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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591

세월호 선장, 살인죄 적용보다 의혹 먼저 밝혀야 한다 스승의 날이었던 15일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밝힌바에 따르면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기관장, 1, 2등 항해사에 대해 살인죄로 기소한다고 합니다.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이들 4명은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이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안내 방송을 하지 않아 고의로 마땅히 해야할 의무를 저버렸다는 것입니다. 만약 검찰이 기소한 이런 혐의가 재판에서도 인정된다면 최고 사형선고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검찰은 "이들이 제복을 입고 있으면 승객들보다 먼저 구조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옷을 갈아입은 점에서 승객들의 사망 위험을 외면한 미필적 고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하였다는 겁니다. 아울러 진도관제센터와의 교신으로 해경 함정이 오는 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구조에만 몰두한 점 등도 살인 고의성을 뒷받침하는 정.. 2014. 5. 16.
마산 창동에서...안산에서 함께 촛불을 들다 지난 토요일 오후 7시 창동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 행진에 다녀왔습니다. (이 포스팅에 있는 사진을 블로그 김용만님의 사진과 페친들이 올린 사진을 가져온 것입니다.) 창동에서 추모 촛불이 시작된 지 20여 일이 지났는데, 대략 절반은 함께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군대 간 아들 면회 갔던 날, 친척 결혼 식에 다녀 온 날, 업무 때문에 늦은 날, 출장은 갔던 날은 어쩔 수 없이 창동사거리를 지킬 수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늘 그곳에 가 있었습니다. 창동 추모 촛불은 창동에 계시는 분들이 주축이 되었고, 그 분들의 뜻에 호응한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자주 참여하다보니, '그 분들의 뜻에 호응한 시민'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적은 날은 10여명 많은 날은 .. 2014. 5. 12.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 노란 리본을...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 노란 리본을....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아침 신문을 펼쳤더니 저와 똑 같은 마음인 분들이 한겨레신문에 광고를 냈더군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에서 "우리는 카에이션을 달 수 없습니다. 우리 우리가 대답합니다. 미안합니다. 분노합니다. 함께 합니다"라는 광고 입니다. 덧없이 흐르는 시간, 어버이날이 되었지만, 카네이션을 달아 줄 아이들이 아직도 차디찬 바다 속에 있고, 주검으로 돌아와 하늘나라로 떠나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아이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카네이션을 달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더군요. 저 역시 안타깝고 또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저도 '카네이션을 달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나누려고 합니다. 올해.. 2014. 5. 8.
권정호 후보님, 페북은 직접하셔야 합니다 5월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권정호 후보가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 오마이뉴스 기사를 통해 태봉고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부모회 밴드에도 알리고 권정호 후보에게도 사실 관계 확인을 시도하였습니다. 2014/05/03 - [세상읽기 - 정치] - 수업 중인 학교 앞서 출마기자회견? 이게 뭡니까 2014/05/02 - [세상읽기 - 정치] - 권정호 후보, 출마선언 장소 '학부모 반대' 논란 하지만 권정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전화 번호도 모르고, 권정호 후보의 본인의 전화번호도 몰라서 난감했는데 페이스북 생각이 났습니다. 경남 교육감에 출마한 권정호 후보와 직접 대화를 시도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소통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바로 .. 2014. 5. 7.
유족들, 특검도입 청문회 요구에 응답합시다 ! ※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대책 위원회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 조속 수습 및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및 청문회'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서명용지를 다운 받아 서명을 받으시면 됩니다. 추후 대책위 주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5월 3일부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있는 '정부합동분향소'앞에서 사흘째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 보도(특검 도입, 청문회 세월호 유족들 사흘 째 침묵 시위)에 따르면 사흘 전부터 15명의 안산 단원고 학생 가족들이 흰 마스크를 쓰고 손팻말을 들고 '특검도입, 청문회 실시'를 요구하는 침묵 시위와 서명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유가족들은 당국의 늑장 구조와 정.. 2014. 5. 6.
매일 마산 창동에서 촛불을 드는 사람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 오후 7시, 마산 창동 사거리에 매일 저녁 20~3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서 있습니다.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다음 다음날부터 무사귀환을 바라는 촛불이 켜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부터는 '추모 촛불'을 들고 거리에 서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습니다. '희망노리터' 회원들이 초와 종이컵을 준비하고 리본도 만들어오시고, 피켓과 손팻말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지역으로 치면 큰 단체에서 일하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몸만 나가서 하루 1시간씩 촛불을 들고 가만히 서 있다오는 것이 전부입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촛불을 들러 창동으로 나갔습니다. 첫날은 함께 일하는 후배들과 여럿이 나가 촛불을 들었고, 그날 추모행사를 마치고 몇 분들과 함께 '목공소'에서 이.. 201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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