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867

실험도시, 오로빌 공동체 삐딱하게 보기 NGO 해외연수⑦ -실험도시, 오로빌 공동체 삐딱하게 보기 이번 NGO 활동가 해외연수를 주최한 모집 광고는 인도 오로빌 생태공동체 방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하였다. 오로빌 방문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입한 ‘세계 어디에도 내집은 있다.’(한겨레신문사)와 동아일보 홍은택 기자의 오로빌 취재 기사를 보아도 오로빌에 대한 좋은 평가만 가득하였다. KBS 수요기획에서 방송된 ‘오로빌 34년간의 행복프로젝트’ 역시 오로빌을 인류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공동체로 칭찬하였다. 이번 인도의 오로빌 공동체를 비판적 시각에서 평가해보기로 한다. 오로빌을 생태공동체라고 생각하고 방문한 나는 그곳에서 이해할 수 없는 몇 가지를 발견하였다. 생태공동체라고 하기에 이해할 수 없는 첫 번째는 심각한 물 부족현상을 격고 있으면서.. 2008. 9. 16.
음악포털, 미끼상술 조심하세요. 예, 오늘은 음악포털사이트의 ‘미끼 상술’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MP3 플레이어가 처음 보급되던 무렵에는 음악파일은 인터넷에서 공짜로 내려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였지만, 몇 년 사이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법률적 책임이 강화 되어, 이제는 웬만한 음악파일은 모두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공짜로 음악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던 사이트들이 대부분 유료 사이트로 전환되었고, 이동통신회사를 비롯하여 여러 곳의 대형 음악포털 사이트가 생겨났습니다. 여러 사이트들이 생겨나면서 음악파일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대형 음악 포털 사이트에서 MP3, 혹은 PMP플레이어 판매회사와 제휴를 맺어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음악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상.. 2008. 9. 16.
오로빈도 아쉬람과 오로빌 공동체 NGO 해외연수⑥ - 과연, 오로빌은 인류가 지향하는 공동체 모델인가? 폰티췌리에서의 오로빌 방문 일정은 호텔을 나와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오로빈도(1872~1950)의 아쉬람을 방문하는 일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오로빈도 아쉬람은 폰티췌리 시내에 있었는데, 고급스러워 보이는 주택가의 한 가운데에 아쉬람이 자리하고 있었다. 인도에서는 성스러운 장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이 곳도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은 아쉬람 건너편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두고 ‘멍석’처럼 생긴 길을 따라 아쉬람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아쉬람 앞에는 스리 오로빈도를 추모하는 추모객들을 위하여 꽃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있었고,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인도 전역에 스리 오로빈.. 2008. 9. 15.
현대자동차 인도공장과 첸나이 NGO 해외연수⑤ -자본주의 앞에 흔들리는 카스트제도 첸나이 현대자동차는 공장에서는 베르나와 산토르(아토스)를 생산하고 소나타를 조립생산하고 있었다. 인도에서 소나타를 타는 사람은 최고급 자동차를 타는 사람에 속한다고 한다. 현지에서 본 소나타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동종보다 배기량도 크고 외장의 본네트의 장식도 최고급 승용차의 그것과 비슷하였다. 그리고 대부분 소나타를 타는 사람들은 오너가 아니라 기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봐서도 인도에서 소나타의 지위(!)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 현대자동차 인도 현지법인은 산토르를 주력차종으로 생산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방문은 현장을 먼저 둘러보고 회사의 현황에 대하여 소개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한 번도 자동차공장을 가 본적 없기 때문에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조립공정을 처.. 2008. 9. 15.
인류 스승의 나라, 종교의 나라 인도 NGO 해외연수④ - 국제신지학회, 크리슈나무르티센타 인도 국내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도 상류층에 속한다고 한다. 한 눈에 보아도 생김새부터 다르다. 아리안족 피가 많이 섞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얼핏 보면 대충 비슷한 인도 전통의상이지만 옷차림만보아도 부유층 사람들의 모습은 달랐다. 첸나이로가는 공항에서 그런 사람을 많이 만났다. 비행기로 델리에서 비행기로 4시간 벵골만과 맞닿아 있는 첸나이는 인도의 4대 거점 도시 중의 하나이며 인구 540만 명의 인도 남부지역의 중심도시이다. 첸나이에는 국제공항이 있기 때문에 한국 홍콩을 거쳐서 첸나이 국제공항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오로빌’까지 갈 수 있다. 같은 인도인데도 델리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의 생김새부터 델리에서 보던.. 2008. 9. 12.
간디 아쉬람, 간디 기념관, 간디 화장터 NGO 해외연수③ - 21세기 인도에서 만난, '억압받는 자'와 '신의 아들' 아그라성을 돌아보고 온 날은 인도의 국가공휴일이었는데 암베드카르가 태어난 날이라고 한다. 나는 암베드카르가 누구인지 몰랐다. 여행의 막바지에 간디에 관한 공부를 많이하고 온 윤남진실장에게 들은바로 암베드카르는 인도에서 간디에 버금가는 중요한 인물로서 인도독립의 토대를 닦은 국가적 영웅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자신이 인도의 카스트계급제도의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 출신인 암베드카르는 '초등학교시절 공책을 교사에게 건네줄 수 없으며 물을 마실 때에도 신체적 접촉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위에서 입에다 부어주는 물을 받아 마셔야 했고, 그 지역의 이발사에게 이발을 거부당해야만' 했다고 한다. 암베드카르는 '법무부장관, 법과대학.. 2008. 9. 12.
사랑이 빚은 명작, 타지마할과 아그라 성 NGO 해외연수② - 사랑이 빚은 불후의 명작, 타지마할과 아그라 신라 승려였던 혜초는 고대 인도의 오천축국을 여행하고 ‘왕오천축국전’을 썼다고 한다. 두번째 인도여행기는 인도의 상징이라고 하는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과 아그라성을 둘러보고 온 이야기이다. 전날 밤에 ‘씽’이 설명했던 것처럼 왕복 10시간이 걸리는 타지마할을 구경하기 위해 새벽 6시 10분에 모닝콜이 울렸다. 어젯밤 비행기에서 충분히 잠을 잤기 때문에 결코 잠이 부족하지는 않아 가뿐하게 일어나서 화장실 변기에 앉았다. 인도의 화장실 변기는 키가 큰 아리안계통을 표준으로 하였는지, 대변기던 소변기던 모두가 높았다. 동양인으로서 작은 키가 아닌 나도 늘 소변기는 닿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대변기는 까치발을 하고 앉아야 했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 2008. 9. 11.
오로빌 공동체를 찾아 떠난 인도 해외연수 NGO 해외연수① - 나의 인도 가는 길 에 나온 광고를 보는 순간 ‘내가 인도를 가야겠다. 나를 위한 프로그램 이다’하는 영감을 받았다. 웬지 신청하면 뽑힐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고, 마감 날짜를 며칠 앞두고 신청을 하였다. 공동체, 자발적 가난, 단식, 명상, 요가, 생태주의 이런 단어들에 많은 관심을 가진 나에게 인도 그리고 오로빌은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으로 분명하게 다가왔다. 영어 실력이 형편없는 나는 여러 번의 해외여행 경험이 쌓일수록 ‘콩글리쉬’와 바디 랭귀지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었다. 사실 인도 여행은 언어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대신 언어가 안되기 때문에 사전에 인도와 오로빌에 관하여 많이 공부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몇 차례의 여행경험이 결국은 .. 2008. 9. 11.
[제주 자전거 일주8] 자전거로 찾아 간 맛집, 민박집 정보 자전거로 찾아간 제주 맛집 - 밀면, 물회, 멸치국수, 조개죽 1) 산방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864-3 064-794-2165) 메뉴: 밀냉면, 밀우동 대정읍 모슬포수협 만나서 직진해서 송악산으로 향했는데, 모슬포수협에서 산방식당 가기위해 back해서 농협쪽으로 향하면 두 번째 사거리 안나식당 보임(500미터 앞)-> 우회전함-> 안나식당을 왼쪽에 놓고 50미터 직진 함. (이튿날은 출발해서 해변가풍력발전기 보고 대정 표지판 보면서 길따라 가다가 두 갈래 길에서 “대정중문 표지판” 보면서 우측으로 계속 진행해 대정으로 들어감-> 마을도로 진입해 대정초등학교 지나 좀 더 진입하면 갈래길이 나옴-> 우측으로 직진하면 곧 마을입구에 주유소 나옴-> 산방식당 물어보면 잘 가르쳐줌 2) 공.. 2008. 9. 10.
[제주 자전거 일주7]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 일지 첫째 날, 제주시 - 한림(금릉 해수욕장) 자전거 임대하는 곳 - 제주 타발로 하이킹 http://www.tabalo-hiking.co.kr 064-751-2000 자전거 1일 5,000 ~ 8,000원, 헬멧 3,000원(자전거 임대기간 내내 1번), 텐트, 코펠, 비옷 등 기타 장비 무상 임대, 제주 자전거 하이킹 지도 무료제공, 제주공항, 제주항 픽업 가능, 제주 일주 후 완주증 증정 1월 25일 (날씨: 흐림) / 약 50km 구간 07:15 마산역 집결 08:37 김해공항도착 10:05 제주행 비행기 탑승 11:15 제주공항 도착 11:30 타발로 하이킹 도착 12:00 점심식사(소머리 국밥, 타발로 하이킹 건너편) 12:45 점심식사마침 13:20 발대식, 자전거 종주 시작 13:35 용두암 .. 2008. 9. 10.
결혼하고 싶으면 마음에 드는 여자를 유괴하라고? [서평]기타조노 가즈마가 쓴 나와 남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머리로는 잘 이해하고 있지만, 몸과 마음은 자칫 흔들리기 일쑤다.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타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그것은 무엇보다 타자가 나와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이 첫 걸음일 것이다. 을 쓴 기타조노 가즈마는 세상에는 나와 전혀 다른 세계에서 전혀 다르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며,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문화적 현상들에는 ‘나름’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상식의 사전적 의미는 “정상적인 일반인이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혹은 깊은 고찰을 하지 않고서도 극히 자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을 말한다.” 그렇.. 2008. 9. 10.
[제주 자전거 일주6]한라산에서 '눈'이 부시도록 실컷 '눈'을 보다 1월 25~28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자전거 일주를 마치고, 29일 아침 일찍 한라산 등반에 나섰습니다. 자전거로 해안도로를 따라 240km를 달린 무거운 몸을 새벽 5시에 깨워 아침 6시 '성판악'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시외버스는 하루 전부터 내린 눈이 쌓인 중산간도로를 따라 해발 800m에 있는 성팍악 휴게소까지 40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며 와~하는 탄성을 지르며 각자 준비해 온 아이젠을 착용하고, 하루 종일 눈이 내릴 거라는 대피소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1회용 비닐 우의를 구입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한라산에 대설 주의보가 내렸다면서, "진달래 대피소에서 우리 직원이 백록담 등산을 통제하면 바로 하산해야 한다"고 다짐을 받았습니다. 난생 처음 겨울 산행에 나선.. 2008. 9. 10.
[제주 자전거 일주5] 눈 덮힌 한라산에서 컵라면 먹어 보셨나요? 네 번째로 소개하는 산방식당은, 앞 기사에서 소개한 3대 맛집에 비하여 결코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이미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식당이다. 아마 여름에 자전거 일주를 했더라면, 이 집이 첫 손가락에 꼽혔을지도 모른다. 이어서 소개하는 음식은 이른바 맛집에서 먹은 음식은 아니다. 여행을 하며 재래시장과 정육점에서 사먹은 생선회와 흑돼지 바비큐도 기사로 소개할 만큼 맛있었다. 음식 맛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만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정'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함께 소개한다. 쫄깃한 면발 '밀면'과 구수한 국물이 일품인 '고기우동' 돼지고기 수육, 밀면, 고기우동. 딱 세 가지만 하는 집. 세상 모든 맛집이 가진 공통점은 여러 가지 메뉴가 없다는 것. 이 집도 마찬가지다. 문도 열기 전인 .. 2008. 9. 10.
[제주 자전거 일주4] 자전거로 찾아 간 제주도 맛집 - 춘자싸롱 맛있는 집이 꼭 비싼 집은 아니란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고 3 수험생과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우리 종주 팀도 비싼 음식을 찾아다닐 형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왕 돈 주고 먹는 음식인데 아무 거나 먹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 관심은 싸고 맛있는 집을 찾아서 밥을 먹는 일이었다. 준비팀은 제주도로 떠나기 전부터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맛집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우리 여행 일정이나 여행코스에 딱 맞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자전거로 제주 일주를 하는 우리에게 맛있는 집 정보를 가장 많이 준 사람은 제주YMCA 송모 국장이다. 제주도가 고향인 그는 답사팀과 함께 자동차로 제주를 한 바퀴 돌면서 ‘빼어난’ 사투리로 민박집 방값을 팍~팍~ 깎아주었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여행자.. 2008. 9. 10.
[제주 자전거 일주3] 어렵고 힘든 순간 스스로 배우고 성장한다. '싸가지 없어 보이는 그들에게 희망을 발견하다.' 제주 자전거 일주 참가자 대부분은 10대 후반, 20대 초반 젊은이다. 우석훈 박사가 쓴 에 따르면, 제주도 자전거 일주에 참가한 젊은이 중 3명은 이제 막 "교육장치에 의해서 완벽하게 통제되어 있고, 마케팅 장치에 의해 극단적으로 착취당하는 집단"의 전형에 속한다. 그 외에도 대부분 참가자들은 20대 초반에 속하면서 10대부터 시작되어 20대까지 이어지는 '세대 착취'에 볼모로 잡힌 젊은이들이다. 참가자 중 일부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알바시장'을 통해서 참가비를 마련하였다. 또 통신요금, 휴대전화 사용습관, 미드 중독 현상 등을 보면, 1318 마케팅에 포로가 된 사치세대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이 신고 있는 운동화, 입고 있는 옷을 보.. 2008. 9.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