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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0.05.07 OneDrive 가장 중요한 설정 하나 !
  2. 2020.04.29 내 컴퓨터 폴더 원드라이브로 공유하기
  3. 2015.05.01 가장 맛있는 소맥 도수는 몇도? (2)
  4. 2014.05.22 구글-애플은 도청 안심? 천만에 말씀
  5. 2011.11.19 OK, 클라우드가 뭔지 이제 알아들었어 ! (2)
  6. 2011.07.23 스마트폰 클라우드 요금 폭탄 맞을수도 (13)

OneDrive 가장 중요한 설정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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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활동가를 위한 오피스 365 지원 신청과 설치, 사용에 관한 설명 그리고 원드라이브 설치와 사용에 관하여 꽤 여러차례 포스팅하였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020/04/29 - [IT - 디지털- 내 컴퓨터 폴더 원드라이브로 공유하기]에서도 잠깐 언급하였던, 원드라이브 동기화 방식 설정에 관하여 한 번 더 정리하겠습니다. 

원드라이브를 설치하고 내 컴퓨터와 동기화 하도록 설정하고 나면 다른 건 별로 수정할 일이 없는데, 컴퓨터 하드디스크 용량을 차지하는 파일 관리에 대해서는 필요할 때마다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맥북)이 모두 1TB SSD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원드라이브 1TB 용량에 맞게 모두 동기화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중에 원드라이브(1TB)보다 저장 공간 용량 작은 기기가 있다면 무조건 동기화시키면 용량 부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원드라이브에는 <요청기반 파일 관리>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원드라이브만 있는 건 아니고 드롭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다 있을 겁니다.)

<요청 기반 파일 관리>라는 말이 낯설고 생소한데 쉽게 설명하면 클라우드에만 저장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기기(디바이스) 저장 장치에 모두 다 동기화하여 저장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요청 기반 파일 관리>를 켜놓으면 기본적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요청이 있을 때만 새로운 기기(디바이스)에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요청 기반 파일 관리> 옵션을 꺼놓으면,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은 항상 새로운 기기들에 자동으로 몽땅 동기화 되는 것이지요. 

 

컴퓨터에서 파일을 보면 아래와 같이 모양이 다른 아이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위에 있는 것(빈 구름 모양)은 온라인 전용 파일로 원드라이브에는 저장되어 있지만 내 컴퓨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컴퓨터에서 이 아이콘이 있는 파일을 클릭하면 두 번째 (체크 표시) 모양으로 바뀌면서 파일이 장치로 다운로드 되고, 기기(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파일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콘(녹색 바탕 체크 표시)은 항상 기기에 동기화 되어 있다는 표시입니다. 저장장치(하드디스크)의 공간을 늘 차지하는 대신에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 테블릿 등이 인터넷에 연결될 때마다 수정된 파일로 동기화가 됩니다. 

<요청 기반 파일 관리>를 켜 놓는 것이 좋은 지, 꺼 두는 것이 좋은 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 드롭박스를 사용할 때는 늘 기기와 클라우드를 동기화 하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일단은 <요청 기반 파일 관리> 기능을 꺼두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사용하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용량 문제가 생기면 <요청 기반 파일 관리>를 켜두고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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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폴더 원드라이브로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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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설치된 폴더 원드라이브로 다른 사람 컴퓨터와 동기화 하고 공유하기

지난 몇 주 동안 비영리 단체를 위한 구글 G-suite 기부 신청과 관리자, 사용자 설정과정, MS오피스 무료 신청과 오피스 365 구독신청, 원드라이버 설치와 사용에 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오늘은 마무리 단계로 가면서 원드라이브에 있는 자료를 다른 동료와 공유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웹(인터넷)상에서 원드라이브에 접속하여 공유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드라이브에서 공유하고 싶은 폴더를 고르고 함께 공유할 동료에게 링크를 보내면 공유가 시작됩니다. 맨 오른쪽에 보시면 비공개 폴더와 공유 폴더로 구분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조금 더 상세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를 초대할 수도 있고, "링크가 있는 기관 소속 사용자만 초대할 수도 있으며, 특정 사용자나 엑세스 권한 보유자만 따로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많은 분들은 컴퓨터에 드롭박스나 원드라이브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하드디스크와 클라우드를 동기화시키도록 설정해두고 사용합니다.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면 따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클라우드와 동기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지요. 

위 사진에 보시는 OneDrive-masan ymca는 제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원드라이브 폴더입니다. 그 중에서 <오래된 사진>이라는 폴더를 동료와 공유해보겠습니다. 

<오래된 사진> 폴더를 공유하는 제 동료도 저와 같이 하드디스크에 원드라이브 폴더가 설치되어 있고,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폴더를 서로 공유하여 동기화 하도록 설정하려는 것입니다. (검색해봐도 이 설명이 잘 없더군요.)

위 사진의 1번, 2번, 3번 순서로 공유 옵션을 찾아갑니다. <3번> 공유를 클릭하면 웹에서 공유를 클릭할 때와 똑같은 화면이 열립니다. 

위 사진의 1번, 2번, 3번, 4번, 5번 순서대로 공유 링크를 보냅니다. 링크는 아웃룩을 통해 메일로 전달됩니다. 

공유 받는 사람

지금부터는 공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공유를 받는 쪽에서는 아웃룩을 통해서 받은 링크를 클릭하여 공유할 수도 있고, 컴퓨터에 설치된 원드라이브 앱을 통해서 공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작업표시줄에 원드라이브 앱이 실행되어 있을 수도 있고, 더보기를 눌러서 현재 실행중인 앱 중에서 원드라이브 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유를 시작하려면 위 사진처럼 <온라인 보기>를 클릭합니다.  <온라인 보기>를 클릭하면 웹상에 있는 원드라이브 클라우드로 연결됩니다. 

원드라이버 클라우드로 연결되면 위 사진처럼 1번, 2번을 순서대로 클릭합니다. 아웃룩 앱을 실행하면 제가 보낸 공유 링크가 메일로 전송되어 있습니다. 

아웃룩을 실행하면 제가 보낸 메일과 공유링크가 있습니다. 1번, 2번, 3번을 순서대로 클릭하면 공유가 시작됩니다. 
컴퓨터에 있는 폴더와 폴더를 원드라이브 클라우드로 연결하여 공유하려면 이 다음 작업이 중요합니다. 

아웃룩 링크를 눌러 원드라이브 클라우드로 연결이되면, 추가 메뉴 중에 <동기화>를 클릭해야 합니다. 이윤기 컴퓨터와 클라우드가 동기와 되었는데, 다시 클라우드와 동료(공유 받는 사람)의 컴퓨터가 동기화 되도록 설정 해주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오래된 사진>폴더가 공유 받는 동료의 컴퓨터와 동기화를 시작합니다.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만, 저의 경우는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자 그럼 공유 받은 동료의 컴퓨터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윈도우 탐색기를 실행하면 1)처럼 공유 폴더 바로가기 <masan ymca>가 생성되고, 이윤기-오래된 사진이라고 하는 공유 폴더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윤기 컴퓨터에 있는 오래된 사진이라고 하는 폴더가 공유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설명드려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동기화 방식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의 상태(A)를 보시면 구름 모양의 클라우드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은 종류별로 각각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1번은 온라인 일때만 사용 가능한 파일입니다. 2번은 파일을 열면 장치(컴퓨터)로 다운로드 되면서 동기화가 됩니다. 3번은 내 컴퓨터에 동기화가 되어 있다는 표시입니다. 

4번은 동기화가 진행 중이라는 표시인데 이 때는 가급적 파일을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번, 2번, 3번을 변경하는 것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요청 기반 파일 관리>를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공간을 절약하고 사용할 대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옵션을 체크 해두면 1번, 2번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을 차지하지 않고, 필요한 파일만 필요할 때 다운로드 받으면서 동기화합니다. 

대신 항상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려면 <공간을 절약하고 사용할 대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옵션을 체크 해제 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원드라이브에서는 폴더 별로도 동기화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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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소맥 도수는 몇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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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와 카스의 맥주 전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카스가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하이트가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술꾼이라면 하이트든 카스든  맥주에는 적당량의 소주를 타야(소맥) 맛있다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술 꽤나 마신다는 술꾼들이 모인자리에 가면 흔히 "첫 잔은 말아야지", "소맥 석 잔은 기본" 이런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원래는 맥주와 양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가 유명하였지만 요즘은 맥주에 소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이 더 유행입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소주와 맥주를 섞어마시는 것이 술 값도 적게 들고 취기도 빨리 오르기 때문에 돈과 시간이 모두 절약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소맥의 등장은 술 자리 풍속도 많이 바꿔놨습니다. 소맥이 유행하면서 맥주 마실 사람과 소주 마실 사람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게 되었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소맥 마시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술자리에서나 분위기를 주도하거나 좌장 역할을 하는 사람은 '소맥 제조'를 잘 하는 사람입니다. 물른 소맥 제조를 잘 하는 사람은 주량도 센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맥 제조를 잘 하는 사람(이른바 잘 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좌장 역할을 하게 되지요. 


소맥을 제조하는 기술과 방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요. 그렇다면 가장 맛있는 소맥을 만드는 비율은 무엇일까요?어떤 사람들은 맥주 2/3 컵에 소주 1/2잔이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맥주 2/3컵에 소주 7부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맥의 알콜 도수는 7도가 가장 맛있다?


맥주 양이 같다면 소주 양이 적으면 알콜 도수가 낮고 소주 양이 많으면 알콜 도수가 높을 수 밖에 없겠지요. 어쨌든 사람마다 좋아하는 맥주도 있고 소주도 있겠지만 소맥의 기본 조건은 맥주와 소주의 황금비율을 맞추는 것이라고볼 수 있습니다. 


엊그제 제가 만난 소맥 자격증 소지자는 맥주와 소주를 황금 비율로 섞으면 알콜 도수 6.9 ~ 7.2도 사이의 가장 맛있는 비율로 소맥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분은 맥주 회사가 공인하는 소맥 제조 자격증을 딴 분이고 , 실제로 맥주를 만드는 회사의 노동자이기도 합니다.  이 분 말씀이 알콜 도수 7도 전후가 가장 소맥 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술을 꽤 좋아한다고 하는 분들도 술 자리에 가면 첫 잔은 꼭 소맥으로 드시는 분들도 소맥의 알콜 도수가 몇 도인지  혹은 가장 맛있는 소맥의 알콜 도수가 얼마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놓은 알콜 도수를 측정할 수는 없으니 소주와 맥주를 섞는 비율로 알콜 도수를 맞추는 수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 맥주보다 소맥 인기가 더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퍼뜩 꽤 좋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맥주 도수를 소맥 도수 만큼 올리는 방법이었고, 하나는 소맥 제조에 적합한 맥주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맥주 공장에 다니는 전문가는 좋은 대안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소맥은 섞어 먹는 재미로 마시는 술인데, 맥주의 알콜 도수를 높여서 판다고 사람들이 소맥을 사 먹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맥주 회사에서도 그런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검토해보고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 


두 번째로는 소맥 제조에 적합한 (이른바 )소맥용 맥주를 만들어 팔거나 혹은 소맥에 좋은 맥주라는 광조를 만드는 것은 어떻게냐는 아이디어였는데, 맥주 회사의 매상이 줄어들지 모르는 제안이라서 회사가 그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소맥을 섞을 때는 여성의 잔을 기억하라 !


소맥을 잘 만드는 비법 두 번째 단계는 술자리에 있는 여성 분들의 술잔을 기억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소맥을 제조하려면 술 자리에 있는 맥주 잔을 다 한 사람 앞으로 모으는데, 남자들은 자신이 마시던 맥주 잔이 바뀌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여자들은 자기 잔이 어디로 가는지 유심히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남성들 중에는 입에 안주가 있는 채로 맥주를 마시는 분들도 있고, 한 입 가득 넘치게 맥주를 삼켰다가 다시 컵 속으로 일부가 새어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대체로 이런 남성들이 마셨던 맥주잔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프로페셔널 '소맥 자격증 소지자'라면 자기 잔을 알고하고 있는 여성분들의 잔을 따로 잘 기억했다가 그 잔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매너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맥을 만들 때는 자기 앞에 맥주 컵 10개를 모으든 20개를 모으든지 그 중 여성의 잔을 기억했다가 맨 처음 그 잔을 주인에게 건네는 것이 순서라는 겁니다. 




제가 듣기에도 10명 모두의 잔을 기억할 수는 없더라도 여성의 잔을 따로 기억했다가 되돌려준다면 매너 있는 소맥제조자로 기억될 것 같기는 합니다. 맥주회사 직원인 소맥 전문가 분의 말씀에 따르면 남자 분들은 대체로 잔이 바뀌어도 개의치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소맥 좀 만들 줄 안다고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센스는 익혀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맥주 회사에 다니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 또 한가지 깜짝 놀랄만했던 이야기는 맥주 회사도 이동통신사처럼 '보조금'을 뿌린다고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국내 맥주 시장을 놓고 매이저 맥주 회사들 간에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점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소매 업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하더군요. 

예를들면 병맥 한 상자에 5천원씩 아주 경쟁이 치열할 때는 1만원까지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뚜렷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맥주가 있는 손님들이 아니면, 주인이나 서빙하시는 분들이 갖다주는 맥주를 그냥 마시는 일이 많기 때문에 업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면 가장 쉽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이트 드릴까요? 카스 드릴까요? 사실은 주인마음 입니다?


손님이 "맥주 좀 주세요" 라고 특정 상표의 맥주를 정하지 않고 주문 했을 때,주인이나 서빙하시는 분이 "하이트 드릴까요?" 혹은 "카스 드릴까요" 하고 특정 상표를 먼저 말했다면 보조금이 지급된 곳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만약 "카스 밖에 없는데요"라거나 "하이트 밖에 없는데요"라고 대답한다면 보조금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맥주 회사에 다니는 이 분은 대형 쇼케이스가 노출된 식당이나 술집에 가면 냉장고만 봐도 그 집의 주력 판매 맥주를 알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일하는 분들이 서서 맥주를 꺼내기 가장 편한 위치에 있는 맥주가 주력 판매 맥주이고, 허리를 숙여야 꺼낼 수 있는 맥주라면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거나 판매 수익이 낮은 맥주라는 것입니다. 


맥주 점유율은 국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그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서울의 큰 식당 쇼케이스와 창원의 큰 식당 쇼케이스에는 주력 상품이 놓이는 위치가 다른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맥주를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대형 음식점의 경우에는 쇼케이스에 맥주를 놓는 위치만 바꿔도 판매량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업주들이 어떤 맥주를 선호하느냐가 매출에 직접 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지요. 이동통신 보조금처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맥주 회사들의 음성적인 보조금 지급도 상당히 이해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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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진지 2015.05.01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라오스에 비어라오는 소맥맛이나지요.
    맥주가 싱겁지않아 좋다??!라는 뭐 그런... ㅋㅋㅋㅋ
    소맥자격증 저도 탐나네요~

    • 이윤기 2015.05.07 08:43 신고 address edit & del

      소맥 자격증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라 맥주에 대한 풍성한 '구라'가 뒷받침되어야겠더군요.

구글-애플은 도청 안심? 천만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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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같은 탐사보도. 최근에 일어난 스노든 폭로 사건, 그동안의 경과를 다 알고 있는데도, 루크 하딩이 쓴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를 보는 동안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로운 전개에 푹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에드워드 스노든은 역사상 가장 '비범한' 내부고발자이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는 가장 위험한 수배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정보기관인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일급 비밀정보를 빼돌려 언론을 통해 정보 기관의 불법적인 정보수집을 폭로하였습니다.


"미국의 안전보장을 책임지고 있으며 법적 구속력에서 자유로운, 미국 NSA와 NSA의 영국협력단체인 정보통신본부(GCHQ)는 인터넷과 통신의 하드웨어를 거머쥔 거대기업과 비밀리에 제휴하고, 인터넷을 정복하기 위해 자신들이 지닌 기술력을 총동원해왔다."(본문 중에서)


'인터넷을 정복한다'는 문구는 GCHQ가 처음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사실 좀 더 정확한 의미는 '인터넷을 완벽하게 검열하고, 감시한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스노든의 폭로가 위험했던 것은 그가 미국과 영국의 최고 비밀기관의 음모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을 정복하려는 두 세력은 지금 우리 개개인 대부분의 사생활과 세상을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스카이프, 휴대전화, GPS, 유튜브, 토르,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등 사회가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원도력이라고 선전해오던 기술들이 <1984>의 조지 오웰도 경악할 만한 감시 기계로 변모한 것이다." (분문 중에서)


스노든이 공개한 비밀문서 중에는 '프리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합니다. 프리즘의 기능을 설명하는 파워포인트 파일에는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이 NSA에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날짜가 표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007년 9월 1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프리즘에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2008년 3월에는 야후, 2009년 1월에는 구글이 참여하였으며, 2009년 6월에는 페이스북, 2009년 12월에는 팰토크, 2010년 9월 유튜브, 2011년 2월 스카이프, 2011년 3월에는 AOL이 NSA 프리즘에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것이지요.


그나마 이때가지만 하여도 애플은 협조를 거부하고 있었는데, 2012년 10월 스티브잡스가 사망한지 1년 만에 프리즘에 참여함으로써 실리콘벨리의 주요 기술기업들이 엄청난 규모의 디지털 정보를 NSA에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 NSA, 독일 총리도 감시 할 수 있다


프리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정보기관은 이메일, 페이스북 포스트 및 인서턴트 메시지 등 엄청난 규모의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들 데이터를 구글, 야후 등 9개 미국서버 제공업체의 서버로부터 직접 수집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의사소통, 데이터 저장, 클라우드 이용, 심지어 단순한 생일 축하 메시지 송신과 삶의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의 백엔드에 NSA가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본문 중에서)


그뿐만이 아닙니다. 스노든에 따르면 NSA는 표적 대상에 대한 실시간 감시 능력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표적 대상이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를 쓰거나 채팅을 시작하거나 심지어 컴퓨터를 작동시킬 때마다 NSA가 알 수 있다는 뜻이다.......2013년 4월 5일 기준으로 미국이 프리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실제 감시 중인 표적은 11만 7675명에 달한다."(본문 중에서)


스노든은 '프리즘 프로그램'이 자신을 내부고발자로 나서게 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초기에 접촉한 기자들에게 제공한 비밀자료도 바로 프리즘에 대한 폭로 자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미국 정부가 최근 10년 간 미국을 드나드는 모든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NSA는 영국 GCHQ와 함께 '업스트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과 데이터를 미국을 드나드는 광섬유 케이블에 직접 접근하여 도청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는 겁니다. 남아메리카, 동아프리카, 인도양에 국제케이블 도청장을 설치해놓고 전세계의 데이터를 빨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사실상 지구상 주요 통신 대부분을 해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NSA는 사실상 세계 전체를 도청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난 10년 동안 NSA의 능력은 믿기 힘들 정도에 이르렀다. 영국을 비롯한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의 후원 아래 NSA는 광섬유 케이블, 전화 메타데이터, 구글과 핫메일 서버에 접속했다." (본문 중에서)


스노든에 따르면 NSA 오마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하여 지구상 누구라도 표적을 삼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막대한 정보들은 자동으로 수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노든은 내부고발자로 나서기 전 NSA 분석관이었던 스노든은 그 누구라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 정보기관의 목표 "인터넷을 통채로 감시하라"


한편 기술기업들은 법원의 명령에 의해서만 데이터를 제공하였다고 주장합니만, NSA는 기술기업들이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직접 해킹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도청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싱턴 포스트는 비밀리에 NSA가 야후와 구글로부터 데이터를 도청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 방법은 기발하게도 영국 영토에서 도청하는 것이었다. NSA는 세계 도처에 있는 야후와 구글의 자체 데이터 센터를 서로 연결하는 민간 광섬유 링크를 해킹해왔다." (본문 중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NSA는 수억 명의 사용자 계정에 침입할 수 있으며, 막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감이 좀 없는 통계이기는 합니다만, 2012년 말 30일 동안 1억 8000여만건의 기록이 전송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묻지마 도청과 감시가 전 지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스노든 비밀 문서에 따르면 NSA가 폭넓게 사용되는 인터넷 암호기술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상용 프로그램에 NSA의 백도어가 심어져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들 기업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폭로로 이어집니다.


NSA의 암호 해독 능력은 기술기업이나 통신회사들을 무력화시킨 상태라고 합니다. 스노든의 비밀 문서에는 NSA가 4G 휴대전화의 암호시스템을 해독하고 있다고 적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NSA는 주요 통신 제공 업체의 중추를 흘러 지나가는 데이터와 주요 인터넷 사용자 사이의 직접 접속 목소리 및 문자 통신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문 중에서)


설마 혹은 혹시나 했던 일들이 '도청과 감시'과 영국과 미국의 정보기관들에 의해서 전 지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암호화된 문서조차 도청과 감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공짜로 사용하고 있는 플리커, 클라우드, 에버노트 같은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들은 모두 '도청과 감시'의 대상이라고 보야야 할 것 같습니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무렵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포털에서 서비스 하는 이메일이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의 도청과 감시의 위험에 너무 쉽게 노출된다면서 구글의 지메일로 바꾸는 일이 유행처럼 퍼졌던 일이 있습니다.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에 따르면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는 구글은 권력기관으로부터 사용자들을 지켜주지 않고 있으며, '당신의 프라이버시가 우리의 우선순위'라던 마이크로소트트의 슬로건 역시 거짓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잡스 사후 1년... 애플도 미국 정보기관에 항복?


심지어 '다르게 생각하라'고 외치던 히피문화의 저항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애플 역시 스티브 잡스 사후 1년 만에 정보기관에 굴복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메일을 구글 지메일로 바꾼 네티즌들은 국내 정보기관 대신에 NSA의 수준 높은(?)감시를 당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구상에서 이메일과 스마트폰 메시지를 비롯한 디지털 통신 수단을 이용하면서 도청과 감시 당하지 않는 일은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행운(?)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제로 이 책을 보면 스노든은 자신의 폭로를 도와 준 언론인들과 만날 때 절대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지 못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장소에 있을 때도 대화중에는 스마트폰을 냉동실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를 특종으로 보도한 <가디언>은 특별 사무실을 만들고,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컴퓨터로만 기사를 작성합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자국 외교관을 NSA가 도청했다는 사실은 확인한 후 런던 사무실에서 타자기를 다시 사용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1년 기한으로 스노든의 망명을 받아들인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의 비밀 정보기관인 FSB와 FSO 역시 타자기를 대량으로 주문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보안 시설을 갖춘 정보기관들이 이 정도라면 개인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어버렸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마치 첩보 영화를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읽었던 것은 추리 소설처럼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는 2013년 6월 3일 "나는 정보기관의 수석 요원입니다"로 시작되는 이메일 한 통으로부터 시작되어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에 1년간 임시 망명을 하고 지내는 그해 연말까지 일어 난 일들을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재구성한 책입니다.


예상대로 저자인 루크 하딩은 기자 겸 작가였습니다. <가디언> 해외 특파원으로 근무하면 기자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세 편의 논픽션 작품을 저술하여 작가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350쪽이 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은 것은 기자보다는 작가로서의 재능이 더 발휘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수주의자 스노든이 정보기관이 불법을 폭로를 한 까닭?


'나는 정보기관의 수석 요원입니다'로 시작되는 이메일, 비밀스러운 제보자와 바쁜 언론인들의 엇갈림 그리고 홍콩 네이선 거리 미라 호텔에서의 첫 만남과 영국과 미국을 넘나드는 <가디언>의 폭로와 양국 정보기관의 스노든 추적까지 영화라고 해야 믿어질 것 같은 현재 진행형 실화입니다.


놀랍게도 '위험한 폭로'를 시작하기 전, 스노든은 '진보적인 철학'을 가진 청년이 아니라 오히려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주의자였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또 한 명의 젊은이가 불의한 시대를 만나 가장 온순한 인간에서 가장 열렬한 투사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뉴스를 통해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에 관하여 들었지만, 사건의 전말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민주적인 국가인체 하는 영국과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지구전체를 그리고 수억명의 사람들을 어떻게 도청하고 감시하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지금 바로 여기에서 현실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기에는 너무 마음 답답하고 좌절스러운 내용이 많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일, 민주주의를 누리는 일, 헌법에 명시된 권리늘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게 하고 한편으로는 절망스럽게 합니다.


인류 역사이래 지구상에서 벌어진 가장 추악한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과 감시를 폭로한 젊은이를 위해 우리 모두 다음 한 문장을 꼭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진실은 말하는 것은 범죄가 아닙니다."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 10점
루크 하딩 지음, 이은경 옮김/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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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클라우드가 뭔지 이제 알아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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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세 가지 방법 새롭게, 쉽게, 깊게...

2011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11월 18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체인지온은 2008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는 네 번째 행사입니다.


다음세대재단이 주최하고, DAUM이 후원을 맡은 행사이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한 6개 비영리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행사였습니다.

처음 2년 동안은 이런 행사가 있는 줄도 몰랐구요. 작년에는 제가 속한 단체에서 진행하는 다른 행사겹쳐서 참가를 못하였습니다. 올해는 큰 마음 먹고 서울까지 다녀왔습니다.

사실 올 봄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비영리단체 컨퍼런스(NTC11)에 참가해보고 나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런 행사에 꼭 참가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지요.

2011 체인지온의 주제는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세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세 가지 방법은 '새롭게, 쉽게, 깊게'라는 각각의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체인지온 프로그램 기획자들은 "세상의 변화를 새롭게, 새로운 것을 쉬운 것을 깊게 성찰해보는 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세션과 섬세한 행사 기획을 하였더군요. 



새롭게, 쉽게, 깊게? 그래 좋았어, 쉽게, 쉽게, 쉽게였으면 더 좋았을 걸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쉽게'였습니다. 대부분 새로운 것은 '어려움'이라는 장벽이 우리를 가로막는데, '쉽게'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는데 어찌 반갑지 않았을까요?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 아침 첫차를 타고 갔지만 10시 시작 시간을 맞출 수는 없었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10분, 고속버스는 예상시간 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택시 승강에 줄을 서서 한 참을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양재동 EL타워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40분, 이미 첫번째 강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며 마음 속으로 '와 ~'하는 탄성을 한 번 지르고 맨 뒤에서 세 번째 줄 빈자리를 겨우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첫 강연은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만, 사람들이 디지털 미디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사라는 정도만 이해하였습니다.

다행히 주최 측에서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한동우 교수의 조사 자료를 더 다음은 후에 12월 중에 공개하겠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더 세밀하게 분석되고 다음어진 자료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리를 찾아 정신을 좀 차린 후에 첫 번째 세션부터는 빠짐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젊은 외모인데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하는 정하웅 교수의 강연은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리학자가 들려 준 복잡계 이야기, 물리학 전혀 어렵지 않았어 !

청중을 사로잡는 빠르고 정확한 말 솜씨 때문에 물리학자가 강연하는 '복잡계 네트워크로 새롭게 바라본 스마트세상'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 파트너'라고 하는 흥미로운 소재로 만든 네트웍 지도를 통해 복잡계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바람에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었지요.

두번 째는 미국의 저명한 비영리단체 전문가 Beth Kanter의 영상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편집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영어와 한글자막이 제공되는 강연을 들었습니다. 기어가기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발전시키면 날아가기의 단계에 이를 수 있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시간, 아주 흐뭇했습니다. 마산에서 첫 차를 타고 가느라 아침을 거른 저의 일행과 함께 넉넉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지만,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였더니 다른 날 보다 점심이 더 기다려지더군요.

행사장 뷔페답지 않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저기 테이블마다 주고받는 대화들을 줏어 듣다보니'체인지온'은 점심식사가 괜찮은 행사로 널리 소문이 나있더군요.

오후에는 '새로운 것을 쉽게' 세션이 이어졌는데, '소셜미디어 시대, 쉽고 스마트하게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오리콤 양윤직 부장이 강연을 해주셨고, '구름 타고 쉽게 하늘을 날자'를 주제로 브로터닷넷 도안구 기자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오리콤 양윤직 부장은 외모와 목소리부터 스마트하였구요. 소셜미디어 시대가 만들어 낸 새로운 소통의 사례를 흥미롭게 들려주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말할 것도 없구요. 독일 공구회사 Bellota 불황탈출 사례는 정말 흥미로운 사례였습니다. 

 



클라우드? 이제 딱 알아들었어 !

도안구 기자님 강연은 스마트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쉽게'라는 세션 주제에 딱 들어맞았습니다. 이 분 강연을 통해 클라우드가 새로운 웹하드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을 기억하는 커피머신' 사례를 듣는 순간 클라우드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말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양윤직, 도안구 두 분 강의 모두 점심 식사 후의 나른함을 이겨 낼 수 있는 '쌈박'한 강연이었습니다.  세 번째, 세션은 주제는 '쉬운 것을 깊게' 였습니다. 역시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 된 세상을 살면서 되돌아 보아야 할 메시지들을 던져주었습니다.

'사람을 깊게 알아야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주제의 이노유엑스 최병호 대표의 강연은 그 분의 다소 부담스러웠던 헤어 스타일에도 흥미가 반감되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웹페이지를 검색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세심하게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웠으며, 27초 라는 한계 시간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깊게 지속되는 메시지,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 만든다'를 주제로 한,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의 강연과 '넓고도 깊은 미래의 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관동대 정지훈 소장의 강연은 주최측의 기획대로 성찰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기술을 통한 인간의 확장, 그래 역시 방점은 인간에 찍혔어 !
이원재 소장 강연은 생선 정식의 값어치, 빙산을 뒤집는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문센의 남극 탐험 이야기도 오랫 동안 기억에 남겨두고 많이 써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정지훈 소장 강연은 마샬 맥루한이 주창한 '기술의 통한 인간의 확장'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을 뿐만 아니라 초연결사회를 살기 위해서는 오히려 '산책 하기, 책 읽기' 같은 아날로그적 삶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짝반짝하는 아이디어들, 새로운 사회참여의 경험이 담긴 20장의 슬라이드가 15초에 한 장씩 넘어가는 오픈세션은 신선함과 발랄함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참여 플랫폼에서 놀자, 스마트폰으로 기부문화 만들기, 나도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청년유니온과 SNS를 주제로 5개의 발표가 연속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섯 개의 발표가 다 괜찮았지만, 그 중에서도 '인포그래픽 디자인'이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를 쉽게 알려준 김묘영님과 청년유이온의 발랄한 성공 사례를 들려준 김영경님의 발표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글을 써다보니 강연 소감만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체인지온은 섬세한 행사 기획과 진행도 돋보이는 행사였는데, 따로 한 번 포스팅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어제 있었던 2011 체인지온 다녀 온 첫 번째 소감문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쓴 사진은 맨 위 한 장만 빼고 모두 페친 김태경(http://www.facebook.com/ppeumpp)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사진 찍기에 게으른 블로거인지라 역시 이번에도 행사가 끝난 뒤에 후회를 하였는데, 마침 김태경님이 페북에 올린 사진이 있어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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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nsh31 2011.11.21 18:35 address edit & del reply

    후기 정말 빨리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이윤기 2011.11.22 08:4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체인지온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참가자가 점점 많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스마트폰 클라우드 요금 폭탄 맞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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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최근 통신사와 포털 등에서 앞 다투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문서,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클라우드에 저장 시켜놓고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편리하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문서를 작성한 후에 클라우드에 저장 시켜놓으면 집이나 다른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불러 쓸 수 있어서 최근에 클라우드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스마트폰(아이폰)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회의 자료나 간단한 강의 메모의 경우에도 사무실 컴퓨터에서 작성한 후에 클라우드에 저장시켜두면 아이폰과 자동으로 동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더군요.

회의나 강의를 할 때, 아이폰을 꺼내 클라우드에서 자료를 열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클라우드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사진과 영상도 클라우드에 저장시켜두고 사용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달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에 요금폭탄을 맞을 뻔 하였습니다.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요금 폭탄을 맞을 뻔 하였습니다. 아이폰 라이트 요금제로 아이폰을 사용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만 저는 그동안 한 번도 500MB 무료데이터를 다 사용했던 경우가 없었습니다.

매달 남은 사용량이 다음달로 이월되었습니다. 지난 달만 하여도 남은 무료데이터가 이월되어 7월 5일까지 사용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이월된 무료데이터를 중순까지 사용하는데 이번 달에는 비교적 일찍 이월데이타가 소진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데이타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어야 하는데 무심히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고객센터로부터 무료데이터 사용이 모두 마무리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직 월말이 되려면 10일이나 남았는데 무료데이터가 모두 소진되었다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지요.

일단 3G인터넷 접속을 차단해 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원인이었습니다. 클라우드에 동영상을 저장해놓고 와이파이 접속이 안 되는 곳에서 여러 번 반복해서 본 것이 데이타 사용량을 급격하게 늘인 것입니다.

여러 곳에서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와이파이가 안 되는 곳에서 공짜(?)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요금 폭탄을 맞을지도 모릅니다.(고객 센터에서 보내 준 문자메시지를 눈여겨 보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사용했으면 요금 폭탄을 맞았겠지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타 저장공간은 무료이지만 스마트폰으로 데이타를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데이타 사용량은 공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 데이타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면 자칫 요금폭탄을 맞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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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암 2011.07.23 09:4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주의해서 관리해야겟네요..^^

    • 이윤기 2011.07.26 09: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애플을 포함해서 모든 회사들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간다는데...결국 통신비는 몽땅 소비자 몫입니다

  2. 곰사랑 2011.07.23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조심해야겠군요ㅠ

    해외같은곳갈때는 3g완전차단하고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이윤기 2011.07.26 09: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해외에서 3G 차단은 기본이랍니다.

      통신사 직원들이 3G는 꼭 차단하라고 알려주더군요.

  3. 김길수 2011.07.23 11:4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뿐 입니까 데이터 요금 이거진짜로 조심 해야 합니다 13 분 사용하고 10만원어치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영상 잘못 보았다가는 요금 폭탄이 아니고 핵폭탄 수준이 됩니다 모르는 자녀들을 위해 사전 주의 바랍니다

    • 이윤기 2011.07.26 09:20 신고 address edit & del

      13분 사용하고...10만원 이건 또 무슨일이지요?

      유료 정보를 이용햇나 봅니다.

  4. 김길수 2011.07.23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그뿐 입니까 데이터 요금 이거진짜로 조심 해야 합니다 13 분 사용하고 10만원어치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영상 잘못 보았다가는 요금 폭탄이 아니고 핵폭탄 수준이 됩니다 모르는 자녀들을 위해 사전 주의 바랍니다

  5. 미스터브랜드 2011.07.23 20:07 address edit & del reply

    무료 데이터 요금제가 아니라면 정말 요금 폭탄 맞을 수도 있겠네요.
    조심해서 본인의 요금제를 확인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 이윤기 2011.07.26 09:2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음성통화와 문자는 남아도는데 데이타만 모자랍니다. 그래서 무제한으로 변경하려니...좀 아깝고...그래서 망설이다...이렇게 되었답니다.

  6. latte 2011.07.24 02:33 address edit & del reply

    저야 노트북 기능의 60%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해야 되서
    무제한 요금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는 별 문제가 없지만.

    조만간에 데이터 무제한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다같이 안하면 담합 의혹을
    받을테니 그냥 이대로 유지되면서 데이터를 쫌 많이 잡아 먹는 서비스(네이버 프로야구,
    무료통화 어플)들에 대해 추가요금을 받는 수익모델을 내놓겠지요.

    • 이윤기 2011.07.26 09:2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저도 데이타 무제한으로 전환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7. 김석 2011.07.24 11:58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겠네요...왜 이생각을 못했지요? 또 메일 푸시 적용해놓고 열면 대용량 메일을 받아들일때도 데이터 요금 들겠네요...어쩐지 데이터 다 쓰지도 못했는데 오바해서 요금이 나오는 경우를 잘 이해를 못했는데...
    간사님 덕분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이윤기 2011.07.26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대용량 메일 다운 받으면...500MB 금새 넘어갑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도 메일 받느라고..마지막 90MB를 한꺼번에 소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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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번 원고는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기자회견문을 ..

아이폰 7s 배터리 자가 교체

아이폰7 배터리 교환 후기입니다. 아이폰 12가 출시되었는데도 여전히 아이폰7을 사수하고 있는 후배로 배터리 교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전까지 제가 배터리를 교체해 본 가장 높은 버전은 6S까지였습니다. 후배로부터 요청을 받..

다리 깁스 환자도 장애인 주차장 이용할 수 있으면...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거나 휠체..

기후위기 시대, 채식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꼭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채식주의자를 대하는 인식 변화가 꼭 이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