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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급식'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5.04.10 홍준표-이성애 동시 주민소환 가능할까? (1)
  2. 2015.04.08 급식비 내지만 경남 유권자 바뀔 수 있다면 아깝지 않다 (1)
  3. 2015.03.19 경남도의회는 홍준표 방패막이인가? (5)
  4. 2015.03.18 아이들 밥 그릇 지키러 도의회로 갑시다 !
  5. 2015.02.23 무상급식 여론 정말 바뀌었나? (8)
  6. 2014.12.01 무상급식 중단 MBC경남 제대로 보도하네... (1)

홍준표-이성애 동시 주민소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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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준표 도시사와 함께 여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새누리당 도의원이 있습니다. 바로 이성애 도의원입니다. "문자 보낼 돈 있으면 그 돈으로 급식비내라"는 문자 메시지로 하루 아침에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가 된 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학부모가 보낸 문자 메시지와 이성애 도의원이 보낸 답문을 보셨을텐데, 바로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무상급식 중단에 따른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호소 문자에 대하여, "문자 메시지 보낼 돈으로 급식비나 내라"고 하였지요.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자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하여  "(<오마이뉴스>에서 보도하면서) 앞뒤 다 잘라버리고 그 부분만 캡처했고, 그분도 연달아 6번 문자를 보내왔다"며 "'이분도 또 시작이구나' 싶어 가지고, 순수한 학부모가 아니고, '이분도 또 이런 식으로 해서 또 마지막에 가서는 욕설을 하고 마무리 짓는 그런 분이구나' 싶어가지고 제가 답을 한 것"이라고 말하여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고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까지 오르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는 해당 학부모에게 사과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지만 정작 해당 학부모에게는 오마이뉴스가 후속 보도를 한 지난 3일까지 직접 사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분이 자숙하기는 커녕 더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나섰습니다. 지난 7일 오후 경남도의회 4월 임시회 본회의 도정 질문자로 나선 이성애 도의원은 무상급식 중단 사태의 책임을 박종훈 교육감에게 떠넘기는 내용의 질문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을 향하여 어린아이에게 질문하듯이 무상급식이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서 3가지 보기 중에서 답하라고 억지를 부리더군요. 1번 차별 부자 무상급식, 2번 의무급식, 3번 교육급식 중에서 고르라고 하였습니다. 세 가지 보기 외에는 답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지요.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한 눈에 보는 듯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고 보기 중에서만 정답을 골라야 하는 시험제도가 우리교육을 망치는 요인 중에 하나인데,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도의원이 수준 낮은 질문을 하더군요. 


더군다나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급식'이라고 답하자, "틀렸다. 정답은 부자 무상급식이다"라고 하면서 무상급식 문제와 아무 상관도 없는 박사 학위가 논문 표절를 걸고 넘어졌습니다. 박종훈 교육감 논문 표절 논란은 선거 당시 전문가 검증단을 통해 이미 검증된바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성애 도의원은 박종훈 교육감을 상대로 한 무상급식 도정 질문 때문에 다시 한 번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졌습니다.이성애 도의원은 학교 무상급식 중단 사태와 관련된 책임을 학부모와 교육감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봄소풍 대신에 시위현장에 내몰린 책임이 교육감에게 있다고 추궁하더니, 학교에 출석하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하라고 압박을 하더군요. "아이들을 정치투쟁의 인질극으로 내몰지 말라"는 주장까지 하면서 이 영상을 본 많은 학부모들이 다시 한 번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 분들 중에는 이성대 도의원도 주민소환하는 것이 좋겠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홍준표 주민소환을 추진한다면 홍준표 - 이성애를 셋트로 묶어서 주민소환을 하자는 주장도 나오더군요.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을 하면서 유권자 10%의 서명을 받을 때, 이성애 도의원 주민소환 서명도 함께 받아서 동시에 추진하자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민소환법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안타깝게도 이성애 도의원은 '주민소환'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주민소환법을 보니 비례대표 도의원은 주민소환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더군요.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 옷을 입고 새누리당 도의원을 대표하여 이성애 의원이 '무상급식' 저격수로 자임하고 나선 것도 '주민소환'을 당하지 않는 비례대표 도의원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정말 기분 안타깝지만 빨간 옷 입고 나온 그 분은 주민소환도 조차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참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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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5.04.10 09: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방식으로 유명세를 타고 싶은가 봅니다.
    역사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급식비 내지만 경남 유권자 바뀔 수 있다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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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지사를 잘못 뽑은 탓에 4월부터 꼼짝없이 급식비를 내게 되었습니다. 경남 마산에 사는 저는 투표권이 샌긴 이후에 한 번도 빠짐 없이 투표를 하였지만 도지사나 시장,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 마음에 드는 사람(제가 찍은 사람)이 당선된 일이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홍준표 전임 도지사였던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에 사퇴해 버린) 김두관 전지사가 뽑힌 것이 전부입니다. 김두관 전지사의 중도 사퇴는 처음부터 반대하는 도민들이 많았습니다만, 막상 홍준표 지사가 도정을 농단하면 할 수록 김두관 전 지사에 대한 원망은 더욱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정치인, 제가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만 당선되었지만, 지금처럼 구체적으로 금전적 손해를 경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전임 도시사 시절에도 예산이 낭비되었거나 마창대교나 거가대교처럼 방만한 토건 사업이 벌어져서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는 많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제 통장에서 안 나가던 돈이 빠져나가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촌 지역에 있는 기숙형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의 급식비 명세를 보니 지난 3월에 4월분 급식비가 빠져나갔더군요.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이번 달 급식비는 46회 *3200원 =147,000원입니다. 이번 달 급식 횟수가 46회에 불과한 것은 4월에  1주일이 넘는 직업 체험 등 학교 밖에서 장기간 진행되는 행사 때문에 급식일 수가 줄어들어 그런 것입니다.

 

특별한 행사가 없는 3월이나 5월 기준이었으면 최소한 60회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60회만 기준으로 계산하여도 60회 * 3200 = 192,000원이지요. 물론 이 횟수와 금액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들의 1일 3식 식비를 모두 계산한 것입니다. 무상급식을 하는 동안에도 1일 3식을 모두 무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점심 식비만 무상이었기 때문에 20회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앞으로 월평균 20회 * 3200원 = 64,000원을 더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지방 정부가 지원을 늘여서 급식비 부담을 64,000원쯤 줄여줘도 시원찮을 판에 학부모의 부담을 더 늘이는 시대착오적인 일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별로 비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시작했던 주민투표도 계속 추진 중이고, 홍준표 지사 취임 1주년이 지나는 6월이면 '주민소환'도 진행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에서도 보권선거와 대년 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사태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이미 당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홍준표 지사와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둘다 차기든 차차기든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새누리당 정치인들인데,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서는 시대착오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하였지요. 


따라서 어떤 분이 명쾌한 칼럼(홍준표 독주 막아라...경남 도민 손에 달렸다)으로 주장한 것처럼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주민투표도 시도하고, 주민소환도 추진해서 경남의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홍준표 지사의 바람대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홍준표 때문에 급식비를 내고 있지만 지난 선거에서 별 생각없이  지역 정서에 기대어 새누리당을 지지하던 경남 유권자들에는 많은 분들이 '정치적 각성'을 경험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내년 총선을 비롯한 다음 선거를 전망해보면 오히려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남이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교육감 선거에서는 두 번이나 새누리당 성향이 아닌 중도 성향 교육감과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었습니다. 또 무소속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한 김두관 전 경남 지사를 당선시키기도 하였지요.  새누리당이 강고하기는 하지만 그 벽을 조금씩 무너뜨리는 경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한 일이 있어도 꿋꿋하게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철옹성 같은 유권자들도 있지만, 이번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경험하면서 지방정부의 수장을 뽑는 일이 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 유권자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경남도민들 중에는 그동안 역대 도지사가 누군지도 몰랐었던 사람들이 적지 않을텐데... 홍준표 도지사 때문에 도지사직이나 도지사에 대한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효과'(?) 때문에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권자가 늘어나고 정치가 곧 돈이고 밥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면 급식비 몇 달 내더라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의를 배우는 학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 무상급식 중단 사태로 말미암아 많은 경남의 유권자들이 도지사의 독재(?)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에 대하여 경험하고 학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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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몬박기자 2015.04.08 10:4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경남도민입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는 별 다른 점이 없어보이네요. 그냥 내야하는갑다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도지사가 이런 지역정서를 잃고 한 행동이라 생각이 되어 정말 씁쓸합니다. 더 당하면 좀 정신을 차릴까요? 저도 그래서 김두관 전지사를 더 미워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홍준표 방패막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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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가 의회 본회의 방청을 거부하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를 심사하기 위해서 무상급식 실현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학부모들을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하는 조처였던 것입니다. 


경남도의회가 새누리당 일색이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제 9대 도의회는 지금보다 야당 의원이 더 많기는 하였지만, 당시에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10대 도의회에 이르는 지금까지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일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1대 도의회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신한국당- 한나라당 - 새누리당이 경남도의회의 압도적 다수당이었고, 김두관 도지사를 빼고는 모두 여당 도지사가 집권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의회가 무기력한 거수기 모습을 보이거나 도지사의 방패막이 역할을 했던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야당의원이 없을 때도 사안에 따라서는 도지사와 날선 대립각을 세울 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가 보궐선거로 등장한 제 9대 의회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경상남도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홍준표 도지사가 도의회 의장 위에 군림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데도 도의원 중에 누구하나 이를 문제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홍준표 도지사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경상남도 의회 도의원들도 홍준표 도지사가 여전히 여당의 당대표인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지방의 차치 능력은 완전히 상실되고 중앙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가 도정을 완전히 들었다 놨다 하는 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상남도 의회 홈페이지에 들었갔더니 도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있더군요 "제 10대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통해 340만 도민 여러분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씌어 있었습니다. 


도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회가 도민들의 정당한 본회의 방청을 거부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이야기 하면서 생각이 다른 도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무상급식 실현운동을 하는 도민(학부모)들이 의회 방청을 하면서 소란을 일으켰다거나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사안이 민감하다는 이유만으로 방청을 막은 것은 홍준표 지사를 향한 '퍼포먼스'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홍준표 도지사 뿐만 아니라 홍준표 도지사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면서 이번 무상급식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 온 도의원들의 책임도 엄중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옛말이 있지요. 경남 도의원들을 압박하는 시민행동이 도내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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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STTOY 2015.03.19 13: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간단하게 말하면 견제없는 국회의 자치단체판 버전인 셈이지요...

  2. 하모니 2015.03.20 13:44 address edit & del reply

    무상급식 반대하는 놈들은 싸그리 민주화시켜부러야 한당께

    • 일베충박멸 2015.04.04 17:46 address edit & del

      어디서 일베충새끼가 와서 물을 흐리지?
      벌레도 키보드를 치나보군.

  3. 희망 2015.03.21 00:35 address edit & del reply

    경상도인들은,.아직도 멀었다! 우리가남이가 주야장천 1번만 찍어 나라를 일당독재 공산당화 시키고 있는...경상도인들...

  4. 2015.03.21 04:35 address edit & del reply

    1300만명의 경상도인....인구5천만의 절대다수 경상도...우리나라에 희망은 없습니다.. 아는사람들은 다아는....대긍모 카페, 라도코드, 일베, 노노데모, 모두경상도에서 만들어서 경상도인들이 운영하면서 타지역사람들을 이간질하고 유언비어와 루머를 조작하고 <경상도 패권주의>를 위해서 하는짓임을 분노하고 경계해야 하는데 ... 온갖 세금을 올려 국민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는 더러운 짓을 하고있죠

아이들 밥 그릇 지키러 도의회로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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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경상남도만 무상급식에서 제외 되었지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자들이 산다는 서울 강남도 무상급식을 하는데 경상남도만 4월부터 급식비를 내야 한다는군요. 


정치적 야심을 가진 홍준표 경남 도지사가 똥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무상급식에 사용하던 예산이 어뚱한 곳에 사용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작년까지 무상급식에 사용하던 예산을 저소득층 자녀들의 '과외비'로 지원하겠다고 조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받으려면 가난한 집 자식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내가 가난뱅이 자식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면 쥐꼬리만한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경상남도가 그간 언론을 통해 밝힌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정부와 도교육청에서 진행 해오던 저소득층 교육지원 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예상낭비가 불보듯 뻔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지금 경상남도 의회가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뒷받침해주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려고 추진중입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학부모 대표들의 의회 방청까지 막으면서 홍준표 도지사의 들러리 역할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경남에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에서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막기 위한 직접 행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내일 3월 19일(목) 오후 1시에 경상남도의회 앞에서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학부모대회'를 개최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당장 4월부터 급식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둘째 아들의 점심 급식비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도민들이 낸 세금(업무추진비)으로 허구한 날 공짜밥을 먹고 다니면서 도민이 낸 세금을 '도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쓸려고 합니다. 


오늘(3월 18일) 아침 경남도민일보에 나온 경남 CBS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도민 59.7%는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더군요. 물론 홍준표 도지사는 JTBC 방송에 출연하여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면서 경남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가 조사한 엉터리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도민 78%가 선별적 무상급식에 찬성하고 있다"고 헛소리를 늘어 놓더군요.


관련 포스팅 : 2015/02/23 - [세상읽기 - 정치] - 무상급식 여론 정말 바뀌었나?


경남CBS의 여론조사는 지난 1월 KBS 창원총국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주장하는 민심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은 것이고 경남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의 여론조사가 엉터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도에 사는 아이들만 무상급식 지원이 중단되는 상황이니 반대 여론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추진하는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다음 싸움은 홍준표 도시사에 대한 '주민소환'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정당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마당이니 6월 이전에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추진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도지사 임기 1년이 지나면 '주민소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건너뛰고 곧바로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경상남도 의회가 홍준표 도시사의 들러리를 선다면 홍준표 도지사와 함께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제정에 앞장 서는 도의원 1~2명도 함께 주민소환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도의원 모두를 소환할 수는 없으니 시범 케이스로 한 두명은 조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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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여론 정말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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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앞두고 배달된 경남신문에 납득하기 어려운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 (경남신문 기사 바로 가기) 2면 첫 번째 기사로 '무상급식 주문투표 불가'라는 기사와 나란히 '도민 78%가 선별적 무상급식 찬성'이라는 놀라운 여론조사 결과를 크게 보도하였더군요.


불과 한 달 보름 전에 창원KBS 여론조사에서는 무상급식 중단에 대하여 찬성 37.8%, 반대 57.3%로 나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경남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도민 2085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기사 끝머리에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9% 신뢰수준에 ±2.8%, 응답율은 15.92%로 나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신공항유치, 선별적 급식 지원, 남강댐 식수 부산 공급, 초중고 9시 등교정책에 대한 경남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보도한 신문기사입니다. 



아래는 지난 1월 2일 KBS 창원총국에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인데,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찬성 37.8%, 반대 57.3%로 나와 있습니다.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조사한 결과입니다. 


KBS창원총국에서는 뉴스로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고 안내하였고, 실제로 홈페이지에는 여론조사 결과 자료가 PDF파일로 올아와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조사기관 : 미디어리서치, 조사방법 : 유선 휴대전화 병행조사, 조사대상 :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 1000명, 조사기간 : 2014년 12. 26~2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라고 자막으로 상세히 보도하였습니다.



20141229KBS창원 여론조사.pdf


그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연말에 경남도민일보가 조사한 '우리를 화나게 한 10대 뉴스'에서도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이 1위로 뽑혔습니다. 과학적인 여론조사는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어쨌든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보도였습니다. 


그런데 설 연휴를 앞두고 경남신문에 보도된 경남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는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선별적 무상급식에 대한 찬성율은 77.7%이고, 반대는 17.2%에 불과하였기 때문입니다. 한 달 보름 사이에 여론이 완전히 반전될 만한 사건이나 이슈가 없었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정도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고 글을 써 두었는데, 오늘 아침 경남도민일보를 보니 그 해답이 나왔네요. 경남대 지방자치연구소가 '꼼수'를 부렸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더라구요. 


표세호 기자가 쓴 '이상한 무상급식 여론조사'라는 기사를 보면 그 비밀이 밝혀져 있습니다.(경남도민일보 기사 바로가기) 가장 큰 꼼수는 응답자 비율이었더군요. 경남신문이 크게 보도한 경남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여론조사는 20대 응답율 11.9%, 30대 응답율 4.6%%, 40대 응답율 13.0%, 50대 응답율 24.1%, 60대 응답율 46.3%였다는 것입니다. 


다시말자하면 전체 응답자 중에서 50대, 60대가 70%를 넘었다는 것이지요. 이 기사를 보면서 경남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문이 한꺼번에 풀렸습니다. 실제로 무상급식 중단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30대 학무모와 40대 학부모는 17.6%만 응답하였더군요. 한 마디로 엉터리 여론조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남대 지방자치 연구소는 여론조사 방식도 신뢰도를 낮추는 방식을 선책하였더군요. 예컨대 창원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의 경우 일반전화와 집전화를 섞어서 조사하였는데, 경남대지방자치연구소는 '일반 전화'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였습니다. 


이미 일반전화만 전화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는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 되어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50대, 60대의 여론조사 응답 비율이 70%가 넘었던 것도 '일반전화'를 통한 조사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반전화만 이용한 여론조사 방식과 60, 70대에 편중된 응답 비율을 보면 한 마디로 엉터리 조사결과를 침소봉대하여 보도한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경남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이번 여론조사와 경남신문의 보도는 '여론조사'를 통해 여론을 왜곡하는 사례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시민들을 교육할 때 나쁜 여론조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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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25 00:24 address edit & del reply

    참 어이없죠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 말이 옳다고 우기고 싶은거 아닐까요....

    • 이윤기 2015.03.02 09:09 신고 address edit & del

      진짜 문제는 이런 것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요.
      믿는 사람이 있으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 따위 허접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종희 2015.03.06 22:43 address edit & del reply

    아니 무상급식을 실시하지않는게 왜 손해입니까?
    가난한 아이들은 무상으로 밥 먹여주고 그나마 살만한 집 아이들은 사비로 밥먹이는게
    그렇게 손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모든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밥값은 땅에서 솟아납니까?
    우리가 매꿔야되는 세금이고 나아가서는 우리 후손들이 짊어져야될 짐입니다그게.
    어찌이리 단순하고 어리석은 민중이 되려고 하십니까 다들
    이렇게 세금낭비하고 정부에서 재정 바닥나서 증세한다고하면 비난일색.
    답답합니다 지금 30, 40대 어머니들

  3. 대정 2015.03.12 23:46 address edit & del reply

    경남도지사잘못뽑아서 무상급식중단하면 나라경제안좋아먹고살기위해일하기도바쁜데애들밥챙길시간까지 도민에 스트레스주지말고 경남도지사 부정부패척결과 자금운영만 잘해도 무상급식별탈없이잘돌아간다 무보수지사에 차량지원없애고 공무원점심식비중단 하면 복지제도 좋다하겠니정부재정바닥 부정부패가 문제지 먹는거는 개도 안건들린다네

  4. 2015.03.15 00:34 address edit & del reply

    앞으로 이 사회의 주역이될 학생들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데 밥값이 문제겠습니까. 출산을 꺼리는 이유도 교육이 큰 부담인데 자녀 육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밥값뿐만아니라 우수한 인재 육성에 들어가는 교육비도 낮추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론은 선거때 표로나타납니다. 여론조사로 포장되지않을것 같습니다.

  5. 그래 2015.03.20 08:27 address edit & del reply

    홍가말이 백번 옳다. 공짜밥은 똥으로 소멸되지만 공짜교육은 머리에 남는다.....강남이 왜 부자동내인지 아냐 ? 교육의 질이 높기 때문이다...서민층에 공짜밥보다 교육의 기회를 더 주는게 가난을 벗어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다....그리고 급식비 5만원이다. 술 담배값 아껴서 밥값내라....거지근성 버리고...

    • 흉노족 2015.03.22 09:36 address edit & del

      무상급식 포기한다고 강남수준의 교육이 된답니까?! 강남의 교육의 질이라는 것도 사교육 비중이 큰 마당에;;

  6. 2015.03.24 15:35 address edit & del reply

    부자되기 위해 공부합니까?????!!!!!!

무상급식 중단 MBC경남 제대로 보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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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선언으로 촉발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지사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에도 논란은 계속되겠지요. 


새누리당 일색인 경남도의회는 홍준표 도시자 편들기에 나섰고, 특히 박삼동 도의원의 막말 발언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거세고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울 언론과 지역 언론들이 '감사거부 = 무상급식 중단'이라는 프레임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 중에 MBC경남이 관련 보도를 비교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은 직접 뉴스를 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MBC 경남이 제대로 보도한다더라"하는 이야기만 많이 들었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다는 것은 지난 파업 사태 이후에 MBC 경남의 시청률이 바닥을 맴돌고 있고, MBC 경남 뉴스를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주위에서 이런 소문을 전해 듣고 MBC경남 뉴스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제가 알고 있는 MBC 경남 홈페이지는 다시 보기 기능이 편리하게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전체 뉴스를 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올려놓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살펴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차에 인터넷에서 MBC 경남을 검색했더니 2014년 9월 29일에 MBC경남 페이스북 페이지가 만들어졌고, 주요 뉴스를 비롯한 MBC 경남 컨텐츠들이 서비스 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보고 싶었던 무상급식 관련 뉴스들은 모두 유튜브에 올려져 페이스북으로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클릭만 몇 번하면 저작권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MBC경남의 뉴스들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무상급식 중단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MBC경남 보도를 한 번 보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27 결론은 홍 지사의 몫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26 무상급식 예산 심사 / 이러지도 저러지도..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24 막말 도정질문 도 넘었다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20 불통 도지사 비난여론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17 지원 중단 반발 확산

'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07 감사는 정치적 노림수

 


MBC경남 뉴스투데이 2014 11 05 무상급식 막말 공방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0 23 정당한 감사 VS 월권행위




홍준표 도시자 후보자 토론회 당시 무상급식 찬성 발언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1 17 마창대교 감사 부실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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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2.05 13:58 address edit & del reply

    이야~ 완벽정리. 무상급식때매 예산이 어쩌고 하는 분들에게 이거 하나 보여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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