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어린이49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과연 옳은가?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3. 2. 27 방송분) 지난 23일 통영시의회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관내 어린이가 상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원해 주는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조례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통영시의회가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조례를 제정하게 된 것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천영기 현 시장의 공약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공약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로 제정된 것인데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하게 된다고 합.. 2024. 2. 20.
어린이날 100주년과 어린이 시민운동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2. 5. 2 방송분) 어린이날 100주년과 어린이 시민운동 5월에는 여러 기념일들이 많은데요. 어제가 바로 메이데이 세계노동자의날이었구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들이 징검다리처럼 이어집니다. 제가 오늘 말씀 드릴 이야기는 지난 4월 27일 경남교육연대가 주최한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강연회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신 이주영 선생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겼던 것들인데요. 이주영 선생님은 100년 전 방정환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잇고 있는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어린이 시민운동가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주영 선생님 말씀을 중.. 2022. 9. 13.
나이 들어도 공부하는 건...좋은 사람 되기 위해... [서평] 하이타니 겐지로가 쓴 일본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해볼까? 하는 고민을 심각하게 하였던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타니 겐지로라는 일본 작가 때문입니다. 이미 오래 전 , 같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책들을 읽은 뒤로 그가 쓴 책의 번역본은 동화부터 에세이까지 놓치지 않고 모두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가 쓴 다른 책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졌습니다. 벌써 10여 년 전 유아대안교육에 관심이 많았을 때 유년편을 읽으며 느낀 섬세한 마음 묘사와 잔잔한 감동은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당시 막 번역된 유년편을 읽고 소년편, 청소년편 번역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본어판이라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일본어 공부를 심각하게 고민하였던 것입니다. .. 2017. 5. 1.
아빠가 만들어 주는 생애 첫 자전거 생애 첫 경험은 평생 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생애 첫 경험이 있습니다. 첫 사랑 기억처럼 평생 마음에 담고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하는 일도 있고,생애 첫 생일처럼 잔치를 열어 특별히 축하 받는 일도 있습니다. 아기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 첫 경험은 무엇이든지 소중합니다. 처음 뒤집은 날, 처음 배밀이를 한 날, 처음 일어 선 날, 처음으로 걸음마를 시작한 날 등이 바로 그런 경험이지요. 아이가 자라서 학교를 가는 것도 정말 소중하고 대단한 첫 경험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학교를 다니게 되지요. 두려운 마음, 설레이는 마음이 교차하면서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난생 처음 자전거 배우던 날의 추억 자전거를 처음 배우던 날에 대한 기억이 있으신가.. 2015. 6. 20.
200명 아이들과 죽음의 가스실로 간 까닭? 오늘날 많은 부모는 옛날 부모보다 아이 키우는 것을 더 힘들어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하는 것은 옛날보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오늘날은 아이를 잘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텔레비전은 교양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고, 백화점 문화센터부터 학교 학부모 교육까지 다양한 부모교육이 열리고 있고 유명 강사도 넘칩니다. 그런데도 왜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 일을 점점 더 힘들어 할까요? 제가 보기에 그 까닭은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지혜'를 전수 받지 못하였거나 깨닫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유대인 야누슈 코르착은.. 2014. 11. 10.
사람다운 사람, 문홍빈을 기억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람',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선한 웃음', '환한 웃음' 이 모든 아름다운 단어들의 조합은 쉰하나의 나이로 갑자기 생을 마감하고 떠난 한 남자를 일컫는 말들입니다. 평소 건강했던 지난 20일 필리핀에서 그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뒤에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황망하고 애통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1964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향년 51세로 소천한 문홍빈은 학교에서 교육학과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습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작은 교회 성서연구원 간사, 크리스찬 아카데미 간사, 한국YMCA 전국연맹 부장을 거쳐 안양YMCA 사무총장으로 일하던 중 필리핀 출장을 떠났다가 순직했습니다.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YMCA 대학생 회원.. 2014. 5. 29.
아이들은 모두 언어의 천재다 김광석이 부른 노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아이들이 쓴 시에 곡을 붙인 백창우가 만든 어린이 노래, 아이들의 입말을 들어주는 박문희 선생님의 마주이야기 교육, 이오덕 선생님의 삶이 담긴 글쓰기 교육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물론 각자 다 다른 이유와 계기가 있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추콥스키가 쓴 를 읽다 보면, 그들이 모두 이 책을 읽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 아니면 적어도 80년 전 러시아 아동문학작가였던 추콥스키처럼 생각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쓰는 말과 글을 이처럼 세심하게 관찰하고 연구한 사람은 추콥스키가 처음이었음에 분명하다. 는 러시아 아동문학을 창시한 코르네이 이바노비치 추콥스키가 아이들의 언어세계와 언어교육 그리고 동화, 동시에 관하여 쓴 책이다. 막.. 2013. 12. 11.
아이도 온전하게 '죽음'을 알아야 한다 [서평] 얼 그롤만이 쓴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처음엔 슬픔과 두려움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이내 조금씩 평안을 찾아가는 것이 보통 어른들의 모습이라면, 아이들은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일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만약 죽은 이가 부모 중 한 사람이라면 더욱 설명하는 것이 어렵겠지요? 혹은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아이에게 직접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미루게 됩니다. 아이가 좀 더 자라서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미루곤 합니다. 아이에게는 '하늘나라로 갔다'거나 '먼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고 죽음에 관하여 감추는 방법을 선택하거나 혹은 '하느님이 그를.. 2013. 11. 19.
네 살이면 거짓말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자 한다면 우선 그 시기에 맞는 발달을 잘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사카보육연구소에서 펴낸 시리즈는 나이에 맞는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발달에 관한 오사카보육연구소 연구자들의 관점은 기능 하나하나가 따로 따로 차원이 높아지면서 발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여러 기능이 서로 연관되어 발달한다는 관점에 늘 주목하고 있다. “온몸 운동을 토대로 손가락 운동을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고, 말이 풍부해지면서 생각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힘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관점에서 네 살 어린이에게서 볼 수 있는 발달모습은 다음과 같다. “네 살 어린이가 온몸 운동을 할 때는 한쪽 발을 들고 한쪽 발로만 뛰며, 두 손을 머리에.. 2013. 6. 24.
태어나 3년이면 호모사피엔스가 된다 한 살 어린이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으며 목이 곧아지고, 몸을 뒤척이고, 기고, 일어서고, 걷게 된다. 두 살 어린이는 어눌하게 말을 함으로써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세 살이 되면 어린이는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사람, 호모 파베르- 도구를 쓰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를 쓴 오사카보육연구소 연구자들은 세살 어린이의 발달모습을 '위대한 흉내쟁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렇다면, 왜 세 살 어린이가 위대한 흉내쟁이일까? 세살이 되면 어린이는 어른이 하는 행동, 어른이 하는 몸짓, 어른이 사는 삶을 받아들이고 흉내 내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때 세 살 어린이는 어른이 있는 곳에서 걷고 달리고 뛴다. 세 살, 어린이는 쓸쓸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둘레에 어른이 있어야 흉내내면서 배운다는 것이다. 이.. 2013. 6. 4.
물총새의 고기잡이 비결 알아 챈 너구리 [서평] 이영득 글, 정유정 그림 이영득 선생님이 쓴 라는 동화를 읽었는데,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많이 불러주었던 동요가 떠올랐습니다. 라는 동요 아시지요?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가고 아기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이 동요는 굴 따러간 엄마와 혼자 집을 보다 잠든 아기가 주인공입니다. 엄마는 아기 걱정에 다 채우지 굴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모래길을 달려옵니다. 왜 이 동요가 떠올랐을까요? 강으로 고기 잡으러 나간 아빠 너구리와 고기잡이 나간 아빠를 배웅하고 기다리는 아기너구리의 모습에 섬집아기와 엄마가 겹쳐졌기 때문입니다. 엄마너구리의 제삿날이라 물고기를 많이 잡아와야 하는데, 요즘 들어 아빠가 허탕 치는 일이 많아 아기너구리도 걱정입.. 2011. 10. 13.
당신 아이도, 무표정, 공격성, 강한 집착? [서평] 다키이 히로오미가 쓴 ‘라이프 헤저드’라는 신조어를 아십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라이프 헤저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프 헤저드는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라는 경제 용어에서 빌려 온 말인데, ‘생활 파괴’를 말합니다. 라이프 헤저드를 한 마디로 하자면, 아이들의 생활, 삶, 삶의 리듬이 깨지고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키이 히로오미가 쓴 는 생활리듬의 변화와 생활 습관의 파괴로 인하여 아이들의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4년이 넘는 취재와 도쿄 대학 교수인 고바야시, 가와사키 의대 교수인 가타오카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월간 라고 하는 일본 잡지에 약 1년 동안 연재하였으며, 연재 기사를 대폭 수정, 보완하여 를 단행본으로 엮어내었습니다. .. 2011. 3. 24.
비싼 교재 대신 아이들 말 좀 귀담아 들어주세요. [서평]하이타니 겐지로의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신 일본 최고의 아동문학가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이 새로운 교육을 꿈꾸는 선생님들과 함께 일본 고베에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만들었습니다. 는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설립하는 과정과 그후 2년을 보내는 동안 설립 동인들과 교사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일어난 일을 기록한 일기입니다.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설립한 사람들은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을 포함하여 어린이 문학을 전공하는 작가들이자 학교 교육의 틀을 벗어난 교사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분들입니다. “29년의 베테랑 유치원 선생님인 도조 요시코, 의 저자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가시마 가즈오, 역시 초등학교 교사이며 를 쓴 시시모토 신이치, 화가 츠보야 레이코를 말한다.” 츠보야 레이코는 하이타니 선생님의 대표작 에.. 2011. 3. 3.
아토피 의사가 고치는 병(?)이 아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명 중 4명이 '아토피'를 앓고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10년 이내에 일본처럼 10명 중 7~8명이 아토피를 앓게 될 것이다." 생태유아교육학회를 이끌고 있는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임재택 교수가 유아교육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자연의학을 하는 목사이자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부로 잘 알려진 '촌놈' 임락경 목사는 아토피를 '兒土避'라고 한다. 아토피는 아이가 흙을 피하여서 생기는 병이라는 뜻이다. 임락경 목사는 아토피를 환경병으로 규정하고, 시골농사꾼들의 흙투성이 자녀들에게는 없는 병이, 도시 속 빌딩과 아파트 숲 속에서 살아가며 학문을 연구하거나 병원균을 찾아내 치료하는 이들의 자녀에게 더 많아 '兒土避'라고 한다. '아'이들.. 2010. 7. 27.
아기여우가 재주를 세 번 넘으면 무슨 일이... [책소개]이영득 글, 차정인 그림 부활절 계란을 만들어 보셨나요? 만들어 보신 적은 없어도 받아 보신 적은 있나요? 부활절 계란은 예쁘게 색칠이 되어있기고 하고,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어떤 부활절 계란은 껍질을 깨고 알을 먹을 수 없을 만큼 예쁜 그림 때문에 오랫동안 책상위에 올려두었다가 버리는 일도 있지요. 오늘 소개하는 동화책은 마치 부활절 계란처럼 오리알에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와 개구쟁이 아기여우이야기입니다.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어른들에게는 재미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직 어린 시절 꿈이 남아있는 어른들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입니다. 산벚나무가 꽃비를 뿌리는 봄날, 산속 작은 가게에서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할머니.. 2010. 7.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