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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6 애플 구글 다 바꿨는데...삼성은 뭐 하나?
  2. 2012.05.09 전직 대통령 재벌가는 미국 부동산 탐닉
  3. 2012.03.26 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26)
  4. 2011.06.09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3)
  5. 2011.06.08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2)
  6. 2011.06.07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9)
  7. 2010.12.17 부산-마산 전철 35분, 고속도로 정체 해결될까? (31)
  8. 2009.12.05 김장 2500포기 담은 신세대 아줌마들 (6)
  9. 2009.10.17 트위터 땜에 통신회사에서 내 돈 돌려받았다 (12)

애플 구글 다 바꿨는데...삼성은 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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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지난 3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딴거하자'라는 독특한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은, 혁신의 아이콘인 IT 업계에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이되는 화석연료나 위험한 원자력(핵발전)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2009년부터 그린피스가 미국 등지에서 진행한 ‘쿨 IT’ 캠페인의 한국판이라고 합니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를 뿜어내지 않는 IT 산업은 청정산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고에너지 산업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국내 기업인 네이버, 다음 같은 IT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을 운영하면서 막대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T기업들의 데이터 센터에는 수천, 수백대의 컴퓨터 저장장치, 백업 장치, 인터넷 접속 장비들이 24시간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고, 이들 기계 장비들이 뿜어내는 열을 식히기 위하여 냉방장치도 24시간 작동되고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1대가 형광등 40개 분량의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하니 IT 산업을 청정산업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실제로 미국에서는 그린피스의 ‘쿨 IT’ 캠페인으로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유명 IT 기업들의 변화를 끌어냈다고 합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대만, 네덜란드 등지에서 IT 기업들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약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뒤쳐진 감이 있지만 한국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IT 강국에 속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외국 사례들과 달리 국내 IT 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인식은 낙제점 수준이라고 합니다.  IT 산업의 발전으로 이들의 사용 전력은 급증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사용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가 이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앞으로 IT 산업의 에너지 소비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가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생산되고, 배포되고, 저장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린피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류가 생겨나서 2003년까지 사용했던 데이터의 양은 이제 이틀치 데이터양 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이렇게 사용하는 데이터의 양이 전 세계 해변모래알 수인 ‘7해 50경 개’의 57배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국내 데이터 센터의 경우, 2013년 기준 약 26억 kWh 의 전력 소모하고 있습니다. 전력사용량이 연평균 45%씩 성장(2006년-2008년)하고 있는 수치로 보아, 데이터 센터의 전력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데이터 생산량이 끝없이 끝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장래에 환경단체들은 데이터 폐기 운동을 벌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환경 단체들이 불필요하게 집안에 쌓아두고 있는 물건들을 재활용, 재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어쩌면 앞으로는 불필요하게 축적되는 데이터들을 폐기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이터 다이어트 시대 멀지 않았다 !


그린피스에 따르면 국내의 일부 IT 기업과 글로벌 IT 기업들은 이미 3년 전부터 이러한 정보들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 2011년 12월, 페이스북이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

• 애플은 2012년 5월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했고, 이베이는 같은 해 6월에 석탄전기 에너지 사용을 중단 

• 구글은 2013년 5월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했고, 애플은 같은 해 11월에 제조공장에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도입

• 2014년, 아마존은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


그린피스와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약속한 애플은 이미 미국 내 자사 데이터센터 모두를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제조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같은 기업들도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의 에너지 소비추세로 보면 화석 연료로 만들어지는 전기와 핵발전소를 가동해서 만들어지는 전기는 갈수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한국 IT기업들이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도 재생에너지로의 변화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더군요. 


그린피스의 이번 캠페인 타켓은 삼성 SDS, LG CNS, LG U+, 다음카카오, SK C&C, KT 등 국내 최고의 IT기업들입니다. 그린피스는 이들 기업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력 사용량과 전력원, 데이터센터 서버룸 규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공개해야 합니다. 데이터 센터를 환경 친화적으로 설립하거나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지구를 위한 선택을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은 단순히 전기를 아끼자는 캠페인이 아닙니다. 절전보다 더 중요한 전기소비 방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입니다. 막대한 이윤을 거둬들이고 있는 IT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라는 독촉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린피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참여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합니다. 딴거하자 검색 캠페인, 딴거하자 인증샷 캠페인, 딴거하자 SNS 공유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 작은 관심으로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사이트  http://changeit.greenpeacekorea.org/


※ 이 포스팅은 그린피스에서 제공 받은 자료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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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재벌가는 미국 부동산 탐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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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이 연루된 이른바 BBK사건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사돈가의 불법 거래,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두환, 노태우 쿠데타 세력, 박정희 시절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이후락, 김형욱 그리고 차지철, 박태준 등 권력자들, 효성, SK 등 재벌 기업들의 기가막힌 불법 해외부동산 투기를 고발하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대저택들과 호화 콘도들을 미국 땅에서 사들이는 권력자들과 재벌의 추악한 모습을 폭로하는 책입니다. 재미교포이자 1인 미디어인 블로거 안치용이 쓴 <시크릿 오브 코리아>가 바로 그 책입니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블로거 안치용이 쓴 책 제목이면서 동시에 그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는 2009년 8월부터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시작하였는데, 저는 한 달쯤 지났을 무렵 우연히 저자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청와대 수석이었던 김병국의 과거 미국 국적 취득 문제와 부동산 불법 매입과 관련된 폭로 그리고 정계, 재계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에 대한 폭로가 세간의 화제가 되기 시작 할 무렵이었습니다. 

 

블로그 개설 후 한 달 무렵 지났을 때였는데, 어마어마한 폭로 내용에 비하여 방문자가 적은 것이 안타까워 제 블로그를 통해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소개한 기억이 있습니다. 불과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그가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국내 정·재계 유력인사들과 언론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블로그가 되어버렸습니다.

 

미국에 불법 콘도 없으면, 재벌·권력자 아니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2012년 5월 1일 현재 3백만 명이 훨씬 넘는 누적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고, 3816개의 탐사보도 기사와 원본 자료들이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한편, 신간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저자가 2년 반 동안 블로그에 쓴 글 중에서 이명박과 BBK 관련 글들 그리고 재벌과 전직 대통령, 정계 인사들의 불법적인 해외부동산 취득을 집중적으로 밝힌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뉴욕 맨해튼과 하와이에 불법으로 구입한 콘도 하나씩 갖고 있지 않으면 재벌 혹은 권력자 축에 끼일 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재벌과 권력자들의 면면을 한 번 볼까요?

 

먼저 이명박 사돈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일가와 조석래 효성 그룹 일가, 노태우, 전두환의 자식들인 노소영, 최태원, 전재용, 박상아, 전재민 그리고 박정희 큰딸인 박재옥까지과 전· 현직 대통령관련 친인척들입니다. 다른 대통령 자식들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노무현 대통령 딸 노정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독재 정권의 2인자 그룹으로는 김형욱, 이후락, 차지철 그리고 박태준이 본인 혹은 자녀와 가족들이 미국에 불법으로 대저택과 맨해튼 콘도 등을 취득하였습니다. 재벌가로는 금강제화 김성환, 이익치, 김영완, 한화 김승연, SK 최기원 등의 이름이 나오고 가수 박진영도 등장합니다. 한솔그룹, 심텍, 한진그룹, GS그룹 등은 하와이 별장 구입에 나섰다고 합니다.

 

저자는 특히 와이키키 워터마크 콘도는 한국 부자들의 불법·부패를 상징하는 부동산이라고 주장하는데, 모두 212채인 이 콘도 가운데 적어도 절반 이상은 소유주가 한국인이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 대부분은 불법으로 이 콘도를 매입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불법이라는 것은, 첫째 외국환관리법이 허용하는 규모보다 훨씬 막대한 돈을 해외로 빼돌려 부동산을 매입하였다는 것이며 대부분 재벌들은 천문학적인 해외 불법 비자금을 동원하였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대부분의 부동산이 해외부동산 매입 자유화(2008년 6월) 이전에 매입에 매입되었다는 것입니다. 주거용 해외부동산 구입 한도가 없어진 것이 2006년 2월이고, 시세 차익 등 투자를 위한 해외부동산 매입은 2006년 5월 22일까지 불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08년 6월 2일부터 해외부동산 투자가 자유화 되었지만, 한국은행이나 외국환은행에 취득신고를 해야 하고 사후에는 취득보고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런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탈세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해외부동산 취득과 매도한 기록이 대규모로 누락되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법인세 등 세금은 모두 탈세할 수 있었던 셈입니다.

 

외환관리법 위반, 탈세는 기본 중의 기본

 

이 책에는 재벌과 권력자들의 불법, 탈법 부동산 거래 날짜, 등기상 소유주, 거래금액 등과 관련한 상세한 자료가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정보가 밝혀진 것은 저자 안치용의 저인망식 자료 발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이 잡듯이 뒤졌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적어도 6천여건 이상의 공문서를 살펴보았으며, 부동산 과련 글은 계약서와 등기서류에 근거하였으며 법정서류와 속기록 등에 기초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뉴욕 부동산의 경우 1960년 이후 현재까지 부동산 거래자 중 한국인의 성을 사용한 사람들 거의 모두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충격이었다. 소문보다 훨씬 더 심했다. 대통령의 자녀들, 재벌 일가들, 교수, 변호사 등 그들이 자신을 일컬을 때 사회지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뉴욕 부동산 불법 매입 사실이 고구마 줄기 당기듯 연이어 달려 나왔다."

 

이 책에서 자세히 파헤친 하와이 한국인 부동산들도 대부분 불법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투자용부동산 매입이 합법화 된 이후에도 취득신고와 세금납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법 부동산 취득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수백만 달러의 콘도와 저택을 구입하면서 많은 경우 은행 대출 등을 받지 않고 매입자금을 모두 현금으로 동원하였다는 것입니다.

 

안치용씨에 따르면 2001년부터 9년 동안 적법절차를 거쳐서 해외에 투자한 돈만 120조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못 되던 시절부터 입으로는 애국을 외치던 자들이 재산을 미국으로 빼돌려 해외부동산 투기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MB와 김경준 적과의 동침 왜 이뤄졌을까?

 

팟 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BBK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데, 나꼼수를 통해 방송되었던 '스위스 은행의 김경준 계좌에서 다스로 140억 원이 이체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낸 것도 저자의 활약 중 하나입니다.

 

"김경준 측은 2011년 2월 2일, 스위스의 크레딧스위스뱅크에 예치 중이던 알렉산드리아 인베스트먼트의 계좌에서 140억 원을 인출, 다스 측에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중략) 다스는 BBK에 투자한 190억 원 중 50억 원은 이미 돌려받았고 140억 원을 돌려받음으로써 투자금 100%를 되찾은 것이다. 그러나 다스가 140억 원을 돌려받은 사실은 약 3개월간 김경준과 다스 외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었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이 거래에 대하여 '적과의 동침'이었을 것이라고 하는 가설을 세웁니다. 소송을 통해 옵셔널캐피탈로 넘어가기 전에 김경준과 다스가 비밀 합의를 하였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 책 첫 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과 BBK소송의 전말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맨 첫 페이지에 나오는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관련대목입니다. 김경준은 2007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을 언급한 서류를 재판부에 제출하였는데, 이 서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6억 달러라고 주장하였다는 겁니다.

 

"한화로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MB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MB가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밝힌 380여억 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으로 재벌 총수의 재산에 못지않은 규모이다."

 

"김경준은 해당 서류 2페이지에서 MB가 사기, 뇌물, 돈세탁, 착취 등을 통해 6억 달러의 재산을 불법적으로 모았고 그의 재산은 형제와 처남 그리고 여러 법인들을 통해 은닉되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7월 청계재단을 설립하여 331억 원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하였지만, 김경준에 따르면 막대한 재산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김경준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여러 정황들을 밝혀놓았습니다.

 

오랫 동안 권력자들과 재벌들의 구린내 나는 소문을 추적해 온 저자는 대부분의 소문은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밝혀내야 할 사실들이 수두룩하다고 말합니다. 소문을 입증할 완벽한 증거를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500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권력과 부자들의 추악한 면을 한 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경이로운 탐사보도를 펼쳐가고 있는 저자 안치용의 블로그 시크릿오브 코리아(http://andocu.tistory.com/)를 방문하시면 끊임없이 새로 포스팅 되는 더 많은 기사와 자료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 - 10점
안치용 지음/타커스(끌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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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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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1년에 한 차례씩 TV 끄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1년에 한 차례씩 1주일 동안 TV 없이 지내면서 평소 삶을 되돌아보고, TV없이 지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TV끄기 운동을 여러 해 하면서 TV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게임기 같은 스크린을 가진 기계들까지 OFF하는 활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의 경험하면서 아이들에게 TV, 컴퓨터, 게임기 같은 기계를 일찍 경험하게 하는것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TV는 안테나 연결선을 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한 동안 주말에만 TV를 보다가 큰 아이가 고3이 되었을 때 아네나 연결선을 끊어버린 후에 아직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TV 없이 지내는 삶에 익숙해졌는지 가족 중 누구도 TV를 다시 연결하자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아들에게 휴대전화는 TV 못지 않는 백해무익의 기계입니다. 한 두가지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독성이 TV 못지 않게 심각합니다. 한시도 휴대전화를 내려놓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휴대전화가 없으면 심각한 금단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대학생이 되어야 휴대전화를 사주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시대의 '대세'에 밀려서 큰 아이는 고1, 작은 아이는 중 1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사 주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고1이 되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큰 아이만 휴대전화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큰 아이이게 휴재전화를 사주고 나니 작은아이도 휴대전화를 갖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하다군요. 결국 1년 후 작은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사주고 말았습니다.
"학교에 가면 아이들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 "요즘 휴대폰 없는 애들이 어디있냐?" 등의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더 이상 버티지 못하였지요.

사춘기 아들 녀석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형이 휴대폰이 없을 때는 함께 잘 견뎠는데, 제 형이 휴대폰을 사고난 뒤 결국 1년 만에 작은 아들도 휴대폰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 전화기 + 컴퓨터 + 게임기 + MP3 

다행히 둘 다 심각한 휴대전화 중독 현상은 보여주지 않았고, 큰 아이는 고3이 되었을 때 기특하게(?)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해지하였습니다. 
1년 동안 휴대전화 없이 잘 버틴 후에 수능이 끝난 후에는 새로 유행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을 마친 큰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중3이 되는 작은 아이 역시 스마트폰을 갖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군요. 청소년기 아이들이 스마프폰의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전화기 + 컴퓨터 + 게임기 + MP3 = 스마트폰 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지난 3월 초, 휴대전화 2년 약정이 끝나가는 작은 아이에게 미리 다짐을 받아두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대학생이 되어야 사준다. 휴대전화 약정 기간이 끝나도 이번에는 일반폰으로 바꾼다. 2년 후에 고3이 되면 형처럼 1년 동안 폰 없이 지내고, 수능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마"

이렇게 단단히 다짐을 받아두었고, 아이도 큰 반발없이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2년 약정 기간이 끝나면 새 기계로 바꾼다는 기대 때문이었는지 아이는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약정 기간이 끝날 무렵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새로 바꾸고 싶은 기계를 찾아놓더군요.

약정기간이 끝나는 날이 마침 토요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치를 보면서 그날 휴대폰을 바꾸러 가자고 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바꾸러 갔습니다. 시내에 휴대전화 매장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여러 곳을 둘러보고 결정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휴대전화 매장을 10곳도 넘게 다녔지만 아이가 인터넷에서 골라놓은 그런 일반폰(핏쳐폰)은 어느 매장에도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정기간이 끝났는데, 일반폰으로 기계만 바꾸고 싶다고 말하면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이나 직원들의 표정부터 싹 바뀌더군요.



매장에 들어가면서 "휴대전화 약정기간이 끝나서 폰 바꾸러 왔는데요"하면 사장님과 직원들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맞아줍니다.

"고객님 약정 끝나셨으니 스마트폰으로 바꾸실 거지요?"

"아니요. 아이가 사용할텐데 그냥 일반폰으로 바꿔주세요."

"고객님, 요즘 청소년들 일반폰하는 친구들 없어요. 우리 친구, 친구들 중에 일반폰 바꾸는 친구들 없지요"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과 직원들은 열에 열 모두 똑같이 이 대목에서 아비와 아들을 이렇게 이 간질 시킵니다.

"어휴 그래도 그냥 일반폰 보여주세요. 아이와 약속하고 왔어요"

"고객님, 요즘 일반폰은 별로 안나옵니다. 그리고 보조금도 적어서 다들 스마트폰 바꿉니다."

그러면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일반폰(핏처폰)을 꺼내서 보여줍니다. 일단 모델은 2~3종류 뿐입니다. 아이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둔 모양이나 기능이 마음에드는 그런 폰은 아예 없습니다.

끝내 일반폰을 보여달라고 하면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과 직원들의 태도도 싹 바뀝니다. "그때부터는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세요" 하는 태도가 확 느껴집니다. 아이 역시 휴대전화 매장에서 내놓은 전화기는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매장 10군데 넘게 다녀도 마음에 드는 일반폰 찾을 수 없어...

솔직히 제가 봐도 마음에 드는 전화기가 없습니다. 우선 모두가 폴더 폰입니다. 폴더폰이지만 액정도 시원스럽게 크고 무엇보다 숫자판이 굉장히 큽니다. 딱 봐도 노안이 찾아 온 50대 이상 스마트폰을 배우기 어려운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폰입니다.  

결국 10군데가 넘는 매장을 둘러 본 후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가족회의를 열었지요. 일반폰을 사주려고 10곳이 넘는 매장을 다녔는데 아이가 찾는 전화기는 아예 없고, 그나마 보여주는 전화기들은 내가 봐도 사고 싶은 것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여 스마트폰 구매를 늘이려는 상술이 뻔히 보였지만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아이는 휴대폰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 매장 사장님들과 직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스마트폰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결국 여러 매장을 돌아다닌 것이 별 도움이 안 되었던 것이지요. 억지로 기기 값을 부담하면서까지 일반폰을 사 줘도 별로 기뻐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긴 시간 가족회의를 한 끝에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조건을 달고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청소년 요금제 가입
▲ 3G 사용 금지, 와이파이 전용으로 사용
▲ 유료정보 사용 금지
▲ 학습시간, 취침 시간 스마트폰 사용금지

이런 조건을 달고, 스마트폰 청소년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였지만, 월 사용료는 일반폰응 사용하던 때에 비하여 2배 정도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일반폰 청소년 요금제가 2만 2000원이었는데, 스마프폰 청소년 요금제는 3만 4000원이었고, 부가세를 포함하면 대충 2배쯤 요금부담이 늘어나더군요.



청소년 스마트폰 구입, 매월 요금 부담 2배로 늘어...

결국 스마프폰을 구입하는 것 만큼 비싼 요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계값을 2년으로 나누어 매월 추가로 부담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셈이었습니다. 아이는 좋아서 입이 어쩔 줄을 모릅니다. 스마프폰 가진 친구들이 선호하는 모델의 제품을 구입하였기 때문이겠지요.

폰을 바꾼 후에 컴퓨터 사용 시간이 확 줄었습니다. 뭐 뻔한 일이지요. 새 스마트폰의 이런저런 기능을 익히느라고 정신이 없기도 하고, 곁눈질로 봐도 게임기로 아주 신나게 활용을 하고 있더군요. 자투리 시간을 게임으로 보내는 것이 못마땅하기는 하지만, 가족회의에서 정한 약속을 지키고 있으니 대놓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 상황입니다.

아들 녀석 폰을 바꿔준 후 지난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사와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이 휴대전화 기기 가격을 부풀려서 팔았다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보니 왜 일반폰을 구입할 수 없었는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관련 포스팅 : 2012/03/20 -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

결국 비싼 스마트폰을 팔아서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로 가입하도록 만들고,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기기값을 높게 책정하여 더 많은 이익을 챙겨갔더군요. 결국 저도 스마트폰을 팔기 위한 제조사와 통신사의 꾀임에 빠진 것이지요.

클레이셔키 교수는 사람들이 1조 시간이나 되는 자투리에 SNS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하였지만, 제 아들 녀석을 보면 스마트폰이 생기자 자투리 시간을 몽땅 게임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후회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결국  스마트폰을 사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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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bsu0553 2012.03.26 11: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핸드폰을 사러갔다가 무조건 최신폰, 고가폰만을 고집하고 그렇지 않은 핸드폰을 얘기하자 태도가 확바뀌는 잏을 경험해서 남일같지 않네요. 아무리 판매방침이라지만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3. kyun1518 2012.03.26 11:3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초등6~딸아이와 핸드폰땜에 한바탕 한뒤~ 제것이 망가져서 바꿔야 하는데~같이 쓰고 있었거든요~"우리는 핸드폰해줄맘이 전혀없다~"못박았더니~ 저랑 같이 쓰기로 하고 일반폰으로 바꾸기로 하여~매장엘 갔더니 일반폰 기기바꾸는데~ 30십이나 20십든다고 물건도 아예안나온다고~그렇게 얘기하면 스마트로 바꿀줄알고~어이없어서~내가 죽어도 일반폰 찾는다하고 나왔더니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 아이가 원하는 일반폰 바로 찾아서 바꿨습니다~소비자 선택권 없애버리는 나쁜사람들같으니라고~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나쁜사람들~열받아서 죽는줄알았네~^^

  4. 도전중 2012.03.26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예방 주사라 생각 하시고, 적응 시키는 건 어떨까요? 어느 순간 확 밀려오면 감당 하기 어려울 수도...^^

  5. 지나가는 2012.03.26 13:48 address edit & del reply

    보는 내내 부모님의 결단력이 돋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실천하는데에는 커다란 장애가 있으며, 또한 그것이 자신만을 향하는 결정이 아니라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그 장애는 더욱 클 것입니다. 또한 그 주변이 자신의 자녀라면? 무엇 하나 허투루 생각 할 수 없는 신중한 결정과 진행이 되겠지요. 아이들이 부모님의 의견에 잘 따라주니, 착한 아이들, 곧은 부모님과 현명한 교육을 하신 것 같습니다.

    허나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더군요. 저 아이들은 행복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요즘 세대의 아이들의 실상을 알고 접하는(저는 주짓수 체육관 관장입니다.) 입장에서 다수속에 편입되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혹은 앞서가는 통신기술의 발달을 누릴 자유를 박탈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제 경우에는 "TV 보지 말자, 기간을 두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 스마트폰은 백해무익, 아직 네 나이때에는 필요가 없을것이다." 라는 의견보다는, TV의 프로그램을 고르는 요령, 시청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대해 충분한 인지를 시켜 준 다음 자기 스스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별할 수 있도록 교육중입니다. 또한 이런점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다면 향후 올곧은 자기 주관을 통해 자립심을 가지고 조금 더 진취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부모님을 보니 자녀분들 나이가 적지 않습니다. 비록 학업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현 사회에서 아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곳이 PC방정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협소하다는 것에 사회에 먼저 나선 어른으로써 책임을 느끼게 되며, 통제를 통해 그러한 아이들의 고충에 짐을 얻는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님과 저의 교육관이 서로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자녀를 어느곳으로 보낼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이 어떠한 길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같이 서로 다른 길을 보여주는 글을 통해서, 길을 더 튼튼하고 올곧게 다져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latte 2012.03.26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설정해두면 오히려 피쳐보다 더 많은 제한을 걸 수 있는게
    스마트폰입니다만. 그럼에도 제가 청소년에게 피쳐폰을 권유하는 이유는 사용시간입니다. 옜날에 캔디폰이라는 이름으로 외견에 연필로 그림도 그려 다닐 수 있는 폰이 있었는데 이거 조카에게 줬습니다. 배터리 시간도 길고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에도 그렇게 문제는 없었고요. 아이팟은 사줬습니다만 :)

  7. 울며겨자먹기 2012.03.26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도 얼마전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네요 2년약정기간을 넘기고 근 3년을 사용하던 가족의 폰들이 버튼이 깨지고 터치가 안먹혀 어쩔수없이 폰을 보러갔지요..맞습니다 딱봐도 효도폰..효도폰이라하며 보여줍디다.그러니 중학생딸아이가 맘에 들어하겠어요? 에구 저같아도 그폰은 그럽디다 딸아이 남편 제것 이렇게 세개를하니 요금은 월 16만원..4인요금할때보다 두배로 뛴것이지요..좀있음 아들폰도 바꿔줘야할텐데 걱정입니다

  8. 공감백배 2012.03.26 15: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작년에 고 1이 되어서 급한 일이 이을 때 쓰라고 딸에게 핸드폰을 처음 사 주었습니다.그 동안은 아이가 필요없다고 해서 안 사주고 있었는데, 핸폰을 사러가니 매장에서 이런 저런 약정을 걸어 한 두달간은 비싼 요금제에 가입비인가 그런것까지 알뜰하게 챙기더군요. 두달 후에 그냥 일반 요금제에서 가장 싼 것을 했는데 실제로 한달에 거의 사용을 안해서 비용이 12000원이하 입니다. 애들사이에서 스마트폰 안가지고 잇는 아이들은 대화에서도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매 시간마다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친구들 보면 자신은 안 사길 잘했다고 합니다. 대신 절약한 비용은 나중에 대학가서 여행을 하거나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데 쓰라고 했습니다.

  9. 글쎄요... 2012.03.26 16:06 address edit & del reply

    TV나 스마트 폰이 '백해무익' 하다는 내용에는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만...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하는것 역시 좋은 건 아니죠...아이들과 얘기를 통해 결정했다지만...
    솔직히 자기가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아이들이...부모 말에 따를 수 밖에 없겠죠....

  10. zzz 2012.03.26 16:50 address edit & del reply

    어린시절 하루에 대부분시간을 게임하기도 했지만 게임이 백해무익하다는 의견은 좀 그렇군요..
    단순히 게임을 안하는 아들을 원하시는 건지요???
    뭐 암튼 통신사의 횡포에 관한부분은 글쓴이의 글에 동감합니다.. 아마도 올해안에 블랙리스트제도가 실시되면 이부분은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데 일단 지켜봐야 겠죠..

  11. ele 2012.03.26 17:31 address edit & del reply

    일반폰은 구할려면 구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매장에서는 스마트폰이 더 많이 남는 장사라 있어도 안보여주구요. 구할려면 온라인으로 하면 다양한 기종,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정말 많이 달라요.
    그래도 일반폰 신형은 안나온지 오래라...일반폰 이쁘고 기능좋은 건 노리폰, 롤리팝폰..10년도나 11년도 초반에 나온 뭐 이런 거일려나요. 그게 최대한 잘 구해줄 수 있는 일반폰이죠. 뽐뿌 온라인에서 구하거나, 아니면 가개통급을 세티즌이나 중고온라인거래로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일반폰+태블릿pc로 사용중이죠.

  12. 두아들엄마 2012.03.26 17:40 address edit & del reply

    중2 고 2두아들 스마트폰 인데요 미성년자라 기본14,000원짜리로 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와이파이 되는곳에서만 하던데요 저희집은 그것도 안되게 해놓았구요 주택이라

  13. oo 2012.03.26 18:51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폰의 가장 큰 폐해는 성인사이트 접속이 검색만 하며나온다는것,,,물론 게임은 말할것도업고,,아무리 필터링을 하고 성인인증을 거친다하더라도 골라가며 피해가는어플들도 많고,,사람과의 대화보다 혼자스마폰갖고노는게 편리함을 주는 폐해폰,,어느날 도서관에 중딩이 왓는데 책가방도 내려놓지않고 도서관들어올때부터 계속 스마폰 이리저리 터치돌려가며 몃시간째 그러고있습디다,,책가방그대로 맨채 책상에앉아 미동도없이 뚤어지게 스마폰만 게속,,,,,스마폰은 집에서할수없는 피시 티비,각종 성인사이트 접속등등 무궁무진한 제한이 풀리는것이죠,,,개념없는 학무모들 명심하세요!!!!!

    • 맞습니다. 2012.03.27 02:38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런 부분을 염려한답니다.
      밑에 댓글 다신분들 의견도 일리는 있으나,
      장과 단을 살펴보았을 때 단이 더 많은 건 사실이지요.

  14. 하모니 2012.03.26 19:49 address edit & del reply

    자녀에 대한 인권침해가 너무 심하시군요. 조심하세요. 요즘 아이들 인권을 무시하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시는 분들께 다구리 당할수 있습니다.

    • 나그네 2012.03.27 02:35 address edit & del

      원글님이 자녀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하다구요? 글을 읽고 받아들이는 건 개인차가 있지만, 가족회의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대로 하려했으나 봐뒀던 폰이 없어서 결국 최신형으로 사주셨다고 되어있네요.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지 아니하면, 자녀는 위아래를 몰라보고 사회에까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기에 전 원글님이 자녀교육을 잘하시는구나, 이렇게 느꼈답니다. 덧붙여 발달하는 현대사회에서 디지털문명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날로그시대로 돌아가야할 부분도 필요한 것같습니다. 요즘 막나가는 청소년들보면요....

    • 하모니 2012.03.27 08:58 address edit & del

      나그네님 전형적인 아날로그 꼰대시군요. 요즘세상에 자녀를 통제의 대상을 본다는 발언은 위험합니다. 자녀를 자신의 아날로그 취향에 마추지 마시고 인격체로 보고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곽노현 교육감 같은 분에게 민주화 당하실수 있습니다.

    • 오호라 2012.04.16 13:13 address edit & del

      지금 비꼬고 계신거 맞지요?
      인권이란 자신의 의무를 다했을때,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내에서 누릴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기본 생존권은 별도로)
      스마트폰을 갖게되는것,tv를 보게되는것.
      자신이 돈 벌어 스마트폰이나 tv를 샀다면 (이런건 범죄가 아니니까)못하게했을때 인권침해라할수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권 침해는 아닌듯.

  15. ㅂㅂㅂ 2012.03.26 21:53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은 빠르게 변하죠.
    저 국민학교 다닐때 티브이 카메라 포니 나올때인데
    지금 세상과 비교가 되겠읍니까
    공부하라고 책 사주고 공부하라 하지만
    책이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않죠
    님 아이들도 이미 다른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뒤쳐지는거죠
    무조건 공부해라 안사주는거보단 그걸 사용하면서도 빠지지 않고
    적당히 즐길수있게 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요
    그게 부모의 역할일수도......

  16. 징징이냐? 2012.03.27 03:02 address edit & del reply

    뭐 대단한 사상이라도 있는줄알았더만
    결국 돈아까워서 징징댄건가?
    청소년요금제,3G금지,유료정보금지 뭐 이딴거만 제한하고
    다 돈들어가는거 제한한거네
    그리고 스마트폰이 많이 나온다는건 그만큼 기업에 이득과
    소비지의 취향이 어느정도 맞으니 그렇게 나오는건데
    그렇게 생각이 확고하다면 디자인이고 노인들이 쓰는폰이고 간에
    효도르폰 사주면 되는거지 그리고 고장도 안난 핸드폰을 왜 바꾸는건지원
    중간중간에 특정핸드폰사진만 있는것도 그렇고 생각은 하고 글쓰는지 ㅉㅉㅉ

    • 기가 막힌다 2012.03.28 18:55 address edit & del

      지나가던 사람인데, 님이야 말로 정말 꼴불견이네요. 글쓴이의 글이 마음이 안 들면 다른 블로그로 가면 될 것이지 왜 이치에 맞지도 않는 말을 해대면서 눈꼴 사납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핸드폰이 나오는 거야 보아하니 블로거님이 아드님한테 베가 레이서를 사줘서 그랬을 것이고, 청소년요금제나 3G 제한은 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자녀의 학습 때문이라고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유료 정보 금지야 뭘 모르는 애가 잘못해서 많이 쓸 수도 있고, 쓸데없는 곳에 쓰는 걸 걱정해서 그런거지 뭐 돈이 아까워서 그렇겠습니까?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말인데, 정말로 단순히 수요 때문에 스마트폰만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하지 조차 않는건지. 이봐요, 스마트폰은 통신비가 많이 나와서 통신회사에 이득이고, 마진이 커서 제조사에도 이익이 큰 상품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요구하는 탓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 목적은 아니란 말입니다. 
      또, 고장이 나던 안나던 간에, 핸드폰 바꾸는 건 개인의 자유 아닙니까? 자동차도 꼭 고장이 나야 바꾸던가요? 옷은 꼭 해져야 새로 사고, TV는 꼭 안 나와야 새로 사던가요?

      제발 좀 님이야 말로 생각 좀 하고 사십시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더 부끄러워하는지는 생각도 못하는 님이요. 괜히 댓글 많고 다음뷰 높은 글에 와서 관심 받으려 하지 말고. 

  17. 안타깝군요 2012.03.27 03:0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전화를 온라인에서 싼 곳(뽐뿌나 오픈마켓) 찾아서 삽니다. 물론 온라인이라고 해봐야 다들 오프라인매장에서 장사하는거지만, 매장에 직접 가는것과, 좋은조건 걸고 등록된 정보대로 판매하는 온라인과는 전화기종이나 가입조건이 다릅니다. 오히려 오프라인이 "바가지" 쓸 확률이 높죠.
    전화기의 경우 기간이나 지역에 따라 할인제품이 있습니다. 그런 할인제품을 때맞춰 사면 가격도 싸고 가입조건도 자유도가 높습니다. 지금도 일부 모델은 스마트폰(성능은 꽤 떨어지지만)이라고 해도 가입조건 12개월에 할부금없는(현금완납폰) 제품이 있습니다. 이걸 표준요금제 쓰면 sk든 kt든 만원정도입니다.
    글 내용으로 봐선 처음 구입하려던 목적에도 벗어난데다, 통신사에 제대로 당했네요.
    메신저와 이메일은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쓰고 와이파이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화는 통화위주로 활용하면 한달에 2만원대에서 끝냅니다. 그러고보니 요 몇년동안은 12개월 공짜폰(완납폰)만 썼네요.

  18. 동이 2012.03.27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고민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주기도 뭐하고 안사주자니 추세에 늦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룰을 정하고 그 룰을 따를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나싶습니다.
    참 어렵네요...

  19. 역시 2012.04.11 22:07 address edit & del reply

    온라인 구매하는게 싼가봅니다...
    스마트폰 자유요금제치면 2년 노예만하면 피쳐폰이랑 같은데요...
    겔럭시 오래된모델들, 노키아, HTC, 옵티머스Q2등등요..
    저도 노키아 5800 공짜폰으로 쓰다가 바꾸려는 중이라서요...ㅎ

  20. 지나가는행인 2012.12.17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와이파이 전용이라..
    데이터는 쓰되 다 쓰지 마라고요? 데이터 기본으로 주는건 써야지.

  21. 짠돌이새끼 2013.01.21 19:20 address edit & del reply

    븅2신찐따냐 아빠새끼존나찌질하고 존나짠돌이네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구두쇠 아빠시네요 아빠소리듣고싶으면 행동이나잘해요 요즘시대에 스마트폰없는게 븅신이지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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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내놓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7500억 인하 효과가 고작 하루 18초 통화 할인 효과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는데요.

기본요금 1천원 할인 효과라는 것이 고작 하루 음성통화 '18초 효과'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할 때만 하여도 바다 건너 미국 소식을 몰라서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정부의 통신비 인화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뉴스가 건너왔네요.

관련 포스팅 2011/06/08 - [세상읽기] -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18초 효과 "18초 효과란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기본요금 1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의 효과를 말하는 것인데요. 기본요금 1천원 깍은 것을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한달에 고작 9분 15초, 하루에 18초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사업자측에서는 이번 통신비 인하효과가 7500억 효과라고 선전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인하 효과는 고작 18초 효과에 불과하는 것입니다."


바다 건너에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우습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애플은 지난 6일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메시지'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카카오톡처럼 애플 기기를 가진 사용자들간에 무제한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자세히 읽어보니 문자메시지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뛰어 넘는 서비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메시징 앱인 아이메시지는 iOS5에서 메시지와 사진, 비디오를 보낼 수 있고 여기서 나온 대화는 아이패드와 연동된다. 3G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메시지는 보낼 수 있는 메시지의 글자 수 제한이 없고 그룹 채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치 정보, 연락처 등을 전송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기기를 옮겨가며 대화할 수 있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올 9월이 되면 애플기기 사용자들 누구나 '아이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카카오톡만으로도 사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이라는 것이 '생색'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젠 애플까지 나서서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그야말로 '공염불'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공짜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고작 한 달에 문자 50건을 주고 어떻게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을 달랠 수 있을까요?

한국 정부와 사업자들의 요금 인하 발표가 '생색내기'라고 하는 것을 이번에는 애플까지 나서서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시켜 준 셈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제 곧 이동 통신사에서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줘도 안 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면서 국내 통신사들이 서비스하는 문자메시지를 써 달라고 애걸복걸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바꿔야 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아이메시지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통신사의 문자메시지는 영원히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오죽하면 통신시장을 개방하여 외국 통신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터져날올까요?

정부와 사업자들은 고작 18초 깍아주고 7500억 효과 운운 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본요금을 확 깍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지 않으면 소위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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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6.09 1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문자 메시지가 왜 유료라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에
    50개는 자는 애들 깨워서 떡 하나 준다고 성질 버려 놓는 거와 같은 거죠.

  2. 나무늘보 2011.06.09 13:08 address edit & del reply

    결국 한국시장은 외국계 통신사와 휴대폰기계에 잠식당할 겁니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짜고 지금까지 국민들을 우롱해 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틈을 애플이란 해외 회사가 잠식해 가고 있구요.

    배짱이가 개미를 이길 수 없지요.
    자기들끼리 신선놀음하다 이제서야 발등에 불떨어진걸 알았죠.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을 보면 엘지 삼성 합쳐봐야 얼마 안되죠...
    결국 제살 깎아먹고 앉아서 놀고 있었던 겁니다.
    이젠 국내 회사라고 국민들이 호락호락 팔아주지 않을겁니다.
    자업자득이죠.

  3. 조롱이 아빠 2011.06.09 16:42 address edit & del reply

    무료문자50건...이미 안써요...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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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사업자의 기본료 인하효과는 7500억?

지난주 정부와 여당이 합의하여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 최종안은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주장과 '생색내기용' 요금 인하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사업자측이 발표한 요금 인하 효과 역시 뻥튀기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이동통신 사업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분석한다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봐도 과장되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밝힌 기본요금 1천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00원(4인가구 기준 연 11만4,000원)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 사업자측에서 내놓은 자료이니 사업자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부각 시킬 수 있는 수치를 모아서 요금인하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자료 일겁니다.


그런데, 지난 연초에 정부부처가 발표한 물가종합 대책에 나온 자료와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발표가 있고 난 후 정부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TF팀을 꾸려서 무려 5개월이나 연구를 하여, 이번 요금 인하안을 만들었지요.

솔직히 TF팀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 물가종합대책 발표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당시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안정대책 중 핵심 내용입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월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월 약 2천원 이상 실질적으로 요금인하 효과 발생


당시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은 정부의 음성무료 통화 20분 이상 확대 정책이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대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한 바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관련포스팅 2011/02/01 - [소비자] -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한 달 20분씩 음성무료를 늘려주면 가입자들은 하루에 고작 40초씩 통화 시간이 늘어나는 '엉터리 대책'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언 발에 오줌누기' 같은 부실한 대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급기야 정부는 TF팀을 꾸려서 오랫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통신비 인하안을 내놨습니다.

"기본요금 1천원 인하, 무료 문자메시지 50건 제공"

뭐 이것도 처음에는 무료 문자메시지 50건만 제공하겠다고 결정하였다가 국민 여론을 의식한 한나라당의 정책위의장이 무료 문자메시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반발하자 겨우 기본 요금 1천원 인하안이 포함되었습니다.

소비자의 기본료 1천원 인하 효과는? 음성통화 하루 18초

자, 그렇다면 무려 5개월 동안이나 TF팀을 꾸려서 연구하고 활동한 결과를 한 번 평가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기본 요금을 1천원 인하 하는 요금 할인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1000원의 효과, 초당 1.8원의 표준 요금제를 적용하면 불과 9분 15초, 하루 18초 인하 효과


그렇다면, 이번 통신비 인하효과는 올해 초 통신위원회가 내놓았던 통신비 안정대책(무료 통화 20분 제공)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아니지요, 거꾸로 후퇴하였다고 해야 정확한 평가겠지요.

물가불안이 심각했던 지난 연초에는 무료 통화 20분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가 TF팀을 꾸려서 5개월 만에 내놓은 대책은 기본요금 1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인데,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한달에 고작 9분 15초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부와 여당이 숫자를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부와 사업자측 주장대로 문자메시지 50건 무료제공의 효과를 포함한다고 하여도 연초에 발표한 통신요금 안정대책에는 크게 미흡합니다.

사실, 카카오톡 같은 무료 메시지 서비스가 늘어나는 마당에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문자메시지 무료 제공을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제공'을 말 그대로 '생색내기용'일 뿐입니다.

결국,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무료문자메시지 50건 제공이라는 이번 통신비 인하안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은 매우 정당한 것입니다. 지난 1월 물가안정대책 보다도 훨씬 후퇴한 대책을 내놓고 '기본요금 1000원 깍아줬으니 군소리 하지 말라'는 하는 것과 다릅바 없습니다. 

요즘 반값 등록금이 이슈입니다. 조금만 힘을 모으면 제대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등록금 이슈에 통신비는 조금 뒷전으로 밀린 것 같습니다. 등록금 반값으로 낮추고 나면, 통신비 기본요금도 반 값으로 확 끌어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18초 효과... 18초 효과... 천원의 효과가 하필 18초, 참 기막힌 우연입니다. 다섯 달 동안 TF팀을 꾸려서 만들어 낸 것이 고작 18초 효과입니다. 18초 효과...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18초 효과입니다. 18초 효과. 발음 너무 세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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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6.08 10:03 address edit & del reply

    국민을 소비자를 거지취급하는 거죠.
    국민적인 반대운동같은 게 있었음 좋겠어요.

    • 이윤기 2011.06.09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요즘 등록금이 핫 이슈잖아요.

      등록금 싸움 끝나면...통신비 싸움도 다시 한 번 제대로 해야겠지요.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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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천 원 인하 하면서, 통신비 인하 효과는 2천억?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동 통신요금 부담이 대폭 늘어나면서 통신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확산되자,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요금 인하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발표한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지난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기본료 1천 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 인하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초에는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인하 방안을 마련하였다가 국민여론에 떠밀려 겨우 기본요금 1천원 인하방안이 추가로 포함되었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00원(4인가구 기준 연 11만4,000원)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업자가 주장하는 1인당 연간 2만 8000원 요금 인하는, 스마트폰 한 달 정액 요금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실제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일제히 기대에 못 미치는 ‘생색내기용 요금인하’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동통신 3사가 매년 사상 최대의 영업 이익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동 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원 대에 이르고, 올 1/4분기에만 1조 4천억 원 대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에서는 기본요금 3000원 인하, 혹은 기본요금 반값인하 등을 주장하였고, 또 스마트폰의 경우 다양한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지만, 이번 요금 인하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관련기사>
2011/05/25 - [소비자] -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2011/02/01 - [소비자] -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2010/12/15 - [소비자] - 무료통화라니, 돈 내는데 뭐가 무료야?
2010/12/22 - [소비자] - 공짜 아니다, 음성, 문자 이월해 달라 !



스마트폰 요금제, 문자 월 100건, 200건은 왜 없어?

특히, 최근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요금제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선택형 요금제를 살펴보면, 음성통화, 데이터, 메시지를 조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고, 월 5만 5천 원 이상을 내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 가입자들에게는 맞춤형 선택이 오히려 불리한 조합은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문자메시지의 경우 매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최소 선택이 월 250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선택형 요금제에는 문자메시지를 100건, 150건, 200건을 선택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게 참 교묘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문자메시지 사용이 확 줄어듭니다. 그러나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런데, 공짜로 주는 월 50건 무료로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유료 요금 최소 단위인 250건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번 선택형요금제로는 문자 월 100건, 150건은 아예 선택할 수 없고, 월 50건만 쓰던지 아니면 무조건 250건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문자메시지를 월 50건 이상 사용한다면 문자메시지를 사용을 줄이는 대신 음성통화를 늘일 수 있는 요금 구성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음성통화의 경우에도 최소 150분에서부터 200분, 250분 요금제가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면 350분, 500분, 650분, 900분으로 선택할 수 있는 통화시간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맞춤형 선택요금제라는 취지가 무색해집니다.

음성통화 시간별 요금 구성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월 150분에서 200분으로 늘이면 5천 원을 추가부담합니다. 그런데, 월 200분에서 250분으로 늘이면 3천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되고, 월 250분을 350분으로 늘이면 1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통화시간과 요금을 차등하였는지 짐작도 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 무용지물 가능성 높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를 내놨지만 ‘데이터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다른 맞춤형 요금제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데이터 무제한을 포기하고 데이터 500MB로 바꾸는 대신 얻을 수 있는 음성통화 시간이 고작 50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데이타 무제한을 포기하거나 문자메시지를 포기하고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현행 정액 요금제를 변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어차피 바꿀 수 없는 선택형 요금제를 만들어 놓고 '그래 어디 바꿀태면 바꿔보라'고 버티는 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무늬만 바꾼 이런 요금제도 때문입니다.

변죽만 울리고 말 것이 아니라 통신회사들의 중복투자로 인한 국가적 낭비와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고,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화 적게 하면 요금 많이 내는 희안한 요금제?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을 보니 더욱 기가막힌 보도가 있네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기본요금 1만원을 인하하는 표준요금제도가 통화량이 적은 소비자들에게는 2002년 8월에 출시된 LGU+ 미니 요금제보다 더 많은 요금을 물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통신요금 기본료 인하, 소량 이용자 혜택 적어)

물론 9년 전에 만든 LGU+ 미니요금제는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요금제도였고, 현재는 신규가입이 불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통신위원회의 기본료 1000원 인하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시켜주는 요금제 입니다. '미니요금제'처럼 획기적인 기본요금 인하 요금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눈치만 살피다 기본료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현재의 이동통신요금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대지 않은 탓에, 통화량이 적은 노인이나 실직자 등 경제적 약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방통위가 기본료를 안정적 수익원으로 삼는 이통사 수익구조에 손을 대지 못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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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6.07 11: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금제를 바꿔봤자 고객을 위한 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지들 좋게만 바꿀 뿐이지...

    • 이윤기 2011.06.09 11:03 신고 address edit & del

      말 그대로 생색만 내고 끝났습니다.

      하루 18초 통화요금 깍아주고...저도 스마트폰 쓰는데...선택형 요금제는 아무리 뜯어봐도 선택할 방법이 없네요.

  2. 한성민 2011.06.07 11:35 address edit & del reply

    몇달간 TF까지 꾸려 가면서 한 것이 고작 1,000원이라니....ㅜ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분한테는 도움이 전혀 안 될 것 같아요...
    한해 몇조원씩 이익을 내면서 새로운 투자라는 명목아래 끝까지 지겨 내었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이윤기 2011.06.09 11:0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기본요금 1천원, 음성통화로 환산해보니...하루 18초더군요. 겨우 18초 깍아준겁니다.

  3. 메신지 2011.06.07 16:40 address edit & del reply

    메신지 송수신료 원가 해봐야 0원인데..
    50건 주는건 뭐람?
    통신사들이 사용자들한테 적선하나?

    • 이윤기 2011.06.09 11:04 신고 address edit & del

      머지 않아...공짜로 줄테니...제발 국산 서비스 이용해달라고 하게 될겁니다. 애플이 아이메시지를 내놨더군요.

  4. 이나가키 사키 2011.06.09 19:12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방송을 듣고계시는 청취자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라디오방송 JBC 자유라디오의
    <라디오 익스프레스> 2부 뉴스캐치 라는 뉴스 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소개해도 될까요?

    • 이윤기 2011.06.10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소개하셔도 좋습니다.

      출처만 잘 밝혀주시면 되겠죠.

      재미있는 라디오 블로그 운영자시군요

  5. 지나가다 2011.06.12 13:50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이래서 아이폰이고 스마트폰이고 싫어해서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같이 어려운때에 5만5천원이 누구네집 개 이름입니까?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요금만 비싸다면 할말이 없죠. 기기값은 또 얼마인데요? 80~90만원이면 우스갯 소리로 컴터 본체 한대값입니다.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뭐라 하는건 아닌데 다들 돈이 남아도나 봅니다. 한달에 5만5천원씩 1년이면 66만원입니다. 그 돈이면 다른걸 사거나 뭘 해도 남는 돈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화면을 터치해야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휴대하기가 불편해 보이더군요. 옛날 핸드폰 같으면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녀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는데 요즘 터치폰은 지가 락을 해제하고 남에게 전화를 건다면서요? 이런 불편함이 있는 기기를 뭐가 좋다고 다들 너도나도 사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부산-마산 전철 35분, 고속도로 정체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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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산에서 부산(부전)까지 35분만에 간다

지난달 말(11월 26일) 국토해양부는 부산(부전역)~김해(진례신호소) 32.6㎞ 구간을 연결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부산, 김해, 창원, 마산 등 경남권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09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선정되면서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지난 7월 5일 SK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총민간사업비 1조 3397억원(고시금액, '08.7.1 불변가 기준)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201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 개통할 계획이며 개통 후 20년간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은 기존에 부전에서 삼랑진을 거쳐 마산으로 운행하던 경전선을 직선화하여 거리는 27.2km 단축(78.0→50.8km)되고, 이동시간은 56분(91→35분) 단축 시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창원, 마산 간 광역교통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여 남해고속도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남해고속도로 상습 정체 해소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해고속도로 상습 정체는 해소되지 않을겁니다. 부산-마산 복선 전철이 만들어지면, 부산(사상)~마산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승객들은 상당히 줄어들겠지만, 승용차 통행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주말 정체가 심각한데, 대부분 부산 도심과 마산, 창원 도심을 이동하는 출퇴근 인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부산에서 함안, 의령, 합천, 진주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거나 혹은 반대로 마산, 창원, 진주, 순천, 광양 등에서 부산 방향으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차량들이기 때문입니다.

남해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유발시키는 이들 차량들은 평일 출퇴근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부산-마산 복선전철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자동차를 두고 전철을 이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마산에서 부산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송정 등을 관광하러 가는 경우 부산~마산 복선전철 이용하여 빠르게 부산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부산에서 또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끼 때문에 결국은 승용차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2018년에 부산~마산간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마산-부산간 시외버스 운행은 상당히 줄어들겠지만, 남해고속도로 정체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상역! 서부산권의 중심 관문으로 새로 태어난다

한편, 이 구간에 철도역은 부전역, 사상역, (가칭)김해공항역, (가칭)가락IC역, 장유역 등 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사상역은 경부선, 부산지하철 2호선, 김해경전철, 사상~하단 도시철도 등이 연계환승되는 정거장으로서, SK건설 컨소시엄은 사상역 광장을 교통환승광장으로 조성하여 환승편의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이번 민자사업에 포함된 사상역은 경부선 사상역과 통합역사로 사용할 예정이고, 역 전면에 버스 및 택시승강장을 배치하였으며 김해경전철, 부산지하철 2호선 및 사상~하단 도시철도까지 지하로 환승이 가능토록 계획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SK건설 컨소시엄은 철도이용수요를 증대시키고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부선 사상역 상부에 판매수익시설 및 옥상공원을 설치하는 부대사업을 제안해놓았다고 합니다.




SK 컨소시엄 사상역 상부의 판매 시설과 역세권 개발 이익 노리나?

내년 봄 개통을 앞둔 김해~부산 경전철의 경우 예측 수요를 잘못 판단하여 연간 300 ~700억원의 적자 운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K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부산~마산 복선 전철의 경우 수요가 충분할까요?

예측 통행량이나 비용 편익 분석 결과 같은 자료를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하게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부산~장유 구간의 경우 출퇴근 승객이 확보될지 모르지만, 부산~마산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아울러 승객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기존 부산(사상)~마산(합성동)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승객이 전철으로 옮겨가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 이 구간 시외버스 노선이 대폭 축소되는 것은 불가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SK 컨소시엄은 왜 이런 사업을 시작했을까요?

제가 보기에 답은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국토부 자료에 겨우 1줄로 짧게 언급된 "
철도이용수요를 증대시키고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부선 사상역 상부에 판매수익시설 및 옥상공원을 설치하는 부대사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사상역을 비롯한 역세권 개발을 통한 개발 이익으로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봅니다.




창원시민들, 과연 환영할 일인가?

그렇다면, 창원시는 환영할 만한 일일까요? 어제 경남도민일보는 KTX,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빨대효과'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을 1면 머릿기사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2018년 개통하는 마산~부산 전철은 '빨대효과'를 일으키지 않을까요? 전철을 타고 35분만에 부산으로 갈 수 있다면, 생활권이 합쳐지는 효과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쇼핑, 유통, 문화, 레져 등의 산업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부산으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참으로 답답한 일 중 하나는 이런 일을 모두 국토해양부가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지방자치 역사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이런 결정이 대부분 중앙정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부산~마산 전철의 경우 통합창원시에서는 공론화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재벌 기업 중심의 컨소시움업체가 민자투자방식으로 사업을 벌인다고 하니 기가막히는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역주민의 생활, 생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이런 중요한 문제는 부산시와 통합창원시가 주도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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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s.Darcy 2010.12.18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지방과 관련된 중요 사안은 지방에서 결정해야한다는데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2. 2010.12.19 07: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만, 포스트의 일부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1. BTL에 대해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BTL과 BTO를 혼동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지금 마창대교라던지, 부산김해경전철이라던지 같은 수익보전으로 홍역을 치르는 사업을 BTO라 부릅니다. 민간이 건설후 국가에 소유권은 넘기지만,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뜻의 약자입니다.
    BTL은 민간이 지은 후 국가에 이 시설물을 리스(Lease)하는 것입니다. 국가는 민간사업자에게 약정한 기간동안 이용료를 지불하고 직접 운영하게 됩니다, 사실상 할부구매입니다. 민자사업자인 SK건설 입장에선 승객이 얼마나 오건 늘 약정한 시설 이용료를 받게되며, 수요예측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국가가 수익보전금을 치를 일은 없습니다.

    2.고속도로 이용객에 대한 예시가 잘못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해고속도로 상습 정체는 해소되지 않을겁니다. (중략)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주말 정체가 심각한데, 대부분 부산 도심과 마산, 창원 도심을 이동하는 출퇴근 인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후략)'

    주말의 교통수요를 바탕으로 예측을 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주말의 위락을 위한 시외 유동인구는 인구 과밀지에서 과소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수요에 맞춘 대중교통 공급을 위해 과밀지와 과밀지를 잇는데 적합한 도시철도를 놓는 것이 진짜 가능하다면 수도권에선 예시로 드신 주말의 남해고속도로보다 훨씬 더한 상황인 영동고속도로 주변엔 전철 노선이 대엿개는 있어야 합니다. 물론,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첨언하면
    '마산에서 부산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송정 등을 관광하러 가는 경우 부산~마산 복선전철 이용하여 빠르게 부산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부산에서 또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끼 때문에 결국은 승용차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요? 안생깁니다.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여가차 방문하는 수요는 도심에서 한곳에 계속 머물러 있는 법이 없고, 다른 부도심을 방문하는 일정이 보통입니다. '태종대만 보고 오겠다', 혹은 '센텀시티만 보고 오겠다' 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 주차난을 뻔히 알면서 차를 몰고 가는 도심행 행락객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더 개선해서 해결할 문제지 '그냥 자동차 몰고 가지' 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전철은 상용수요를 보고 설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예측이 어려운 간헐적 수요를 예시로 든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저는 서울에 있기에 그쪽 교통 사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고, 글에 밝히지 않으셨기에 주중의 남해고속도로 교통량이 어느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정부는 주중의 수요를 보고 통근전철을 짓기를 결정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3.사상역 복합역사 개발에 대한 의견의 전제가 잘못됐습니다.

    ‘내년 봄 개통을 앞둔 김해~부산 경전철의 경우 예측 수요를 잘못 판단하여 연간 300 ~700억원의 적자 운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K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부산~마산 복선 전철의 경우 수요가 충분할까요?

    예측 통행량이나 비용 편익 분석 결과 같은 자료를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하게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부산~장유 구간의 경우 출퇴근 승객이 확보될지 모르지만, 부산~마산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아울러 승객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기존 부산(사상)~마산(합성동)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승객이 전철으로 옮겨가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 이 구간 시외버스 노선이 대폭 축소되는 것은 불가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SK 컨소시엄은 왜 이런 사업을 시작했을까요? ‘

    ‘SK 컨소시엄은 왜 이런 사업을 시작했을까요?’ 제 댓글의 1번 문단을 이해하셨다면 이미 답을 찾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감인 것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 BTL방식이 어떤 것인지 정확한 이해를 하지 않은 채 대단히 자극적인 방향으로 결론을 이끌어 나간 것입니다.

    그것은 ‘국토부 자료에 겨우 1줄로 짧게 언급된’ 부분을 지나치게 침소봉대 하신 것부터 시작합니다. 재벌기업의 부동산 개발은 ‘유착’, ‘특권’ 이란 단어와 버무려저 여러모로 흥미를 자아내게 하지만, 민자역사 사업은 오로지 유동인구만 바라보고 제한사항이 많은 국유지를 임대받아 벌이는 사업입니다. 보기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서울에도 민간자본이 개발한 복합역사가 여럿 있습니다. 영업중인 것만 들자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왕십리역입니다.
    민자사업자들은 이들 역사가 엄청난 유동인구를 가지고 있기에 역무시설을 지어 철도공사에 무상으로 넘기고도 이득이 남을 줄 알았는데, 보통 운영후 이득이 날 때 납부하는 철도부지 점용료를 내는 사례는 영등포역 뿐입니다. 수요 부진 끝에 건설사가 재매입한 용산역, 10년 공사 청량리역, 줄부도낸 왕십리역 같은 사례를 보면 민자 복합역사 개발 사업의 수익은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SK가 사상역 복합역사 개발권에 관심을 가졌기에 수요부진한 노선에 민자사업자로 참여하였다? 철길 건너편이 전부 녹지인 사상역은 위에 언급한 무척 고생하는 민자역사보다 배후인구, 유동인구가 더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여기서 수익이 난다고요? 낙동강 건너는 철길 놓을 돈도 안 나올 겁니다. 그나마 성공한 민자역사의 사례들을 보면 대개 유통업에 조예가 깊은 기업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일 때나 내 놓을 만한 사례를 만들어 내는데, SK가 벌이는 사업중 부동산 필요한 소비재 유통 사업은 주유소 뿐이고, SK건설은 그룹내 다른 계열사와 친하지 않습니다. 국토부 문서의 그 ‘한줄’ 이 그 위력을 발휘할 때 SK컨소시엄이 가져갈 이득은 타 건설사 대비 경험/정보면서 비교우위덕에 공사 수주 경쟁서 유리하단 것 외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사상에서 진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면, 이는 국유 재산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에게 편리한 시설을 제공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정부와 ‘재벌’ 의 유착으로 귀중한 세금이 누군가의 뒷주머니에 흘러들어 가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런 경우엔 정부가 할 수 없는, 혹은 하면 욕 얻어 먹는 사업을 기업에게 국유 재산을 임대해 정부는 임대 수익을 챙기고, 기업은 사업 기회를 얻는 윈윈이라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해 때문에 생긴 잘못된 결론에 대해 반박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입니다만, 1줄 가치밖에 없는 문장에 글 전개에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자극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3. 빨대 효과에 대한 예시가 잘못됐습니다.

    다시 한번 인용합니다.

    ‘마산에서 부산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송정 등을 관광하러 가는 경우 부산~마산 복선전철 이용하여 빠르게 부산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부산에서 또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끼 때문에 결국은 승용차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전철이 놓인 시점 이후에도 훨씬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셨습니다.

    마창진-부산 간에는 이미 전철도 이기는 강력한 빨대, 자동차/버스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로 놓인지 꽤 오래 됐으니 마창진 권역서 부산으로의 빨대 효과는 일어날 만큼 일어났겠네요.

    부전-마산간 전철, 뭘 걱정하십니까? 그게 개통될 때 쯤에는 이미 자동차 때문에 다 빨려 나가서 더 잃을것도 없겠네요.

    ‘빨대 효과’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말씀하신 빨대 효과는 두 도시가 연결 되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 도시의 주요 기능이 다른 도시로 옮겨져 베드타운/소비도시화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 경쟁력은 단순히 도시의 크기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도시가 높은 경쟁력으로 큰 도시의 영향력을 뺏어온 일은 여럿 있습니다. 먼 사례 찾을 것 없이 창원에 흡수되어간 마산을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부산의 문화적 역량이 크긴 하지만, 산업의 경쟁력은 창원이 부산보다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문화적 역량을 키울 여지가 창원에 훨씬 많기에 부산에 쉽게 흡수되지 않고 연담 도시화로 끝날 것으로 봅니다.

    4.부전-마산간 철도에 애초에 창원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부전-마산간 철도는 현 부산항이 신항으로 이전후에도 존치될 우암/신선대와 신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고, 두 항만간의 철도 연결은 부산시내와 남해지선고속도로의 교통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 노선의 설계 단계를 보면 1.신항 배후철도 2.삼랑진~마산간 경전선 복선화 3.경전선 직선화 입니다. 신항 배후철도는 일반인이 관심을 가지기 힘든 노선이므로 몇 주 전 조용히 개통하고 지나갔지만, 삼랑진-마산간 경전선 복선화는 마산행 KTX와 함께 화려하게 개통하였습니다.

    설계시 부전-마산간 철도는 진영에서 삼랑진-마산간 경전선과 만나기로 하였으니, 말이 부전-마산간 철도지 실제 공사구간은 부전-진영간 입니다. 창원 시계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삼랑진-마산간 경전선 설계시에 창원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경전선 노반을 버리고 일부러 창원대학교 뒤편으로 꺾여서 들어오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미어터지는 남해지선고속도로로 상징되는 창원-부산간 교통 수요를 생각할 때 놓이게 되는 철도에 여객운송을 하지 않고 화물 운송만 하는 것은 감사원 특감 감이라고 봅니다.

    5.남해고속도로의 상습정체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네, 저도 이걸로는 남해고속도로의 상습정체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 이유는 부전-마산간 철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두 도시가 쇠락하지 않는 한 위에 밝혔듯이 창원-부산간의 연담화는 계속될 것이고, 주변 지역의 개발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부산-울산-경남권은 대한민국의 두번째 도시권이며, 이 도시의 쇠락은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별로 바라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의 발전은 지속될 것이며, 현재의 도로도 부족하다고 보는데 단순히 여객철도로는 향후 늘어날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봅니다.

    • 좌좀박멸 2010.12.27 03:49 address edit & del

      여기 좌좀을 이해시킬 수 있다 생각하는 병신이 한마리 있네 ㅋㅋㅋㅋ

    • 이윤기 2011.03.04 16:51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바쁜지 한가한지 관심이 높은 분이 있네요.

      1번 답변 - 사업 방식이 어떻게 되었던 SK의 관심이 역세권 개발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2번 답변 - 부산 주차난이 심각하지만 지금도 철도를 이용해서 부산에 가는 사람은 아주 소수입니다. 여기는 승용차 이용이 서울 만큼 불편하지 않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면 승용차 이용이 현재 보다 훨씬 더 불펴해져야 합니다.

      3. 말씀대로라면 SK는 손해보는 장사를 위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이해해야겠군요.

      4. 빨대 효과는 산업보다는 소비에 집중되겠지요.

      5. 향후 교통량이 늘어난다는 근거는 뭘까요? 인구와 교통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많은데요?

  3. 아하 2010.12.23 20:23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군요....기존에 알고있던 기차와 전철은 좀 다릅니다. 실제로 많이 편리합니다. 제가 수도권에 살아보니..그렇더군요....전철생기면 창원시민들 좋을겁니다.

    • 이윤기 2010.12.27 11:21 신고 address edit & del

      서울 집중화에 대한 부작용은 없는지요?
      부산 집중화를 걱정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무조건 빠르고 편리하면 좋은지,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투자하여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도 따져봐야하구요.

    • 부산으로만 2011.01.01 18:45 address edit & del

      집중할까요? 서울이야 온갖 문화적 경제적 편의시설이나 일자리가 집중되어있는 터라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이 있다고 하지만 마창진지역과 부산은 그정도 상황은 아닙니다. 마산-부산간 광역전철은 울산까지도 연장됩니다만 울산시민들이 부산 집중화 가지고 불안해하던지요? 남동지역의 경우는 지리적으로 공업지역이 분산되어있기 때문에 님 말대로 한군데로 인구가 집중될 일은 적습니다. 더욱이 부산은 지리적문제 때문에 도시가 서울처럼 확장되기도 어렵고 말이죠.

    • 아하 2011.01.02 22:15 address edit & del

      부산집중화 글쎄요....사실 그런거 잘 못느낍니다. 물론 장사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 수 있겠으나..사실 쇼핑하러 서울까지 가는경우는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일이죠...기차나 버스보다 전철은 교통비도 싸고..정말 좋습니다. 삶의질이 좋아집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마세요...

    • 이윤기 2011.01.03 20:50 신고 address edit & del

      김해와 부산의 관계를 보시면 됩니다.
      김해는 부산의 위성도시처럼 자리잡고 있지요?

      아무 준비없이 기다리면 경전철 등의 교통수단이 부산과 창원의 관계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는겁니다.

    • 마창진은 2011.01.05 03:35 address edit & del

      여러모로 볼때 김해보다는 울산에 더 가까운 형태입니다. 자체 산업기반도 김해와 달리 충분히 성장해있고 (오히려 산업시설적인 기반에서는 부산보다도 더 낫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인구도 상당히 많으며 부산과의 거리도 김해처럼 부산에 달라붙어있을 정도로 가까운것도 아니니까요. 통합창원시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군요. 그리고 마창진간의 광역전철은 경전철이 아니라 일반 전동차량이 운행되는 노선인데 왜 뜬금없는 경전철이 나오는지요? 혹시 중전철과 경전철의 차이점도 구분못하시면서 철도교통에 관해서 논하시려 하신건가요?

    • 이윤기 2011.01.05 08:47 신고 address edit & del

      경전철이라 쓴 것은 오타군요.

      고쳐놓겠습니다.

      마창진이 김해처럼 되지 않는다면 다행인데...창원시가 아무런 대책없이 가만 있어도 울산처럼 되진 않을겁니다.

      옛진해시는 부산에 인접해있기 때문에 그동안도 부산과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많았지요.

      울산과는 또 다른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sktmzk 2010.12.26 22:48 address edit & del reply

    슬슬 이런 레퍼토리가 지겨워지는군요.
    좀 설득력 있게 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무작정 철도만 골라서 까고다니고 계시는데 정말 한심해보입니다.

    • 이윤기 2010.12.27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철도만 골라서 까는 것은 아니구요.

      적자운영의 부담을 걱정하는 것 뿐입니다.

    • sktmzk 2010.12.27 22:52 address edit & del

      사회간접자본은 어차피 적자입니다.
      수도시설이나 전력시설, 도로가 흑자인가요?
      왜 그런것들은 눈에 안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 이윤기 2010.12.28 08:23 신고 address edit & del

      수도는 많은 자치단체에서 적자를 벗어나서 요금을 현실화하고 있구요. 한국전력도 흑자를 내고 있는 줄 압니다.

      도로와 철도가 적자인데요. 두가지를 중복해서 투자하는 것은 낭비라고 봅니다. 국가가 정책적 판단으로 도로와 철도 중 하나를 선택하여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겁니다.

    • sktmzk 2010.12.28 12:41 address edit & del

      당장 LH 공사 적자가 얼마인데요.
      내년이면 200조원 수준으로 불어나는데 나라 말아먹을 시한폭탄입니다. 그것도 좀 까주시죠.

    • sktmzk 2010.12.28 13:00 address edit & del

      그래서 도로 투자를 줄였는데요?
      올해 예산은 확인해보신건지...
      기존도로 보수 말고는 신규사업 모조리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전력이 흑자라니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겁니까? http://ecoplay.tistory.com/133
      그리고 그렇게 찬양하시는 시내버스도 거의 대부분 적자입니다. 애초부터 사회간접자본에 왜 흑자를 기대하시는겁니까? 얼마나 손실을 줄일 수 있을까가 목적이지 얼마나 벌 것인가가 목적이 아닙니다.

      아마 이윤기님은 철도가 엄청난 흑자였다면 요금폭리라고 깠을 것 같은데요.

      또한 자동차의 석유소모와 환경오염을 감안하면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철도에 투자하여 교통량을 철도로 분산시키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상식 중에 상식입니다. 여러번 말해도 이해 못하시겠지요.

      늘 하시는 말씀이 전기소모인데 전기는 친환경적으로 생산이 가능하지만 천연가스 버스는 배기가스 0이 불가능합니다.

    • 이윤기 2010.12.28 14:49 신고 address edit & del

      옛날부터 시내버스가 적자였나요?

      시내버스 한 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는 모두 적자가 아닙니다. 적자인 회사도 있고 흑자인 회사도 있습니다.

      도시철도가 생기면 김해꼴 나겠지요

    • 이윤기 2010.12.28 14:50 신고 address edit & del

      사회간접 자본의 과대 투자, 중복 투자는 막아야겠지요.

    • 이윤기 2011.01.03 20:53 신고 address edit & del

      시내버스 적자는 지방정부가 적자를 보전해줍니다.

      최근 창원에 버스회사를 신규로 공모하였는데, 8개 회사가 참여하여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적자나는 버스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왜 이렇게 많은 업체가 뛰어들어 진흙탕 싸움을 하였을까요?

    • 시내버스가 2011.01.05 03:32 address edit & del

      잘나가던 시절에는 유가 자체가 지금처럼 비싸던 시절도 아니었으니까요. 유류비상승과 마이카시대가 촉진되면서 시내버스가 사양산업에 접어든것이죠. 글고 창원 시내버스가 전체적으로는 적자 아닌가요? 글고 광역전철이라는건 시내버스보다는 시외버스와 경쟁하는 노선이 아닌지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사회간접자본의 과대투자나 집중투자는 막아야겠지만 광역철도사업이 중복투자나 과대투자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듣기로는 경춘선 개통하고나니까 오히려 경춘고속도로까지 수요가 늘었다고 하더군요.)

    • 님이 말하는건 2011.01.05 03:38 address edit & del

      어디까지나 시내버스의 얘기뿐이로군요. 물론 시내버스는 적자보전을 해줍니다. 님 말씀대로 일부노선에 한해서는 버스회사끼리의 경쟁력도 치열한것도 사실이고 말이죠. 하지만 앞서서 논한건 시내버스가 아니라 시외버스인데요? 설마 울산-부산-마창진간 광역전철이 마창진 시내버스와의 경쟁노선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것입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님께선 제대로 헛다리 짚으신것입니다. (물론 님께서 열씸히 까시는 마창진도시철도라면 시내버스와 대입이 가능하겠지만 말이죠)그리고 그게 꼭 서로간에 경쟁으로만 이어진다고 볼 수만도 없는것 같군요. 부산과 마창진간의 대중교통끼리의 공생은 경춘선의 경우를 본다면 결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으니 말이죠. 경춘선 뿐만이 아니로군요. 인천이나 천안의 경우도 광역(도시)버스가 철도에게 꼭 일방적으로 밀리는건 아니니까요. 중요한건 이들 도시는 철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노선도 발달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마창진-부산도 예외는 아닐 듯 싶네요. 고속도로와 철도가 같이 발달할 경우 이동수요 자체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선택할 폭이 넓어지고 결과적으로 서로간의 교통수단이용증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가져온다는 점도 부정할순 없으니까 말이죠. 실제로 경춘선전철 개통이후 경춘고속도로 수요까지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 이윤기 2011.01.05 08:41 신고 address edit & del

      '시내버스가'님이 쓴 댓글에 대한 답이었기 때문에 시내버스 이야기를 많이 했구요.

      이번에 창원에 신규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할 때보니 흑자 회사도 많더군요.

      광역전철이 시내버스와 경쟁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

  5. sktmzk 2010.12.26 22:51 address edit & del reply

    위의 좀 긴 덧글에는 제대로 반박도 못하시는군요.
    기사 말미에는 부산~마산 경전철이라고 오기까지 했습니다.
    근거없이 까대는 것도 정도껏 하시죠.

    • 이윤기 2010.12.27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오기 한 것은 고치겠습니다.

      긴 댓글은 시간내서 답을 달도록 하지요.

  6. 부산시민 2011.01.07 02:30 address edit & del reply

    남해고속도로는 2013년 확장공사 끝나면 정체는 풀립니다.

    단 동서고가도로 정체는 답이 없습니다.

    부산시에서는 조속히 제2백양터널을 건설해야 됩니다.

    기존 김해 식만교차로와 사상-부산 거제동 거성교차로까지 이어집니다

  7. 저련 2011.01.08 18:31 address edit & del reply

    부산권 광역 통행량은 확인하고 이런 글 쓰시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국가교통db(ktdb.go.kr) 2006년 원자료를 바탕으로 가공한 다음 엑셀파일을 참조하시면 생각과는 부산-마창간 통행 패턴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껍니다.

    http://cafe.naver.com/trafficstatistics/46

    창원은 그 비율이 낮습니다만 마산에서 부산 각지로 가는 교통량 가운데 버스의 비율이 대단히 높다는 데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산-사상구는 왕복 합치면 85%에 달합니다. 아마도 사상쪽 터미널 덕이겠지요. 총량 가운데서도 현재 마창-부산간 29%가 버스 통행입니다. 이걸 뜯어보는 게 중요한데, 마산-부산간 버스 분담률은 55%를 넘는 반면 창원-부산간 버스 분담률은 15%에 불과합니다. 두 유형의 통행은 그 거리나 도로 사정이 비슷한 만큼, 승용차가 편리하다는 해석보다는 창원-부산간 대중교통이 아주 후졌다는 해석을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게다가 통근전철이 운행된다면 운임이 싸지기 때문에 출퇴근 승용차 통행을 흡수하는 데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전선 개통 후 수단분담률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자료가 밀양-부산간 통행에서 나옵니다. 제시한 엑셀파일에서 밀양-부산간 통행량의 37%가 철도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밀양-부산간은 운임도 높고 도로 정체도 극히 일부만 있는 구간인데도 이렇습니다. 통근전철 투입으로 운임이 내려가고 배차가 많아지며 정체와 무관하게 고속 접근이 가능해진다면, 특히 창원-부산간 대중교통 분담률이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이미 절반 이상이 버스에 의해 통행이 이뤄지는 마산-부산간 대중교통망의 질도 크게 오를 것입니다. 이미 국가간선망으로 계획된 경전선에, 마창-부산간 대중교통 기능을 더하는 것이 그리 돈이 더 드는 일도 아니구요. 즉 창원-부산간 대중교통 분담률을 올리는 데 경전선을 활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삼을 것이 없는 계획인 듯 합니다. 딱 하나 문제가 된다면 마산-부산간 시외버스 시장이 지금 그대로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인데, 이 문제는 남은 시간이 충분하므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7년 뒤면, 현재 운행되는 버스는 법정 수명인 10년을 거의 다 채워서 국내에서는 운행할 수 없는 것이 되니 조치 여하에 따라 자본을 낭비하는 것도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마창-부산간 철도분담률이 1/3로 상승한다면, 버스까지 합쳐서 대중교통 비율이 약 절반에 이를 것입니다. 이 정도 비율은 수도권에는 흔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마창-부산간 통행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해도, 두 도시를 오가는 철도 승객만도 하루 약 2만 8천명에 달할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편리한 철도가 갖춰지면 통행량 증가가 유도되기에, 실제로는 3만명 이상이겠지만. 철도는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면, 버스는 또 각지를 직통으로 이어주기 때문에 나름 틈새시장을 찾을 수 있겠지요.

  8. latte 2011.01.18 19:17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

    • 이윤기 2011.01.19 09:2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오키나와에 좀 다녀왔습니다.

  9. latte 2011.01.28 15:27 address edit & del reply

    12/19일부터 한달동안 여행 갔다 오셨다니 부럽습니다. :)

  10. dk 2013.02.01 02:13 address edit & del reply

    결국 광역전철과 같은 대중교통대책을 포기하고 도로나 지어대야겠군요. 그렇게 도로를 막 지어대고 확장해서 도로교통정체가 어느정도 해결되면 도로주행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이동속도가 더 빨라지니까 결국 똑같은 원리로 빨대현상이 일어나겠죠. 아ㅠㅠ 전철도 안되고 도로도 안되고...... 결국엔 극심한 교통정체를 그대로 놔두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아니죠. 빨대현상을 더 축소시키기 위해 부산-마산간 남해고속도로를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여서 이동속도를 더 낮춰야겠네요. 그래야 빨대현상이 줄어들죠.
    아닙니다, 그냥 고속도로를 아예 끊어벼러서 부산 마산간의 교통수요를 원천 차단시켜야겠습니다. 그러면 마산에서 부산으로 몰리는 인간들이 없어지겠죠. 그러면 빨대현상도 해결될겁니다. 다만 부산에 직장을 둔 수많은 마산사람들이 불쌍해지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일단 빨대현상부터 해결해야 하잖아요. 마산사람들의 교통불편은 일단 뒤로 하고 빨대현상부터 해결해야죠.
    혹은 아예 근본 뿌리를 없애버리기 위해 부산에 있는 각종 상업건물, 사무건물, 공장들을 모두 문을 닫게 해서 빨대현상을 막는 방법도 괜찮겠군요. 그럼 마산 사람들도 좋아하겠죠.

    소요시간이 56분이나 절감되는데도 사람들이 전철을 별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란 말은 즉 환승시간도 56분 이상 걸린다는 말이겠군요 ㅠㅠ 부산시 교통체계가 그정도로 쓰래기수준이었다니 ㅠㅠㅠ

    교통정책이라는게 정말 어려운 것이로군요.
    빨대현상때문에 일어난 엄청난 교통정체를 해결하려고 교통정책을 수립했는데 그것때문에 오히려 빨대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니 ㅠㅠ 그럼 어쩌겠어요? 윤치영 전 서울시장이 서울을 그대로 방치했듯이 부산-마산 교통정체도 그대로 놔둬야죠.
    아니면 전철이 싫다면 도로라도 놓아야죠. 근데 도로를 놓아서 교통정체를 해결하면 이동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고 결국 똑같은 원리로 빨대현상이 일어나겠네요 ㅠㅠ
    도로로 해결하든 철도와 같은 대중교통으로 해결하든 교통정체를 해결하면 할수록 이동속도가 개선되어 빨라져 빨대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결국 교통정체는 해결하지 않는게 좋다는게 그쪽 말씀이시군요 허허

    부산-마산 전철 35분, 고속도로 정체 해결될까?
    라는 의문은 즉 전철을 타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란 말인데
    그럼 빨대현상이 안일어나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여튼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쪽 말이 맞다고 치죠 뭐.. ㅜㅜ
    전철이 싫다면 그쪽이 원하는 교통정책은 대체 뭔가요? 궁금하네요.

김장 2500포기 담은 신세대 아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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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과 김치로 월동준비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김치냉장고도 없던 그 시절에  제 어머니는 식구가 다섯 밖에 안 되는데도 매년 100 포기도 넘는 김장을 담았습니다. 넉넉하지 않았던 그 시절에 겨울을 지내는 밑반찬은 김장김치와 동치미, 된장찌개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 때는 김장을 넉넉하게 하는 것이 살림이 윤택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자랑이기도 하였습니다. 동네 아줌마들이 모이면 올 해 우리 집은 배추 몇 포기 담았다하고, 그러면 누구네 집은 배추를 몇 포기나 담았다더라고 서로 자랑처럼 이야기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굴이나 갈치 같은 특별한 김치 속이 들어간 경우는 훨씬 형편이 좋은 집들이었지요.

30여년 사이에 김장담는 모습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집집마다 있지만, 정작 요즘 젊은 주부들 중에는 김치를 담을 줄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젊은 주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직접 김장을 담았다고 하는 것은 별로 자랑거리가 아닌 듯합니다.

오히려 “시어머니가 김치 담아 택배로 보내주셨다. 결혼하고 나서 김치 한 번도 안 담아봤다. 김치, 된장, 고추장은 친정어머니가 다 해준다.” 뭐 이런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나누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때마다 꼬박꼬박 김치를 담아주시는 어머니들이 “나 죽고 나면 어쩔래?” 하는 말씀도 많이 하시지요.

김치 담글 줄 모르는 신세대 아줌마들, 어려운 이웃 위해 고무장갑 끼고 나서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제가 일하는 단체에 속한 ‘등대’라고 부르는 생활공동체 소모임 운동을 하는 젊은 촛불(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국제와이즈멘 클럽 주부회원들, SK에너지 자원봉사단 분들이 모여서 2500포기를 김장을 함께 담았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당일에는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수고를 하였습니다만, 재료와 양념을 준비하는 일을 비롯한 모든 김장 준비는 등대활동을 하는 젊은 촛불들이 도맡아 하였습니다.

함안에서 농사지은 배추를 찬바람을 맞으며 수확하여 소금에 절이고 씻어 물을 빼는 일을 도맡아 하였습니다.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된 각종 양념은 모두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였으며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마산에서 담은 젓갈로 김치를 담았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문제가 세계적인 환경 이슈가 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김장은 배추부터 양념과 젓갈까지 모두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도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튼 제일 놀라운 일은 김장 준비를 도맡아서 한 젊은 촛불들 대부분이 결혼 후에 자기 집 김장은 한 번도 제대로 담아본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하루 종일 배추를 절이고 오신 등대 촛불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우리 친정 엄마가 아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친정에서 엄마가 김장 해준다고 오라고 할 때도 그냥 절여놓은 배추에 양념만 해 넣었어요. 배추 절이고 씻고 물 빼고 하는 김장 준비가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어요.”

김장을 안 해 본 것은 자랑도 부끄러운 일도 아닙니다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는 한 번도 김치를 담아보지 않은 젊은 주부들이 함께 살아가는 500여 명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고무장갑을 끼고 나섰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 아닐까요.

지난 30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은 10배도 넘게 늘어났고, 사람들의 소비 수준도 훨씬 더 높아졌지만 여전히 난방 연료와 겨울 밑반찬을 걱정해야 하는 이웃들이 있다고 합니다. 소득이 늘어났는데도 세상인심은 점점 더 각박해져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식구들이 먹는 김치 한 번 제대로 담아 본 적 없으면서도 5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2500포기 김장을 기꺼이 하겠다고, 선뜻 용기를 내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젊은 주부들이 ‘협동과 자치의 공동체’를 내다볼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9년 12월 4일, 경남도민일보 '향기가 있는 글'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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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현철 2009.12.05 09:33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사는 곳에서도 이거 와이에서 해마다 하지요.
    다들 고생하셨네요.

    • 이윤기 2009.12.06 10:58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주 들러 댓글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임선생님은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요?

  2. 골목대장허은미 2009.12.05 17:30 address edit & del reply

    봉사를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데
    정말 멋진 어머님들이세요~

    • 이윤기 2009.12.06 10:5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세상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하시는거죠. 이 빛이 점점 더 확산되어야 할 텐데 말 입니다.

  3. 크리스탈 2009.12.05 18:56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김장은 버무리는것보다 절이는게 훨씬 어려운 일이죠.
    절이는게 생각만큼 잘 안되더라구요.
    시간에 맞게 적당하게 절여지는것.. 그게 기술인거 같아요.

    전 지난주에 친정 김장했고 다음주엔 시댁 김장하러 갑니다. ㅎㅎㅎ

    • 이윤기 2009.12.06 10:5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희 촛불님들 참 대단하시더군요. 저는 이 분들을 보면서 '협동과 자치'라는 화두가 떠나지 않습니다. 사실, 어제 강기갑 대표에게도 북유럽의 제도 쿠바, 배네수엘라 이야기 많이 하시길래 제도 말고... 자치와 협동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말 입니다.

트위터 땜에 통신회사에서 내 돈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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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에서 받을 돈 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 99년부터 발생한 45만건, 34억원 이동전화 단말기 할부보증보험료 돌려받는다.


99년부터 이동전화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한 후 소비자가 할부대금을 중도에 완납한 경우 발생한 잔여기간 보증보험료가 45만건, 3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인별로 모두 금액이 다르겠지만 1인당 평균 금액이 7천 5백원정도 됩니다.

단말기 할부보증보험은 단말기 할부 구매시 할부금 미납부에 대한 대책으로 이동통신사와 보증보험사간 체결한 보험계약이며, 보증보험료를 사업자와 이용자가 공동으로 부담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용자가 단말기 할부금을 할부기간 중에 완납하는 경우, 보증보험사는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환급하고 있으나 사업자는 이를 이용자에게 환급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계셨는지요? 저만 까맣게 모르고 있었을까요? 저는 최근에야 트위터에서 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가 일하는 단체 실무자들에게 물어봤더니 아무도 모르고 있더군요. 방통위가 작년부터 홍보를 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사(KTF, LGT, KT-PCS)는 이동전화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한 소비자가 중도에 비용을 완납한 경우 잔여기간의 할부보험료를 이용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5월 8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통신사를 옮기지 않은 가입자들은 2008년 5월에 별도 신청없이 5월 요금에서 감면해주었지만, 해지고객이나 통신회사를 옮긴 겨우에는 미환급액 조회시스템을 통하여 신청을 받아 환급 받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동통신사(KTF, LGT, KT-PCS), 방송통신위원회(www.kcc.go.kr),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toa.or.kr) 홈페이지에 마련되어 있는 환급 관련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미 환급액 정보를 조회하고 본인 계좌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트위터에 올라 온 글을 보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미 환급액 정보를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하여 돌려받았습니다.



꼴랑 580원?, 세계 최고 요금 받는 이통사에 보태줄 이유없어...

저는 LG텔레콤에서 환급 받을 돈이 580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마 처음 이동통신에 가입할 때 LG텔레콤 019 PCS에 가입하였는데, 그 당시 발생한 보증보험료 환급액인듯 하였습니다. 그 뒤에 SK로 번호이동을 하였다가 지금은 KTF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2008년 5월에 일괄 환급에서 제외되었던 것 입니다.

요약해보면, 환급 보증보험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번호이동을 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2008년 5월에 요금 감면을 통해 일괄 환급이 되었구요. 저 처럼 환급 보증보험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번호이동을 한 소비자들만 별로의 신청절차를 거쳐서 환급 받으면 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미환급액 정보를 조회해보고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겨우 580원이더군요. 환급액을 평균내면 7,500원이니 저는 평균에 훨씬 못 미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평균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돌려받는 사람이 생기겠지요

아무튼 아무 이유없이 이동통신회사에 내 돈을 보태 줄 이유는 없다 싶어 곧바로 환급신청을 하였습니다. 

소비자보호가 제대로 된 선진국이라면 결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10년 동안 가입자들 몰래 쌓아놓은 34억원 그냥 꿀꺽했을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처음부터 환급보험료가 발생하면 곧바로 소비자들에게 돌려주었어야 하는 것이지요.

다행히 신청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이미 홈페이 가입절차을 통해서 본인 확인을 거쳤기 때문에 간단히 통장 번호만 입력하면 환급신청이 되더군요. 저는 10월 7일에 환급 신청을 하였는데, 다음 날 곧바로 제 계좌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절차 복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이동통신 회사에서 돌려 받을 돈이 있는지 한 번 조회해보세요?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방송통신위원회(www.kcc.go.kr)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toa.or.kr)에서 조회하고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전, 트위터 덕분에 알게되었구요.

제 돈 580원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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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렌드와처 2009.10.17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과연 저는 억울하게 뜯긴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

    • 이윤기 2009.10.18 07:56 address edit & del

      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 하시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2. White Rain 2009.10.17 13:27 address edit & del reply

    헐..이런 것도 있었군요. 그나저나 이통사는 받아챙긴 돈을 왜 돌려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며칠이라도 연체되면 돈 내라는 문자는 주구장창 보낼 줄 알지, 줘야할 돈 받아가라는 말은 쏙 들어가버리고..어이가 없습니다.

    • 이윤기 2009.10.18 08:19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쎄, 말 입니다. 이동통신 3사가 서로 협력하여 문자메시지 같은 것으로 이 돈을 찾아주면 좋을텐데 말 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그냥 꿀꺽하겠다는 것이겠지요.

  3. 달그리메 2009.10.17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이윤기님이 아니면 올리기 힘든 글이네요~
    580원이라는 말에 망설여지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그리 생각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통신사들이 알아서 챙겨주어야지 찾아가라 마라 그것도 우스운 일이지요.

    • 이윤기 2009.10.18 08:1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겨우 580원이지만, 분명히 금액이 큰 분들도 있을 겁니다.

  4. 긱스 2009.10.17 20:24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정보입니다. 지금조회 하려고 해보니, 09:00~20:00 까지가 가능한 시간이군요 ^^

    • 이윤기 2009.10.18 08:1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5. 송순호 2009.10.18 04:06 address edit & del reply

    감사! 지금은 조회가 되는 시간이 아니라서 못하구요, 조만간 조회를 해 봐야 겠네요.
    또 감사드리고요, 이 환금급 시민단체나 사회단체로 기부하거나 한 곳으로 모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다면 그렇게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공동모금회 아니면 마산에서 따로 모을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좋을 듯 하지만 방법과 절차가 간단하다면 좋겠는데...

    • 이윤기 2009.10.18 08:17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명박 정권의 심장과 같은 최시중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있는데, 눈에 가시 같은 시민사회단체에 이 돈을 주는 일은 없을거구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쉽지는 않을 것 입니다.

  6. 긱스 2016.08.25 18:1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정보입니다. 지금조회 하려고 해보니, 23:00~01:00 까지가 가능한 시간이군요 ^^

    • 이누야샤 2016.08.25 18:16 address edit & del

      네 주변애도 널리 알려전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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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배터리 교환 후기입니다. 아이폰 12가 출시되었는데도 여전히 아이폰7을 사수하고 있는 후배로 배터리 교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전까지 제가 배터리를 교체해 본 가장 높은 버전은 6S까지였습니다. 후배로부터 요청을 받..

다리 깁스 환자도 장애인 주차장 이용할 수 있으면...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거나 휠체..

기후위기 시대, 채식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꼭

새해부터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채식주의자를 대하는 인식 변화가 꼭 이루어졌..

구글 캘린더 바탕화면 바로가기 만들기

오늘은 구글 캘린더를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에 설치해놓고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 활동가들이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관리하고 서로 공유한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아직 100% 활..

USB가 인식되지 않을 때... 파일 또는 디렉터리가 손상...

새해 단체 실무자들이 사용할 컴퓨터 4대에 운영체제와 기본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다가 갑자기 USB를 읽을 수 없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금전까지 멀쩡하던 USB를 갑자기 엑세스할 수 없다는 에러메시지가 나오면서 아예 접근..

온라인 토론회 잼보드 활용하기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일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던 온라인 회의에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활동가들은 줌이나 구글미트 활용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YMCA 활동가들이 하던 많은 일은 ..

아이들에겐 심리적 위로가 필요하다

아서 P. 시아라미콜리 & 캐서린 케첨이 쓴 <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하버드 의대 심리학 교수인 아서 P. 시아라미콜리의 사적인 고백과 35년 동안 만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쓰인 <당신은 너무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