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851 신자유주의를 넘어, 역사의 대반전을 꿈꾸는 ‘혁명’ 인류 역사이래 늘 혁명을 꿈꾸던 사람들이 있었다.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혁명은 그들삶의 전부였다. 내 젊은 시절에도 함께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았다. 혁명이라는 단어 속에는 ‘사회주의’에 대한 지향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혁명이란 말은 우리 곁에서 멀어졌다. 어느 때부터인가? 남한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사노맹이 대부분 검거되고 나서부터였을까? 아니면, 소련과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지면서부터였을까?아무튼, 혁명은 우리에게 추억처럼 조금씩 멀어지고 대신 ‘제 3의 길’이니 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니 하는 말들을 자주 듣게 되었다. ‘혁명’이란 단어가 멀어지고 난 후에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사회를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격기 시작했다.. 2013. 12. 31. 도로명 주소 왜 바꾸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낼모레, 그러니까 2014년부터 도로명 주소 사용이 전면 시행된다고 합니다. 연말이 되면서 도로명 주소 사용에 대한 홍보가 더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시청에서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사용된다는 안내문을 보내왔는데, 우리집 도로명 주소를 따로 인쇄해서 보내왔더군요. 시에서 안내해 준 우리집 도로명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북4길 30, O동 OOO호(산호동, 용마맨션) 산호북 4길 30까지는 일반적인 도로명 주소이고, O동 OOO호는 아파트 동호수입니다. 그런데 좀 황당한 것은 옛날 지번 주소인 산호동, 용마맨션을 괄호안에 표기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옛날 주소를 추가로 다 표기할거라면 굳이 도로명 주소로 바꿔야 하는 까닭이 뭔지를 알 수 없습니다.. 2013. 12. 30. 욕지도 빼떼기죽 먹어보셨나요? 욕지도로 마을만들기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통영의제 윤미숙 사무국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강의와 사례 발표도 들었지만, 그 보다 흥미있었던 것은 마을 만들기 현장을 직접둘러보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욕지도는 통영의제가 추진해서 성공적인 마을만들기 사례로 널리 알려진 동피랑마을, 연대도 에코아일랜드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현장입니다. '욕지도 자부랑개 가는 길'에는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이 남아있고, 통영 최초의 유치원, 할매당구, 고등어 간독자라, 일본식 건문과 여관 등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거리들이 남아 있었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보고 듣는 재미도 흥미로웠지만 먹는 즐거움이 있어 더욱 행복하였지요. 욕지항에 내리자마자 포구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주최.. 2013. 12. 27.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자전거 타기 지난 주말에 통영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욕지도는 통영 삼덕항에서 약 32km 떨어진 남해안의 작은 섬입니다. 예로부터 수산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고등어 파시로 유명했었는데,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섬 곳곳에 펜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봉사활동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30여년이 다 되어 가다보니 섬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난생 처음 가는 섬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침 8시 30분 경남대학 앞을 출발하여 9시 30분에 통영 삼덕항에 도착하여 10시에 욕지도로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겨울이라 싸늘하였지만 바람이 없고 파도가 잔잔하여 삼덕항을 출발한 후 1시간이 조금 안 걸려 욕지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욕지항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횟집과 식당 같은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었.. 2013. 12. 26.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교장은 왜 안돼나?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는 개교 4년 만에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대안학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남교육청이 제 2기 교장 공모와 관련하여 학교 구성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의 의견을 묵살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경상남도 교육청이 2014학년도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면서 에도 없는 내규를 확정하여 현재 태봉고에 재직 중인 여태전 교장 선생님과 교사들은 교장 공모에 지원할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일반학교와는 다른 대안 교육과정(특성화 교과 40%)을 운영하는 태봉고등학교의 특성을 무시하고 교장 공모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내부형’ 공모제.. 2013. 12. 24. 법은 약자에게 정의롭지 않다 사람들에게 법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언제일까? (궁리 펴냄)을 쓴 금태섭 변호사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서 징역형을 선고 받고 항소심에서 재판장에게 형을 줄여달라고 하소연할 때 혹은 난생처음 부동산임대차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건네는 신혼의 가장에게 실감나는 현실로 다가온다고 한다. 하지만, 후자의 신혼 가장에게는 아직 법이 현실로 잘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전세든 집주인이 부도가 나서 법원 경매가 이루어질 때가 되면 법은 정말로 엄혹한 현실로 다가온다. 이건 정말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하늘이 무너지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절망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고? 당해 봤기 때문에 잘 안다. 지금부터 약 15년쯤 전, 신혼살림을 주택 2층 단칸방에서 시작했는데 .. 2013. 12. 23.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4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