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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211

엉터리 점자블럭 지적해도, 소 귀에 경 읽기? 경남지역 블로거들이 엉터리 점자보도블럭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는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경우에만 살펴보지만, 블로거 '천부인권'님의 경우에는 엉터리로 시공하는 점자보도블럭 문제를 꾸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실비단안개'님의 경우에도 진해에서 엉터리로 시공되고 있는 점자보도블럭 문제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옛진해시청을 찾아가서 모두 재시공하도록 하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셨지요.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지역 활동가의 블로그 활용' 경험을 발표 할 때면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사례입니다. 점자보도블럭 설치에 관해서는 제가 아는 사람 중에서는 '천부인권'님이 가장 전문가입니다. 함께 길을 걸어가면 '여기는 뭐가 틀렸고, 이건 뭐가 잘못되었고...' 척 보면 다 압니다. 아무튼.. 2011. 5. 13.
20년전 싹튼 꿈을 예술로 펼치는 작가, 배달래 배달래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를 보고... 춤과 미술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바탕 퍼포먼스, 개인적으로는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기 전에는 저런 것도 미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퍼포먼스가 끝난 후에 작가는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 아주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더군요. 추상미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배달래 작가의 퍼포먼스 역시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에 작가가 작품 제목을 알려주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더군요. 역시나 작가는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느껴 보라"고 하더군요. 작가와의 대화시간에 어떤 분이 자신은 너무 분석적이어서 이해하려고 애를 썼다고 하던데, 저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이해가 잘 되지는 않더군요. 느낌으로 전.. 2011. 5. 7.
철거비용만 6억인데...일단 뜯어내고 보자고? 돝섬, 남이섬 벤치마킹 제대로 좀 합시다! 통합창원시가 마산합포구에 속해 있는 오랫 동안 방치되었던 돝섬을 새롭게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낡고 오래된 유희시설과 콘도, 모텔 등 건축물을 오는 7월까지 모두 철거 할 계획이며 시민토론회를 열어 개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마산의 경우 워낙 시민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겨우 산책로만 정비하고 기존 시설물은 그냥 방치 되어 있는 지금 상태에서도 하루 평균 150~200명, 주말에는 하루 800여명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4일 블로거 선비님과 함께 돝섬을 갔던 날도 예상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있어서 깜짝놀라기도 하였고, 마산에 참 갈 곳이 없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창원시는 돝섬을 지속가능한 해상공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 2011. 5. 3.
KTX 창원에선 왜 빙빙 둘러 갈까? 지금 KTX를 타고 서울로 출장을 하고 있습니다.(이 글은 어제 KTX를 타고 가며 기차에서 쓴 글입니다.) 마산역에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여 오후 6시 29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390 열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마산역에서 동대구역까지는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기차가 흔들리지 않아 노트북으로 글을 쓰기 좋았는데, 동대구역을 지나고나니 속력을 제대로 내서 달리는군요. KTX가 제 속도로 달리니 고속버스 만큼 심하게 흔들려서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기 좀 어렵군요. 웬만하면 KTX 대신 고속버스를 타고다니는 편인데, 오늘은 저녁 7시에 서울시청 근처에 있는 Y연맹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KTX를 타고 갑니다. 마산역에서 서울까지 3시간 걸리는 KTX 평일 요금은 4만 7000원, 4시간이 .. 2011. 4. 26.
창원 용역실명제 환영, 엉터리 용역기관은? 창원시가 용역 남발과 엉터리 용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5월부터 '용역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하였다니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완수 시장이 지난 2월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용역비를 산출할 때 그 근거를 명확히 해서 올리도록 하라"고 지시한 뒤에 창원시 감사관실에서 용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온 모양입니다. 창원시는 용역실명제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내용의 불필요한 용역 남발을 막고 용역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용역보고서에 용역업체와 담당 국장 이하 공무원 실명을 기록하며, 창원시 공무원 전용 행정포털시스템 게시판에 용역 성과물 자료방을 개설하고 홈페이지에 용역자 실명과 용역 내용을 공개하기로 하고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 용역결과를 제출하여 투명성을 검증하.. 2011. 4. 23.
창원도시철도 매일 10만명 타도 적자라고? 창원도시철도 예상적자 규모 밝혀라 ! 시민단체의 재검토와 다양한 대안검토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사천리로 추진되고 있는 창원도시철도가 적자운영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난 4월 15일 한겨레신문 기사를 보니 창원시 담당자가 "기존 대중교통에도 보조금으로 적자를 메워 주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적자는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인구 100만명 도시에 매일 10만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예비타당성 결과도 믿기 어려운데, 매일 10만명이 승객이 도시철도를 타도 적자를 볼 수 있다는 더욱 놀라운 소식입니다. 놀라운 일은 그 뿐이 아닙니다. 창원시민 100만명 중에 10만명이 매일 도시철도를 타더라도(믿을 수 없는 예측이지만), 비용 대비 편익(B/C)는 여전히 0.88에 불과하다고.. 2011. 4. 18.
공무원 말대로 승용차 세워두고 도시철도 탈까? 경남도민일보를 비롯한 언론 보도(4월 14일-창원도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타당한가?)를 통해 창원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포함된 승객 예측 역시 믿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김해-부산 경전철과 한 번 비교해보겠습니다. 뭐 어차피 김해-부산 경전철과는 조건과 사정이 판이하게 다르지만 그래도 예측 승객 숫자를 한 번 단순 비교해 보겠습니다. 김해-부산 경전철 하루 4만명, 창원도시철도는 하루 10만명 이용? 오는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해-부산 경전철은의 하루 이용 승객 예측은 최고 5만2900여명에서 최저 3만5000여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창원 도시철도의 하루 이용승객은 10만명이나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 2011. 4. 15.
도시철도, 진짜 저탄소 녹색교통 맞나? 창원도시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추진이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올해 당장 1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도시철도 도입을 우려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에 보도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468억 원(국비 60%, 도비 20%, 시비 20%)을 들여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총 30.5km 잇는 공사라고 합니다. 당초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진해구 진해구청까지 이어지는 43.7km를 계획하였다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마산합포구 가포에서 진해 석동까지 30.5km 구간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총 공사비용도 줄어들었습니다. 언론.. 2011. 4. 13.
용역비용만 아끼지 말고 용역도 좀 아낍시다 ! 박완수 창원시장이 용역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지적하였다고 합니다.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창원시 간부회의에서 "앞으로는 용역비 산출 때 그 근거를 명확히 해서 올리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창원시에서 많은 용역을 추진하는데, 용역비를 어떻게 산정하느냐"라며 말문을 텄다. 그러면서 "물어보면 '정부 단가 기준이다, 전체 사업비를 고려한 것이다'라고 하는데, 나로서는 수긍이 안 된다"라며 "예를 들면 전체 공사비가 100억 원이니, 용역비는 10분의 1인 10억 원, 뭐 이런 식이다. 무책임하지 않나? 심지어 10분의 1을 넘는 경우도 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경남도민일보) 시장께서는 "앞으로는 용역비 산출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제시단가의 산출근거를 명확히 하.. 2011. 3. 7.
통합시청사, 용역 그만두고 정치적으로 결정하라 ! 통합청사, 용역으로 결정하는 것이 옳은가? 통합창원시의 가장 민감한 현안은 무엇일까요? 프로야구단 창단, 팔용터널, 행정구역 통합을 상징하는 대형조형물, 수정만 문제, 도시철도 문제 등 여러 산적한 현안이 있지만, 최대, 최고의 현안은 뭐니뭐니해도 '통합시청사' 문제입니다. 이것은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기 이전부터, 즉 옛마산, 창원, 진해시가 통합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최대, 최고의 쟁점이자 현안이었습니다. 사실, 3개시 행정구역 통합이 추진될 당시 최대, 최고의 쟁점과 현안은 통합시의 명칭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명칭문제는 쉽게 결론이 나버렸습니다.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하여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예상보다 훨씬 쉽게 '창원시'로 결정.. 2011. 2. 23.
롯데마트는 당신의 출입을 다 알고 있다? 롯데마트 창원 중앙점 앞 횡단보도를 살펴보고 왔습니다.(롯데마트앞 횡단보도 제자리로 옮길 수 있다) 창원광장 방향으로 무단으로 4m가 옮겨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는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지하보도도 직접 걸어보고 횡단보도도 건너보며 사진을 찍었지요. 차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롯데마트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문제의 횡단보도와 지하보도를 살펴보고 롯데마트를 빠져나오는데, 주차장 출구에서 제 차량 번호가 촬영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창원시청이나 유료주차장에서 차량번호를 촬영하여 주차시간을 계산하고 주차요금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형마트에서도 출입하는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가끔 다니는 마산의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는 이런 시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런 .. 2011. 2. 2.
세계 최초, 스마트폰 충전 기능의 공영자전거 오늘은 좀 늦은 소식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 오늘 이야기는 좀 지나간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통합창원시가 공영자전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정책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는 것에 맞추어 아주 발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스마트폰 충전 및 거치 기능이 있는 '미래형' 누비자(창원시 공영자전거)의 보급입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약점 중의 하나는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다시 충전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는 훌륭한 지도 어플과 네비게이션 어플들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공영자전거에 충전기능과 거치 기능이 있으면 아주 편리하게 스마트폰의 기능을 .. 2010. 12. 18.
행정구역 통합기념 세계적 상징물? 세계인이 웃을 일 행정구역 통합이 세계적 상징물을 만들일인가? 창원시가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 상징물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합니다. 시는 대규모 통합 상징물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1억 6000만원을 책정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창원시의 통합 상징물 건립 추진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통합 상징물 건립은 창원, 마산, 진해시가 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1호라는 상징성과 시민 일체감을 조성하는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통합시를 상징하는 대규모 상징물에 유독 집착하는 창원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상징물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통합 창원시 출범을 기념할 만한 랜드마크로 조형물 또는 미술관, 문학관, 음악관 등 다양한 형태의 상징물 건립계획을 지시하였다고 합니.. 2010. 12. 6.
주민이 참여하는 은행 털기 축제는 어떨까요? 옛 마산시 뿐만 아니라 통합 창원시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하는 은행나무 잎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낙엽과 은행열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공무원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를 치워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창원시 공무원이자 파워블로거인 임종만 선생님이 제가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두 편의 글을 읽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던진 질문 때문입니다. 2010/10/14 - [세상읽기] - 알맹이 빠지고 조경공사만 남은 임항선 그린웨이 2010/10/15 - [세상읽기] - 내집 앞 쌈지공원도 공무원이 관리해야 한다? .. 2010. 11. 9.
축제, 공무원도 일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창원 페스티벌 논란, 끝장을 봐야 한다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2010년 창원페스티벌을 둘러싸고 공무원노조와 창원문화재단 상임이사 간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와 창원문화재단 상임이사간의 공방이 없었다면, 대다수 시민들은 알 수도 없었던 여러가지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바람에 '창원페스티벌'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10월 25일자로 발행된 창원시보를 보면서 시민화합을 위한 이번 축제가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합 창원시 원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시민 여론이나 시민 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이렇게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벌어진 후에야 페스티벌이.. 201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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