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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12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선거구 마다 달라요 오는 6월 4일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7번 투표해야 합니다. 서울, 부산 등 광역시의 경우는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시의원 정당투표, 구의원 정당투표 그리고 교육감 선거에 투표해야 합니다. 경상남도에 사는 저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도의원 정당투표, 시의원 정당투표 그리고 교육감 선거에 투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2014년 지방선거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선거는 교육감 선거입니다. 경남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진보교육감이 출마하였고 당선 가능성까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2014년 지방선거, 모두 7번 투표해야 합니다 지난 2010년까지 교육감 선거는 번호 추첨이 당락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하지 않지만, 추첨을.. 2014. 5. 23.
권정호 후보님, 페북은 직접하셔야 합니다 5월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권정호 후보가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 오마이뉴스 기사를 통해 태봉고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부모회 밴드에도 알리고 권정호 후보에게도 사실 관계 확인을 시도하였습니다. 2014/05/03 - [세상읽기 - 정치] - 수업 중인 학교 앞서 출마기자회견? 이게 뭡니까 2014/05/02 - [세상읽기 - 정치] - 권정호 후보, 출마선언 장소 '학부모 반대' 논란 하지만 권정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전화 번호도 모르고, 권정호 후보의 본인의 전화번호도 몰라서 난감했는데 페이스북 생각이 났습니다. 경남 교육감에 출마한 권정호 후보와 직접 대화를 시도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소통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바로 .. 2014. 5. 7.
수업 중인 학교 앞서 출마기자회견? 이게 뭡니까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께, 평소에는 인적이 드문 시내를 벗어난 농촌 마을에 있는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앞에 말끔한 옷을 차려 입은 중장년의 남여 50여 명 이상이 10여 대 차량에 나눠 타고 학교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에는 창원 지역 주요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과 언론사 기자들도 학교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전국 최초의 공립형 대안학교로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았던 창원의 태봉고등학교는 이날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권정호 후보의 '출마선언과 정책발표' 기자회견으로 떠들썩하였습니다. 오전 11시가 가까워지자 적막한 느낌이 드는 조용한 학교 앞으로 권정호 후보의 지지자들이 우르르 몰려들고, 뒤따라서 방송카메라와 장비를 든 기자들과 사진 기자, 취재 기자들이 권정호 후보를 따라서 태봉.. 2014. 5. 3.
권정호 후보, 출마선언 장소 '학부모 반대' 논란 권정호 전 교육감이 6.4 지방선거에 재출마하는 출마선언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전국 최초의 공립형 대안학교인 창원 태봉고에서 강행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 : 권정호 후보 학교앞 출마선언 기자회견 논란 경남도민일보 : 권정호 교육감 후보 출마하자마자 '논란' 권정호 전 교육감의 출마선언과 정책발표 기자회견이 '창원 태봉고'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0일 오후 2시경부터입니다. '고입 선발 고사 폐지 등 경남 교육감 후보 공약 제시' 라는 오마이뉴스 기사에 권정호 전 교육감의 출마선언과 기자회견 장소가 창원 태봉고라고 보도되었다는 사실이 학부모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 수업시간, 학교에서 기자회견 한다는 상식 밖 신문 기사 사진으로 보시는 오마이뉴스 .. 2014. 5. 2.
권정호, 현직 프리미엄에도 패배했었다 ! 국민들의 눈과 귀가 진도 앞바다로 쏠려 있는 동안 권정호 전교육감은 재선 도전을 위한 출마 선언을 하였고, 고영진 교육감은 진주외고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세월호 사건이 아니었으면 권정호 전교육감의 출마 기사도 고영진 교육감의 사과문 발표도 모두 크게 논란이 ;되었을 일들인데, 워낙 엄청난 사고가 난 뒤라 지역언론에서도 그다지 비중있는 기사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엔 소문으로 권정호 전 교육감의 출마 이야기가 들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을 통해 출마가능성을 내비췄고, 마침내 4월 22일(화) 경남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까지 수면 아래에서 논의 되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이번 선거도 고영진 - 권정호 - 박종훈 후보의 3자 대결로 갈 가.. 2014. 4. 25.
권정호님, 제2의 김두관 되시렵니까? 권정호 전 교육감님, 제 2의 김두관 지사가 되시렵니까? 6.2 지방 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난데없는 권정호 전 경남 교육감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언론에 보도된 '교육감 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도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 따르면 사실상 출마에 무게를 두고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앞서 자칭 경남 도내 교육계 원로라는 분들이 '권정호 전 교육감의 출마를 바라는 기자회견과 지지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조만간 학부모들까지 가세하여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한편, 권정호 교육감의 출마를 반대하는 여론도 팽팽합니다. 권정호 교육감의 출마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분들은 '경남 교육을 걱정하는 시민사회 지도자 대표 8인(김용택, .. 2014. 4. 14.
시국선언 교사 고발, 경남 교육감 실망입니다. 경남교육청이 시국선언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전임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에 따르면, "전교조 경남지부장 등 핵심 간부가 전교조 본부 차원의 시국선언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 및 성실, 복종의 의무를 어겨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간부에 대한 고발과 함께 시국선언에 서명으로 참여한 도내교사 1000여명에 대한 주의나 경고 등 징계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같은 교과부의 시국선언교사 징계, 고발에 대한 반대의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당과 시민, 사회단체들이 앞 다투어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징계, 고발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기도 합니다."대학교수의 시국선언과 교사 시국선언에 대한 이중 잣대, 사상과 표현의 자유.. 2009. 7. 3.
블로거가 교육감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 권정호 교육감 블로거 간담회를 마치고 네 번에 걸쳐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전 교육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개혁성향을 가진 교육감인 것은 분명하였지만, 오랜 동안 교육계에 몸담아 온 경험에서 비롯된 교육철학과 가치는 참 단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은 강제로라도 읽혀야 한다" "교육은 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강제가 아니면 교육은 없다" "말로 해서 듣지 않으면 종아리라도 때려야 한다" 교육감께서 간담회 때 하신 이런 말씀들은 여전히 한국에서는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낯설지 않은 이야기들입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한 켠에서는 이젠 이런 교육을 바꾸자는 큰 흐름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가 지난 10여년 사이에 100개가 넘게 세워진 '대안학교'와 '대안.. 2009. 7. 1.
우유 강제 급식, 교육감이 못 바꾸면 누가 바꾸나? [주장] 영양사 핑계 대지 마시고 좀 더 과감하게 해결하세요. 지난 1월 경남도내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우유 강제 급식’ 문제를 제 개인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제기하였습니다. 두 매체를 합쳐서 30만 명 이상이 글을 읽었고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우유 강제 급식‘의 부당함에 공감해주었습니다. 이후 강제 급식 관행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권정호 교육감께 드리는 공개편지가 경남도민일보에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새 학기 개학 무렵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우유 강제 급식 관행을 고치자고 하는 결의가 이루어졌고, 이후 ‘우유 급식 가부 조사’가 이루어져 원하는 아이들만 우유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남교육청 차원에서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우유 강제 급식.. 2009. 6. 30.
멀쩡한 아이 부진아 만든 일제고사 ! [주장]일제고사, 아이들 대신 교사를 평가하라 교과부가 전국 1440개 학교를 학력부진학교로 선정하여 앞으로 1년간 8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학교별로 30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이 지원되고, 경남에서는 154개 학교가 집중 지원대상이라고 합니다. 이들 학교에는 앞으로 예비교사, 퇴직교원 등 총 4793명이 ‘학습보조 강사’로 채용돼 오는 9월부터 정규시업시간이나 방과 후에 부진 학생에 대한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마침 지난 6월 17일에 개최된 경남도 교육감 블로거 간담회 때, 권정호 교육감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일제고사(학력진단평가)는 아이들을 줄 세우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학력 부진 아이와 해당학교를 더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2009/06/25 -.. 2009. 6. 27.
마침내, 우유 강제급식 관행을 바꾸다 !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가 '학교 우유급식 희망여부 조사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1월 2일, 오마이뉴스를 통해 우유 강제급식 관행을 고발하는 기사가 나간 후 두 달 만에 제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원하는 아이들만 우유 급식을 하고, 원하지 않는 아이들은 학교급식비에서 우유 급식비를 제외시켜 징수하겠다는 안내문을 보내 왔습니다. "본교에서 급식을 실시함에 있어 학생들에게 우우 급식을 일괄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나, 우유 급식을 기피하거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우유급식이 곤란한 경우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 2009학년부터 우유 급식 희망여부를 조사하여 실시하고자 하오니 다음 내용을 보시고 「우유급식 희망 조사서」를 작성하시어 2009. 3. 6(목)까지 담임선생님.. 2009. 3. 5.
우유, 아무리 몸에 좋아도 급식 선택권 필요 ! 권정호 경남도 교육감님께 드립니다. 지난 주말 신문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정호 경남도교육감에 대해 무죄가 확정"되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경남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개혁에 대한 기대를 담아 축하 인사 전합니다. 특히, 서울시 교육감이 저지르는 '만행'(?)을 보며, 경남 교육의 수장으로 권교육감께서 계신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문 보도를 보니, 권교육감께서는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난 직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학생과 교사가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하셨네요. "교육의 본질은 '학생을 사람된 사람으로 키우도록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히셨더군요. 또한 "현재 잘못 흘..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