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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24

국기맹세 대신 자유 인권 지키는 게 애국.. 부산시교육청이 관내 초, 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매일 조회 때마다 학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보면 부산시교육청이 3월부터 관내 초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매일 학급별 조회 시간에 대표학생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외치면 학생들은 오른손을 왼쪽 가슴께에 얹고 그 사이 대표학생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매월 1회 이상 전체조회를 하고, 국민의례 정식절차를 실시하라'고 지시하였답니다. 국민의례 정식절차는 경례곡을 연주하고 맹세문을 낭독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순서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부산시 교.. 2010. 3. 17.
북한 땅에 농업기술 전한 '통일농부' 이해극 [서평] 박남정 글, 김주경 그림 청어람미디어가 기획한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시리즈 제 1권이 바로 이다. 이 책은 한국전쟁이 막 끝날 무렵 태어난 이해극이 당시 사람들이 다 도시로 도시로 몰려가던 시기에 부모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농업고등학교 선택하여 농업을 공부하고 고추 농사에 뛰어들어 온갖 어려움을 뚫고 고추 농사에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고추농사에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땅과 사람을 살리는 농법을 익히고, 농사짓는 자신의 품을 들고, 이웃농민들의 품을 들어주기 위한 실용적인 발명에 뛰어들어 성공하는 삶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성공 신화의 대부분이 학자, 과학자, 기술자, 최고경영자를 소개하는 것인데,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시리즈의 제 1권으로 농사짓는 발명왕의 삶을 소.. 2010. 1. 23.
오늘 걱정 내일로 미루고 행복하게 사는 법 [서평] 샤일라 오흐가 쓴 샤일라 오흐가 쓴 은 가난에 주눅 들지 않는 자존감 강한 사춘기 소녀 야나와 늘 괴변을 늘어놓고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새로운 일을 꾸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할아버지가 유쾌, 상쾌, 통쾌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는 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기발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익살꾼입니다. 우편배달부를 기절시키고, 집으로 찾아 온 사회복지위원회 공무원을 혼줄을 빼놓고, 청소년보호국 공무원을 기절시키고, 국장의 몸을 깨무는 기묘한 행동을 벌입니다. 그렇지만, 이 2인조 가족은 늘 하루하루를 빠듯하게 살아가는 가난뱅이 일 뿐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독특합니다. 임대주택 지하실에서도 세계 역사에 나오는 건축물의 특징을 발견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 집은 .. 2009. 7. 24.
살아있는 흙으로 생명살리는 집짓기 서평 고제순이 쓴 지구상에 살아있는 것 중에서 제 살집을 제 스스로 짓지 못하는 동물은 아마 사람뿐이지 싶다. 언젠가 돈이 많이 생기면 좀 더 근사한 집을 지어서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해보았지만, 내 손으로 내가 살집을 짓겠다는 생각은 못하고 살았다. 그러다 정호경 신부가 쓴 나무집 짓는 이야기 를 읽고 처음으로 집을 지어야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나무집이든, 흙집이든 제 손으로 제 살집을 짓는 이야기만 보면 눈이 번쩍 뜨인다. 그때부터 늘,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내 손으로 내 살 집을 지어보리라 하는 꿈을 키우며 살고 있다. 고제순이 쓴 는 이러한 꿈을 꾸는 이들에게 새, 벌, 거미처럼 사람도 제 살집은 제가 짓는 것이 좋으며, 제 손으로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 2009. 5. 17.
오늘, 남은 날 중에서 가장 젊은 날 [서평] 막시무스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 돈 많이 벌기, 좋은 직장 구하기, 학문적 업적 남기기, 높은 산에 오르기 혹은 평범하게 살기 등 다양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얼핏 보면 참 쉬울 것 같은 '평범하게 살기'와 같은 목표도 참 어렵다. 언제부터인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인생의 목표를 '오늘을 행복하게 살기'로 정하였다. 그리고 나름대로 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산다. 그동안 대충 이런 것들을 알아냈다. 적게 소유하기, 적게 먹기, 느리게 살기, 천천히 살기, 날마다 하늘보기 뭐 이런 것들을 찾아냈다. 사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라는 목표를 정해보면 알겠지만.. 2009. 4. 19.
자유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다. [서평] A.S.닐의 "이런 학교를 상상해보라 모든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될 자유를 누리는 곳, 성적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으로 성공을 결정하는 곳 불행한 아이들이 치유되는 곳, 원한다면 며칠, 몇 달, 몇 년이라도 놀 수 있는 곳 그리고 앉아 꿈꿀 시간과 공간이 있는 곳" 세상에 이런 학교가 있을까? 세상에는 이미 이런 학교가 있다. 1921년 A. S. 닐이 영국에서 설립한 서머힐이 바로 그곳이다. "학습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아이들이 누리는 완전한 자유, 아이들의 자율과 자치로 운영되는 남녀공학 기숙학교 서머힐의 모습은 당시로 파격적이었다." 아니 우리나라에서는 80년이 더 지난 지금도 파격적인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에도 많은 종류의 대안학교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 2009. 2. 5.
"그럼,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요" 댁에 가훈이 있으세요? 가훈은 언제 정하셨나요? 가훈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가훈은 뭐라고 정하셨나요? 제가 먼저 답을 할까요? 저희 집에도 가훈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가훈을 정하는 일은 왠지 가부장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냥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어느 날 학교에서 가훈을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아왔습니다. "아이에게는 우리 집엔 가훈이 없다고 하라"는 아빠 말이 받아들여지지가 않더군요. 결국 저희 부부와 아이는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가훈을 정해야 했습니다. 잠깐 돌이켜보면, 제가 결혼하기 전 아버지와 함께 살 때 저희 집 가훈은 '근검 절약, 근면 성실'이었습니다. 박정희 시대를 사신 아버지께서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김대중, 권영길을 찍은 분이시지만,.. 2008. 12. 19.
근로소득세 줄어들면 행복해질까? 기획재정부가 확정 발표한 근로소득세 감세 규모를 살펴보면, 연간 소득 4천만원인 4인 가족 근로소득자는 내년에 근로소득세를 48만원 가량 덜 내게 된다고 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총급여가 4천만원인 근로자는 올해는 근로소득세로 169만원을 내지만, 2009년에는 121만원, 2010년에는 115만원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 총급여가 6천만원인 근로자는 올해는 근로소득세로 474만원을 내지만, 2009년에는 409만원, 2010년에는 385만원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감면 예시는 근로 소득공제와 기본공제, 다자녀추가공제, 표준 공제 등을 단순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교육비 공제, 신용카드 사용액, 기부금 등 특별공제를 고려하면 실제로 내는 세금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근로소득세뿐인.. 2008. 12. 9.
마음먹은대로 살기, 진실로 사랑하기 한스 크루파가 쓴 사람마다 책을 선택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멋진 광고카피 같은 제목만 보고 책을 골랐다가 실패하는 경험이 쌓일수록 결국 책은 주로 글쓴이가 누구인가? 그리고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인가? 하는 기준으로 선택하게 된다. 를 읽기 전까지 한스 크루파는 낯선 작가였다. 그렇지만, 아주 최근에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법정스님의 잠언집을 읽은 여운이 마음과 기억에 남아 출판사 이름만 보고 고른 책이다. 한스 크루파는 헤르만 헤세 이후 최고의 독일 작가로 평가받는다고 하지만, 독일문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낯선 작가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이미 한스 크루파의 같은 책이 번역 되어있다고 한다. 비록 소설의 형식을 빌려왔지만 한스 크루파가 쓴 역시 마치.. 200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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