓴 책 를 고른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는 황광우가 에서 짤막하게 소개한 내용을 보며, 진보주의자들이 바라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꿈이 로부터 시작 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아홉 명의 사상가들이 쓴 책에 비하여 토마스 모어가 쓴 가 가장 쉬울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는 토마.. 2013. 7. 9. 국민을 빚더미에 앉힌 약탈적 대출? 당신도 피해자?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한집 건너 한집은 빚을 지고 사는 부채공화국입니다. 어느 집이나 가족이나 형제 중에 빚을 못 갚아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꼭 하나 둘은 있는 것이 2013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금융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가구 열 집 중에 여섯 집은 빚을 지고 살고 있으며, 열 집 중에서 일곱 집은 원리금 상환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들은 신용카드로 돌려막기를 하고, 비싼 연체이자를 부담하게 되고, 급기야 제 2금융권과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됩니다. 대부업체나 악성사채를 끌어다 쓴 사람들 중에는 빚 독촉에 시달리다 목숨을 포기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채무자가 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외한 위.. 2013. 6. 18. 부동산 투기와 도박 중독, 뭐가 더 위험할까? 당신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가요? '10억 만들기 프로젝트'에 성공하면 행복해질까요? 돈을 축척하고자 하는 욕망은 맹목적인 데다가 끝도 없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망보다 더 맹목적인 돈에 대한 욕망은 왜 끝이 없을까요? 김찬호가 쓴 은 돈과 삶의 관계를 분석하고 성찰하는 철학적 작업입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돈은 '프라이버시'에 해당된다고 말합니다. 타인의 수입이나 재산은 물론 지갑은 부부사이에도 은밀한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또 돈에 대한 느낌이나 욕망 역시 솔직하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은 돈과 삶의 관계를 성찰하는 시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돈에 관한 흥미 있는 작은 주제들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돈이 좋은 일곱 가지 이유를 제시합니다. ▲ 첫째,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습.. 2013. 3. 26. 지구는 지금 거대한 컴퓨터로 변하고 있다 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의 리더와 스티브 발머, 돈 탭스콧, 케빈 켈리 그리고 웹 2.0의 창안자 팀 오라일리, 적정 기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폴락 박사 등의 포럼 연설문을 엮은 책입니다. SBS가 주최한 서울 디지털포럼에 세계 유수의 IT 기업 리더와 세계적인 IT기술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이뤄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영감을 공유하였다고 합니다. 200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개최된 서울 디지털 포럼은 매번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였는데, 2012년 포럼은 '공존'을 주제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기술과 사람의 공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놓고 토론하는 자리였다고 하는군요. 이 책에는 사람과.. 2013. 3. 21. 국론이 '분열'되어야 그것이 민주주의다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를 쓴 우석훈을 인터뷰한 것을 묶어 낸 책 (시대의 창 펴냄). (관련포스팅 : 2013/02/13 - [책과 세상 - 시사, 사회] - 88만원 세대에게 이명박 정부는 희망이었나? ) 우석훈은 스스로 "낯가림이 심하고 남들 앞에 공개되어 서는 것을 싫어"한다면서도 결국 지승호와 인터뷰를 하게된 이유로 그가 지승호였기 때문이며, 처음 인터뷰 했던 매체가 강준만의 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지승호와 강준만 두 사람 이름에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당위' 같은 힘이 느껴진다고 했다. 우석훈은 지승호가 가진 장점이자 무기인 인터뷰를 책으로 출간하는 새로운 개척자라는 점에 주목했다. '인터뷰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한국에서 개척한 사람이 바로 지승호고, 그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 2013. 3. 15. 진보를 자처하는 당신 동네에 화장장이 들어선다면? 세상을 보는 눈은 몇 개일까? 보통, 사람들은 남들처럼 세상을 보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도 ‘대세’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선거에는 이른바 ‘대세론’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게 된다. 대세를 거부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를 쓴 김갑수가 바로 대세를 거부하는 사람이다. 그는 “진보 술자리에 섞이면 독야청청 보수 노릇하고, 보수 아저씨들 자리에서는 급진의 꽹가리를 쳐대는 성벽이 내게 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바로 대세를 거부하는 김갑수가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그는 대세를 따르는 사람들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사는 동네에 화장장이 들어선다면 나는 앞장서서 환영할 것이다. 중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망자의 추모공원 곁에.. 2013. 3. 4. 이번 설엔 떡값 얼마나 받으셨나요? 삼성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불법 의혹을 폭로하였을 때 언론과 대중의 가장 큰 관심을 유발한 부분은 '떡값 검사 의혹'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 설날에는 늘 주던 떡값이 사라졌을까? 아니면, 여전히 선물상자에 담긴 현금과 상품권이 ‘떡값’이란 이름으로 건네지고 있지는 않을까?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의원회관에 가득 배달된 선물 상자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이미 많은 국민들이 수 없이 반복되는 뇌물 사건을 통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사과 상자에는 2억4천만 원, 골프백에는 1억원, 간고등어 상자는 3천만 원, 곶감 상자는 2천만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을 쓴 김정수는 ‘떡값’의 유래를 3공화국 당시 명절 무렵 공무원들에게 지급한 ‘효도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하고 .. 2013. 2. 22. 88만원 세대에게 이명박 정부는 희망이었나? 88만원 세대에게 ‘이명박 정부’는 희망을 주었을까요? 노무현 정부보다 국민을 더 부자를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선택한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세대 간 경쟁과 승자독식구도를 더욱 고착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는 우리나라 20대 비정규직 평균 임금이 88만원 정도가 된다는데 착안하여 우석훈이 만들어낸 지금의 20대를 규정하는 신조어이다. 2007년 사회과학 분야 최고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800만의 시대를 규정하는 우리 시대 중요한 담론이 되어버렸다. 20대 젊은이들의 치열한 취업관문과 실업문제, 비정규직문제를 이야기 할 때, 88만원 세대라는 시대 담론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경제문제를 진단하는 여러 책들을 보았지만, 우석훈 박사가 주장.. 2013. 2. 13. 의료계의 이단아, 응급구호의 카우보이, 국경없는 의사회 1792년 프랑스혁명의 여명기에 나폴레옹의 군대에서 일하던 도미니크 래리라는 의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부상병들을 재빨리 군병원으로 후송하고 이동 중에 처치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마차에 기본 처치 물자들, 의료팀과 보조원들 그리고 붕대를 나르는 북치기 소년을 싣고 전쟁터에 접근하였다. 그의 고안은 ‘앰뷸런스’가 되었고, 래리는 전쟁을 통해 응급의학 전문가가 되었다. 그는 전염병 병자들을 격리시키는 법을 알아내었으며, 수백 건의 사지 절단을 시술하여 오늘날도 그의 이름은 어깨 관절에서 팔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명’으로 쓰이고 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브랜디를 마취제로 사용하고 천 조각을 입에 물리는 수술이 그에 의해서 고안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국경없는 의사회’를 소개하는 데 그의 이야기를 인용하.. 2013. 1. 8.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