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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246

전남 강진-임진각, 480km 자전거 국토순례갑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에서는 매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년 전인 2007년에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이된 큰 아들과 함께 마산에서 출발하여 임진각까지 가는 제 3회 자전거 국토종주에 참가하였습니다. 제 3회 자건거 국토종주는 북한에 통일자전거를 보내는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마산을 출발하여 김해, 부산, 경주, 대구, 구미, 김천, 대전, 천안, 평택, 용인을 거쳐서 임진각까지 670km를 달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전거를 많이 타기는 하였지만 장거리 자전거 여행에 나서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자전거 국토순례에 처음 참가하였지만 무사히 임진각까지 종주에 성공하였습니다. 한 여름 뙤약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를 달리는 것이 힘들기도 하였고, 가파른 언덕 길이 나타나면 자전거를.. 2011. 6. 24.
이승만이 자랑스러운 대통령이었다면?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의 간부와 회원들이 억지에 가까운 사과을 하겠다고 하여 4.19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거절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승만에 대해서는 독재자, 분단 대통령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한겨레 칼럼을 보니 젊은날 그가 한성감옥에서 5년 넘게 중죄수로 복역하였다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9살 때 조선의 운명에 대한 애끓는 호소를 담은 이라는 아주 인상 깊은 글을 썼다고도 합니다. 젊은 이승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한겨레 칼럼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흐른 만큼 역사 속 지도자를 좀 더 개관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보도록 노력해보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칼럼을 읽고 이승만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젊은 이승만의 단면은 제가 .. 2011. 4. 20.
총공사비 20억인데 8억 분수대 필요하나? 총공사비 20억 짜맞추기 위해 8억들여 분수대 설치하나? 통합 창원시 옛 마산지역 도심을 가로지르는 임항선 철길을 그린웨이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항선 그린웨이 시범 공사구간의 ‘분수대’ 공사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제가 속해있는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들과 임항선 그린웨이 공사현장을 답사하였습니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임항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시민의 입장에서 임항선 그린웨이 공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임항선 그린웨이 공사는 행정구역 통합 이전 옛 마산시가 세운 계획으로 2015년까지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4.5km에 달하는 임항선 철길에 도시숲, 자전거도로, 산책로.. 2011. 4. 12.
30년 시민운동 한 길, 전점석 사무총장 퇴임 저는 1991년부터 마산YMCA에서 실무자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YMCA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88년 가을부터입니다. 당시 노동청년 소공동체운동 조직이었던 사랑의 Y 노동형제단 소모임 활동과 마창지역 노동조합 활동가 교육이었던 '노동자배움터 교실'을 담당하는 자원활동가로 YMCA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 무렵 당시 진주 YMCA 사무총장을 맡고 있던 얼굴에 큰 점(?)이 있는 전점석 선배를 처음 만났습니다. 워낙 표가 나는 점 때문에 한 번 만난 사람은 그를 잊어버릴 수 없는 특징이지요. 후배들은 그를 '점박이 성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는 그렇게 불리는 것을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허~허~'하는 그 특유의 헛 웃음과 엷은 미소를 보여주곤 하니까요. 1981년 3월.. 2011. 3. 21.
마산 창원, YMCA 통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원, 마산 YMCA 통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3월 11일 금요일 저녁, 마산 315아트센트 회의실에서 마산, 창원 YMCA에 속해 활동하는 이사, 위원, 실무자, 회원들이 한 자라에 모였습니다. 지난 2010년 마산, 창원, 진해가 정치권에 의해 강제로 통합된 지 9개 월 만에 마산과 창원 YMCA의 통합 여부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고 탐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를 마련한 취지는 이렇습니다. "행정구역이 통합되었다고 하여 민간단체까지 아무런 고민 없이 그냥 행정단위에 맞추어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마산, 창원YMCA가 통합하는 것이 YMCA 운동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인지 혹은 통합하지 않는 것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의사결.. 2011. 3. 13.
초등학교 동창회서 다시 꽃피운 사랑 재혼이라 더 풍성하고 흥겨운 예식 지난 금요일에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모두 두 번째로 결혼하는 '재혼식'이었습니다. 결혼식은 대부분 일요일에 하고, 식장을 못구하거나 길일을 택하기 위하여 토요일에 하는 경우는 더러 보았지만 금요일에 하는 결혼식은 처음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멀리서 열리는 결혼식이라면 참석하기 어려운 단점은 있겠지만, 대신 결혼 식장이 복잡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 좋더군요. 금요일에 열리는 결혼식도 처음이었지만 재혼식에 참석해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대체로 재혼 예식은 당사자 혹은 가까운 가족들끼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날 참석한 재혼식은 풍성하고 흥겨운 예식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다시 맺어진 인연 신랑과 신부는 초등학교 동창이고 어릴 적에 한 동네에서 살았다고 .. 2010. 11. 15.
김해경전철 승객없어 연700억 적자, 창원은? 내년 봄 개통을 앞둔 김해-부산 경전철의 예상 적자가 연간 700억원이라고 합니다. '점입가경'이라는 말은 이런 경우에 써는 말이겠지요. 왜냐하면, 불과 두 달전에 부산-김해 경전철 예상적자는 연간 300억원으로 추산하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두 달 사이에 1~2억원도 아니고 무려 300억이나 예상적자가 늘어나서 매년 700억원의 운영적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민자사업으로 이루어진 계약이기 때문에 김해시와 부산시가 매년 적자를 보전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남신문과 경남도민일보 보도를 보면, 김해시 국회의원인 김정권 의원이 경전철 적자 예상금액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 무렵 사업타당성을 검토할 당시 당초 하루에 17만6358명이 이용할 것이라고 예.. 2010. 8. 26.
함안보 타워크레인 농성장 방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함안보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지 8일째 되는 날 YMCA 회원들과 함께 현장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YMCA회원들과 함께 하는 현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5월 19일 공사현장 방문과 개비리길을 다녀 온 후 한 달 보름만입니다. 5월에 현장을 방문하였을 때, 6.2 지방선거에서 4대강 공사에 반대하는 후보들을 대거 당선시키면 공사를 중단시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지방선거에서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한 4대강 공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었지만 이명박대통령과 정부는 선거 민심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공사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2010/05/20 - [세상읽기] - 4대강 공사, 진실을 알면 찬성 못한다 2010/.. 2010. 7. 30.
도시철도 타당성 결과 못 믿겠네 지난해 호화 시청사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성남시가 이번에는 재정악화로 인한 '모라토리움' 선언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성남시의 모라토리움 선언에 대해서는 지지와 비판의 상반된 평가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하여 경종을 울린 의미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성남시의 모라토리움 선언 이후 용인시, 김포시, 의정부시 등에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경전철' 사업 등에 대한 재검토와 사업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합창원시에서는 ‘적자우려와 반대의견’을 아랑곳하지 않고 도시철도사업을 계속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원(KDI)에 의뢰한 ‘창원시 도시철도 건설 계획획안’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달 말 발표 될 예정인데, .. 2010. 7. 21.
창원도시철도 이용 승객 예측 엉터리? 오늘은 막대한 적자운영에 대한 우려와 시민단체의 반대의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진 중인 창원시 도시철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관련기사 : 경남신문 7월 19일 - 창원 도시철도 건설 사업 속도낸다 약 한 달 전쯤, 제 블로그를 통해 내년 봄 개통 예정인 김해-부산 경전철이 이용 승객이 적어 연간 300억 원 이상 되는 적자를 앞으로 30년 동안 김해시와 부산시가 나누어 부담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비슷한 규모로 추진 중인 창원시 도시철도의 적자운영 위험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창원시 도시철도는 김해~부산 경전철과 달리 중앙정부 60%, 경상남도 20%, 창원시가 20%를 각각 부담하는 재정사업입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이용 승객이 적을 경우 운영 적자를 창원시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 2010. 7. 20.
동티모르에서 꽃핀 축구의 힘, 맨발의 꿈 어제 아침에 '영화 맨발의 꿈'을 보았습니다. 휴가도 내지 않았는데 멀쩡한 근무시간 조조(10시 20분) 상영하는 '맨발의 꿈'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맨발의 꿈은 유엔(UN) 시사회를 가졌을 만큼 의미있는 영화인데, 국내 개봉 후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듯 합니다. 지난 6월 24일에 개봉하였는데, 저희 지역에서도 이미 개봉관 상영이 끝나버렸습니다. 개봉관 상영이 끝났지만 좋은 영화를 YMCA 회원들과 함께 보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와서 시내 모 영화관을 빌려서 회원들끼리 단체 상영을 하였습니다. YMCA에 속해 있는 공동체 모임 중에 주부들이 중심이 된 '등대'라는 생활협동운동 조직이 있습니다. 작은 공동체 모임을 하는 이 분들은 도농 교류활동, 유기농산물 공동구매와 같은 활동 뿐만 아니라 책일.. 2010. 7. 13.
OECD 경제 선진국? 공정무역 후진국 !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고 가난한 나라는 왜 가난해졌을까요? 오늘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노동에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산업화 이래 지구상의 부자나라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는 경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은 오랫동안 끔찍한 노예제도를 유지시켰고, 미개발국가에서 귀중한 자원을 헐값에 약탈하여 가공한 후 되팔아 막대한 이윤을 남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그런데, 약 60여 년 전부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사이에 공정한 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공정무역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2007년 말을 기준으로 공정무역 제품 전문판매장인 월드샵이 4000여 개, 슈퍼마켓을 포함한 공정무역 .. 2010. 6. 23.
김해경전철 한심한 적자해소책, 그럼 창원은? 내년 4월에 개통하는 부산-김해 경전철이 승객이 모자라 매년 300억씩 적자를 볼 것이라고 합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개통 첫 해에 300억 적자를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300억씩 앞으로 30년간 민자 사업자의 적자를 보전해 주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부산-김해를 오가는 시내버스 승객을 감안하여 추정하면 연간 300억원 가량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는군요. 그런데, 경전철 개통을 1년여 앞두고 시중에 회자되는 '적자 해소 방안'을 들어보니 더욱 기가막힙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책은 주로 아래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① 김해시내와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조정 ② 대학, 기업, 관공서 통근 버스 운행 폐지 Tren Ligero by Mad-King 첫 번째, 시내버스 노.. 2010. 6. 22.
창원시 도시철도 누가 탈까? 통합창원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가 계획대로라면 2013년에 착공한다고 합니다. 마산 가포동 ~ 창원 성주동 ~ 진해 시철 총 33.6km로 총 사업비는 1조 3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에 개통을 앞둔 김해 - 부산 경전철은 매년 300억원의 운영적자가 발생하여 향후 30년 동안 민자사업자에게 적자보전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김해 - 부산 경전철이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용하는 승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용하는 승객이 없어서 적자라고 하는 것은 계획단계에서 교통량 예측을 잘못하였거나 혹은 적자운영이 뻔한데도 경전철을 도입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해시는 어떤 경우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전자이기 때문에 완공 단계에 와서 운영적자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다고 .. 2010. 6. 17.
김해-부산 경전철 매년 300억적자, 창원 도시철도는? 마산, 창원, 진해 통합시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후퇴, 직접민주주의 후퇴라고 하는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점이 많지만 어쨌든 오는 7월 1일이면 정식으로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지는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른 정부지원 내용을 보면 ‘통합창원시 도시철도 개설’이 주요사업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통합창원시에 ‘도시철도’가 꼭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8년 연말 마산 창원 진해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계획이 알려지고 공청회가 열리는 동안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계획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와 대중교통 수요 감소, 막대한 공사비용, 운영 및 유지에 따른 적자 문제 등을 염려하는 반대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 201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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