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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연수389

구룡포 100년을 걸으며 마산을 생각하다 지난 일요일 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학 시절 만난 30년 지기 친구들과 포항에서 모여 1박 2일로 모임을 가졌는데, 둘째 날인 일요일에 구룡포와 호미곶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늦은 아침을 먹고 일찍 헤어질 계획이었으나, 모두들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 내친김에 구룡포와 호미곶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구룡포는 대게를 파는 항구로도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근대역사관과 근대 문화의 거리로도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포항사는 친구의 안내로 구룡포 근대 문화의 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100년 전 구룡포에 이주ㆍ정착한 일본인들이 형성한 거리라고 합니다. 일본인의 구룡포 이주가 시작된 것은 100여 년 전인 1906년 가가와현 어업단 소전조(小田組) 80여척이 고등.. 2014. 2. 18.
낙안읍성 자연휴양림과 금전산 산행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정리하다가 지난 가을에 다녀 온 순천낙안읍성 자연휴양림과 금전산에서 찍은 사진을 찾았습니다. 그땐 분명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고 사진을 찍었을텐데 아이들과 캠프를 다녀와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여러 달을 지냈습니다. 첫째 날은 아이들과 낙안읍성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체험과 여러가지 놀이를 하면서 보내고 둘째 날 일곱 살 아이들과 금전산 등산에 나썼습니다. 아이들은 여름에 지리산 노고단도 다녀왔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금전산도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금전산은 높이가 많이 높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올라갔던 코스는 경사가 많이 가파르더군요. 휴양림에 설치된 간이 지도로는 몰랐는데, 나중에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지도를 살펴보니 저희가 올라갔던 코스가 가장 단거리 코스인대신 경사는 아.. 2014. 1. 29.
KTX에 일반 자전거 싣고 갈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 전국에 있는 YMCA 회원들이 모여서 대마도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대마도로 자전거를 배에 싣고 가서 히타카쯔에서 이즈하라까지 자전거를 타고 종주를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대마도 자전거 여행을 추진하다보니 각 지역에서 부산항까지 자전거를 운반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두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면 트럭을 빌려 운반할 수도 있겠지만, 전국에 흩어진 회원들이 모여서 떠나는 여행이라 각장 자전거를 운발해야 했습니다. 고속버스에는 화물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데 부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까지 이동거리가 멀어서 적합화지 않았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전거를 분해하여 승용차에 싣도 이동하는 방법인데, 운전 시간이 길어 수도권에서 장거리 이동을 하기에는 별로 적합하지 않았.. 2014. 1. 23.
새해 맞이 안민고개 라이딩...손발 꽁꽁 안민고개로 새해 첫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새해를 시작하는 1월 1일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안민고개에 올라가서 해맞이를 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몸도 마음도 여의치 않아 그러지를 못하였습니다. 올해는 1월 초순 날씨가 따뜻하여 햇살 좋은 낮에는 충분히 자전거를 탈 수 있겠더군요. 따뜻한 날씨를 믿고 새해 첫 일요일 아침에 안민고개로 라이딩을 갔습니다. 이왕이면 아침 일찍 올라가, 이미 닷새쯤 지났지만 새해 일출을 보려고 6시 30분쯤 집을 나섰습니다. 자전거를 자주 타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신세계 백화점 근처 집에서 안민고개 정상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데,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더니 1시간 30분이나 걸리더군요. 워밍업을 하느라 봉양로를 천천히 달렸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 2014. 1. 17.
해가 가장 짧은 동짓 날, 욕지도 일출 지난 달 21~22일 욕지도에 다녀왔으니 벌써 2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욕지도 일출 본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아주 오랜 만에(약 30여년) 다녀온 욕지도 여행은 녹색경남21이 주최한 마을만들기 워크샵에 참여한 덕분입니다. 2013/12/27 - [맛있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맛집] - 욕지도 빼떼기죽 먹어보셨나요? 2013/12/26 - [여행 연수/두 바퀴 여행] -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자전거 타기 첫째 날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오후내내 자전거를 타고 욕지도 일주를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는 놀랍고 재미있는 통영과 창원의 마을만들기 사례 발표를 들었습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뒤풀이가 시작되었는데 사람은 많고 방은 좁아 불편하고, 낮에 자전거를 탔더니 많이 피곤하더군요... 2014. 1. 11.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자전거 타기 지난 주말에 통영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욕지도는 통영 삼덕항에서 약 32km 떨어진 남해안의 작은 섬입니다. 예로부터 수산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고등어 파시로 유명했었는데,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섬 곳곳에 펜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봉사활동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30여년이 다 되어 가다보니 섬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난생 처음 가는 섬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침 8시 30분 경남대학 앞을 출발하여 9시 30분에 통영 삼덕항에 도착하여 10시에 욕지도로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겨울이라 싸늘하였지만 바람이 없고 파도가 잔잔하여 삼덕항을 출발한 후 1시간이 조금 안 걸려 욕지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욕지항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횟집과 식당 같은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었.. 2013. 12. 26.
따뜻한 겨울 날, 귀산 바닷길 라이딩 비록 자발적이긴 하였습니다만,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방안에 갇혀 주로 회의만 하다 일요일 아침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딜 다녀올까 한 참을 망설이다 2주 만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기 때문에 가장 쉽고 가까운 곳을 다녀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2주 동안 감기에 걸려 쌩 고생을 하느라 자전거 타기는 엄두도 못냈었습니다. "감기는 약 먹으면 일주일, 약 안 먹으면 7일" 이라는 이야기를 믿고 약 안 먹고 감기를 견뎠는데, 실제로는 일주일만에 몸이 회복되지 않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족욕을 하면서 땀을 빼면서 한기를 내보내고, 수시로 생강차와 뜨거운 물을 마시면서 견뎠습니다. 꼬박 2주일 동안 콧물이 줄줄 나오고 코가 막힌 채로 하루 종일.. 2013. 12. 9.
자전거 1108미터 황매산을 오르다 자전거 타고 산에 오르기. 신불산 간월재, 지리산 정령치와 성삼재, 창녕 화왕산에 이어 해발 1000미터가 넘는 합천 황매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국토순례 멤버였던 이장희 선생님과 함께 황매산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블로그와 카페에 올라온 황매산 라이딩 후기를 참고로 합천 방향에서 황매산 라이딩을 시작하여,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산청방향으로 내려오는 일주 코스를 짰습니다. 아침 8시 10분 마산에서 차를 타고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에 있는 법물보건진료소까지 이동하였습니다. 9시쯤 법물보건진료소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라이딩 준비를 하였습니다. 9시 20분, 법물보건진료소를 출발하여 합천 방향으로 60번 지방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바람흔적 미술관', 대가녹색농촌학교, 모산재주차장, 영암사지 입구를 지나 덕만 .. 2013. 11. 12.
창녕 화왕산 자전거 라이딩 코스 완벽 정리 ! 지난 10월 5일 창녕 화왕산으로 화왕산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9월 29일(일)에 화왕산 라이딩에 나섰다가 비가 와서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왔던 코스를 10월 5일(토)에 다시 갔었습니다. 두 번째 날은 날씨가 좋아 무사히 화왕산성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갔다가 화왕산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화산왕에 가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제가 다녀 온 코스를 블로그에 포스팅 합니다. 우선 제가 갔던 코스를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자동차로 마산을 출발하여 창녕 계성마을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 타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창녕 계성 - 창녕 읍내 - 청도/밀양 20번 국도 - 고암면 밀양방향 24번 국도 - 감리산림욕장 - 옥천삼거리 - 화왕산성 동문 - 화왕산성 서문 - 화왕산 정상 - 옥천삼거리 .. 2013. 10. 21.
자전거, 통일대교 건너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개성 임진각을 지나 남방한계선 500미터 앞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오는 정전 60주년 기념 DMZ 자전거 타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고 마음 한구석이 내내 찜찜하였지만, 어쨌든 임진각을 지나 통일대교를 건너서 북한 땅에 최대한 가깝게 갔다오는 행사였기 때문에 매년 임진각에서 끝나는 'YMCA 자전거 국토순례' 구간 연장을 위해 답사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개최된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는 매년 임진각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 등이 주최하는 정전 60주년 기념 자전거 타기 행사에 참가하면 임진각을 지나 통일대교를 건너서 개성으로 가는 '남측출입사무소'앞까지 갔다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내년은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 2013. 10. 14.
자전거, 756미터 화왕산 정상에 오르다 지난 주 비를 만나 포기하고(2013/10/02 - 화왕산 자전거 라이딩 실패기) 돌아왔던 창년 화왕산 정상 라이딩에 1주일 만에 다시 도전하여 성공 하였습니다. 주말 라이딩 약속을 잡아놓고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어 걱정을 하였는데, 태풍 방향이 바뀐 덕분에 날씨가 맑아 멋진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자전거 국토순례를 함께 다녀왔던 이장희 선생님과 함께 아침 7시 마산을 출발하여 창녕군 계성천 근처에 주차를 하고 7시 40분에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갔던 코스대로 창녕 계성 - 읍내 - 청도/밀양 국도 - 밀양 국도 - 감리산림욕장 - 옥천삼거리 - 화왕산성 동문 - 화왕산성 서문 - 화왕산 정상 - 옥천삼거리 -.. 2013. 10. 7.
화왕산 자전거 라이딩 실패기 지난 일요일(9월 29일) 자전거를 타고 창녕 화왕산 라이딩에 도전하였다가 실패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화왕산으로 등산을 다녀온 후배들이 가을 정취가 참 멋지다고 자랑하길래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 보려고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자전거를 타고 화왕산을 올라가는 길은 두 곳이 있는데, 감리산림욕장 방면으로 올라가는 임도와 옥천 방향에서 올라가는 임도가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 온 경험담과 지도를 보고 나름대로 코스를 짰습니다. - 자전거 앞뒤바퀴를 모두 분해하여 승용차에 싣고 옥천까지 이동한다. - 옥천입구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조립하여 창녕읍내를 지나서 감리산림욕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다. (도로 20km) - 감리산림욕장에서 화왕산 정상까지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임.. 2013. 10. 2.
숲속을 달리는 자전거 길, 진해 드림로드 추석 연휴 넷째 날 진해 드림로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체 라이딩을 계획하였으나 추석 연휴 기간이라 오히려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보통 때는 안민고개로 올라가는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한 번도 진해 장복산 드림로드 전 구간을 달려본 경험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전구간을 달렸습니다. 마산을 출발하여 봉양로 - 봉암교 - 장복산 - 마진터널 - 드림로드 - 하늘마루 - 안민도로 - 드림로드 - 천자봉 공원 묘원 - 안민터널 - 공단로 - 봉암교 - 삼각지 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51km 구간을 달렸습니다. 아침 8시 20분경에 출발하여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진해 드림로드를 다 내려와서 STX 조선 근처에서 펑크를 감지하였는데, 내리막길을 내려와 진해경찰서 .. 2013. 9. 22.
대마도에는 있는데 우리나라에 없는 것 대마도 자전거 여행을 다녀 온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었네요. 몇 차례로 나눠 대마도 여행기를 썼는데, 중요한 이야기를 빠뜨리게 있어 여행기 한 편을 추가합니다. 앞서 쓴 여행기에서 밝혔듯이 대마도는 온통 산으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섬의 북쪽 항구인 히타카쓰에서 출발하여 남쪽 항구인 이즈하라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도 전부 수 많은 산을 넘어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히타카쓰를 출발하여 이즈하라까지 100여km를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정말 95%는 오르막과 내리막이었습니다. 평지라고는 산과 산사이에 있는 마을과 산꼭대기에 못 미쳐 뚫어놓은 터널이 전부였습니다. 대마도와 비슷한 크기인 우리나라 거제도에도 산이 많습니다만, 대마도는 유난히 산이 많은 섬입니다. 그냥 산이 많은 것이 아니라 섬 전체가 크고.. 2013. 9. 13.
대마도 자전거 여행, 다시 가고 싶은 맛집 2곳 뭐니뭐니해도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입니다. 사실 대마도 여행 첫날 라이딩이 시간에 쫓겨 더 힘들었던 것은 히타카쓰를 출발하자마자 길을 잘못든 탓도 있지만 점심얼 먹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탓도 있습니다. 히타카쓰항에 도착하여 1시간 가까이 출국심사를 기다리면셔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하였더니, 여러 곳이 나오더군요. 처음엔 한국 전망대가는 길에 있는 회덮밥 집을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한국전망대를 라이딩 코스에서 빼버리는 바람에 히타카쓰에서 점심을 먹고 미네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인터넷 검색을 해서 결정한 곳은 히타카쓰 시내에 있는 회초밥집이었습니다만, 예약 없이 갔더니 자리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손님을 받지도 않더군요. 날씨도 덮고 배도 고파 어쩔수 없.. 201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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