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851 먹거리뿐 아니라 상조도 협동조합이 생겼습니다. 지난해 연말, 한겨레 신문에 한겨레두레공제조합 '상포계' 박승옥 대표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12월 8일 영면한 리영희 선생의 장례식을 한겨레두레공제조합 상포계 직원들이 맡았다는 내용이 기사에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더군요. 박승옥 선생은 녹색평론에 실린 글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2010/10/29 - [책과 세상/책과 세상 - 생태, 환경] - 석유로 지탱하는 세상, 석유가 떨어지면?)라는 책을 읽고 아주 많이 공감하였지요. 에너지운동 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었더니 이번 한겨레 신문에는 뜻밖에도 한겨레두레공제조합 상포계 대표로 소개되었더군요. 한겨레두레공제조합 상포계(이하 상포계)는 박승옥 선생을 비롯한 협동조합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만든 대안적 상조조직이라고 합니다. 이윤추구를 목.. 2011. 2. 9. 진보가 밥 먹여준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 3년을 보내는 동안 민주정부 10년의 역사가 물거품이 되는 듯하여 답답하고 불쾌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촛불도 들고 거리에도 나서보았고, 길바닥에 드러누워도 보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되었고, 4대강은 모두 파헤쳐졌으며 민주주의를 거꾸로 후퇴시키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불쾌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실의에 빠진 386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신저를 전하는 두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오연호 기자와 조국 교수입니다.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한 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서는 가치를 정립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세력을 형성하여 세상을 바꾸자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그런 책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였습.. 2011. 2. 8. 이성계 목을 연상하며 썰었다는 조랭이 떡국 설날에 흰 떡국을 먹는 의미는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며 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겨울이면 떡국을 많이 끓여 먹습니다. 집에서 떡국 떡을 만들어야 한다면 아주 번거로운 일이겠지만, 요즘은 생협매장에서 썰어서 포장해놓은 떡국을 팔기때문에 조금도 번거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라면처럼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간편식에 속합니다. 손님이라도 오면 계란지단도 부치고 하지만, 평소에 가족끼리는 멸치 육수를 끊인 후에 날계란과 참기름을 발라구운 김 한장(이것도 생협에 팝니다)을 잘라 넣으면 OK입니다. 라면 못지 않게 간단히 끓일 수 있지요. 지난 설에는 흰가래떡을 얇게 썰어놓은 보통 떡국 말고, 난생처음 조랭이 떡국을 먹어보았습니다. 후배에게 '조랭이 떡국' 설 선물로 받.. 2011. 2. 7. 오키나와, 미군기지가 있어 더 위험한 땅이다 오키나와 여행 이야기, 다섯 번째 입니다. 오늘은 이번 여행기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 강연을 소개합니다.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를 처음 알게된 것은 녹색평론을 통해 국내에 출간된 라고 하는 긴 제목의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이 책은 전쟁과 평화, 평화헌법, 경제성장 그리고 빈곤과 발전, 직접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 경제민주화, 국가의 폭력성에 관하여 새로운 지식과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과잉발전을 중단하고 '대항발전'을 추구하자는 그의 주장과 선거보다 제비뽑기과 훨씬 더 민주적이라는 주장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쓰지 신이치로 교수와의 대담집이 국내에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아온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의 살아온 이야.. 2011. 2. 6. 민중미술의 선구자 케테 콜비츠 오키나와 여행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소개하였던 오키나와 사키마 미술관에서(2011/01/29 - [여행 연수] - 전쟁의 진실을 전하는 예술의 힘, 사키마 미술관) 민중미술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독일 작가 케테 콜비츠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사키마 미술관에서 케테 콜비츠의 작품을 볼 때까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에 콜비츠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콜비츠가 여자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인 저의 눈에는 작품만으로 작가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해낼만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키마 미술관의 전시작품은 삶과 죽음, 인간과 전쟁, 깊은 고뇌, 그리고 이를 넘어서는 평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관된 주제의식 때문에 일본 작가인 마루키 부부의 .. 2011. 2. 5. 롯데마트는 당신의 출입을 다 알고 있다?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 앞 횡단보도를 살펴보고 왔습니다.(롯데마트앞 횡단보도 제자리로 옮길 수 있다) 창원광장 방향으로 무단으로 4m가 옮겨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는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지하보도도 직접 걸어보고 횡단보도도 건너보며 사진을 찍었지요. 차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롯데마트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문제의 횡단보도와 지하보도를 살펴보고 롯데마트를 빠져나오는데, 주차장 출구에서 제 차량 번호가 촬영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창원시청이나 유료주차장에서 차량번호를 촬영하여 주차시간을 계산하고 주차요금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형마트에서도 출입하는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가끔 다니는 마산의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는 이런 시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런 .. 2011. 2. 2. 이전 1 ··· 327 328 329 330 331 332 333 ··· 4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