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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운동'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2.12.06 옆집 아줌마, 빵집 아저씨가 시민운동의 희망
  2. 2011.03.13 마산 창원, YMCA 통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3. 2010.09.15 "구의회 폐지 없던 일로..." 야합이라도 좋다 (3)
  4. 2010.06.05 풀뿌리 주민운동을 위한 활동가 교육 (3)
  5. 2009.12.09 통합시는 마산시, 통합 청사는 마산 양덕동으로... (57)
  6. 2009.12.07 2010년 7월 마산, 진해는 사라진다 (31)
  7. 2009.10.22 제주도, 다음글로벌센터에 왔습니다. (17)
  8. 2009.06.12 동네에서 1억 모금하여 세운 느티나무 도서관 (7)

옆집 아줌마, 빵집 아저씨가 시민운동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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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많은 사람들은 흔히 ‘위기’ 혹은 ‘희망’이라는 서로 대립되는 두 개념을 사용한다. 시민운동의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은 학자부터 진보주의자에서 보수주의자까지 다양하며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이런, 저런 이유를 소신 있게 주장한다.

 

커뮤빌더란?

커뮤빌더는 커뮤니티 빌더를 부르기 쉽게 약칭한 조어(造語)이다. 커뮤니티 빌더는 생활현장에서 시민으로서 자주성과 책임을 자각한 개인 및 가정을 구성주체로 하고, 지역성과 각종의 공통목표를 가진 개방적이면서도 구성원 상호간에 신뢰감을 갖는 집단을 의미한다.

“평범한 시민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했지만 지난 수년간 자신의 삶터에서 대안적인 가치를 실천하며 각박한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켜 갔다. 자신이 발 딛고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자고 격려하는 평범하지만 우리에게 용기가 된 사람” 그가 바로 ‘커뮤빌더’ 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민없는 시민운동의 위기를 말하지만, 시민운동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는, 한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소개되는 박원순 변호사가 있었다. 그는 늘 시민운동은 우리시대의 블루오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최근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에서 엮어낸 책 <여럿이 함께>에도 ‘시민운동은 블루오션이다’라는 그의 강연 내용이 들어 있다.


<우리시대의 커뮤빌더>를 쓴 김기현 역시 시민운동에 희망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박원순 변호사가 말하는 블루오션 시민운동과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희망’을 말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의 시민운동, 혹은 사회운동을 추동하는 전업활동가와 다른 생활인인 시민운동가들에게서 운동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였다.


김기현은 시민운동의 희망을 일구는 이 사람들을 ‘커뮤빌더’라고 부른다. 전환기 시민운동의 희망이라고 말하는 커뮤빌더는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우선 생활인이다. 논리와 언어가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일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반 발 앞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커뮤빌더는 유별난 사람이 아니다. 커뮤빌더는 생활인 속에서 성장한, 우리 중 한 명이다.” - 본문 중에서

 

말하자면, 커뮤빌더는 시민운동이 전업이 아닌 사람들이다. 그들은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인간다운 사회, 공동체적인 사회, 자연친화적인 사회, 공익적인 목표를 위해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시민운동은 이미 특별한 소수가 하는 운동이 아닌 지금, 같은 눈높이로 생활인들을 통합시키는 커뮤빌더의 역할은 더 없이 중요해졌다.


시민운동이 전문적이고, 직업적인 시민운동가에 의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커뮤빌더 없이는 운동이 지속될 수 없으며 널이 퍼지지도 않는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이다. 말하자면, 위기의 시민운동, 전환기의 시민운동은 이제 ‘커뮤빌더’들에 의하여 새로운 희망의 싹을 키워가고 있다는 것이다.


옆집 아줌마, 농민, 빵집사장님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희망제작소가 기획한 지역희망찾기 시리즈로 나온 <우리 시대의 커뮤빌더>는 지은가 평범한 생활인으로 처음 시민운동에 참여하여, 지역운동의 든든한 지도력으로 자리매김한 네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이다. 저자는 그들과의 만남에서 평범한 생활인이 지역운동과 시민운동의 지도자로 성장하기까지 겪은 크고 작은 계기를 읽어내는데 주목하였다.


도대체 무엇이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들을 유별난 시민운동 지도자로 만들었을까? 김기현이 만난 네 사람 모두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 시대의 커뮤빌더>로 소개하는 박혜연,  변희종 두 아줌마가 시민단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를 시민단체에서 주최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면서부터이다.

 

빵집 주인이었던 김형도씨는 어린이날 행사에 도넛 봉사를 맡으면서 시민운동에 발을 들여 놓았다. 농민인 박상섭씨는 동네 선배 소개로 찾아간 의료생협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 판정을 받은 것이 시민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네 사람이 가진 공통점은 모두 평범하였다는 것과 참으로 우연히 시민운동과 만났다는 것이다. 학생운동가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들도 아니고, 노동운동이나 농민운동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은 더더욱 아니다. 평범한 주부, 동네 빵집 사장님, 그리고 평범한 농민이었던 사람들이다.

 이런 그들이 시민운동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은이 김기현은 바로 이점에 주목하였다. 책을 쓰게 된 것도 “항상 전문가에게 끌려 다니는 시민운동이 자존심도 상하고 싫어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소리를 발신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학부모로 YMCA와 인연을 맺은 박혜연씨는 주부 사진클럽, 청소년상담실 자원봉사자를 거쳐서 1983년 생활협동조합 창립과 함께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98년부터 재활용 ‘녹색가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가 참여하고 있는 녹색가게는 9년째 교복물려입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2006년에만 교복 1000여점, 체육복 200여점, 참고서, 문제집 200여 권이 녹색가게를 통해 위탁판매 되었다고 한다.


2003년부터는 재활용운동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재활용 패션쇼’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범하고 나이든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평범한 의류와 소품으로 멋지게 리폼해 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처음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열린 패션쇼는 지금은 일반시민들도 널리 참여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변화하고 있다. 그녀는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어린시절 꿈을 이렇게 이루어가고 있다.


“그냥 10년 후에도 자원봉사자로 남고 싶어요. 자원봉사자로 부담 없이 즐겁게, 오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끊어지지 않고 오래 해야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지 제가 대단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예요. 작은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하면서 영역을 넓혀 가면 언젠가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야금야금 가야지, 열정만 가지고 집착하면 오래 못 가요.” - 본문 중에서


시민운동은 “열정만 가지고 집착하는 운동이 아니라 야금야금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녀 생각이다. 박혜연씨를 인터뷰 했던 지은이는 그녀에게서 모성과 소박함, 부러움이 느껴진다고 한다. 넉넉한 품으로 우리사회를 안는 그녀의 별명은 ‘느티나무’라고 한다.


변희종씨 역시 아이를 인연으로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변희종씨는 50개 등대, 3백여 촛불이 활동하는 광명Y 등대생협의 ‘커뮤빌더’이다. 광명Y 등대생협은 조합원을 촛불이라 부르고 5~7명으로 모인 공동체를 ‘등대’라 부른다. 그녀가 참여하고 있는 광명Y 등대생협은 촌지 없애기 캠페인, 북한 쌀100가마 보내기, 마을별 기초의원후보자 토론회, 러브호텔방지 조례 개정운동, 시의회 방청 및 의정평가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다려주고 배려해 주어야 진짜 공동체


변희종씨는 등대활동 초기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연말이면 이사하는 사람,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슬그머니 등대가 없어지고, 촛불들 간에 서로 재미있게 끈끈한 정을 느끼지도 못하고” 지냈다고 한다. 활동하던 등대가 지속되지 못해 재미를 느끼지 못하던 변희종씨는 교육분과 활동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한다.


“저는 낯선 곳에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말도 잘 안하고, 거의 듣고만 오는 편이었어요. 그러다 말 안 한 사람 한 번씩 시키게 되면 몇 마디하고, 들으면서 내 생각과 비교하며, ‘나조 바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 과정에서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많이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니까 조금씩 저를 드러내고 말도 더 하게 됐던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그러나, 관계가 깊어질수록 갈등도 커지는 법, 변희종씨는 공동체 속에서 여러 가지 갈등을 겪으면서 조정하고 해결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나는 열심히 하였는데 남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 내가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질 때, 서로 다른 의견으로 충돌할 때, 내 진심을 몰라줄 때, 내가 추천한 사람이 리더가 되지 못했을 때, 내 의견이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와 같은 툭 터놓고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수많은 갈등 상황을 맞이했었다고 한다.


변희종씨는 “밤새 토론하고 속 얘기를 하면서 갈등이 있던 사람과 얘기하다 울고” 하면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에 집중하고 따뜻하게 안아줘야 공동체가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자신이 조정자로서 성장하는데, 자기성찰과 “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 말은 했어야 하는데 하는 되새김을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지은이는 변희종씨의 이야기를 통해, “한 명의 시민운동가 지도자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 명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산 반송에서 ‘희망세상’이라는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형도씨는 빵집 주인이었다. 아무 연고도 없는 반송에 빵집을 차린 그가 봉사활동에 경험하며 시민운동가로 성장하는 데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처음에는 솔직히 제가 반송이 낯설어서 세미나도 하고, 어린이날 행사도 하면 많은 사람을 알고 장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어린이날 도넛을 만들다 보니까 할 일이 생겼고, 피곤한데도 마음은 뿌듯하고 해서 조금씩 발을 디뎠어요.” - 본문 중에서


그는 지속적인 회원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할이 없으면 도태되고 역할이 있으면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의 역할 찾기는 ‘희망세상’이라는 봉사모임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센터운영’에 참여하여 더욱 빛났다. 반송2동 주민자치센터에 참여하여 ‘반송발전 100대 실천과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김형도씨는 주민자치센터활동에 참여하면서 기존에 있던 것을 관례를 깨는데 주목하였다고 한다.


“관례대로 합시다. 이 말이 제일 무서운 말이잖아요. 관계를 깨는 데 목적이 있었어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관례대로는 안 하고 한 번씩은 토론을 하고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본문중에서


그는 지금 전국에서도 드물게 주민자치센터가 닫힌 구조를 깨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에너지를 결집하는 곳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고 동네 문제를 토론하고 공론화하는 장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반송 2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는 것.


온 국민이 소모임 활동을 해야 한다


안성의료생협 박상섭씨, 초등학교 밖에 안 나온 그는 “어디 가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다만 같은 처지에 있는 조합원을 위해 목소리를 내자는 마음”으로 생협이사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는 임원을 맡지 않았으면 조합 활동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거라고 회고 한다. 안성지역 커뮤니티 빌더로 성장한 박상섭씨는 의료생협 활동이 활성화 된 것은 소모임 활동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소모임 활동을 온 국민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자신이 의료생협 활동을 하면서 담배도 끊었고, 체조교실은 농번기 때만 잠깐씩 빠지며 6년 동안 딱 한 번 빼고 매번 꼬박꼬박 포크댄스에 참여했다고 한다.


<우리시대의 커뮤빌더>에서 소개하는 지극히 평범했던, 네 사람의 지역운동가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운동 지도자로 성장하였다. 변희종씨가 말하는 지도자론은 모름지기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면 꼭 귀담아들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지도자 역할을 하는 사람은 때로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이 일이 기쁘고 즐겁다는 기운을 전파해야 해요. 반대로 힘들다, 일이 많다는 불평이 들리면 ‘저 사람 생협 이사되더니 바쁘고 힘들어졌네. 나는 절대 생협 이사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어버리거든요. ‘나 이사되니까 바쁘고 힘들지만 너무 기뻐’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데 내면에 그런 마음이 있어도 어렵다는 얘기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 이글은 2007년 10월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를 조금 고친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커뮤빌더 - 10점
김기현 지음/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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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원, YMCA 통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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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YMCA 통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3월 11일 금요일 저녁, 마산 315아트센트 회의실에서 마산, 창원 YMCA에 속해 활동하는 이사, 위원, 실무자, 회원들이 한 자라에 모였습니다.

지난 2010년 마산, 창원, 진해가 정치권에 의해 강제로 통합된 지 9개 월 만에 마산과 창원 YMCA의 통합 여부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고 탐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를 마련한 취지는 이렇습니다.

"행정구역이 통합되었다고 하여 민간단체까지 아무런 고민 없이 그냥 행정단위에 맞추어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마산, 창원YMCA가 통합하는 것이 YMCA 운동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인지 혹은 통합하지 않는 것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의사결정 과정이 양 YMCA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토론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도시, 1YMCA 규정 페지, 창원시에 마산, 창원 YMCA 각각 운영 가능

아울러 마산, 창원YMCA 통합 여부를 이런 토론을 통해 의논할 수 있었던 것은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을 결정하기 전에 한국YMCA 전국연맹이 ‘1도시 1 YMCA’ 규정을 없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약, 1도시 1YMCA 규정이 있었다면, 헌장에 따라 무조건 통합을 추진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과거 규정에는 1개 도시에는 무조건 1개 YMCA만 존재하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산, 창원처럼 행정구역이 합쳐지면 YMCA도 합치는 방법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국YMCA가 지역 밀착형 시민운동을 펼치기에 1개 도시, 1개 YMCA 규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합의에 이른 것입니다.

서울이나 부산, 대구를 비롯한 광역도시에는 구별로 혹은 지역 단위로 여러 개의 YMCA를 만들고 풀뿌리 운동, 지역주민운동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한국YMCA 내부적으로 이런 조건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마산과 창원YMCA의 통합은 양 YMCA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자발적 그리고 주체적 참여를 통해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셈입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을 지낸 허정도 전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창원YMCA 김상규 전이사장, 최상철 시민사업위원장, 마산YMCA 김인성 전이사장 그리고 양 YMCA 실무자 중에는 제가 지정토론을 맡았습니다.

동거를 경험 가진 후 신중하게 통합해야...

첫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김상규 전, 창원Y 이사장께서는 동거론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양YMCA가 각자 다른 구성원, 다른 활동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조건만 좋다고 하여 덥석 결혼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충분한 동거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는 신중론 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연방제 통일론과도 좀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도시는 하나의 단위로 통합되었지만 YMCA는 두 YMCA는 함께 협력하고 또 때로는 경쟁하는 경험을 축적하면서 통합의 필요성을 모색해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또, 가까운 YMCA이지만, 이사나 실무지도력을 제외한 회원지도력들간의 충분한 교류와 협력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외적 조건 때문에 YMCA가 통합하면 회원활동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두 번째 지정토론자는 저였습니다. 저는 실무적 판단으로 창원이나 마산YMCA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과 조건을 감안할 때, 가급적 하나의 YMCA로 합쳐 재정적인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동적 시너지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며 중복과 낭비를 줄이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가 워낙 마산, 창원, 진해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하는 주장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마산, 창원YMCA를 합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의외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었다고 생각하며, 여러 가지 통합 후유증은 절차적 정당성의 부족에서부터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야기가 딴 곳으로 빠질 뻔 했습니다만, 어쨌든 통합창원시가 부산, 대구 같은 광역시도 아니고 자치구도 없기 때문에 하나의 YMCA를 만들고 옛 마산, 창원, 진해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해나가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글을 쓰다보니 제 주장을 좀 길게 늘어놓게 되는군요.(죄송 ^^)



통합이 YMCA 운동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세 번째 지정토론은 마산YMCA 김인성 전 이사장께서 하셨습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의 헌장 개정 취지가 YMCA 운동이 더 아래로, 현장으로, 주민 속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두 개의 YMCA를 합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오히려 행정구역이 통합 된 이번 기회에 진해에도 YMCA를 만들어서 통합 창원시의 주요한 세 곳의 행정단위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접촉면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YMCA운동과 지역운동의 측면에서 진해에도 YMCA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말하자면, 통합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지역이고 면적이 서울보다 더 넓은 도시이기 때문에 창원시 마산YMCA, 창원시 창원YMCA, 창원시 진해YMCA가 서로 협력하면서 지역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민밀착형 시민운동 하려면...꼭 통합해야 하나?

네 번째 지정토론은 창원YMCA 최상철 시민사업위원장이 하였습니다. 최상철 위원장께서는 역사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근, 현대사만 놓고 보면 창원이 행정적으로 마산에서부터 출발하였듯이 창원YMCA도 마산YMCA를 모태로 창립된 역사적 경험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통합하는 것이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특히 마산과 창원이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마산에 직장이나 집이 있으면서 창원Y 활동을 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로 창원에 집과 직장이 있으면서 마산Y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기회에 두 YMCA를 합치는 것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참고로 마산YMCA는 1946년에 5월에 창립되었으며, 창원YMCA는 1985년 마산YMCA 창원프로그램센타로 시작되어 1995년에 5월에 창립되었습니다. YMCA라고 하는 명칭을 사용하는 같은 단체이지만, 서로 다른 인적 구성, 역사성,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실, 하루 만에 한 번의 토론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없는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곧이어 전체 토론으로 이어졌는데, 역시나 신중론이 많았습니다.

서두르지 말고...천천히 의논하자

어느 정도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두 개의 YMCA를 하나로 합치는 경우 회원 활동이 축소될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의 인사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민운동의 영역도 좁혀질 수 있다는 주장들이었습니다.

대체로 “아직까지 꼭 통합해야 하는지 혹은 꼭 하지 말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찾지 못하였다.”, “창원, 마산이 자주 만나고 일을 함께 하면서 좀 더 고민해보자”하는 의견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창원YMCA와 마산YMCA는 각각 4월에 회원조직을 대표하는 이사회에서 통합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한 차례 더 가진 후에 대표자들이 다시 한 번 만나자는 합의를 하였습니다.

통합을 서두를 필요도 없고, 또 꼭 통합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YMCA 운동 발전을 위해서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꼭 통합을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였던 것 같습니다.

마산, 창원YMCA는 통합에 대하여 어떤 결론에 도달하던지, 회원들과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의사결정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공감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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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neakers louboutin pour hommes 2012.12.18 19:36 address edit & del reply

    개 도시에는 무조건 1개 YMCA만 존재하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산, 창원처

"구의회 폐지 없던 일로..." 야합이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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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국회의원 횡포 막으려면 '구의회' 대신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지난 4월 27일,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위원장 허태열)는 여야합의를 통해 서울과 6개 광역시의 구의회를 2014년부터 없앤다고 합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  여야 합의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지방행정체제개편에관한특별법에서 '구의회 폐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개편안을 국회에 보고하는 2012년 6월 이후에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합니다.

불과 넉 달 만에 구의회 폐지 합의를 없었던 일로 되돌려 놓았다고 하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구의회 폐지'의 본질은 국회의원 견제가 아니라  '지방자치 무력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YTN을 비롯한 언론보도를 보면 "여야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이해관계가 일치하면서 대의와 명분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는 비난"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야가 비효율이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아 온 구의회를 없애기로 하고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를 시킨 게 불과 넉 달 전이었는데, 어느새 슬그머니 없던 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여야가 '구의회 폐지' 합의를 뒤엎은 것은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행사해 자신의 측근 등을 구의회에 진출시켜 사실상 선거운동원으로 활용하는 등의 기존 관행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물론, YTN 등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꼼수는 분명 사실입니다. 국회의원들이 구의원들을 선거운동으로 활용하고, 측근을 진출시켜 사실상 구의회를 장악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국회의원들이 구의회 폐지에 합의하였던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그머니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의 노림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구의회 폐지가 없던 일'이 된 것은 풀뿌리민주주의와 주민자치라는 측면에서 환영 할 일입니다.



구의회 폐지 번복 여야 야합(?), 오히려 잘된 일

특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행정구역 개편안은 2014년 전국의 시군을 통폐합하여 70여개의 자치단체로 개편하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광역시 구의회 폐지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실상 기초자치단체를 모두 폐지하고 풀뿌리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후퇴시키는 개편안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후퇴시키는 개편안이라는 것은 7월 1일부로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하여 새로 출범한 창원시의 사례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인구 108만의 거대도시가 탄생하였지만, 의원 정수를 조정하지 않아 시의원 55명의 거대의회를 만들고, 5개의 행정구를 설치하여 행정의 효율성은 오히려 떨어뜨렸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고, 지역의 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안을 지방의회를 통해 반영하는 일도 더 어려워지게 되었으며, 소지역주의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의회와 공무원들 역시 지역 내에서 서로 다른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일이 더 복잡하고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

한편, 4월 여야가 구의회 폐지에 합의하였던 가장 큰 이유는 '구의회와 시의회의 업무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고, 행정의 효율 저하와 예산낭비가 우려 된다'는 이유였는데, 사실 민주주의는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언론에서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나기가 무섭게 여야는 약속이나 한 듯이 구의회 폐지를 백지화하는 수정안에 합의"하였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염두에 둔 통합 1호인 창원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여러 가지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학계와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구의회 폐지'가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하는 반대의견을 계속해서 주장해왔습니다. 실제로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행사하여 기초의원을 선거운동원으로 활용하고 측근을 통해 기초의회를 장악하는 일은 광역시 구의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광역시 구의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기초의회에,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무기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당공천제가 시군구의원 역할 왜곡, 지방자치 후퇴시킨다

결국 시, 군, 구의원들이 선거운동원으로 나서고 측근을 당선시켜 지방의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지방의회 의원들의 공천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시, 군, 구의원들이 선거운동원으로 나서고 측근을 당선시켜 지방의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구의회를 폐지하는 것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민주노동당처럼 '상향식 공천'이 이루어지도록 정당 민주주의의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거나, 혹은 현실적으로 상향식 공천을 기본으로 하는 정당 민주주의가 성숙할 때까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주민자치운동을 통해 시의회에 진출한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은 정당공천제가 지방자치를 망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기초의원 선거에 정당공천제가 도입되면서 시의원의 역할이 왜곡되고, 이 때문에 지방자치가 더 나빠지는 것은 물론 주민들한테서 멀어지고 있다."


그는 진주지역 시민단체가 초청한 강연회에서 "풀뿌리 지방자치만은 정당이 아닌 주민의 손에 맡겨야 주민도 행복하고, 정치도 건전해진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6·2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민자치운동, 풀뿌리 주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시민단체와 학자들이 '정당공천제 폐지'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만 지방자치법을 바꾸지는 못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구의회 폐지 합의를 뒤엎은 이번 결정을 국회의원들의 '야합'이라고 보는 것은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방자치 무력화' 시도가 무산된 것이라고 보아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들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 행사하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막는 현실적 대안은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제 폐지'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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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석 2010.09.17 01:05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은 미워해도 기초의회를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들 헌법에는 구를 기초자치단체로 규정하는 한 구의회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의회를 없애기 위해서는 구를 기초자단체로 규정하지 않아아합니다.

    서글픈 지방자치의 현실을 저 역시 시의원으로 목격하고 있지만,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해 참신한 사람들이 많이 등원하였으니, 기초의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모든 시의원 구의원들이 노력해야 하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시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한 기초의회는 분명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건강한 비판과 부정은 다르지 않을까요?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봅니다.

    • 이윤기 2010.09.18 06:49 신고 address edit & del

      내 이제 겨우 20년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잘 가꾸어야지요.

      구의회 절대폐지하면 안 됩니다.
      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기초 규모를 더 작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행정체제 개편에 반대하는거구요.

  2. ㅋㅋ 2016.07.12 12:19 address edit & del reply

    지랄도 풍년이네 구의회가 뭘하는데? 풀뿌리가 할일없이 혈세 쳐먹는다던.

풀뿌리 주민운동을 위한 활동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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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승리이지만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부에 대한 반대는 분명히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잔치는 끝났습니다. 작은 승리의 감동을 너무 길게 누리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이제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또 다른 준비를 시작해야하는 시기입니다.

평생을 노동운동에 헌신하였다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노동운동만 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선거에 나와보니 정말 힘에 부친다. 지역 활동 반이 많이 부족하다." 다행히, 그는 근소한 표 차이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진보, 개혁 진영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대체로 '조직'의 열세를 이야기합니다. 평소 지역운동, 주민운동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을 많이 후회하지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마을만들기운동, 학습공동체 운동, 지역운동, 풀뿌리 주민운동'에 관심있는 활동가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운동은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활동가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여 고민하는 활동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주민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
지역 주민운동은 어떻게 시작하고 만들어가는가?

자신의 일터가 어떤 곳이던 지역주민을 만나고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활동가들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준비, 쉼과 재충전의 기회

아~ 그리고 지역운동의 현장에서 지치고 힘겨운 활동가들에게는 쉼과 재충전을 위한 교육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일하는 활동가들과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활동경력 1~5년차의 활동가들이 모이는 교육강좌이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마을만들기운동, 지역주민운동의 모습과  사례를 통해 지역운동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과정니다. 강의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분임 중심, 과제 중심의 참여자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강좌를 이끌어나가는 강사들도 대부분 현장 활동의 경험이 풍부한 활동가들입니다. 천안YMCA 전성환 사무총장, 주)이장 임경수 대표,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 고상준 애듀플랜 대표, 유창복 성미산 마을극장 대표, 이순임 초록나라 도서관 활동가, 유정길 평화재단 기획실장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역 현장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에게 4박 5일 숙박 교육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함께 공부하는 20여명의 전국 활동가들과 소중한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4박 5일의 이 좋은 교육과정을 8만원의 참가비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매력이지요.(이건 좀 홈쇼핑 광고 느낌...)  아무튼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지금 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이것도 홈쇼핑 느낌이 좀 드네요.)


강좌 안내
· 일 시: 2010년 6월 15일(화) 오후 12시 ~ 19일(토) 오후 1시 (4박5일)
· 장 소: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 (www.hongwontc.or.kr/index.php)
· 대 상: 주민자치운동, 마을만들기운동, 지역사회복지운동 등에 관심 있는 활동가(경력 1~5년차 활동가)
· 참여자: 20명 내외
· 참가비: 1인 80,000원
· 공동주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0년 주민아카데미사업기획위원회
· 신청 방법: 6월 4일(금)까지 이메일(gongmo@kdemo.or.kr)로 접수 (선착순)
· 문의: 은영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사업팀 / 02-3709-7621, 010-5136-9333/ yjeun@kdemo.or.kr)
· 이필구 (한국YMCA전국연맹, 주민아카데미기획위원/ 02-754-7894, 010-4272-0410 /ymca289@hanmail.net)

교육 일정안내 
첫째날 6/15(화) 여는 마당 
12:00-13:30  접수 / 점심식사
13:30-14:00  기념사업회와 주민아카데미사업 소개
14:00-17:00  풀뿌리운동의 흐름과 전망 (전성환)
17:00-18:00  함께열기
18:00-19:00  저녁식사
19:00-21:00  조별과제 찾기
21:00-23:00  영화상영
 
둘째날 6/16(수) 마을과 경제
06:30-07:30  하루를 여는 시간 (1) 마음과 몸 깨우기
07:30-08:30  아침식사
09:30-10:00  하루를 여는 시간 (2) 모두 함께
10:00-12:00  마을과 경제 (1) (임경수)
12:00-14:00  점심식사
14:00-18:00  마을과 경제 (2)
18:00-19:00  저녁식사
19:00-22:00  민주시민교육 방법론 (김성학)
 
셋째날 6/17(목) 마을과 교육
06:30-07:30  하루를 여는 시간 (1) 마음과 몸 깨우기
07:30-08:30  아침식사
09:30-10:00  하루를 여는 시간 (2) 모두 함께
10:00-12:00  마을과 교육 (1) (고상준)
12:00-14:00  점심식사
14:00-18:00  마을과 교육 (2)
18:00-19:00  저녁식사
19:00-22:00  바캠프(BarCamp)
 
넷째날 6/18(금) 마을만들기 지역사례
06:30-07:30  하루를 여는 시간 (1) 마음과 몸 깨우기
07:30-08:30  아침식사
08:30-09:00  하루를 여는 시간 (2) 모두 함께
09:00-12:00  성미산 사례 (유창복)
12:00-14:00  점심식사
14:00-16:00  초록나라 도서관 사례 (이순임)
16:00-18:00  조별활동
18:00-19:00  저녁식사
19:00-21:00  활동가의 삶 (유정길)
21:00-23:00  참가자 교류의 밤

다섯째날 6/19(토) 닫는 마당
06:30-07:30  하루를 여는 시간 - 마음과 몸 깨우기
07:30-08:30  아침식사
09:00-10:00  조별활동 발표시간
10:00-12:00  수료식과 닫는 마당
12:00-13:00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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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태우연맹회 2010.06.06 06:31 address edit & del reply

    어찌 저찌 되었든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진해 이동에서 올립니다,,

  2. 하늘우러러 2010.06.15 09:36 address edit & del reply

    넘 늦게 봤네요^^
    해마다 진행되는 건가요?
    올해는 늦었지만 내년엔...ㅎ

    • 이윤기 2010.06.15 11:32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 하반기에도 교육이 있을겁니다.

      지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담당자에게 연락처를 남겨두시면...이후 교육과정이 확정되면 연락해주실 겁니다.

통합시는 마산시, 통합 청사는 마산 양덕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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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창원시의회의 결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행안부의 강제통합이 관철되어 주민투표없이 마 창 진 강제통합이 계속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대책위원회에서는 창원시의회가 주민투표를 결정하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운동, 그리고 절차상 위법성과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강제통합의 무효를 확인하는 소송과 같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한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또한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정통합을 반대하기 위하여 내년 2월로 예상되는 통합시 설치법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게 될 것 입니다. 주민이 결정하지 않은 행정구역 통합에는 끝까지 반대하고 시의원들이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고 결정한 통합 추진을 무효화시킬 것 입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산, 창원, 진해시가 통합되면 중심부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두 창원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 마산, 진해시는 도시의 이름도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기사 : 2009/12/07 - [세상읽기] - 2010년 7월 마산, 진해는 사라진다



저는 행정통합을 신념으로 여기던 분들이 마산의 역사성, 정체성이 사라지게 될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대안을 내놓을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은 마산의 상공인들이 가장 앞장섰습니다. 앞으로 마창진이 통합되면 상공회의소 회관은 마산에 있게 될까요? 통합시의 농협본부는 마산에 있게 될까요? 통합시의 세무서는 마산에 본부가 있을까요?

아니 마산에 본점이 있는 경남은행 본부는 앞으로도 계속 마산에 남아 있을까요? 새마을, 바르게 살기 같은 통합 지부는 마산에 있게 될까요? 로타리 라이온스클럽 같은 민간 봉사단체의 통합 본부는 또 어떻게 될까요?


제 소견으로는 통합 이후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모두 창원으로 가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도청이 창원으로 이전되었을 때와 같은 쏠림 현상이 일어나게 될 것 입니다. 결국 마산의 도심공동화는 더욱 심화되겠지요.

그래도, 통합 이전의 마산지역은 통합 전에 비하여 더 잘사는 도시가 될 수 있을까요? 마산의 창동, 오동동 상권은 더 활성화될 수 있을까요? 마산이 구도심은 지금보다 더 사람들의 발길이 뜸 해질 가능성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 같은 창원으로서 쏠림 현상을 막고 마산이 창원과 함께 균형 발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통합시의 명칭을 마산시로하고, 통합시청사를 마산에 두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시청사, 옛 한일합섬터에 세워야 균형 발전 가능하다.

통합 이전에도 도청 소재지인 창원에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각종 도단위 국가 및 민간 기관의 본부가 모여있기 때문에 통합시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시청사를 마산시에 두어야 합니다.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마산시 양덕동 옛 한일합섬부지인 주상복합 아파트 예정지에 통합시청사를 유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통합시의 명칭도 브랜드가치나 인지도로 볼 때 마산시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구역 통합을 줄기차게 반대해왔지만, 끝내 주민투표도 거치지 않고 사실상 행안부와 한나라당에 의하여 강제 통합이 된다면 적어도 통합시의 명칭은 마산시로 하고, 통합시청사도 마산에 두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제, 마, 창, 진 통합만이, 행정구역 통합 만이 마산이 살길이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이런 문제들에 대한 방안을 내놓아야 할 때 입니다. 행안부가 지원해준다는 바람 든 풍선 같은 인센티브만 주장하지 마시고, 마창진 균형 발전과 그 속에서  마산 지역 발전 방안을 밝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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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비단안개 2009.12.09 09:4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재수없게 통합이 된다면,
    마창진이 아닌 창원시가 되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요,
    통합이 되어 광역시가 되더라도, 경남 딱지를 떼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테구요, 그러면 대외적인 이미지가 강한 창원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해시민입니다. 제 욕심을 앞세워 진해광역시가 되는 건 찬성하지 않습니다.
    (부산 신항이란 이름이 당연하듯이요.)

    여러 청사 이전 내지 증축, 건립 등도 중요하지만, 각 시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 행사(축제)도 걱정입니다. 서민인 우리가 아무리 경남과 우리 시를 걱정하며 고민해도 그들에게는 웃음거리로 보이겠지만요.

    창원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생각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랄 수 밖에 -

    • 이윤기 2009.12.09 11:4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이런 기본적인 논의와 합의 조차도 하지 않고 덜렁 그리고 졸속으로 통합부터 결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에게도 이런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고 통합을 하든지 말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대외적 이미지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서울사람,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마산, 창원, 진해를 놓고 인지도 조사 같은 걸 해볼 수 있을까요?

      저는 마산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aner 2009.12.09 11:14 address edit & del reply

    행정이전이 현재의 마산에 위치해야 한다고 하는 근거를 들어보시지요. 비단 마산 시민들 뿐만 아니라 진해와 창원 시민은 물론이고 3자의 입장에서 이를 바라보는 타지분들도 납득할 수 있게 말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경제,정치,문화의 중심이 창원으로 이전되고 쏠림 현상이 발생된다고 할때에 분명 인구의 이동과 집값 상승은 불보듯 뻔하게 상남과 중앙, 그리고 용호 지구로 편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도시의 재개발 여지는 계속해서 발생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더디겠지만 마산과 진해지구로 확대됩니다. 어느쪽으로의 우선순위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서울과 경인지역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흥망과 성쇄는 단순히 계산된 아래에서만 생각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수요와 공급의 문제입니다. 아주 복잡하고도 미묘한 것을 너무 간단한 논리로만 주장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마산,창원,진해의 역사와 그 정체성 논리는 논외로 하더라도 아주 복잡하지만 가능한 문제입니다. 왜? 정체성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서 펼친 논리에서는 정체성을 논하시더니 지금 이 글에서는 고루 발전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계시네요.

    게다가 상공인들의 말이야 그들의 실리를 따지지 않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실리는 창원과 진해시민도 물론 따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 많은 창원의 재정을 왜 마산에 부어 주어야 하는건가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마산지구에 행정 이전을 하고 균형된 발전을 빌미삼아서 재정투자를 하게 되면 고스란히 창원지구의 부동산 가격은 내려갑니다. 반사적으로 마산 지구는 오르겠지요. 이런 저런 이유로 창원 사람들은 행정통합을 할 필요도 못 느낍니다. 창원지구의 부동산이 부담되면 장유나 마산이나 진해로 가서 살면 되는거고, 필요충분조건에 따라서 움직이면 되는 겁니다.

    순리대로 합시다.

    • 이윤기 2009.12.09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선생님 말씀은 수도권처럼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경우에나 그렇겠지요? 마산의 경우 이미 주택수요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아 재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지도 않습니다.

      창원의 재정을 마산에 붓자는 것이 아니라, 원래 마산의 예산을 창원으로 몰아주지 말자는 것이지요? 재정자립도는 창원이 높은지 모르지만, 시 예산은 마산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원이 충분히 발전하고 차고 넘치면...그 다음에 마산, 진해도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지역균형 발전 대신에 수도권으로 더 집중화시키자고 하는 이야기와 비슷하게도 들리구요.

    • 배종원 2010.01.19 00:54 address edit & del

      주인장님

      2010년 두 시의 예산을 보자면,

      창원시 예산은 1조원정도가 되고

      마산시 예산은 9000억원 정도입니다.

  3. aner 2009.12.09 11:30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이 추진될 때에는 마산과 창원 그리고 진해가 각각 안고 있는 역량과 지리적 요건을 따지어서 그것을 극대화시켜서 통합시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곳이 중심이 된다고 해서 그곳의 발전이 편중화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현재 마산이 단독시로 있는 동안에도 소외받는 곳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마산 단독으로도 서로의 실리를 위해서 재개발 반대 및 관공서 유치를 위해서 서로 물고 뜯는데 도대체 어떤 논리이면 마창진 통합을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을 하시는건지요?

    개인적으로 대략 십여년전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해는 해양 리조트 도시로 변모시키며 대형 호텔과 수상 스포츠를 유치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며, 마산은 로봇 산업과 현재 수출자유지역에 전자공업을 편중시켜서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창원은 여전히 기계공업과 자동차가 편중되겠지만 부산과 가까운 진해지구가 가능하다면 자동차 공업도 그리로 이전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아울러서, 창원 중앙동과 상남동 지구는 금융밀집지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인접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물론이고 소외되는 지역의 부동산은 지금과 확연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현상은 비단 통합시가 아니라도 다른 대도시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개발 비용보다 덜 드는 소외되었던 지역을 신도시와 시킨다거나 하는 것들이 가장 좋은 예가 되겠지요. 부산의 송정이나 해운대 북부지역이 대표적인 것 아닌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현상에 포화에 이를 때에 재개발이 이루어질테고 재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가장 많은 재개발이 필요로 하는 곳은 단연 마산입니다. 단순히 지금 현재에 놓인 문제만을 보지 말고 좀 멀리 보면 좋겠군요.

    좀 두서가 없지만 근시일내에 제 블로그에 이 점에 대해서 다루어 보아야겠습니다.

    • 이윤기 2009.12.09 11:40 신고 address edit & del

      특정 지역의 집중화 현상은 이미 다른 통합 지역에서 충분히 확인되었습니다.

      마산이 단독시로 있는 경우에는 이런 편중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결국 시 경계를 넘어서지 못하겠지요.

      혁신도시, 세종시를 보더라도 이런 논란이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안을 마련하고 동의를 구하는 것이지요. 지금처럼 행안부가 지들 멋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말씀 하신 것 처럼, 진해, 창원, 마산이 특성있게 발전하려면... 통합하지 않고 현재대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 주장은 통합으로 인하여... 원래 진해, 마산에 투자되어야 할 예산, 집행 되어야 할 정책의 우선순위가 창원으로 집중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부산도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요? 앞으로도 송정, 해운대 같은 일이 자주 생길까요?

  4. aner 2009.12.09 11:40 address edit & del reply

    맞습니다. 발전 시켜서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우선 편중시키자고 하는 말이 맞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마산에서 이루어지게 될 재개발 비용이나 택지 재편성 및 재개발은 물론이고 도시 미관에 들어가는 돈 마저도 창원으로 오지는 않을 겁니다. 창원은 명품으로 개발하고 마산은 보세로 개발할리가 없지 않습니까? 다만, 공급원이 편중될 것이니 수요 또한 그곳으로 이동하게 되겠지요 그점은 당연한 논리이지 않습니까? 차후에 마창진을 포함해서 김해와 함안을 잇는 광역화 도시 철도와 지하철이 놓일 때에는 그 선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이러한 논란이 일겁니다. 게다가 지금 재개발이 필요한 대부분의 마산과 진해 그리고 일부 창원에서의 재개발은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가게될 것이지 그대로 방치되거나 후퇴하지는 않겠지요. 더군다나 수요에 따라서 그 규모가 결정되겠지만 어디까지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이면 됩니다. 우습게도 마창진 시민들이 현재 특별한 어려움을 안고서 메트로시티나 트리비앙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있나요? 어떻게 하면 산업을 재분배하고 현재에 있는 것을 극대화시킬까 하는 고민이 더 나아 보입니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통합 시작단계에서 부터 각 지구를 고르게 발전시키는 방향의 행정 통합은 말도 안됩니다. 끝나지 않을 논쟁만 일어날 뿐이지요.

    • 이윤기 2009.12.09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결국 시너지가 큰 곳으로 집중시키자고 하면...지방은 없애고 모두 서울과 수도권으로 편중시켜야 옳겠지요.

      창원으로 집중화가 심화되면 창원은 명품, 마산, 진해는 보세가 될겁니다. 창원은 서울 강남처럼 되겠지요.

      서울 강북이야 계속해서 수도권 집중화가 뒷 받침해주니...늦게라도...재개발이 되지만...그나마 지금 엉망이지요...마산, 진해는 강북처럼되기도 어렵겠지요.

    • sktmzk 2009.12.09 12:55 address edit & del

      이윤기님 // 명품 도시를 운운하시는 것을 보면서 어이가 없어집니다. 명품도시의 정의란 무엇입니까. 그것부터 알아야하겠습니다. 도시는 도시대로 각자 나름의 특색이 있고 서로의 성장동력과 집중하는 분야도 다른 것인데, 명품도시가 어디있고 보세는 어디있단 말입니까.

    • 이윤기 2009.12.09 13:18 신고 address edit & del

      명품과 보세 비교는 aner님이 쓴 표현을 받아서 쓴 겁니다. 그슬렸다면 미안합니다.

      도시는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서로의 성장동력과 집중하는 부분이 있으니... 제발 행안부가 강제로 통합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5. aner 2009.12.09 11:44 address edit & del reply

    동의합니다. 행안부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번복되지 않을 문제라고 여길때에 마창진 행정 통합은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점에서 사고를 시작한다면 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 문제 역시 피해갈 수 없으며 순리대로, 그리고 공급과 수요의 법칙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당연히 원치 않아도 가장 그럴 듯한 곳으로 편중되는 것은 어딜가나 똑 같습니다.

    • 이윤기 2009.12.09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급과 수요만을 따르자면...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계속 서울과 수도권에만 투자하고 집중해야합니다.

      정책이 새로운 공급과 수요를 만들고,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야하지요.

  6. 수원사람 2009.12.09 12:42 address edit & del reply

    한번씩 들리는 블로그 입니다.
    이윤기님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의 내용에 대해 공감 합니다
    저는 통합이 마산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행안부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 했다면 아마 지금 만큼의 진도가 나가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명칭의 문제,통합행정시의 위치,향후 도시개발의 방향 등은 ... 이제부터 잘 해야겠죠
    참고로 허정도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도시개발이 이뤄진다면 ... 정말 좋겠습니다

    • 이윤기 2009.12.09 13:0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다고 4개월만에 졸속으로 할 일도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충분히 의논하고 준비해서...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2014년까지 통합을 하면 되는 것 입니다.

      행안부의 성과주의에 마창진이 희생당하는 것이 안타까운 것 입니다.

  7. sktmzk 2009.12.09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에 줄곧 반대하시다가 결국 기득권 문제에서는 자신의 지역을 중시하는 지역 이기주의적인 면모를 드러내시는군요. 실망입니다.
    청사나 본부의 위치는 "대다수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창원의 인구가 가장 많으므로 창원에 청사를 짓는 것이 타당합니다. 또한 진해시 방면에서 청사를 이용하려면 창원에 있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겠죠. 마산에다가 시청사를 지어놓으면 진해시민은 불편할 것입니다.
    도시의 이름역시 신중해야할 문제인데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본인이 거주하시는 곳의 지명으로 통합하자고 하시는군요. 다른 두 지명은 무엇입니까? 바로 밑에 있는 덧글에서는 지명이 중요하다고 그러시지 않았던가요.
    참으로 우습고도 억지스러운 궤변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지는군요.

    • 이윤기 2009.12.09 13:03 신고 address edit & del

      이기주의가 아니라...통합 이후의 균형 발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사의 위치를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만 생각한다면...중앙부터는 절대로 세종시에 갈 수 없겠지요? 주민의 접근이 편리한 곳은 동사무소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창원에 통합청사가 들어서면...39사 이전터가 되기 때문에 진해시민들은 마산 양덕동보다 더 멀 겁니다.

      기본적으로 저의 주장은 통합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하였던 마산 분들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통합 도시의 청사나 이름 문제같은 민감한 문제를 하나도 해결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통합결정을 한 의회와 강제통합을 추진하는 행안부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창원시의회가 통합을 찬성 의결을 하기 전에 명칭과 통합시 청사 같은 예민하고, 민감한 문제가 논의의 쟁점이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sktmzk 2009.12.09 13:09 address edit & del

      균형발전이 단순히 청사만 옮기면 해결되나요?
      세종시 문제가 이런 것입니다.
      청사 덜렁 지어놓고 그게 균형발전입니까.
      세종시 지을 돈이면 이윤기님이 그토록 지적하시는 농촌소득문제와 낙후지역 지원 등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행정청사가 지역에 어느정도 기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게 전부는 아니며 전부여서도 안됩니다. 행정청사는 대다수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에 편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도시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은 공공청사 하나 옮겨온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 sktmzk 2009.12.09 13:11 address edit & del

      문제제기를 이런식으로 하시다니 참으로 위험합니다. 곧 있으면 이 글을 보고 진해와 창원의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들고 일어나겠지요. 문제를 만드는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윤기 2009.12.09 13:15 신고 address edit & del

      제발, 창원, 진해에서도 쟁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쟁점과 갈등 요인을 숨겨두고 통합을 결정하는 비열한 작태가 중단될 수 있도록 말 입니다.

  8. sktmzk 2009.12.09 12:53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의 도시 경쟁력은 오래된 역사와 문화로도 충분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여기서는 기득권만 차지하면 무조건 낫다는 생각을 보여주시네요.

    • 이윤기 2009.12.09 12:5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건 행정통합이 되지 않는 경우이지요. 문제는 통합이 되고나면 공업지역인 창원을 중심으로 발전 방향을 잡아나가고... 그러면 마산이 가진 그런 경쟁력은 정책 우선 순위에서 뒤로뒤로 밀리겠지요.

    • sktmzk 2009.12.09 12:59 address edit & del

      지금 그런것을 걱정해야할 곳은 진해입니다. 마산의 경우 인구가 받쳐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시청사 온다고 해서 과연 그런 것이 해소될까요?
      과천이 정부청사를 유치했다고 해서 순식간에 인구 수십만의 대도시가 되고 경기도 최고의 부자 도시가 된 것은 아니지요. 도시 발전은 시청사만 들고온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 이윤기 2009.12.09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진해가 문제입니다.
      대다수 진해시민이 반대하는데, 행안부와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의 압력을 받은 시의원들이 자기들 맘대로 통합을 결정하였으니 말 입니다. 제발, 진해를 그냥 진해로 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과천은 원래 계획이 지금과 같은 자족형 도시를 만드는 것 아니었던가요?

      저는 마산을 부자도시로 만들고 싶은 것도 아니고, 창원의 자원을 마산으로 가지고 오자는 것도 아닙니다.

      통합으로 인하여 창원으로 집중되어 마산지역이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 입니다.

    • sktmzk 2009.12.09 13:25 address edit & del

      "명품도시"를 운운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명품도시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런 이윤기님이 "명품"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쓰시다니요.

    • sktmzk 2009.12.09 13:26 address edit & del

      윗쪽 덧글을 보니 "마산은 강북처럼도 되기 힘들다"라는 구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강남처럼 되길 바란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런지요?

    • 이윤기 2009.12.09 15:45 신고 address edit & del

      명품과 보세 비교는 aner님이 쓴 표현을 받아서 쓴 겁니다. 세간의 명품도시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은 아닙니다.

      강남, 강북 역시 aner님이 창원이 충분히 발전되고 나면 마산도 나중에 결국은 발전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반론을 하기 위한 것이었구요.

      강남도 아니고 강북도 아니고 마산은 마산답게 되었으면 좋겠는데...그럴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 것 입니다.

  9. 소나기 2009.12.09 13:28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에 대한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저는 부산에 거주합니다) 제가 생각해보아도 마산에 통합청사가 들어선다는 것은 좀 억지스러운 얘기 같습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은 위에 댓글 쓰신 분들께서 충분히 말씀 하셨기에 언급은 안하겠지만, 균형발전이라는 것 때문에 마산 창원 진해의 특색이 사라진다는 우려를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통합시청사는 창원에 두더라도 마산만이 가질수 있는 역사성, 문화성을 잘 살리는 것이 오히려 마산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요?
    무턱대고 통합청사만 마산으로 옮긴다면, 기존의 관공서들이 창원시에 있는 상황인데 좀 생뚱 맞는것 같기도 하고요.. 여기에다 세종시를 빗댄다는 건 더더욱 억지 같습니다.

    • 이윤기 2009.12.09 13:36 신고 address edit & del

      균형 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통합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통합청사는 창원에 있는 것을 마산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고 새로 만드는 것 이랍니다.

      기존의 관공서가 창원에 있는 것이 문제라면 세종시도 만들지 않아야겠지요.

      지금 창원에 관공서가 있는 것이 이유라면, 과거에 도단위 기관이 다 마산에 있을 때 경남도청은 마산으로 왔어야 하는 것 입니다.

      도청이 창원으로 가면서 창원이 경남의 제1도시로 발전하였지요? 이제 도 단위 기관은 창원에 그냥 두더라도 통합시와 관련된 기관은 마산에 설치하여 복잡하고 과밀화된 창원으로의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 발전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뜻 입니다.

  10. 부산사람 2009.12.09 14:53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 주욱~ 읽어보니. 하하하 이윤기님 좀 더 넓은 시각 장착하시고, 공부 좀 더 하셔야겠는데요?

  11. 마산사람.. 2009.12.09 15:29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청사는 마산에 두는것도 나름 일리가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마산이라는 이름은 100년됐고 창원이라는 이름은 600년이 됐습니다. 의창현과 회원현을 합쳐서 창원부가 되었지요..통합시의 이름은 현재의 브랜드가치가 높은 창원으로 하든지..아니면..새로운 이름으로 가는게 나을 듯..

  12. 진해사람 2009.12.09 16:12 address edit & del reply

    제 생각엔 따로 통합청사를 둘 필요없이 창원시청을 통합청사로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쓸데없이 왜 돈을 들여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명칭은 일제가 지은 마산이라는 브랜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진해, 마산은 분명히 창원 소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가치는 마산이름은 수도권의 젊은 이들은 모르는 이름입니다. 이름만 본다면, 창원으로 하던지 새로운 이름을 만들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3. 창원시민 2009.12.09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이윤기선생님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은가고 원칙적으로 한다면 통합에 반대하는 전제조건 이겠죠..
    그런데 통합이되면 시명칭이나 청사는 민감안 사항인건 분명해요..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준 저도 몰랐구요..

    균형발전차원에서 마산으로 청사를 옮긴다는건 공감이되지만 그렇게치면 진해쪽으로 옮기는게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거리상으로 봐도 창원 마산 진해 어디쪽을 놔둬도 별반차이 없이 똑같습니다..그리고 창원으로 모든게 집중된다고 하셨는데 물론 그럴가능성도 있긴합니다..각 단체들의 마산지사가 창원으로 옮겨질수도 있지만 꼭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고 다만,분명한건...그렇게 집중될수 있을걸 알면서도 마산시정의 수뇌부는 통합에 적극찬성했습니다..도민일보에서 그럴가능성에 대해서 기사가나왔는데도 마산시민의 찬성은 85%이상이였고 시청이나 시의회는 거의100%찬성이니 그런걸 감수한다는 조건아니겠습니까? 경남신문 리서치를 보면 시청사나 명칭은 마산시민마저 창원으로 한다는게 비율이 높더군요..결국 이것은 통합하면 반사이익으로 마산이 득을 보게 될것이고 청사나 명칭은 마산이 조금 양보를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창원의 입장은 통합을 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마산의 이런 강한자존심이 창원쪽에서의 반발을 많이 불러 일으켰습니다..그래서 창원쪽에서 반대가 심했더거구요..과거 민주화를 외치던 마산고-경남대출신들이 지금은 어떻게 됐습니까? 묻지도말고 따지지도말고 무조건 통합을 외치고 있습니다..아직까지 과거의 향수와 영화를 생각하며 시명칭이나 청사를 포기하지않고 자존심이 여전히 강하게 나온다면 창원입장서도 강하게 나갈수밖에 없습니다..

    명칭도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마산이라는 명칭보다 역사로 보면 창원이 맞고 마산은 아닙니다..그래서 미래를 위해서라면 창원이 옳다고 봅니다..40대 이상되는 분들에게는 마산이 익숙할지 모르지만 이미지의 좋고 나쁨은 창원이 우세할거라고 예상되고 자라나는 세대들도 창원이 훨씬이미지가 좋다라고 볼수있습니다..그리고 현재 브랜드가치도 국제경험도있는 창원이 낮고 이때까지 해왔던 업적을봐도 창원이 우세할 거라고 예상됩니다..통합에 대한 기사들을 찾아보면 수도권지역의 언론들이 이제는 마산 창원 진해보단 창원 마산 진해 라는 글들을 많이 볼수가있고 얼마전에 포털사이트에는 "창원권 통합도시"라는 명칭을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합되면 산업이나 행정은 창원쪽으로 집중시켜야하고 마산은 예술과 문화,교육쪽 발전이 맞는거 같네요..물론 선생님은 마산에 있는것들 마저 창원으로 옮기는건 안된다는 것인데..그건 각 단체들이 옮겨가고 싶으면 옮겨가는것이고 싫으면 안가는겁니다..그런 상황을 부추길수있게 만든 마산시청과 시의회를 꼬집는게 더 좋아보입니다..이제와서 시명칭이 마산,시청사는 마산..이건 남아있는거라도 건져보자 라는거 밖에 안보이네요

    • 이윤기 2009.12.09 18:38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여전히 통합 반대입니다. 앞으로도 내년 2월에 법이 통과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반대 노력에 힘을 보탤 것 입니다.

      이런 논란거리를 덮어 놓고, 묻지마 통합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향한 글 입니다. 본문에도 그분들을 향한 질문임이 밝혀져있지요.

      시청사와 명칭만 문제겠습니까? 통합시장 선거하면 어느 지역 출신인가를 가지고 따지겠지요?

      통합을 하더라도 이런 민감한 쟁점들에 대하여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하고... 끝내 합의가 안 되면 안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 창원시민 2009.12.09 23:43 address edit & del

      저도 통합엔 반대했고 지금도 반대입니다..선생님의 본글의 뜻은 잘 알고있습니다..그리고 선생님이 마산시민인지 창원시민인지 진해시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마산시민인거같고 마산시민이면 창원집중을 우려해 시청사나 명칭을 마산으로 충분히 말 할 수 있습니다..중요한건 이렇게 마산이 통합이되면 지금보다 더 위기가 있을수있다고 예상되는 기사글들이 나오지만 시민들은 그런 내용들에 대해 위기감을 못느낀다는거죠.. 그 동안 쭉~보니 창원과 마산이 많이 갈라져 있다라는게 너무 느껴지고 통합이 되더라도 쉽게 그리고 짧은시간에 갈등을 해결하긴 어렵고 다음 세대들 그 다음 세대들이 태어나서 시간이 서서히 해결해 줄거같네요..저는 이런통합방식에 반대고 통합이 되더라도 부작용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서 주민투표는 반드시 해야합니다..그리고 통합이 확정되더라도 선생님 말씀대로 민감한 쟁점들을 공개해서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한 다음 합의가 모아지면 통합하고 그렇지 못하면 파기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4. 합리적사고 2009.12.10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이 이루어 진다면, 마산이니 창원이니 진해니 하는 구분은 무의미하리라 생각됩니다.

    통합 시에는 마산 공설운동장은 창원 종합운동장과 중복되는 시설로 용도변경이 절실히 필요하게 될 것이

    며, 현재의 진해시나 창원시에서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팔용터널이 완성되면 말할나위 없지요)

    또한, 통합시의 가장 골치아픈 문제 중의 하나인 '낙후된 마산의 재개발'을 큰돈 들이지 않고도

    유도할 수 있으므로 통합시청사가 들어서기에 적합한 위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통합시명은 '역사'를 고려할 때 '창원'이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마산 입장에서는 아쉽기는 할테지만,

    창원이 통합시청을 양보해 준다면 마산에서는 시명을 양보하여야 하겠지요. 마산이 없어진다해도,
    '마산항' '마산역' '마산고등학교' 등은 그대로 남지 않겠습니까?

    • 이윤기 2009.12.11 14:08 신고 address edit & del

      마산고등학교는 몰라도 마산역, 마산항은 없어지겠지요.

    • sktmzk 2009.12.13 23:18 address edit & del

      마산항과 마산역이 왜 없어지나요?
      제주시가 북제주군을 흡수통합했다고 해서 제주 북부의 항구 이름이 전부 제주항으로 바뀌었나요?
      마산역은 더더욱 없어질 일이 없습니다. 예전 행정통합으로 평택시와 송탄시가 통합했지만 송탄역은 그대로 남았지요.

      하나만 있어야하는 지명일 경우에는 하나만 선택되고 나머지는 없어지는 것이 맞겠지요. 마창진이 통합되면 도시는 하나인데 창원, 마산, 진해 세 개의 이름이 있으니 이중에서 하나만 골라야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해야할 필요가 없는 경우는 나머지 이름이 남는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철도역 이름이 도시 하나에 하나의 이름만 있어야하는 건 아니지요.

    • 이윤기 2009.12.14 15:07 신고 address edit & del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인 '도'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행정시가 모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마창진은 기초+기초 통합이기 때문에 행정시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창원시로 명칭이 정해졌을 때, 마산역이나 마산항으로 남아있는 것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 되겠지요.

    • sktmzk 2009.12.14 19:09 address edit & del

      제가 말하는 것은 지명이란 것이 반드시 하나만 있어야할 것이 있고, 도시이름과 달라도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경상북도 칠곡군은 군청이 왜관읍에 있습니다. 칠곡읍은 없지요. 강원도 고성군도 군청은 간성읍에 있습니다. 충청남도 연기군은 연기읍이 없고 조치원읍이 군청 소재지입니다.

      이름이란 것은 반드시 하나만 있어야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지금의 마산역은 무슨 이름으로 바꾸시려고요? 철도역 이름이 무슨 도시내에 하나만 있어야합니까. 그렇다면 부산광역시 내에 있는 부전역이나 광주 광역시 내에 있는 극락강역은 이름을 다 없애야겠군요.

    • sktmzk 2009.12.14 19:13 address edit & del

      마산항이나 마산역이 남아 있는 것이 왜 혼란이냐는 겁니다. 서울 안에 있는 마포나루, 광나루, 노량진은 뭘로 불러야합니까? 서서울나루, 동서울나루, 남서울나루로 불러야하나요?
      영등포지역이 서울로 들어가서 영등포역이 서남서울역으로 바뀌었나요??

      도시 내에 철도역이 여러개 존재한다면 소지명을 붙여도 됩니다. 오히려 그게 도움이 되죠. 마창진이 통합되면 거대한 면적이 되는데 마산역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옛 마산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수도권에 있는 무수한 지하철역 이름은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 sktmzk 2009.12.14 19:17 address edit & del

      그렇게 따지면 동 이름은 전부 마산1동, 마산2동... 이런식으로 해야겠죠? 양덕동 하면 어딘지 혼란스럽잖아요. 그냥 마산 안인데 이름이 뭐 필요합니까.

    • 이윤기 2009.12.15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생각해보니 명칭이 마산역이나 마산항이라도 큰 문제는 없겠군요.

      그런데, 현실에서 명칭 때문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부산신항과 부산진해신항....

      헷갈리는 경우도 있구요.

      사천에 있는 삼천포대교?

      김해에 있는 부산공항?

      왜 이런지 햇갈려하는 분들 있어요.

    • sktmzk 2009.12.17 13:23 address edit & del

      다리 이름이나 공항 이름의 경우도 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파리에 있는 공항이 파리 공항이 아니라 샤를드골 국제공항인 것 처럼요.

      명칭을 가지고 싸우는 것만큼 한심한 일도 없죠.

      왜 그런지는 혼란스럽고 헷갈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왜 혼란스러운 것인지 그것부터가 궁금하네요.

      단순히 지역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5. 마창진 사랑 2009.12.10 17:2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마창진의 통합시 청사는 지리적 상황을 고려할 때 현 창원시에 입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합시 명칭은 역사적 가치 및 대외(마창진 이외) 인지도를 고려할 때 마산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부마항쟁, 3.15 마산의거 등 마산이란 도시명을 버렸을 때 그 손실되는 부분이 너무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가지 더... 행정구역은 현재의 마산시 지역은 합포구와 회원구(기존)로, 창원시 지역은 창원동구와 창원서구(일산 또는 분당처럼 신도시로서의 독자적인 영역 구축 가능)로, 진해시는 진해구로 가져가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럴 경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진해시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저의 소견이었구요, 저는 김해 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이방인입니다.

    • 이윤기 2009.12.11 14:09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합해서 인국 100만이 넘어도 광역시가 아니기 때문에 구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구청도 구의회도 없습니다.

    • sktmzk 2009.12.11 22:21 address edit & del

      구는 광역시나 특별시가 아니더라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이윤기 2009.12.12 12:45 신고 address edit & del

      기초자치가 보장되지 않는 행정구는 의미가 없습니다.

      통합의 취지와도 맞지 않구요.

      인구가 100만이 넘는데, 기초자치를 하지 않겠다고 하기 때문에... 민주주의 후퇴, 특히 직접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말하는 겁니다.

    • 창원시민 2009.12.12 13:04 address edit & del

      광역시의 구는 자치구로서 선출직이며 의회가 있지만 기초단체의 구는 일반구로서 시장직선제입니다
      전주 청주의 완산구 상당구가 대구의 수성구와는 급이 다른거죠

    • sktmzk 2009.12.13 23:13 address edit & del

      그건 저도 알고요. 구청이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구의 자치권이 없다고 해도 구청은 설치됩니다.

    • 이윤기 2009.12.14 15:08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치권이 없는 구는 그냥 행정단위일 뿐입니다.

    • sktmzk 2009.12.14 19:16 address edit & del

      그건 저도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구의 자치권이 있다는 게 아니라 구청은 설치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이윤기 2009.12.15 09:15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치권이 없는 구는 공무원들에게나 의미가 있지 주민자치의 차원에서 구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16. 뉴스봤나요? 2009.12.11 10:47 address edit & del reply

    창원도 가결됐네요. 15:4. 게임끝!

  17. 나그네 2009.12.16 13:1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창원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윗글을 읽으면 마산의 발전이 저해된 원인으로 창원으로의 유출 때문이고. 앞으로 통합시에서도 창원으로의 유출 때문에 마산의 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주장이 보입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마산은 이미 발전할대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도시의 한계를 넘을만큼 발전했다고 생각되네요. 이는 오히려 근처의 창원의 발전 덕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창원과 마산을 비교 해보면, 창원은 예초 도시가 생겨 날 시점부터 40-50만의 인구가 거주 할 수 있는 밑 그림을 그리고 시작한 도시입니다. 현재 창원은 이런 도시의 성장에 거의 다다른 상태이구요. 마산은 그에 비하면 창원보단 발전의 동력이 부족합니다. 수출자유지역이 있지만 창원공단에 비하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부족한 성장동력에 40만가까운 인구가 모여살고, 도시의 큰 밑 그림 없이 도시의 이곳 저곳에 분산적으로 계발이 이루어진 곳이 현재 마산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창원에 도청과 관공서가 위치하면서 얻은 효과는 엄청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창원의 성장을 관공서에 의존할 순 없을 거 같습니다. 마산의 발전저해는 바로 마산 자체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예전의 발전기의 마산의 명성을 되찾고 싶은 마산의 입장은 바로 몇 십년전의 시절에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도시들이 성장하고 있는 현재에는 불가능합니다. "비단 창원만 문제일까요?" 성장동력없이 예전의 명성만 바라는 마산이 지속되는한 마산은 앞으로 진해, 거제, 근방의 함안에게도 뒤쳐질 수 있게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통합시는 마산시, 청사는 양덕동이라는 제목을 보면 아직도 예전의 마산의 명성을 보고 있는 듯합니다.

    통합시가 이루어지면 마산, 창원, 진해는 기본적인 틀이 많이 바뀔 것입니다. 명칭이 마산이고 통합시청이 마산으로 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산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현재의 모습을 보면 마산에는 통합청사가 들어오느냐의 여부가 마산발전에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지금의 마산의 모습으론 지방 소도시를 넘지 못합니다. 진정으로 마산의 발전을 바란다면 마산이 성장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통합이 마산의 기본 틀이 아닌 새로운 틀을 갖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8. 진해사람 2010.02.20 11:38 address edit & del reply

    시명칭을 마산,통합청사를 마산으로 해야한다구요? -_-
    너무 뻔뻔하네요......통합청사를 창원으로 해야 한다면 모를까...

2010년 7월 마산, 진해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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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산시의회와 진해시의회가 마산, 창원, 진해 행정구역 통합을 의회의결로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창원시의회가 같은 결정을 하는 경우 마산, 창원, 진해는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행정구역을 하나로 통합하게 됩니다. 2010년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에서는 마산, 창원, 진해 통합시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게 되는 것 입니다.

지금 통합하면 마산은 역사에서 사라진다.

마산시의회의 이번 통합 결정은 마산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치욕적인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되고나면 마산과 진해는 도시 이름도 사라지고 도시의 정체성도 사라지고 결국 사회, 문화적으로도 창원에 흡수 통합 될 것 입니다.

우선 보기에는 인구와 도시규모가 비슷하니 대등한 통합이 될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것 입니다. 행정과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은 창원이 될 것이 뻔합니다. 상업 중심지는 창원 상남동, 고급 유통의 중심은 롯데백화점, 행정 중심은 창원시청, 문화의 중심은 성산아트홀, 창원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하여 반경 3km이내로 블랙홀처럼 집중화 될 것 입니다.

돈과 사람도 결국 중심부를 향하여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마산 내서지역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서는 마산 인구의 약 1/4이 살고 있는 중요한 주거 중심 지역입니다. 그렇지만, 내서에 사는 사람들은 시내에 비하여 내서는 늘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와 문화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고, 하다못해 영화관도 하나 없는 곳이라고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마산 + 함안 통합에 반대하는 글을 쓰면서 마산과 통합하면 함안은 없어진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마산+창원+진해가 통합하면 마산과 진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이제 마산 시민들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민주화의 역사 자랑스러운 역사인 3.15마산의거에서도, 부마민주항쟁에서도  마산은 조금씩 퇴색될 것이고 결국에는 역사 책 속의 한 줄이 되어버리고 말 것 입니다.

어느 유명한 광고 카피에 이런 것이 있었지요?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아마 이렇게 바꾸어도 결코 틀리지 않을 것 입니다.

"마산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하면 그 중에 가장 센놈, 가장 경쟁력 있는 딱 한 놈을 중심으로 뭉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도상으로 봐도, 인구와 도시 인프라로 봐도 결국 창원이 중심이 되고 마산과 진해는 주변부가 될 것 입니다.

문제는 주민의 삶과 이렇게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차대한 결정을 시의원들끼리만 모여서 결정하였다는 것 입니다.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줄기차게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산시의원들이 의회에서 결정해버린 것 입니다.

한 도시의 존폐가 걸린 결정을 선거를 통해 위임 받은 권한만을 행사해야 하는 의원들이 마음대로 결정해버린 것 입니다. 시의원들은 선거 때만되면 "일꾼, 머슴,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자기네가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주인이 직접 결정해야 할 일을 자기네들끼리 의사당에 모여서 결정해버렸으니 말 입니다.

실제로 마산 시민 중에는 아직도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심지어 행정구역 통합이 된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인도 잘 모르는 일을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자기네들 마음대로 결정해버린 것 입니다. 말로는 늘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더니, 풀뿌리 민주주의의 싹을 뭉개는 결정을 해버린 것 입니다.

정말 꼭 두고 보겠습니다. 통합을 주장하시던 분들이 외치던 것 처럼 마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지 꼭 두고 보겠습니다. 오늘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료로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를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한 시의원들의 이름을 영원히 제 블로그에 남겨두려고 합니다. 블로그는 훌륭한 '기록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 후에 과연 누가 옳았는지 꼭 한 번 따져보렵니다.

이제 내년 6월 말이면 마산시의회는 없어지게 생겼습니다. 통합 시의회에서 마산시의 역사를 얼마나 잘 보존해줄지 알 수 없어 이번 결정에 참여한 마산시의원들의 명단을 제 블로그에 옮겨둡니다. 나중에 이 분들이 얼마나 훌륭한(?) 결정을 하였는지 한 번 두고 보겠습니다.

☞ 더 보기를 누르시면 오늘 경남도민일보 기사와 마산을 역사의 뒤안 길로 보낸 결정을 한 마산시의원 명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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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비 2009.12.07 15:43 address edit & del reply

    저야 뭐, 마산이든 창원이든 애틋함 같은 건 덜 하니까 그렇긴 한데요.
    결국 통합이란 힘의 논리로 가는 건 맞죠. 구미는 원래 선산의 작은 부락에 불과했지만, 박대통령의 생가가 있고 공업도시로 성장하다보니 10년 전 오히려 선산을 통합해 통합 구미시가 되었지요. 선산은 택리지에도 나오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영남일선으로 소개되던 유서 깊은 곳인데도 역사에서 사라졌지요.

    반대로 제 고향 문경은 좀 다릅니다. 점촌이 문경에서 분리되어 점촌시가 되었지만, 통합할 때 문경이란 이름으로 갔죠. 그건 문경이란 역사성을 존중한 결과이기도 하겠고, 점촌이란 이름이 좀 촌스럽다고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는데, 하여간 이런저런 경우들이 많더군요.

    사천시가 생길 때도 삼천포는 끝까지 삼천포시를 고수했다지요? 원래 삼천포도 사천의 일개 포구에 불과했지만, 시가 되다보니 나름 역사가 생긴 거지요. 반대로 충무시는 자연스럽게 통영이란 이름으로 통합되었구요. 그러고 보니 같은 곳이 하나도 없군요.

    • 이윤기 2009.12.08 09:12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 좋은 사례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꼭 활용하겠습니다. 통합시의 명칭을 어떻게 하는냐가 매우 중요한 일이겠군요.

  2. 골목대장허은미 2009.12.07 15:48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힘빠지고 짜증납니다. 저거 마음대로 해버리고
    마산이 자기들 소유인거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위에서 지시한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의원들이 결정해라고 공문을 보냈다는데...
    말도 안되는...어의가 없습니다.
    욕은 이럴때 해야 되는건데..

    • 이윤기 2009.12.08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주민투표 없이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결정해버린 것은 마산, 창원, 진해가 처음이라고하는군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시의원들이 주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아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하겠습니다.

  3. 실비단안개 2009.12.07 15:50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안타깝습니다.

    이번 기회에 선거의 중요성이라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그만큼 촛불을 들고도 깨닫지 못한 인간들이 있으니 뭘 더 바라겠느냐만 -)

    • 이윤기 2009.12.08 09:16 신고 address edit & del

      한나라당이 지방의회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 벌어진 일이 아닐까요...내년 지방선거에서라도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반대여론이 높았던 진해시에서도 결국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나서서 찬성으로 바꿔버렸으니 말 입니다.

  4. 구르다 2009.12.07 15:51 address edit & del reply

    진해시의회 있다가 방금 들어왔습니다.
    진해시도 8:5로 통합을 가결했습니다.
    진해시도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진해의 마미막시장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 이윤기 2009.12.08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

      구르다님 그리고 대책위 여러분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좀 허무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5. 크리스탈 2009.12.07 16:45 address edit & del reply

    진해는 안될거 같다고 그러더니만 진해도 통과되었군요.
    마산시의회 반대표 1표는 누군지 알겠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10년뒤에 포스팅할 글감이 생기셨습니다.

    • 이윤기 2009.12.08 09:2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는 블로그가 이런 기록관의 역할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두고보자'라는 싸이트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나중에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번 참에 제 블로그에 '두고보자'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이런 기록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6. 태지 2009.12.07 20:46 address edit & del reply

    몇 달전 아무것도 모르고 창원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잃을까봐 통합을 반대했던 제 모습을 최근에 많이 반성했습니다. 선생님이 오랜만에 감정을 수면 위로 드러낸 글을 읽으니 작금의 실태가 더욱 안타깝습니다. 허나 더 안타까운 것은 이 결정이 시민들 모두의 잘못으로 빚어낸 결과라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에요. 슬픈 민주주의입니다.

    • 이윤기 2009.12.08 09:24 신고 address edit & del

      시민들의 무관심도 문제지만,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할 시의원들이 더 문제지요.

      시의 존폐를 결정하는 문제를 시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당리당략에 따라 처리해버렸으니 말 입니다.

      특정 정당의 독주와 지방의회 정당공천으로 인하여 생긴 폐해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7. sktmzk 2009.12.07 22:10 address edit & del reply

    안타까운 일이군요.
    지명이란 것 하나에 얼마나 많은 역사와 과정이 깃들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도시 이름하나 없어지는 것도 아쉬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통합에까지 이르면 더 할말이 없지요.

    • 이윤기 2009.12.08 09:26 신고 address edit & del

      사람 이름도 불리워지지 않으면 없어집니다. 누구 엄마, 누구 아내처럼 말 입니다.

      도시 역시 다르지 않겠지요. 이름이 없어지면 결국 그 도시도 없어지겠지요.

  8. 우짜다 이모양 2009.12.08 13:14 address edit & del reply

    어느날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시민들의 뜻과 무관하게
    그동안 누리던 시민들의 권리와 사회적 구조가 특정 지역토호 한나라세력의
    밀실야합에의해 시민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기득권마피아 제 맘대로
    됀다는 것에 분노하지 않는 시민은 주권도 없는 노예나 다름이 없다.

    최소한 시민의 의지를 반영할 투표도 없이 공신력도 없는 전화여론조사로
    밀어 붙인단 말인가...
    국민 시민은 없고 맹박이 세력만 나라의 주인이란 말인가?
    겨우 5년간 임기제 선출직 주제에 어슬픈 군주제 왕노릇이 왠말인가...
    과거 한나라 차떼기의 추억은 양반,눈뜨고 코베이는 세상이다.

  9. aner 2009.12.08 13:5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통합시를 반대합니다. 마산의 역사를 그리고 창원과 진해의 역사를 이유로 하는 많은 사람들 덕분이지요. 마산이라는 명칭이 없어지면 민주의 역사가 사라진다고 말하고, 진해가 사라지면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그 굴욕적이었던 역사가 아무 것도 아니 것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요. 더군다나, 창원이 사라지면 600년 역사의 창원군은 어떻게 할거냐고 제 각기 자신의 목소리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정체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얼마를 손해볼테니 니가 이부분에서 손해를 보라는 경제적 논리와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이윤기 선생님의 말씀과 글을 보자면, 아무리 주민 투표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설령 그것이 찬성으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마산' 이라는 이름은 포기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본심은 통합을 반대하시는 분 같군요. 저 역시 창원에서 이십년을 넘도록 살면서 '창원'이라는 이름과 역사는 마산에게도 진해에게도 혹은 다른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도 그것에는 '창원'을 양보할 수 없습니다.

    • 이윤기 2009.12.09 08:4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는 통합 반대는 공개적으로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다만, 저의 의지와 시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통합이 된다면...지역 균형 발전을 위하여 최소한 명칭을 마산으로 하고 시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고만좀하세요 2009.12.08 15:03 address edit & del reply

    부산시민입니다. 통합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쪼고만 동네에서 니꺼내꺼 따지다간 다 같이 죽죠. 경남분들은 부산에 피해의식이 많으시던데. 이참에 힘을 모아서. 부산을 앞서가는 계기로 하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마산, 진해 소도시의 뿌리, 정체성만 강조하시는 것 같아요. 이게 먹을거 줍니까? 세계 어디에도 통합, 광역화가 대세인데 다 같이 죽자는 소리로 들리는군요. 이선생같은 분들 계시면 앞으로 통합시 명칭에도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되풀이 되겠지요? 시민단체 활동하고, 또 지역언론에 계신 분들이 별생각없는 소시민들을 선동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이러다 동남권은 영영 후퇴합니다. 좀 큰 틀에서 사고하고, 행동하고 그랬음 좋겠습니다.

    • 이윤기 2009.12.09 08:44 신고 address edit & del

      부산 어느구에 사시는지요? 마, 창, 진 통합하면 부산 같은 광역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청장이나 구의원을 선출하지도 않구요. 한마디로 지방자치를 말살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그냥 크기만 키우고 통계상 국민소득만 높이자고 하면,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미국하고 통합하는 것이 좋겠지요.

  11. 두번째.. 2009.12.08 15:0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명박 정부 끝나기만 두고보자 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이번 사안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구역 통합이 자율로 이뤄지겠습니까? 당연히 끌어주는 힘이 필요합니다. 주민투표요? 주민투표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교육감 선거도 10% 간당간당하는데.. 그렇게 절차따지시면 사실 주민투표가 더 쉽죠. 통반장 이장 동원해서 하면 의회투표보다 더 압도적으로 찬성 나올걸요? 돈만 많이 쓰고요. 이상적인 말씀은 집어치우고. 마창진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도시간의 기능분담에 대해, 혹은 정부예산을 더 끌어오기 위한 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앞으론 건설적인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같은 사람들 보면 답답합니다. 왜 촌이 촌일수밖에 없는지..

    • 이윤기 2009.12.09 08:47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번 행정구역 통합의 본질은 통합이 아니라 지방자치 말살 이올시다.

      행정구역 통합 자체도 반대이지만 지금처럼 지방자치를 말살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통합에 반대하는 것이오.

      주민투표가 자신없으면... 국회에서 법률이라도 개정한 후에 행정통합을 해야지...불법, 편법, 강제 통합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지요.

  12. 그게 아닌데 2009.12.11 14:20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일방적으로 글을 쓰쎴군요
    주민투표를 안한 이유가 여론 조사에서 60%이상의 찬성이 나왔고 주민투표는 헌법상의 기본권도 아닐 뿐더러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는 것 모르시나요
    시의원들도 마산사람으로서 그 어떤 누구보다도 마산에 대한 애착이 깊은 사람들이고 이웃들 주민들 표라는 빚을 받고 있는 사람들인데 왜 마음대로 결정했다고 하시는지...
    주민투표 해서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무슨 말을 하셨겠는지....;;;
    지금세대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음세대 그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넓은 안목을 가져보세요
    항상정체된 도시에서 아이들이 크고 성장하는 것보다 더 넓은 도시에서 넓게 바라보는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자기가 사는 동네, 이웃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고향은 도시이기에 앞서서 정다운 이웃이 있는 동네가 아니던가요,

    • 이윤기 2010.01.01 08:45 신고 address edit & del

      막대한 비용이 들어도 주민투표를 거쳤다면 혼란을 훨씬 줄일 수 있겠지요.

      더 중요한 것은 주민투표를 거쳤다면 부결되었을거라는 겁니다.

      여론조사는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문항과 질문방식이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13. 에휴.... 2010.01.01 00:33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사람들 진해사람들은 지방자치나 외칠것이 아닙니다.
    이미 창원 이외에 타 도시들에비해 문화수준이나 생활주순은 바닥이죠.
    고지식한 지방특색으로 발전없는 사고방식은 그 지역을 더욱 황폐하게 만든다는것을 아세요.
    마산 창원 진해 서울에서 살아본 사람으로서 마산 진해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야합니다
    막말해서 죄송하지만 사실입니다.

    • 이윤기 2010.01.01 08:47 신고 address edit & del

      창원이 마산이나 진해에 비하여 어떤 수준이 높다는 건지요?

      문화수준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나요?

      저는 서울이나 창원이 마산, 진해에 비하여 문화수준이 높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한 두가지만 예를 들어봐주시지요.

      큰 공연장이 있으면 문화수준이 높은건가요?

  14. 동감 2010.02.17 18:57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하십니다. 오늘 마창진 명칭이 창원으로 결정된 것을 보면서, 이 글을 읽고 있노라니 참 예리한 통창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창원에 살면서도 어디에 사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산에 산다고 얘기하던 때가 불과 몇년전인것 같은데.... ㅎㅎ. 이제 마산은 역사속에서만 볼 수 있는 지명이 되는 건가요?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가 않네요.... 오늘은 잠이 안올 것 같습니다.

    • 이윤기 2010.02.19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직 국회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다. 좀 더 두고 봐야겠지요.

  15. 마산인 2010.02.20 16:29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떻게 막을방법은없나요? 시민운동이랍시고 반대글올리고 반대시위밖에 하지못하는겁니까?..

    제발 어떻게든 막아주세요

    마산이 없어진다니... 피가 거꾸로 솟네요 ㅠㅠ

    • 이윤기 2010.03.01 11:09 신고 address edit & del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마창진 통합이 최종 결정됩니다.

  16. 2010.03.01 02:04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마산은 역사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몇몇 시의원이 결정하나요? 시의회에서 '가'면 확정이고 '부'면 주민투표하는 이런 기형적인 사실이 어디 있습니까? 마산이라는 역사는 찾아야 합니다. 시청사는 중요치 않습니다. 마산을 사라져서는 안됩니다. 고향이 사라지다뇨? 마산조창,근대화의역사, 지금 생존해 있는 사람들의 고향, 현대 역사의 현장, 마산앞바다의 현장,315의거, 부마항쟁의 약사는 사라져야 합니까? 30년 기계공단 창원일뿐입니다. 그 잘난 마산고향의 출세한 사람들 다 어디에 있습니까? 서울 중앙권력을 즐기고 있는지요? 마산사람들 그냥 이렇게 있어야 합니까?

    • 이윤기 2010.03.01 11:10 신고 address edit & del

      내일, 국회에서 마창진 통합이 최종 결정됩니다. 창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권경석 국회의원이 앞자서서 마창진 통합만 이루어지는 모양입니다.

제주도, 다음글로벌센터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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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도에 와 있습니다. 어제부터 제주 다음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열리는 <풀뿌리운동가들과 함께하는 제 3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침 교육장소가 제주도라는 이유와 작년에 이어 올 해 또 참가한다는 이유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하고 떠나와 지금은 제주에 있습니다.

@ 이필구


이 행사는 다음세대재단과 비영리단체를 위한 IT지원센터 - ITcanus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전국에서 30여 명이 넘는 풀뿌리운동단체 실무자들이 모여서 새롭게 변화하는 뉴미디어를 통한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에 관하여 공부하고 고민을 나누는 중 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 9월에 개최된 제 1회 시민운동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는 2박 3일 교육과정에도 참가하고 지난 1년 동안 저의 블로그 활동을 소개하는 짧은 사례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가 ‘소셜미디어의 출현과 세상의 변화’를 주제로 첫 강의를 해주었고, 두 번째 시간에는 김태형 Daum 아고라 팀장이 ‘인터넷 광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와 토론은 어떻게 흐르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음세대재단 조양호 팀장이 ‘풀뿌리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와 웹서비스 소개’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김찬호 교수와 김태형 팀장의 강의도 유익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디카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깜박했습니다. 2008년 교육 사진입니다.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이런 것 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던 것을 실제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오픈 소스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이번 강좌를 수강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나중에 ITcanus에서 강의 자료를 모두 다운 받아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우리단체 인트라넷을 만들고 싶어요
설문조사를 하고 싶어요
대용량 파일을 공유하고 싶어요
컴퓨터 화면을 영상으로 캡처하고 싶어요
유투브 영상을 파일로 저장하고 싶어요
단체 행사를 생중계하고 싶은데요

뭐 이런 프로그램과 웹 서비스들입니다.

저는 ........동영상 캡처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소개 받은 서비스를 아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이런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이 모두 공짜라고 하는 것 입니다.

오늘 강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지역커뮤니티와 미디어(조인호 미디어 라피스트),
정치와 풀뿌리운동 그리고 소셜미디어(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 교수)
블로그에 대한 이해와 풀뿌리운동의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활용사례(이중대, 에델만코리아 이사)
▲ 지역운동가가 파워블로거가 되기까지 (이윤기, 마산YMCA)


이 강의들도 모두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져 ITcanu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직접 오시지 못한 분들도 일정표를 살펴보시고 원하는 강의는 나중에 동영상 강좌를 통해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마찬가지로 작년 사진입니다. 구르다님의 뒷모습이 모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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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17
  1. 구르다 2009.10.22 12:30 address edit & del reply

    지역에서는 누구하고 같이갔남유..유부장하고요..
    에궁 부러워,,,
    이번에는 뒤로 좀 더 놀다 오세요..

    • 이윤기 2009.10.24 16:41 address edit & del

      거제Y 사무총장께서 함께 갔었습니다.

  2. 창림 2009.10.22 16:03 address edit & del reply

    와 벌써 올리셨군요.

    • 이윤기 2009.10.24 16:55 address edit & del

      만나 뵐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블로그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3. 마법사 2009.10.22 16: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그 센터에 지금 함께 있습니다.
    제 블로그좀 포장이사 해주세요. ㅠㅠ
    몸이 좀 무겁습니다... ㅠㅠ

    • 이윤기 2009.10.24 16:43 address edit & del

      제 블로그 검색창에서 포장이사를 검색하시면... 포장이사 하는 법이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포장이사하면...텍스트와 사진은 다 이사가 되지만... 편집은 흐트러집니다.


      한 번 시도해보시지요? 해 보시고 안 되면 연락주세요.

  4. 크리스탈 2009.10.22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오잉.. 좋으시겠당~~~

    • 이윤기 2009.10.24 16:44 address edit & del

      기술보다 생각, 변화의 흐름 뭐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5. 복댕이 2009.10.22 22:30 address edit & del reply

    강의하는거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어 좋네요~

    • 이윤기 2009.10.24 16:54 address edit & del

      강의 별루였어요. 안 보셔도됩니다. 걍 저 한테 직접들어세요.

  6. 김일식 2009.10.23 17:2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신청했었는데 짤렸어요.. 제몫까지 공부하시고 담에 잘 소개해주세요...

    • 이윤기 2009.10.24 16:38 address edit & del

      풀뿌리 단체가 아니라서 그랬데요. 그리고 Y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짤렸을거에요. 전, 강사라는 핑게로 전체일정 참가했지요

  7. 멋진혜련 2009.10.27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 블로그는 오른쪽 버튼이 안 먹나요? 제 블로그 주소 넣으려고 했는데, 안 들어가네요. ^^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근데.. 술도 한잔 못 마셨군요.~~ 여기서 자주 뵙기로 해요. ^^

    • 이윤기 2009.10.27 16:56 신고 address edit & del

      주소창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도 어제 혜련님 블로그 다녀왔습니다. 댓글을 남기지 않고 그냥와서...흔적이 없었군요.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8. collection christian louboutin 2013mmes 2012.12.18 20:26 address edit & del reply

    문에 주변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하고 떠나와 지금은 제주에 있습

  9. collection christian louboutin 2013mmes 2012.12.18 20:26 address edit & del reply

    문에 주변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하고 떠나와 지금은 제주에 있습

  10. collection christian louboutin 2013mmes 2012.12.18 20:27 address edit & del reply

    문에 주변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하고 떠나와 지금은 제주에 있습

동네에서 1억 모금하여 세운 느티나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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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으로 나오는 CF 보신적 있나요? 

아이들의 돼지저금통도
할머니의 쌈짓돈도
아빠의 비상금도
아낌없이 모아 1억이 되었습니다.
우리마을 희망의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돈
국민이 만듭니다.


국민은행에서 만든 광고인데, 제목이 '반송동 사람들의 돈' 입니다.

부산반송동 주민들이 세운 느티나무 도서관 이야기입니다. 40초짜리 짧은 광고이니 아래 동영상을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 느티나무 도서관을 세운 '반송동 사람들의 돈'이라는 제목의 광고입니다.


지난 월요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느티나무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지역 주민운동의 모범적인 사례를 함께 탐방하고 연구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해운대구 송정동의 사회적기업 '막 퍼주는 반찬가게'와 '느티나무 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부산 반송동에 있는 자그마한 도서관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각층 건평 35평 정도의 작은 면적인데 참 쓸모있게 지어진 건물이었습니다. 아마, 주민들의 요구를 잘 반영한 독창적인 설계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35평이면 흔히 볼 수 있는 30평대 아파트 크기인데 직접 가서 보면 훨씬 넓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적의 도서관 보다 더 기적적인 도서관

예전에 MBC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도서관을 지어주는 '기적의 도서관'이라는 프로젝트를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도서관이 들어서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부지를 제공하면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본부'와 MBC 느낌표에서 건물을 지어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지역주민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그야말로 '기적'처럼 만들어지는 꿈 같은 일이 벌어져서 깜짝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 반송동에서는 느낌표 기적의 도서관보다 훨씬 더 놀아운 '기적'이 일어났더군요. 바로 느티나무 도서관이 그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2007년 1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1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하여 1억 6천여 만원을 모금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국민은행 광고처럼 정말 아이들의 돼지저금통도, 할머니의 쌈짓돈도, 아버지의 비상금도 모두 모았다고 합니다.



건축비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하여 3억 6천여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외부지원금과 각종 프로젝트, 국민은행 광고 수입 등을 제외한 절반에 가까운 돈을 마을 사람들이 모금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모금을 해 본 사람들은 이것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는 것을 다 압니다.

처음에는 1억을 기부해 줄 독지가를 찾는 방식으로 도서관만들기 운동을 하였지만, 이내 1만원씩 1만 명을 모금하여 1억원을 모금하는 운동으로 전환하였으며, 마침내 목표를 초과하여 1억 6천여 만원을 모금하였다고 합니다.

일만 명이 일만 원씩 일억원 모금

최근에는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마을도서관이나 어린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면서 곳곳에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가 세운 도서관과 느티나무 도서관은 정말 차원이 다른 도서관이더군요.

지자체가 세운 도서관은 조금씩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자치단체인 시가 주인이고 시민은 그냥 적극적인 이용객일 뿐 입니다. 그런데, 느티나무 도서관은 다름니다. 모금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이 모두 주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월 1만원 이상 회비를 내는 400여명이 넘는 후원회원은 알짜배기 주인입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반송지역에서 주민운동을 하는 '희망세상'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마을도서관입니다. 이 단체 사무국장이 김혜정씨는 희망세상의 다음 목표는 재정 자립이라고 합니다.

"희망세상 2009년 목표는 3년간 천명의 회원을 조직하는 것이다. 희망세상과 느티나무 도서관은 대중단체이고 주민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찾지 않으면 희망세상의 발전은 없다. 3년안에 천명의 회원을 조직하여 재정적으로도 자립하고 활동에서도 획기적인 변화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이다. 1년에 330명,  매달 30명씩 회원을 늘여야 한다."


저도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지만 참 '야심찬'(?) 목표, 부러운 목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나왔을까요? 지역에 기반한 주민운동에서 이룩한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지역주민 5만 8천명이 사는 동네에서 희망세상이 앞장서서 준비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1만 명이 모여서 축제를 벌인다고 합니다. 2002년 지방선거부터 희망세상을 대표하여 구의원에 출마한 후보를 2회 연속으로 당선 시켰다고 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느티나무 도서관은 불과 6개월 만에 기적 같이 세워졌습니다. 물론 행정의 뒷 받침과 외부의 적지 않은 지원과 협력이 있었지만, 그런 지원을 끌어낸 것도 모두 희망세상과 반송지역 주민들의 역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 청소년들, 어른들이 책 읽고, 수다 떨고, 만나고, 소통하는 느티나무 도서관은 반송을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드는, 늘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터전이 되었더군요.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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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흙장난 2009.06.12 10:04 address edit & del reply

    이윤기님은 김혜정님 안티.^^

    훈훈한 글 잘 읽고 갑니다.

    • 이윤기 2009.06.12 10:27 신고 address edit & del

      안티(?)라니 무슨 말씀이신가요? 말로만 듣던 반송에 직접가보니 참 대단하더군요. 글로 다 적지 못한 지역사회의 변화에 감동 많이 받고 왔습니다.

  2. 구르다보면 2009.06.12 16:13 address edit & del reply

    기사를 보고 기쁘기보다는 슬픕니다.
    주민들이 저렇게 원하는데 지자체는 뭐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은 원초적으로 공공성을 가집니다.
    단체나 개인이 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원하돼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만 지킬 수 있다면 좋은데
    현실이 그렇지 않죠..

    앞으로 반송의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전대통령이 다하지 못한 일이기도 하죠,..

    • 이윤기 2009.06.12 17:57 신고 address edit & del

      느티나무도서관 만들기는 도서관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운동의 과정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진짜 주인이거든요. 그냥 말로만 주민이 주인인 것이 아닙니다.

      도서관 시설에 문제가 있으면 구청에 전화해서 고쳐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달려와서 고칩니다. '주민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도서관의 공공성에만 주목하면... 행정에 의한 '자치'만 남고...주민자치는 글쎄요?

      느티나무도서관의 반송 주민들의 '자치'와 '참여' 수준을 확~ 끌어올렸다고 생각되거든요. 저는 점점 많은 사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것을 국가가 해결하고 세금을 많이 내는 방식도 있겠지만,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가꾸고 세금을 덜 내는 다른 길도 있다고 봅니다.

    • 구르다보면 2009.06.13 00:15 address edit & del

      반송신문부터 시작을 했죠
      그때 부터 알고 있던 곳입니다.

      그리고 부산에는 또 금샘이 있죠..
      근데 그 하나 뿐이라는 것입니다.

      산지님이 올린 글을 보니 구에서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순수하게 한 것이 아니라면 행정의 간섭을 벗어 날 수 없습니다.

      행정과 운영주체의 역할과 관계에 대한 애초의 설정이 중요하고 그것을 체계화 시켜 나가는 것이 더 많은 반송을 만드는 일이라 봅니다.

      반송의 사례가 일반 사례로 되기는 힘든 부분이 많지 않을까요?

  3. 김혜정 2009.06.26 12:16 address edit & del reply

    이윤기 선생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회원들이랑 함께 읽으면서 다시 한번 결의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사진 좀 예쁘게 찍어주시지 ㅋㅋ) 다음에 시간 나면 더 많은 이야기 해 드릴께요

    • 이윤기 2009.06.27 09:27 신고 address edit & del

      김혜정 선생님 어찌 알고 다녀 가셨군요. 소문으로 듣던 반송에 직접 가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일간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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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일기 ⑧] 통풍, 봉침, 한약, 환약...한방치료 후 재발 안 해 [연재기사] 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

경남 청년 정책...시군은 더 노력해야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17일 방송분) 지난 3월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백신, 아이들 위해 어른은 다 맞아야 한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10일 방송분) 지난 2월 26일 첫 코로나 ..

우후죽순 지자체 배달앱, 성공할까?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3일 방송분) 지난해 4월 민간 플랫폼 사업자..

전기차 배터리, 3분만에 교체가 답이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26일 방송분) 기후변화 시대, 전기자동차와 ..

1사람이 주택 1880채? 이게 말이 되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12일 방송분)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지역주택조합 10개중 2개 성공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5일 방송분) 지난 연말 부동산 투기과열지구로..

마산해양신도시 난 개발 막으려면?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19일 방송분) 지난 4월 15일 창원시가 마..

LH 쪼개도 좋은데 경남에 있어야 한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3월 29일 방송분) 지난 3월 2일 참여연대와 민..

1000억 낭비 재보궐선거... 없앨 묘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 포스팅은 4.7 재보궐 선거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코로나 결혼식 취소, 변경 소비자만 손해보나?

코로나19 시대, 달라진 예식장 계약 코로나-19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1년을 넘어가면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만, 그중에도 특히 많이 달라진 풍속도가 바로 결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시대에 ..

블로그 방문자 1000만명 자축

블로그 운영 13년 만에 1000만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2008년 9월 6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니 12년 6개월여 만에 <1000만 방문자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은 2008년 9월 3 ~ 5일까지 다음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