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학교와 아이들을 망친다 !
[서평]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가 쓴 1997년 산청간디학교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역사는 10년 만에 100개가 넘는 전일제 대안학교가 생겨났고,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홈스쿨링 그룹이 만들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만든 대안교육 10년 백서를 보면, 2007년 현재 전국에 있는 전일제 대안학교 수는 대략 110여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고, 대안학교 상근 교사 수는 899명, 그리고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5179명리라고 한다. 정부가 독점하는 학교교육의 주도권 밖에서 자유롭고, 민주적인 공동체 교육이 일루어지는 큰 흐름이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대안학교 다니는 학생 수는 전체 초, 중, 고, 특수학교 재학생의 0..7%에 불과하다고 한다. 따라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대안학교는 특별한 사..
2009. 4. 17.
"수구세력에게 5년을 더 내줄 순 없다."
25일,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주최한 시민논단에 성공회대학교 한홍구 교수가 강사로 왔습니다. 한국사를 전공한 한교수는 과거 역사에서 오늘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들면서 우리 앞에 놓인 희망과 절망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현수막에 쓰인 것 처럼, "희망이 절망의 산을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시민논단, 시민대학, 시민역사학당 등 여러 이름으로 진행된 YMCA 시국강연의 역사는 20년이 넘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암울했던 시기에 문익환, 김진균, 한완상 같은 분들이 강사로 오는 날이면, YMCA 회관은 민주주의에 목마른 시민들로 가득하였고, 회관 밖에는 경찰과 전경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어제 시민논단엔, 최근 10여년 사이에 가장 많은 시민, 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중간에 드문 드문 빈자리가..
200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