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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14.12.05 휴대폰 명의변경에 한달 보름...기가 막힌다 (3)
  2. 2014.11.25 휴대폰 명의 변경...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19)
  3. 2013.09.03 전화번호 7개 밖에 못외우는 멍청한 국민? (6)
  4. 2012.09.19 스마트폰 보험, 이럴 땐 훨씬 손해다 (11)
  5. 2012.03.26 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26)
  6. 2012.03.20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8)
  7. 2011.06.09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3)
  8. 2011.06.08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2)
  9. 2011.05.25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10)
  10. 2011.05.05 햇빛으로 아이폰 충전하는 햇빛충전기 (11)
  11. 2011.02.01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13)
  12. 2011.01.26 진짜 물가대책은 전세, 등록금, 통신비 반값으로 (6)
  13. 2010.12.04 열흘 동안 휴대폰 한 통도 안 걸었다, 괜찮았다 (4)
  14. 2010.11.30 휴대폰 유심칩(USIM) 아들도 왜 못주나? (38)
  15. 2010.11.20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고 마구쓴 것이 화근 (14)
  16. 2010.11.02 휴대폰 젠더 6700억 팔았어? 이어폰도 따로 팔어 ! (10)
  17. 2010.10.07 현금 받아간 보증금, 상품권 환불하는 황당한 통신사 (7)
  18. 2010.09.27 눈 감으면 코 베가는 별정통신, 따져야 손해 안 봐 (6)
  19. 2010.09.18 여자보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초식남자 (5)
  20. 2010.09.06 별정통신, 번호 안 바꾸고 아이폰 갈아타려면? (9)

휴대폰 명의변경에 한달 보름...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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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명의 변경에 한 달 보름이나 걸린 기막힌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11월 말에 휴대전화 명의변경하는데 3일이 꼬박 걸렸다는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 휴대폰 명의변경...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 블로그에 그 사연을 소개할 때만 해보 휴대폰 명의변경이 마무리 된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정말 기가 막히는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제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6(언락폰)로 H통신사 유심 반값요금제에 가입하려고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보니 한 달 전(10월 15-18일)에 아내 명의로 이전이 완료된 줄 알았던 휴대전화가 여전히 제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하였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휴대전화로 114 무료 전화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저는 H통신 가입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음) 유료전화를 이용해야 하는데, 상담원과 전화연결이 되는데 빨라도 5분 이상은 걸립니다. 



명의변경 신청서 보내고 한 달 지났는데...여전히 내 명의


기계음을 들으면 5 ~ 10분 정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참고 기다려야 고객센터 상담원과 직접통화 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한 달도 넘게 지났는데 왜 아직 명의이전이 안 되었냐고 했더니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 겁니다. 처음엔 제가 서류를 다 안 보내서 그렇다더군요


"고객님 지난 10월 15일에 명의변경 요청을 하셨고 저희가 신청서를 비롯한 서류를 보내드렸는데 그뒤로 서류 접수가 안되었습니다."


이 무슨 억장무너지는 소리란 말입니까? 제가 메일 보낸 기록을 다 가지고 있고, 고객센터에서 서류 접수가 완료되었다는 전화도 받았는데 무슨 황당한 소리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확인해보고 다신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 회사는 뭘 좀 따지면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주겠다는 대답을 상투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1~2시간 지난 후에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록을 확인해보니 명의이전 신청은 접수가 되었는데, 이전하려는 휴대전화와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이 결합상품으로 묶여 있고 결합상품 해지가 되지 않아 명의이전이 안 되었다고 하더군요. 


당시 제 아내에게 연락을 했는데 결합해지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아서 명의변경 절차를 완료하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결합 해지 신청서를 왜 아내에게 보냈냐? 휴대전화도 현재까지 내명의로 되어 있고, 인터넷 가입도 내 명의로 되어있는데... 결합 해지 신청도 당연히 나한테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그리고 명의변경 신청을 접수 했을 때 왜 결합 해지에 관해서는 말해주지 않았냐? 그리고 결합해지 신청서가 접수가 안 되었으면 하루 이틀 후에 당연히 접수가 안 되었다고 확인 전화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


"그 복잡한 서류를 다 준비해서 명의이전 신청을 했는데, 결합 상품 해지 신청서가 안 들어왔으면 명의이전을 그만 둘 건지, 서류를 보냈는데 접수가 안 되었는지, 확인을 하고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로 따지고 물었더니 이번에도 역시 '앵무새'처럼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반복하였습니다. 제가 뭐라고 말을 해도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기계와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어 더 화가 났지만 결국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다시 결합 상품 해지 신청서를 보내는 일 뿐이더군요.




앵무새처럼 '미안하다' 반복하는 상담원...그들이 무슨 잘못인가?


최근 고객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뉴스로 본 일이 있어서 더 이상 궁지로 몰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상담원 개인의 잘못도 아니고, 지금 통화하는 상담원이 당시에 일을 처리한 것도 아닌데, 꼬치꼬치 따져봐야 소용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고객 상담 시스템이 허술하거나 인력이 부족하거나 하는 구조적 원인이 있기 때문일테니까요? 나중엔 상단원에게도 본인이 책임질 일이 아니니까 '미안하다'는 말 그만하시라고 했습니다. 보내준 명의변경 신청서를 작성해 보냈더니 고객센터에서 '유심칩'을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유심칩을 택배로 받은 후에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명의변경 절차가 끝나고, 통신이 끊기면 새로운 받은 유심을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며칠을 기다렸더니 '유심칩'이 택배로 왔습니다. 유심칩을 금요일에 택배로 받았기 때문에 토, 일요일에는 고객센터에서 업무처리를 하지 않더군요. 


월요일은 아내가 바빠서 고객센터에 연락을 못하고 요일(12월 2일)이 되어서야 고객센터에 명의 변경 신청을 하였습니다. 10월 15일에 명의변경 신청을 했으니 최종 명의 변경 요청까지 한 달 보름이 걸린겁니다. 고객센터에 명의변경을 해달라고 아내가 전화를 했더니 '최우선으로 처리'를 해주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저 한테 다시 확인전화가 왔습니다. "결합 상품 해지 신청서'를 받았는데 해지 신청하고 명의변경을 해도 되겠냐?"고 또 다시 묻는 겁니다. 업무 마감 시간이 다 되어 확인을 거친 후에 명의변경은 내일 아침에 마무리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유심칩 무료 제공이 손해배상의 전부


이런 사정도 모르는 회사에서 명의변경을 마무리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퇴근하는 동안 전화 통화가 안 될 수도 있다고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아내에게는 오늘 안으로 처리해주겠다고 전화를 하였던 것이지요. 


애꿎은 고객센터 상담원이지만 또 다시 따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이 회사는 소비자를 화나게 하는데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 같더군요. 


"이미 회사에서 유심칩을 보내기 전에 결합 상품 해지 신청서를 보냈고, 확인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유심칩을 보내준 것 아니냐? 왜 다시 확인 절차를 거치냐?"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충분히 짐작 하시겠지만 이번에도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 결국 10월 15일에 신청을 한 휴대전화는 12월 3일이 되어서야 명의변경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징글징글합니다. 휴대전화 명의 변경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빼앗겼는지 말로 다 못합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던 회사는 5000원 상당의 '유심칩'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하더군요. 명의변경 하는데 한 달 반 동안 수 많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5000원짜리 유심칩을 보상 받고 끝났습니다. 


분통이 터지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통신사를 옮기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통신요금이 싼 대신에 고객 서비스도 싸구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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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두 2015.06.19 19:3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니까.. 별정통신 쓰지말고 3대통신사 쓰세요.... 별정애들 사후관리 x같은걸로 소문 자자합니다....

    • 2015.09.30 22:41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2. 헉.. 2015.10.22 22:30 address edit & del reply

    헉.. ;; 명의변경 힘든가보네요.. 끙.. 그래도 죄송하다는 말은 들은게 다행..

휴대폰 명의 변경...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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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불과 몇 주전까지만 해도 제 명의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는 기계를 싫어하는 '기계치'인데다가 복잡한 '계약서 작성'같은 것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10여 년 전에 휴대전화에 처음 가입할 때 제 이름을 기계를 개통하여 큰 불편없이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러가지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강화 되면서 타인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겪는 불편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변경하거나 기억나지 않는 비밀번호를 찾거나 할 때면 휴대전화 인증을 거치는 일이 많아졌는데, 타인명의로된 휴대전화로는 인증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명의 전화 아내 이름으로 바꾸기...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몇 차례 이런 불편을 겪은 뒤에 결국 제 명의로 개통하여 아내가 사용하고 있던 휴대전화의 명의를 아내로 바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내에 있는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하였는데 '명의 변경' 업무를 거절하더군요. 지난 봄까지는 S이동 통신사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기기변경을 하면서 'H알뜰폰'으로 옮겼더니 서비스가 많이 불편하더군요.


하는 수 없이 H통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였습니다. '명의변경'업무를 거절한 대리점을 알려주고 명의변경이 가능한 다른 직영점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창원 중앙동에 있는 직영점을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집과 사무실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망설였더니'콜센터에서도 명의변경 업무'를 처리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콜센터 상담원에게 명의변경을 해달라고 하였지요. 콜센터 상담원은 팩스나 메일로 양식을 보낼테니 명의변경 신청서 2통을 모두 작성해서 다시 팩스나 메일로 콜센터로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제 신분증과 아내의 신분증 사본도 함께 보내주고, 명의 변경 신청서 2통 중에서 양수인(아내)이 작성한 신청서는 사본을 먼저 보낸 후에 등기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콜센터에서 요구한 명의 변경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엔 콜센터 상담원이 간단하게 처리가 되는 것처럼 이야기 하였지만 차근차근 확인해보니 서류 준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더군다나 양수인 명의변경 신청서는 꼭 등기우편으로 보내야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직영점 방문만큼이나 번거로운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수인과 직접 통화를 해서 양수 의사를 확인 해놓고도 이미 이메일로 보낸 양수인 명의변경 신청서를 다시 등기우편으로 보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복잡한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명의변경을 해야하는 제가 '을'이었기 때문에 요구하는 서류를 다 준비하고 복잡한 절차를 다 거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휴대전화 명의변경 절차와 서류


▲ 양수인 명의변경 신청서 팩스 또는 메일 전송

▲ 양수인 명의변경 신청서 원본 등기 우편 접수

▲ 양수인 신분증 사본 팩스 또는 메일 접수

▲ 양수인 직접 통화로 양수의사 확인

▲ 양도인 명의변경 신청서 팩스 또는 메일 전송

▲ 양도인 신분증 사본 팩스 또는 메일 접수


이상의 서류를 먼저 이메일로 보내고 양수인 명의변경 신청서는 우체국에서 등기우편으로 H 통신사에 보냈습니다. 첫날은 콜센터에 전화해서 명의변경 신청서를 이메일과 팩스로 받아서 서류작성을 하느라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둘째 날 제가 이메일로 모든 서류를 보내자마자 바로 콜센터에서 다시 확인 전화가 왔습니다. 굉장히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해준다 싶어 반갑게 전화를 받았는데 통화 내용은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고객님 서류를 메일로 접수하셨지만 등기우편이 도착하면 담당부서에서 최종 서류 확인 후에 명의변경을 하고, 통신요금은 일할 계산하여 분할청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고객님 보내주신 명의변경 신청서에 양수인과 양도인의 명의변경 신청서가 각각 다르게 작성되었는데, 2통 모두 똑같이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작성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서류를 보내준 콜센터에서 아무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한 장은 아내 이름(양수인)으로 작성하고, 다른 한 장은 제 이름(양도인)으로 각각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콜센터에서는 똑같이 두장을 모두 똑같이 작성하고 서명만 저와 아내가 각각 해야한다더군요.  


서류 작성 방법 설명도 안 해주고...틀렸다고 두 번이나 재작성 요구 !


서류가 잘못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다시 콜센터에서 메일로 보내 준 신청서를 프린터하여 요청하는대로 재작성하여 스캔을 받아 파일로 저장하여 다시 H통신사 고객센터로 보냈습니다. 메일로 신청서를 다시 받고, 프린터 한 후에 자필로 작성하고 스캔을 받은 후에 다시 메일로 회신하는 작업을 하느라 오후 시간이 다 지나갔습니다. 


결국 명의변경 신청서를 받는데 하루가 걸렸고, 명의 변경 신청서를 1차로 접수시켰다가 오류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다시 수정 작성하여 보내는데 또 하루가 걸렸습니다. 명의변경 신청서를 보내주기 전에 처음부터 조금만 더 자세히 안내를 해주었다면 양수인과 양도인 명의변경 신청서를 각각 다르게 작성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런 설명이나 작성요령에 대한 안내도 없이 명의변경 신청서 양식만 딸랑 보내왔기 때문에 제 상식선에서 가입자 이름을 적을 때 양수인에는 아내 이름 양도인에는 제이름을 적었더니 작성이 잘못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낭비한 것입니다. 


셋째 날 H통신사에서 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둘째 날 명의변경 신청서를 다시 작성해서 보냈는데 그때 양도인 명의변경 신청서 중에서 1곳의 서명이 누락되었다는 것입니다. 양도인 명의변경 신청서에는 포괄적으로 명의변경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는 곳(서류 마지막)이 있는데, 그곳에는 서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서류 중간 부분에 양도인의 인적사항을 기록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 서명이 누락되었더군요. 콜센터 상담원이 처음엔 다시 작성해서 보내달라고 하였다가 제가 '소비자를 너무 번거롭게 한다'며 화를 냈더니, 큰 문제가 되는 서명은 아니니 그냥 처리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신청서 작성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은데다가 이미 양도 양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서류를 제출하였고, 더군다나 전화로 양수인의 양수 의사를 직접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양수인의 '명의변경 신청서' 원본을 등기우편으로 받기까지 해놓고도 양도인 신청서에 서명 한 곳이 누락된 것을 또 트집 잡으니 화를 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화를 냈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딴소리를 하거나 또 다시 서류를 다시 작성해 달라고 할지 몰라 서명이 누락된 서류를 새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다시 한 번 접수를 하였습니다. 결국 제 명의로 되어 있던 휴대전화 명의를 이미 실제 사용자인 제 아내로 바꾸는데 꼬박 2박 3일이 걸렸습니다. 


가족간에 명의를 바꾸는데도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데 만약 생면부지의 다른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양도하려면 얼마나 번거로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휴대전화 가입 절차는 간단하게 해놓고 계약해지나 명의변경 같은 것은 까다롭고 힘들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 불쾌하고 짜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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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래곤포토 2014.11.25 09: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의 딋면을 보여주는것 같아 씁슬하네요

  2. Mind Hunter 2014.11.25 23: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게 다 그네들 방법이죠.

    • 들개 2014.11.29 00:28 address edit & del

      알뜰폰이라그래요~~이동3사는 처처가능한 대리점도 많고 가편합니다

  3. 알려줌 2014.11.26 11:2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본인 두사람이 대리점에 가서 명의변경했어요
    뭐 어렵지 않게 15분 정도 걸린듯

  4. 혀니 2014.11.28 08:44 address edit & del reply

    진상이네요...

  5. 나그네 2014.11.28 08:53 address edit & del reply

    양식 잘못작성하고 서명 빼먹고.. 누가 누굴 탓 하나요. 모르면 물어보고 해야지요

  6. 간지작살오리 2014.11.28 09:28 address edit & del reply

    그 서명 하나가지고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데 확실히 해야죠. 명의변경도 계약의 일부분인데요. 위의 글을 쓰신분은 서류작성을 대충대충 하시나보네요 서류작성에 대해 물어보지 않은것도 잘못이고 미기입도 잘못입니다. 결국 이런글은 위 댓글들을 보아도 작성자가 진상 부린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7. 의미없다 2014.11.28 09:55 address edit & del reply

    가까운 직영점가면 될걸....
    힘들게 팩스 이메일로 하세요
    직영점가면 10분이면 되는데

    • 알뜰폰조심 2014.11.28 10:06 address edit & del

      알뜰폰이라는게 요금은싸지만 나중에 업무가번거러운점이 넘많습니다 모르고알뜰폰이용하다가 피해사례가많습니다.

  8. kanu 2014.11.28 21:18 address edit & del reply

    당신잘못이크네...

  9. 명의변경 해본사람 2014.11.28 22:11 address edit & del reply

    당신 잘못이오.... 하나도 어렵지 않고 간단하더만...

  10. 바보냐? 2014.11.28 23:25 address edit & del reply

    직영점가면 10분이면 되는 것을
    거기까지 가는거 귀찮아해놓고 번거롭고 힘들어?

  11. 고진 2014.11.28 23:46 address edit & del reply

    지점 가면 10분이면 됩니다. 친구가 쓰던 폰 명의이전 손쉽게해서 잘 쓰고 있음. 분당 서현 SK 지점 엄청 친절하기까지...

  12. 전상용 2014.11.29 04:54 address edit & del reply

    Kt는 무조건 방문해야 한답니다 ᆞ 콜센타에서 처리해준다니 ᆞ 좋네요

  13. 레이드 2014.11.29 06:21 address edit & del reply

    간단한걸 어렵게 했구만

  14. 나그네 2014.11.29 07:50 address edit & del reply

    니잘못이크다

  15. 내맘같지않네 2014.11.29 08:00 address edit & del reply

    대리점 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니까 오라고 헷겟지요

  16. 121 2015.09.30 15:48 address edit & del reply

    위에 이통사 알바들 많네 죽어라 쓰레기들아

  17. 아놔 2016.01.24 21:03 address edit & del reply

    홈페이지에 작성방법 예시도 없고..
    멘붕이에요ㅡㅡ..

전화번호 7개 밖에 못외우는 멍청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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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휴대전화 번호 정책이 국민을 바보로 만들었다

 

여러분은 전화번호를 몇 개나 외우시나요? 스마트폰 사용자 529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외우는 전화번호는 평균 7.2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세어보았습니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봐도 우리집, 단체 사무실 2곳, 아버지집, 아버지 전화번호, 아내 전화번호, 직장 후배, 이모집 전화번호, 다른 지역 YMCA 대표번호 3개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다 합쳐봐야 모두 10개뿐입니다. 저도 역시 대한민국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잡코리아 조사를 보면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8.8개, 30대, 7.8개, 20대, 7개 순으로 점점 줄어드는 경향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이렇게 전화번호를 외울 수 없도록 된 까닭이 바로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 경험을 돌아보면 딱히 스마트폰 때문에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게 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도 휴대전화에 주소록에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전화를 걸 수 있게 된 뒤로 전화번호를 잘 외우지 않았으니까요.

 

 

아울러 그에 못지 않은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잦은 휴대전화 번호 변경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도 처음에는 가족들, 부모님, 형제들, 같이 일하는 동료들, 가까운 친구 휴대 전화번호를 모두 외웠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외우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두 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휴대전화 주소록에 전화번로를 저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로 잦은 번호변경과 번호이동 때문입니다.

 

예컨대 저만 하더라도 처음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는 당시 LG에서 서비스하던 019 국번 전화번호를 사용하였습니다.(011에 비하여 싼값에 구입할 수 있었음) 그러다가 2~3년 후 휴대전화를 값싸게 교체하기 위하여 통신사를 바꾸었지요. 016으로 한 번 바꾸고 그 다음에는 011 국번 전화번호로 또 한 번 바꾸었습니다.

 

그 다음 전화기를 교체할 때는 011번호는 그대로 사용하였지만 뒷자리 번호가 000세자리에서 0000 네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이때 원하는 번호를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전화번로를 아예 다른 번호로 통째로 다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는 앞자리 번호를 010으로 바꾸었습니다. 대략 지난 14~15년 사이에 휴대전화번로를 얼마나 자주 바꾸었는지 모릅니다. 대략 평균 2~3년에 한 번은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영업일을 하시는 분들이나 전화번호를 바꾸면 크게 불편을 겪는 분들은 동일한 번호를 계속 사용하는 대신에 휴대전화 교체 때마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였지요.

 

이런 일이 저 한테만 일어났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제 가족과 부모님, 형제들, 친구들, 동료들도 모두 이렇게 자주 전화번호를 바꾸었습니다. 그때마다 바뀌는 전화번호를 모두 따라서 다시 외울 수가 없었지요.

 

옛날을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에 사용하던 일반 전화는 멀리 이사를 가지 않으면 웬만해서는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한 번 사용하던 번호를 평생동안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아버지 집 전화만 하더라도 한 자리 국번, 두 자리 국번, 세자리 국번으로 바뀐 이후에는 20년도 넘게 한 번도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5번 바뀐 전화번호...외우는게 기적

 

한 자리에서 두 자리,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바뀔 때도 지역별로 일정한 규칙에 따라 동시에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것이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휴대전화 번호처럼 개인별로 다른 규칙을 가지고 바뀌는 것을 모두 기억하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지금도 외우고 있는 친구들이나 가족들 집 전화 번호도 20여년 간 바뀌지 않았습니다. 일하는 단체 전화번호들도 바뀐적이 없구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옛날에 사용하던 일반전화번호 중에는 그냥 외우고 있는 번호가 더러 있습니다. 최근에 그의 전화할 일이 없는 이모집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있는 것도 어렸을 때 외운 이후로 오랫동안 바뀌지 않는 집전화 번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휴대전화가 생기기 전에도 모든 전화번호를 외웠던 것은 아닙니다.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는 저절로 외워졌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전화번호는 수첩에 기록해두었지요. 사무실에도 전화번호 수첩이 있고, 주머니속에도 작은 전화번호 수첩을 넣고 다녔습니다.

 

사실은 이 전화번호 수첩이 휴대전화(스마트폰) 속으로 옮겨졌고, 여기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기능까지 생기면서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가 더 없어졌지요.

 

자 다시 휴대전화 번호 이야기를 해볼까요? 지금도 아버지, 어머니가 맨 처음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세자리 국번전화번호는 기억이나는데, 010-****-0000 으로 바뀌 전화번호의 네자리 국번이 외워지지 않습니다. 제 아이들이나 친구들 휴대전화 전화번호도 이렇게 부분적으로만 기억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일부만 기억하는 것은 모두 잦은 번호 변경 때문입니다.

 

그럼 이 잦은 번호변경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바로 정부에 있지요. 정보통신부가 통신회사를 옮겨다니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전화기를 교체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 자리 국번을 네 자리 국번으로 바꾸고, 010번호 강제 사용도 추진하고 있지요.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 정부가 국민들이 서로의 전화번호를 외울 수 없도록 만든 것이지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스마트폰이라는 기계에 의존하게 된 탓도 있지만, 2~3년에 한 번 꼴로 전화번호를 바꿀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은 정부의 통신정책 탓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휴대전화기 속 주소록에 전화번호를 저장시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일반전화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 때는 여전히 버튼을 눌러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자주 전화를 거는 번호는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절로 외워질 수 밖에 없는 상횡이지요.

 

만약 지난 10여년 동안 그렇게 자주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지 않았다면 1인당 평균 7개보다는 훨씬 많은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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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03 10:3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참교육 2013.09.03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아내전화번호나 제 전화번호도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치매가 오는 것인지....ㅜㅜㅜ

  3. 탱이 2013.09.03 11:1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 이유도 있겠으나 전화 번호를 잘 외우는 뇌를 가진 사람도 있답니다.

  4. dagi5430 2013.09.03 17:58 address edit & del reply

    100% 공감입니다. 정말 너무 자주 번호가 바뀌니 외울수가 없지요.

  5. 저녁노을 2013.09.03 20:02 address edit & del reply

    몇개 외는 게 없는 듯해요.
    공감합니다.^^

  6. 후돌이 2013.09.04 10:11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근데 번호이동제도가생기면서 오히려 외우기 편해진거 아닌가요? 그 이후로 번호바꾸는사람들은 일반적인 사용 범주에서는 벗어난것 같은데요? 보조금 좀더 받으려고 신규가입으로 간다거나 말이죠. 저같은 경우에도 군 전역 이후에 개통한 번호를 거의 10년동안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앞자리가 011,016,017,018,019 등으로 나뉘지 않고 010으로 통합돼서 맨 앞자리는 외울 필요도 없어서 전 오히려 외우기 편해졌네요....

스마트폰 보험, 이럴 땐 훨씬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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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험, 소비자만 봉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고가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사용중 분실, 도난,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기 위하여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 보험 상품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온 아이폰4를 사용한 지 만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마침 지난주 금요일 새벽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통신사에 보험처리에 관하여 문의해보았습니다.

 

통신회사 직영대리점을 방문해서 확인해보니 2년 전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분실, 도난, 파손 등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매달 4천원씩 꼬박꼬박 통신요금과 함께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당분간 전에 사용하던 피처본(일반폰)을 사용하려고 집에 굴러다니는 낡은 휴대전화기를 들고 대리점을 찾아갔는데, 막상 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2년 지난 아이폰4, 보험처리하면 32만 6000원 부담해야

아이폰4 현재 판매가격은 36만 3000원...보험들면 더 손해...

 

통신회사 직원은 저에게 2년 약정기간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기기를 변경을 하면 새로운 기계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고 국내 회사에서 나온 스마트폰을 권유하였지만, 저는 나중에 신형 아이폰을 구입할 계획이어서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통신회사 직원은 저에게 사용 중이던 스마트폰을 분실로 보험 처리하는 경우 보상내역에 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통신회사 직원에 따르면 2년 약정기간을 열흘 정도 남겨 둔 저의 경우 분실을 사유로 보험처리를 하면 32만 6000원(유심칩 5500원 제외)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그동안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론폰 새로 구입하는 경우 2년 동안 60여만 원이나 가격이 떨어져서 같은 통신사에서 36만 3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매달 꼬박꼬박 24개월간 4천원씩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처리를 하는데도, 기기 출고 가격 94만 6000원에서 보험 보상한도 70만원을 뺀 나머지 24만 6000원에 자기부담금 8만원을 포함하여 32만 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결국 2년 전에 출시한 똑같은 스마트폰을 지금 구입하면 36만 3000원, 보험처리를 하면 32만 6000원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차액이라고 해봐야 겨우 3만 7000원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지난 2년 동안 낸 보험료가 모두 9만 6000원이니, 지금 2년 전에 출시된 똑같은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는 것 보다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오히려 5만 9000원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 분실보험에 가입하였던 소비자들이 보험으로 동일 기종 스마트폰으로 보상 받는 경우 2년 만에 정확히 5만 9000원을 손해 보게 된 것입니다.

 

국내 제품의 경우 몇 달에 한 번씩 신제품이 쏟아지고, 아이폰의 경우에도 매년 신제품이 나오면 구형 제품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기 때문에 결국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면 손해를 보는 구조인 것입니다.

 

통신회사들이 스마트폰(휴대전화) 보험 약관을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놓고 약관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서 마치 스마트론이나 휴대전화를 분실하면 보험처리를 다 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비자만 손해보는 스마트폰 보험 약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불공정한 약관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출시 2년이 지난 휴대전화를 지금 구입하면 36만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초기 출고 가격인 94만 6000원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기기 가격을 2년이 지난 현재 판매가격(36만 3000원)으로 적용하는 경우 보험 한도가 70만원이니 소비자는 자기부담금 8만원만 부담하면 보험으로 동일 기종 스마트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통신회사들은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2년 전, 기기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여 소비자들이 사실상 보험처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대리점 직원들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기기 변경을 권유하여 최신폰을 또 다시 할부로 구입하여 2년 약정의 노예 계약을 맺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스마트폰의 경우 자동차 보험과 달리 현금보상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보험회사의 보상수리 대신에 폐차를 선택하고 현금으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스마프폰의 경우 현금 보상을 해주지 않고 현물로만 보상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택권을 빼앗긴 불리한 계약을 한 셈입니다.

 

스마트폰의 분실, 완전파손의 최고 보상한도가 70만원이기 때문에 만약 기기로 보상 받는 대신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면, 똑같은 폰을 36만 3000원에 구입하고도 33만원이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잃어버리는 경우 자기부담금 8만원만 내면 동일한 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입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보험으로 보상을 받으려고 하면 32만 6000원이나 되는 추가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험 보상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폰4S(16G)는 99달러, 이번에 제가 보험 처리를 하려고 했던 아이폰4(8G)는 공짜폰으로 풀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스마트폰 보험 처리 할 때는 이미 미국에서 공짜폰이 된 스마트폰의 2년 전 단말기 출고가격 94만6000원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스마트폰 분실, 완전파손 보험 약관을 공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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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dios 2012.09.19 11:23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좋은내용이네요..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보시는건 어떠세요? 그게 효과가 훨씬 클것 같네요

    • 하모니 2012.09.19 13:46 address edit & del

      금감원 승인받은 약관이어서 신고해봐야 아무 소용없지요.

    • 이윤기 2012.09.20 22:33 신고 address edit & del

      승인 받은 약관이라도... 문제 제기를 하면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 하모니 2012.09.19 13:47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과 같이 비싸고 가격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보험드는게 낫고,
    다른 휴대폰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팍팍 떨어지니
    보험 안드는게 낫죠.

  3. jm 2012.09.19 16:03 address edit & del reply

    2년 약정을 안해도 된다는 점은 왜 쏙 빼놓고 이야기를 하는건지?

  4. whh 2012.09.20 08:32 address edit & del reply

    분실상황이 아닌데 분실이라고 분실보상을 요구하는건 사기 아닌가요? 4000원으로 지난 기간동안 분실의 위험과 기기손상의 위험을 분산한 것도 계산에 포함시켜야 공정하다고 생각됩니다. 핸드폰에 보험을 드는 이유는 새핸드폰 싸게 구입 하기위한 목적이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 이윤기 2012.09.20 22:31 신고 address edit & del

      분실 아닌데...분실이라고 하는 건 사기 맞지요.
      그렇지만...2년 전 출고 값을 기준으로 보상하는 것도 사기에 가깝습니다.
      통신사와 보험 회사들이 이런 상품을 만들 때는 그런 걸 다 각오하고 했겠지요. 그러고도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요런 약관도 만들었을거구요.

  5. ㅇㅇ 2012.09.20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서 난 보험해지 해버렸지. 고가 휴대폰은 워낙 애지중지 다루기 때문에 분실/파손 될 확률이 낮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분실/파손을 막을수 있음.

    돈 썩어나는 사람은 보험가입 하삼

    • 이윤기 2012.09.20 22:29 신고 address edit & del

      사람 따라 다르군요.
      참고 하시라구요. 하하

  6. collection christian louboutin 2013 2012.12.18 20:07 address edit & del reply

    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7. 1234 2013.04.26 09:1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정보 하나 안내해드릴께요

    요근래 폰케어 & 폰안심플랜 KT 보험 방식이 바뀌었어요 ㅎㅎ


    이전에는 고객센터 또는 판매점에서 가입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가입이 됐었는데요. 모바일 인증 가입 인증 방식이 도입 됬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이게 아마 가입을 했어도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서 추후 사고 때 피해를 자주보게되어 불만해소 차원에서 생긴 새로운 제도인거 같아요.


    먼저 가입 신청을 하시면 휴대폰으로 SMS가 오게 되어있어요. URL 페이지로된 장문의 안내문이 갈꺼에요. 그럼 내용을 다 보시고 동의를 누르셔야지만 가입 완료가 되구요. 보험 가입은 개통날짜로 부터 30일이내만 가입된다고 하니 주의해주시구요ㅎㅎㅎㅎㅎㅎ


    원래 좀 잘 덜렁대는 성격이라 이번에 가입했는데 든든하네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염

    다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온라인 보상센터(http://www.ollehphoneins.com)를 이용해주세요 ^ ^

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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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1년에 한 차례씩 TV 끄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1년에 한 차례씩 1주일 동안 TV 없이 지내면서 평소 삶을 되돌아보고, TV없이 지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TV끄기 운동을 여러 해 하면서 TV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게임기 같은 스크린을 가진 기계들까지 OFF하는 활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의 경험하면서 아이들에게 TV, 컴퓨터, 게임기 같은 기계를 일찍 경험하게 하는것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TV는 안테나 연결선을 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한 동안 주말에만 TV를 보다가 큰 아이가 고3이 되었을 때 아네나 연결선을 끊어버린 후에 아직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TV 없이 지내는 삶에 익숙해졌는지 가족 중 누구도 TV를 다시 연결하자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아들에게 휴대전화는 TV 못지 않는 백해무익의 기계입니다. 한 두가지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독성이 TV 못지 않게 심각합니다. 한시도 휴대전화를 내려놓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휴대전화가 없으면 심각한 금단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대학생이 되어야 휴대전화를 사주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시대의 '대세'에 밀려서 큰 아이는 고1, 작은 아이는 중 1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사 주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고1이 되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큰 아이만 휴대전화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큰 아이이게 휴재전화를 사주고 나니 작은아이도 휴대전화를 갖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하다군요. 결국 1년 후 작은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사주고 말았습니다.
"학교에 가면 아이들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 "요즘 휴대폰 없는 애들이 어디있냐?" 등의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더 이상 버티지 못하였지요.

사춘기 아들 녀석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형이 휴대폰이 없을 때는 함께 잘 견뎠는데, 제 형이 휴대폰을 사고난 뒤 결국 1년 만에 작은 아들도 휴대폰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 전화기 + 컴퓨터 + 게임기 + MP3 

다행히 둘 다 심각한 휴대전화 중독 현상은 보여주지 않았고, 큰 아이는 고3이 되었을 때 기특하게(?)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해지하였습니다. 
1년 동안 휴대전화 없이 잘 버틴 후에 수능이 끝난 후에는 새로 유행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을 마친 큰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중3이 되는 작은 아이 역시 스마트폰을 갖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군요. 청소년기 아이들이 스마프폰의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전화기 + 컴퓨터 + 게임기 + MP3 = 스마트폰 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지난 3월 초, 휴대전화 2년 약정이 끝나가는 작은 아이에게 미리 다짐을 받아두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대학생이 되어야 사준다. 휴대전화 약정 기간이 끝나도 이번에는 일반폰으로 바꾼다. 2년 후에 고3이 되면 형처럼 1년 동안 폰 없이 지내고, 수능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마"

이렇게 단단히 다짐을 받아두었고, 아이도 큰 반발없이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2년 약정 기간이 끝나면 새 기계로 바꾼다는 기대 때문이었는지 아이는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약정 기간이 끝날 무렵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새로 바꾸고 싶은 기계를 찾아놓더군요.

약정기간이 끝나는 날이 마침 토요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치를 보면서 그날 휴대폰을 바꾸러 가자고 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바꾸러 갔습니다. 시내에 휴대전화 매장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여러 곳을 둘러보고 결정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휴대전화 매장을 10곳도 넘게 다녔지만 아이가 인터넷에서 골라놓은 그런 일반폰(핏쳐폰)은 어느 매장에도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정기간이 끝났는데, 일반폰으로 기계만 바꾸고 싶다고 말하면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이나 직원들의 표정부터 싹 바뀌더군요.



매장에 들어가면서 "휴대전화 약정기간이 끝나서 폰 바꾸러 왔는데요"하면 사장님과 직원들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맞아줍니다.

"고객님 약정 끝나셨으니 스마트폰으로 바꾸실 거지요?"

"아니요. 아이가 사용할텐데 그냥 일반폰으로 바꿔주세요."

"고객님, 요즘 청소년들 일반폰하는 친구들 없어요. 우리 친구, 친구들 중에 일반폰 바꾸는 친구들 없지요"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과 직원들은 열에 열 모두 똑같이 이 대목에서 아비와 아들을 이렇게 이 간질 시킵니다.

"어휴 그래도 그냥 일반폰 보여주세요. 아이와 약속하고 왔어요"

"고객님, 요즘 일반폰은 별로 안나옵니다. 그리고 보조금도 적어서 다들 스마트폰 바꿉니다."

그러면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일반폰(핏처폰)을 꺼내서 보여줍니다. 일단 모델은 2~3종류 뿐입니다. 아이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둔 모양이나 기능이 마음에드는 그런 폰은 아예 없습니다.

끝내 일반폰을 보여달라고 하면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과 직원들의 태도도 싹 바뀝니다. "그때부터는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세요" 하는 태도가 확 느껴집니다. 아이 역시 휴대전화 매장에서 내놓은 전화기는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매장 10군데 넘게 다녀도 마음에 드는 일반폰 찾을 수 없어...

솔직히 제가 봐도 마음에 드는 전화기가 없습니다. 우선 모두가 폴더 폰입니다. 폴더폰이지만 액정도 시원스럽게 크고 무엇보다 숫자판이 굉장히 큽니다. 딱 봐도 노안이 찾아 온 50대 이상 스마트폰을 배우기 어려운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폰입니다.  

결국 10군데가 넘는 매장을 둘러 본 후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가족회의를 열었지요. 일반폰을 사주려고 10곳이 넘는 매장을 다녔는데 아이가 찾는 전화기는 아예 없고, 그나마 보여주는 전화기들은 내가 봐도 사고 싶은 것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여 스마트폰 구매를 늘이려는 상술이 뻔히 보였지만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아이는 휴대폰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 매장 사장님들과 직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스마트폰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결국 여러 매장을 돌아다닌 것이 별 도움이 안 되었던 것이지요. 억지로 기기 값을 부담하면서까지 일반폰을 사 줘도 별로 기뻐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긴 시간 가족회의를 한 끝에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조건을 달고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청소년 요금제 가입
▲ 3G 사용 금지, 와이파이 전용으로 사용
▲ 유료정보 사용 금지
▲ 학습시간, 취침 시간 스마트폰 사용금지

이런 조건을 달고, 스마트폰 청소년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였지만, 월 사용료는 일반폰응 사용하던 때에 비하여 2배 정도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일반폰 청소년 요금제가 2만 2000원이었는데, 스마프폰 청소년 요금제는 3만 4000원이었고, 부가세를 포함하면 대충 2배쯤 요금부담이 늘어나더군요.



청소년 스마트폰 구입, 매월 요금 부담 2배로 늘어...

결국 스마프폰을 구입하는 것 만큼 비싼 요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계값을 2년으로 나누어 매월 추가로 부담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셈이었습니다. 아이는 좋아서 입이 어쩔 줄을 모릅니다. 스마프폰 가진 친구들이 선호하는 모델의 제품을 구입하였기 때문이겠지요.

폰을 바꾼 후에 컴퓨터 사용 시간이 확 줄었습니다. 뭐 뻔한 일이지요. 새 스마트폰의 이런저런 기능을 익히느라고 정신이 없기도 하고, 곁눈질로 봐도 게임기로 아주 신나게 활용을 하고 있더군요. 자투리 시간을 게임으로 보내는 것이 못마땅하기는 하지만, 가족회의에서 정한 약속을 지키고 있으니 대놓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 상황입니다.

아들 녀석 폰을 바꿔준 후 지난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사와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이 휴대전화 기기 가격을 부풀려서 팔았다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보니 왜 일반폰을 구입할 수 없었는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관련 포스팅 : 2012/03/20 -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

결국 비싼 스마트폰을 팔아서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로 가입하도록 만들고,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기기값을 높게 책정하여 더 많은 이익을 챙겨갔더군요. 결국 저도 스마트폰을 팔기 위한 제조사와 통신사의 꾀임에 빠진 것이지요.

클레이셔키 교수는 사람들이 1조 시간이나 되는 자투리에 SNS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하였지만, 제 아들 녀석을 보면 스마트폰이 생기자 자투리 시간을 몽땅 게임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후회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결국  스마트폰을 사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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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bsu0553 2012.03.26 11: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핸드폰을 사러갔다가 무조건 최신폰, 고가폰만을 고집하고 그렇지 않은 핸드폰을 얘기하자 태도가 확바뀌는 잏을 경험해서 남일같지 않네요. 아무리 판매방침이라지만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3. kyun1518 2012.03.26 11:3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초등6~딸아이와 핸드폰땜에 한바탕 한뒤~ 제것이 망가져서 바꿔야 하는데~같이 쓰고 있었거든요~"우리는 핸드폰해줄맘이 전혀없다~"못박았더니~ 저랑 같이 쓰기로 하고 일반폰으로 바꾸기로 하여~매장엘 갔더니 일반폰 기기바꾸는데~ 30십이나 20십든다고 물건도 아예안나온다고~그렇게 얘기하면 스마트로 바꿀줄알고~어이없어서~내가 죽어도 일반폰 찾는다하고 나왔더니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 아이가 원하는 일반폰 바로 찾아서 바꿨습니다~소비자 선택권 없애버리는 나쁜사람들같으니라고~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나쁜사람들~열받아서 죽는줄알았네~^^

  4. 도전중 2012.03.26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예방 주사라 생각 하시고, 적응 시키는 건 어떨까요? 어느 순간 확 밀려오면 감당 하기 어려울 수도...^^

  5. 지나가는 2012.03.26 13:48 address edit & del reply

    보는 내내 부모님의 결단력이 돋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실천하는데에는 커다란 장애가 있으며, 또한 그것이 자신만을 향하는 결정이 아니라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그 장애는 더욱 클 것입니다. 또한 그 주변이 자신의 자녀라면? 무엇 하나 허투루 생각 할 수 없는 신중한 결정과 진행이 되겠지요. 아이들이 부모님의 의견에 잘 따라주니, 착한 아이들, 곧은 부모님과 현명한 교육을 하신 것 같습니다.

    허나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더군요. 저 아이들은 행복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요즘 세대의 아이들의 실상을 알고 접하는(저는 주짓수 체육관 관장입니다.) 입장에서 다수속에 편입되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혹은 앞서가는 통신기술의 발달을 누릴 자유를 박탈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제 경우에는 "TV 보지 말자, 기간을 두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 스마트폰은 백해무익, 아직 네 나이때에는 필요가 없을것이다." 라는 의견보다는, TV의 프로그램을 고르는 요령, 시청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대해 충분한 인지를 시켜 준 다음 자기 스스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별할 수 있도록 교육중입니다. 또한 이런점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다면 향후 올곧은 자기 주관을 통해 자립심을 가지고 조금 더 진취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부모님을 보니 자녀분들 나이가 적지 않습니다. 비록 학업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현 사회에서 아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곳이 PC방정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협소하다는 것에 사회에 먼저 나선 어른으로써 책임을 느끼게 되며, 통제를 통해 그러한 아이들의 고충에 짐을 얻는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님과 저의 교육관이 서로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자녀를 어느곳으로 보낼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이 어떠한 길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같이 서로 다른 길을 보여주는 글을 통해서, 길을 더 튼튼하고 올곧게 다져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latte 2012.03.26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설정해두면 오히려 피쳐보다 더 많은 제한을 걸 수 있는게
    스마트폰입니다만. 그럼에도 제가 청소년에게 피쳐폰을 권유하는 이유는 사용시간입니다. 옜날에 캔디폰이라는 이름으로 외견에 연필로 그림도 그려 다닐 수 있는 폰이 있었는데 이거 조카에게 줬습니다. 배터리 시간도 길고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에도 그렇게 문제는 없었고요. 아이팟은 사줬습니다만 :)

  7. 울며겨자먹기 2012.03.26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도 얼마전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네요 2년약정기간을 넘기고 근 3년을 사용하던 가족의 폰들이 버튼이 깨지고 터치가 안먹혀 어쩔수없이 폰을 보러갔지요..맞습니다 딱봐도 효도폰..효도폰이라하며 보여줍디다.그러니 중학생딸아이가 맘에 들어하겠어요? 에구 저같아도 그폰은 그럽디다 딸아이 남편 제것 이렇게 세개를하니 요금은 월 16만원..4인요금할때보다 두배로 뛴것이지요..좀있음 아들폰도 바꿔줘야할텐데 걱정입니다

  8. 공감백배 2012.03.26 15: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작년에 고 1이 되어서 급한 일이 이을 때 쓰라고 딸에게 핸드폰을 처음 사 주었습니다.그 동안은 아이가 필요없다고 해서 안 사주고 있었는데, 핸폰을 사러가니 매장에서 이런 저런 약정을 걸어 한 두달간은 비싼 요금제에 가입비인가 그런것까지 알뜰하게 챙기더군요. 두달 후에 그냥 일반 요금제에서 가장 싼 것을 했는데 실제로 한달에 거의 사용을 안해서 비용이 12000원이하 입니다. 애들사이에서 스마트폰 안가지고 잇는 아이들은 대화에서도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매 시간마다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친구들 보면 자신은 안 사길 잘했다고 합니다. 대신 절약한 비용은 나중에 대학가서 여행을 하거나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데 쓰라고 했습니다.

  9. 글쎄요... 2012.03.26 16:06 address edit & del reply

    TV나 스마트 폰이 '백해무익' 하다는 내용에는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만...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하는것 역시 좋은 건 아니죠...아이들과 얘기를 통해 결정했다지만...
    솔직히 자기가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아이들이...부모 말에 따를 수 밖에 없겠죠....

  10. zzz 2012.03.26 16:50 address edit & del reply

    어린시절 하루에 대부분시간을 게임하기도 했지만 게임이 백해무익하다는 의견은 좀 그렇군요..
    단순히 게임을 안하는 아들을 원하시는 건지요???
    뭐 암튼 통신사의 횡포에 관한부분은 글쓴이의 글에 동감합니다.. 아마도 올해안에 블랙리스트제도가 실시되면 이부분은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데 일단 지켜봐야 겠죠..

  11. ele 2012.03.26 17:31 address edit & del reply

    일반폰은 구할려면 구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매장에서는 스마트폰이 더 많이 남는 장사라 있어도 안보여주구요. 구할려면 온라인으로 하면 다양한 기종,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정말 많이 달라요.
    그래도 일반폰 신형은 안나온지 오래라...일반폰 이쁘고 기능좋은 건 노리폰, 롤리팝폰..10년도나 11년도 초반에 나온 뭐 이런 거일려나요. 그게 최대한 잘 구해줄 수 있는 일반폰이죠. 뽐뿌 온라인에서 구하거나, 아니면 가개통급을 세티즌이나 중고온라인거래로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일반폰+태블릿pc로 사용중이죠.

  12. 두아들엄마 2012.03.26 17:40 address edit & del reply

    중2 고 2두아들 스마트폰 인데요 미성년자라 기본14,000원짜리로 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와이파이 되는곳에서만 하던데요 저희집은 그것도 안되게 해놓았구요 주택이라

  13. oo 2012.03.26 18:51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폰의 가장 큰 폐해는 성인사이트 접속이 검색만 하며나온다는것,,,물론 게임은 말할것도업고,,아무리 필터링을 하고 성인인증을 거친다하더라도 골라가며 피해가는어플들도 많고,,사람과의 대화보다 혼자스마폰갖고노는게 편리함을 주는 폐해폰,,어느날 도서관에 중딩이 왓는데 책가방도 내려놓지않고 도서관들어올때부터 계속 스마폰 이리저리 터치돌려가며 몃시간째 그러고있습디다,,책가방그대로 맨채 책상에앉아 미동도없이 뚤어지게 스마폰만 게속,,,,,스마폰은 집에서할수없는 피시 티비,각종 성인사이트 접속등등 무궁무진한 제한이 풀리는것이죠,,,개념없는 학무모들 명심하세요!!!!!

    • 맞습니다. 2012.03.27 02:38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런 부분을 염려한답니다.
      밑에 댓글 다신분들 의견도 일리는 있으나,
      장과 단을 살펴보았을 때 단이 더 많은 건 사실이지요.

  14. 하모니 2012.03.26 19:49 address edit & del reply

    자녀에 대한 인권침해가 너무 심하시군요. 조심하세요. 요즘 아이들 인권을 무시하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시는 분들께 다구리 당할수 있습니다.

    • 나그네 2012.03.27 02:35 address edit & del

      원글님이 자녀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하다구요? 글을 읽고 받아들이는 건 개인차가 있지만, 가족회의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대로 하려했으나 봐뒀던 폰이 없어서 결국 최신형으로 사주셨다고 되어있네요.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지 아니하면, 자녀는 위아래를 몰라보고 사회에까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기에 전 원글님이 자녀교육을 잘하시는구나, 이렇게 느꼈답니다. 덧붙여 발달하는 현대사회에서 디지털문명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날로그시대로 돌아가야할 부분도 필요한 것같습니다. 요즘 막나가는 청소년들보면요....

    • 하모니 2012.03.27 08:58 address edit & del

      나그네님 전형적인 아날로그 꼰대시군요. 요즘세상에 자녀를 통제의 대상을 본다는 발언은 위험합니다. 자녀를 자신의 아날로그 취향에 마추지 마시고 인격체로 보고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곽노현 교육감 같은 분에게 민주화 당하실수 있습니다.

    • 오호라 2012.04.16 13:13 address edit & del

      지금 비꼬고 계신거 맞지요?
      인권이란 자신의 의무를 다했을때,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내에서 누릴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기본 생존권은 별도로)
      스마트폰을 갖게되는것,tv를 보게되는것.
      자신이 돈 벌어 스마트폰이나 tv를 샀다면 (이런건 범죄가 아니니까)못하게했을때 인권침해라할수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권 침해는 아닌듯.

  15. ㅂㅂㅂ 2012.03.26 21:53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은 빠르게 변하죠.
    저 국민학교 다닐때 티브이 카메라 포니 나올때인데
    지금 세상과 비교가 되겠읍니까
    공부하라고 책 사주고 공부하라 하지만
    책이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않죠
    님 아이들도 이미 다른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뒤쳐지는거죠
    무조건 공부해라 안사주는거보단 그걸 사용하면서도 빠지지 않고
    적당히 즐길수있게 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요
    그게 부모의 역할일수도......

  16. 징징이냐? 2012.03.27 03:02 address edit & del reply

    뭐 대단한 사상이라도 있는줄알았더만
    결국 돈아까워서 징징댄건가?
    청소년요금제,3G금지,유료정보금지 뭐 이딴거만 제한하고
    다 돈들어가는거 제한한거네
    그리고 스마트폰이 많이 나온다는건 그만큼 기업에 이득과
    소비지의 취향이 어느정도 맞으니 그렇게 나오는건데
    그렇게 생각이 확고하다면 디자인이고 노인들이 쓰는폰이고 간에
    효도르폰 사주면 되는거지 그리고 고장도 안난 핸드폰을 왜 바꾸는건지원
    중간중간에 특정핸드폰사진만 있는것도 그렇고 생각은 하고 글쓰는지 ㅉㅉㅉ

    • 기가 막힌다 2012.03.28 18:55 address edit & del

      지나가던 사람인데, 님이야 말로 정말 꼴불견이네요. 글쓴이의 글이 마음이 안 들면 다른 블로그로 가면 될 것이지 왜 이치에 맞지도 않는 말을 해대면서 눈꼴 사납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핸드폰이 나오는 거야 보아하니 블로거님이 아드님한테 베가 레이서를 사줘서 그랬을 것이고, 청소년요금제나 3G 제한은 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자녀의 학습 때문이라고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유료 정보 금지야 뭘 모르는 애가 잘못해서 많이 쓸 수도 있고, 쓸데없는 곳에 쓰는 걸 걱정해서 그런거지 뭐 돈이 아까워서 그렇겠습니까?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말인데, 정말로 단순히 수요 때문에 스마트폰만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하지 조차 않는건지. 이봐요, 스마트폰은 통신비가 많이 나와서 통신회사에 이득이고, 마진이 커서 제조사에도 이익이 큰 상품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요구하는 탓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 목적은 아니란 말입니다. 
      또, 고장이 나던 안나던 간에, 핸드폰 바꾸는 건 개인의 자유 아닙니까? 자동차도 꼭 고장이 나야 바꾸던가요? 옷은 꼭 해져야 새로 사고, TV는 꼭 안 나와야 새로 사던가요?

      제발 좀 님이야 말로 생각 좀 하고 사십시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더 부끄러워하는지는 생각도 못하는 님이요. 괜히 댓글 많고 다음뷰 높은 글에 와서 관심 받으려 하지 말고. 

  17. 안타깝군요 2012.03.27 03:0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전화를 온라인에서 싼 곳(뽐뿌나 오픈마켓) 찾아서 삽니다. 물론 온라인이라고 해봐야 다들 오프라인매장에서 장사하는거지만, 매장에 직접 가는것과, 좋은조건 걸고 등록된 정보대로 판매하는 온라인과는 전화기종이나 가입조건이 다릅니다. 오히려 오프라인이 "바가지" 쓸 확률이 높죠.
    전화기의 경우 기간이나 지역에 따라 할인제품이 있습니다. 그런 할인제품을 때맞춰 사면 가격도 싸고 가입조건도 자유도가 높습니다. 지금도 일부 모델은 스마트폰(성능은 꽤 떨어지지만)이라고 해도 가입조건 12개월에 할부금없는(현금완납폰) 제품이 있습니다. 이걸 표준요금제 쓰면 sk든 kt든 만원정도입니다.
    글 내용으로 봐선 처음 구입하려던 목적에도 벗어난데다, 통신사에 제대로 당했네요.
    메신저와 이메일은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쓰고 와이파이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화는 통화위주로 활용하면 한달에 2만원대에서 끝냅니다. 그러고보니 요 몇년동안은 12개월 공짜폰(완납폰)만 썼네요.

  18. 동이 2012.03.27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고민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주기도 뭐하고 안사주자니 추세에 늦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룰을 정하고 그 룰을 따를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나싶습니다.
    참 어렵네요...

  19. 역시 2012.04.11 22:07 address edit & del reply

    온라인 구매하는게 싼가봅니다...
    스마트폰 자유요금제치면 2년 노예만하면 피쳐폰이랑 같은데요...
    겔럭시 오래된모델들, 노키아, HTC, 옵티머스Q2등등요..
    저도 노키아 5800 공짜폰으로 쓰다가 바꾸려는 중이라서요...ㅎ

  20. 지나가는행인 2012.12.17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와이파이 전용이라..
    데이터는 쓰되 다 쓰지 마라고요? 데이터 기본으로 주는건 써야지.

  21. 짠돌이새끼 2013.01.21 19:20 address edit & del reply

    븅2신찐따냐 아빠새끼존나찌질하고 존나짠돌이네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구두쇠 아빠시네요 아빠소리듣고싶으면 행동이나잘해요 요즘시대에 스마트폰없는게 븅신이지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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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신 3사와 휴대전화 제조 회사들이 휴대폰 기기 가격을 부풀린 후에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여 싸게 파는 것처럼 속여 폭리를 취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가격을 부풀려 소비자들을 속인 삼성, SK 등 재벌기업들의 이른바 휴대전화 보조금 사기 행각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가 1년 가까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이 제품 공급가격을 비싸게 매겨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에 기기를 넘기면,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은 가격을 더 부풀려 대리점에 공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격을 부풀린 후에는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여 인심을 썼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회사와 통신회사에서 판매 장려금을 받은 대리점들은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처럼 휴대전화를 판매하였습니다.

예컨대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008년부터 3년 동안 휴대전화 44개 모델을 대리점에 넘기면서 가격을 구매가보다 평균 22만 5000원을 높게 책정한 후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처럼 속였다는 것입니다.

또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도 3년 동안 209개 휴대전화 모델을 통신사에 납품하면서 공급가격을 부풀렸다고 합니다. 통신사에 공급가격보다 판매가격을 높게 잡아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을 마련하였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통신사에 넘기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받도록 하면서 구체적인 액수까지 통신사에 제안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격을 부풀려서 마련한 돈으로 1대당 평균 23만 4000원의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동통신사와 제조회사가 이중으로 가격을 부풀린 탓에 휴대전화 판매가격이 치솟았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가입 당시에 더 많은 보조금과 할인혜택을 받기 위하여 매월 내는 요금은 비싼 요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회사들은 고객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장려금으로 휴대전화 판매를 늘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하여 부당이득을 취한 것입니다.

보조금 7만 8천원 받은 줄 알았는데 19만 2천원 바가지 썼다고

심지어 하소비자들이 선호하는 S제품의 경우 통신사 공급가격 63만 9000인 제품을 94만 9000원으로 정해 대리점에 내놓기도 하였다는 겁니다. 이제품을 87만 1000원에 구입한 소비자들은 7만 8000원의 보조금을 받은 줄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19만 2000원이나 바가지를 쓴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모델의 경우 국내소비자들에게 해외수출 가격보다 무려 30만원이나 비싸게 팔아 온 사실도 이번조사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한미 추진 FTA 하면서 휴대전화 팔아서 농산물 사 먹으면 된다고 하던 작자들이 알고보니 휴대전화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 202억 5000만원, 삼성전자 142억 8000만원 등 이동통신 3사와 제조 3사에 통 453억 300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공정위은 통신 3사에 대하여 공급가격과 출고가격의 차이를, 제조 3사에는 월별 판매장려금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개 공개하라고 명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사건이 과연 과징금 부과와 향후 공급가격과 판매가격 같은 가격 정보를 공개하도록 명령 하는 것으로 끝내도 되는 사안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휴대전화 가입자들은 인터넷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비자를 우롱한 부도덕한 대기업의 행태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직접 그 피해에 대한 손해를 배상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텔레콤은 공정위의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이의신청, 행정 소송 등 법적인 초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과징금만 부과하나? 피해소비자 손해배상 받아야 마땅

소비자운동을 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로서도 이번 사건이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로 끝낼 사인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통신회사들이 가입자 정보, 판매가격 정보 등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당이득금이 모두 반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신회사와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이 가격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남겼기 때문에 구체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피해를 소비자가 누구인지 얼마든지 알 수 있고, 소비자가 입은 손해 역시 명확하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고의로 소비자들을 속인 재벌대기업들은 죄질이 나쁘기 때문에 소비자를 속이고 받아 챙긴 부당 이득 반환뿐만 아니라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시장경제 질서를 교란 시킨 직접 관련자들은 사기죄를 적용하여 처벌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하루 빨리 휴대전화 기기도 통신회사를 거치지 않고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 소비자가 마음대로 비교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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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20 09:20 address edit & del reply

    알면서도 당하고 사는거죠 ㅠㅠ

    • 이윤기 2012.03.21 18:3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삼성 싫습니다. 싫어요....이렇게 가격 부풀려서 보조금 많이 주는 척해서 점유율 높였나봐요

  2. 2012.03.20 09:5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2.03.21 18:35 신고 address edit & del

      휴대폰도 해외보다 40~50% 비싸게 팔았다더군요.

  3. 하모니 2012.03.20 10:24 address edit & del reply

    거래형태 측면에서 볼때,
    옷을 30%~50% 할인해서 파는 거나
    휴대폰을 30~50% 할인(보조금명목이긴 하지만)해서
    파는거나 똑같다고 주장한다면,
    법적으로 제재를 부과할 수 있을까요?

    • 이윤기 2012.03.21 18:36 신고 address edit & del

      옷값도 통신사나 휴대전화 제조사처럼 이렇게 담합해서 정하고 할인 판매하나요?

  4. 너굴천하 2012.03.20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못믿을 대기업이네요....
    유통망의 복잡도 때문에 손해보는 중소기업들이 허다한데....
    이런 방법으로까지 소비자를 등쳐먹다니.....

    • 이윤기 2012.03.21 18:38 신고 address edit & del

      하청업체에서 빨아 먹고...소비자 등쳐서 빨아 먹고...세계 일류 기업이라고....기가 막힙니다 ㅠㅠ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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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내놓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7500억 인하 효과가 고작 하루 18초 통화 할인 효과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는데요.

기본요금 1천원 할인 효과라는 것이 고작 하루 음성통화 '18초 효과'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할 때만 하여도 바다 건너 미국 소식을 몰라서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정부의 통신비 인화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뉴스가 건너왔네요.

관련 포스팅 2011/06/08 - [세상읽기] -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18초 효과 "18초 효과란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기본요금 1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의 효과를 말하는 것인데요. 기본요금 1천원 깍은 것을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한달에 고작 9분 15초, 하루에 18초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사업자측에서는 이번 통신비 인하효과가 7500억 효과라고 선전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인하 효과는 고작 18초 효과에 불과하는 것입니다."


바다 건너에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우습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애플은 지난 6일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메시지'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카카오톡처럼 애플 기기를 가진 사용자들간에 무제한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자세히 읽어보니 문자메시지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뛰어 넘는 서비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메시징 앱인 아이메시지는 iOS5에서 메시지와 사진, 비디오를 보낼 수 있고 여기서 나온 대화는 아이패드와 연동된다. 3G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메시지는 보낼 수 있는 메시지의 글자 수 제한이 없고 그룹 채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치 정보, 연락처 등을 전송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기기를 옮겨가며 대화할 수 있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올 9월이 되면 애플기기 사용자들 누구나 '아이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카카오톡만으로도 사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이라는 것이 '생색'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젠 애플까지 나서서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그야말로 '공염불'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공짜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고작 한 달에 문자 50건을 주고 어떻게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을 달랠 수 있을까요?

한국 정부와 사업자들의 요금 인하 발표가 '생색내기'라고 하는 것을 이번에는 애플까지 나서서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시켜 준 셈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제 곧 이동 통신사에서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줘도 안 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면서 국내 통신사들이 서비스하는 문자메시지를 써 달라고 애걸복걸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바꿔야 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아이메시지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통신사의 문자메시지는 영원히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오죽하면 통신시장을 개방하여 외국 통신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터져날올까요?

정부와 사업자들은 고작 18초 깍아주고 7500억 효과 운운 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본요금을 확 깍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지 않으면 소위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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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6.09 1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문자 메시지가 왜 유료라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에
    50개는 자는 애들 깨워서 떡 하나 준다고 성질 버려 놓는 거와 같은 거죠.

  2. 나무늘보 2011.06.09 13:08 address edit & del reply

    결국 한국시장은 외국계 통신사와 휴대폰기계에 잠식당할 겁니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짜고 지금까지 국민들을 우롱해 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틈을 애플이란 해외 회사가 잠식해 가고 있구요.

    배짱이가 개미를 이길 수 없지요.
    자기들끼리 신선놀음하다 이제서야 발등에 불떨어진걸 알았죠.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을 보면 엘지 삼성 합쳐봐야 얼마 안되죠...
    결국 제살 깎아먹고 앉아서 놀고 있었던 겁니다.
    이젠 국내 회사라고 국민들이 호락호락 팔아주지 않을겁니다.
    자업자득이죠.

  3. 조롱이 아빠 2011.06.09 16:42 address edit & del reply

    무료문자50건...이미 안써요...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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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사업자의 기본료 인하효과는 7500억?

지난주 정부와 여당이 합의하여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 최종안은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주장과 '생색내기용' 요금 인하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사업자측이 발표한 요금 인하 효과 역시 뻥튀기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이동통신 사업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분석한다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봐도 과장되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밝힌 기본요금 1천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00원(4인가구 기준 연 11만4,000원)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 사업자측에서 내놓은 자료이니 사업자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부각 시킬 수 있는 수치를 모아서 요금인하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자료 일겁니다.


그런데, 지난 연초에 정부부처가 발표한 물가종합 대책에 나온 자료와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발표가 있고 난 후 정부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TF팀을 꾸려서 무려 5개월이나 연구를 하여, 이번 요금 인하안을 만들었지요.

솔직히 TF팀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 물가종합대책 발표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당시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안정대책 중 핵심 내용입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월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월 약 2천원 이상 실질적으로 요금인하 효과 발생


당시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은 정부의 음성무료 통화 20분 이상 확대 정책이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대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한 바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관련포스팅 2011/02/01 - [소비자] -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한 달 20분씩 음성무료를 늘려주면 가입자들은 하루에 고작 40초씩 통화 시간이 늘어나는 '엉터리 대책'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언 발에 오줌누기' 같은 부실한 대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급기야 정부는 TF팀을 꾸려서 오랫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통신비 인하안을 내놨습니다.

"기본요금 1천원 인하, 무료 문자메시지 50건 제공"

뭐 이것도 처음에는 무료 문자메시지 50건만 제공하겠다고 결정하였다가 국민 여론을 의식한 한나라당의 정책위의장이 무료 문자메시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반발하자 겨우 기본 요금 1천원 인하안이 포함되었습니다.

소비자의 기본료 1천원 인하 효과는? 음성통화 하루 18초

자, 그렇다면 무려 5개월 동안이나 TF팀을 꾸려서 연구하고 활동한 결과를 한 번 평가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기본 요금을 1천원 인하 하는 요금 할인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1000원의 효과, 초당 1.8원의 표준 요금제를 적용하면 불과 9분 15초, 하루 18초 인하 효과


그렇다면, 이번 통신비 인하효과는 올해 초 통신위원회가 내놓았던 통신비 안정대책(무료 통화 20분 제공)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아니지요, 거꾸로 후퇴하였다고 해야 정확한 평가겠지요.

물가불안이 심각했던 지난 연초에는 무료 통화 20분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가 TF팀을 꾸려서 5개월 만에 내놓은 대책은 기본요금 1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인데,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한달에 고작 9분 15초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부와 여당이 숫자를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부와 사업자측 주장대로 문자메시지 50건 무료제공의 효과를 포함한다고 하여도 연초에 발표한 통신요금 안정대책에는 크게 미흡합니다.

사실, 카카오톡 같은 무료 메시지 서비스가 늘어나는 마당에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문자메시지 무료 제공을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제공'을 말 그대로 '생색내기용'일 뿐입니다.

결국,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무료문자메시지 50건 제공이라는 이번 통신비 인하안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은 매우 정당한 것입니다. 지난 1월 물가안정대책 보다도 훨씬 후퇴한 대책을 내놓고 '기본요금 1000원 깍아줬으니 군소리 하지 말라'는 하는 것과 다릅바 없습니다. 

요즘 반값 등록금이 이슈입니다. 조금만 힘을 모으면 제대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등록금 이슈에 통신비는 조금 뒷전으로 밀린 것 같습니다. 등록금 반값으로 낮추고 나면, 통신비 기본요금도 반 값으로 확 끌어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18초 효과... 18초 효과... 천원의 효과가 하필 18초, 참 기막힌 우연입니다. 다섯 달 동안 TF팀을 꾸려서 만들어 낸 것이 고작 18초 효과입니다. 18초 효과...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18초 효과입니다. 18초 효과. 발음 너무 세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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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6.08 10:03 address edit & del reply

    국민을 소비자를 거지취급하는 거죠.
    국민적인 반대운동같은 게 있었음 좋겠어요.

    • 이윤기 2011.06.09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요즘 등록금이 핫 이슈잖아요.

      등록금 싸움 끝나면...통신비 싸움도 다시 한 번 제대로 해야겠지요.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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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작년에 5조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에서는 통신요금의 대폭적인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열린(23일) 물가안정대책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참여연대가 이동통신원가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지만 관련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요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방통위의 방침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는,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막대한 이유을 남기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요금정보를 공개를 정부가 앞장서서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신서비스는 국가가 관할하는 공공영역의 서비스이자 생활필수재로 원가를 비공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인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주장에 공감할 것입니다.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14만 1388원으로 2009년 보다 5.8% 늘어나 통계 작성 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계 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7.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요금을 받아 챙기는 통신 3사는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고, 소비자들은 사상 최고치의 통신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더욱 기가막히는 것은 시민단체, 소비자단체가 중심이된 국민들의 통신요금 인하요구에 대하여 이동통신 3사와 방통위는 고작 무료문자 메시지 50건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정하였다는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이 월 1000원, 연간 1만 2000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홍보하려고 하였지만,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이 '기본료 인하'를 요구하였기 때문에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는 새로운 요금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기본요금 인하 방안을 제외하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요금 인하 방안은 모듈형 요금제 도입, 무료문자메시지 추가, 스마트폰 음성통화 20분 무료 제공, 가입비 50%인하, 단말기 소비자 직접 구입 허용 등이라고 합니다.

기본요금 인하를 뺀 현재까지 거론되는 통신비 인하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소비자를 '거지' 취급하는 대책입니다. 매월 1만 2000원의 기본료를 부담하고 있고,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매월 4~5만원에 이르는 정액요금을 내고 있는데, 공짜로 문제메시지 50건을 더 주겠다고 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는 공짜로 줘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만 하여도 이번달 무료문자 300건 중에서 50건도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카카오톡 서비스가 문자보다 더 편리한데다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가입비 없애고 기본요금 반값으로 낮추자 !

결국 이동통신 3사와 방통위가 내놓은 요금인하 방안은 소비자들을 '졸(卒)'로 보는 대책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쓸모가 없어지는 문자메시지를 덤으로 주면서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장난을 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카카오톡이 설치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이제 문자메시지는 50건이 아니라 500건, 5000건을 무료로 준다고 하여도 별 매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엄밀히 따지면 무료도 아닙니다)로 준다면서 요금인하 효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지요. 오히려 통신사들이 카카오톡 서비스를 막는 치졸한(?) 작당이나 벌이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이통통신 3사의 전체 매출액 22조 8000억원 중에서 기본료 수입이 8조 7128억원으로 매출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연간 5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영업 이익 대부분을 기본료 수입으로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따라서 현행 요금 체계에서 가입비는 폐지하고 기본요금은 반값으로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등록금만 반값으로 낮출 것이 아니라 통신비 기본요금도 반값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시민단체나 소비자단체의 경우에도 통신비 인하는 요구하면서도 구체적인 요구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 공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니 이번 기회에 가입비는 폐지하고 기본요금 반값으로 낮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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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비단안개 2011.05.25 09:33 address edit & del reply

    정액제니 무료가 아니지만,
    문자 남아 도는데 월말에 남은 문자 환급해 주면 좋겠습니다.

    • 이윤기 2011.05.26 09:2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월 200건 이상은 문자가 남습니다. 건당 30원씩 환불 받으면 좋겠습니다.

      실비단안개님 몸은 많이 회복되셨는지요? 못 뵌지 오래되었습니다.

  2. 고갱님 2011.05.25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호구로보는거죠

  3. 네오나 2011.05.25 10: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저 생색내기일 뿐 실속은 전혀없습니다.
    요즘 누가 문자를 돈 내고 사용한다구요.
    단 1원이라도 통화료를 낮추고 기본료 따위는 없어져야죠.
    시설기반비 다 뽑은지가 언젠데 아직도 기본료를 물리는건지.

  4. 생각좀해 2011.05.26 08:32 address edit & del reply

    통신사도 기업이고 이윤을 추구해야합니다. 그런데 막말로 정부는 무작정 통신비만 인하하라고 하고 있죠.왜 통신비만 인하해야합니까.그게 웃긴점입니다. 모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야합니까. 실제로 필요해서 쓰는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왜 요금이 무제한이여야 합니까.
    국내 인터넷사용량의 40%이상이 스팸입니다. 빠른 인터넷 무제한만 외치고 적장 방통위는 스팸은 전혀 차단할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idc센터에서 일하고 있어서 잘 알지만 해외 팩넷에서 하루에도 수십건씩 국내에서 발송되는 스팸좀 차단해달라는 메일이 옵니다.
    통화료 낮추고 기본료 따위는 없어져야한다구요??
    지금 방통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시는 줄 아시나요.. 주파수 파는데만 혈연이 돼어있습니다.
    정작 이글은 통신회사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아무것도 고려가 안돼어 있군요
    그리고 대학요금이랑 통신요금이랑 왜 비교를 하십니까. 애시당초 비교가 안될만큼의 차이가 있는데
    통신요금은 그래도 자신이 쓰는 만큼 나오죠..
    대학은 자기가 다닌만큼 나오나요?
    카카오톡이 웃긴게 뭔지 아십니까. 자신들은 무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통신사의 인프라를 이용하는 비용은 전혀 내지 않는다는 겁니다.
    통신사 장비가 얼마나 비싼지는 알고 모듈하나가 얼마나하는지 아십니까.
    단순히 정부에서 발표하는 통계만 보고 이런글 올리는 자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 생각은 해보셨나요.
    그렇다고 정부가 인프라 구축비용을 내는것도 아니죠.
    이미 인프라가 구축이 다 돼었다구요?
    가장 열악한 LGT만해도 LTE에 향후 투자할돈이 조단위입니다.
    그런데 인프라가 다 구축돼었다구요?
    기본료를 낮춘다. 그전에 필요없는 글,필요없는 전화,필요없는 메세지,
    즉 스팸을 없애는게 먼저아닙니까.
    방통위는 그런 정책은 뒷전이고 무작정 통신비만 낮추라구요?
    참고로 전기요금 다 오르는데..통신사는 요금을 낮춥니까?
    단순히 인터넷을 운영하는 idc센터의 전기요금은 한달에 거의 10억가량 나옵니다.
    님이 집에서 단순히 다음에 접속해서 글을 쓰는게 뭔 얼마나 인프라를 사용하나 생각하시겠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때는 상당한 낭비가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장비 통해서 인터넷 익스체인지 거쳐서 방화벽장비FW,IPS거쳐서 해당사업자(다음)장비까지 이어지는 그거 구축하는데만 돈이 엄청납니다.
    다음은 다음자체의 서비스만 구축하면 될지 모르지만.
    통신사는 전 세계랑 연결되게 팩넷,PCCW,페트로 차이나 등 죄다 연결을 시켜야 합니다.
    인터넷쪽도 이렇게 복잡한데.
    전화는 간단한줄 아십니까.
    왜 .. 집전화가 무료가 돼니까. 핸드폰 요금도 무료가 돼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집전화가 무료가 된 배경에는 기존 인터넷 망에 VOIP모듈 (시스코 장비)가 투입돼면서 가능한거였습니다.
    기존의 전화망 장비가 없어도 가능한 상황이 었기 때문이죠.
    이러면서 H.264 같은 부분의 기술도 중요하게 대두돼는 상황이죠.
    수박 겉핡기 식의 지식으로 대충 남발해서 글쓰진 마세요.
    정부가 요금 내리라고 하니까. 그게 진실로 보이십니까.
    참고로 정부는 인프라 구축에 돈 안쓰죠.진짜 구축은 통신사가 다합니다.
    그 예산 실제로 어디다가 쓰는지 의문입니다.
    말이 예산이고 지원이지 어디다가 어떻게 지원했는지가 더 의문이죠.
    일본 지진이 날때만해도 국제 회선 다 끊어졌을때 그 선 정부가 다시 연결해주는줄 아십니까.
    통신사가 하는거에요.
    해저 케이블 까는 비용은 뭐 돈 몇천원줄 아세요.
    스마트폰으로 해외 사이트 접속을 위해서 해저케이블 까는데 그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단순히 기본료 내는게 아깝다고 글만 쓰지 마세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차라리 생각이 있으시면 전기료 올릴때 누진세를 적용해서 서민들 부담을 가중시키지 말라고나 하십니요.
    그게 더 학식있어 보입니다.
    님의 글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게 아니라..전문가가 봤을때는 어이가 없습니다.

  5. 생각좀해 2011.05.26 08:51 address edit & del reply

    참고로 지금 님의 글은 편파적이죠.. 통신사의 이익에 대해서만 글이 작성돼어 있는데..통신사가 이익을 얻어서 얼마나 선행 투자를 해야하는지는 전혀 안적혀 있군요.
    아주 간단히 생각해서 님의 급여를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서 급여 200받았다고 치죠.
    그 200 어떻게 하시나요.
    이것 저것 하다가 보면 없죠?
    통신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신사가 200을 받으면 그 기본 인프라에 들어가는 전기료가 태반이고
    유지보수,신규 인프라 구축,인건비,그리고 각종 멤버쉽혜택 구축,뭐 얼마나 남겠습니까.
    그리고 기본료 없이 자기가 쓴 비용만 내겠다구요?
    그럼 먼저 단말기 한 80만원에 삼성꺼든 애플이든 구매하시고 나서 통신사 가야 정상아닙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말기 80만원에 구매는 못하면서 통신사 요금 비싸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신사에서 통신비로 나오는 요금이 얼마나 됩니까.
    일반 기본료의 월 12000정도의 3만원정도 가량은 멤버쉽 할인혜택으로 1년간 적용받고
    매달 생기는 포인트 통해서 몇달에 한번씩은 천원이든 2천원이든 요금 할인혜택 적용받을수 있고
    기본 문자 사이트 통해서 매달 100건씩 적용받을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편하다구요?
    그럼 뭐합니까. 카카오톡은 통신사 허가없이 인프라 쓰는 상황인데.
    그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아보여도 통신사 입장에선 어이없는 서비스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말기.
    님들은 24개월간 노예라고 하지만 그게 어떻게 노예입니까.
    다들 단말기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누군가는 공짜폰을 씁니다.
    공짜폰도 어느정도 단말기 가격은 책정됩니다. 24개월간 기본료에 합산돼어 있는거죠.
    그래도 기본료 12000원이 비싸나요.
    전기료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통신사는 더욱 부담스럽죠.
    누군가는 계속 스팸을 날리고 그 인프라에 들어가는 비용은 통신사의 부담인데.
    카카오톡같은 서비스는 좋은 시도일수 있어도 .
    그걸로 스팸을 날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비용은 통신사가 부담합니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라서 뭔돈이 부담이 돼냐구요.?
    알려드리죠..
    전기료.
    시스코 장비라도 기본적으로 사용률이 높아지고 CPU점유율이 높아지고 하면 전기료 더먹지 덜먹지는 않습니다.
    죄다 한두개씩 날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비용이란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기본료 12000원은 타당합니다. 안그럼 기본료를 없애게 되면 초당 요금이 더 비싸지는게 맞죠.

    애시당초 전기료 ,,가스비,수도요금 기본 인프라 요금이 오르면서 통신사는 역으로 요금을 낮추라는게 애시당초 말이 안돼죠.
    전기료만 올라도 통신사는 얼마나 기본 인프라 유지비용이 더 들어가는지 생각만해도..
    이런 글 자체는 쓸수가 없는거죠.
    제발 요즘 너도나도 인터넷 공간에서 블로그 만들고 유저수 늘린다고.
    따라만 하지마시고.
    그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을 하고 글을 좀쓰세요.
    이윤기의 세상읽기가 제대로된 세상읽기가 돼려면 정부가 발표한 글만 보고 그대로 앵무세처럼 말하는게 아니라. 통신사의 입장도 좀 보란 말입니다.
    어이가 없죠.
    전기료가 오르는데 통신비는 내리라니..
    그건 유류세 올리는데 주유소 기름값 내리라는 거나 마찬가지죠.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모두다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는것도 아니고.스팸이 40%가 넘고.
    전기료가 오르면 기본 인프라 유지비용의 비용도 더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조껀 KT처럼 많은 수의 인력구조를 원하죠.
    많은 인력을 거느리는것은 돈이 안들어가나요
    단순히 조회수 노리고 글쓰지 마시고.정말 가치있는 글을 쓰세요.
    이런 글도 올리는데 기본 인프라 비용이 사용됩니다.

  6. 생각좀해 2011.05.26 09:01 address edit & del reply

    다들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지말고 인간적으로 살라는 글을 쓰는게 더 현실적 아닐까요.눈앞에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고 다들 그것만 만지작 거리고 정작 자신이 날린 글의 대부분은 필요없는 글일수도 있는데.
    요금이 비싸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폰을 만지고 있는 사이 불필요한 사용이 있는것이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봐야하는 것아닐까요.
    소비자들은 더 빠른 통신,더 새로운 서비스,더 새로운 방식을 원하는데..
    기존 인프라가 뭔 소용입니까.
    개인이 내는 기본료는 월 12000원정도이고 스마트폰은 그만큼 데이터 사용료가 있으니까 그런것이고 단말기 값도 있고.
    실질적으론 월 12000원인데. 인프라 구축에는 몇년간 조단위의 돈이 들어갑니다.
    정부가 그런부분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이라도 하나요.
    그렇다고 2G에서 3G로 넘어오는 사이의 인프라 구축비용 정부가 부담했습니까.?
    아니죠 통신사가 알아서 구축했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는 원하면서 그 인프라 구축비용은 기본료에 포함시키지 말라는것과 같은거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님의 글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고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 이윤기 2011.05.26 09:3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 그런 선량한 통신사 누가 먹여 살리고 있나요?

      막대한 투자는 자선사업인가요?

      지금 막대한 이윤은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땅에서 솟아났나요?

      아니면 국민들 주머니에서 빼내갔나요?

  7. 클로버 2011.06.10 13:39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입비랑, 기본 요금은 왜 있는건지... 그것만으로도 뽕을 뽑죠^^
    기본요금 반값이 아니라 없앴으면... ㅎㅎ

햇빛으로 아이폰 충전하는 햇빛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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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을 하는 후배에게 햇빛으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햇빛 충전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이폰의 치명적인 단점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것입니다.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기가 있는 곳이라면 충전기를 들고 다니거나 혹은 USB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기가 아예 없는 곳, 산으로 갈 때는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지리산 종주라도 한다치면 산속에서는 배터리가 빨리 닳기 때문에 아이폰은 여간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폰을 구입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인간동력'으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자가발전 후레쉬처럼 사람이 전기를 만들어서 아이폰에 공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지요.

곧 그런 제품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보다 더 괜찮은 제품이 나왔더군요. 바로 햇빛으로 전기를 만들어 아이폰이나 일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젠더를 통해 연결만 할 수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휴대폰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나 게임기같은 것들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기도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만들어낸 전기와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햇빛 충전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는 착한 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후배에게 선물로 받은 이 햇빛 충전기는 태양 빛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쏠라판과 전기를 모으는 배터리(리튬전지)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햇빛로도 충전할 수 있고 USB포트를 이용하여 컴퓨터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품설명서에는 휴대폰을 약 60분쯤 충전하면 120~180분 정도 통화할 수 있고, 72시간 스텐바이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아이폰을 충전해보았더니 설명서에 있는 만큼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햇빛충전기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아이폰을 충전해보았더니 전체 배터리 중에서 약 절반 정도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배터리가 11% 남은 상태에서 아이폰을 햇빛충전기에 연결하여 충전을 하였더니 55%까지 충전이 되었습니다.

 
대략 절반정도(44%)가 충전된셈입니다. 햇빛충전기 배터리에 모아진 전기를 다시 아이폰으로 충전하는데는 70분이 걸렸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12시 10분에 충전을 시작하여 1시 20분에 충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용환경에 따라 통화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핫스팟이나 같이 배터리 소모가 많은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 통화량이 많지 않은 날은 하루 정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로도 꽤 괜찮은 성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햇빛만으로 충전기를 완충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USB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햇빛충전기를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아이폰의 예비배터리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등산 갈 때 배낭에 매달고 다니면, 햇빛으로도 저절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햇빛 충전기 하나로 아이이폰 이제 배터리 걱정 끝' 이렇게 외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등산, 낚시 등 바깥활동을 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을 깨달은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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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터킨더 2011.05.05 09:44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정말 좋은데요?
    저런 것 있으면 밖에서도 얼마든지 충천할 수 있을텐데...
    저도 하나 갖고 싶네요.^^

    • 이윤기 2011.05.09 16:0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저는 가끔씩 유용하게 사용하는데...간이 충전기를 쓰면 아이폰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는 댓글을 보니...좀 염려스럽기는 합니다.

  2. 윈컴이 2011.05.05 10: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기하네요 ^^

    • 이윤기 2011.05.09 16:09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일단 햇빛을 사용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3. 구르다 2011.05.05 10:35 address edit & del reply

    다른분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제 폰에도 연결을 시켜 보았습니다.
    그분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사용하는데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는지 안되는지 제 폰으로 시험,,,,
    충전이 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 이윤기 2011.05.09 16:1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완전충전이 되면...아이폰의 경우 50% 정도 충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4. latte 2011.05.05 19:08 address edit & del reply

    간이 충전기로 충전하시면서 사용하시면 가뜩이나 결함 많은 아이폰 배터리 수명이 더 짧아 집니다.

    • 이윤기 2011.05.09 16:10 신고 address edit & del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니...자주 사용하지는 못하겠네요. 꼭 필요할 때...한 번씩 활용해야겠네요.

  5. 로이스 2011.05.06 11:05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저도 써보고 싶은 충전기네요!!

    • 이윤기 2011.05.09 16: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인터넷 쇼핑몰 찾아보면 있지 싶습니다.

  6. 전점석 2011.06.11 21:56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로구나. 하나 구해 볼거나?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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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가 물가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일단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 동결 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수입물량을 늘려서라도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지방정부로 하여금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곳에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부종합대책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통신비 안정(?) 대책'입니다.


방송통위원회가 내놓은 허울 좋은 통신비 안정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월 약 2천원 이상 실질적으로 요금인하 요과 발생

2)(청소년, 노인층 스마트폰 요금제) 기존 정액요금제 최저 수준(3만 50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기출시 유도(1/4분기)
  - 청소년요금제는 과소비 방지를 위해 요금상한설정이 필요하면, 음성, 문자, 데이터를 전용하여 사용가능하도록 유도
  - 노인층 요금제는 이용료가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저렴하고 무료 혜택이 많은 요금제 출시 유도

3)(재판매 사업자(MVNO:통신망 재판매사업자) 시장진입) 기존 이동전화 서비스를 MVNO 사업자에게 31%~44% 할인하여 제공
  - KCT, 온세텔레콤 등 신규 사업자가 MVNO로 등록을 완료하고, 2011년 상반기에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로 서비스 제공 준비
  - 재판매 사업자는 선불요금제, 저가단말, 저가요금제 등을 통해 요금경쟁 촉발 유도(재판매 사업자는 기존 이동사보다 20% 가량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 3년내 15%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이번 '통신비 안정 대책'은 한마디로 물가 불안을 틈탄 소비자 기만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음성 통화량을 20분 확대하는 것은 통신비 안정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우선 한 달에 20분 무료통화량을 확대하는 것은 고작 하루 통화시간 40초를 늘려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루 40초 늘려주는 것이 과연 정부가 할 수 있는 통신비 안정 대책이라구요?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국민들을 상대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순전히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입니다.

아울러, 진정한 통신비 안정 대책이 되려면 무료 통화량을 늘려줄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요금을 인하 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월 2천 원 인하 하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무료통화시간을 늘려줄 것이 아니라 정액요금을 인하해주어야 진짜 '통신비 안정 정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성통화량을 20분 늘려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비 안정 대책은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통신 과(?)소비자들에게는 요금인하 효과가 생길지 모르지만, 음성통화 200분도 다 사용하지 않는 알뜰한 통신 소비자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음성통화 20분 확대는 요금인하효과 없다

▲1월말에도, 음성통화 103분, 문자메시지 134건이 그냥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월말까지 사용하고 남은 통화시간과 문자메시지를 다음달로 이월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없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음성통화량을 20분 늘려주는 것은 '통신비 안정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월말까지 사용하고 남은 음성통화시간과 문자메시지를 다음달로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훨씬 실질적인 '통신비 안정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통신비 안정대책? 웃기시네 청소년, 노인층 스마트폰 보급 확대 대책?


둘째, 청소년, 노인 스마트폰 요금제 신설은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 정책'이지 통신비 안정 대책이 아닙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두 번째 대책은 현재는 비싼 요금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일 뿐입니다.

청소년요금제만 통신, 음성, 데이타를 전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도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늘리려는 시장 확대 정책일 뿐입니다. 통신, 음성, 데이타를 서로 전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확대되어야 마땅 합니다.

지금처럼 청소년에게만 통신, 음성, 데이타 전용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영업전략을 정부기 뒷받침해주는 것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정부가 앞장서서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을 팔아먹을 수 있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청소년들과 노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결국 기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보다 더 많으 통신비를 부담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아울러 비싼 스마트폰 기계 할부금도 약정기간 동안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이구요.

별정통신 도입이 통신비 안정대책이라고?


셋째, 재판매사업자 시장 진입 정책 역시 바람직한 '통신비 안정 대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재판매사업자 시장 진입 대책이라는 것이 결국 기존 휴대전화시장에 '별정통신'회사와 다르지 않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별정통신의 소비자보호의 입장에서보면 완전히 실패한 정책입니다.

별정통신의 경우 기존 메이저 통신3사에 비하여 훨씬 불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삼모사'하는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여 수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스마트폰 별정통신 사업으로 장기간 노예계약을 맺어 피해를 당하는 소비자들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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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는 통신회사의 '봉'이다

지난 1월말 국내 언론이 일제히 보도한 내용을 보면, '스마트폰 보급'이 KT를 살렸다고 합니다.

"매출액 20조, 영업이익 2조원원을 사상처음으로 돌파했다. 아이폰 효과다."

매출은 전년대비 6.7% 성장하였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매출액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하는 무선 수익이 전년 대비 15% 성장하였으며, KT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2월말을 기준으로 273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KT는 2011년에 단말기의 70% 이상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하여 누적으로 6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국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보급이 통신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청소년요금제, 노인요금제를 통해서 가입자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통신비 안정대책'은 국민들의 통신비용 부담을 들어주는 정책이 아니라 거대 통신회사의 이익을 더 많이 늘려주기 위한 대책일 뿐입니다. 하루 40초 통화시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통신비를 안정'시키겠다고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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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 2011.02.01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을 질럿습니다
    지금은 터치 연습중입니다
    최소요금이라도 월 들어가는 비용은 많네요 기존 편에 비해서
    어떻게 사용하면 본전 생각 안날까요

    • 이윤기 2011.02.01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본전 생각 안나려면....사용만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요금을 인하시켜야 합니다. 스마트폰 요금을 인하 운동을 해야합니다.

    • 이윤기 2011.02.05 08:17 신고 address edit & del

      최대한 활용해야겠지요.

      트윗, 페북, 블로깅을 열심히 해야 본전생각이 안나는데...그러면 또 sns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

  2. 크리스탈 2011.02.01 11:27 address edit & del reply

    남편도 지금 산다고 엉덩이 들썩거리는데 막고 있습니다.
    요금 언제 인하할까요...

    • 이윤기 2011.02.05 08:15 신고 address edit & del

      참 어렵습니다.

      당장 요금인하가 될 것 같지는 않구요.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는 한데...편리함에 비하여 너무 비싼 요금 때문에 저는 쪼끔 후회합니다.

  3. -ㅁ- 2011.02.01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하루 40초 늘려주는거 보다 기본료를 낮춰야죠. 최저요금이 35000원이고 보통 45000, 55000원 인데 이걸 낮출생각을 안하고 생색내기 하고 있으니...
    전기요금 인상을 전기요금 현실화라고 말바꾸기 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됨

    • 이윤기 2011.02.05 08:14 신고 address edit & del

      기본요금 인하가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러나...워낙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니... 알아서 차선책(이월 사용, 교차 사용)을 주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2011.02.01 13:3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1.02.05 08:13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가끔 들러겠습니다.

  5. asdf 2011.02.01 15:09 address edit & del reply

    요금인하할 생각이 있을리가요. 방통위는 사실상 통신사들 이익만 보장하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WIPI랑 통신사들의 각종 부가서비스로 돈만 벌어주다가 세계시장에서 뒤쳐지기 시작하니 이제와서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어쩌구 하니 웃길 따름이지요. 와이브로는 2006년부터 시작했는데 사업권만 따고 사업 포기한 SKT에 대한 제재도 없었고, KT는 계속 늦장 부리다가 이제서야 전국망 운운하고 말이죠.(2006년에 상용화됐으니 이미 전국망은 깔려있어야 정상이죠.) 와이브로가 통신사 이익에 해가 되니까 통신사들은 사실상 추진할 생각조차 없었죠. 그나마 국가전략산업이라고 추진하는 척만 해온거고요. 이번엔 KMI가 와이브로 에볼루션으로 사업하려고 하니 방통위는 적절하게 시간끌고 있죠. SKT가 LTE를 7월부터 시작하니까 KMI가 4G 시작하는걸 늦췄으니 할건 다 했죠. 애초에 정보통신부를 해체해서 나눠먹고, 정부는 와이브로는 추진할 생각조차 없었고, 와이브로가 국제적으로도 사업자 이탈하고 무너지기 시작하니 이제는 LTE-Advanced 운운하고 있죠. 게다가 KT는 틈만나면 종량제 이야기나 꺼내고 있고, 감당도 못할 무제한 서비스에 QoS걸고 테더링 막으려고 하고... 진즉에 와이브로 전국망 깔고 전용단말기를 출시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겁니다. 아니 자신들이 잘못한걸 왜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려 하는지 이해가 않되죠. 최근의 트래픽 증가가 심각하긴 하지만 사실 이건 대처를 않하고 있던 통신사 책임도 큰데 말입니다.

    • 이윤기 2011.02.05 08:12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내년에 연속 해서 두 번이나 선거가 있으니...소비자운동을 벌여 스마트폰 요금이 선거의 쟁점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임종만 2011.02.01 21:05 address edit & del reply

    소비자 우롱 맞는 말입니다.
    방토위를 없애는 일부터 해야겠네요.
    암튼 설 연휴 편히 잘보내십시오^^

    • 이윤기 2011.02.05 08:10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

진짜 물가대책은 전세, 등록금, 통신비 반값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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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까지 겹쳐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연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서민 경제가 좋아진다는 느낌은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물가폭등으로 서민경제에 비상이 걸려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부의 물가대책에 대해
한 번 다르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부는 일단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 동결을 공언하고 있구요. 또 농수축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수입물량을 늘려서라도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합니다.

지방정부, 물가억제 할 만큼 다했다.

아울러, 지방정부로 하여금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곳에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이런 대책들이 별로 실효성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창원시의 경우 지난 연말에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 등이 이미 인상되었고, 연초에는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주요 대도시의 경우 지하철 요금도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방정부도 나서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 가격, 그리고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지방물가 안정화를 위한 개인서비스 업주 및 상인연합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소비자정책위원회도 개최하였습니다.

목욕비,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이 보다 더 낮출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간담회나 회의가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목욕료나 이, 미용료, 세탁료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은 최근 몇 년 동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더 이상 요금인상을 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농축수산물의 경우에도 정부에서는 수입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기겠다고 하지만, 구제역이나 한파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한 만큼 적정이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정부가 내놓은 이 같은 물가안정 대책만으로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국민들은 정부가 전기, 가스, 광역상수도, 고속도로 통행료, 국제항공료, 우편, 철도 등의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하여도, 조금만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 어차피 이들 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대학등록금, 휴대전화 요금  반값으로 내리면 된다

정부가 진정으로 서민들을 위한 물가대책을 마련하려면 자장면 값이나 설렁탕 값을 동결하려고 하지 말고, 서민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휴대전화(스마트폰) 요금, 초고속 인터넷 요금과 같은 통신비를 인하하고, 대통령께서 약속한 반값 대학등록금 같은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 진짜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색만 내고, 변죽만 울리는 실속 없는 물가대책 대신에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해서 아파트 값과 전세 보증금 낮추고, 대학등록금 절반으로 줄이고, 가구당 매월 수 십 만원씩 지출하는 통신요금을 낮춰주는 진짜 제대로 된 물가대책이 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값과 전세보증금, 대학등록금, 통신비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면, 자장면값, 쌀값, 배추값 조금 오르는 정도는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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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찬솔 2011.01.26 10:31 address edit & del reply

    부쩍 <복지>라는 말이 언론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과연 무엇인 복지이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인지 그 가치관의 우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정책 등이 다르겠지요. 아이 셋을 키우는 처지에서 대학 등록금은 당장의 일이 아니지만 벌써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기저기 아이 낳자 쉽게 말하고 캠페인하는 모습에 우습기도 하고...

    • 이윤기 2011.01.27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맞습니다. 아이 낳으라고 말하려면 유치원교육비 대신 대학 등록금을 무상으로 해주고....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ed hardy uk 2011.01.26 12:28 address edit & del reply

    카리스마님 언제나 늘 홧팅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

    • 이윤기 2011.01.27 10:40 신고 address edit & del

      음~ 저에게 한 인사가 맞는지 모르겠는데요. ㅋㅋ

      아무튼 고맙습니다.

  3. 불가피하게 2011.01.26 13:42 address edit & del reply

    고환율을 유지했으면 이득 보는 계층에서 세금을 더 내야 하는데 오히려 세금을 깎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신흥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고환율 정책을 시행했고요.
    선진국들의 물가 상승은 미미한 반면 신흥국 인플레 압력이 갈수록 가증되고 이런 수입물가,생산자물가가 국내 물가에 전이되는데 결국 피해는 정책 영향력이 적은 집단이 가장 많이 받겠죠.

    • 이윤기 2011.01.27 10:41 신고 address edit & del

      환율 정책, 이자 정책이 모두 불가불안을 부채질 하였군요.

열흘 동안 휴대폰 한 통도 안 걸었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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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열흘 동안, 아니 정확하게는 열 하루 동안 휴대전화를 한 통화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왜 사용하지 않았는지는 앞서 제가 포스팅한 글을 읽어보신 독자분들은 이미 짐작하고 계실겁니다.

아이폰 i-라이트 요금제를 사용하는 제가 19일만에 무료통화 200분을 다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구입하기 전에는 한 달 휴대전화 요금이 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음성 통화량이 많지 않으니 아이폰을 구입 한 후 첫 달, 둘째 달에는 200분 무료 통화 시간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꽤 많이 남더군요. 그래서 셋째 달부터는 음성통화 시간을 늘렸습니다.

차를 운전하며 가는 동안에 친구, 친척들에게 안부전화도 하고, 사무실에서도 일반전화보다 전화 걸기가 더 편한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는 생각 때문에 통화 요금이 비싼 휴대전화를 마구 사용한 것이지요.


그랬더니, 왼쪽 사진처럼 딱 19일 만에 무료통화 200분을 모두 사용한 것입니다. 습관이 바뀌면 이렇게 무서운(?) 결과가 빚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 19일을 뼈저리게(?) 반성하며, 휴대전화로 전화걸기를 중단하였습니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전화를 걸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저를 상대로 실험을 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과는 퍼펙트합니다. 11일 동안 휴대전화로 단 한 통화도 전화를 걸지 않고 지냈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무실 인터넷 전화, 집 전화로 11일 동안 버티기

왼쪽 사진은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사용 내역이고, 오른쪽 사진은 월말인 30일까지 사용내역입니다. 무선인터넷은 257.5MB에서 434.4MB까지 늘어났습니다. 문자메시지는 85건에서 166건으로 늘어났구요. 음성통화는 200분에서 멈춰있습니다.

위의 사용내역에서 보시는 것 처럼 대신 문자메시지 사용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제가 연락해야 할 일들은 짧은 내용은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긴 내용은 사무실이나 집전화를 이용하였습니다. 11일 동안 휴대전화를 걸지 않고 살아보니 정말 손에 전화기가 없으면 안 될 만큼 촌각을 다투는 중요한 일은 없더군요.

제가 다니는 곳 마다 대부분 전화가 있었기 때문에 일반전화로 필요한 용무를 다 마칠 수 있었구요. 열 하루 중에 딱 한 번 아들 휴대전화를 빌려서 짧게 통화 한 적이 있습니다. 아들 전화기를 빌려서 약속 시간에 조금 늦어지니  기다려 달라는 전화를 하였지요. 통화 시간은 1분도 안 걸렸을 겁니다.

왜 이런 일을 벌렸냐구요?


단순히 추가로 부담하는 통화요금이 아까워서 벌인 일은 아닙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11일 동안 휴대전화 걸기를 중단한 진짜 이유는 무료통화 시간을 이용해서 소비자들의 음성통화 시간을 늘여 추가 요금을 발생시키려는 통신회사의 상술에 놀아나기 싫어서였습니다.

200분 무료통화를 다 사용하고 추가로 통화요금을 발생시키는 것이 그들의 의도였기 때문에 명색이 소비자운동 하는 사람으로서 200분 무료 통화 이상은 절대로 더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답니다.




그럼, 정말 단 한 통화도 안 걸었을까요? 정말 딱 한 통화도 안 걸었습니다.

11월 19일에 무료 음성 통화 200분을 모두 사용하였다는 것을 처음 확인하였을때 540원 초과 통화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30일에 확인하였을 때는 684원 초과 통화가 발생하였구요. 144원의 차액은 전화 통화를 한 것이 아니라 아이폰의 터치를 잘못눌러서 음성통화 신호에 몇 번 연결되었기 때문에 생긴 차액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만든 극단적인 변화

작은 습관의 변화가 참 극단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월 200분은 공짜라는 생각으로 음성통화 시간을 늘였을 때는 겨우 19일 만에 무료통화 200분을 몽땅 사용했었는데, 나머지 11일 동안은 휴대전화 음성통화를 완전히 중단하였더니 단 한 통화도 걸지 않고 지낼수도 있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액제 요금을 사용하는 청소년들 중에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중독'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은 것도 '공짜 통화'의 습관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월말에 그냥 남아 있는 무료 통화 시간이 아까워 음성통화 시간을 늘인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제가 겪은 이런 헤프닝을 개선하는 길은 하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무선인터넷 데이타는 328.4MB가 자동으로 12월로 이월됩니다. 그런데, 남은 문자메시자129건은 그냥 사라집니다. 만약 음성 통화시간이 남아있었다면 마찬가지였겠지요.

아이폰 요금제의 경우 무선인터넷 데이타 사용량은 월말에 남은 용량을 이월시켜주는데,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이월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소비자 운동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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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ramirang 2010.12.04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흠...제가 꽤 오래 전 부터 실천에 옮기고 있는 운동(?) 중 하납니다. 우리를 구속하는 문화로 부터 벗어난 게 나(我)를 지키는 첩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폰 마니아들이 보면 얼마나 촌스럽게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이윤기님의 모습을 보니 거울을 보는듯...^^*

    • 이윤기 2010.12.06 12: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휴대전화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겠지요.

      아무튼, 무료통화 200분 때문에 여러 경험 합니다.

  2. 와랭킹 2010.12.04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저도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문자가 끝나버리면 온라인에 의존. 은근히 첫 달의 1일이 기다려지더라구요, 습관!!

    • 이윤기 2010.12.06 12:12 신고 address edit & del

      남는 문자와 음성통화를 이월시켜달라는 요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휴대폰 유심칩(USIM) 아들도 왜 못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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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유심칩'을 교체하라는 에러메시지가 떴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PUK에러가 생기면 유심카드를 못쓰게 되기 때문에 카드자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5500원을 부담하고 새로 유심카드를 교체하였는데, 지금까지 결코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열 번 잘못입력하면 유심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 이유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사용하던 유심카드를 초기화해서 아들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 틀리면 왜 유심칩 못쓰게 만들어놨나?

유심카드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나와서 아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동네에 있는 가까운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PUK에러가 무언지 물어보았더니"휴대전화에 통신회사가 관리하는 메뉴 설정들이 있는데, 비밀번호로 잠궈져 있다"고 하더군요. 비밀번호를 열 번 입력하여 모두 틀리면 유심카드가 못쓰게 된답니다.





"아니, 그걸 왜 그렇게 만들어놨지요? 비밀번호가 몇 번 틀리면 작동을 멈추게 하고 대리점에 가서 본인 호가인을 한 후에 풀도록 하면 되지 왜 유심카드까지 못쓰게 만들어놨어요"


"글쎄요, 저희도 그런 기술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열 번을 다 입력하지 않고 몇 번 틀린 후에 대리점으로 가지고 오시면 초기화해서 그냥 사용할 수 있는데, 열번을 모두 입력했기 때문에 유심카드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납득할만한 설명이 아니어서 약이 좀 오르더군요) "제가 사용하던 유심카드가 있는데, 이걸 사용할 수는 없나요?"

"고객님 유심카드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옛날 유심칩이 남아있습니다. 아내도 통신회사를 옮겼더니 유심칩도 바꿔야 한다고 해서 집에는 아들이 가입한 통신회사용 유십칩이 2개나 여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인이 한 번 사용했던 유심칩은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니, 아까 유심칩을 초기화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제가 사용하던 유심칩을 초기화해서 새로 제 아이 휴대전화에 맞게 필요한 데이타를 입력하면 되지않아요."

"고객님, 그건 안 됩니다. 한 번 사용했던 유심칩은 본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 참,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지 마시고 왜 안 되는지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좀 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유심칩이라는 것이 플래시 메모리 비슷한던데, 지금 있는 자료를 모두 포멧하고 새로 사용하면 되겠던데요."

"고객님, 그건 안 됩니다." (앵무새처럼 안 된다는 이야기만 반복하더군요. 이럴 때 제일 답답합니다.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면서  똑같은 소리만 하기 때문입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으면 당장 불편하기 때문에 일단 5500원을 내고 유심칩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전에 유심칩이 처음 나왔을 때는 1만원 정도 하였던 것 같은데 그동안 가격이 좀 내린 모양이더군요.

유심칩 왜 가족끼리도 재사용 못하게 하나?

그래도, 집에 멀쩡한 유심칩이 2개나 있는데도 유심칩을 추가로 구입한 것이 억울하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고객센터 상담원은에게 왜 다른 가족이 사용하던 유심칩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인지 물었더니, 대리점과 똑같은 대답만 하더군요.

그래서, 콜센터 상담원에게 '기술분야의 전문가에게 확인해서 왜 유심칩을 다른 사용자가 재사용할 수 없는지 알려달라' 고 요구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 콜센터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고객센타에서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읽어보아도 납득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답변 내용은 이렇습니다.


"본인만 유심칩을 재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USIM이 단순 이동전화고객을 인증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포함된 각종정보(은행 및 신용카드등)가 포함될 수 있어, 타인이 사용하게 될 경우 개인정보, 금전적 피해 등의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즉,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사용상의 부주의로부터 발생 가능한 위험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대리점에서 상담을 할 때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절대로 재사용할 수가 없다고 하더니, 문자메시지에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사용상 부주의로부터 발생 가능한 위험'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유심카드를 재사용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답변입니다.

유심카드, 재사용 가능한데... 통신사 관리 편하려고 재구매 강요

대리점에서 무조건 유심카드를 재사용 할 수 없다고 답한 것은 유심카드를 더 팔아먹기 위한 통신회사의 상술이었거나 통신회사가 '위험관리'를 쉽게 하기 위하여 무조건 사용할 수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소비자들에게 유심카드 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킨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얼마든지 제가 사용하던 유심카드을 아들 휴대전화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제 유심카드에는 신용카드 정보도 은행정보도 없습니다. 전화번호조차 저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통신사에서 입력한 고객인증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뿐만아이지요. 그런 정보가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대리점에서 유심카드를 초기화하면 그런 정보는 다 삭제되는 것이 상식입니다. 따라서, 타인이 사용하던 유심칩을 초기화해서 사용할 것인지는 소비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사용상의 부주의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지나치다는 것이지요.

그런, 위험이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설명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사용하겠다고 하면 유심카드를 초기화하여 입력되어 있던 정보를 모두 삭제한 후에 재사용하도록 해주어야 마땅합니다. 저의 경우 아들과 저의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위험요인이 없이 얼마든지 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통신회사로부터 납득이 안 되는 대답을 듣고나니 유심칩을 팔아먹기 위해서 이러는 것인가 하는 의혹이 생깁니다. 휴대전화 회사들이 충전젠더를 6700억원이나 팔았다고 하는데, 휴대전화마다 들어가는 유심칩 판매금액도 젠더 판매금액에 뒤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신회사에서 보내 온 답변에는 군더더기가 또 하나 붙어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재활용하지 않는 것이 유사한 정책이라고 보시면된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건 또 무슨 말인가요? 유십칩 재사용과 신용카드 폐기는 전혀 유사한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을 정해놓은 것은 카드회사가 회원관리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 정책일 뿐이고, 신용카드의 경우 재발급 비용을 카드회사에서 부담합니다.

아울러 유심카드는 처음부터 유효기간 같은 것이 없습니다. 또한 유심카드는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하여 구입합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자신들의 소유물인 유심카드를 재사용하겠다고 하는 것을 통신회사가 임의로 막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통신회사에서 보내온 답변으로는 소비자들의 유심카드 재사용을 막아야 할 이유가 납득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혹과 궁금증만 커집니다. 이동전화 가입자 숫자가 인구수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동안 USIM 하나에 5천원 ~ 1만원에 팔았는데 원가는 얼마나 할까요? 그동안 이동통신 회사들은 유심카드를 도대체 얼마나 팔았을까요?


※ 여러 댓글 중에서 가장 명확하게 설명이 된 듯하여 포스팅에 추가하여 놓습니다.(오마이뉴스에 올린 기사에 달린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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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kuru 2010.11.30 07:5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게요. 도대체 얼마나 ^^;

    • 이윤기 2010.12.01 11:14 신고 address edit & del

      휴대폰 가입자수가 인구만큼 된다고 하니...5천만 곱하기 1만원쯤 팔았겠지요? 원가는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2. 여강여호 2010.11.30 07:56 address edit & del reply

    이쪽으론 문외한이라 유심칩이 무슨 말이지 했는데....자세히는 모르지만 공감이 갑니다. 소비자 보호보다는 자사 이익을 위한 꼼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윤기 2010.12.01 11:15 신고 address edit & del

      요즘 휴대전화에는 사용자 등록을 하는 유심칩이라는게 다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3. 이상 지나가다 2010.11.30 09:49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 이건 사용관리상의 문제도 있는데요??
    유심카드를 처음 받을 받을때 신용카드만한 카드에서 떼어 내서 쓰셨을겁니다
    그 카드에는 비밀번호 분실후 3회이상 잘못 입력시 사용불능이 되면
    그걸 풀어서 쓸수 있는 8자리인가의 비밀번호가 따로 있어서
    무리하게 10번을 틀리거나 물리적 이상이 아닌이상 재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거 가지고 계신가요?
    단순히 유심카드 더 팔아먹으려고 비난하기이전에 그거 잘 관리하셨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유심칩은 아들도 못 주나가 아니라 아들도 주지 말라고 만든겁니다 --;
    유심카드는 휴대폰불법복제를 막는 중요한 장치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자랑하던 CDMA방식의 2G폰도 그렇게 불법도감청이 심했는데
    3G로 넘어오면서 적어도 그런 사설 도감청이 줄어든건 유심카드도 한몫합니다
    지금도 권력핵심부에 의한 대포폰을 통한 불법사찰이 사회문제로 의혹이 진행되고 있는데
    설명이 해드림에도 그러시면 좀.. --;

    유심카드 더 팔아먹는건 신규/번호이동때 물어보지도 않는 유심카드를 새로 발급하는게
    또 팔아먹는 술책이구요(저도 집에 남는거 두개나 있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그것도 제일 비싼 9900원짜리로 또 발급했더군요.. 통신전용으로 더 싼거 분명 있는데
    무료로 발급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제일 비싼거 팔아먹는지..
    보니까 통신회사에서 제일 싼 통신전용은 대리점/지점에 아예 안 주나 봅니다..)

    • 이윤기 2010.12.01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8자리 비밀번호가 있는 카드는 애초에 저에게 주지도 않았습니다. 아울러 그 카드를 받아서 보관해야 한다는 것도 몰랐구요. 유심칩에 대해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지요.

      유심칩이 불법복제를 막는 건 알겠는데...제가 쓰던 유심칩을 제 아들이 쓰면 안 되는 이유가 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납득이 안 됩니다.

    • asd 2010.12.02 16:41 address edit & del

      그건말이 안되죠
      한마디로 지금 쓰고 있는 시스템이 아무문제없고
      시스템에 한해서 사용자가 잘못쓸 수있고 거기서 정보 누출이 될수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시스템이란 문제가 생기면 보안해야하고 그게아니면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근데 개발자들은 새로만들기 거부하고 소비자에게 모든걸 떠넘기죠 소비자를 상대하는건 말잘하는 사람들에게 맡기면 그만이니까요

      한마디로 말해서 자사의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이익을 볼려면 대기업의 횡포나 다를바 없네요
      님의 지적은 좀 납득이 안됩니다

    • 실질적으로 2010.12.15 14:08 address edit & del

      대부분의 핸드폰 가입자들이 개통시에
      usb이 부착되어 있던 플라스틱을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핸드폰 판매업을 다루는 전문업자들도
      이런 부분을 모르는게 많습니다.

      하물며 일반 소비자가 알수 있기란 힘든감이 있지요.

  4. 민촐랭 2010.11.30 11:02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에 휴대폰 대리점서 가입하고 가입신청서 원본 꼭 챙기라고 하는데 그것도 당연히 챙겨야하지만 유심카드 달려있던 신용카드만한 플라스틱도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거기에 퍽 번호 있거든요ㅡ 대리점에서 안 알려줘서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부터라도 무조건 챙기세요ㅡ 그리고 티월드나 쇼 고객센터 등 통신사 홈페이지가면 퍽번호 조회하고 바꿀수도 있습니다.

    • 이윤기 2010.12.01 11:18 신고 address edit & del

      신용카드 만한 플라스틱 이번에 새로 구입할 때도 안 챙겨주더군요. 결국 문제가 생기면 새로 구입하라는 것이겠지요.

      유심칩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해집니다.

  5. 박재오 2010.11.30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유심의 타인 재활용은 세계적으로 금지된 사안입니다. 다만 통신사 이동시 새 유심구매는 통신사 시스템의 문제지요. 유심은 원래 선불제도가 정착된 유럽에서 쓰는 일회용입니다. 전화카드 같은 개념이죠. 그걸 sim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자 인증용으로 usim이 되었지요. 기술적으로 재사용할수는 있지만 usim이 만들어진 의도와 목적에 맞지 않기에 각 통신사의 시스템에는 재사용 개념이 설계되지도 않았습니다. 참고로 유심의 원가는 예전에는 15,000원이였고 지금도 9,000원정도 합니다. 신용카드보다 원가가 높지요. 통신사는 정부보조금을 받아 싸게 파는겁니다.

    • 신밧드 2010.12.01 07:02 address edit & del

      유럽의 sim의 원래 목적은 일회용이 아니라 거의 십년도 넘게 지난 얘긴데 당시 GSM표준에 의해 가입자정보를 별도로 저장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선불카드기능도 있긴합니다만.

    • 이윤기 2010.12.01 11:20 신고 address edit & del

      통신사에서 재사용 개념이 설계되어있지 않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지요?

      유십칩을 초기화하면 모든 데이타가 삭제되는데...새로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 ㄴㄹㅇㄱ 2010.12.03 04:44 address edit & del

      '통신사의 시스템에 재사용 개념이 설계되어 있지 않다'
      는 통신사에서 구축한 가입자 관리 시스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을 설계한 사람들이, 국제적 표준을 만들 때 카드의 재사용을 금지하기로 정했기 때문에 아예 그런 걸 처리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유심이라는 용어 자체가 범용 '가입자 인식 (identity)' 모듈입니다. Identity. 가입자와 동일하게 간주되는 거죠. 그런 걸 남에게 양도하도록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정책적으로 변경한다면 국제 표준을 오용하는 게 된다고 보입니다. 비슷한 문제로 은행 거래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가 있지 않나요? 공인인증서를 양도가능하도록-즉 사용자의 이름을 변경하는 것 정도야- 만드는 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만 그러면 공인인증서의 인증 효과가 불확실해 질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까.


      물론 표준이 이윤기씨께서 제시하신 문제를 생각지 못한 것은 큰 문제라고 보입니다만, 그건 표준화 단체에 항의해야 할 문제지 통신사에 항의해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 만약 이 문제가 수정될만한 문제인지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거고요. 전세계 수백개의 업체가 이윤기씨께서 제시하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할만큼, 이 문제가 중요한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기술적으로 해당 개체가 초기화가 가능하다'고 대리점에서 표현한다고 해서 진정한 의미의 초기화가 가능한 건 아닙니다. 해당 USIM의 일련번호와 연동된 각종 데이터가 통신사에서 관리되고 있을테니까요.

    • 이윤기 2010.12.03 12:06 신고 address edit & del

      여러분들은 이런 답을 주시는데...왜 통신사에서는 저에게 이런 설명을 해주지 않았는지 답답하네요.

    • 2010.12.15 14:06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그럼 공인인증서가 담긴 usb메모리도 재사용을 금지해야 하는게 어떨지..

      정보 누출이 될수 있고 하니깐..

  6. asd 2010.12.02 16:48 address edit & del reply

    또한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유심칩을 외국에 가져나가면 못씁니다
    이것또한 정보 누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네요
    왜이렇게 정보누출핑게를 대고 소비자를 우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에도 몇십건씩 정보누출됐다는 기사가 뜨는데 이건 어떤건지 ...이건 정보누출에도 해당되지도 안는건가 이것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회피죠 국내에서만 정보누출안되면 된다는말일지도 한국소비자 재대로 우롱합니다
    외국은 다른방법으로 해킹방지를 해놨는데 한국기업은 수익만 창출할줄알았지 손해는 절대 보기 싫어하죠 그래서 새 시스템구축하는데 몇년 몇십년걸리고 그걸 사용하는데 승인도 따내기 힘들잔아요
    이건 언론에 나오지 안는사실이라더군요
    하긴 언론이 대기업편인데 뭘어쩝니까
    아 정말 아깝습니다 아는사람에게 유심칩그냥줬는데 그걸또 버리게 생겼네요

    • 이윤기 2010.12.03 12:08 신고 address edit & del

      몇몇 분들이 국제표준을 지키려고 그런다고 답을 하였는데, 외국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국제표준이라는 것은 그럼 뭔지모르겠네요?

    • ㅋㅋㅋ 2010.12.15 14:02 address edit & del

      그렇게도 개인의 정보를 중요시 하는 통신사들이
      대포폰, 복제폰은 못 막는다???

      제가 볼땐 허울 좋은 핑계에 불과 하다고 보여 지네요.

      국제 표준이라는건 국외에서 볼때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
      국내에서 지켜보는 주관적인 표준이랍니다.

      결국 이게 안 맞아서 혼란만 야기 시키죠..

  7. asdf 2010.12.06 12:08 address edit & del reply

    SK는 타인이 사용했던 유심도 유심재사용해서 쓸수있다고 알고있는데요..
    (증권같은 금융관련해서 이용해버린 유심은 무조건 최초구매자만 사용 할 수있구요;;)
    KT는 그게 안되나보네요^^;

  8. asdf 2010.12.14 20:19 address edit & del reply

    KT는 모르겠으나... SKT는 금융관련 사용 안했으며 재사용 가능합니다.
    지금 저도 어머니가 쓰던 USIM을 제명의로 재사용중에 있지요.
    초기화할때 물어보더이다. 금융관련 사용하셨냐고...

    • 이윤기 2010.12.15 09:54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kt에 따져봐야겠군요.

  9. ㅋㅋㅋ 2010.12.15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통큰치킨이 문제가 아니다 진짜 서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기업이 뭔지 생각해야 할때입니다.

    무슨 제품이든 간에 일반화 되면 가격이 낮아 져야 함에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외국보다 2배이상 비싼 핸드폰 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공통 화페는 원화인가????)

    5천원짜리 치킨에는 발악하면서 정작 고치고 발전을 거듭해야할 통신분야에서는 다들 조용하기만 하니
    이런건 두가지 사회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1. 국민들의 무지함과 무관심
    2. 정통부와 소비자연대의 무관심
    3. 정부의 기업만 살리기
    이라 생각합니다.

    열분들은 언제까지 힘들게 벌어서 통신사에 매달 제대로 평가도 받지 않은 통신비를 지불하실계획이십니까?

    소비자의 권리는 없고 대기업의 이득과 권리만 있는 체제에서 놀아 나시겠습니까?

    하루 빨리 외국 통신사도 국내에 들여와서
    좀더 저렴하고 국내기업의 자국민 부려먹기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네요..

  10. 지나다 2011.01.02 03:48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쓸분이 좀 자의적인 해석을 하셨네요
    고객센터 문의후, 기술지원부(?!)에서 문자로 USIM칩의 목적에 대한 내용을 받아보셨고,
    그걸 고객센터에서 설명한 [기술적으로 불가]와 대치되는 의미로 이해하셨는데 그게 아닙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USIM칩 특성상 1인밖에 쓸 수 없는 것이고,
    고객센터에서 말하는 초기화란 비밀번호 초기화를 말하는 것인거죠.
    즉 두 내용은 결국 대치될 수 없는 상담 내용입니다.
    오해와 편견에서 얻으신 화가 좀 가라앉으시기를 바래요.

    한국에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USIM칩의 본래 목적에서
    빗나간 형태로 이용되고 있는건 맞습니다.
    원래는 통신사가 바뀌건 어쨋건 본인 소유의 USIM칩 하나면
    아무 기계에나 끼워서 개통 ok 되야 하는게 상식인거고 맞는거거든요.
    제가 독일에 잠깐 갔을때 그런식으로 여러 폰을 쓰는 친구도 봤구요.

    그런게 아쉬울 뿐이네요.

    • 이윤기 2011.01.03 20:46 신고 address edit & del

      댓글을 살펴보니 다른 통신사는 유심칩을 재사용하도록 해준다더군요. 저의 표현이 틀렸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중요한 것은 어떤 회사는 유심칩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아닐까요?

  11. 지나가다 2011.01.16 17:48 address edit & del reply

    개인정보보호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깟 몇 천원에 위험을 감수하자니, 시스템을 이해를 못하는건지 (여전히 정책적으로 왜 저렇게 해놨는지, 해놓지 않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듯, 이건 통신사 이익과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의 문제입니다. 그거 이해 안 되시나요?) 답답하시네요.
    대리점 직원이 계약직 알바나 될 게 뻔한데, 그 사람들 기껏해야 위에서 정해진 매뉴얼대로 폰 파는 사람들인데, 거기에 기술적, 정책적 정확한 이유를 애초에 왜 요구를 하시나요?
    여기 이거 포스팅하고 답글 달 동안에 검색 몇 번만 해봐도 유심 전문가 될 겁니다.

  12. 냥냥 2011.02.05 18:06 address edit & del reply

    유심칩에 대해 검색하다가 보게 되었네요. 글 정말정말 잘 읽었어요. 저도 마침 폰을 잠시 바꾸려고 동생이 쓰던 폰으로 바꾸려는데 (저는 2G) 동생폰에 유심칩이 끼어져 있더라고요. 대리점에서는 유심칩도 새로 사야된다는데 어떻게 디스크 포맷처럼 초기화해서 재활용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던 차에 이렇게 됐네요. 결국은 사야되네요. 끙ㆀ 정말 금융쪽이나 개인정보 누출 위험이 없다면은 재사용해도 괜찮을 듯 싶은데 어떻게 보면 환경이나 자원낭비로 보이기도 하네요. 참 안타까워요. 여튼 궁금했던 사항을 이렇게 사진과 글로 상세히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위에 지나가다님은 글을 덜 읽으셨나봐요. 글쓴이님을 좀 오해하시네요 흠; 개인정보보호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쓰지않은 유심칩이라면 다시 사용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 말이죠.. 어떻게 어디에 사용했냐에 따라서 재활용 여부가 갈라지고 또 활용이 잘 되면 좋을 거 같아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3. 지나가던병신은 그냥지나가세요 2011.02.19 13:35 address edit & del reply

    위에 지나가다 병신같은게 개솔짓고있네! sk는된다자나 병아 sk는 개인정보 안중요하게여겨서 되냐? kt는 중요하게여겨서안되고 중요하게생각하는너는 sk사용후에 유심칩퍠기하고다시구입해라 우린재사용할테니까. 네이버보안로그인도 1단계 2단계 3단계 있듯이 선택은 우리가하는거고 또 초기화후재사용한다해서 무슨놈의 큰일이난다는듯이적어놨는데 난 그부분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안된다. 더구나 부자지간 가족간 재사용하는경우에 무슨 큰일난다는건지 병맛이다. 걍지나가시지 니가 왜 여기서 답답해하고난리냐 더러운놈아

  14. 지나가던병신은 그냥지나가세요 2011.02.19 13:44 address edit & del reply

    그깟 몇천원이라는말에 어이가없다. 니말대로 개인한텐 작은돈이고 크게 신경쓰지않을수도있다.하지만 국내인구 대다수가 재구입하게만들어 부당이득챙기려는 모습이 진상스러워 푸념즘늘어놓는게 머가 그리도 답답하단거냐 x자식아 개중엔 1년에도 폰 몇대씩갈아타는애들도 여럿있는데 니가 애네들 유심비 그깟 몇천원하는거 내주고 앞으론 더러운 병균마냥 껴들어서 썽질나게하지말고 걍 지나가셔여

  15. 유심칩초기화할수도 안할수도 2011.03.22 02:10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보기에 유심침을 초기화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봅니다 또한 양도하는것도요 1번호에 1유심이어야 한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만약 1번호에 여러개의 유심을 쓰다는건 복제폰을 허용하는것과 같기때문이죠 그렇다면 아들에게 유심칩을 초기화 해서 준다라고 했을때 물론 아들이 쓰고있던 유심칩은 더이상 쓸수없는 유심칩으로 등록이 되어야 하겠죠 아들이 쓰고있던 번호로 초기화한 유심칩이 등록이 되어야 할것이구요... 이것까지는 시스템상 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만.. 이게 가족간에만 허용할껀지 일반 양도도 허용할껀지에 따라 일이 상당히 복잡해 질겁니다. 뭐 가족한정이라면야 등본때서 확인시키고 하는 절차 밟아서 해준다라고 하면 가능하겠지만 일반 양도인 경우 초기화할 유심이 훔친건지 본인건지 우선 확되어야 하고 유심칩 처음 구매시의 카드(fuk번호가 적혀있는 카드)도 같이 양도가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근데 사실상 카드와 같이 유심칩을 받았다 하더라도 한두달 아니 심한경우는 몇일만 지나도 카드는 어디갔는지 찾지를 못하는게 대다수 분들입니다. 카드가 같이 양도되어야 하는이유는 당연히 유심비밀번호가 틀렸을때 카드로 초기화를 해야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그 중요한 fuk번호가 들어있는 카드를 넘기지 않는건 더 웃긴상황이구요. 그런걸 감안해보면 사실상 무의미한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5500원이든 그보다 더 싸든 아까운건 사실이구요. 하지만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써야하는것이고 복제폰을 막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사실상 양도는 불가능 하다라는 거겠죠... 거의 사용빈도가 없는것을 위해 시스템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는것보다 그냥 팔아먹는게 더 이득이라는 계산도 있을겁니다. 안그래도 스마트폰이랑 구형 폴더랑 바꿔가면서 쓸려고 유심칩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요 1번호1유심인건 좋고 유심기변 되는것도 좋긴한데 델스트릭에서 유심칩 빼기 너무 짜증나는군요...;;

  16. 지나가는길손 2011.04.21 02:30 address edit & del reply

    모든 문제를 떠나서 유심카드 비번 3번 잘못 입력하면 대리점이나 a/s센터 방문하라는 메세지만 나오게 했어도 10번 입력 실수하여 폐기까지는 가지 않았겠네요. 은행 시크릿카드 3번 오류에 지점 방문 하는것처럼요.

    • 이윤기 2011.04.22 08:19 신고 address edit & del

      맞습니다

      매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수다쟁이넓은암소 2011.04.22 12:31 address edit & del

      근데 은행도 인터넷뱅킹으로 비번 4~5회 틀리면
      그 비번 못 쓰게 하더라고요,
      본인확인을 해도 그 비번을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전과 있는 은행(?)이 그래서 저도 비번 바꾸었습니다.

      양도가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본인확인이 되면 풀어줘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17. 서진욱 2011.04.25 10:18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정말 납득하기 힘든 말만 하는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돈독만 오른것들이네요 ㅎㅎ
    말만 고객센터지... 아는것도 별루 없는듯하네요

    • 이윤기 2011.04.26 09:0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리고...스마트폰 나오면서 유심칩 크기를 바꿔버려서 옛날에 사용하던 유심칩은 자기 것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가입자에게 유심칩을 새로 한 번 팔아먹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18. 2014.09.17 11:55 address edit & del reply

    Sk는 되는걸로 알고잇어요.
    Kt는 안되는것 같던데 kt만 좀이상한게 많더라구요 신청안한 부가서비스가 가입되잇질않나..
    근데 전 유심 재사용 반대입니다.
    초기화해달라햇다가 대리점에서 고객정보 다 빼가면요?
    유심엔 전화번호만 잇는게 아니고 문자저장도 되고 결제도되는데 안쓰게 하는게 더 좋다생각합니다.

  19. 2016.08.16 14:04 address edit & del reply

    아우 짜증나. 보안을 뭐라 생걱하는지..

  20. 나그네 2017.12.07 22:38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래 전 글이지만, 우연히 지나가다 들르게 되었습니다.
    보안을 들먹이면서 몰아세우는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SK는 그 당시부터 이동이 가능했던 것 같고, 이제는 KT도 이동이 가능한데..

    견문이 부족하여 그랬던 것일까요,
    회사의 입장을 기술의 전부라고 생각해 옹호했던 것일까요,
    미래를 미처 내다보지 못해 과거의 관습만 답습했던 것일까요.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고 마구쓴 것이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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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이나 남았는데, 무료통화 0분

아이폰으로 바꾼지 석 달만에 겪는 황당한 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폰 때문에 겪는 일은 아니고, 휴대전화 요금제 때문에, 그리고 저의 휴대전화 사용 습관 때문에 겪는 일 입니다.


11월 20일, 이번 달이 아직 열흘이나 남았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제 아이폰(아이라이트) 무료통화 200분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평소에 휴대전화 통화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폰 요금제로 바꾸고 나서 처음 두 달 동안은 월말에 확인해보니 늘 음성통화 시간이 남아있더군요.


정액 요금제를 신청하였으니 매달 200분은 어차피 공짜 통화인데, 남겨두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휴대전화를 좀 많이 썼습니다.

사무실에 일반전화가 있지만, 휴대전화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다시 다이얼을 누르는 것이 귀찮게 느껴져서(어차피 공짜인 음성통화도 다 못 쓴다는 생각 때문) 전달보다 휴대전화로 통화를 자주 하였지요.

200분은 어차피 공짜라고 마구사용한 것이 화근

휴대전화로 통화를 자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통화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전에는 용건만 간단히 통화하는 편이었는데, '공짜 통화'라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전화 한통화를 하는 시간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용건을 말하고 나서도 이런저런 사소한 이야기를 조금씩 늘어놓기 시작한겁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동생과 한 번, 후배와 한 번은 20분 이상 길게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전 같으면 이런 긴 이야기는 꼭 일반전화를 사용했을텐데, '공짜통화'를 아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길게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지요.

제가 생각해도 휴대전화를 좀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제 아이폰 SHOW 고객센타에 접속해보니 깜짝 놀랄일이 벌어졌더군요. 이번 달이 아직 열흘이나 남았는데, 음성통화 200분을 모두 사용해버린 겁니다. 이제부터는 음성통화를 사용할 때마다 분당 얼마씩 통화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하게 된 것입니다.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는 저희 아이들한테서 월말이 가까워오면 '알'이 없어서 전화통화도 못하고, 문자도 못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제가 이런 일을 겪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전에 평소 휴대전화 요금이 월 3만원 정도 나왔기 때문에 아이라이트 요금제만 하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지요. 실제로도 첫 달, 둘째 달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결국, '음성통화'시간을 남기고 다음달로 넘어가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 때문에 이번 달에 휴대전화 통화를 많이 한 것이 화근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가 200분 무료통화를 다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입니다. 만약, 무료통화가 끝난 줄도 모르고 계속 '공짜통화'처럼 휴대전화를 사용하였다면, '요금 폭탄'을 맞았을지도 모릅니다.

어제부터 아이폰은 가급적 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꼭 통화를 해야하는 일이 아니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귀찮아도 거는 전화는 모두 일반전화(집, 사무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짧은 시간에 확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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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성인 2010.11.20 09:0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경험 하셨군요. 그렇지만 일부러 집 전화까지 일반전화를 쓰는 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로 거는 요금은 아이폰으로 거는게 쌀 겁니다. 제 기억으론 그런데 한번 확인해 보시죠^^

    • 이윤기 2010.11.22 22:34 신고 address edit & del

      휴대전화에 거는 요금은 집전화나 휴대전화나 같은 것으로 압니다. 휴대전화 안쓰고 문자메시지로 최대한 버티고 있습니다.

  2. 엉클 덕 2010.11.20 13:42 address edit & del reply

    말씀하신것 처럼 요금폭탄 맞을지 모르겠는데요.
    생각지도 않았던 요금들이 나오면 무척 당황스럽고 새로운 기기가 원망 스러울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폰을 쓰면서 많이 쓰지도 않는데 요금이 많이 나와 이제는 오로지 순수한 전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더 편한것 같더라구요.

    • 이윤기 2010.11.22 22:36 신고 address edit & del

      주말에 휴대전화 한 통도 안 걸고 문자로만 버텼습니다. 요금 폭탄은 맞지 않을겁니다.

      음성 통화는 짧게짧게 사용하던 한 달전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3. 카르페디엠^^* 2010.11.20 14:05 address edit & del reply

    공짜라고 너무 좋아해서는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 이윤기 2010.11.22 22:37 신고 address edit & del

      통신회사의 상술에 딱 걸린것이지요.

      데이터통신과 음성통화를 호환해서 쓸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지니지아 2010.11.20 15:3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25분 밖에 안남아서 걱정이에요..
    근데 거의 와이파이로 사용해서 데이타를 50메가 밖에 안썼는데 요금제를 300분짜리로 바꿔서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

    • 이윤기 2010.11.22 22:39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쎄 말입니다. 저도 데이타는 400메가 넘게 남아있는데...음성통화만 바닥입니다. 데이타를 음성통화로 바꿔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5. 꽁무니 2010.11.20 16:1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325분 무료 입니다만... 바꾸기 전에는 한달에 20분 내외 통화밖에 안했는데, 이제는 모자랍디다 ㅋ 어제부로 이제 무료통화는 안뇽~

    • 이윤기 2010.11.22 22:40 신고 address edit & del

      꽁무니님이나 저나 모두 공짜 상술에 말려든 것이지요.
      저는 다음달부터 원래로 돌아가야겠습니다.

  6. 흑곰 2010.11.21 05:13 address edit & del reply

    무료이용량이란 챕터 옆의 부과이용량은 눌러보셨나여 딱 저리 200분 사용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확인해 보시면 조금이라도 초과가 되셨을듯합니다 ㅎㅎ

    • 이윤기 2010.11.22 22:4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540원이 초과되었습니다.

      위 사진에도 나와있습니다.

  7. 무예인 2010.11.21 07:46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잘보고 가요

휴대폰 젠더 6700억 팔았어? 이어폰도 따로 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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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휴대폰 젠더 장사를 톡톡히 해먹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에 발표된 이 놀라운 사실을 저는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3월까지 휴대폰 젠더 판매 숫자가 9000만개 이상으로 이를 시장가격(평균 7500원)으로 환산하면 6750억원에 이르다고 합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 삼성전자 지정업체가 5000만개 ▲ LG전자 3640만개 ▲ 팬택&큐리텔이 273만 ▲ 기타 회사 36만개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삼성과 LG가 전체 판매량의 97%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사용자들, 잃어버린 젠더 추가 구입하는데 47억 썼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작년부터 올 상반기 사이에 판매된 휴대전화에 포함된 젠더만해도 무려 3000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2008년 6월에 20핀 충전단자로 표준화하기로 한 이후 기존 24핀 충전기와 호환을 위해 보급된 젠더가 3000만개를 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20핀 충전기가 보급되지 않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자들은 충전을 위해 젠더를 들고 다녀야 하고, 잃어버리기 딱 좋은 크기 때문에 분실하면 3000∼8000원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잃어버린 젠더를 별도 구입하는데 지출된 비용만 하여도 47억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의 '혹'은 젠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휴대전화의 필수품도 아닌데 필수품처럼(?) 휴대폰과 함께 판매되는 악세사리인 '이어폰' 혹은 '헨즈프리 이어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집에 굴러다니는 휴대전화 이어폰과 헨즈프리 이어폰만 하여도 6~7개나 됩니다. 최근에 구입한 아이폰의 경우 일반 이어폰 잭이 부착되어 있지만, 그 전에 구입한 휴대전화는 기기마다 다른 잭을 가진 이어폰들입니다.


휴대전화 제조사들, 이어폰 끼워 팔기도 중단해야한다

말하자면, 다른 전화기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 이어폰이 여러개 있다는 것입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휴대전화에 포함된 이어폰은 아예 포장도 뜯지 않은채 내버려두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휴대전화를 새로 사면 이어폰을 잠깐씩 사용하지만 이내 그냥 처박아두기 일수입니다.

특히, 그동안 국내에 판매된 휴대전화의 MP3 기능을 사용하려면 DRM이 적용된 통신사별 전용 파일을 구입하여야 했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MP3 기능이 별로 활성화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휴대전화의 MP3 기능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함께 판매된 이어폰 역시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은 것입니다.

사정이 저희집만 이런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아마 휴대전화를 2년 주기로 바꾸었다면, 대부분 가정마다 집안에 굴러다니는 휴대전화 이어폰 숫자만 해도 가족 숫자의 몇 배씩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휴대전화를 판매할 때 이어폰도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년, 노년의 휴대전화 소비자들 대부분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이어폰을 휴대전화와 함께 끼워파는 것은 끼워팔기에 해당되면, 적지 않은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휴대전화 이어폰도 표준화시켜서 휴대폰이 바뀌어도 호환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와 끼워팔기하는 관행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폰이 필요한 소비자들만 별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이어폰은 제가 지난 30개월 동안 사용하던 휴대전화용 이어폰입니다. 이 이어폰을 별도로 구입하려면 1,9000원을 부담하여야 합니다. 충전기용 젠더처럼 자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30개월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이어폰을 휴대전화와 함께 구입한 것은 불합리한 관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조금, 약정할인 등으로 휴대전화를 출고가 대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젠더나 이어폰 같은 악세사리도 모두 '공짜'로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요? 젠더 1개에 7000원씩 받아 챙긴 회사들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이어폰을 공짜로 주었을까요?

실제로는 젠더와 이어폰은 모두 값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휴대전화 만들어 파는 회사들이 젠더를 6750억원어치나 팔았다고 하면, 이어폰 역시 비슷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팔았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휴대전화 충전기용 젠더와 이어폰은 모두 '혹' 입니다. 젠더는 하루 빨리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표준화를 준수하여 젠더를 사용하지 않고 충전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하며, 또 다른 '혹'인 이어폰은 떼어내고 판매하도록 해야합니다. 이어폰의 경우 필요한 사람들만 별도로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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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데.. 2010.11.02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표준화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디자인의 방해요소이기도 하고.. 또 회사들은 전세계시장을 보고 휴대전화를 출시하는데 한국표준만 지키기도 어렵고요..(나라마다 표준이 다르잖아요) 어쨋든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 이윤기 2010.11.03 09:46 신고 address edit & del

      지금 표준화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표준화는 이루어졌는데...계속 젠더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2. 율무 2010.11.02 11:1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보니.. 저도 번들로 주는 휴대폰 이어폰을 사용해 본 적이 없네요. 젠더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어폰을 빼고 단가를 좀 더 낮추었으면 싶긴 합니다.

    • 이윤기 2010.11.03 09:4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희 집에 있는 이어폰을 삼성이나 LG에 되팔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집에 있는 이어폰 팔겠다는 분 많을 겁니다.

  3. 짜증.. 2010.11.02 21:20 address edit & del reply

    휴대폰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바로 24pin 충전기 커넥터 입니다.
    정말 이런거 보면 공무원 조직이 얼마나 쓰레기 집단인지 알수 있습니다.
    정통부에서 이딴 짓만 안했어도 젠더 같은건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냥 데이터 전송 및 전원 공급도 USB mini A 타입 커넥터로 하면 기술 적으로 문제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이 24pin 커넥터의 접촉 불량율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이 소형화 되면서 24pin 커넥터의 채용이 어려워 지면서 궁여지책으로 젠더를 포함하게 된 것입니다.
    이어폰 잭도 그냥 일반 스테레오 3.5파이 잭을 호환되게 만들면 됩니다. 중간에 마이크나 스위치가 들어가야 되면 정품 이어폰엔 잭에 줄만 더 그어 서 접극 숫자만 늘려주면 다 해결됩니다.
    보통 스테레오 잭을 보면 3등분 되어 있죠. 거기에서 접지부와 L,R 에 영향을 받지 않게 더 깊숙히 만들어서 몇 등분 더 해주거나 아니면 접지부를 좀 더 조밀하게 나누어도 됩니다. 실제 AV 관련 기기에서 리모콘이나 특수한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 실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데이터, 전원 잭과 이어폰 만 바로 꼽을수 있게 해도 핸드폰은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은 이어폰 잭을 바로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죠..
    아무튼 참 골때립니다. 젠더 구입비는 무능한 정책으로 인해 낭비된 것이지 삼성엘지의 잘못이 아닙니다.

    • 이윤기 2010.11.03 09:48 신고 address edit & del

      누군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공무원들을 부추키지 않았을까요?

  4. 임종만 2010.11.02 23:20 address edit & del reply

    예사로 생각했는데 이것이 모두 기업에는 돈이요. 대박이네요.
    우리집에도 굴러다니는 이어폰과 젠더 빼다지마다 몇게씩...
    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고
    쓰레기중 쓰레긴데 서랍만 자꾸 비좁아 집니다 ㅎㅎ

    • 이윤기 2010.11.03 09:49 신고 address edit & del

      빼다지? 오랜만에 듣습니다. 젠더는 정부 정책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사용하지도 않는 이어폰을 함께 파는 것은 끼워팔기 입니다.

      실상은 끼워팔기인데...사람들은 공짜로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지요

  5. 엉클 덕 (용팔) 2010.11.03 01:56 address edit & del reply

    관련제품들을 이용하면서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었는데, 이런거 군요.
    이는 단지 국내 업체뿐만이 아니라 해외 유명제품들도 그러한것 같습니다. 더우기 해외에서는 국내보다 값이 상당히 비싼편이죠.

    그런것에 반해 어떤 고급 명품 물건은 내용물 사고 또 그 케이스도 별도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네요.
    조금 황당하지만 셋트로 구입하는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 한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상술인지 잘 판단이 서질 않네요.

    • 이윤기 2010.11.03 09:52 신고 address edit & del

      내용물과 포장을 분리해서 파는 것, 참 멋진 아이디어네요. 화장품 같은 것 살 때도 선물용 아니면 알맹이만 사오면 좋겠네요.

현금 받아간 보증금, 상품권 환불하는 황당한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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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통신 단말기 보증금 '현금'으로 돌려 받은 사연...

휴대전화 번호이동으로 최신폰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속아 30개월 쯤 전에 KT에 가입하는 줄 알고 에**텔레콤 별정통신에 가입하였습니다.

가입지 한 달 후  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고 KTR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별정통신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막대한 위약금 때문에 중도해지를 못하고 꼬박 30개월을 사용하였습니다.


약정기간 동안 공짜로 준 기계 값에 해당되는 비싼 기본요금을 고스란히 물면서 사용하였습니다.

그후 30개월 약정이 지난 후에 아이폰4로 변경할 때는 번호이동이 안 되어 그동안 사용하던 번호를 버리고, 신규로 아이폰에 가입해야 했구요.


30개월 약정이 끝난 후에 1개월을 추가로 더 사용하였는데, 약정 만기가 된 날부터 변경된 요금제로 일할 계산을 해주지 않아 회사에 항의를 하여 결국'선납요금' 형식으로 할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모두 포스팅하였습니다.

<관련기사>
2010/04/08 - [소비자] - 최신폰 공짜, 별정통신 조심하세요
2010/08/31 - [소비자] - 별정통신, 30개월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2010/09/06 - [소비자] - 별정통신, 번호 안 바꾸고 아이폰 갈아타려면?
2010/09/27 - [소비자] - 눈 감으면 코 베가는 별정통신, 따져야 손해 안 봐



묻고, 확인하고, 따지지 않으면 '코' 베어가는 별정통신

이 회사는 소비자가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그런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약정 기간이 끝나고 아이폰4로 이동한 후에 단말기 임대보증금을 돌려 받을려고 하였더니 마지막으로 또 한 번 꼼수(?)를 부리더군요.


아 !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별정통신은 3대 메이저 통신사(SKT, KT, LG)와 달리 단말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형식으로 빌려줍니다. 사실상, 판매나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아무튼 형식적으로는 임대이고 임대계약서도 작성합니다.

그런데, 많은 별정통신 가입자들이 만기가 된 후 다른 통신사로 탈출(번호이동)을 하면서 단말기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24 ~30개월 약정기간을 사용하고 나면,  맨 처음 가입할 때 단말기 보증금 3만원을 납부하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별정통신을 사용하다가 SKT로 번호이동 한 제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단말기 임대보증금 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더군요.

사실, 저도 단말기 보증금 3만원을 맡겼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약정 기간이 끝나갈 무렵에 가입할 때 받아 온 계약서를 살펴보니 그런 내용이 있더군요.(제가 뭘 잘 버리지 않습니다. 특히, KT에 가입하는 것으로 알고 속아서 에**텔레콤에 가입 하였기 때문에 계약서를 잘 보관해두었지요.)


별정통신 약정 만기까지 사용하시고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하신 분들은 낡은 단말기 반납하시고 임대보증금 3만원 꼭 돌려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금 받아 간 보증금 상품권 주겠다는 황당한 통신사

아무튼, 단말기 임대보증금 3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에**텔레콤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 에**텔레콤 가입자였는데요. 며칠 전에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가입할 때 납부했던 단말기 보증금 3만원을 돌려받으려고 하는데요."

"네, 고객님 주소를 불러주시면 상품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예?, 무슨 상품권요?, 저는 단말기 보증금 3만원을 현금으로 납부했는데...왜 3만원을 상품권으로 주나요?"

"고객님, 저희 회사는 원래부터 단말기 보증금은 상품권으로 보내드립니다."

"아니, 왜 상품권으로 보내주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고객확인서'에는 분명히 '30개월 사용후 반납시 임대보증금 3만원을 환원해 드립니다.'라고 씌어 있습니다. 제가 가입 당시 작성한 고객확인서를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는 상품권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한참을 뜸을 들이고 더듬거린 후에) "아~ 고객님, 원래는 상품권으로 환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단말기와 배터리 2개를 택배로 보내주시면 계좌에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별정통신, 단말기 보증금 3만원 현금으로 받으세요

이렇게 해서 지난 2월에 24개월 약정이 끝난 전화기와 8월에 30개월 약정이 끝난 2대의 낡은 전화기와 배터리를 모두 반납하고 6만원의 임대보증금을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부터 소비자를 우롱하였던 이 회사는 30개월 전에 가입할 때 받았던 '서비스 이용 고객확인서'를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냥 상품권을 보내주겠다고 끝까지 우겼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서비스 이용 고객확인서'를 보관하고 있고, 거기에 분명히 그렇게 적혀 있다고 한 후에야 현금으로 환급을 해주겠다고 하였으니까요.

별정통신 휴대전화 가입하신 분들, 그리고 별정통신 휴대전화 사용하시다가 약정 기간이 끝나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 하신 분들, 처음 가입할 때 낸 '임대보증금 3만원' 잊지 말고 꼭 돌려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품권으로 주겠다고 하면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말 들은 적이 없다.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하시기 바랍니다.(아~ 물론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분들은 상품권으로 받으시구요.) 따지고 요구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혹, 회사에서 '배째라'하고 나오면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 하겠다고 하시면 분명히 돌려받을 수 있을겁니다. 만약, 그래도 임대보증금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으면 정말로 민원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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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넷 2010.10.07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별정통신 조심해야겠네요.

    • 이윤기 2010.10.09 10:2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한 번 가입되면... 약정 기간 동안 엄청 불편합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0.07 17:37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이 내용 보면서 왜 한 다단계 업체가 생각났을까요..? 저도 아마 그때 엄청 디어서 그런듯 하네요.. 만기 출소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이윤기 2010.10.09 10:28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그런데 별정통시이 홈쇼핑까지 진출하여...피해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3. 시발 2011.01.07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데 왜 이런걸 허용하고 사기치게 내버려 두는지 이해가 안돼네요..저도 지난 10월에 에** 시발놈들의 꼬임에 넘어가 30개월 약정의 덫에 빠져 들었는데 지금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습니다.보통 5만원 정도 나오던 요금이, 7만원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요금이 비싼 것 같아서 통화도 참고 참은 결과네요..정말 어떤 방법으로든 죽이든지 폭파 시키든 하고 싶어요..

    • 이윤기 2011.01.07 14:08 신고 address edit & del

      한마디로 노예 계약이지요

      계약해지 하실 때 손해 안 보도록 잘 하세요

  4. 시발 2011.01.07 10:3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사기방송을 조장하는 홈쇼핑도 욕을 쳐먹어야 하죠..홈쇼핑에서 물건 사나봐라..별정 악마들..

눈 감으면 코 베가는 별정통신, 따져야 손해 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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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에 30개월 약정으로 에**텔레콤이라고 하는 별정통신에 가입하였다가 31개월만에 아이폰4로 변경하느라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2010년 8월 18일에 30개월 약정이 끝나고 1달을 더 사용하고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만약, 아이폰4로 번호이동이 가능하였다면 번호이동을 하였을텐데 별정통신은 번호이동이 안된다고 하여 아이폰은 신규로 가입하고  에**텔레콤은 해지하였지요.


1달을 더 사용한 것은 아이폰4에 예약가입 신청을 하였는데, 예약가입 17차수여서 9월 17일에 아이폰을 개통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쨌던 이런 사정으로 별정통신 에**텔레콤 휴대폰을 약정기간 만료 후에 1달 동안 더 사용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다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명백한 불공정거래행위이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뢰하여 '시정명령'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제가 별정통신회사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별정통신은 단말기를 임대해주는 대신에 약정기간 동안에 기본요금을 비싸게 받습니다.

저의 경우 30개월 약정기간 동안에는 기본요금으로 22,800원을 부담하였습니다. 에**텔레콤의 유일한 장점은 약정기간이 끝난 후에 기본요금이 국내 최저요금(6,000원)으로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약정 만기 '최저요금' 다음달부터 적용은 불법?

그런데, 이 회사는 만기 후 최저기본요금 적용에서도 또 한 번 꼼수를 부리더군요.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의 휴대전화 약정 기간은 2010년 8월 18일 자정까지입니다. 그렇다면, 2010년 8월 19일부터는 약정 할인 기본요금이 적용되어야 마땅합니다.


대부분의 통신회사가 요금제를 변경하면 변경날짜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하여 요금을 산정합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8월 요금을 정산할 때 8월 18일까지는 기본요금 22,800원을 적용하지만, 8월 19일부터는 기본요금 6,000원을 적용하여 일할 계산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에**텔레콤 고객센타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보니 요금제 변경은 월말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30개월 약정이 끝난 후에도 8월말까지는 기본요금 22,800원을 그대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13일치 요금을 더 비싸게 내야하는 것이고, 만약 에**텔레콤 가입 날짜가 1일이었다고 하면 거의 한 달치를 추가로 비싼 기본을 내야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약정 만기 후, 기본요금 즉시 할인 받아야...

이것은 명백한 '불공정 거래' 행위 입니다. 저는 에**텔레콤에 조목조목 따져서 결국 일할 계산을 하여 기본요금 적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상습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당한 이득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위의 문자메시지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이 회사는 '부당한 거래'라고 따지는 저에게 8월 19일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일할 계산하여 적용하지 않고, 21,020원의 요금을 환불해주는 형식을 취하였습니다.

결국, 저 처럼 하나하나 따지는 소비자들에게는 약정기간 이후 요금을 일할 계산하여 돌려주고, 그렇지않은 소비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을 그냥 받아챙기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고객센타에 전화를 했을 때 이미 그런 정황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당연히 일할 계산이 될 거라고 생각하였지만 혹시나 싶어 상담원에게 확인을 하였습니다.

"8월 18일자로 30개월 약정이 끝나는데요. 그럼 바로 약정할인 요금이 적용되지요?"

"아닙니다. 고객님 요금제 변경은 월말을 기준으로 가능합니다. 약정 만기 할인 요금은 9월 1일2부터 적용됩니다."

세상에! 소비자운동을 20년째 하고 있는 제가 보기에는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억지주장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따졌습니다.

"약정 기간이 끝나면 즉시 만기 할인 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이 상식이지요. 어떤 근거로 다음 달부터 적용하는지 알려주세요"

"저희 회사 방침입니다."

"회사 방침이 소비자보호법 등에서 정한 일반적인 기준을 무시하면 안 되지요. 저는 약정 기간 다음날부터 만기 할인 요금제로 적용을 받아야겠습니다."

저화 통화를 하던 상담원이 확인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약 20분쯤 지난 후에 남자 상담원(상급자로 생각되는) 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다짜고짜)"고객님 8월 19일자부터 만기 할인 기본요금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8월 요금에서 21,020원이 차감될 예정입니다."



별정통신 가입자 33만 명, 묻고 따져야 손해 안 본다

더 이상 뭘 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7월 요금 내역서에는 없던 '선납요금계'라고 하는 항목이 8월 요금 내역서에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결국 8월 휴대전화요금에서 21,020원이 차감되어 청구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할인 받은 것은 아니고 8월 19일부터 약정할인 기본요금을 적용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약정기간이 끝난 이후 8월 요금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매월 35,000원 ~ 50,000원 정도 납부하던 요금이 19,630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요금제도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았다면, 21,020원을 더 부담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별정통신 에**텔레콤은 은 가입부터 해약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기만하더군요.

3대 통신회사에서는 상식적으로 적용되는 요금 일할 계산을 무시하고, 꼼꼼히 따지지 않는 소비자들에게서 '부당요금'을 받아챙기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KT에서  가입자 동의 없이 요금제부가서비스(시내,외 정액요금 및 기타)에 가입시켜 부당이득을 취한 것과 비슷한 사례입니다.

만약, 저 처럼 요금제 변경 후에 기본 요금 일할 계산을 적용받지 못한 소비자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소송을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환급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미 요금을 납부한 소비자들도 돌려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니 별정통신 가입자가 33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더군요.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어쩌면 대부분 가입자들이 약정 만기가 되는 달에 요금제 일할 계산을 해주지 않아 부당하게 많은 요금을 내고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동안 묻지 않고 따지지 않는 소비자들로부터 몰래 받아챙긴 부당요금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정통신 에**텔레콤을 이용하시는 가입자 여러분 약정기간 끝난 다음날부터 '약정 할인 기본요금'을 적용해달라고 꼭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2010/09/06 - [소비자] - 별정통신, 번호 안 바꾸고 아이폰 갈아타려면?
2010/08/31 - [소비자] - 별정통신, 30개월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2010/04/08 - [소비자] - 최신폰 공짜, 별정통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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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제 2010.09.27 23:21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친구도 어찌어찌 하다가 다단계 내지는 피라미드같은 이 통신사의 술수에 걸려들어 적지 않게 곤란을 겪고 있어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상담을 하려고 전화를 걸어도 잘 받지도 않을뿐더러 상담원의 태도가 정말 불량하대요. 사람 무시하는 말도 곧잘 하면서..
    통신 서비스를 받으려고 해도 화만 나게 만드는 이 통신사가 싫어서 해지하려고 해도 위약금이 어마어마하다는군요.
    울며 겨자먹기로 약정 끝날 때까지 이 통신사에 남아야 한대요.
    친구는 생각만 해도 화가 난다는군요 ^^;;
    이 통신사 정말 이상해요 =,=....

    • 이윤기 2010.09.28 12:0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약정기간 끝나면 요금제 변경 확인하시고...

      약정기간 끝나면...번호이동 하신 후에 단말기 임대보증금 3만원도 꼭 돌려 받으라고 하세요.

  2. 세미예 2010.12.25 09:49 address edit & del reply

    통신과 관련해서 민원이 참으로 많은데 정부에서 손놓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 이윤기 2010.12.27 11:28 신고 address edit & del

      YMCA에서 소비자운동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보려고 한답니다. 함께 힘을 좀 모아주세요.

  3. 2010.12.25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0.12.27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노력한 것에 비하여... 상복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쟁쟁한 시사블로그 분들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보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초식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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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우시쿠보 메구미가 쓴 <초식남이 세상을 바꾼다>

하루 만에 서울을 다녀와야 하는 출장  길에 읽으려고 가져간 책인데, 가는 동안 다 읽어버려 돌아 올 때 읽을 책이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남아 있는 책이다.

사실은 ‘세상을 바꾼다’는 제목 때문에 사서 읽은 책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초식남은 세상을 주체적으로 바꾸는 그런 인간들이 아니었다.

다른 부류의 남자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들로 인하여 세상에 작은 변화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새로운 남자들에게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이들은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처음 기대와는 달랐지만, 변화하는 젊은 남자아이들의 삶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은 틀림없었다.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데, 고등학교 2학년인 큰 아들에게서도 이 책에서 말하는 초식남의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다.

초식남은 누구일까? 엄마와 함께 쇼핑 다니는 남자, 헤어 왁스와 기름종이를 잊지 않고 챙기는 남자, 회식 자리에서 선배나 상사가 맥주를 주문해도 “저는 칵테일이요”라며 첫 잔부터 달콤한 술을 고집하는 남자, 꽃미남 계열에 날씬하고 소식하며 패션과 화장품, 외모에 관심이 높다.

언제나 머리모양에 신경을 쓰고 이성 친구에게도 신사적이어서 친구관계를 넘어 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지도 않는 남자, 어지간해서 늑대로 돌변하지 않는 남자, 이런 남자를 초식남이라고 부른단다.

이 책은 ‘그때그때의 트렌드나 기업 동향, 그리고 사람을 철저하게 취재하는 일을 하는 마케팅 라이터 우시쿠보 메구미가 쓴 책이다. 이미 2007년에 <20대 해피 패러사이트 소비의 힘>이라는 책을 썼고, 그 전에 <남자가 모르는 솔로남 마켓>, <독신 왕자에게 들어라!> 같은 책을 썼다고 한다.


경쟁을 싫어하는 남자, 초식남

 

남자들의 소비를 연구하는 일에 흥미를 가진 저자는 100여명에 이르는 젊은 남자들, 초식남들을 인터뷰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X세대, N세대, @세대처럼 ‘초식남’도 뚜렷이 구분되는 연령적 특징이 있다고 한다.

“제 1세대는 1974 ~ 1977년에 태어난 31~34세로, 일부는 단카이 주니어(1947~49년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의 자식)에 속한다. 제 2세대는 1978~1982년에 태어난 26~30세로 1990년대 후반에 스티커 사진을 유행시킨 장본인들이다. 그리고 제 3세대는 버블 경제를 전혀 모르는 세대로 지금의 20~25세에 해당된다.”

이런 초식남들의 특징을 조금 더 살펴보자. 이들은 기성세대보다 인구가 적기 때문에 경쟁의식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한다. 치열한 입시경쟁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것. 누군가를 짓밟으면서까지 위로 올라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날이 불안하기 때문에 미래보다는 현재를 행복하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부모와 함께 사는 것도 현재를 행복하게 살기위한 선택이라고 한다.

바깥보다 집 안을 좋아하고, 포인트 카드 활용을 잘하며, 문자 메시지는 내용보다 기분을 전하는 내용이 많다.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만,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은 줄을 서서라도 먹으며, 단맛을 아주 좋아한단다.

“휴대폰을 통해서 언제나 누군가와 연결됨으로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 여차 무슨 일이 생겨도 괜찮다며 안심할 수 있다. 서로 실시간으로 기분을 공유하고 싶고 상대의 반응을 보며 위안 받고 싶은 것이다.”

여자보다 인터넷과 컴퓨터, 휴대전화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술이 없어도 대화를 잘 할 수 있으며,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미적 감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남자지만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피부 관리에도 열심이다.


 

여자보다 인터넷과 컴퓨터를 좋아하는 남자

또 다른 특징은 가족, 동네친구, 지역을 소중하게 생각한단다. 넘버원을 노리기보다 ‘온리 원’을 바라는 것도 이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휴대폰 벨소리에도 1위곡보다는 2~5위곡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자는 것인가? 이들이 바꾸는 세상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소비시장, 다른 하나는 연애시장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초혼으로 아내가 연상인 경우가 네 쌍에 한 쌍꼴로 동갑네기 결혼보다 많다고 한다. 연애와 결혼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인 우시쿠보 메구미는 이런 여성화된 남자, 신인류의 등장이 돌연변이처럼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한다. 앞선 세대의 경제, 사회, 문화적 경험이 새로운 세대의 남자들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저자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초식남들은 앞선 세대의 남자(육식남)들과 돈을 쓰고 싶어 하는 곳이 다르다는 것이다. <초식남이 세상을 바꾼다>는 기본적으로 이런 초식남들의 지갑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책이다.

‘1+1’과 같은 판매방식은 초식남의 등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이벤트를 좋아하고 아이돌처럼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한다. 이들에게 무언가를 팔아야하는 사람들은 이런 특징에 주목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에 주목해보면 국내 시장의 변화도 눈에 뛴다. 남성 화장품이 점점 더 잘 팔리고, 소주의 도수가 내려가며,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젊은 남자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과 공동체, 생태적 삶을 선호한다고?

초식남의 등장이 인류에게 유익한 일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다행이 초식남의 특징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필요 없는 물건을 갖지 않는다. 낡은 물건은 재활용한다. 자연과 환경과 공생한다. 부모를 소중하게 여기고 이웃과 가깝게 지낸다.”

이런 특징이 정말 사실이라면 반가운 일이다. 육식계로 살아 온 내가 바꾸고 싶어 하는 삶과 딱 닮은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동안 ‘에이 설마’ 싶은 대목이 적지 않다. 그렇지만 가만히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해보면, ‘음~ 일리 있네’ 하고 수긍하게 된다.

약육강식의 ‘육식남’이 득실거리는 밀림 같은 세상은 나도 싫다. 새로운 세대인 ‘초식남’들이 좀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초식남이 세상을 바꾼다 - 10점
우시쿠보 메구미 지음, 김윤수 옮김/다산초당(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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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V여행자 2010.09.18 11:02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를 알게 되고 점점 더 초식남이 되어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ㅎㅎ

  2. 무릉도원 2010.09.18 11:44 address edit & del reply

    초식남이 되기도 결코 쉬운 것은 아니로군요....
    의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3. 2010.09.18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섹드립이라 욕하려고 왔는데 글 읽으니까 괜찮네;;;

  4. 필넷 2010.09.18 13:41 address edit & del reply

    초식남 되기가 쉽지 않은데요. ^^;

  5. 김석 2010.09.19 01:16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 보고 깜놀 ^^

별정통신, 번호 안 바꾸고 아이폰 갈아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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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개월 동안 울며겨자먹기로 사용하였던 에**텔레콤 별정통신 휴대폰을 해지하고,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별정통신은 약정기간 동안에는 요금이 비싸지만, 약정이 끝난 후에는 기본요금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통신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약정이 끝나면 바로 별정통신을 해지하려고 하는 것은 약정기간 동안에 당해던 '불이익'(?)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KT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인 줄 알았다가 '속았다' 싶은 마음으로 별정통신에 가입한데다가, 가입 후에 경험한 온갖 불편한 서비스 때문에 약정기간이 끝나면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는 것일 겁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별정통신 가입자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자
'가 할 수 있는 압박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실 저도 에**텔레콤 별정통신에 가입하여 비싼 통신요금과 형편없는 서비스를 감내면서 30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약정기간이 끝나자마자 무조건 다른 통신사로 옮기겠다는 다짐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사실, 약정기간이 끝난 후에도 요금제 월말 변경 적용 , 임대보증금 상품권으로 환불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 회사의 얄팍한 상술에 화가났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다음에 추가로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2010/04/08 - [소비자] - 최신폰 공짜, 별정통신 조심하세요
2010/08/31 - [소비자] - 별정통신, 30개월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아무튼, 저는 국내 아이폰 공급에 맞추어서 별정통신을 해지하고 아이폰으로 갈아타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사용하는 전화번호였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에**텔레콤은 KT망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사업자입니다. 그러다보니, 별정통신 에**텔레콤 사용자는 아이폰(KT)로 번호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만약 그냥 KT가입자였다면, 약정 기간이 끝난 후에 보상판매 방식으로 사용하던 전화번호 그대로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었겠지요.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별정통신에서  KT 아이폰으로 갈아타려면....
별정통신 -> SKT 또는 LGU 번호이동 후, 3개월 사용 ->KT 아이폰으로 번호 이동

결국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별정통신 - SKT 또는 LGU - KT 아이폰으로 별정통신에서 다른 통신사에 갔다가 다시 KT로 돌아오는 방법입니다.

대리점에서 아이폰 예약상담을 하면서 이런 방법이 가능한지 물어보았습니다. 결론은 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SKT나 LGU에서 최소 3개월을 사용하여야 다시 KT 아이폰으로 옮겨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으려면 이 정도 불편을 감수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는 지인에게 부탁하여 LGU에서 사용하던 중고 전화기를 구했습니다. 약정기간없이 가입하여 3개월을 사용하고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려면, 중고폰으로 가입하는 방법 밖에는 없겠더군요.

그런데, 막상 번호이동을 하려고 LGU 대리범에 가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가입비'입니다. 일단 일반 대리점에서는 중고폰으로 약정없이 번호이동을 하는 것은 상담도 제대로 안해주더군요.

LGU지정 대리점을 찾아갔더니 가입비 3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3만원이었으면, 아이폰 사용을 3개월 정도 미루는 것은 각오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입비 뿐만 아니라 유심카드도 추가로 구매해야 하였고, 나중에 'KT 아이폰'에 가입할 때 또 다시 가입비, 유심칩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용하던 번호를 바꾸지 않고 KT 아이폰으로 갈아타려면, 당초에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만  별정통신에서  LGU나 SKT를 우회하여 KT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겠더군요.

DSC05157
DSC05157 by 잡다한것들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용하던 번호 포기, 별정통신 해지-> KT 아이폰 신규

두 번째 방법은 그냥 간단하고 무식한 방법입니다. 약정기간이 끝났으니 별정통신을 해지하고 KT 아이폰으로 신규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 가장 큰 단점은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KT아이폰에 가입할 때까지 별정통신에서 약정 이후 기간이기 때문에 저렴한 기본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과 비교해보면 대략 10만원 정도 비용이 절약되는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상담했던 대리점 직원은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포기하면 최장 3년까지 무상으로 '번호 변경 안내 서비스'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대리점 직원은 보통은 1년 동안 무상으로 번호 변경 안내 서비스를 해주는데, 1년 동안 한 번도 전화를 안 거는 사람이라면 포기해도 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사실, 전에 011에서 010으로 변경할 때 이 서비스를 1년 동안 이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동안 전화를 1번도 알 걸었던 사람 중에도 1년 후에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을 통해 전화번호를 알았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망설였더니, 3년 동안 공짜로 '번호 변경 안내'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좀 망설이다가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3년 동안 전화를 한 번도 안 걸었던 사람까지 배려할 이유는 없겠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아울러,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제가 속한 단체를 통해 연락처를 확인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도 하였습니다.

솔직히 예약 신청을 하였고, 9월 중순이면 받을 수 있는 아이폰을 두고 연말까지 기다리기도 싫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아이폰 익히기에 활용하면 딱 좋겠다는 판단도 하였구요. 아무튼 아이폰 개통하면서 제 전화번호는 또 한 번 바뀌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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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다래 2010.09.06 10: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휴대폰 팔아 본 경험으론..
    별정통신은 무조건 불편하고..
    절대 가입하지 않고 싶더라구요^^;

    • 이윤기 2010.09.07 09:04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런데... 요즘 TV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면서...오히려 가입자가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2. 김지영 2010.09.25 12:1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에넥..아이폰주문햇더니 저나왔더라구요 별정이라서 신규로 해야한다고 ㅜㅜ
    그래서 어떻게하나 인터넷찾아보던 중 님글발견!!!!도움많이되네요 최고 ^^

    • 이윤기 2010.09.25 13:33 신고 address edit & del

      별정통신 해지하고 나서 전화기 반납하면 보증금 3만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꼭 챙기세요

  3. 문준석 2010.10.13 15:46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2년짜리 애넥스 공짜폰을 이용하다 이번에 2년이 다 되어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해지를 하고 해당 번호로 다시 재가입하면 되는것이 아닌가요? 저도 번호를 바꾸고 싶진 않아서 혹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 이윤기 2010.10.13 21:59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경험으로는 신규가입 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에넥스에 가입했던 번호는 에넥스에서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번호변경 안내를 2년 동안 해준다고 해서 미련없이 바꾸었습니다.

  4. sung 2011.10.12 15:35 address edit & del reply

    꼬.꼭 에넥스인지 아닌지 알아보고사세요 휴대폰 약정 30개월중에서 14개월 남았는데 위약금이 34만원이라네요 와 정말. ..

    • 이윤기 2011.10.14 13:23 신고 address edit & del

      별정통신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빠져나오기 힘든 늪입니다.

  5. Sneakers louboutin pas cher 2012.12.18 19:51 address edit & del reply

    별정통신은 약정기간 동안에는 요금이 비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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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10개중 2개 성공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5일 방송분) 지난 연말 부동산 투기과열지구로..

마산해양신도시 난 개발 막으려면?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19일 방송분) 지난 4월 15일 창원시가 마..

LH 쪼개도 좋은데 경남에 있어야 한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3월 29일 방송분) 지난 3월 2일 참여연대와 민..

1000억 낭비 재보궐선거... 없앨 묘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 포스팅은 4.7 재보궐 선거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코로나 결혼식 취소, 변경 소비자만 손해보나?

코로나19 시대, 달라진 예식장 계약 코로나-19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1년을 넘어가면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만, 그중에도 특히 많이 달라진 풍속도가 바로 결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시대에 ..

블로그 방문자 1000만명 자축

블로그 운영 13년 만에 1000만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2008년 9월 6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니 12년 6개월여 만에 <1000만 방문자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은 2008년 9월 3 ~ 5일까지 다음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