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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1.10.16 헬렌 켈러 체험?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 (2)
  2. 2011.08.21 미국 비영리단체 정보 여기 다 있다, Foundation Center (3)
  3. 2011.08.15 페이스북 창업자가 만든 비영리 SNS, JUMO (4)
  4. 2011.06.06 가장 오래(?)된 건물에 있는 별다방 (2)
  5. 2011.06.01 한달 후 새주소 사용, DM 주소록 언제 다 고치나? (8)
  6. 2011.03.26 비영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Network for Good (2)
  7. 2011.03.22 미국 IT 기업들, 왜 비영리단체에 주목할까? (2)
  8. 2011.03.20 촌놈 블로거, 블로그 덕분에 미국 가다 (26)
  9. 2011.03.19 죽어가는 도시 살린 기적의 1마일, 나하 국제거리 (4)

헬렌 켈러 체험?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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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34, 최종편] 느닷없이 찾아온 행운, 글로벌 해피로그인

주말마다 이어가는 비영리단체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이야기 최종편입니다. 2011년 봄, 인생 계획에 없던 미국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인생이란 것이 모두 계획한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행운이 찾아왔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는 ‘느닷없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겨울 어느 날, 2011 비영리 활동가 해외연수 ‘Globle Happy Log-人’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위한 해외연수인데, 2박 3일 동안의 2011 비영리 기술 컨퍼런스( Nonprofit Technology Conference(NTC)) 참가 일정이 포함된 미국연수였습니다.

 

나를 위해 준비(?), 딱 맞는 조건의 해외 연수

돌이켜 생각해보면, 느닷없이 찾아 온 행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를 위해 딱 맞춤으로 준비된 행운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를 위해 준비된 행운이었다고 생각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연수 일정입니다. 사실 3월 초와 4월 초에는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 없는 단체 일정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연수라고해도 참가할 수가 없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니 제가 3월 중에 자리를 비울 수 있는 기간이 연수일정으로 정해져있더군요. 제가 매일 매일 처리해야 하는 일을 대신 맡아주겠다는 후배 덕분에 큰 고민 없이 연수에 지원할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고민은 바로 영어였습니다. 전에 국내에서 열린 동시통역이 되는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친교 시간이 좀 힘들기는 하였지만 심포지움에 참여하는 것은 별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시통역이 이루어지면 참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주최 측에 문의하면서도 ‘영어를 못한다’고 말하였고, ‘영어를 못해도 상관없다’는 기분 좋은(?) 대답을 들었습니다. 물론 미국 현지에서 연수에 참가하는 동안은 상관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이다 싶은데, 미국 연수에 참가하는 동안은 다행인지 불행이었는지 구분이 잘 되지 않더군요.

만약 ‘신의 뜻’이라면, 저의 20년 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축하와 격려’일지도 모릅니다. 1991년에 지금 일하는 단체 활동을 시작하여 2011년 1월로 만 20년을 일하고 있습니다. 소정의 격려금과 기념패를 받았습니다만, 안식년 혹은 안식월 같은 휴가가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요.

그런데, 약 2주 동안 미국으로 휴가(?)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느닷없이 찾아온 행운이 아닐 수 없지요. 80명이 넘는 참가자 중에서 6명을 뽑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서 뽑혔으니 그 역시 행운인 것은 분명합니다.

헬렌 켈러 체험?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

아무튼 미국에 도착하여 하루를 쉬고 참석한 2박 3일 동안의 2011 비영리 기술 컨퍼런스(NTC)는 한 마디로 ‘헬렌 켈러 체험’ 이었습니다. 헬런 켈러 보다는 조금 나은 것은 그래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다는 것은 매우 큰 불편함이었습니다.

제가 큰 좌절감을 느끼지 않고 이걸 불편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애초에 이런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것을 각오하고 참가하였기 때문입니다. 2박 3일 동안 영어의 바다에 푹 빠져서 지내보는 경험을 즐기기로 마음먹었을 뿐만 아니라 그래봐야 결국은 ‘다 지나간다’ 라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연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서 참여했던 세션에 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으로 조금씩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일이었지요. 들리지도 않고, 말도 할 수는 없었지만 눈으로 보며 ‘짐작’하고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어 이야기가 불필요하게 길어졌군요. 아니라고 하지만 꽤 힘들기는 하였나 봅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것은 연수 보고서를 한글로 작성할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벽에 가로막히기는 하였지만 2011 NTC에 참가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은 적지 않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참가 규모였습니다. 공식 참가 접수를 한 사람이 모두 2008명이라고 하더군요.

비영리컨퍼런스, 공식 참가자 2008명 !

미국이 우리보다 훨씬 큰 나라이기는 하지만 비영리단체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2000명이 넘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미 미국은 비영리가 돈(?)이 되는 나라라는 증거겠지요.

활발한 사업과 모금을 통해 막강한 생산유발 효과를 일으키고 영리부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기술자들이 결합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트프 같은 큰 회사들도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비영리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솔루션,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참여도 신기하였습니다.

특히 비영리단체를 위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의 개발자와 그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본 경험이 있는 비영리단체 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여서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영리단체가 시장성이 없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한 번도 개발자들과 마주 앉아서 이런 토론을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울러 이런 토론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비슷한 컨퍼런스가 열리면 활발한 토론이 일어나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 그런데 미국 NTC의 경우 제가 참여해본 대부분의 세션에서 활발한 토론이 일어나더군요.

1시간 30분 세션이면 발표자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은 길어야 20~30분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모두 참가자들과 발표자가 토론하고, 참가자와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더군요. 대부분의 참가자들의 자신의 경험을 쏟아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발표 중간에도 거침없이 손을 들고 발표를 중단시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청중들 누구도 발표 중간에 끼어드는 참가자에게 눈치를 주거나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들 아주 자연스럽게 발표자에게서 시선을 옮겨서 손을 들고 말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더군요. 미국인들의 토론문화와 활발한 소통에 깜짝 놀랐습니다.

한편, 모금의 중요성 그리고 온라인 모금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는 전통적으로 활동회원들이 내는 회비와 약간의 사업수익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외부 모금에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면서 E-mail이나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하여 소통하고 모금까지 해내는 사례들을 보면서 온라인 모금 활동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도 큰 변화입니다. 미국도 미국이지만, 이번 연수를 후원한 해피빈의 모금과 활동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성과입니다.

나름대로 온라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었는데, 국내에서 수년 동안 온라인을 통한 기부활동이 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는데도 전혀 몰랐습니다. 저희단체는 물론이고 지역활동가들과 해비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마음먹게 되었지요.



돈보다 귀한 것을 경험시키는 Common Cents

미국 연수 기간 동안 여러 단체들을 방문하였습니다. Network for Good, Do something, Common Cents, Jumo, Foundation Center를 방문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역시 Common Cents 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주고 동전을 모아오라고 하는 단순모금 활동을 뛰어 넘어 아이들이 모금과 배분을 직접 경험하고 결정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 놀라웠습니다. 왜 우리는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확 생기더군요.

Foundation Center의 활동도 놀라웠습니다. 10만 개가 넘는 단체와 재단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고 비영리단체에 정보를 제공하는 Foundation Center의 규모와 활동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이 단체가 1956년에 설립되었다는 것입니다.

1956년에 NPO를 위한 도서관을 만들고 정보를 모으고 교육하는 활동을 시작하였다는 선견지명이 참 대단하더군요. 5곳의 센터에서 150명이 넘는 직원들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기업이나 재단의 사회공헌 정보를 한 곳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참 매력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매년 봄이면 정부부처와 정부투자기관의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며 ‘프로젝트 사업’을 찾는 한국 활동가들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여러 곳에 널려있는 흩어진 자료들이 어떻게 유익한 정보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곳이더군요.

첫 번째 방문 단체였던 워싱턴의 Network for Good 역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활동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미국이 기본적으로 NPO 영역이 큰 나라이기 때문이지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의 활동이 아주 활발하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지만 제가 미국 정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미국이라는 나라의 제도와 사회시스템도 그다지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또 삐딱하게 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미국의 비영리단체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의 놀라운 활동성과를 돌아보면서 한편으로는 참으로 미국적인 방식, 자본주의적인 방식이 만들어내는 효율성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Common Cents의 경우는 예외입니다만, 그들의 활동에서 협동이나 자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발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더 효율적인 모금 방법을 동원하여 더 많은 자원을 끌어내는 것,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더 좋은 모금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 많이 모금하는 것, 비영리단체에 사회공헌사업과 배분사업 정보를 판매하는 비영리단체들...모두 경쟁에서 살아남은 성공한 NPO들이더군요. 딱 집어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호혜와 협동의 사람 냄새를 느낄 수는 없었다는 것이 큰 아쉬움입니다.

긴 연수를 떠나기 위해서는 가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도 많았고, 다녀와서 메꿔야 하는 일도 많습니다.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준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였고 활발하게 의견을 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이런 사족을 다는 것이 연수를 준비한 분들에게는 미안한 일입니다만 다음 연수를 위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평가를 보탠다면 이렇습니다.

첫째 사무실만 찾아다니지 않고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둘째, 모금이라는 주제에 치우쳤다는 느낌입니다. 미국까지 같으니 워싱턴이나 뉴욕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시민사회 활동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넣지 못한 것도 작은 아쉬움입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둘러보며 남다른 감회가 떠올랐습니다. 2002년부터 수년 동안 내가 사는 작은 도시에도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공원을 만들자고 하는 시민운동을 펼쳤습니다. 센트럴파크에 한 번 가보지 않고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공원을 만들자고 글을 쓰고, 홍보물을 만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10만 명이 넘는 시민 서명을 받아 의회에 공원을 만들어달라고 청원도 하였지요.

이제 센트럴파크에 관하여 글을 쓰면 훨씬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이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하였겠지요. 잘 들리지도 않고, 잘 말할 수도 없었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앞으로 20년을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득 채워오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새로운 일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는 얻어온 것 같습니다. 긴 여행을 통해 서로 이해를 넓히고 경험을 나누고 영향을 주고받은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은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어쩌면 고비용 저효율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릅니다만 해외연수가 가져다주는 가장 큰 성과인 경우도 많습니다. 서로 다른 현장에서 일하는 11명의 새로운 ‘사람’을 얻었으니 말입니다. 저에게 느닷없는 행운을 가져다준 그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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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윤진 2011.11.23 19:23 address edit & del reply

    내전화번호는01066698651

  2. Sneakers louboutin pour hommes 2012.12.18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영리단체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이야기 최종편입니다. 2011년 봄

미국 비영리단체 정보 여기 다 있다, Founda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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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24] 모금, 배분, 기부정보 다 있는 곳

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마지막 기관 방문은 Foundation Center 입니다. 유니온스퀘어 근처에 있는 이 곳은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비영리단체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미국 연수에서 여러 군데 기관 방문을 하였는데, Foundation Center에서는 통역없이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영리단체 정보센터인 이곳의 최주원 부소장님이 한국 교포이셨기 때문입니다. 

최주원 부소장님은 미국의 Foundatin Center 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에 전파하는 역할도 열심히 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모든 설명을 한국 말로 듣고 안내도 받고 아주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다른 행사 준비로 바쁜 시간이었지만 안락한 회의실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식사후의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쏟아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오전에 뉴욕현대미술관을 돌아다니느라 너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 탓도 있고, 식곤증을 이기지 못한 탓도 있었으며, 마지막 기관 방문이라는 것도 긴장을 놓치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Foundation Center는 미국 단체들의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하고, 자료를 만드는 곳입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단체를 만들거나, 단체에 관하여 공부하거나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배분사업을 하는 모든 곳이 먼저 여기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비영리단체 정보, 재단, 사회공헌기업의 모금, 배분, 기부 정보 여기 다 있다

또한 Foundation Center 단체를 위한 교육사업도 하고 있었으며, 비영리단체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질 좋은 자료제작을 위해 많은 연구원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Foundation Center 미국내에 5군데의 오프라인 도서관을 운영하여, 누구나 자료를 와서 보고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애틀란타, 클리블랜드,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에 지부를 두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자료를 많이 축적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자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Foundation Center 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공도서관, 지역 재단, 교육기관에 450개의 정보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Foundation Center는 자선 기금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기금 배분사업을 하는 재단이나 사회공헌기업에 관한 정보와 데이터를 비영리단체를 위하여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일, 그리고 비영리단체들이 모금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자자료 도서관을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비영리단체의 설립과 지원을 돕는 일도 하고, 비영리단체를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을 위한 프로포절이나 예산서 작성법 같은 기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재단 실무자들과의 관계유지, 특히 심사탈락 후의 관계 지속 방법 등에 관해서도 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Foundation Center는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약 10만개의 재단이나 사회공헌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파악하고 재 가공 하는 연구인력을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재단이나 기업자료 뿐만 아니라 언론보도자료를 비롯한 기금, 모금, 배분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저장하여 공개하는 곳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국회를 비롯한 정책입안자들에게도 자료를 제공한다고 하였습니다. 

Foundatin Center, 1956년에 창립?

가장 놀라운 것은 Foundation Center가 1956년부터 미국에서 이 일을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운영비만 약 280억원을 지출하는데 60%는 데이터 판매 및 교육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40%는 후원을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무튼 Foundation Center를 방문하여 가장 놀랐던 것은 이 단체가 1956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1956년이면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을 무렵인데, 기금, 모금, 배분과 관련한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관을 만들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수요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하여 연간 12회에 걸쳐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분 사업시 단체의 투명성을 판단하는 기준 데이터로 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튼튼한 단체인가? 이사구성은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 단체의 미션이나 장기적인 사업계획이 있는가? 기부자의 가치와 단체의 가치가 일치하는 가? 모금 관련 소스가 다양한가? 다양한 배분사업과 지원 경력이 있는가? 기부금 활용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같은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Foundation Center 방문을 마치고 저녁 시간이 되어 가까운 일본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여러 비영리단체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저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지 않아서 이야기를 더 나누지는 못하였습니다Foundation Center 방문을 끝으로 뉴욕에서의 기관 방문을 비롯한 연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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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8.21 08:45 address edit & del reply

    잘 ㅏ보고가요. ㅎㅎ 즐거운 휴일되세요

    • 이윤기 2011.08.22 08:08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산뜻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 2014.05.25 18:5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페이스북 창업자가 만든 비영리 SNS, J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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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23] 페북 창업자 크리스 휴즈 직접 봤더니...

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이야기기 이어갑니다.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 있는 비영리단체를 방분하였는데요, 3월 22일 뉴욕에서 세 번째로 방문한 단체는 JUMO입니다.

2010년 12월에 설립한 JUMO는 지난 3월 방문하였을 때만 하여도 여전히 설립 초기였지만 적지 않은 비영리다체들이 참여하고 있었고 국내에도 꽤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아마 페이스북 창업자인 크리스 휴즈의 유명세를 탄 덕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크리스 휴즈는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4년에 마크 주커버그,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함께 페이스북을 공동 창업하였습니다.

2007년엔 버락 오바마 대선 캠프에 참여하여 소셜웹을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오바마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JUMO는 국내에도 꽤 많이 알려진 편인데, 지난해 10월 크리스 휴즈가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한 '세계지식포럼'에 다녀간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그는 "비영리사업을 위해 운영중인 전 세계 모든 기관과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영리단체나 기관들이 원하는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2010년 12월 1일 뉴욕타이스는 크리스 휴즈가 JUMO라고 하는 새로운 벤처기업을 설립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휴즈는 공익적인 사회운동을 돕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JUMO.COM을 공개하였습니다. JUMO는 아프리카 요루바족의 언어에서 따온 말인데 '다같이 함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일행에게 JUMO 활동을 소개해 준 사람은 Kristine라는 여성활동가였습니다. 당시 JUMO에는 8명의 상근활동가가 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휴즈가 JUMO를 만들기로 마음 먹은 것은 2010년 1월 아이티 대지진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였고, 반대로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에 착안하였다는 것입니다. 


Kristine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 자산이 관심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수백 만 명이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JUMO가 하려는 일이 바로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가 변화할 수 있도록 개인과 단체를 연결하고 조직화하는 역할"이라고 하였습니다.   

"전 세계 비정부, 비영리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주모닷컴을 통해 연대하고 관심있는 개인과 연결해 특정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JUMO 가입자는 관심있는 활동을 하는 단체나 기관과 친구를 맺는 것으로 참여를 시작할 수 있고, 이슈와 관련한 최신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JUMO, 설립 4개월 만에 1만 5천개 단체, 10만명 기부자 참여

미국에만 150만 개의 비영리단체가 있는데 사람들이 관심있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회운동이나 비영리단체,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이들 단체 활동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 가기 전에 조별로 방문 단체를 나누어 기본적인 조사를 하였는데, JUMO는 페이스북에 기반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도로 되어 있었으며, 사이트에 가입하면 개별 페이지를 가진 각종 이슈를 선택해 관심있는 사회운동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JUMO의 역할은 평범한 사람들을 비영리기구나 자선단체와 연결시켜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사람들은 JUMO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고,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 혹은 후쿠시마 지진 피해자를 돕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회운동의 주제는 이슈별, 프로젝트별로 세분화 되어 있고, 자신의 페이스북과 곧바로 연동되기 때문에 자신의 친구들과 관련 이슈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 페이스북에 있는 친구 정보를 JUMO로 가져 올 수 있고, JUMO에 참여한 활동 정보를 페이스북에 쉽게 올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내 언론 보도를 보면 미국에서 3500여개의 비영리기구가 JUMO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불과 4개월 남짓한 지난 3월 이 단체를 방문하였을 때, 1만 5000개 단체로 늘어나 있었으며 JUMO를 통해 후원자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홍보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준비중이라고 하였는데, 이미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JUMO는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중소 규모의 비영리 조직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작은 단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전화로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개최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활동도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검색엔진에서 서치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었으며, 연말까지는 단체들의 변별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별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영어로만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은 국내사용자들이나 비영리단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JUMO의 활동을 국내에서도 벤치마킹 해 볼수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영어를 기반으로 시작한 페이스북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한 경험을 가진 때문인지 JUMO 역시 앞으로 2년 안에 다양한 언어로 웹사이트를 번역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JUMO, 2년 내에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 한다

JUMO 사무실은 작았지만 젊고 활기 넘치는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JUMO는 페이스북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지원을 받는 것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크리스 휴즈가 페이스북에서 일했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전부라고 하더군요.

"JUMO는 단체들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 포털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이슈별로 세분화하여 유저들이 기부한 돈의 흐름을 정확하게 보여주도록 할 것이다."

JUMO는 웹 사이트에 접근하는 살마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유저들이 캠페인 페이지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이슈 페이지 역시 사용자들의 요청을 받아 제작해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JUMO 방문 당시에 크리스 휴즈는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어폰을 끼고 머리를 좌우로 끄덕이며 심취한 듯한 모습있었습니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이기도 하고 JUMO 설립자이기도 한 그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리에서 멀뚱멀뚱 한 두번 쳐다 본 후에는 자기 일만 하더군요.


자기 단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온 손님이라면 대표가 직접 인사말 정도는 해 줄 법도 한데 가벼운 인사말 조차 건네지 않더군요. 전날 방문했던 Common Cents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데니가 우리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준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뉴욕까지 찾아 간 외국 손님들에게 이렇게 무관심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페이스북 창업자로 유명세를 치르는 사람들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JUMO를 통해 새롭게 비영리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인지, 혹은 그동안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비영리단체 활동에 참여하던 사람들이 JUMO라고 하는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는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보아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SNS라고 하는 새로운 소통 수단이 사람들의 비영리단체 참여를 얼마나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참여를 쉽게 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활발한 참여가 일어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포스팅>
2011/08/15 - [여행 연수/미국연수] - 페이스북 창업자가 만든 비영리 SNS, JUMO
2011/08/07 - [여행 연수/미국연수] - 영화배우가 설립자? 청소년 지원 NPO DoSomething
2011/07/17 - [여행 연수/미국연수] - 워싱턴 맛집? 타이, 이탈리아 레스토랑
2011/07/16 - [세상읽기] - 공영자전거, 워싱턴 보다 창원 누비자 낫다
2011/07/03 - [여행 연수/미국연수] - 미국도 여행사 추천 맛집은 역시 별로더라
2011/07/02 - [여행 연수/미국연수] - 세계 최고 박물관? 인디언 박물관은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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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 [여행 연수/미국연수] - 워싱턴에 있는 유럽 거리 '올드타운'
2011/06/06 - [여행 연수/미국연수] - 가장 오래(?)된 건물에 있는 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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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 [여행 연수/미국연수] - 미국 비영리 컨퍼런스, MS 키넥트 경품 당첨
2011/03/22 - [여행 연수/미국연수] - 미국 IT 기업들, 왜 비영리단체에 주목할까?
2011/03/20 - [여행 연수/미국연수] - 촌놈 블로거, 블로그 덕분에 미국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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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8.15 09:11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 페이스북 창업자또한 2011.08.15 13:14 address edit & del reply

    유태인이고, 그 페이스북을 키워준 것들 또한 유태인들이고...

    지들끼리 다~ 해쳐먹으면서도 이런 걸 만들어서 그나마 생색(?)은 내주니,
    이런 면에서 이 나라 기득권층보단 낫다고 해주긴 해줘야...

    • 이윤기 2011.08.17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유태인이라는 것만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겠지요?

가장 오래(?)된 건물에 있는 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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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14] 워싱턴 올드타운 고풍스러운 '스타벅스'

한국에서는 1년내내 스타벅스 커피숍 같은 곳에 갈 일이 없습니다만, 미국에 머무는 두 주일 동안 여러 차례 스타벅스, 그리고 스타벅스 비슷한 커피전문점을 갔습니다.


미국 NPO단체들을 찾아다니느라 아침을 못 먹고 스타벅스에서 도너츠와 커피로 한끼를 대신하기도 하였고, 통역을 맡아주신 분들을 기다리면서 또 다른 커피전문점에 가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사다가 커피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은 날도 있었네요. 아무튼 미국에 머무는 약 두주일 동안 한국에서 한 10년 다닐 커피숍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간판이라도 익숙한 스타벅스를 가장 많이 가게 되더군요. 도심지를 여행하면서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도 스타벅스가 가장 만만하더군요. 


미국에서 다닌 여러 커피전문점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곳이 바로 워싱턴 올드타운에 있는 스타벅스였습니다. 워싱턴 올드타운은 200년 전 미국 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인데, 그 곳 부두가에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으로 보시는 저 스타벅스인데요. 건물이 꽤 낡았지요. 스타벅스가 자리잡은 저 낡은 건물이 17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인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제 짐작 일 뿐)에 자리잡은 스타벅스를 만난 기념으로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커피맛이야 다를 것이 없었지만, 고풍스런 낡은 건물이 멋있게 느껴지는 건 무슨 일이었을까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낡은 건물에 어울리는 스타벅스 간판이었습니다. 도시의 새련된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와 달리 간판을 참 소박하게 달았더군요.

낡은 건물과 꽤 잘어울리는 간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낡은 건물에 어울리게 고풍스러웠지만, 스타벅스 커피맛이나 메뉴는 별로 다를바가 없더군요. 미국 사람들에게도 스타벅스가 무난한 장소인지 부둣가 다른 곳에 비하여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분이, 일행 중 한 명의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들어 커피를 두 잔이나 뽑아주는 바람에 미국에 머무는 동안 여러 차례 화제에 오르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신 분들, 워싱턴 올드타운 스타벅스보다 더 오래된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 발견하시면....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건물의 연륜이 느껴지시지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기 전에도 여러 사람들과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니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점일거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옆면은 훨씬 더 낡은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올드타운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스타벅스입니다. 도시의 다른 건물들과 잘 어울리더군요.



겉만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 내부도 옛모습 그래로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확 뜯어 고치지 않고, 원래 모습을 살려서 커피숍을 만들었더군요. 그 옛날에는 바닷가에 있는 선술집이 아니었을까 싶은 분위기였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안내판을 보니 1765년이라고 씌어있습니다. 아마 이 건물이 지어진 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765년에 지어진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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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6.06 18:06 address edit & del reply

    허름한 건물에 내걸린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간판이 오히려 더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별다방?...제 고향에도 별다방이 ...진짜 별다방이 있었는데...20살 남짓해서 그곳에 자주 가곤 했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쪽지에 사연을 적어 음악을 신청하는 그 맛에 자주 들르곤 했는데....문득 생각나네요..ㅎㅎ..

    • 이윤기 2011.06.08 08:42 신고 address edit & del

      재건축 남발하지 말고 우리도 건물을 저렇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 저도 대학 1학년 때 몇 달 동안 음악 다방에 드나들었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소위 운동권 학생이 되면서...발 길을 끊었네요....시간이 없어서...

한달 후 새주소 사용, DM 주소록 언제 다 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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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7월부터 도로명 새주소를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이 6월 첫 날이니 앞으로 딱 한 달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옛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늘리자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봐야 유예기간이 늘어날 뿐이고 어쨌든 한 달 후부터는 도로명 새주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도로명 새주소가  '지난 100년간 사용해 온 지번명 주소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맞는 위치 정보 체계를 도입'한다고 하니 반대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며칠 전, 도청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러 갔더니 회의에 오신 한 분이 벽에 붙어 있는 '도로명 새주소' 홍보 포스터를 보면서 걱정을 하고 있더군요.

"앞으로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단체 회원들 DM 발송 주소록을 어떻게 다 바꿀지 걱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듣고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있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발등의 불이었습니다.

그동안 '도로명 새주소'를 사용한다는 홍보물로 많이 보고, 바뀐 주소를 확인하러온 통장에게 싸인도 해주었습니다만, 당장 제가 일하는 단체만해도 회원들 주소록을 모두 고쳐야하는 엄청난(?) 일이 닥치고 있다 것은 생각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정부가 정해놓은 시한이 있으니 도로명 새주소 사용이 시작되면 그 때부터 새로운 주소를 사용하면 그뿐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행정구역이 통합되면서 옛마산시 주소를 모두 창원시로 바꿔야하는데 컴퓨터에 입력된 회원 주소록은 여전히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주소를 적을 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라고 적는데, 컴퓨터에 입력된 수천 명 회원 주소를 모두 고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어서 아직 옛 주소를 그냥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행정구역 통합 이후에 컴퓨터에 입력된 주소를 모두 고치지 않고 1년 가까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도로명 새주소 사용이 얼마남지 않은 탓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1년만 지나면 주소를 모두 고쳐야하니 그냥 1년은 옛 주소를 사용하며 지내면 되겠다는 심산이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1년이 다 지나도록 아무런 준비도 해놓지 않았는데, 벌써 도로명 새주소를 사용해야하는 날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헌주소 주면, 새주소 주는 곳 어디 없나요?

부랴부랴  행안부에서 만들어 놓은 '도로명 새주소' 웹사이트(http://www.juso.go.kr/)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 찾아보았으나 뾰족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웹사이트에 주소 변환을 시켜주는 기능이 있기는 합니다만, 저희 단체에서 사용하는 DM 발송 프로그램 주소록을 바로 변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더군요.

'도로명 새주소' 웹사이트 '주소변환' 기능은 각각 10개 미만, 30만 개 미만 그리고 30만 개 이상의 주소를 변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30만 건 이상의 경우는 사용자가 직접 자료를 다운 받아 주소를 변경해야 하고, 30만 건 미만인 경우는 텍스트파일(.txt)만 변환을 지원하고 정해진 포맷형태로 주소 구성이 되어있는 경우만 자동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DM발송을 위해 입력해 놓은 주소록 프로그램들을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좀 더 기분이 나쁜 것은 주소록 변환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지지 않겠다는 공지사항이었습니다.

정부가 100년 만에 국가 전체의 주소체계를 개편하면서 인터넷으로 주소 전환을 손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좀 과하다 싶은 책임 고지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소 전환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누군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어적 차원의 책임고지를 한 것 같기는 한데 썩 개운치는 않았습니다.



결국 별도로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혹은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노력을 들이지 않고 저희 단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DM발송 프로그램의 주소록을 쉽게 도로명 새주로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더군요.

아울러 상당한 품을 들여서 어렵게 정해진 포맷형태로 주소 구성을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일괄 변화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결국 텍스트 파일로 새주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옛 DM 발송 프로그램 주소록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고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DM발송 프로그램 회사도 새주소 변환 서비스는 안 하는 듯....

저희 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DM발송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최신 우편번호 자료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지만, 도로명 새주소에 맞게 주소록을 고쳐주는 서비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이런 정보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기 쉬운 정부조직이나 영리조직은 어려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제가 속해 있는 단체와 같은 비영리조직에서는 이런 일에 돈을 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새로 바뀌는 '도로명 새주소'로 자료를 모두 새로 입력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단체에서 사용하는 DM발송 프로그램의 주소를 모두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혹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아주 적은 비용만으로 도로명 새주소로 주소록을 모두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길 찾기 비용, 물류비용 등이 줄어들어 연간 3~4조 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하지만,  당장 저희 같은 작은 비영리단체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로명 새주소 사용이 큰 우환(?)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놀이 중에 '두껍아 두껍아 헌집 주께 새집 다오'하는 노래를 부르며 노는 놀이가 있습니다. 이 노랫말처럼 헌주소를 주고 새주소고 쉽게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주소 줄께, 새주소 다오"
"두껍아 두껍아 헌주소 줄께, 새주소 다오"
"두껍아 두껍아 헌주소 줄께, 새주소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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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6.01 10:14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아직까지도 새주소에 대한 믿음이 좀...
    제가 사는 동네만 해도 하도 골목이 많아서...기존 주소보다 어딧길 어딧길 외우기가 더 힘이 드네요.
    가령 어딧길로 들어섰는데 거기서 또다른 골목이 서너개가 있으니

    • 이윤기 2011.06.02 09: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여강여호님 옳으신 지적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니...10%이상 틀린 지역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당분간 옛주소와 섞어 쓰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 정암 2011.06.01 11:2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당장 DM은 물론이고 쓰던 명함도 많이 남아 잇는데 걱정입니다..^^

    • 이윤기 2011.06.02 09:3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정암님 명함도 문제네요.

      그래도 명함은 그냥 건네도...받는 분이 새주소로 입력하실 것 같습니다. 6월말이 되면 전산 입력은 모두 새주소로 바뀌는 모양입니다.

  3. 바다로 2011.07.01 17:44 address edit & del reply

    아주 간단한 방법을 모르고 계셨네요 / 정말정말 편하더군요 수십만건이라도 현주소에서 새주소로
    새 주소에서 현주소로 자동변환시켜 너무너무 편리한 프로그램 입니다 . 물론 우편번호까지 동시에 자동으로 입력되기도 합니다

    고객관리주소 .택배회사주소작성 .인쇄업체 DM발송업체 .대기업 .쇼핑몰.금융보험회사 등 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www.postq.kr 입니다

    • 이윤기 2011.08.22 08:1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 역시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군요.

      그런데...이런건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4. 이경란 2011.08.20 12:58 address edit & del reply

    새주소로 빨리 사용하길 원합니다...왜냐하면 기존 구 주소들은 좀 이상합니다..번지.수에 몇통몇반
    붙이기도 하고 ...안붙여도 되기도 하고...그래서 얼른 새주소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새주소에 대한 불만도 있네요...기존 아주 옛날 주소에서 새주소 몇년전에 바뀌었는데
    다시 새주소로 또 바뀐지 일년이 넘었지요?...그런데 새로 주소가 바뀌었으면
    기존에 앞에 우리집에 쓰던 새주소와 거의 유사한 새주소를 ...최근 신주소로 넣지 말아야지
    왜 우리가 쓰던 주소랑 거의 똑같은 신주소를 다른집수로 최근 신주소로 넣느냐 이겁니다...
    이거 정말 문제 있습니다...이거 항의하고 싶네요..
    기존에 쓰던 주소와 유사한 신주소를 다른 집 주소로 재사용할 경우 ㅇ우편배달부..택배에서는
    얼마나 헷갈리겠습니까?....정말 저는 최근에 집주변 돌아보다 이 사실을 알고 정말 욕 나왔습ㄴ니다
    뭐 이따위로 신주로를 만든 사람이 누굴까? 그렇게 이름 붙일게 궁해서 예전주소와 거의 같은 주소를 가까운 집 주변에 신주소로 넣을까............정말 고발하고 싶은 사안이었네요...
    다른집 주소에 넣을까

    • 이윤기 2011.08.22 08: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막상 실시되면...큰 혼란을 한 번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영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Network for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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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⑤] 온라인 모금 성공 사례

해피빈재단이 후원하는 비영리단체활동가 해외연수, 첫 번째 기관 방문은 워싱턴에 있는 네트워크 포 굿(Network for Good)입니다. 

네트워크 포 굿은 비영리단체의 모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2001년에 설립된 네트워크 포 굿은 America Online, Cisco Systems, Yahoo가 공동 설립한 온라인 비영리 모금 기관이라고 합니다.

 주로 기부자와 그들이 선호하는 자선활동을 온라인상으로 이어주고 비영리 자선단체들에게는 자원을 끌어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온라인상에서 기부금을 내는 사람들과 기부금을 걷는 사람들을 기술적으로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이런 지원 활동을 통해 약 34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였다고 합니다. 마케팅 캠페인, 기부금 모금 그리고 적절한 모금을 하는데 필요한 교육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기부자, 비영리기관, 파트너기업을 위한 정보가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배분 정보 그리고 최근의 트랜드는 어떻게 바뀌는지, 새로운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나와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걷은 기부금을 어떻게 분배하는지와 같은 잘들도 모두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즉 Network for Good은 기본적으로 다른 NPO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인 것입니다.



쓰나미와 같은 긴급재난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예컨대 쓰나미와 같은 긴급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네트워크 포 굿은 자신들이 파악하고 있는  모든 구호단체에 구호활동을 촉구하는 메일을 보낸다거나 혹은 긴급재난을 돕고 싶은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알리는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네트워크 포 굿에 참여하는 여러 회사들의 웹사이트에 모금에 관하여 올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네트워크 포 굿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를 일본에 있는 단체와 직접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포 굿은 기본적으로 모금 진행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판단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모금활동에 대하여 신뢰를 조사하는 기관이 있어서 사전에 여러 자선단체의 활동을 평가하여 위험을 예방한다는 것입니다.

네트워크 포 굿을 통한 모금도 규모가 큰 기관이 유리한 것 아닌가?

네트워크 포굿에는 10만 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를 보면 적십자를 비롯한 큰 규모의 단체들에 모금이 기회가 집중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결국 작은 단체들에게도 모금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포 굿은 모금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큰 재난이 있는 경우 큰 단체가 먼저 구호활동에 참여하겠지만, 작은 단체들도 섬세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같은 갑작스런 재난이 일어나면 큰 단체가 80% 이상을 모금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적어도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20%의 작은단체가 80%를 모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의 단체들이 정작 할 수 있도록 축적된 모금 방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웹 세미나를 매주 실시하고, 사례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케이스 스터디, 초청강연과 교육, 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소속 단체의 경우 웹사이트를 만드는 기본적인 기술은 무료로 제공하며 작은 조직들의 경우 직접 요청하는 어프리케이션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긴급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꾸준히 소속 단체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모금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단체가 모금에 참여하겠다고 하는 경우에는 단체에 대한 평가와 판단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네트웍크 포 굿은 신용카드로 기부하는 기부자들이 어디에 어떻게 돈을 냈는지 모니터 할 수 있으며, 단체들이 기부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한답니다.

네트워크 포 굿은 4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워싱턴에 30명 샌프란시스코에 10명이 근무한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비영리 마케팅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일도 한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모금에 직원을 배치하였다고 합니다.

▲ Network For Good (네트워크포굿) 홈페이지 http://www.networkforgood.org/


비영리단체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팔아 수익을 거둔다?

많은 사람들이 비영리단체를 방문하면 단체의 운영비를 어떻게 조달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네트워크 포 굿에도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큰 수익은 프로그램 판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네트워크 포 굿 경우 AOL이나 Yahoo 같은 기업이나 재단의 기부금을 받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재정 마련은 모금 프로그램 판매를 통해서 충당한다고 합니다. 또 특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우 외부 재단의 기부금을 받는 경우도 있답니다. 

네트워크 포 굿이 비영리단체들에게 프로그램 판매로 기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 단체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물었더니, 저희와 만났던
케이트 올슨(Kate Olsen)은 다음과 같이 대답해주었습니다.

“네트워크 포 굿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비영리단체들에게 무료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함으로써 비영리단체로서 기반을 먼저 닦았다. 그러나 좋은 취지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기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맞춤형 프로그램은 판매하는 것이다.

기본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하는 단체는 1만 개 단체, 맞춤형 유료 툴을 사용하는 단체가 1만 2천 개, 교육을 받고 관계를 맺고 있는 단체는 120만 개, 직접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맺은 단체는 2만 4천개 단체,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단체는 10만개에 이른다.

비영리 단체들이 모금을 진행해보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훨씬 큰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모금이 가장 활발한 달은 12월이다. 연말에 특별 기부프로그램 제공을 가장 많이 받는다. 네트웍 포 굿 프로그램을 이용한 단체들이 다른 단체들 보다 평균 9만 불을 더 모금하였다.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단체들이 새로운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가?

미국의 경우에도 작은 단체들은 새로운 자료를 업데이트 하는데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대체로 교육이나 일상 활동에 대해서는 매일 업데이트하고, 단체에 관해서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업데이트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작은 단체들의 경우 템프릿을 만들어 RSS, 트위터 등을 연결하면 굳이 컨텐츠를 올리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건 직접 한 번 보고 싶었는데 말로만 들었기 때문에 사실 잘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단체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자주 업데이트 하는 단체도 있지만, 한 달 한 번 혹은 두 달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 정리된 자료는 녹색연합 최위환 / 해피빈재단 선지은 / 한국여성민우회 김희영님이 정리한 자료를 해피빈재단 Happy Log-人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본 자료를 보시려면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Q 1. 이번에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네트워크포굿이 굉장히 빠르게 회원들에게 기부처를 안내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혹시 긴급하게 모금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이 있나요?

네트워크포굿은 비영리단체와 후원기업에게 긴급하게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 있어, 재난 시 모든 구호단체들에게 모금을 진행하는 단체를 확인하고, 후원 기업들에게는 모금사실을 알려 회사 페이지에 모금관련한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릴 수 있도록 합니다. 일본 지진 긴급구호의 경우 가능한 일본 현지의 단체들과 연결을 해서 모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직접 기부 할 수 있도록 진행 하고 있습니다.

Q 2. 네트워크포굿에서 모금을 원하는 단체는 현재 약 60,000개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기부자들에게 대표적으로 홍보를 하고 후원기업과 연결해주는 단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는 기준과 원칙이 있나요?

비영리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조사 하는 기관(Guide Star)의 추천을 받아 선정합니다. 조사기관에서는 대부분의 비영리 단체에 대한 재정정보와 함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보관되고 공개되어 있습니다. 가이드스타에서 평가한 신뢰도 있는 단체들은 재정과 규모가 큰 적십자사나 국경없는 의사회 등 대규모의 단체들이 대부분이고 이 곳으로 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Q 3. 그렇다면 지원이 필요한 작은 규모의 풀뿌리 단체들이 모금에 소외되는 경향에 어떻게 대응하나요?

큰 단체와 작은 단체들은 각기 고유의 역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긴급한 상황과 재난모금의 경우는 큰 단체들을 지원하지만 작은 단체의 경우를 더욱 고려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단체의 특성에 맞게 모금사이트를 컨설팅과 함께 제공하고, 이메일 마케팅프로그램, 작은 단체에 맞는 모금에 대한 교육과 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나 기부자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달 수 있는 모금배너와 같은 경우는 무료로 제공하며, 모금에 효과적인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은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Q 4. 비영리 단체에게 모금 교육 컨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주요한 방법?

케이스스터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에 맞는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모금과 관련된 특정한 주제에 대한 중점적인 문제해결방법을 공유하고 많은 소액기부자들과 비영리단체들의 모금방법과 주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기부자들이 후원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자들의 정보(이메일, 연락처, 모금액)들을 단체들에게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할 수 교육 합니다.

Q 5. 네트워크포굿의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작은 비영리단체에서 네트워크포굿의 모금프로그램을 통해 큰 성과를 얻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며 '말라리아노모어'. 홈리스를 지원하는 '인비져블피플'과 같은 단체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비영리단체 활동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해피빈재단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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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3.26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일 많이 하며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이윤기 2011.03.31 10:14 address edit & del

      네, 저녁노을님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국 IT 기업들, 왜 비영리단체에 주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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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③] ntc 2008명 공식 등록 !

해피빈이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활동가 해외연수에 참가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비영리단체테크놀로지컨퍼런스(NTC11)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2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정확히 2008명이 참가 등록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 중 한국인 참가자는 저희 일행을 포함하여 모두 14명입니다.

행사 첫날은 affinity group sessions 이라고 같은 주제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친교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행사가 하루 종일 진행되었습니다.



영어가 안 들리는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일단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첫 시간은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한 'New to the NTC Orientation'에 참가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와 비영리단체 활동가의 만남

두 번째 시간에는 CiviCRM이라고 하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기부자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CiviCRM Users Group'이라는 모임이었는데, 프로그램 개발자가 나와서 직접 프로그램 사용법을 소개하고, 그룹에 참가한 비영리단체의 활동가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였습니다.

PPT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시연해서 보여줄 때 대충 내용을 짐작하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이 시간에는 영어를 잘 하는 희망제작소 이성은 선생님과 함께 참여하였기 때문에 나중에 그가 쓴 후기를 읽으면서 내용을 많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성은 선생님이 정리한 자료를 보면, CiviCRM은 오픈 소스로 웹에서 배포되는 프로그램으로 회원이나 기부자 관계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데스크탑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웹서버에 설치하여 활용하는 프로그램이고, 웹기반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어드보커시나 엔지오, 비영리 단체에 맞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전에,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서버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데, 오픈 소스들의 경우 비영리단체의 형편에 맞지 않는 높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사양을 요구하는 경우 무용지물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서버를 관리하는 인력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금은 매월 일정한 관리비용을 부담하고 외부업체에 웹호스팅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규모가 작은 단체의 경우 비영리단체를 위한 무료 웹호스팅, 웹서버 임대와 같은 서비스가 절실합니다. 특히, 영세한 웹호스팅 업체가 갑자기 문을 닫는 겨우 수년 동안 웹에 축적한 자료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일들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핏 본 기억으로는 오픈소스인 CiviCRM의 경우도 요구하는 시스템사양과 소프트웨어 사양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어쨌든 CiviCRM의 경우 프로그램 하나를 이용하여 이메일, 행사관리, 회원관리, 기부금 관리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고서를 만들어준다고 하더군요. 한국어 서비스는 하지 않지만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외국어로도 서비스를 한다고 하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일하는 단체는 지역에서는 제법 규모가 큰 단체인데도 불구하고, 회원관리, 재정관리, CMS 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프로그램을 따라 따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DM 발송조차 체계적으로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금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와 달리 각각 다양한 특성을 가진 프로그램 회원과 활동회원, 후원 회원이 섞여 있고, 어떤 한 사람이 후원자이면서, 활동회원이고 또 프로그램에도 참가하는 경우가 있으니 DM 발송 하는 것도 중복된 사람을 걸러내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결국, 단체 형편이나 사정에 딱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하여 번번이 포기하였지요. 아무튼 한국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오픈 소스로 제공된다고 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단체 특성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비영리도 돈이 되나?

신기한 것은 미국의 경우 많은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비영리기관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소셜미디어 활용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과 비영리 활동을 결합하기 위한 시도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비영리단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제가 그런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이곳 컨퍼런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기업에서부터 작은 규모의 기술 개발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 컨퍼런스 분위기는 한국과 정말 많이 다릅니다. 모른 참가자들이 CiviCRM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는데, 개발자와 정말 격의 없는 토론을 하더군요. 한국의 경우 프로그램 사용자 경험자라고 하더라도 개발자와 활발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요.

컨퍼런스이 다른 세션에 들어갔을 때도 모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30분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발표자가 사용하는 시간은 길어야 30분입니다. 그러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모두 참가자들과 질문과 토론을 하는데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발표가 끝나면 질문과 토론이 없어서 진행자가 곤혹스러워 하며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진행자가 따로 없고 그냥 시간이 되면 발표자가 자신을 소개하고 발표를 한 후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벌입니다. 아울러 발표 중간에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발표 중간에도 주저 없이 질문을 하고, 자기의견을 말하더군요.



비영리단체, 구글 광고도 할 수 있다고?

오후에는 그나마 가장 익숙한 이름인 ‘Google'에서 운영하는 ’Google for nonprofit'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저는 구글 에드워즈, 구글 어스 활용, 구글 퍼블릭 데이터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간에 참가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에드워즈에 비영리단체를 위한 광고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미국 비영리기관들이 구글 에드워즈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신선하였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구글 에드센스 광고를 하고 있는데, 에드워즈 광고를 통해 기부를 받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구글 에드센스 활용 가능성은 사실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만, 대신 구글 퍼블릭 데이터는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보였습니다.

구글 퍼블릭 데이터는(Google Public Data Explorer)는 일반인은 이 서비스에 자신의 데이터를 업로드해 시각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OECD 등이 공개한 정보를 이용해 그래프와 챠트로 작성해 자신의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통계 결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답니다.

또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도 데이터셋 퍼블리싱 랭귀지(DSPL)이라고 불리는 XML 기반 서식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사전에 준비해 퍼블릭 데이터 익스플로러의 마이 데이터셋 코너에서 업로드하면 그 결과를 시각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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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과 핸드폰 2011.03.22 14:43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2. 만만:D라이프 2011.03.29 10:24 address edit & del reply

    비영리 일을 하고 있고 IT와의 결합에 관심이 많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촌놈 블로거, 블로그 덕분에 미국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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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②] 10: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는 행운을 얻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제가 지금 워싱턴에 와 있습니다. 한국에서 3월 15일(화)에 출국하였는데, 14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시간을 거슬러 왔기 때문에 워싱턴에 도착해도 여전히 3월 15일 오후 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쩐 일로 미국 수도에 가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겠네요. 사실 미국은 원래 제 팔자(?)에는 없던 곳입니다.

미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해본적이 없고,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미국에 와 있냐구요?

사실은 아름다운재단과 해피빈재단이 주최하는 비영리단체 활동가 해외연수에 참가하여 워싱턴에 왔습니다. 전국에서 80여명의 활동가들이 이번 연수에 참가신청을 하였는데 6명을 선발하였습니다. 대단한 행운을 얻은 것이지요.  

제가 이번 연수에 선발될 수 있었던 것은 블로그 활동을 꾸준히 해온 덕분입니다. 서류 심사 후에 면접을 할 때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지만, 가장 질문을 많이 받은 것이 블로그 활동에 대한 부분이었거든요. 결국 촌놈이 블로그 덕분에 미국 연수까지 오게 된 겁니다.

선발 절차도 간단치는 않았습니다. 서류 전형을 위해서 살아 온 이야기를 모두 풀어놓았구요. 서울에 있는 아름다운재단까지 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서울가서 면접 보던 날, 그날은 주변 사람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이 세상을 떠난 선배를 마지막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떠나면서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에 빚같은 것이 적지 않았답니다.

NTC를 잘 준비하기 위한 사전 모임도 무려 네 차례 진행하였습니다. 마산에서 서울까지 다녀오는 것이 힘들어 저는 두 번 참여하고, 두 번은 결석을 하였습니다. 모임을 할 때마다 NTC를 소개한 번역 자료 그리고 방문 기관 웹사이트를 살펴 본 자료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공유하였지요.

아무튼 영어도 잘 못하는 제가 미국에 와서 고생 좀 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참가자들이 다 저 처럼 영어로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 참가자 중에서 저를 제외하고는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저만 여기저기 숟가락을 걸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거구요.

2011 비영리 활동가 해외연수 ‘Globle Happy Log-人’

이번 연수의 정식 명칭은 <2011 비영리 활동가 해외연수 ‘Globle Happy Log-人’>입니다. 지난 연말 해피빈을 통해서 참가자를 공모하였고, 80여명의 신청자들 중에서 7명을 선발하였으며, 아름다운재단과 해피빈 재단의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이 이번 연수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연수 기간 중에는 워싱턴에서 2박 3일간 개최되는 ‘2011 Nonprofit Technology Conference’(NTC) 참가와 다섯 군데의 기관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 Nonprofit Technology Conference’는 3월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http://www.nten.org/ntc)

저희는 3월 15일 오후에 워싱턴에 도착하였으며, 16일에는 오전에는 Network for Good 이라고 하는 모금 전문 비영단체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링컨기념관 워싱턴 대성당, 올드타운 알렉산드리아 관광을 하였습니다.

17일(목)부터는 본격적인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2011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는 ①커뮤니케이션 ②IT ③프로그램 ④모금 ⑤리더십 이라는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약 80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주제는 많았지만, 미국 사람들의 발표를 제가 얼마나 알아듣고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어쨌든 토요일 오후에 2박 3일 컨퍼런스는 모두 마쳤습니다. NTC 참가 후기는 따로 몇 번으로 나누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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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3.20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촌놈(?)의 미국 여행기, 기대됩니다요..ㅎㅎ...

    • 이윤기 2011.03.20 19: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새로운 경험 많이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2. 무터킨더 2011.03.20 10:22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열심히 하면 미국도 갈 수 있군요.
    부럽네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 이윤기 2011.03.20 19:13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미국보다 독일이 더 가보고 싶은데요.

      무터킨더님이 소개해주신 독일학교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김용택선생님을 비롯한 한국선생님들께 독일 한 번 가보자고 바람잡이 하고 있습니다.

  3. 참교육 2011.03.20 10:5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경험을 하고 있네요.
    보람있는 시간 보내신 소중한 경험 기대하겠습니다.

    • 이윤기 2011.03.20 19:15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선생님.

      삼일 동안 안 들리는 영어를 들으면서 공부하려다가 스트레스 잔뜩 받았습니다. 뭔가 많이 배우고 보람을 가져가야 한다는 부담을 털고 즐겁게 지내다 가려고 합니다.

  4. Mrs.Darcy 2011.03.20 11:45 address edit & del reply

    DC가 제일 예쁘기 시작할 때 가셨군요. 시간이 되신다면 tidal basin과 알링턴 cemetery 가보시길 추천해요. ㅎ

    • 이윤기 2011.03.20 19:23 신고 address edit & del

      토요일 오후에 DC 공영자전거(빨간 자전거)를 빌려타고 포토맥 강변을 따라서 링컨 기념관과 스미소니언 박물관 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활짝 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구요. 양지 바른 쪽에 있는 '자목련'이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군요.

      알링턴 묘지는 다녀왔구요. 제퍼슨 기념관,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이 있는 ‘Tidal Basin’ 주변으로도 자전거를 타고 구경을 하였습니다.(여쪽이 ‘Tidal Basin’맞지요)

      아직 벚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봄이 아주 가까이 와 있더군요.

      그런데, 워싱턴 벚꽃이 일본과 미국이 조선과 필린핀을 나눠 먹은 가쓰라-데프트 밀약의 선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나니...많이 씁쓸하더군요.

  5. 탐진강 2011.03.20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미국은 가본 적이 없지만 한번 정도 가보는 것도 좋겠지요

    • 이윤기 2011.03.20 19:2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제 평생에 뭐 미국에 두 번 갈 일이 있겠습니까? 적게 자고 많이 놀고 많이 다녀 보려고 합니다.

  6. 빠리불어 2011.03.20 17:39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넘 멋지다..

    좋은 시간으로 가득 채워 돌아오시길 바래여~~ ^^*

    아, 부럽당~ ㅎㅎ

    저도 블로그하면 한국 보내줄까여? ㅎㅎㅎㅎ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여, 윤기님 홧팅 ^^*

    • 이윤기 2011.03.20 19:24 신고 address edit & del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것이 행운이라고 하지요.

      이번에도 그 말이 딱 맞았던 것 같습니다.

  7. 허정도 2011.03.21 08:51 address edit & del reply

    유익한 여행되기 바라며 그곳에서 보고 느낀 글 기대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이윤기 2011.03.21 20:09 신고 address edit & del

      여행의 새로운 경험들은 모두 유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5일 남았는데 좀 더 재미있는 경험하고 싶습니다

  8. cashbank 2011.03.21 08:5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경험자료 많이 올려주실꺼죠??
    화이팅 입니다. ㅎ

    • 이윤기 2011.03.21 20:08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자잘한 이야기라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 긱스 2011.03.21 09:17 address edit & del reply

    앞으로 올릴 글이 더 기대되는군요 ^^ 잘 다녀오시길..

  10. 김천령 2011.03.21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미국에 가셨군요.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이윤기 2011.03.21 20:0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천령님

      멀리 와 있으니...실제 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지나간 느낌입니다.

  11. shsh 2011.03.21 20:34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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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port stephens accommodation 2011.11.17 21:30 address edit & del reply

    서울가서 면접 보던 날, 그날은 주변 사람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이 세상을 떠난 선배를 마지막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떠나면서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에 빚같은 것이 적지 않았답니다.

  13. Refinance Mortgage Rates 2011.12.11 04:39 address edit & del reply

    네 정이 넘 든 것 같아서 좀 걱정이기도 합니다. 건강하세요. 참 미국에는 비 많이 안오나요? 여긴 난리랍니다.

  14. Buy PhD Thesis 2011.12.11 04:40 address edit & del reply

    네 맞아요. 그래서 아기들은 엄마품에서 키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15. DiscountCoupons 2011.12.11 04:40 address edit & del reply

    엄마처럼 잘 돌봐주시니 그렇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이야 성장과정이 있으니...ㅎㅎ

  16. lloyd claycomb 2012.05.30 14:14 address edit & del reply

    들은 엄마품에서 키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17. icc t20 world cup 2012 2012.09.05 20:23 address edit & del reply

    我很感谢有用的给你。

죽어가는 도시 살린 기적의 1마일, 나하 국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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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열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행 삼일 째 오전에 카데나기지와 찌비치리 동굴을 다녀온 후 오후에는 히메유리 평화기념자료관과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과 자료관을 다녀왔습니다.
 

숙소가 있는 오키나와시로 가기 전에 오키나와 현의 가장 중심가인 ‘기적의 1마일’이라고 불리는 나하 국제거리에 들렀습니다. 원래는 마지막 날 오전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중심가 번화가의 경우 밤 거리가 구경할 것이 더 많다는 여행 참가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여행사에서 준비해 준 버스는 7시에 일정이 끝나기 때문에 나하시에서 오키나와시까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시외버스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8시 30분에 막차가 있더군요. 시외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거리를 돌아볼 시간이 너무 부족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택시를 타기는 요금이 너무 부담스러웠구요. 택시 1대에 우리돈으로 대략 20만 원쯤 요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택시 4대는 나눠타야 하는 인원이니 택시를 탈 수 는 없었구요. 결국 관광버스 기사에게 약간의 추가 비용을 주기로 하고 밤 10시까지 3시간을 연장하였습니다.
 

나하국제거리 입구 오키나와 현청 건너편에 있는 쇼핑몰 7층 뷔페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국제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오키나와현 최고 번화가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주말이 아닌 탓인지 미군들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구요. 그렇지만 가게들은 모두 환하게 불을 밝히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식당과 술집에는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대략 1마일쯤 되는 ‘국제거리’를 걸어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나하(那覇)시는 인구 삼십 만의 오키나와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추도시입니다. 그중에서 국제거리는 나하시의 중심 시가지이며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거리입니다. 그러나 2000년을 전후하여 시외에 대형유통점이 들어서고 도심인구가 감소하면서 상업이 정체되는 공동화 현상을 겪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하시 도시재생 사업이  세계적인 성공사례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거리를 비롯한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교통체계를 편리하게 정비하고 주민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주력하였다고 합니다. 모노네일과 버스를 포함하는 공공교통 체계를 만들고, 도로망을 정비하여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국제거리를 중심으로 거리 정비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시민의 휴식장소, 커뮤니케이션공간, 축제 공간 등 그 지역의 상징이 되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인도 폭 확대, 도로의 타일포장, 전선지중화, 보행자 쌈지공원 등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 사진 속 병에는 뱀이 담겨있는데 일본 사람들 중에도 이런걸 좋아하는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특히 폭이 넓어진 인도 때문에 여유로운 보행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하 국제거리는 한가롭게 거리를 걸을 수 있을 만큼 넓은 인도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상인연합회가 중심이된 국제거리 업그레이드 사업은 상점가를 활성화를 목표로 차양, 파라솔, 기념물 설치 등의 사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아열대기후 지역이기 때문에 차양 설치에 대하여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가로수와 조화를 이루어 거리 전체를 쾌적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국제거리 주변의 주차장을 정비하여 자동차의 접근을 개선하였으며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보도 불법주차를 막기 위하여 주차장도 정비하였답니다. 아울러 보행자 통행형 쇼핑몰을 조성하여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나하시가 일부 건물을 매입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을 배치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은 오키나와 문화를 보여주는 다목적 홀(소극장), 오키나와 예술가들의 레슨 룸, NPO활동지원센터, 창업가 지원 및 인재육성을 위한 SOHO지원시설 등이 해당됩니다.  위 사진으로 보시는 건물의 이름은 공모를 통해 ‘텐부스 나하’로 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둘러보니 별로 대단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우 이 정도 노력으로 구도심이 다시 활성화 되었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도 많은 도시들이 구도심 활성화에 매달리고 있지만, 쉽게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박 겉핡기로 둘러기는 하였지만, 어쨌든 나하 국제거리의 경우 눈으로 보기에 뭐 별 뾰족한 것도 없어보이는데, 도심활성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행자들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은 갖추고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이국적인 오키나와의 문화를 경험하고 오키나와 특산품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더군요.

만약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나하 국제거리는 가급적 주말을 이용하여 둘러보도록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관련 포스트>
2011/03/19 - [여행 연수] - 죽어가는 도시를 살린 기적의 1마일, 나하 국제거리
2011/03/18 - [여행 연수] -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
2011/03/16 - [여행 연수] - 평화를 위해 전쟁을 기념하는 곳, 오키나와 평화 자료관
2011/03/12 - [여행 연수] - 오키나와, 깊은 바다 속 여행, 츄라우미 수족관
2011/03/11 - [여행 연수] - 꽃다운 소녀들의 죽음을 기억하는 이유는?
2011/03/06 - [여행 연수] - 천연설탕에는 벌레도 생긴다?
2011/03/01 - [여행 연수] -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 도시, 카데나 기지
2011/02/27 - [여행 연수] - 오키나와 자연식당 시마나(島菜)
2011/02/26 - [여행 연수] - 오키나와 100년 된 옛집, 음식 맛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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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9 - [여행 연수] - 동아시아 평화의 교차점 오키나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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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
  1. 허정도 2011.03.20 01:50 address edit & del reply

    나하와 마산의 차이는 관광객의 수 아니겠습니까?

    • 이윤기 2011.03.20 19:3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럼 마산을 나하처럼 살릴 수는 없겠군요

  2. 알폰소 2014.01.29 06:46 address edit & del reply

    문제는 관광객 수가 문제가 아니라 환경을 정비한 후에 지가 자연 상승 등으로 인해 상가의 월세 상승을 불러오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는 건물주는 당연히 돈 더 받을려고 하구요 일본의 경우는 거리 정비후 지가 상승이 되어도 그대로 같은 금액을 받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그러면 당연히 벌이가 적은 상가는 퇴출이 되고 그중에 그지역에서 벌이가 가능한 상가들만 남게 되죠...
    사회운동 하시는 분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데...대부분의 사회문제는 국민성에서 온다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외국에서 카피를 한다고 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르면 다른 시스템이 필요하드는걸 우리는 잘 모르고 있죠...

    • 이윤기 2014.01.29 08:54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감합니다. 그러나 반대의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국민성과 시스템은 상호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국민성에도 영향을 주고, 또 국민성이 다른 시스템을 만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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