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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247

마창진 분리 공약...왜 하필 지금?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6. 5. 12 방송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여러가지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공약은 통합창원시를 마산, 창원, 진해시로 되돌리는 방안에 대하여 시민의 의사를 묻겠다는 공약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산, 창원, 진해시로 되돌리는 지방선거 공약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과거 사례부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 7월 1일자로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이후, 마산, 창원, 진해로 되돌리자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다음 해인 201.. 2026. 5. 26.
최고 군사요충지였으나 지금은 이름마저 잃은 도시 [서평] 허정도 ... 옛 마산시의 성장과 변화 기록한 책  도시와 건축을 연구하는 건축가 허정도가 쓴 는 고려 시대 말기 마산포로부터 유래된 도시 명칭을 700여 년 만에 자발적(?)으로 버린 도시, 옛 경남 마산시의 성장과 변화를 기록한 책이다. 이 도시에 살아온 사람들이 흔히 들었던 '전국 7대 도시' 마산은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현, 창원 특례시)의 일부가 되었다. '마산'이라는 옛 명칭은 그냥 합포구, 회원구로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구청 이름 앞에 길고 부자연스럽게 남아 아직은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로 불리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마산 지역은 가야 시대 고분군이 남아 있고, 일본 정벌을 위해 3만 3천명의 여몽연합군이 주둔하였던 고려 후기에는 당대 최고의 군사요충.. 2025. 1. 22.
30년 된 텐트로 팩패킹 가능할까? 지난 주말 무학산 자락에 있는 YMCA 회관 앞마당 데크에서 백패킹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6년 전에 새회관에 입주할 때부터 앞마당 데크에서 캠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한 번도 실행을 못하하가 백패킹 연습 장소로 텐트를 쳤습니다. 백패킹에 마음이 꽂힌 건 1년이 넘었는데 막상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잘 적응할지 못할지도 모르면서 장비부터 장만할 만큼 젊은 나이가 아니어서 이것저것 제다보니 시간만 흘러가더군요. 마침 날도 따뜻해지고 있어서 일단 있는 장비부터 테스트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텐트만해도 구입한지 30년이 지난터라 삭아서 부스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제가 가진 침낭으로 산속에서 잘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습니다. 걱정만 하면서 차일.. 2023. 4. 4.
지역 민간단체 소비자운동의 형성과 활동성과⑨ 다. 소비자상담 민간소비자단체의 소비자운동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은 소비자상담 활동이다. 송인숙 외(1998)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단체의 90% 이상이 소비자상담을 중점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역량을 투입하는 활동이기도 하였다. 일본 민간소비자단체의 경우 전체의 13%만이 소비자 상담업무를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우리나라 민간 소비자단체 활동 중에 소비자상담 비중이 높은 것은 산업화에 따른 경제성장 초기에는 정부가 소비자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지 못하였고, 소비자피해 발생이 많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인식이 낮았기 때문이다(송인숙 외, 1998). 그러나 정부가 소비자 관련 법을 제정하고 한국소비자원 설치, 지방소비생활센터를.. 2022. 4. 26.
지역 민간단체 소비자운동의 형성과 활동성과⑦ 2. 마산YMCA 시민중계실 활동성과 김보금(2006)은 소비자단체 활동을 분류하면서 소비자기본법 제18조 이하의 근거와 김재옥(1985), 정하윤(2000), 박인례(2004) 등의 연구, 그리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소비자상담, 소비자교육, 시장감시활동, 연구조사활동, 소비자정책, 상품테스트 활동과 타 단체연대활동 등 7개 영역을 주 업무 활동으로 구분하였다(김보금, 2006). 최선경(1993)은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소비자상담, 상품테스트, 조사활동, 학습활동, 경제활동, 의견표명, 기관지발행, 국제활동으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마산YMCA와 같은 중소도시 소비자단체는 소비자상담의 비중이 94.1%를 차지하여 대도시 소비자단체와 비교하면 활동 범위가 좁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22. 4. 19.
마산해양신도시 난 개발 막으려면?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19일 방송분) 지난 4월 15일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4번째 공모를(포스팅하는 현재는 5번째 공고가 진행 중) 진행하였는데, 최종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에서 기준 점수를 받지 못하여 공모 절차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문제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많은 창원시민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워낙 오래 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할 수도 있는데, 마산 해양신도시 사업은 2010년 마산창원진해가 통합되기 훨씬 전인 1997년부터 시작되어 25년 동안 진행.. 2021. 7. 6.
마산엔 100년 된 목욕탕이 있다? [이] 토박이보다 더 마산을 사랑하는 역사학자 유장근이 쓴 '마산의 근대사회' 태어난 고향은 부여이지만 마산 토박이보다 더 마산을 사랑하는 역사학자가 유장근입니다. 는 그가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졸속적인 행정구역 통합으로 이름마저 사라진 '근대 도시 마산'을 미시적으로 연구한 역사책입니다. 그는 개항 이전부터 오랜 세월 발전해 온 전통 도시를 원마산이라 부르고, 개항 이후 일제 식민 통치하에서 새롭게 형성된 지역을 신마산(오늘 날도 신마산이라고 부른다)으로 부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지역의 형성과 변화 발전 과정을 연구한 도시 역사 그리고 목욕탕 100년사와 같은 사람들의 생활양식, 마산 지역의 근대교육의 발전과 쇠퇴 그리고 창신 학교 연구와 독립운동가 이교재 선생에 대한 연구를 함께 .. 2020. 10. 6.
무학산 보다 아찔한 전망...대산 & 진달래 마산을 대표하는 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무학산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닌 주말 산행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행사나 단합회, 야유회 등으로 여러 차례 무학산을 다녔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둘레길도 가끔 걸었습니다. 해발 700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집에서 나와 10~20분이면 등산로 입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아주 좋은 편이지요. 무학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상 부근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이라는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을 지난 주말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마산에서 50년을 넘게 살면서 늘 무학산을 다니면서도 멀지 않은데도 까지 가 볼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난생 처음 대산을 다녀 온 것은 택시 기사님의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3월 마지막 일요일에 만날재를 출발하여 광산사까지 이어지.. 2020. 4. 10.
마산 아귀찜, 진해 벚꽃...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서평] 김대홍 작가가 쓴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마산 진해 창원' 최근 반가운 신간을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허정도 박사 쓴 을 흥미롭게 읽고 소개하였는데, 며칠 뒤 김대홍 작가가 쓴 (아래 마산 진해 창원)을 읽게 되었습니다. 은 마산이 도시로 발전하던 근대 개항기 이후 마산에 살았거나 마산을 다녀 간 16명의 유명인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김대홍 작가가 쓴 책 은 여행자들에게 지금은 '통합 창원시'가 된 마산, 창원, 진해를 넓고 얕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낯모르는 작가가 를 주제로 한 책을 냈다기에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였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마산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진해에서 군 생활을 하였고, 첫 직장 생활도 창원에서 한 지역 사람이더군요. 저자가 에서 기자로 일했던 인연으.. 2019. 1. 2.
시인 백석이 마산을 세 번이나 다녀간 까닭? 지금은 통합 창원시가 되어 그 이름조차 잃어버린 근대도시 마산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저자 허정도가 쓴 에 나오는 첫 문장은 매우 강렬합니다. "장소를 피해가는 삶은 없다. 출생부터 죽음까지 생의 한 순간도 장소를 벗어날 수는 없다."(본문 중에서) 은 바로 장소에 새겨진 사람들의 삶을 담은 책이고, 사람들이 장소에 새겨 놓은 흐릿한 기억들의 재발견입니다. 저자는 건축과 도시전문가로 오랫동안 '도시의 공간 변천'을 연구하고 기록해 왔는데, 이번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이야기대신 그곳을 거쳐 간 사람들에 주목하였고 그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걸었던 길을 쫓아 이 책에 담았습니다. "20세기 전반 60여 년, 마산이라는 한 도시에 남긴 16인의 흔적"을 도시와 건축에 탁견을 가진 저자가 여러 자료와 문헌들을 바.. 2018. 12. 18.
제주도 일주...자전거 타고 가면 다 맛집? YMCA 제주도 자전거 국토순례② 중문-성산일출봉까지 74.1km 라이딩 아직 해가 올라오기 전 이른 아침 7시에 숙소를 출발하였습니다. 대략 75km 정도만 달리면 되는 날이라 조금 천천히 출발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일기예보에 오후 늦게부터 다음 날까지 비 소식이 있어 서둘렀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 성산 일출봉 숙소에 도착하기 위하여 오후 4시까지 라이딩을 마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세웠습니다. 둘째 날이 되자 국토순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훨씬 안정감이 생기고 여유로웠습니다. 따뜻한 서귀포 날씨 덕분에 첫날 보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10년 전 제주도 자전거 일주 때는 일주도로를 따라 성산일출봉으로 갔었는데, 그 때는 서귀포 근처를 지나갈 때 오르막 구간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 2018. 2. 19.
꽃보다 물이 귀한 줄 처음 알았다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③ ] 고창 선운산에서 목포까지 115km도 가뿐하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넷째 날은 고창군 선운산 유스호스텔을 출발하여 상하면 상하초등학교 영광군민생활체육공원,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함평 엑스포공원, 무안군 청계면 청계초등학교를 거쳐 목포시 청소년수련원까지 하룻 만에 120여km(제 속도계는 118km)를 달렸습니다. 오랫 동안 자전거를 탔던 사람, 원래부터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들에겐 하루 115km가 그리 먼 길은 아닙니다. 240km 정도 되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코스를 하룻 만에 달리는 사람도 있고, 저도 하루 만에 150~160km를 달려 본 경험이 있습니다만, 초보자가 절반 이상 포함된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과 함께 하루 115km를 .. 2017. 9. 22.
풍년제과 이성당...맛집 투어도 함께 한 국토순례 한국YMCA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3일차는 군산대학교를 출발하여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까지 가는 99km를 달렸습니다. 첫 날은 오렌테이션 둘째 날은 여유롭게 75km를 달렸는데 셋째날부터는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이 시작되면서 구간 거리가 100km 내외로 훨씬 길어졌습니다. 구간 거리가 길어지면서 하룻 만에 99km. 다행히 오르막이 없는 새만금 방조제 구간이 있어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구간에서 시간을 단축한 덕분에 당초 계획했던 숙소 도착 예정시간을 1시간이나 앞당겨 구간 라이딩을 가뿐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해 국토순례는 여느 해에 비하여 유난히 먹거리와 간식이 풍족하였고 이름난 맛집을 그냥 지나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은 전주 한옥마을에 들러 '풍년제과'.. 2017. 9. 19.
한 여름 불볕더위...개고생 나선 청소년들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①전북 김제 모악산에서 군산까지 한국YMCA 청소년 250명, 전북 김제에서 518민주광장까지 호남권 615km 국토순례 불볕더위와 늦은 장마를 이겨내고 한국YMCA 청소년 250여명이 전북 김제 모악산에서 광주 518민주광장까지 615km를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지난 7월 25일(1그룹)과 26일(2그룹)로 나뉘어 김제 모악산을 출발한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군산 – 고창 – 목포 – 장흥 – 순천 – 곡성을 거쳐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까지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2005년 시작된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였는데, 2017년 청소년 자전거 국토 순례단은 "생명의 어울림, 평화의 발구름"을 주제로 전라남북도 일원의 근현대 역사와 .. 2017. 9. 5.
창원 누비자 이용률 감소하는 까닭? 지난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창원시가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실태를 공개하였습니다.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누적회원 46만 3900명, 연간 이용횟수 500만이 넘어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하였다는 것이 창원시의 자평입니다. 2008년 프랑스 파리 '벨리브'를 벤치마킹한 누비자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데, 10년 동안 누적 회원이 46만 3900여명에 이르고 비회원 이용객도 129만여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용횟수는 지난 2013년 658만 997회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에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창원시에서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만, 그것 만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벌써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만,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TBN.. 2017.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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