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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은대로 살기, 진실로 사랑하기 한스 크루파가 쓴 사람마다 책을 선택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멋진 광고카피 같은 제목만 보고 책을 골랐다가 실패하는 경험이 쌓일수록 결국 책은 주로 글쓴이가 누구인가? 그리고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인가? 하는 기준으로 선택하게 된다. 를 읽기 전까지 한스 크루파는 낯선 작가였다. 그렇지만, 아주 최근에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법정스님의 잠언집을 읽은 여운이 마음과 기억에 남아 출판사 이름만 보고 고른 책이다. 한스 크루파는 헤르만 헤세 이후 최고의 독일 작가로 평가받는다고 하지만, 독일문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낯선 작가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이미 한스 크루파의 같은 책이 번역 되어있다고 한다. 비록 소설의 형식을 빌려왔지만 한스 크루파가 쓴 역시 마치.. 2008. 11. 1.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것이 '행운'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쫓아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책 광고를 보면서도 무심히 지나쳤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지인들에게서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추천을 거푸 받았다. 결국, 를 읽고 나 역시 다른 독자들처럼 '큰 감동'을 받고 강의 동영상도 보게 되었다. 는 랜디 포시가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일하던, 카네기멜론대학 퇴임을 앞두고 "개인적 삶, 그리고 직업적인 삶의 여정에 대한 감상"을 들려주는 특별강의다. 이 책은 랜디 포시가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제자와 동료, 친구들에게 하였던, 마지막 강의를 보완하여 월스트리트 저널 칼럼리스트 제프리 재슬로가 책으로 엮은 것이다. 랜디 포시는 마지막 강의 제목을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라고 정하였다. 그가 마지막 .. 2008. 10. 31.
팔레스타인, 그 찢겨진 희망 [서평] 발레리 제나티가 쓴 이스라엘이 건국된 194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가자는 감옥으로 변했다. 우린 여기 갇힌 채 빵과 남은 토마토, 오이만으로 견디려 애쓰고 있다." 2006년 9월 8일 영국 일간신문 에 실린 아부 라마단 가지시티 시장 인터뷰 기사입니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수백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친 이후 지난 11월 26일 휴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이스라엘 병사 한 명을 납치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은 "2006년 6월 '여름비 작전'이란 이름으로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을 감행하였다. 363㎢의 좁은 땅에 130만명 인구가 북적대며 살아가는 가자는 외부세계의 무관심 속에서 지상 최대의 감옥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2008. 10. 30.
젊은여자가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때? 를 쓴 스캇 펙 박사는 정신과 의사이자 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의사로는 드물게 인간 심리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을 지향한 그는 집단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형성을 이론화하고 기초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또 비영리교육기관인 '공동체장려재단'을 만들어 개인과 조직에게 공동체의 원칙을 지도하고 공동체 형성 인도자를 훈련시키는데 주력하였으며 그의 이런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 바로 다. 공동체장려재단은 "참여자가 인간의 연결을 더 깊은 차원에서 창조하는 의사소통을 경험하고 실습하는 집단과정"을 운영하였다. 이 재단은 1984년 12월에 세워져 2001년에 해체되었으며, 이 책을 쓴 스캇 펙 박사는 2005년 9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공동체를 체험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스캇 펙 박사의.. 2008. 10. 29.
영화 상영 날짜 문자로 알려주면 안되나?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를 극장에서 보려고 기다렸다. 그런데, 롯데시네마에서는 한참 전에, 그리고 CGV에서는 지난 주말 '게릴라 상영'을 하고 지나가버렸다.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본 친구가 꼭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봐야 한다고 해서 CGV 상영을 기다렸는데, 지난 주말에 상영했다고 한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다른 영화를 보러 갔다가 '지구' 상영하는 걸 보았다고 한다. 헐리우드 영화나 인기있는 한국영화가 아니면, 복합상영관 측에서 적당한 시간에 끼워넣기로 잠깐 상영을하고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챙겨서 영화를 보러가기가 참 어렵다. 짧게는 3~4일, 길어도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의미있는 영화들은 이렇게 놓치기 일쑤다. 지금 상영하고 있는 '지구'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네이션', '연을 쫓는 아.. 2008. 10. 28.
아침식사, 영양간식 시리얼 '위험' - 국내 시리얼 11개 제품, 식품 신호등 모두 '빨간불'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과자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는데요. 이번에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시리얼 제품 대부분이 어린이들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식품 표준청 기준을 적용한 조사에서 국내판매 11개 제품이 모두 당, 지방,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아 식품신호등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얼마전 한나라당에서 을 개정하여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공장과자와 가공식품에 '신호등표시제'를 도입함으로써 비만 사전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마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이 개정되면 내년부터 시행되겠지요. 한나라당이 시행하려는 어린이 식품 신호등제도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중인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려는 것인데, .. 2008. 10. 28.
첨단시스템 대신 사람 한 명만 있으면 = A 텔레콤, 주말, 휴일은 완전 불통 지난 주말 동안 A 텔레콤 콜센타, 모바일센타, 인터넷 고객센타는 모두 불통이었다. 무슨 소리냐고? 사연은 이렇다. 아들 녀석이 일주일 전에 휴대폰을 잃어버려 '일시정지'를 시켰다가 토요일에 다시 찾게 되었다. 배터리를 충전 하고 114번을 눌러 고객센타에 전화를 걸었다. 복잡한 확인절차 때문에 번거로웠지만, 안내메시지를 따라서 시키는대로 몇 번이나 번호를 누르고 # 버튼을 누르기를 반복하였다. 그런데, 결과는 "죄송합니다. 상담시간이 아닙니다."하는 메시지가 나온다. 결국 전화상담을 하지 않는 동안은 '일시정지 해제'가 불가능하였다. 그러면서, '모바일 고객센타'에 연결하면 가능하다는 안내멘트가 흘러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바일 고객센타 연결을 시도했다. 연결.. 2008. 10. 27.
예수 제자는 열 두명 뿐이었을까? [서평]이현주 목사가 쓴 이현주 목사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펴낸 바 있는 1, 2, 3권을 개정하여 펴낸 책이다. 예전에 다산글방에서 출판하였던 책인데, 이번에 도서출판 삼인에서 다시 냈다. 처음에는 이라는 1권의 제목만보고 이현주 목사의 신간인줄 알고 신청했었는데, 막상 책을 받아 살펴보고서야 1991년에 나왔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5년 전에 출간되어 이미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책이며, 기자 역시 1998년 무렵에 97년에 인쇄한 초판본으로 읽었던 책이다. 일부러 오래된 책 묶음을 풀어서 찾아보았더니 당시 표지에는 지금보다 머리카락과 수염이 훨씬 많은, 젊은 시절 이현주 목사의 사진이 나와 있었다. 이미 읽은 지 수년이 지난 책을 다시 읽으면서 전에 읽었던 책과 꼼꼼히 비교해.. 2008. 10. 25.
“먹는 것이야 말로 인생이다.” 이가라시 다이스케 음식만화 세상에 많은 책 중에는 책을 읽는 동안 군침이 넘어가는 책도 적지 않다. 기억에 남는 맛있는 책 중에는 우리 시대 최고 이야기꾼인 황석영이 쓴 이 있다. 이북이 고향인 작가가 소개하는 이름도 생소한 고향음식, 북한 방북 때 김일성 주석과 함께 먹었던 국수이야기,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남도음식, 강한 맛의 경상도 음식 그리고 외국 여행과 망명길에 먹어 본 유럽 여러 나라의 맛있는 음식이야기와 그 음식에 얽힌 작가의 삶이 담긴 이야기책이다. 책 제목 그대로 작가 황석영의 맛과 한 평생 추억이 베어나는 이야기책인데, 최근에 제목을 바꿔서 다시 나왔다. 아련한 추억이 담긴 먹거리를 중심으로 작가 황석영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군침이 꼴딱 꼴딱 넘어가게 하는.. 2008. 10. 24.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착한기업 이윤을 좇아서는 지옥까지도 간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만 좇지 않는 기업은 가능할까? 돈도 벌고,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그런 기업은 가능한가? 사람들은 한 번에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자본주의가 늑대가면을 벗어던지고 양이 될 수도 있을까? 21세기 초반 세계에는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쫓은 사회적기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돈도 벌면서 돈을 버는 과정을 통해서, 혹은 벌어들인 돈으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이윤과 공공성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이들은 정부나 시장이 실패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적 사례를 만들.. 2008. 10. 23.
무탄트 메시지, 소설이면 뭐 어때 ! 무탄트 메시지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실제 체험인 것 처럼 알려져 있지만, 외국에서는 소설로 표기되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일전에 어떤 분이 소설을 실제 이야기처럼 출판한 것 때분에 분개하시며 저에게도 E-mail을 보내오셨더군요. 소설을 실제 체험 이야기처럼 광고하여, 판매한 것은 잘못이겠지요. 그러나, 소설이라고 하더라도 '참사람부족이' '무탄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지금 인류에게 참 절실한 내용들입니다 인류는 '돌연변이'다. 백인 의사인 말로 모건이 쓴 는 신이 최초로 창조한 사람들이라 불리는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이 '무탄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무탄트란 어머니 대지를 파헤치고 강을 더럽히고, 나무를 쓰러뜨리는 문명인들을 일컫는 말로 '돌연변이'라는 뜻 입니다. 기본구조에 변.. 2008. 10. 22.
입산통제, 과태료 20만원 쫄지마 ! 무학, 팔용산 등산로 22곳 진짜로 폐쇄? 오늘은 마산시의 겨울철 산불방지대책에 관하여 생각해보겠습니다. 지난주 신문보도에 따르면 마산시는 내달 1일부터 2009년 5월 15일까지 마산지역 등산로 22곳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예방을 위하여 시 전체 산림면적 2만 3520ha 강운데 2만 290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해서 무학산, 팔용산, 적석산의 주요 등산로 22곳 57.8km 구간을 폐쇄한다고 하더군요. 무학산의 경우 서원곡 - 무학선 정상구간, 팔용산의 경우 탑골 입구 - 팔용산 정상구간, 적석산의 경우 일암저수지 - 정상 구간, 이렇게 3개 등산로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입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등산로 22개를 모두 폐쇄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무단 입산자는 산림법.. 2008. 10. 21.
다이어트 시작은 '음식일기' 쓰기 [서평] 미레이유 줄리아노의 프랑스 여자가 정말로 살찌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릅니다. 를 쓴 '미레이유 줄리아노'는 그것이 인류학적 진실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자신의 관찰력으로 지켜 본 프랑스 여자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혹은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녀가 프랑스 여자가 살찌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미국생활을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미국인들 앞에 놓여진 음식을 먹으면서 왜 미국 사람들은 살이 찌는지 반대로 왜 프랑스 여자들은 살이 찌지 않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밝힌 프랑스 여자가 살찌지 않는 비밀은 바로 현명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그것은 프랑스 문명이 일구어 놓은 몇 가지 위.. 2008. 10. 18.
사형제도에 관한 OX 시험! 지난 10월 10일은, '세계사형폐지의 날' 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국회의원 진영(한나라), 김부겸(민주), 이정희(민노)의원이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후원한 '사형제폐지의 날' 기념행사가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7년 11월, 제62차 유엔 총회에서 사형집행의 정지를 촉구하는 ‘사형집행유예결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현재 사형제폐지 국가는 92개국으로 늘어났으며, 2008년 1월 1일까지 135개국이 법적으로 또는 실질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형제도는 생명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은 물론이고, 잘못된 재판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사형에 처하기도 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반대파를 제거하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사형집행자의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국내에도 인혁당 사건과.. 2008. 10. 17.
콜센타 전화하면 '공짜폰'이 생긴다. 휴대전화, 번호이동 방어비용은 얼마일까요? 엊그제, A통신 콜센타에 해지신청 전화를 했더니, 출시가격 380,000원(시가 5~15만원) 하는 '쥬얼리 폰'을 공짜로 바꿔주었습니다.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막기 위하여 공짜폰을 주더군요. 한동안 번호이동만 하면 공짜폰이 수두룩 하였는데, 추석 무렵부터 공짜폰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통신사를 바꾸어 번호이동을 하면 웬만한 휴대폰은 공짜로 받을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공짜폰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를 바꿀 때 소비자들의 기기값을 부담이 더 늘어났습니다. 복잡한 기기 할인제도가 있기는 한데, 매월 3~4만원 이상 정액요금을 내고 무료통화를 사용하면, 기기를 할인해주거나 가족이나 친구를 묶어가입하면 할인해주는 더 복잡한 제도들 뿐이더군요. 하필, .. 200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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