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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볼 때도 국가에 충성 다짐하라고... 지난주 한겨레 신문에는 국책 연구기관인 노동연구원 소속 연구위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기사(국기 경례 거부했다고 해고?)가 실렸습니다.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연구과제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과 월례조회 때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은 것이 계약해지 사유라고 합니다. 노동연구원의 이런 처사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독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전에 관중들에게 국민의례를 요구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 아닐까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이미 법원에서도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가 징계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도 프로야.. 2009. 8. 25.
지리산길, 제발 이러지 마세요 지리산길 걷기⑦ 지리산길은 여행자들만의 길이 아닙니다 여름 휴가로 지리산길을 걷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길, 재미있는 길도 많고, 인심넉넉한 사람들,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러나, 길을 걷다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리산길은 기계를 사용해서 닦은 넓고 번듯한 길이 아니라 사람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오솔길입니다. 처음 지리산길을 연결하는 일을 시작한 사람들은 그냥 또 하나의 관광지를 만들기 위하여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숲길은 느림과 성찰의 길, 그리고 책임여행을 제안해왔습니다. 그것은 지리산길을 걷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그 길위에서 살아온 주민 역시 똑같은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떠들썩한 관광상품이 되는 방식을 지양해 왔다고 합니다.. 2009. 8. 24.
87년, 김대중 후보를 찍을 수 없었습니다 ▲ 시청 대강당 입구에 마련된 초라한 합동 분향소 가족들과 함께 마산시청에 설치된 고 김대중 대통령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시청대강당 앞에 설치된 분향소에 공무원 두 분이 황량한 빈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일요일이고 이른 아침 시간이기는 하였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빈소를 찾는 시민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분향소를 지키는 공무원들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방명록이나 헌화된 국화꽃 송이 숫자만으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분향소의 썰렁함은 오랫동안 마음을 무겁게 하였습니다. 전국 곳곳에 시민들이 만든 분향소에는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상주'들이 빈소를 지키는데, 시청 분향소에는 달랑 공무원 두 사람 뿐 이라는 것이 참 서글프더군요. ▲ 마산시청 분향소 제 주변 지인들도 노무현대통령과 김대중대통.. 2009. 8. 23.
아빠, 우리나라가 섬나라에요?  [서평]최양현진이 쓴 남북 단일팀으로 아시안게임이나 국제경기에 나갈 때, 각각의 국기 대신 푸른색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곤 합니다. 아울러 남북단일팀을 응원할 때도 한반도가 새겨진 푸른 깃발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한은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한'이며, 반도란 그대로 한 쪽만 대륙에 연결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다 우리나라는 반도 국가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곤 합니다. "나라의 힘이 강할 때에는 대륙과 바다로 세력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치고 있는 위치... 반대로 나라의 힘이 약할 때에는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해양세력의 공격에 시달리고, 또한 바.. 2009. 8. 22.
바다 콘도 가보셨나요?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해상콘도 가보셨나요? 엊그제 선배들과 함께 거제 앞바다에 있는 해상콘도에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육지에 있는 콘도는 더러 가 본적이 있지만, 바다 위에 떠 있는 해상콘도는 처음입니다. 가끔 TV에 소개되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던 해상콘도를 직접 가 보았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콘도지만, 육지 콘도에 비하여 조금도 손색이 없더군요. 우선, 편의 시설을 살펴보면 TV, 냉장고, 정수기, 그리고 위성TV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TV, 냉장고도 대단하지만, 바다위에 떠 있는 콘도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가장 신기하였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인근 육지에서 지하수가 연결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지하수가 연결되어 있으니 싱크대, 수세식 화장실, 샤워시설이모두 잘 갖추.. 2009. 8. 21.
티스토리, 인쇄 기능은 왜 없을까? 다음과 네이버에 블로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를 스크랩해두는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지난해 9월부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가 다음이나 네이버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저런 블로그 관련 강좌나 모임에 가면 대부분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라고 권유하더군요.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는 불편함 중에 하나는 프린터 지원 기능이 없다는 것 입니다. ▲ (위)네이버, (아래) 다음블로그 모두 인쇄기능이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는 맨 아랫쪽에 '프린터'를 선택하면 포스팅 된 글만 따로 프린터 할 수 있도록 새창이 뜹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스킨을 제외하고 본문만 깨끗하게 프린터.. 2009. 8. 20.
가짜 바이러스 메일, Life is Beautiful Life is Beautiful(인생은 아름다워)이라는 이메일을 받으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라는 메시지를 받은적 있나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실무자로로부터 'Life is Beautiful'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으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은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하여 잘 아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 지인이 보내준 메일을 저를 비롯한 여섯 명의 동료들에게 메일로 전달한 것 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 메일은 가짜 바이러스 경보 메일입니다. 바로 아래에 보시는 메일입니다. ▲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동료가 보내준 Life is Beautiful 바이러스에 주의하라는 메일 제게 보내온 메일은 이미 여러번 전달된 .. 2009. 8. 19.
누군가 당신의 물을 노리고 있다 석유보다 빠르게 물이 마르고 있다. 세상에 많고 많은 것이 물인데, 물이 석유보다 빠르게 마르고 있다는 말이 쉬이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구상에 물은 그대로지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은 깜짝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물이 사라지다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물 순환에 관한 기초 지식을 초등학교 과정에서 배웠다. 지구상에는 한정된 물이 존재하고 우주선에 실어 지구 밖으로 실어 내지 않는 한 물은 대기의 순환과정을 통해 영구적으로 되돌아온다고 말이다. 지구상에는 연간 약 4000억 리터 물이 물->수증기->구름->비의 형태로 순환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지구상의 물은 영원히 고갈되지 .. 2009. 8. 18.
항균 비누가 정말로 신종플루 막아줄까? 신종플루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다. 그런데, 보건가족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항균 비누를 열심히 배포하는 모양이다. 최근 국내 첫 사망자인 차모씨(56세)의 경우에도 보건소에서 '항균 비누와 마스크'를 받아왔었다고 한다. 신종 플루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보건가족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차씨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 활동으로 '항균비누'를 나눠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바이러스 질환인 신종플루에 '항균 비누'가 어떤 효과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바이러스 감염에 항생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실제로 첫 사망자인 차씨의 경우 신종플루 감염 증상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는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햇고, 항생제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가 없자 사흘이 .. 2009. 8. 17.
석달 만에 또 다시 구글수표를 받다 2009년 1월에 구글 광고 달고나서 7개월 만에 두 번째 구글 수표를 받았습니다. 2008년 9월에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블로그 시작 후 11개월만이군요. 첫 번째, 받은 수표는 지난 4월 28일 발행된 수표 189.44 달러를 5월 중순경에 받았습니다. 지난 8월 6일에 받은 두 번째 수표는 7월 27일에 발행된 109.09 달러 입니다. 첫 번째 수표는 수표 받는 방식을 잘못 설정해서 189.44달러나 모여진 후에 받았습니다만, 이번에는 100달러가 될 때마다 수표를 보내달라고 설정을 바꿨놨었습니다. 그랬더니, 109.09 달러가 되던 날 수표를 발행했네요. 날짜를 비교해보니 지난번 수표 받고 나서 석달만에 다시 100달러를 받게 되었네요. 지난번 첫 번째 수표바꾸고 나서는 달러 환율이 얼마인지 신경.. 2009. 8. 16.
USB 메모리 A/S, 대기업 중소기업 똑같네 간단하게 자료를 담아 가지고 다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데는 USB가 참 편리합니다. 편리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휴대폰이나 열쇠고리에 USB를 함께 달고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USB의 단점은 가끔씩 에러가 나서 인식이 안되는 것 입니다. 뜻밖의 난감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USB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원본을 하드디스크에 보관해두고 사본만 가지고 다니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최근에 제가 사용하던 USB 2개가 비슷한 시기에 고장이 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컴퓨터에 꽂아도 인식이 안되는 겁니다. ▲ (위)고장나서 못 쓰게 된 대기업 제품, (아래) 동일 제품으로 교환받은 중소기업 제품 대기업 제품, USB .. 2009. 8. 15.
옛날에 시민단체가 바다 매립에 찬성했다구요? 분명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양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마산만 매립에 반대하는 취지를 담은 '이제 마산에 아파트 좀 그만 짓자'는 글을 어제 포스팅하였습니다. 제가 쓴 글이 나간 후에 몇몇 분들이 "마산만 매립해서 해양신도시 만드는 것 그 당시에 시민단체도 다 찬성했던 일 아니냐?" 하고 항변성 질문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컴퓨터에서 오래된 자료를 좀 찾아보았습니다. 결코 시민단체는 마산만을 매립해서 가포에 신항만을 만들고 해양신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에 찬성한 일이 없습니다. 자~ 아래 사진들을 한 번 보시지요. 2001년 4월 26일부터 창동 사거리에서 마산만 매립반대 릴레이 1인 시위가 100일동안 이어졌습니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일요일에도,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시민 100명이 순서를.. 2009. 8. 14.
이제 마산에 아파트 좀 그만 짓자 [주장] APT OUT 시민운동을 시작하자 ! 엊그제 도시 전문가이자, 건축가인 허정도씨가 마산 신항만 대규모 아파트 건설 계획과 신항만 사업을 반대하는 "마산 해양 신도시 재고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경남도민일보에 기고하고, 자신의 팀블로그 '허정도와 함께 하는 도시이야기' (http://www.u-story.kr)에도 포스팅하였다. 경남도민일보 기고문에는 텍스트만 실려있지만, 블로그에는 글과 아래 사진을 함께 포스팅하여 APT 숲이 되는 해양신도시의 모습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 아래 사진과 같은 대규모 매립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매립 후 1만 세대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안이 아파트로 꽉 막히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가포 신항만 대신 첨단 산업단지 조성... 해양 신.. 2009. 8. 13.
조끼, 의자, 매트리스로 변신하는 다용도 튜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물놀이 튜브가 생겼는데, 올 여름엔 이걸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예년에는 7월 중순이면 장마가 끝나고 약 한 달정도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이어져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러 갈 기회가 많았는데, 올 해는 긴장마 때문에 더위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8월 중순이 가까워집니다. 모르긴해도 해수욕장이나 피서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재미를 못 봤을 것이 분명합니다. 보통 해수욕장은 7월 중순에 개장해서 8월 중순까지 1달 정도가 성수기입니다. 그런데, 올 해는 성수기가 다 끝나가는 이번주까지 맑은 날 보다 흐리고 비온 날이 훨씬 많았으니 말 입니다. 제 주변에도 해수욕장이나 인공 파도가 있는 야외수영장으로 휴가 계획 잡았다가 취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2009. 8. 13.
블로그 스팸 댓글 퇴치 비법은 없을까? 티스토리에서 운영하는 제 블로그에 한 열흘쯤 전부터 스팸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유명블로그인 블로그에 방명록에 스팸 댓글이 달린다는 포스팅이 있은 직후였지 싶습니다. 처음엔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하루에 2~3개씩 달리더군요. 이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제 포스팅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면서 그냥 간단하게 삭제하면 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매일 스팸 댓글이 늘어나는 겁니다. 처음엔 3~$개, 그 다음엔 10개, 20개씩 늘어나더니 한 열흘쯤 지난 후에는 단 몇 시간만에 100개가 훨씬 넘는 스팸 댓글이 달렸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블로그 '도야지님'이 달아놓은 댓글에는 무려 118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꺼번에 100개 이상씩 스팸 댓글이.. 200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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