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kt'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5.06.16 애플 구글 다 바꿨는데...삼성은 뭐 하나?
  2. 2014.12.23 아이폰6 언락폰 구입...반값 요금제 가입까지 (3)
  3. 2014.12.16 아이폰6 98만원 주고 구입한 까닭? (20)
  4. 2014.03.11 카드 잘라버려도 개인정보는 영원히... (1)
  5. 2014.02.19 휴대전화 싸게 팔면 불법인 나라? 대한민국 (7)
  6. 2014.01.28 스마트폰 보조금 전쟁 막지 마라 ! (3)
  7. 2013.11.13 LTE보다 요금 비싼 3G 계속 쓰는 까닭? (7)
  8. 2013.04.12 아이폰5도 공짜폰 마구 풀리려나? (8)
  9. 2012.11.06 아이폰4 ->갤3 바꾸면 60만원 돌려준다는데? (7)
  10. 2012.09.19 스마트폰 보험, 이럴 땐 훨씬 손해다 (11)
  11. 2012.09.17 스마트폰 보험, 파손과 분실 어느쪽이 유리? (11)
  12. 2012.03.26 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26)
  13. 2012.03.20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8)
  14. 2011.06.09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3)
  15. 2011.06.08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2)
  16. 2011.06.07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9)
  17. 2011.05.25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10)
  18. 2011.05.16 50만원 로봇장난감, 꼭 실패해야 하는 이유? (8)
  19. 2011.02.01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13)
  20. 2010.12.15 무료통화라니, 돈 내는데 뭐가 무료야? (42)

애플 구글 다 바꿨는데...삼성은 뭐 하나?

728x90

그린피스가 지난 3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딴거하자'라는 독특한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은, 혁신의 아이콘인 IT 업계에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이되는 화석연료나 위험한 원자력(핵발전)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입니다. 2009년부터 그린피스가 미국 등지에서 진행한 ‘쿨 IT’ 캠페인의 한국판이라고 합니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를 뿜어내지 않는 IT 산업은 청정산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고에너지 산업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국내 기업인 네이버, 다음 같은 IT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을 운영하면서 막대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T기업들의 데이터 센터에는 수천, 수백대의 컴퓨터 저장장치, 백업 장치, 인터넷 접속 장비들이 24시간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고, 이들 기계 장비들이 뿜어내는 열을 식히기 위하여 냉방장치도 24시간 작동되고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1대가 형광등 40개 분량의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하니 IT 산업을 청정산업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실제로 미국에서는 그린피스의 ‘쿨 IT’ 캠페인으로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유명 IT 기업들의 변화를 끌어냈다고 합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대만, 네덜란드 등지에서 IT 기업들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약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뒤쳐진 감이 있지만 한국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IT 강국에 속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외국 사례들과 달리 국내 IT 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인식은 낙제점 수준이라고 합니다.  IT 산업의 발전으로 이들의 사용 전력은 급증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사용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가 이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앞으로 IT 산업의 에너지 소비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가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생산되고, 배포되고, 저장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린피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류가 생겨나서 2003년까지 사용했던 데이터의 양은 이제 이틀치 데이터양 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이렇게 사용하는 데이터의 양이 전 세계 해변모래알 수인 ‘7해 50경 개’의 57배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국내 데이터 센터의 경우, 2013년 기준 약 26억 kWh 의 전력 소모하고 있습니다. 전력사용량이 연평균 45%씩 성장(2006년-2008년)하고 있는 수치로 보아, 데이터 센터의 전력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데이터 생산량이 끝없이 끝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장래에 환경단체들은 데이터 폐기 운동을 벌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환경 단체들이 불필요하게 집안에 쌓아두고 있는 물건들을 재활용, 재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어쩌면 앞으로는 불필요하게 축적되는 데이터들을 폐기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이터 다이어트 시대 멀지 않았다 !


그린피스에 따르면 국내의 일부 IT 기업과 글로벌 IT 기업들은 이미 3년 전부터 이러한 정보들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 2011년 12월, 페이스북이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

• 애플은 2012년 5월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했고, 이베이는 같은 해 6월에 석탄전기 에너지 사용을 중단 

• 구글은 2013년 5월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했고, 애플은 같은 해 11월에 제조공장에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도입

• 2014년, 아마존은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


그린피스와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약속한 애플은 이미 미국 내 자사 데이터센터 모두를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제조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같은 기업들도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의 에너지 소비추세로 보면 화석 연료로 만들어지는 전기와 핵발전소를 가동해서 만들어지는 전기는 갈수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한국 IT기업들이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도 재생에너지로의 변화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더군요. 


그린피스의 이번 캠페인 타켓은 삼성 SDS, LG CNS, LG U+, 다음카카오, SK C&C, KT 등 국내 최고의 IT기업들입니다. 그린피스는 이들 기업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력 사용량과 전력원, 데이터센터 서버룸 규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공개해야 합니다. 데이터 센터를 환경 친화적으로 설립하거나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지구를 위한 선택을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은 단순히 전기를 아끼자는 캠페인이 아닙니다. 절전보다 더 중요한 전기소비 방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입니다. 막대한 이윤을 거둬들이고 있는 IT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라는 독촉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린피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참여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합니다. 딴거하자 검색 캠페인, 딴거하자 인증샷 캠페인, 딴거하자 SNS 공유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 작은 관심으로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사이트  http://changeit.greenpeacekorea.org/


※ 이 포스팅은 그린피스에서 제공 받은 자료로 작성하였습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0

아이폰6 언락폰 구입...반값 요금제 가입까지

728x90

현금 98만원을 주고 아이폰6 언락폰을 구입하여 유심 반값요금제 알뜰폰에 가입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4/12/16 - [소비자] - 아이폰6 98만원 주고 구입한 까닭? )  이유는 단순합니다. 


2년 동안 사용하는 조건일 때 3대 통신사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통신 비용(구입 + 요금)이 가장 적게 지출되기 때문이며, 통신사에 2년 약정의 노예계약을 맺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2011년 9월에 구입한 아이폰은 4년 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이폰6가 나오면 폰을 바꾸려고 오랫 동안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폰6가 출시되었을 때는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통신사로 가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따져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선택을 놓고 고민하다가, 언론보도와 SNS를 통해 통신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언락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도 휴대전화는 다 통신사를 통해서 구입해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던 것이지요.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비교 자료를 살펴보다가 (관련포스팅 바로 가기 : 아이폰6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 통신사가 숨기고 싶은 비밀아이폰6를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언락폰을 구입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저 보다 은행 잔고가 많았던 아들 녀석이 먼저 아이폰6 64GB 실버 언락폰을 구입하였습니다. 11월 9일에 애플코리아를 통해 주문한 아들은 일주일만인 17일(월)에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시내에 있는 알뜰폰 매장에서 개통하였습니다. 매장을 방문하여 유심칩을 구입하여 개통하는데 대략 1시간쯤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보다 열흘 가량 늦게 주문한 저는 택배로 아이폰6를 받아보는데 보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주문이 더 밀린 탓인지 11월 18일에 주문하였는데, 예상 배송 날짜가 12월 1일부터 12월 4일로 나오더군요. 


기대했던 것보다 예상 배송 날짜가 늦어서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만, 그래도 예상 날짜보다는 일찍 도착할 것이라고 기대하였지요. 실제 배송은 11월 30일(금) 오후 늦게 이루어졌습니다. 


알뜰폰 통신사에 오후 4시쯤 개통 요청을 하였는데 이날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오후 4시전에 접수 되는 개통 요청은 2시간 이내에 완료 해 준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지켜지지는 않더군요. 


아이폰6를 택배로 받으면 최대한 빨리 개통하기 위하여 애플스토어에 주문을 하고 나서 이틀쯤 후에 H모바일 '반값 유심 요금제'를 신청하고 유심칩을 택배로 받아 놓았습니다. 아이폰6가 도착하면 통신사에 개통 신청을 하고 유심만 끼우면 개통이 되도록 준비해 두었지요. 


그랬는데도 통신사의 늑장처리로 개통은 금, 토, 일요일을 그냥 보내고 월요일 오전에야 이루어졌습니다. 토요일에 통신사에 전화해서 항의(?)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이 통신사는 요금이 싼 것 빼고는 정말 업무처리가 엉망입니다. 


관련 포스팅 

2014/12/05 - [소비자] - 휴대폰 명의변경에 한달 보름...기가 막힌다

2014/11/25 - [소비자] - 휴대폰 명의 변경...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아이폰 6를 기다리느라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를 하루 한 번씩 들락거렸네요. 국외 배송은 DHL로 이루어지고, 국내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이루어지는 듯 하더군요. 11월 18일에 주문하였는데, 17일 오후가 되니 인천에 도착하였다는 메시지가 떠 더군요. 


국내 주문의 경우 1~2일이면 택배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데, 애플스토어에 아이폰6를 주문하면 인내심을 기르면서 기다려야 하더군요. 실제로 택배가 도착한 것은 11월 30일(그)이었고, 그것도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였습니다. 




택배 박스를 보니 중국 공장에서 발송된 주소가 씌어 있더군요. 국내 배송을 맡은 우체국 택배 운송장은 박스 반대편에 붙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뜯어면 바로 아이폰6 포장 박스가 나옵니다. 국내 통신사에서 가입하는 경우에 볼 수 있는 하얀색 박스지요. 


박스를 뜯어 아이폰6를 꺼내보니 예상보다 컸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를 사겠다고 하던 '노안'이 와서 고민인 선배들도 막상 아이폰6 실물을 보더니 6플러스 대신 6로 사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노안이 오긴 하였지만 아이폰6로 충분하였습니다. 


아이폰6(혹은 6플러스)를 구입하여 알뜰폰 반값유심요금제에 가입하시려고 마음 먹었다면, 사전에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 유심칩을 구입해두시면 좋습니다. 저는 제값을 다주고 유심칩을 구입하였는데, 최근에 유심칩 공짜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11월 30일(금)에 아이폰6를 받아서 개통을 못하고 금, 토, 일 주말 3일을 그냥 보내는 것이 참 답답하더군요. 하지만 꼭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사흘의 개통 준비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완벽하게 아이폰4->6로 자료를 백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주말 동안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아이폰4에 있는 모든 자료를 아이클라우드로 백업하였습니다. 아이클라우드 무료 용량이 넘어서 아이폰4에 있는 사진들을 컴퓨터로 백업한 후에 3.5GB에 맞춰 아이클라우드에 백업을 완료해두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11시가 넘어 아이폰6를 개통하였습니다. 개통 후 곧바로 아이폰6에 자료를 복원하였는데 아이폰4에서 아이클라우드로 백업해 두었던 자료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아이클라우드 백업 자료를 활용하여 복원하였더니 아이폰4에서 사용하던 앱과 데이터가 하나나 빠짐없이 복원되었습니다. 


심지어 앱을 묶어 놓은 그룹과  앱들이 배치된 순서까지 완벽하게 복원이 되더군요. 아이폰4를 사용하다가 아이폰6로 바꾼 후에 조금도 불편을 격지 않고 자료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한 자료 백업이 아이튠즈를 사용한 백업 복구보다 더 편리한 것 같았습니다. 


언락폰을 구입하여 알뜰폰 통신사의 '반값 유심 요금제'에 가입하실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Trackback 2 Comment 3
  1. 다후니 2015.01.03 23:56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skt 35요금제 2년 약정하면 2만5천원 나오는데
    괜히 힘들게 개통하지 마시고 skt로 !
    오래 쓰면 쓸 수록 혜택도 좋다군요.
    (고객 등급에 따라 데이터 리필 시스템이..)
    전 그래서 폰은 언락폰이나, 가개통 폰 사서
    약정 요금제 쓰고 있습니다~

  2. 2015.01.18 15:28 address edit & del reply

    금요일오후에신청해서 그날개통안됏다고 서비스엉망이라고하는건 좀....한국사람....

    • 이윤기 2015.01.19 08:34 신고 address edit & del

      2시간 안에 개통해준다고 '공지' 해놓았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겁니다. 만약 개통이 안 된다고...전화라도 미리 해주었으면 문제 삼을 까닭이 없겠지요.ㅎㅎㅎ

아이폰6 98만원 주고 구입한 까닭?

728x90

최근 아이폰6를 구입하였습니다. 2010년 9월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되었을 때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처음 구입한 아이폰4를 4년 3개월 동안 사용한 셈입니다. 


ios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기능은 향상되었지만 어플리케이션 작동은 점점 더 느려진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아이폰4가 제외되기도 하였지요.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보다 더 큰 문제는 배터리 성능 저하와 어플리케이션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느리고 무거워진 어플이 '카카오톡'이었습니다. 카톡이 느린 이유 때문은 아니었고 전혀 다른 이유로 다른 사람들처럼 텔레그램을 설치하긴 하였지만 카톡 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카톡은 느린 정도가 아니라 어플 실행이 안 되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스스로 생각해도 스마트폰을 4년 넘게 썼으면 본전(?)은 뽑았다고 판단하였고, 맥북, 아이패드미니와 연동이 잘 되는 아이폰6를 사고 싶은 마음도 아주아주 컸습니다. 아이폰 5와 아이폰 5s가 출시되었을 때도 아이폰6가 나오면 바꾸겠다고 자위하며 소비 욕구를 누르고 잘 참았지요.




막상 아이폰6가 국내에 출시되자 새로운 고민과 걱정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싸게 아이폰6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아이폰6를 구입하고 나서 '호갱'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더구나 단통법 시행으로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싼값에 파는 일을 불법으로 만들어 버렸고, 출시 초기에 이른바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난 뒤 더 이상 '대란'이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대란이 일어났던 그날 지인으로부터 아이폰6를 싸게 구입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16GB 모델을 구입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지나갔었답니다. 


98만원 목돈 줘도 24개월 사용하면 언락폰이 가장 싸다

관련포스팅 바로 가기 : 아이폰6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 통신사가 숨기고 싶은 비밀


그뒤에도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아이폰 6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였습니다. 블로그에 올라 온 글들 중에는 통신사의 제휴를 받아서 쓴 글이 많았는데, 대부분 특정 통신사가 제공하는 혜택애 맞춰서 쓴 글이라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 살펴보니 LGU+가 그나마 가장 싸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실제로 블로그에 올라 온 글을 살펴보니 18개월 후에 중고폰을 반납하는 조건이 붙어 있기는 하였지만 그 때가서 아이폰6를 팔아서 기계값을 갚아도 되겠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아이폰의 경우 중고 폰 거래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인 결론은 언락폰 구입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들과 같이 일하는 후배까지 세 명이 동시에 언락폰을 구입하였습니다. 모두 64GB 모델을 구입하였고 각각 98만원을 일시불로 주고 아이폰6를 구입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뭐하러 한꺼번에 100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샀느냐? 목돈 주고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 하는 질문들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목돈을 내고 아이폰6를 사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당장 은행 잔고가 100만원 이상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돈을 마련하는데도 적지 않은 시일이 지나갔지요. 


아들 녀석은 지난 가을에 경품으로 받은 자전거를 판 돈과 세뱃돈을 모아 놓은 돈을 합쳐서 언락폰을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들녀석과 같은 날 주문을 못하고 보름 이상 늦게 구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료, 원고료 등을 모아서 겨우 100만원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냥 LGU+에 가면 당장 목돈을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아이폰6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도, 100만원이나 되는 목돈을 모아서 아이폰6 언락폰을 구입한 까닭은 이렇습니다. 


첫째 아들 녀석이나 저나 모두 아이폰6를 100만원 주고 구입하였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너무 쉽게 바꾸는 것은 소위 공짜폰의 유혹 때문이지요. 그래서  소위 공짜폰이나 기계값으로 20~30만원만 부담하는 조건이 아니라 제값을 주고 구입함으로써 비싼 기계값 만큼 활용도 제대로 하고  오래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둘째 빚을 지지 말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엄청난 통신요금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부채생활자로 내몰고 있습니다. 조목조목 따져보니 아이폰 6 같은 고가 스마트폰의 초기 구입 비용이 싼 것은 모두 약정기간 동안 매달 납부하는 요금이 4~5만원을 훌쩍 넘기고 심지어 8~9만원의 기계 할부금과 통신요금을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조삼모사 통신사...기계값 빚지고 이자까지 주기 싫었다


한 마디로 조삼모사에 해당됩니다. 구입할 때는 공짜 비슷하게 비싼 기계를 내주고 기계 할부금과 통신요금에는 이자까지 붙여서 받아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블로그들이 자세하게 비교 검토해 놓은 자료를 살펴봐도 100만원을 은행에 예금해 놓고 이자를 받는 것보다 통신회사에 기계 할부금 이자로 지불하는 돈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 통신회사에 빚을 지고 이자를 부담하면서 기계를 할부로 구입하는 것은 통신회사만 배불리는 일인셈입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빚지고 사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일이됩니다. 가만히 뜯어보면 통신회사가 소비자들에게 빚을 지우고 이자놀이를 하는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은행 잔고가 100만원 이상 없거나 몇 달을 모아도 100만원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사실은 100만원을 모아서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 처럼 푼돈까지 긁어모아서 100만원을 마련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통신사에 이자 수익까지 안겨주면서 (보통 24개월) 약정이 포함되는 노예폰을 구입할 까닭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지요.


물론 이런 판단과 실천을 가능하게 해 준것은 알뜰폰의 유심 반값 요금제 덕분입니다. 기계만 있으면 기존 3대 통신사의 절반 요금만 내고 동일한 통화시간, 문자 메시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생겼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셋째 24개월 사용 조건으로 비교했을 때 98만원 주고 언락폰을 구입한 뒤에 통신비를 절약하는 것이 이득이었기 때문입니다.3대 통신사에서 가장 좋은 조건(많은 보조금)으로 가입(24개월 노예 계약)하는 것보다 100만 원 가까운 돈을 주고라도 언락폰을 구입하여 알뜰폰 반값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20여 만원 정도 손해를 덜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는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캐피탈 회사와 통신회사들이 앞 다투어 국민(소비자)들에게 빚을 권하고, 정부는 이런 기업들에게 유리한 여러 제도를 만들어 부채 사회가 지속되도록 뒷 받침하는 한심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알뜰폰 회사라고 해서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반값 유심요금제를 팔아도 적지 않은 이익이 생기기 때문에 '반값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지요. 비교해보면 기존 3대 통신사가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결론에 쉽게 도달하게 됩니다. 


아이폰 6 구입에목돈 98만원을 지출한 까닭을 요약해보면 약정 기간 없이 언제든지 해지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싶었고, 똑같이 2년을 사용한 후에 손해를 덜 보는 조건도 한 몫 하였구요. 무엇보다도 통신사에 이자 수익까지 안겨주는 멍청한 소비자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20
  1. 구윈 2014.12.17 14:1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5 배터리를 교체하고나서 알뜰통신사로 갈아탔어요... 폰이 너무 멀쩡해서 7나오면 바꿔야죠... 그땐 전도 언락폰 살거 같은데 고민은 리퍼가 안된다는거죠

    • 일장춘몽 2014.12.17 19:19 address edit & del

      제가 알기로는 해외구매 언락폰은 구입한 나라로 가야 하지만 국내 애플스토어애서 구입한 폰은 리퍼 가능합니다. 저도 이윤기님과 같은 이유로 5s언락폰 구입했거든요 애플스토어에서 ㅎㅎ

  2. 후올 2014.12.17 15:4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랑 완전 똑같이 구입하셧네요. 저도 아이폰6 64기가 98만원에 사서 cj헬로모바일 반값유심요금으로 한달에 34000원 냅니다. 데이터도 6기가면 충분하고 와이파이 쓰면 되고요.

    • 후올 2014.12.17 15:51 address edit & del

      그리고 아이폰4를 4년동안 쓰신것도 같네요 ㅎㅎ 이번것도 3년이상 쓰면 본전 뽑겟지요..

    • 찰스 2014.12.18 08:15 address edit & del

      반갑네요. 저도 4년넘게 쓰다 헬로로 이동. ^^

  3. 후루사토 2014.12.17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아이폰6 64g 언락폰으로 구입후, 헬로모바일로 반값요금제 사용중입니다^^
    더 이상 할부이자도 그리고 위약으로 묶이고 싶지도 않아서 언락폰을 사기로 결심했지요^^
    기계는 일본에 여행가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사니 엔저의 도움으로 한화 76만원에 구입을 했답니다.

  4. 이니그마 2014.12.17 21:1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아이폰 4도 사자마자 해약후 완납, 이후 4s,5s 모두 언락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Sk 온가족 50%할인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굳이 알뜰폰 통신사를 안써도 되구요. ^^

  5. 테리 2014.12.17 21:5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5s 언락 사용중입니다 온가족할인 50%받아서 요즘은 2만2천원정도 나옵니다 7~8 만원요금과 비교하면 최소 5만원 저렴한데 24개월이면 폰값 빠지고도 남습니다 ㅎㅎ

    • 얼굴 2014.12.26 06:45 address edit & del

      요금제는 고가 요금제 세달후에 변경하셔도 관계 없어요. 데이터를 많이 안쓰시나본데 약 세달가량 15만원정도 더 나가시고 요금제 낮추시면 됩니다

  6. 별장 2014.12.17 23:0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기기변경으로 아이폰6_64G 화이트 / T끼리 35 요금제 / 온가족 50% 할인 출고가 : 924,000 지원금 : -63,000 추가 지원금정: -9,400 그래서 851,600원 일시불로 납부하고 구매했습니다

  7. 거침없는 2014.12.17 23:24 address edit & del reply

    언락폰 추천해요.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하면 한달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환불도 해줍니다.
    통신사는 안되죠. 통신사 바보.

    • Wylde 2014.12.23 08:26 address edit & del

      제품하자시 14일 이내 교품 해지 가능합니다 뭐가 안된단거죠?

    • 이윤기 2014.12.23 08:46 신고 address edit & del

      제품하지시에만 14일...
      애플 스토어는 제품하자 없어도 한 달내 무조건 환불....

      이게 차이입니다 ^^
      좋다 나쁘나와 상관없는 차이...다른점 이라는 겁니다.

  8. 2014.12.21 14:5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5s싱갸폰르에서 60주고사고 3g무제한 2만원에쓰니다

  9. 2014.12.22 15:3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그냥내의견요폰재이라 2014.12.23 01:26 address edit & del reply

    제로클럽하고 기계값일시납주면 이자안붙을테고 약정다들 머라하는데 24개월간 48만원싸게사고 12개월에 해지한다쳐도 24만원할인 위약금 18만원인데....음....

  11. 천꽃돌 2014.12.26 13:13 address edit & del reply

    삼사에서 개통하는거보다 중고폰사서 그냥 알뜰폰 유심단독개통해서 쓰는게 젤 현명함~ 중고폰도 카드할부로 사면 된다는 사실.

  12. 찬석 2015.02.22 00:54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글 잘봤습니다 님처럼 현명한소비자가 있어서 뭉쳐야 통신사나 제조사도 정신차리겠죠
    저도 얼마전 헬로로 옮겼는데 새폰에 반값유심은 안된다네요 중고폰만되지 혹시 그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요?

    • 이윤기 2015.02.23 08:36 신고 address edit & del

      새폰 중고폰 구별이 없었습니다.

      제가 아이폰6 새폰을 가지고 가서 반값 유심 요금제로 가입했는데요

  13. 앗쌰라비아 2020.08.20 18:04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11 106만원 주고 구입한 까닭?
    .
    .
    .
    .
    아이폰X 잃어버림………

카드 잘라버려도 개인정보는 영원히...

728x90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KT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 되었다는군요.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신용카드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래 전 주택은행 계좌 때문에 KB국민카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있을 때만 보상해주겠다는 카드회사드르이 뻔뻔스러움에 분노하면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하였습니다. 혼자 소송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소송에 참여하도록 널리 권유하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 중엔 자신이 피해자인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막상 소송에 참여하라고 권유하여 소송 접수를 하려고 조회해보니 대부분 피해자들이더군요. 나는 신용카드가 없다고 안심하고 있던 사람들도 막상 조회해보니 은행 계좌만 있어도 개인정보가 새나간 사람들이 여럿이었습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소송에 참여하고 난 며칠 후 아내도 농협으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우편물을 받았으며, 제 아버지도 피해를 당하셨더군요. 아버지는 하이마트에 김치냉장고를 사러 가셨다가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면 5만원 할인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카드를 만드셨습니다.

 

 

 

김치냉장고 구입말고는 한 번도 신용카드를 사용하신 일이 없는데, 개인정보 유출 피해 뉴스를 듣고 불안해 하시면서 "신용카드를 없애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카드를 받아와서 틈날 때마다 롯데카드에 전화를 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전화연결이 안되더군요.

 

카드 잘라 버리고 분실신고 해도...개인정보는 영원히 남는다

 

한 달이 훌쩍 지나서 롯데카드 고객센터와 통화가 되었는데, "본인이 아니라서 신용카드를 해지"해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럼 분실 신고 접수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다시 발급 받지 않겠다"고 하고 "개인 정보는 언제 삭제 되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원의 답변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몇 년 혹은 몇 개월이 지나면 개인정보가 삭제되는지 물었더니, 처음엔 우물쭈물 하고 답을 못하더군요. 제가 계속 다그치자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30분쯤 후에 전화가 왔는데 "영원히 삭제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신용카드를 분실하고 재발급을 받지 않으면 사실상 신용카드 회사와의 관계는 끝이 나게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카드도 잘라 버렸고, 재발급도 받지 않았으니 모든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시 쉽상입니다.

 

그런데 카드회사는 이런 경우에 개인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그래로 그리고 '영원히' 보존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소비자 교육을 하면서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강의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때 강의를 하면서 신용카드 해지가 어려우면 분실신고를 하고 재발급을 거절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였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반드시 해지하라, 그냥 신용카드만 잘라 버린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신용카드 회사에서 계약해지를 해달라고 하면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면서 잘 안 해주는 일이 있다."

 

"그럴 때는 상담원과 옥신각신하면서 힘을 빼지 말고,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콜센터에 전화를 하시라. 그리고 이번에는 그냥 분실 신고를 하고, 상담원이 카드를 재발급 받겠냐고 물으면 안 받는다고 하시라"

 

이렇게 하면 신용카드 해지를 안 해주기 위해서 설득하는 상담원과 밀당을 하지 않고 깔끔하게 신용카드를 없앨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런데 이렇게 했을 때 '개인정보는 삭제되지 않고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어도 1년 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신용카드 계약이 해지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개인정보 보관 및 관리에 대해서는 강제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 신용카드를 분실하고 재발급 받지 않은 경우도 사실상 신용카드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것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없도록 법과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에도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잘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래 종료 후 3개월 내 필수정보 외 정보는 일괄 삭제하고, 5년이 지나면 모든 정보를 파기해야 한다. 주민번호 등은 반드시 암호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는 내용은 있지만 여전히 어디까지를 거래 종료로 볼 것인하는 문제가 남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신용카드를 가위로 잘라 버린다고 해서 위험(재발급으로 인한 분실, 도난, 타인 사용의 위험 등)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신용카드를 없애고 분실 신고 후에 재발급을 거절하는 것만으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의 부탁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만들었다면, 좀 귀찮아도 신용카드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카드 계약을 해지하고,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1
  1. 초원길 2014.03.11 19: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젠 공개정보가 된것같습니다
    더이사 개인정보란 없는것같아요

휴대전화 싸게 팔면 불법인 나라? 대한민국

728x90

이동통신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일까요? 이른바 211 휴대전화 대란 이후에 방송통신위원회가 '발끈'했다고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서  미래창조과학부에 단말기 불법 보조금 지급 관련 시정 명령을 무시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 30일 이상의 제제를 요청하기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방손통신위원회는 차별적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 통신 3사에 106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바 있습니다만,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적인 사례가 바로 지난 2.11 있었던 가입자 쟁탈전이라는 것입니다.

 

2014년 1월 실시한 조사에서도 불법보조금 지급 사례 21638건이 적발되었으며 대리점을 통해 불법보조금 지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연말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보란듯이 막대한 보조금 경쟁이 벌어지자 강력한 처벌 주장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과거와 같이 신규단말기 영업정지 뿐만아니라 전면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자는 주장도 나왔고, 단말기 판매와 통신 서비스를 분리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 "TV를 방송국에서 팔지 않는 것처럼 단말기도 통신사에서 판매하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보면 여전히 크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회의 내용에는 소비자가 매달 부담하는 통신 비용과 단말기 구입 비용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휴대전화 싸게 팔면 불법인 나라...대한민국

 

예컨대 문제의 핵심은 '불법 보조금'아닙니다. 보조금이 불법인 것은 법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불법인 것입니다. 따라서 보조금을 마음대로 줄 수 있도록 법을 고치면 불법이 아니라 합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정부가 보조금을 많이 주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해 놓은 법이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법 보조금이라고 처벌하는 것이 그들이 신봉하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 질서를 파괴하는 일이 아닐까요? 싸게 파는 것을 처벌하고, 싸게 사려는 것을 불법이라고 단속하는 정부는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 걸까요?

 

정부의 강경조치에도 불법 보조금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소비자가 비 정상적으로 비싼 단말기를 제값을 다주고 사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사업자 역시 단말기 값을 깍아주더라도 가입자를 더 유치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불법 보조금(불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은 소비자와 사업자의 양자간 이해가 맞아 떨어져서 생기는 일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같은 강력한(?)처벌만으로는 결코 근절되기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보조금이든, 단말기 값이든, 통신요금이든 명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담해야 하는 총액이 중요한 것입니다. 통신요금이 비싸고 단말기 값이 비싸면 보조금이라도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이지요. 반대로 보조금을 없애거나 줄이려면 통신요금과 단말기 값을 낮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불법 보조금 문제를 막으려면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통신 요금의 원가가 공개되고 적정이윤을 넘는 폭리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세워지고, 통신 요금의 획기적인 인하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단말기 역시 통신사가 아닌 곳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조금 없애려면 통신요금, 단말기 값 낮춰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나왔듯이 'TV를 방송국에서 구입하지 않는 것'처럼 단말기도 마트나 전문 판매점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는 다양한 유통점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방송통신위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스마트폰 단말기 1대에 100만원이 넘고 제조사는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둬들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1인당 매달 6~7만원씩 통신비를 부담하고 4인 가구 가계 통신비 지출이 30~40만원씩 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입니다.

 

불법 보조금 문제에 매달리는 것은 현상만 바라보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의 본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싼 통신요금과 세계 최고 수준의 소매(기계만 구입하는 경우)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비싼 단말기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과 같은 구조에서라면 소비자는 불법 보조금이라도 많이 받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어떤 소비자가 불법 보조금을 거부할 수 있을까요? 사업자가 주는 보조금이 불법이면 이것을 받는 소비자(국민)도 불법을 저지르는 것 아닌가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온 국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정책을 당자 걷어치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7
  1. 하모니 2014.02.19 13:35 address edit & del reply

    통신요금을 자율화하면 1위사업자인 SK가
    통신요금 인하에서 가격경쟁 벌리면
    소비자들이 매우 행복할 것 같죠?
    하지만 LG가 쓰러지면서 시장점유율 80%에 도달한
    SK의 시장지배가 시작되는데....
    ㅋㅋㅋ
    가격경쟁을 유도하려니 시장 독점이 우려되고..
    가격경제 제한시키니 보조금 남발되고...
    그냥 무조건 방통위 탓만 하면
    해결될까요?

    • 난독증 2014.02.20 00:06 address edit & del

      저 위 어딜봐도 요금 자율화 하라는 얘기는 없는데요. 오히려 이 글은 요금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가 보이고요. 글 좀 제대로 읽으시길..

  2. 2014.02.19 14:3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시치미 2014.02.19 22:12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할인해주면 공짜라고해놓고 따박따박 요금에 할부금 다받아갑니다~~ 휴대폰이 100만원이 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듯

  4. 제가볼땐 2014.02.20 00:10 address edit & del reply

    가격은 높게 책정해놓고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제값 다받고 팔면서 몇몇 소비자에게는 싸게 파는게 불법이라는 거지요. 싸게파는거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필요이상으로 비싸게 책정되는 가격이 문제입니다

  5. 마피아 2014.02.20 05:07 address edit & del reply

    제조사에서 대리점으로 넘어갈때는 출고가 그대로 납품하지 않아요 훨씬적은 가격으로 납품하는거져 통신사에서 가격이 부풀려지는게 문제에요. 30만원짜리를 99만원에 산거처럼해서 소비자들에게 파는게 문제아닐까요?

  6. 초보자 2014.02.20 09:08 address edit & del reply

    정부나 방통위는 소비자를 위하여 일 하지 않고 통신사나 폰 제조사를 위해서 열심히 뛰는 사람이고
    조직인거 같습니다.
    저는 위의 내용에 대하여 120% 공감합니다.
    통신사는 보조금을 많이 주어도 남는장사니까 하는건데....
    근본적으로는 보조금 없이 단말기 가격 낮추고 통신요금을 낮추어야 합니다.
    지금의 단말기 가격과 통신요금으로는 보조금 없으면 폰 못 삽니다.

스마트폰 보조금 전쟁 막지 마라 !

728x90

“17만원짜리 갤럭시S3’라는 말이 돌았던 2012년 가을 이후 이렇게 많은 리베이트가 내려오기는 처음이다. 시장이 미쳤다. 새해 벽두부터 이동통신 시장의 고질병인 ‘보조금 전쟁’이 재발했다."


며칠 전 한겨레 신문의 휴대전화 보조금 관련 기사(휴대전화 보조금 전쟁 재발했다)중 일부입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면 지난 23일 휴대전화 보조금 규모를 결정하는 대리점 리베이트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에스케이텔레콤의 경우  출고가가 106만7000원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경우, 번호이동(MNP)을 하며서 월 7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93만원의 리베이트가 지급 되었으며, 실제 가격(할부원금)은 13만7000원(106만7000원-93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기에 월 6만9000원 이하 요금제를 선택하면, 83만원의 리베이트가 지급된 셈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을 보다하는 언론들의 보도태도에 강한 불만과 의혹이 생겼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과 의혹이란 바로 '휴대전화 구입 보조금 지급'을 범죄시하는 보도 태도를 말합니다. 한겨레신문 기사가 이 정도니 다른 신문은 안 봐도 뻔한 일입니다.


국내 모든 언론들이 '보조금 전쟁 재발', '고질병', '과징금 부과', '과열 결쟁'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보도하였더군요. 그런데 보조금 지급을 부도덕한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도하면서도 도대체 보조금 지급이 왜 잘못인지는 알려주지 않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언론의 이런 분별없는 보도행태를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담합을 처벌해야지 왜 경쟁을 처벌하나?


첫째,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을 왜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 처럼 혹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오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처럼 휴대전화 출고가격이 비싸고 특정 제조 회사들이 시장을 독점하면서 폭리(사상 최고의 매출과 이익을 매년 갱신)를 취하는 상황에서 보조금마저 없다면 소비자들은 비싼 출고가격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휴대전화 보조금이 없다면 2~3년 주기의 휴대전화 교체와 통신사간 이동 같은 현재의 시장체제는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이동통신사들이 담합을 통해 보조금을 정해놓고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지 지금처럼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가격인하)가 이루어지는 것은 환영해야 할 일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들의 담합을 처벌하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이지만, 기업들 간의 경쟁을 처벌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을 통해 경쟁하는 기업을 처벌하는 이상한 자본주의인 것입니다. 


보조금 전쟁...치열할 수록 소비자는 이익 아닌가?


둘째, 휴대전화 보조금이 사업자들간에는 전쟁인지 모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행복한 선택'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소 수준의 휴대전화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LTE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 7~8만원의 요금을 꼬박꼬박 내야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보조금이라도 넉넉히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가 나서서 휴대전화 보조금을 규제하고, 상한선을 정해서 더 이상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리게 됩니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이 치열할 수록 구입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통해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자본주의의 기본 구조에 해당되고, 지금 휴대전화 시장이나 통신시장처럼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나서서 보조금 지급을 규제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리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보조금 지급을 규제하려면 매월 부담해야 하는 요금을 인하해야 마땅합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매년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리고 막대한 이윤을 남기고 있는데, 보조금은 묶어놓고 요금조차 내리지 않는 것은 결국 소비자를 봉으로 삼아 재벌만 살찌우는 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출혈경쟁'이라고 표현하지만, 피를 흘리는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1, 2, 3위로 굳어진 통신시장의 경쟁구도는 살아나기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정부가 나서서 경쟁을 막고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이 출현한 이래 시장의 1, 2, 3위는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어쨌든 가계의 소득과 지출에 비하여 과도하게 부담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구입비용과 휴대전화 요금 부담을 줄이려면 정부가 앞장서서 '보조금 전쟁'을 막아야 할 까닭이 없습니다. 


휴대전화 구입비용과 통신 요금으로 4인 가구당 매월 평균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정부가 나서서 지금처럼 보조금 상한선을 정하려면 먼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통신요금'을 인하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보조금 전쟁 나는 환영합니다. 재벌 제조사와 재벌 통신사가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이윤을 소비자와 나누려면(이른바 낙수효과가 생기려면) 더 많은 보조금이 지불되어야 하고 공짜폰도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조금 전쟁으로 KT가 4분기에 적자를 봤다고 호들갑을 떨며 보도하였지만 작년 연간 실적은 결코 적자가 아닙니다. 


KT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7% 감소했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0.2% 감소한 23조8106억원, 순이익은 83.6% 감소한 1816억원이었습니다. 4분기에 적자를 봤지만 결코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3
  1. 김용만 2014.01.28 21:49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 링크 성공했습니다. 차츰 눈에 익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2. 2014.03.06 08:0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LTE보다 요금 비싼 3G 계속 쓰는 까닭?

728x90

지난 10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일부 요금제에서 3G가입자들이 LTE(4G)가입자들보다 요금은 더 내면서 음성, 데이터, 문자는 더 적게 제공 받는다는 지적을 하여 주요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9월 10일 오마이뉴스에도 3G 가입자들이 LTE가입자 보다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불합리한 요금제를 지적하는 기사(LTE보다 15배 비싼 데이터...3G는 속쓰리지)가 실렸습니다. 하지만 저의 결론은 전혀 속쓰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래에 나와 있는 3G와 LTE 요금제 비교표를 보면, 3G 가입자들은 똑같은 요금을 내도 LTE보다 음성·데이터·문자를 적게 받고 있습니다. 예컨대 KT의 3만4000원 요금제는 3G에선 음성 150분, 데이터 100MB, 문자메시지 200건을 주는데, LTE에선 음성 160분, 데이터 750MB, 문자메시지 200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G 가입자는 똑같은 금액을 내지만 음성 통화 10분, 데이터 500MB를 적게 받고 있습니다. 

 

 

3G요금 더 내려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LTE로 바꿀 필요는 없어

 

SKT의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G 3만4000원 요금제는 음성 150분, 데이터 100MB, 문자메시지 150건인데, LTE에선 음성은 120분이지만, 데이터는 550MB, ,문자는 200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G 가입자가 음성 통화는 30분을 더 할 수 있지만 데이터 450MB, 문자는 50건을 적게 받는 것이지요.

 

정액 요금이 2000원 차이 나는 상위 요금제에서도 차이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KT의 경우 3G 4만 4000원 요금제는 음성 200분, 데이터 500MB, 문자 300건을 사용할 수 있는데, LTE는 요금이 2000원 저렴한 4만 2000원을 내고도 음성 200분, 데이터는 1.5GB(3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도 3G 4만4000원 요금제의 경우 음성 200분, 데이터 500MB, 문자 200건인데, LTE는 4만2000원 요금을 내면 음성 180분, 데이터 1.1GB, 문자는 200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음성 20분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데이터는 600MB(2배)를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지요.

 

요컨대 핵심은 통신사들이 3G가입자들을 역차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LTE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3G 사용자들에게 더 적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더 많은 요금을 부담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렇데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요금제도가 3G 가입자들에게 이렇게 불리하게 되어 있는데도 왜 사람들이 LTE로 바꾸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최민희 의원 뿐만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이런 불합리한 요금 제도에 대하여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3G를 사용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이 3G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차별 받고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였고, 여러 언론들이 앞다투어 이 사실을 보도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차별과 불이익을 그냥 감수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3G 가입자가 LTE폰으로 바꾸었을 때 매달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저만 하여도 하루가 멀다하고 최신 LTE폰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하는 마케팅 전화를 받았습니다. 1달 전만 하더라도 아이폰4를 S전자의 최신 LTE폰으로 바꾸면 현금으로 40만원을 주고, 영화 상품권도 주고 요금도 현행 요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전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S전자 폰을 사용할 생각이 없다. 아이폰 5S가 나오면 바꿀 생각이다"하고 대답하면 쉽게 전화 통화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아이폰 5S로 교환해주겠다고 하는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5S가 나오면 교환하겠다는 저의 대답을 기록으로 남겨뒀다가 아이폰 5S 출시에 맞춰 다시 전화를 하더군요.

 

최신 아이폰 5S 교환하면 월 7만 원, 약정 끝난 아이폰4는 월 3만7000원이면 OK

 

"고객님 전에 연락드렸던 OO통신 상담원 입니다. 전에 아이폰 5S로 바꾸시고 싶다고 해서 다시 연락드렸습니다. 최신 아이폰 5S로 교환하시면 현금 16만원을 지급해 드리고 요금 제도 현재 사용하시는 요금제 그대로 LTE로 전환해드립니다. OO통신 가입자 끼리는 음성통화 무료에 기본 데이타 이월도 가능합니다. "

 

OO 통신 상담원은 아주 좋은 조건이라고 아이폰 5S로 교환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계값 할부금을 포함하여 매월 부담하는 총액을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LTE 55,000원 요금제에 부가세와 기계값 할부금을 포함하면 매월 부담하는 금액이 무려 6만 8000원이나 된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최신 아이폰 5S로 바꾸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매월 부담하는 금액에서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2010년 9월에 2년 약정으로 아이폰4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엔 4만4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통화시간이 모자라고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5만 5000원 요금제로 바꾸었습니다.

 

아이폰4를 구입하고 2년 약정 기간 동안에는 기계값 할부금을 포함하여 대략 매 월 7만 8000여원을 부담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 약정기간이 끝난 후에는 기계값 할부가 끝나고, 요금 할인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매월 부담하는 금액은 3만 7400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3G에 불리한 요금제 맞지만...그래도 월 부담액은 3G가 반값

 

아이폰5S를 비롯한 최신 LTE폰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에 비록 속도가 느리지만 3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음성 통화 300분, 문자 300건을 반 값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두 명이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는데 모두 같은 이유입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아이폰4를 함께 구입하였다가 아이폰5로 바꾼 후배가 1명 있는데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사용하던 아이폰이 고장이 났는데 비싼 수리비를 부담해서 수리를 하는 것이 손해라는 판단이 들어서 새폰으로 교환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사용중인 스마트폰이 고장나거나 배터리 수명이 다하지 않는 한 굳이 LTE폰으로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이폰4의 경우 최신 기종과 똑같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몇 가지 최신 기능 사용만 포기한다면 굳이 새폰을 구입할 까닭이 없는 것이지요.

 

저의 경우 2년 약정이 끝나기 직전인 2012년 9월 초에 아이폰를 떨어뜨려 ON-OFF 버튼이 고장나는 바람에 보험처리를 하고 새것 같은 리퍼폰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최신 기종에 맞춰서 어플들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실행 속도가 좀 느리기는 하지만 아직 배터리도 멀쩡하고 각종 버튼들도 잘 작동하기 때문에 굳이 새폰을 사지 않아도 됩니다.

 

3G요금이 LTE보다 비싼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통신 정책 당국자들은 3G요금을 더 인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3G요금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기 때문에 LTE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기계만 멀쩡하다면 3G사용자들이 최신 LTE폰 사용자의 반값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7
  1. 도플파란 2013.11.13 09:1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약정이 싫어서.. 3g에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현재 아이폰4도 잘 돌아가고 있구요..ㅎ

    • 이윤기 2013.11.13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주변에 아이폰4 사용하는 분들 중에도 비슷한 분들 있더라구요.

  2. 승준오리 2013.11.13 11:10 address edit & del reply

    그것도 스페셜할인이 끝나고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게되면 엘티이로 넘어가야하거나 다른 3g기변을 해야할 것입니다..저도 54요금제로 할인 받고있었지만 두달전에 스페셜 할인이 끝나니 요금울 전부다 내어야 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 이윤기 2013.11.13 12:51 신고 address edit & del

      스페셜 할인은 뭔가요?
      그건 기한이 정해져 있는건가요?

    • 승준오리 2013.11.14 01:51 address edit & del

      현재 할인 받는 것은 기간이 정해져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번에 알게되었죠. 그 기간이 지나니 54요금제와 기타 부가서비스에 부가세까지 다내야하더군요

    • 이윤기 2013.11.14 10:00 신고 address edit & del

      할인 받는 기간은 1년인가요?
      할인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3. 가람빛 2013.11.14 01: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건 뭐... 3G가 기본적으로 LTE보다 느린 것도 있는데 역차별까지 하는군요 ㅋㅋ...;;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봐야 저는 표준요금제 사용자라 아무래도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통신사들이 LTE에 목숨거는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여태 갤럭시 넥서스까지 넥서스 시리즈 잘만 출시해주다가 넥서스4 출시될 즈음에는 LTE 없다고 통신사 거쳐서 파는거는 커녕 자급제폰으로 팔리는 것도 못 나오게 했던 모양인데... 넥서스5는 LTE 넣어주니까 출시되자마자 예약판매 하고 있네요. 기껏 LTE까지 넣어줬는데도 여전히 개통시킬 수 없는 LGT는 뭐... 억울하겠네요. LTE까지 넣어줬는데 왜 개통을 못하니... ㅜㅜ

아이폰5도 공짜폰 마구 풀리려나?

728x90

 

 

2013년 하반기 이이폰 5S 출시 소식이 외신을 타고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통신사들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아이폰 5를 공짜로 바꿔주겠다고 텔레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양입니다.

 

며칠 전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 블로그에 "KT 보상기변팀'의 아이폰5 공짜 기변 마케팅, 과연 진짜 공짜일까?" 라는 아주 장문의 분석 글이 포스팅 되었는데, 요약하자면 공짜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4(혹은 4S)를 반납해야 하는 조건인데다가, 의무 사용해야 하는 요금제에 부가세와 기기 할부금 등을 포함하면 65요금제라고 하지만 결국은 매월 8만원 이상의 통신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텔레마케터와 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마치 지금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아이폰5를 공짜로 바꿔줄 것 처럼 들리지만 조목조목 따져보면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님이 제안 받은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저 한테도 KT보상기변팀에서 아이폰5로 무료 교체를 해주겠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며칠 전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님이 쓴 글을 보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원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 전화했던 남자 상담원은 KT 가입고객인지 확인만 하겠다고 하고, 잠시 후에 상담 팀장이라고 하는 여자분이 다시 전화를 해서 아이폰 5로 기기 변경을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님이 받았던 마케팅 전화와 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아이폰5  기계부터 먼저 보내주고, 공기계를 받은 후에 소비자 확인(세 제품)을 거친 다음 유선 전화로 개통을 해주고 난 뒤 아이폰4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교체를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요금과 기기 할부금 부담인데, 딴소리만 자꾸 늘어놓길래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복잡한 설명을 길게 하지 말고 그래서 내가 매달 내야되는 요금과 할부금의 총액이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 하더군요.

 

- 6만 2000원 : LTE 62요금제를 유지한다( 350분 무료 통화, 350통 문자, 6GB 데이터 등)

- 1200원 : 부가서비스 '캐치콜 서비스'를 최소 3개월 이용한다.

- 3700원 : 기계 보험료 매월 3700원

- 약정기간 : 24개월

 

62요금제에 부가세 포함 6만 8200원이면 아이폰5로 바꿔준다는데...

 

62요금제에 부가세를 포함하는 가격은 매월 6만 8200원, 캐치콜 1200원, 보험료 3700원을 포함하면 매월 7만 3100원을 부담하면 아이폰 5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불과 며칠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님이 전화를 받았던 조건보다 훨씬 조건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30만원 상당)을 반납해야 하는 것은 같은 조건이지만, 기기 할부금이 없고 어차피 사용하는 부가서비스와 보험료를 부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부가서비스와 보험료를 빼고 계산하면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님이 제안 받은 조건보다 대략 매월 1만 2천원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폰5로 교체 할 수 있겠더군요. 왜 이렇게 아이폰5로 바꿔주려고 하는 것일까요? KT보상기변팀 상담원은 언제든지 다시 연락하라면서 문자로 전화번호까지 남겼습니다.

 

 

 

마케팅 상담원은 "KT 아이폰 가입자들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아이5로 무상교체 해주는 것"이라고 하였지만 그 말이 그대로 믿기지는 않았구요. 제 짐작은 두 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째는 KT가 애플로부터 아이폰5를 많이 수입하였는데, 예상만큼 아이폰5로 많이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재고가 많이있고, 더군다나 하반기에 아이폰5S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고를 털어야 한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둘째는 KT가 3G 요금제보다 요금 수익률이 높은(가입자당 평균 1만원) LTE요금제로 변경시키기 위하여 아이폰 5 변경을 권유한다는 것.

 

어쩌면 두 가지 이유가 복합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두 가지 이유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아이폰 5 보상기변 조건은 점점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달만 더 기다리면 아이폰5S가 출시될 것이고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기기변경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저는 지금 조건에서 아이폰5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아이폰4에 비하여 아이폰5의 성능이 월등이 뛰어난 것 같지도 않고, 24개월 약정이 끝난 후 할인적용을 받고 있는 현재의 아이폰4 3G 요금제(음성통화 300분, 문자 350건, 데이터 무제한이지만 매월 4만원도 안 되는 요금)가 매우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이폰5를 공짜로 준다고해도 이런 좋은 요금 조건을 버리고 기기변경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년 약정이 끝날 무렵 전원버튼 고장으로 리퍼폰으로 교체하였기 때문에 배터리를 성능도 문제가 없고, 앞으로 2년은 끄떡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가고 기대합니다.

 

앞서 살펴 본 상황들로 미루어보면 앞으로 아이폰5로 바꾸라는 전화 참 많이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룡같은 통신사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요금제 할인 조건)을 내놓지 않는다면 절대로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 정도 속도면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ㅎㅎㅎ

 

 

 

 

 

728x90






Trackback 0 Comment 8
  1. 하모니 2013.04.12 11:37 address edit & del reply

    보험료와 부가서비스는 보통 한달만 유지하고 바로 해지하믄 되기때문에 가격은 적절하네. 기존폰할부금도 안내도되고.

    • 토종영짱 2013.04.14 01:29 address edit & del

      우와, 정말 아름답습니다.

  2. ㅇㅇ 2013.05.09 13:54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 외삼촌이 skt 몇년째 근무하고 계시는데요,

    평소 하시는 말씀을 요약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짜폰은 결과적으로 그냥 구매하는것보다 비싸게 사는거다"
    "휴대폰은 지원금이니 뭐니해서 새기종이 지원없는 구기종보다 싸다. 미친시장이다"
    "통신 삼사는 모두 나쁜놈들이다. 이상한 장난도 제일 많이치고, 하지만 일단 내가 그나마 사정을 아는고로, skt가 제일 나빠보인다"

  3. 이제 2013.05.10 14:0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넘어간 후에 검색해봤네요.. 조건은 더 좋아졌습니다 기계반납안해도 되고 62로 세달만 쓰고 바꿔도 되고 부가서비스도 없어요 아이폰 3세대를 삼년간 써서 고물이 되었기에 5에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뭔가 찜찜 ...

  4. 2013.05.11 11:1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전화받았습니다. 아이폰5 기계값 전혀 안받고 쓰던폰 반납도 안해도 되고 세달만 62요금제쓰고 거기에 보험료만 납부 하면된다고 하네요. 할부원금 이야기 하니까 할부원금은 0원이라면서
    지금 전화하는거 녹음되고 있는데 거짓말이면 저희한테 안 좋은거라면서 절대 할부원금없이 62요금제 사용이랑 보험료만 내면된다해서 솔깃하긴합니다ㅋ

  5. 우와 2014.01.23 15:55 address edit & del reply

    데이터 무제한인데 4만원이 안나오는 요금제는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저는 4만원이 넘는 요금제를 써도 500M뿐이 없는데요 ㅠㅠㅠ
    3g입니다 !!

    • 이윤기 2014.01.24 08:48 신고 address edit & del

      데이타 무제한인 54요금제에 가입하였는데...약정 기간이 끝나고 나니 요금 할인이 되더군요.

  6. 바퀴철학 2014.07.16 22: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피쳐폰 쓰는데 아이폰5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kt보상기변팀에 연락하는 법도 혹시 알 수 있나요?

아이폰4 ->갤3 바꾸면 60만원 돌려준다는데?

728x90

지난 10월 말 어느 날, 나른한 오후 3시쯤 모 통신사 법인영업부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평소에는 이런 전화를 잘 받지 않고 바쁘다고 하며 전화를 끊는데, 나른한 오후 시간이라 잠도 좀 깨고 기분도 전환 할 겸 상담원과 통화를 해보았습니다.

 

또 사용하는 아이폰을 반납하고 갤럭시3로 가입하면 엄청난(?) 혜택을 준다고 하여, 이른바 애국심 폰(갤3)으로 바꾸면 어떤 굉장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통화를 하면서 자세히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저는 갤럭시3로 바꿀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음달 출시를 예고한 아이폰5이로 당장 바꿀 계획도 없습니다.

 

2년 전에 가입한 아이폰4 약정이 끝나 할부금 포함하여 매월 8만원 넘게 나가던 통신비가 이제 겨우 5만원대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아이폰4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아이폰4 2년 약정기간이 끝나갈 무렵 공교롭게도 전원 버튼이 고장나서 보험처리를 하고 새폰과 다름없는 리퍼폰을 받았기 때문에 당분간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2/09/19 - [소비자] - 스마트폰 보험, 이럴 땐 훨씬 손해다

2012/09/17 - [소비자] - 스마트폰 보험, 파손과 분실 어느쪽이 유리?

 

제 생각에 이런 제안이 나온 것은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애국폰(갤3)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가입자(사용자)를 늘이기 위하여 보조금을 쏟아붓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5 국내 출시가 자꾸 연기되고 있는 틈을 타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담원이 제안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만 주는 파격적인 혜택은 이렇습니다.

 

갤럭시3로입하고 아이폰4 반납하면 현금 40만원 지급

▲ 영화 상품권 카드 192,000원 지급

▲ 요금제 6.2만, 6.5만 대신 5.2만원 요금제 가입 가능

약정기간 36개월이지만, 24개월만 사용하면 최신폰 교체(물론 애국심 폰 계열)

 

그래서 상담원에게 2년 간 납부하는 기기 할부금은 얼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월 5만 2천원 요금에 기계 할부금 1만 1천원을 포함해서 매달 6만 3천원을 내야하고 대신 약정기간은 36개월이지만, 24개월 이상 사용하면 최신폰으로 바꿔준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상담원에게 24개월 사용 후에 최신폰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월 할부금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24개월 후에는 통신비 5만 2천원만 내년 되는지 다시 확인을 하였지요.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은 "약정기간이 36개월이기 때문에 24개월이 지나도 최신폰으로 교체하고 다시 약정하지 않으면 36개월 될때까지 매월 6만 3천원을 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갤럭시3  할부금으로 매월 1만 1천원씩 36개월동안 396,000원을 내야한다는 이야기더군요. 그래서 상담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아이폰을 반납하면 현금 40만원을 돌려준다고 하더니 결국 396,000원 기계 할부금이나 마찬가지군요?"

 

"(약간 당황하면서)...그래도 영화 상품권 192,000원을 드리니 고객님이 훨씬 이익입니다."

 

"그래요? 저는 24개월 약정이 끝났기 때문에 만약 갤3 가입하게 되면 제가 그냥 중고로 아이폰4 팔아도 중고 사이트에서 40만원 정도는 받을 수 있는데....혹시 아세요. 이런 걸 가지고 아이폰 사용자만을 위한 특별 혜택이라고 하는 것은 좀 과정되었는데요."

 

"아~ 예(훨씬 더 당황하면서) 저희는 중고 사이트 가격은 잘 모르구요. 그래도 영화상품권 만큼 혜택을 보시는 겁니다."

 

"예, 고맙지만 아이폰5 나오면 그때 연락주세요.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케팅 상담원과의 통화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뭐 대단한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폰4 2년 약정이 대부분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냥 대리점 가서 갤3 가입 해도 보조금 받으면 이 정도 조건으로 충분히 가입할 수 있을겁니다.

 

앞서 마케팅 상담원에게 말했던 것처럼, 아이폰4(32GB) 중고로 구입하려고 중고 사이트를 알아봤더니 약정 없는 기계들은 30~40만 원에 매물이 나와있었습니다. 통신사 홈페이지에는 16GB 모델이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구요.

 

실제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조건에 중고 기계가 거래된다면, 통신사에서 아이폰4 반납 조건으로 현금 40만원을 주겠다는 것은 매력있는 제안이 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주고, 현금 40만원을 돌려준다는 제안과 19만 7천원 상당의 영화카드를 함께 주겠다는 제안이 솔깃하기는 하지만, 조목조목 따져보면 별 대단한 혜택이랄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7
  1. 청년한의사 2012.11.06 09:53 address edit & del reply

    솔깃한 제안이긴 하네요 저도 이제 딱 아이폰4 약정이 끝나서 다른 폰에 눈독이 가긴 하는데 마땅히 바꾸고 싶은 폰이 보이지 않네요 가격이 우선 후덜덜이라..ㅋ 아이폰 5 나오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ㅎ

  2. 계산이틀림 2012.11.06 12:45 address edit & del reply

    님계산이 틀렸네요 LTE 52요금제를 약정사용할때는 14000씩 기본할인이 됩니다
    즉 할부원금은 14000*36=50만4천원에 플러스 기기값 39만6천원 합해서 할부원금은
    90만원인거지요 ㅋㅋ 한마디로 저 상담원은 님호구로잡고 할부원금 90만원을 36개월로
    청구할려 하는겁니다

  3. 지나다 2012.11.06 14:21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장 싼게 얼마냐 물으면 호구 잡히고, 할부원금이 얼마냐고 물어보면 폰팔이들 꼬리 내립니다.
    약정하면 통신비에서 할인, 기기값에서도 할인 됩니다. 대부분 이 통신비 할인액을 기기값으로 대체하는 속임수를 씁니다. 참고로 저는 할부원가 14만원에서 기기값 7만원 할인, 통신비 12,000원 할인 받아서 24개월 약정으로 34요금제를 한달 2만원대에 사용합니다.

  4. nycvisiter 2012.11.06 23:06 address edit & del reply

    님 뽐뿌란 곳을 찾아보세연... 신세계를 보게 되실꺼임ㅋㅋㅋ
    핸폰비8만원내셨다고요... 뽐뿌인들은 3만원이상 내지 않습니다ㅋㅋㅋ

  5. 옴니아 v1.8 2012.11.07 08:43 address edit & del reply

    옴니아를 잊은 자에게 지옥의 불길이 기다릴 것이다.
    너희들이 너희의 어리석음을 깨달았을때는 이미 모든 것은 끝나있을 것이다.

  6. ㄷㄱㅅ 2013.05.22 19:53 address edit & del reply

    폰 약정이 끝나가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는중인데 갤럭시를 애국심에 빗대어 비꼬는 모습이 보기 좋진 않군요. 삼성과 애플을 한국과 미국에 빗대어 얄팍한 상술의 폰팔이를 마치 삼성앞잡이로 몰아붙이는 내용을 쓰시는건 사실관계에 근거하여 쓰시는것인지도 모르겠고 (찌라시 혹은 망상이라고도하죠.)주인장분이 나라에 누워서 침뱉는꼴인것은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삼성이 한국기업이라서 삼성까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삼성브랜드를 선호하면 애국하는것으로 빗대어 애국이란 글자자체를 모독하는거죠. 전 애플사용 안해본 소위 일컫는 삼성빠 지만 자기가 좋게 쓰면 그만아닐까요? 애플사용하는 주변분들은 언제 어디서나 삼성까내리기 바쁘더군요. 그래서 앱등이라 불리지않나싶습니다. 허허

    • 이윤기 2013.05.24 09:2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애국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

      나라꼴을 생각하면 침 밷고 싶지 않으세요

스마트폰 보험, 이럴 땐 훨씬 손해다

728x90

스마트폰 보험, 소비자만 봉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고가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사용중 분실, 도난,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기 위하여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 보험 상품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온 아이폰4를 사용한 지 만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마침 지난주 금요일 새벽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통신사에 보험처리에 관하여 문의해보았습니다.

 

통신회사 직영대리점을 방문해서 확인해보니 2년 전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분실, 도난, 파손 등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매달 4천원씩 꼬박꼬박 통신요금과 함께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당분간 전에 사용하던 피처본(일반폰)을 사용하려고 집에 굴러다니는 낡은 휴대전화기를 들고 대리점을 찾아갔는데, 막상 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2년 지난 아이폰4, 보험처리하면 32만 6000원 부담해야

아이폰4 현재 판매가격은 36만 3000원...보험들면 더 손해...

 

통신회사 직원은 저에게 2년 약정기간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기기를 변경을 하면 새로운 기계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고 국내 회사에서 나온 스마트폰을 권유하였지만, 저는 나중에 신형 아이폰을 구입할 계획이어서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통신회사 직원은 저에게 사용 중이던 스마트폰을 분실로 보험 처리하는 경우 보상내역에 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통신회사 직원에 따르면 2년 약정기간을 열흘 정도 남겨 둔 저의 경우 분실을 사유로 보험처리를 하면 32만 6000원(유심칩 5500원 제외)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그동안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론폰 새로 구입하는 경우 2년 동안 60여만 원이나 가격이 떨어져서 같은 통신사에서 36만 3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매달 꼬박꼬박 24개월간 4천원씩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처리를 하는데도, 기기 출고 가격 94만 6000원에서 보험 보상한도 70만원을 뺀 나머지 24만 6000원에 자기부담금 8만원을 포함하여 32만 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결국 2년 전에 출시한 똑같은 스마트폰을 지금 구입하면 36만 3000원, 보험처리를 하면 32만 6000원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차액이라고 해봐야 겨우 3만 7000원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지난 2년 동안 낸 보험료가 모두 9만 6000원이니, 지금 2년 전에 출시된 똑같은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는 것 보다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오히려 5만 9000원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 분실보험에 가입하였던 소비자들이 보험으로 동일 기종 스마트폰으로 보상 받는 경우 2년 만에 정확히 5만 9000원을 손해 보게 된 것입니다.

 

국내 제품의 경우 몇 달에 한 번씩 신제품이 쏟아지고, 아이폰의 경우에도 매년 신제품이 나오면 구형 제품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기 때문에 결국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면 손해를 보는 구조인 것입니다.

 

통신회사들이 스마트폰(휴대전화) 보험 약관을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놓고 약관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서 마치 스마트론이나 휴대전화를 분실하면 보험처리를 다 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비자만 손해보는 스마트폰 보험 약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불공정한 약관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출시 2년이 지난 휴대전화를 지금 구입하면 36만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초기 출고 가격인 94만 6000원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기기 가격을 2년이 지난 현재 판매가격(36만 3000원)으로 적용하는 경우 보험 한도가 70만원이니 소비자는 자기부담금 8만원만 부담하면 보험으로 동일 기종 스마트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통신회사들은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2년 전, 기기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여 소비자들이 사실상 보험처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대리점 직원들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기기 변경을 권유하여 최신폰을 또 다시 할부로 구입하여 2년 약정의 노예 계약을 맺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스마트폰의 경우 자동차 보험과 달리 현금보상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보험회사의 보상수리 대신에 폐차를 선택하고 현금으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스마프폰의 경우 현금 보상을 해주지 않고 현물로만 보상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택권을 빼앗긴 불리한 계약을 한 셈입니다.

 

스마트폰의 분실, 완전파손의 최고 보상한도가 70만원이기 때문에 만약 기기로 보상 받는 대신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면, 똑같은 폰을 36만 3000원에 구입하고도 33만원이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잃어버리는 경우 자기부담금 8만원만 내면 동일한 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입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보험으로 보상을 받으려고 하면 32만 6000원이나 되는 추가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험 보상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폰4S(16G)는 99달러, 이번에 제가 보험 처리를 하려고 했던 아이폰4(8G)는 공짜폰으로 풀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스마트폰 보험 처리 할 때는 이미 미국에서 공짜폰이 된 스마트폰의 2년 전 단말기 출고가격 94만6000원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스마트폰 분실, 완전파손 보험 약관을 공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11
  1. ladios 2012.09.19 11:23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좋은내용이네요..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보시는건 어떠세요? 그게 효과가 훨씬 클것 같네요

    • 하모니 2012.09.19 13:46 address edit & del

      금감원 승인받은 약관이어서 신고해봐야 아무 소용없지요.

    • 이윤기 2012.09.20 22:33 신고 address edit & del

      승인 받은 약관이라도... 문제 제기를 하면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 하모니 2012.09.19 13:47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과 같이 비싸고 가격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보험드는게 낫고,
    다른 휴대폰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팍팍 떨어지니
    보험 안드는게 낫죠.

  3. jm 2012.09.19 16:03 address edit & del reply

    2년 약정을 안해도 된다는 점은 왜 쏙 빼놓고 이야기를 하는건지?

  4. whh 2012.09.20 08:32 address edit & del reply

    분실상황이 아닌데 분실이라고 분실보상을 요구하는건 사기 아닌가요? 4000원으로 지난 기간동안 분실의 위험과 기기손상의 위험을 분산한 것도 계산에 포함시켜야 공정하다고 생각됩니다. 핸드폰에 보험을 드는 이유는 새핸드폰 싸게 구입 하기위한 목적이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 이윤기 2012.09.20 22:31 신고 address edit & del

      분실 아닌데...분실이라고 하는 건 사기 맞지요.
      그렇지만...2년 전 출고 값을 기준으로 보상하는 것도 사기에 가깝습니다.
      통신사와 보험 회사들이 이런 상품을 만들 때는 그런 걸 다 각오하고 했겠지요. 그러고도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요런 약관도 만들었을거구요.

  5. ㅇㅇ 2012.09.20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서 난 보험해지 해버렸지. 고가 휴대폰은 워낙 애지중지 다루기 때문에 분실/파손 될 확률이 낮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분실/파손을 막을수 있음.

    돈 썩어나는 사람은 보험가입 하삼

    • 이윤기 2012.09.20 22:29 신고 address edit & del

      사람 따라 다르군요.
      참고 하시라구요. 하하

  6. collection christian louboutin 2013 2012.12.18 20:07 address edit & del reply

    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7. 1234 2013.04.26 09:1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정보 하나 안내해드릴께요

    요근래 폰케어 & 폰안심플랜 KT 보험 방식이 바뀌었어요 ㅎㅎ


    이전에는 고객센터 또는 판매점에서 가입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가입이 됐었는데요. 모바일 인증 가입 인증 방식이 도입 됬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이게 아마 가입을 했어도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서 추후 사고 때 피해를 자주보게되어 불만해소 차원에서 생긴 새로운 제도인거 같아요.


    먼저 가입 신청을 하시면 휴대폰으로 SMS가 오게 되어있어요. URL 페이지로된 장문의 안내문이 갈꺼에요. 그럼 내용을 다 보시고 동의를 누르셔야지만 가입 완료가 되구요. 보험 가입은 개통날짜로 부터 30일이내만 가입된다고 하니 주의해주시구요ㅎㅎㅎㅎㅎㅎ


    원래 좀 잘 덜렁대는 성격이라 이번에 가입했는데 든든하네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염

    다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온라인 보상센터(http://www.ollehphoneins.com)를 이용해주세요 ^ ^

스마트폰 보험, 파손과 분실 어느쪽이 유리?

728x90

아이폰4를 사용한 지 만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약 3~4개월 전부터는 홈버튼 작동이 잘 안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전원버튼도 부드럽게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맨 처음 아이폰4를 샀을 때는 홈버튼과 전원버튼이 마치 화면을 터치하는 것처럼 부드럽게 작동이 되었는데, 최근에는 손가락에 힘을 주고 꾹꾹 눌러도 한 번에는 작동이 되지 않고 힘주어 3~4회를 눌러야 겨우 작동이 되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겪으면서도 24개월 의무사용 약정기간이 남아 있어서 그냥 참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술을 마시고 아이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날 저녁 움직였던 동선을 따라 쭉 확인을 해봐도 폰을 찾을 수가 없어서 집에 있는 낡은 전화기를 챙겨서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임시로 개통을 하였습니다. 마침 아이폰5도 새로 출시된다고 하고, 약정 기간도 10여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낡은 옛날 전화기를 임시로 사용할 요량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분실...통신사 직원의 두 가지 제안

 

그런데 대리점을 방문해보니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도난, 분실, 파손, 수리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월 4천원씩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더군요.

 

직영 대리점에서 일하는 통신사 직원 분은 저에게 두 가지 제안을 하였습니다.

 

① 약정 기간이 10여일 밖에 안 남았으니 새로운 폰(삼성기계, 안드로이드)으로 교체하시라 !

② 휴대전화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보험처리도 가능하시다.

 

두 가지 제안을 듣고 잠깐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선 새로운 폰으로 바꾼다면 아이폰5로 바꿔야지 갤럭시를 비롯한 기타 기계로 바꿀 생각은 조금도 없었습니다.(이러면 애플빠가 되는건가요?)

 

새 기계로 바꿀꺼면 아이폰5가 국내에 출시되면 바꾸겠다고 했더니, 그 직원분이 웃으면서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이폰5 나오면 바꾸겠다는 분이 대부분이에요"하더군요. 저도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번엔 제가 물었습니다. 지금 보험처리가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보험처리 하면 제가 얼마를 부담해야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보험처리 비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스마토폰을 분실하여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소정의 자기부담금(분실 8만원)만 내면 새로운 폰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 분실 보험처리, 자기부담금 8만원 이라더니...33만원 내라

 

아이폰 뿐만 아니라 스마토폰 보험이 모두 똑같은 구조인데,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4(32G)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①아이폰4(32) 기계 출고가격 946,000원 중에서 보험처리 한도는 70만원입니다. 따라서 8만원 자기부담금을 내고 보험처리를 하면 7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②그러나 똑같은 아이폰4(32)를 구입하려면 70만원을 보상받아도 246,000원이 모자랍니다. 이돈은 제가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③ 폰을 분실했기 때문에 유심칩 5,500원도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기부담금은 총 331,500원이 됩니다.

④ 자기부담금 80,000원 + 보험한도 초과금액 246,000원 + 유심 5500원 = 331,500원입니다.

 

애플은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 가격을 대폭인하 하였는데, 미국에서 아이폰4S(16G)는 99달러, 아이폰4(8G)는 공짜폰으로 풀렸다고 하는데, 보험 처리 할 때는 2년 전 기계값 946,000원을 그대로 적용하더군요.

 

지금 시점에서 보험 처리를 하고 아이폰4S도 아닌 아이폰4를 구입하는 것은 소비자로서 결코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없었습니다.

 

매달 꼬박꼬박 4천원씩 스마트폰 보험료를 냈지만, 2년 후에 최신 상품이 등장하고 보니 2년 전에 나온 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보험처리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 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아이폰5가 국내에 출시되면 폰을 바꿀 요량으로 집에 굴러다니던 낡은 기계를 사용하기로 하고 개통을 하여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파손 보험처리, 새것 같은 리퍼폰 교체...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OK

 

그런데, 오후에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제가 폰을 잃어버렸다면 차에 한 번 찾아보라고 했을 때, 차에 폰이 없다던 후배한테서 폰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엔 그냥 차에 앉아서 제폰으로 전화를 해봤는데, 벨소리나 진동소리가 안 나서 없다고 대답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구석구석 찾아보니 전원이 꺼진 채로 조수석 바닥 메트 아래쪽에 숨어 있었답니다. 밤새 배터리가 모두 방전이 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휴대전화가 없으니 서로 연락이 잘 안 되었는데, 낡은 폰으로 개통하고 나서 다시 연락이 된 것입니다. 부랴부랴 후배를 만나서 잃어버렸던 아이폰4를 찾아서 이번에 서비스센터로 직행하였습니다.

 

당분간 다시 아이폰4를 사용해야하는데, 어차피 임시로 다른 폰을 개통했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홈버튼과 전원버튼을 수리해서 사용 할 생각으로 서비스센터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서비스센터 직원이 폰을 살펴보더니 전원버튼은 외부 충격에 의해서 밀려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아울러 아이폰의 경우 전원버튼 고장만 따로 수리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199,000원을 부담하고 리퍼폰으로 교환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외부 충격에 의해서 밀려들어 간 경우이기 때문에 만약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본인부담금 5만원만 부담하면 보험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보험회사 상담원과 전화 통화를 연결해주었습니다.

 

① 리퍼폰 교체비용 199,000원을 소비자가 먼저 부담하고 폰을 바꾼다.

② 보험사고로 접수하고 자기부담금 50,000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 받는다.

 

서비스센터에서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보험처리에 필요한 사고경위서 양식과 진단서 등을 받아서 왔습니다. 보험회사에 신분증, 사고경위서, 서비스센터 진단서, 영수증 등 서류를 준비하여 보내면 심사를 거쳐서 7~10일 후에 통장으로 보험금을 지급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보험 계약 만료 이전에 다시 사고로 보험 처리를 하는 경우 보험 가입 한도액 70만원에서 199,000원을 뺀 나머지 금액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애플 서비스에서 받은 리퍼폰은 마치 새 폰을 받은 것과 비슷하였습니다. 홈버튼과 전원버튼의 경우 마치 화면을 터치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작동하였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분실과 파손에 대비하여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지만 보상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보험 처리에 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 대부분 보험으로 처리하면 새폰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기 출고 가격이 70만원(보험 한도액) 이상이면 소비자가 나머지 금액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 보험처리를 하더라도 적지 않은 비용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파손의 경우에도 서비스센터에서 '파손으로 진단서'를 발급해주지 않는 경우 보험처리를 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아이폰의 경우 홈버튼 작동 불량이 가장 많은데, 정상적인 사용과정에서 버튼 작동이 원할하지 않다면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사용과정에서 생기는 기능저하로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외부충격에 의한 파손이나 침수 등의 경우에 한하여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은 보험처리와 보상에 관하여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11
  1. 늘푸른 2012.09.17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에 딸아이 핸드폰 고장으로 수리받으면서 서비스센터에서 보험처리하라고해서 해봤더니 다음번 보상비용이 이번 보상받은 수리비용을 뺀 나머지 보상한도에서만 적용된다고 보험사에서 알려주더군요..이럴거면 약정기간끝나면 새로 핸드폰을 갈아타면서 다시 보험드는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해봤는데...쩝..

  2. pines 2012.09.17 12:2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 통신사와 보험회사...참 답이 안나오는 회사들이죠...상식이 좀 통해야 할텐데.....2년 전 출고가를 적용하여 보험비를 지급하다니......

  3. 홈버튼수리 2012.09.18 08:27 address edit & del reply

    홈버튼수리가.. 참 웃긴게요.. 그냥 듣기엔 그게따로 수리가 안되니 199000원을 따로 내면 리퍼폰으로 교체 해준다고 하는데... 물론 블로그 주인분께선 보험이 되어있으시고 만기가 안되셨으니 199000원보다 싸게 내셔서 리퍼폰 교체가 가능한겁니다. 그러나 일단 먼저 생각할께 "홈버튼만따로 수리하불가능" 이라는 얼토당토 하지않은 말입니다. 왜냐면 저는 제가 외국에서 아이폰4를 사서 썼기에 저는 궂이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마음대로 싼 요금제를 쓸수 있었죠. 그러다 보니 보험같은건 적용도 안되었구요. 그래서 제 홈버튼이 고장났을때. 위 금액199000원을 그대로 부담해야 한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고치게 된것이죠.. 그게 별다른것 없이 인터넷에 파는 홈버튼 약 이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정도 금액에 쉽게 버튼만 따로 갈아서 고쳐집니다.. 그런데도 애플서비스 센타는 "홈버튼만 따로 고쳐지지 않습니다..??" 라는 희한한 말로 돈을 너무 많이 받더라구요... 지금은 아이폰4를 잃어 버려서 다시 3gs 를 사용하고 있지만(유료어플을 많이 샀었기에 아까워서라도 다시 아이폰을 쓰게 되더군요)..글쎄 서비스 부분에선 애플은 그저 고객을 돈덩이로 생각하는 거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특히 배터리 부분이요..이번만큼(아이폰5) 은 착탈식이 나오길 바랬는데...결국 일체형으로 나와서 전 현재 3gs고장나면 그냥 맘에 드는 다른 거 구입할 예정입니다.. 근데 아이폰은 자가정비 할수 있게 부품이 시중에 많이 있어서 그건 편하더군요.. AS가 비싸서 나온 좀 웃긴 상황인데... 부품을 쉽게 조달할수 있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ㅎㅎ;;;

    • 이윤기 2012.09.19 08:12 신고 address edit & del

      와 ~~ 대단하십니다.
      홈버튼 수리 과정 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대박입니다.
      2만원에 수리가 가능하다니...

  4. ADT캡스 2012.09.18 20:0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정말 핸드폰 파손이나 분실 관련해서 보험드는게 참 고민인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파손쪽보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서 분실보험만 들었는데 이 보험이라는게... 든다고해서 무조건 보상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애매한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 하루 빨리 나와줘야 할 거 같아요. 이윤기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추천과 구독 꾹 누르고 가니 맞구독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 이윤기 2012.09.19 08:09 신고 address edit & del

      기업에게 소비자를 위한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ddd 2012.09.19 04:05 address edit & del reply

    전국어디서나 쉽고 편한 카카오톡 아이디 hphone1
    저희는 고객님들의 불안한 사정을 고려해서 전화번호를 묻지않고
    정보를 알수없는 카카오톡으로 먼저 문의를 받고있어요
    안심하시고 카카오톡 한줄만 보내주시면 저희가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게요
    카카오톡 아이디 hphone1

  6. 댜당 2012.11.06 22:38 address edit & del reply

    아는형이 액정이 깨져서 리퍼받았는데..
    혹 보험처리 하실려면 사유를 액정깨서 -.- 리퍼받으시길ㅋ

  7. 겐세이 2012.11.07 09:18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정말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정말 글을 요목조목 읽기 좋게 잘쓰셔서 부럽습니다용..^^

  8. sds 2013.04.11 17:30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폰이 요즘은 워낙 고가이니, 사고를 대비해서 보험 가입은 해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얼마전에 KT 올레안심플랜 휴대폰 보험 가입을 하면서 알게된 내용인데, 도움이 될까 알려드립니다.



    2013.2.25일(월)부터 단말기 보험에 모바일 인증 가입방식이 도입 된다고 합니다.



    ※ 단말기 보험 모바일 인증방식 이란?

    통신사업자 영업전산을 통해 고객에게 단말기 보험 가입페이지를 전송한 후, 고객이 직접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여 단말기 보험에 주요사항에 동의 후 가입하는 방식입니다.



    단말기 보험 관련하여, 가입시 현장에서 설명 미흡 및 주요 동의 사항 미수취로 인한 VOC개선 목적으로 "금융감독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보험 가입 후 개통된 본인 핸드폰으로 올래폰안심플랜 가입 URL페이지 안내 SMS가 발송된다고 합니다.



    URL페이지로 접속하여,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에 대해 주요 안내 사항을 확인하고, 동의하여 최종적으로 인증번호를 통해 인증 후 보험가입이 완료 됩니다.



    당연히 주요 안내 사항에 미동의시에는 보험가입이 불가능하겠죠?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보험가입 후 본인 단말기로 SMS 발송된 URL은 보험 가입 당일 12:00시까지 유효하다고 합니다.



    만약 URL에 유효 시점이 지나면, 보험 가입 인증이 불가능하여, 판매점 및,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다시 한번 인증 URL를 전송받아 다시 인증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니, 이점은 꼭 알아두셔야 될꺼 같습니다.



    보험가입은 개통 후 30일이내 가입이 가능하고, 개통 후 30일이후에는 보험가입은 절대로 되지 않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9. 라마 2020.03.10 20:47 address edit & del reply

    하여간 짜증

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728x90
제가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1년에 한 차례씩 TV 끄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1년에 한 차례씩 1주일 동안 TV 없이 지내면서 평소 삶을 되돌아보고, TV없이 지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TV끄기 운동을 여러 해 하면서 TV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게임기 같은 스크린을 가진 기계들까지 OFF하는 활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의 경험하면서 아이들에게 TV, 컴퓨터, 게임기 같은 기계를 일찍 경험하게 하는것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TV는 안테나 연결선을 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한 동안 주말에만 TV를 보다가 큰 아이가 고3이 되었을 때 아네나 연결선을 끊어버린 후에 아직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TV 없이 지내는 삶에 익숙해졌는지 가족 중 누구도 TV를 다시 연결하자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아들에게 휴대전화는 TV 못지 않는 백해무익의 기계입니다. 한 두가지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독성이 TV 못지 않게 심각합니다. 한시도 휴대전화를 내려놓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휴대전화가 없으면 심각한 금단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대학생이 되어야 휴대전화를 사주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시대의 '대세'에 밀려서 큰 아이는 고1, 작은 아이는 중 1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사 주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고1이 되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큰 아이만 휴대전화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큰 아이이게 휴재전화를 사주고 나니 작은아이도 휴대전화를 갖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하다군요. 결국 1년 후 작은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사주고 말았습니다.
"학교에 가면 아이들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 "요즘 휴대폰 없는 애들이 어디있냐?" 등의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더 이상 버티지 못하였지요.

사춘기 아들 녀석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형이 휴대폰이 없을 때는 함께 잘 견뎠는데, 제 형이 휴대폰을 사고난 뒤 결국 1년 만에 작은 아들도 휴대폰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 전화기 + 컴퓨터 + 게임기 + MP3 

다행히 둘 다 심각한 휴대전화 중독 현상은 보여주지 않았고, 큰 아이는 고3이 되었을 때 기특하게(?)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해지하였습니다. 
1년 동안 휴대전화 없이 잘 버틴 후에 수능이 끝난 후에는 새로 유행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을 마친 큰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중3이 되는 작은 아이 역시 스마트폰을 갖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군요. 청소년기 아이들이 스마프폰의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전화기 + 컴퓨터 + 게임기 + MP3 = 스마트폰 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지난 3월 초, 휴대전화 2년 약정이 끝나가는 작은 아이에게 미리 다짐을 받아두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대학생이 되어야 사준다. 휴대전화 약정 기간이 끝나도 이번에는 일반폰으로 바꾼다. 2년 후에 고3이 되면 형처럼 1년 동안 폰 없이 지내고, 수능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마"

이렇게 단단히 다짐을 받아두었고, 아이도 큰 반발없이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2년 약정 기간이 끝나면 새 기계로 바꾼다는 기대 때문이었는지 아이는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약정 기간이 끝날 무렵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새로 바꾸고 싶은 기계를 찾아놓더군요.

약정기간이 끝나는 날이 마침 토요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치를 보면서 그날 휴대폰을 바꾸러 가자고 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바꾸러 갔습니다. 시내에 휴대전화 매장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여러 곳을 둘러보고 결정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휴대전화 매장을 10곳도 넘게 다녔지만 아이가 인터넷에서 골라놓은 그런 일반폰(핏쳐폰)은 어느 매장에도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정기간이 끝났는데, 일반폰으로 기계만 바꾸고 싶다고 말하면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이나 직원들의 표정부터 싹 바뀌더군요.



매장에 들어가면서 "휴대전화 약정기간이 끝나서 폰 바꾸러 왔는데요"하면 사장님과 직원들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맞아줍니다.

"고객님 약정 끝나셨으니 스마트폰으로 바꾸실 거지요?"

"아니요. 아이가 사용할텐데 그냥 일반폰으로 바꿔주세요."

"고객님, 요즘 청소년들 일반폰하는 친구들 없어요. 우리 친구, 친구들 중에 일반폰 바꾸는 친구들 없지요"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과 직원들은 열에 열 모두 똑같이 이 대목에서 아비와 아들을 이렇게 이 간질 시킵니다.

"어휴 그래도 그냥 일반폰 보여주세요. 아이와 약속하고 왔어요"

"고객님, 요즘 일반폰은 별로 안나옵니다. 그리고 보조금도 적어서 다들 스마트폰 바꿉니다."

그러면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일반폰(핏처폰)을 꺼내서 보여줍니다. 일단 모델은 2~3종류 뿐입니다. 아이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둔 모양이나 기능이 마음에드는 그런 폰은 아예 없습니다.

끝내 일반폰을 보여달라고 하면 휴대전화 매장 사장님과 직원들의 태도도 싹 바뀝니다. "그때부터는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세요" 하는 태도가 확 느껴집니다. 아이 역시 휴대전화 매장에서 내놓은 전화기는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매장 10군데 넘게 다녀도 마음에 드는 일반폰 찾을 수 없어...

솔직히 제가 봐도 마음에 드는 전화기가 없습니다. 우선 모두가 폴더 폰입니다. 폴더폰이지만 액정도 시원스럽게 크고 무엇보다 숫자판이 굉장히 큽니다. 딱 봐도 노안이 찾아 온 50대 이상 스마트폰을 배우기 어려운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폰입니다.  

결국 10군데가 넘는 매장을 둘러 본 후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가족회의를 열었지요. 일반폰을 사주려고 10곳이 넘는 매장을 다녔는데 아이가 찾는 전화기는 아예 없고, 그나마 보여주는 전화기들은 내가 봐도 사고 싶은 것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여 스마트폰 구매를 늘이려는 상술이 뻔히 보였지만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아이는 휴대폰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 매장 사장님들과 직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스마트폰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결국 여러 매장을 돌아다닌 것이 별 도움이 안 되었던 것이지요. 억지로 기기 값을 부담하면서까지 일반폰을 사 줘도 별로 기뻐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긴 시간 가족회의를 한 끝에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조건을 달고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청소년 요금제 가입
▲ 3G 사용 금지, 와이파이 전용으로 사용
▲ 유료정보 사용 금지
▲ 학습시간, 취침 시간 스마트폰 사용금지

이런 조건을 달고, 스마트폰 청소년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였지만, 월 사용료는 일반폰응 사용하던 때에 비하여 2배 정도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일반폰 청소년 요금제가 2만 2000원이었는데, 스마프폰 청소년 요금제는 3만 4000원이었고, 부가세를 포함하면 대충 2배쯤 요금부담이 늘어나더군요.



청소년 스마트폰 구입, 매월 요금 부담 2배로 늘어...

결국 스마프폰을 구입하는 것 만큼 비싼 요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계값을 2년으로 나누어 매월 추가로 부담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셈이었습니다. 아이는 좋아서 입이 어쩔 줄을 모릅니다. 스마프폰 가진 친구들이 선호하는 모델의 제품을 구입하였기 때문이겠지요.

폰을 바꾼 후에 컴퓨터 사용 시간이 확 줄었습니다. 뭐 뻔한 일이지요. 새 스마트폰의 이런저런 기능을 익히느라고 정신이 없기도 하고, 곁눈질로 봐도 게임기로 아주 신나게 활용을 하고 있더군요. 자투리 시간을 게임으로 보내는 것이 못마땅하기는 하지만, 가족회의에서 정한 약속을 지키고 있으니 대놓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 상황입니다.

아들 녀석 폰을 바꿔준 후 지난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사와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이 휴대전화 기기 가격을 부풀려서 팔았다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보니 왜 일반폰을 구입할 수 없었는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관련 포스팅 : 2012/03/20 -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

결국 비싼 스마트폰을 팔아서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로 가입하도록 만들고,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기기값을 높게 책정하여 더 많은 이익을 챙겨갔더군요. 결국 저도 스마트폰을 팔기 위한 제조사와 통신사의 꾀임에 빠진 것이지요.

클레이셔키 교수는 사람들이 1조 시간이나 되는 자투리에 SNS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하였지만, 제 아들 녀석을 보면 스마트폰이 생기자 자투리 시간을 몽땅 게임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후회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결국  스마트폰을 사주고 말았습니다.
728x90






Trackback 1 Comment 26
  1. 이전 댓글 더보기
  2. kbsu0553 2012.03.26 11: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핸드폰을 사러갔다가 무조건 최신폰, 고가폰만을 고집하고 그렇지 않은 핸드폰을 얘기하자 태도가 확바뀌는 잏을 경험해서 남일같지 않네요. 아무리 판매방침이라지만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3. kyun1518 2012.03.26 11:3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초등6~딸아이와 핸드폰땜에 한바탕 한뒤~ 제것이 망가져서 바꿔야 하는데~같이 쓰고 있었거든요~"우리는 핸드폰해줄맘이 전혀없다~"못박았더니~ 저랑 같이 쓰기로 하고 일반폰으로 바꾸기로 하여~매장엘 갔더니 일반폰 기기바꾸는데~ 30십이나 20십든다고 물건도 아예안나온다고~그렇게 얘기하면 스마트로 바꿀줄알고~어이없어서~내가 죽어도 일반폰 찾는다하고 나왔더니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 아이가 원하는 일반폰 바로 찾아서 바꿨습니다~소비자 선택권 없애버리는 나쁜사람들같으니라고~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나쁜사람들~열받아서 죽는줄알았네~^^

  4. 도전중 2012.03.26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예방 주사라 생각 하시고, 적응 시키는 건 어떨까요? 어느 순간 확 밀려오면 감당 하기 어려울 수도...^^

  5. 지나가는 2012.03.26 13:48 address edit & del reply

    보는 내내 부모님의 결단력이 돋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실천하는데에는 커다란 장애가 있으며, 또한 그것이 자신만을 향하는 결정이 아니라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그 장애는 더욱 클 것입니다. 또한 그 주변이 자신의 자녀라면? 무엇 하나 허투루 생각 할 수 없는 신중한 결정과 진행이 되겠지요. 아이들이 부모님의 의견에 잘 따라주니, 착한 아이들, 곧은 부모님과 현명한 교육을 하신 것 같습니다.

    허나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더군요. 저 아이들은 행복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요즘 세대의 아이들의 실상을 알고 접하는(저는 주짓수 체육관 관장입니다.) 입장에서 다수속에 편입되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혹은 앞서가는 통신기술의 발달을 누릴 자유를 박탈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제 경우에는 "TV 보지 말자, 기간을 두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 스마트폰은 백해무익, 아직 네 나이때에는 필요가 없을것이다." 라는 의견보다는, TV의 프로그램을 고르는 요령, 시청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대해 충분한 인지를 시켜 준 다음 자기 스스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별할 수 있도록 교육중입니다. 또한 이런점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다면 향후 올곧은 자기 주관을 통해 자립심을 가지고 조금 더 진취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부모님을 보니 자녀분들 나이가 적지 않습니다. 비록 학업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현 사회에서 아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곳이 PC방정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협소하다는 것에 사회에 먼저 나선 어른으로써 책임을 느끼게 되며, 통제를 통해 그러한 아이들의 고충에 짐을 얻는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님과 저의 교육관이 서로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자녀를 어느곳으로 보낼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이 어떠한 길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같이 서로 다른 길을 보여주는 글을 통해서, 길을 더 튼튼하고 올곧게 다져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latte 2012.03.26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설정해두면 오히려 피쳐보다 더 많은 제한을 걸 수 있는게
    스마트폰입니다만. 그럼에도 제가 청소년에게 피쳐폰을 권유하는 이유는 사용시간입니다. 옜날에 캔디폰이라는 이름으로 외견에 연필로 그림도 그려 다닐 수 있는 폰이 있었는데 이거 조카에게 줬습니다. 배터리 시간도 길고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에도 그렇게 문제는 없었고요. 아이팟은 사줬습니다만 :)

  7. 울며겨자먹기 2012.03.26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도 얼마전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네요 2년약정기간을 넘기고 근 3년을 사용하던 가족의 폰들이 버튼이 깨지고 터치가 안먹혀 어쩔수없이 폰을 보러갔지요..맞습니다 딱봐도 효도폰..효도폰이라하며 보여줍디다.그러니 중학생딸아이가 맘에 들어하겠어요? 에구 저같아도 그폰은 그럽디다 딸아이 남편 제것 이렇게 세개를하니 요금은 월 16만원..4인요금할때보다 두배로 뛴것이지요..좀있음 아들폰도 바꿔줘야할텐데 걱정입니다

  8. 공감백배 2012.03.26 15: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작년에 고 1이 되어서 급한 일이 이을 때 쓰라고 딸에게 핸드폰을 처음 사 주었습니다.그 동안은 아이가 필요없다고 해서 안 사주고 있었는데, 핸폰을 사러가니 매장에서 이런 저런 약정을 걸어 한 두달간은 비싼 요금제에 가입비인가 그런것까지 알뜰하게 챙기더군요. 두달 후에 그냥 일반 요금제에서 가장 싼 것을 했는데 실제로 한달에 거의 사용을 안해서 비용이 12000원이하 입니다. 애들사이에서 스마트폰 안가지고 잇는 아이들은 대화에서도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매 시간마다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친구들 보면 자신은 안 사길 잘했다고 합니다. 대신 절약한 비용은 나중에 대학가서 여행을 하거나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데 쓰라고 했습니다.

  9. 글쎄요... 2012.03.26 16:06 address edit & del reply

    TV나 스마트 폰이 '백해무익' 하다는 내용에는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만...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하는것 역시 좋은 건 아니죠...아이들과 얘기를 통해 결정했다지만...
    솔직히 자기가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아이들이...부모 말에 따를 수 밖에 없겠죠....

  10. zzz 2012.03.26 16:50 address edit & del reply

    어린시절 하루에 대부분시간을 게임하기도 했지만 게임이 백해무익하다는 의견은 좀 그렇군요..
    단순히 게임을 안하는 아들을 원하시는 건지요???
    뭐 암튼 통신사의 횡포에 관한부분은 글쓴이의 글에 동감합니다.. 아마도 올해안에 블랙리스트제도가 실시되면 이부분은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데 일단 지켜봐야 겠죠..

  11. ele 2012.03.26 17:31 address edit & del reply

    일반폰은 구할려면 구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매장에서는 스마트폰이 더 많이 남는 장사라 있어도 안보여주구요. 구할려면 온라인으로 하면 다양한 기종,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정말 많이 달라요.
    그래도 일반폰 신형은 안나온지 오래라...일반폰 이쁘고 기능좋은 건 노리폰, 롤리팝폰..10년도나 11년도 초반에 나온 뭐 이런 거일려나요. 그게 최대한 잘 구해줄 수 있는 일반폰이죠. 뽐뿌 온라인에서 구하거나, 아니면 가개통급을 세티즌이나 중고온라인거래로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일반폰+태블릿pc로 사용중이죠.

  12. 두아들엄마 2012.03.26 17:40 address edit & del reply

    중2 고 2두아들 스마트폰 인데요 미성년자라 기본14,000원짜리로 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와이파이 되는곳에서만 하던데요 저희집은 그것도 안되게 해놓았구요 주택이라

  13. oo 2012.03.26 18:51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폰의 가장 큰 폐해는 성인사이트 접속이 검색만 하며나온다는것,,,물론 게임은 말할것도업고,,아무리 필터링을 하고 성인인증을 거친다하더라도 골라가며 피해가는어플들도 많고,,사람과의 대화보다 혼자스마폰갖고노는게 편리함을 주는 폐해폰,,어느날 도서관에 중딩이 왓는데 책가방도 내려놓지않고 도서관들어올때부터 계속 스마폰 이리저리 터치돌려가며 몃시간째 그러고있습디다,,책가방그대로 맨채 책상에앉아 미동도없이 뚤어지게 스마폰만 게속,,,,,스마폰은 집에서할수없는 피시 티비,각종 성인사이트 접속등등 무궁무진한 제한이 풀리는것이죠,,,개념없는 학무모들 명심하세요!!!!!

    • 맞습니다. 2012.03.27 02:38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런 부분을 염려한답니다.
      밑에 댓글 다신분들 의견도 일리는 있으나,
      장과 단을 살펴보았을 때 단이 더 많은 건 사실이지요.

  14. 하모니 2012.03.26 19:49 address edit & del reply

    자녀에 대한 인권침해가 너무 심하시군요. 조심하세요. 요즘 아이들 인권을 무시하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시는 분들께 다구리 당할수 있습니다.

    • 나그네 2012.03.27 02:35 address edit & del

      원글님이 자녀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하다구요? 글을 읽고 받아들이는 건 개인차가 있지만, 가족회의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대로 하려했으나 봐뒀던 폰이 없어서 결국 최신형으로 사주셨다고 되어있네요.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지 아니하면, 자녀는 위아래를 몰라보고 사회에까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기에 전 원글님이 자녀교육을 잘하시는구나, 이렇게 느꼈답니다. 덧붙여 발달하는 현대사회에서 디지털문명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날로그시대로 돌아가야할 부분도 필요한 것같습니다. 요즘 막나가는 청소년들보면요....

    • 하모니 2012.03.27 08:58 address edit & del

      나그네님 전형적인 아날로그 꼰대시군요. 요즘세상에 자녀를 통제의 대상을 본다는 발언은 위험합니다. 자녀를 자신의 아날로그 취향에 마추지 마시고 인격체로 보고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곽노현 교육감 같은 분에게 민주화 당하실수 있습니다.

    • 오호라 2012.04.16 13:13 address edit & del

      지금 비꼬고 계신거 맞지요?
      인권이란 자신의 의무를 다했을때,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내에서 누릴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기본 생존권은 별도로)
      스마트폰을 갖게되는것,tv를 보게되는것.
      자신이 돈 벌어 스마트폰이나 tv를 샀다면 (이런건 범죄가 아니니까)못하게했을때 인권침해라할수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권 침해는 아닌듯.

  15. ㅂㅂㅂ 2012.03.26 21:53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은 빠르게 변하죠.
    저 국민학교 다닐때 티브이 카메라 포니 나올때인데
    지금 세상과 비교가 되겠읍니까
    공부하라고 책 사주고 공부하라 하지만
    책이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않죠
    님 아이들도 이미 다른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뒤쳐지는거죠
    무조건 공부해라 안사주는거보단 그걸 사용하면서도 빠지지 않고
    적당히 즐길수있게 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요
    그게 부모의 역할일수도......

  16. 징징이냐? 2012.03.27 03:02 address edit & del reply

    뭐 대단한 사상이라도 있는줄알았더만
    결국 돈아까워서 징징댄건가?
    청소년요금제,3G금지,유료정보금지 뭐 이딴거만 제한하고
    다 돈들어가는거 제한한거네
    그리고 스마트폰이 많이 나온다는건 그만큼 기업에 이득과
    소비지의 취향이 어느정도 맞으니 그렇게 나오는건데
    그렇게 생각이 확고하다면 디자인이고 노인들이 쓰는폰이고 간에
    효도르폰 사주면 되는거지 그리고 고장도 안난 핸드폰을 왜 바꾸는건지원
    중간중간에 특정핸드폰사진만 있는것도 그렇고 생각은 하고 글쓰는지 ㅉㅉㅉ

    • 기가 막힌다 2012.03.28 18:55 address edit & del

      지나가던 사람인데, 님이야 말로 정말 꼴불견이네요. 글쓴이의 글이 마음이 안 들면 다른 블로그로 가면 될 것이지 왜 이치에 맞지도 않는 말을 해대면서 눈꼴 사납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핸드폰이 나오는 거야 보아하니 블로거님이 아드님한테 베가 레이서를 사줘서 그랬을 것이고, 청소년요금제나 3G 제한은 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자녀의 학습 때문이라고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유료 정보 금지야 뭘 모르는 애가 잘못해서 많이 쓸 수도 있고, 쓸데없는 곳에 쓰는 걸 걱정해서 그런거지 뭐 돈이 아까워서 그렇겠습니까?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말인데, 정말로 단순히 수요 때문에 스마트폰만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하지 조차 않는건지. 이봐요, 스마트폰은 통신비가 많이 나와서 통신회사에 이득이고, 마진이 커서 제조사에도 이익이 큰 상품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요구하는 탓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 목적은 아니란 말입니다. 
      또, 고장이 나던 안나던 간에, 핸드폰 바꾸는 건 개인의 자유 아닙니까? 자동차도 꼭 고장이 나야 바꾸던가요? 옷은 꼭 해져야 새로 사고, TV는 꼭 안 나와야 새로 사던가요?

      제발 좀 님이야 말로 생각 좀 하고 사십시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더 부끄러워하는지는 생각도 못하는 님이요. 괜히 댓글 많고 다음뷰 높은 글에 와서 관심 받으려 하지 말고. 

  17. 안타깝군요 2012.03.27 03:0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전화를 온라인에서 싼 곳(뽐뿌나 오픈마켓) 찾아서 삽니다. 물론 온라인이라고 해봐야 다들 오프라인매장에서 장사하는거지만, 매장에 직접 가는것과, 좋은조건 걸고 등록된 정보대로 판매하는 온라인과는 전화기종이나 가입조건이 다릅니다. 오히려 오프라인이 "바가지" 쓸 확률이 높죠.
    전화기의 경우 기간이나 지역에 따라 할인제품이 있습니다. 그런 할인제품을 때맞춰 사면 가격도 싸고 가입조건도 자유도가 높습니다. 지금도 일부 모델은 스마트폰(성능은 꽤 떨어지지만)이라고 해도 가입조건 12개월에 할부금없는(현금완납폰) 제품이 있습니다. 이걸 표준요금제 쓰면 sk든 kt든 만원정도입니다.
    글 내용으로 봐선 처음 구입하려던 목적에도 벗어난데다, 통신사에 제대로 당했네요.
    메신저와 이메일은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쓰고 와이파이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화는 통화위주로 활용하면 한달에 2만원대에서 끝냅니다. 그러고보니 요 몇년동안은 12개월 공짜폰(완납폰)만 썼네요.

  18. 동이 2012.03.27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고민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주기도 뭐하고 안사주자니 추세에 늦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룰을 정하고 그 룰을 따를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나싶습니다.
    참 어렵네요...

  19. 역시 2012.04.11 22:07 address edit & del reply

    온라인 구매하는게 싼가봅니다...
    스마트폰 자유요금제치면 2년 노예만하면 피쳐폰이랑 같은데요...
    겔럭시 오래된모델들, 노키아, HTC, 옵티머스Q2등등요..
    저도 노키아 5800 공짜폰으로 쓰다가 바꾸려는 중이라서요...ㅎ

  20. 지나가는행인 2012.12.17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와이파이 전용이라..
    데이터는 쓰되 다 쓰지 마라고요? 데이터 기본으로 주는건 써야지.

  21. 짠돌이새끼 2013.01.21 19:20 address edit & del reply

    븅2신찐따냐 아빠새끼존나찌질하고 존나짠돌이네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구두쇠 아빠시네요 아빠소리듣고싶으면 행동이나잘해요 요즘시대에 스마트폰없는게 븅신이지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728x90

지난주 통신 3사와 휴대전화 제조 회사들이 휴대폰 기기 가격을 부풀린 후에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여 싸게 파는 것처럼 속여 폭리를 취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가격을 부풀려 소비자들을 속인 삼성, SK 등 재벌기업들의 이른바 휴대전화 보조금 사기 행각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가 1년 가까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이 제품 공급가격을 비싸게 매겨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에 기기를 넘기면,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은 가격을 더 부풀려 대리점에 공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격을 부풀린 후에는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여 인심을 썼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회사와 통신회사에서 판매 장려금을 받은 대리점들은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처럼 휴대전화를 판매하였습니다.

예컨대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008년부터 3년 동안 휴대전화 44개 모델을 대리점에 넘기면서 가격을 구매가보다 평균 22만 5000원을 높게 책정한 후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처럼 속였다는 것입니다.

또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도 3년 동안 209개 휴대전화 모델을 통신사에 납품하면서 공급가격을 부풀렸다고 합니다. 통신사에 공급가격보다 판매가격을 높게 잡아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을 마련하였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통신사에 넘기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받도록 하면서 구체적인 액수까지 통신사에 제안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격을 부풀려서 마련한 돈으로 1대당 평균 23만 4000원의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동통신사와 제조회사가 이중으로 가격을 부풀린 탓에 휴대전화 판매가격이 치솟았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가입 당시에 더 많은 보조금과 할인혜택을 받기 위하여 매월 내는 요금은 비싼 요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회사들은 고객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장려금으로 휴대전화 판매를 늘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하여 부당이득을 취한 것입니다.

보조금 7만 8천원 받은 줄 알았는데 19만 2천원 바가지 썼다고

심지어 하소비자들이 선호하는 S제품의 경우 통신사 공급가격 63만 9000인 제품을 94만 9000원으로 정해 대리점에 내놓기도 하였다는 겁니다. 이제품을 87만 1000원에 구입한 소비자들은 7만 8000원의 보조금을 받은 줄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19만 2000원이나 바가지를 쓴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모델의 경우 국내소비자들에게 해외수출 가격보다 무려 30만원이나 비싸게 팔아 온 사실도 이번조사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한미 추진 FTA 하면서 휴대전화 팔아서 농산물 사 먹으면 된다고 하던 작자들이 알고보니 휴대전화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 202억 5000만원, 삼성전자 142억 8000만원 등 이동통신 3사와 제조 3사에 통 453억 300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공정위은 통신 3사에 대하여 공급가격과 출고가격의 차이를, 제조 3사에는 월별 판매장려금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개 공개하라고 명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사건이 과연 과징금 부과와 향후 공급가격과 판매가격 같은 가격 정보를 공개하도록 명령 하는 것으로 끝내도 되는 사안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휴대전화 가입자들은 인터넷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비자를 우롱한 부도덕한 대기업의 행태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직접 그 피해에 대한 손해를 배상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텔레콤은 공정위의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이의신청, 행정 소송 등 법적인 초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과징금만 부과하나? 피해소비자 손해배상 받아야 마땅

소비자운동을 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로서도 이번 사건이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로 끝낼 사인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통신회사들이 가입자 정보, 판매가격 정보 등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당이득금이 모두 반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신회사와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이 가격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남겼기 때문에 구체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피해를 소비자가 누구인지 얼마든지 알 수 있고, 소비자가 입은 손해 역시 명확하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고의로 소비자들을 속인 재벌대기업들은 죄질이 나쁘기 때문에 소비자를 속이고 받아 챙긴 부당 이득 반환뿐만 아니라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시장경제 질서를 교란 시킨 직접 관련자들은 사기죄를 적용하여 처벌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하루 빨리 휴대전화 기기도 통신회사를 거치지 않고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 소비자가 마음대로 비교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8
  1. no1music 2012.03.20 09: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알면서도 당하고 사는거죠 ㅠㅠ

    • 이윤기 2012.03.21 18:3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삼성 싫습니다. 싫어요....이렇게 가격 부풀려서 보조금 많이 주는 척해서 점유율 높였나봐요

  2. 2012.03.20 09:5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2.03.21 18:35 신고 address edit & del

      휴대폰도 해외보다 40~50% 비싸게 팔았다더군요.

  3. 하모니 2012.03.20 10:24 address edit & del reply

    거래형태 측면에서 볼때,
    옷을 30%~50% 할인해서 파는 거나
    휴대폰을 30~50% 할인(보조금명목이긴 하지만)해서
    파는거나 똑같다고 주장한다면,
    법적으로 제재를 부과할 수 있을까요?

    • 이윤기 2012.03.21 18:36 신고 address edit & del

      옷값도 통신사나 휴대전화 제조사처럼 이렇게 담합해서 정하고 할인 판매하나요?

  4. 너굴천하 2012.03.20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못믿을 대기업이네요....
    유통망의 복잡도 때문에 손해보는 중소기업들이 허다한데....
    이런 방법으로까지 소비자를 등쳐먹다니.....

    • 이윤기 2012.03.21 18:38 신고 address edit & del

      하청업체에서 빨아 먹고...소비자 등쳐서 빨아 먹고...세계 일류 기업이라고....기가 막힙니다 ㅠㅠ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728x90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내놓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7500억 인하 효과가 고작 하루 18초 통화 할인 효과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는데요.

기본요금 1천원 할인 효과라는 것이 고작 하루 음성통화 '18초 효과'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할 때만 하여도 바다 건너 미국 소식을 몰라서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정부의 통신비 인화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뉴스가 건너왔네요.

관련 포스팅 2011/06/08 - [세상읽기] -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18초 효과 "18초 효과란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기본요금 1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의 효과를 말하는 것인데요. 기본요금 1천원 깍은 것을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한달에 고작 9분 15초, 하루에 18초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사업자측에서는 이번 통신비 인하효과가 7500억 효과라고 선전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인하 효과는 고작 18초 효과에 불과하는 것입니다."


바다 건너에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우습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애플은 지난 6일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메시지'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카카오톡처럼 애플 기기를 가진 사용자들간에 무제한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자세히 읽어보니 문자메시지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뛰어 넘는 서비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메시징 앱인 아이메시지는 iOS5에서 메시지와 사진, 비디오를 보낼 수 있고 여기서 나온 대화는 아이패드와 연동된다. 3G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메시지는 보낼 수 있는 메시지의 글자 수 제한이 없고 그룹 채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치 정보, 연락처 등을 전송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기기를 옮겨가며 대화할 수 있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올 9월이 되면 애플기기 사용자들 누구나 '아이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카카오톡만으로도 사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이라는 것이 '생색'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젠 애플까지 나서서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그야말로 '공염불'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공짜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고작 한 달에 문자 50건을 주고 어떻게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을 달랠 수 있을까요?

한국 정부와 사업자들의 요금 인하 발표가 '생색내기'라고 하는 것을 이번에는 애플까지 나서서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시켜 준 셈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제 곧 이동 통신사에서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줘도 안 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면서 국내 통신사들이 서비스하는 문자메시지를 써 달라고 애걸복걸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바꿔야 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아이메시지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통신사의 문자메시지는 영원히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오죽하면 통신시장을 개방하여 외국 통신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터져날올까요?

정부와 사업자들은 고작 18초 깍아주고 7500억 효과 운운 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본요금을 확 깍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지 않으면 소위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3
  1. 네오나 2011.06.09 1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문자 메시지가 왜 유료라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에
    50개는 자는 애들 깨워서 떡 하나 준다고 성질 버려 놓는 거와 같은 거죠.

  2. 나무늘보 2011.06.09 13:08 address edit & del reply

    결국 한국시장은 외국계 통신사와 휴대폰기계에 잠식당할 겁니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짜고 지금까지 국민들을 우롱해 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틈을 애플이란 해외 회사가 잠식해 가고 있구요.

    배짱이가 개미를 이길 수 없지요.
    자기들끼리 신선놀음하다 이제서야 발등에 불떨어진걸 알았죠.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을 보면 엘지 삼성 합쳐봐야 얼마 안되죠...
    결국 제살 깎아먹고 앉아서 놀고 있었던 겁니다.
    이젠 국내 회사라고 국민들이 호락호락 팔아주지 않을겁니다.
    자업자득이죠.

  3. 조롱이 아빠 2011.06.09 16:42 address edit & del reply

    무료문자50건...이미 안써요...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728x90
정부와 사업자의 기본료 인하효과는 7500억?

지난주 정부와 여당이 합의하여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 최종안은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주장과 '생색내기용' 요금 인하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사업자측이 발표한 요금 인하 효과 역시 뻥튀기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이동통신 사업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분석한다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봐도 과장되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밝힌 기본요금 1천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00원(4인가구 기준 연 11만4,000원)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 사업자측에서 내놓은 자료이니 사업자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부각 시킬 수 있는 수치를 모아서 요금인하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자료 일겁니다.


그런데, 지난 연초에 정부부처가 발표한 물가종합 대책에 나온 자료와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발표가 있고 난 후 정부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TF팀을 꾸려서 무려 5개월이나 연구를 하여, 이번 요금 인하안을 만들었지요.

솔직히 TF팀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 물가종합대책 발표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당시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안정대책 중 핵심 내용입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월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월 약 2천원 이상 실질적으로 요금인하 효과 발생


당시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은 정부의 음성무료 통화 20분 이상 확대 정책이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대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한 바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관련포스팅 2011/02/01 - [소비자] -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한 달 20분씩 음성무료를 늘려주면 가입자들은 하루에 고작 40초씩 통화 시간이 늘어나는 '엉터리 대책'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언 발에 오줌누기' 같은 부실한 대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급기야 정부는 TF팀을 꾸려서 오랫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통신비 인하안을 내놨습니다.

"기본요금 1천원 인하, 무료 문자메시지 50건 제공"

뭐 이것도 처음에는 무료 문자메시지 50건만 제공하겠다고 결정하였다가 국민 여론을 의식한 한나라당의 정책위의장이 무료 문자메시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반발하자 겨우 기본 요금 1천원 인하안이 포함되었습니다.

소비자의 기본료 1천원 인하 효과는? 음성통화 하루 18초

자, 그렇다면 무려 5개월 동안이나 TF팀을 꾸려서 연구하고 활동한 결과를 한 번 평가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기본 요금을 1천원 인하 하는 요금 할인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1000원의 효과, 초당 1.8원의 표준 요금제를 적용하면 불과 9분 15초, 하루 18초 인하 효과


그렇다면, 이번 통신비 인하효과는 올해 초 통신위원회가 내놓았던 통신비 안정대책(무료 통화 20분 제공)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아니지요, 거꾸로 후퇴하였다고 해야 정확한 평가겠지요.

물가불안이 심각했던 지난 연초에는 무료 통화 20분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가 TF팀을 꾸려서 5개월 만에 내놓은 대책은 기본요금 1천 원을 인하하는 방안인데, 음성 통화로 환산하면 한달에 고작 9분 15초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부와 여당이 숫자를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부와 사업자측 주장대로 문자메시지 50건 무료제공의 효과를 포함한다고 하여도 연초에 발표한 통신요금 안정대책에는 크게 미흡합니다.

사실, 카카오톡 같은 무료 메시지 서비스가 늘어나는 마당에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문자메시지 무료 제공을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제공'을 말 그대로 '생색내기용'일 뿐입니다.

결국,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무료문자메시지 50건 제공이라는 이번 통신비 인하안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은 매우 정당한 것입니다. 지난 1월 물가안정대책 보다도 훨씬 후퇴한 대책을 내놓고 '기본요금 1000원 깍아줬으니 군소리 하지 말라'는 하는 것과 다릅바 없습니다. 

요즘 반값 등록금이 이슈입니다. 조금만 힘을 모으면 제대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등록금 이슈에 통신비는 조금 뒷전으로 밀린 것 같습니다. 등록금 반값으로 낮추고 나면, 통신비 기본요금도 반 값으로 확 끌어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18초 효과... 18초 효과... 천원의 효과가 하필 18초, 참 기막힌 우연입니다. 다섯 달 동안 TF팀을 꾸려서 만들어 낸 것이 고작 18초 효과입니다. 18초 효과...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18초 효과입니다. 18초 효과. 발음 너무 세게 하지 마세요.
728x90






Trackback 0 Comment 2
  1. 네오나 2011.06.08 10:03 address edit & del reply

    국민을 소비자를 거지취급하는 거죠.
    국민적인 반대운동같은 게 있었음 좋겠어요.

    • 이윤기 2011.06.09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요즘 등록금이 핫 이슈잖아요.

      등록금 싸움 끝나면...통신비 싸움도 다시 한 번 제대로 해야겠지요.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728x90

고작 1천 원 인하 하면서, 통신비 인하 효과는 2천억?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동 통신요금 부담이 대폭 늘어나면서 통신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확산되자,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요금 인하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발표한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지난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기본료 1천 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 인하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초에는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인하 방안을 마련하였다가 국민여론에 떠밀려 겨우 기본요금 1천원 인하방안이 추가로 포함되었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00원(4인가구 기준 연 11만4,000원)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업자가 주장하는 1인당 연간 2만 8000원 요금 인하는, 스마트폰 한 달 정액 요금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실제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일제히 기대에 못 미치는 ‘생색내기용 요금인하’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동통신 3사가 매년 사상 최대의 영업 이익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동 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원 대에 이르고, 올 1/4분기에만 1조 4천억 원 대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에서는 기본요금 3000원 인하, 혹은 기본요금 반값인하 등을 주장하였고, 또 스마트폰의 경우 다양한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지만, 이번 요금 인하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관련기사>
2011/05/25 - [소비자] -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2011/02/01 - [소비자] -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2010/12/15 - [소비자] - 무료통화라니, 돈 내는데 뭐가 무료야?
2010/12/22 - [소비자] - 공짜 아니다, 음성, 문자 이월해 달라 !



스마트폰 요금제, 문자 월 100건, 200건은 왜 없어?

특히, 최근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요금제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선택형 요금제를 살펴보면, 음성통화, 데이터, 메시지를 조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고, 월 5만 5천 원 이상을 내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 가입자들에게는 맞춤형 선택이 오히려 불리한 조합은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문자메시지의 경우 매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최소 선택이 월 250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선택형 요금제에는 문자메시지를 100건, 150건, 200건을 선택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게 참 교묘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문자메시지 사용이 확 줄어듭니다. 그러나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런데, 공짜로 주는 월 50건 무료로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유료 요금 최소 단위인 250건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번 선택형요금제로는 문자 월 100건, 150건은 아예 선택할 수 없고, 월 50건만 쓰던지 아니면 무조건 250건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문자메시지를 월 50건 이상 사용한다면 문자메시지를 사용을 줄이는 대신 음성통화를 늘일 수 있는 요금 구성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음성통화의 경우에도 최소 150분에서부터 200분, 250분 요금제가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면 350분, 500분, 650분, 900분으로 선택할 수 있는 통화시간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맞춤형 선택요금제라는 취지가 무색해집니다.

음성통화 시간별 요금 구성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월 150분에서 200분으로 늘이면 5천 원을 추가부담합니다. 그런데, 월 200분에서 250분으로 늘이면 3천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되고, 월 250분을 350분으로 늘이면 1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통화시간과 요금을 차등하였는지 짐작도 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 무용지물 가능성 높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를 내놨지만 ‘데이터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다른 맞춤형 요금제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데이터 무제한을 포기하고 데이터 500MB로 바꾸는 대신 얻을 수 있는 음성통화 시간이 고작 50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데이타 무제한을 포기하거나 문자메시지를 포기하고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현행 정액 요금제를 변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어차피 바꿀 수 없는 선택형 요금제를 만들어 놓고 '그래 어디 바꿀태면 바꿔보라'고 버티는 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무늬만 바꾼 이런 요금제도 때문입니다.

변죽만 울리고 말 것이 아니라 통신회사들의 중복투자로 인한 국가적 낭비와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고,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화 적게 하면 요금 많이 내는 희안한 요금제?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을 보니 더욱 기가막힌 보도가 있네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기본요금 1만원을 인하하는 표준요금제도가 통화량이 적은 소비자들에게는 2002년 8월에 출시된 LGU+ 미니 요금제보다 더 많은 요금을 물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통신요금 기본료 인하, 소량 이용자 혜택 적어)

물론 9년 전에 만든 LGU+ 미니요금제는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요금제도였고, 현재는 신규가입이 불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통신위원회의 기본료 1000원 인하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시켜주는 요금제 입니다. '미니요금제'처럼 획기적인 기본요금 인하 요금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눈치만 살피다 기본료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현재의 이동통신요금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대지 않은 탓에, 통화량이 적은 노인이나 실직자 등 경제적 약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방통위가 기본료를 안정적 수익원으로 삼는 이통사 수익구조에 손을 대지 못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728x90






Trackback 1 Comment 9
  1. 네오나 2011.06.07 11: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금제를 바꿔봤자 고객을 위한 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지들 좋게만 바꿀 뿐이지...

    • 이윤기 2011.06.09 11:03 신고 address edit & del

      말 그대로 생색만 내고 끝났습니다.

      하루 18초 통화요금 깍아주고...저도 스마트폰 쓰는데...선택형 요금제는 아무리 뜯어봐도 선택할 방법이 없네요.

  2. 한성민 2011.06.07 11:35 address edit & del reply

    몇달간 TF까지 꾸려 가면서 한 것이 고작 1,000원이라니....ㅜ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분한테는 도움이 전혀 안 될 것 같아요...
    한해 몇조원씩 이익을 내면서 새로운 투자라는 명목아래 끝까지 지겨 내었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이윤기 2011.06.09 11:0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기본요금 1천원, 음성통화로 환산해보니...하루 18초더군요. 겨우 18초 깍아준겁니다.

  3. 메신지 2011.06.07 16:40 address edit & del reply

    메신지 송수신료 원가 해봐야 0원인데..
    50건 주는건 뭐람?
    통신사들이 사용자들한테 적선하나?

    • 이윤기 2011.06.09 11:04 신고 address edit & del

      머지 않아...공짜로 줄테니...제발 국산 서비스 이용해달라고 하게 될겁니다. 애플이 아이메시지를 내놨더군요.

  4. 이나가키 사키 2011.06.09 19:12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방송을 듣고계시는 청취자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라디오방송 JBC 자유라디오의
    <라디오 익스프레스> 2부 뉴스캐치 라는 뉴스 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소개해도 될까요?

    • 이윤기 2011.06.10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소개하셔도 좋습니다.

      출처만 잘 밝혀주시면 되겠죠.

      재미있는 라디오 블로그 운영자시군요

  5. 지나가다 2011.06.12 13:50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이래서 아이폰이고 스마트폰이고 싫어해서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같이 어려운때에 5만5천원이 누구네집 개 이름입니까?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요금만 비싸다면 할말이 없죠. 기기값은 또 얼마인데요? 80~90만원이면 우스갯 소리로 컴터 본체 한대값입니다.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뭐라 하는건 아닌데 다들 돈이 남아도나 봅니다. 한달에 5만5천원씩 1년이면 66만원입니다. 그 돈이면 다른걸 사거나 뭘 해도 남는 돈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화면을 터치해야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휴대하기가 불편해 보이더군요. 옛날 핸드폰 같으면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녀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는데 요즘 터치폰은 지가 락을 해제하고 남에게 전화를 건다면서요? 이런 불편함이 있는 기기를 뭐가 좋다고 다들 너도나도 사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728x90

이동통신 3사가 작년에 5조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에서는 통신요금의 대폭적인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열린(23일) 물가안정대책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참여연대가 이동통신원가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지만 관련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요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방통위의 방침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는,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막대한 이유을 남기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요금정보를 공개를 정부가 앞장서서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신서비스는 국가가 관할하는 공공영역의 서비스이자 생활필수재로 원가를 비공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인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주장에 공감할 것입니다.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14만 1388원으로 2009년 보다 5.8% 늘어나 통계 작성 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계 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7.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요금을 받아 챙기는 통신 3사는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고, 소비자들은 사상 최고치의 통신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더욱 기가막히는 것은 시민단체, 소비자단체가 중심이된 국민들의 통신요금 인하요구에 대하여 이동통신 3사와 방통위는 고작 무료문자 메시지 50건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정하였다는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이 월 1000원, 연간 1만 2000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홍보하려고 하였지만,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이 '기본료 인하'를 요구하였기 때문에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는 새로운 요금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기본요금 인하 방안을 제외하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요금 인하 방안은 모듈형 요금제 도입, 무료문자메시지 추가, 스마트폰 음성통화 20분 무료 제공, 가입비 50%인하, 단말기 소비자 직접 구입 허용 등이라고 합니다.

기본요금 인하를 뺀 현재까지 거론되는 통신비 인하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소비자를 '거지' 취급하는 대책입니다. 매월 1만 2000원의 기본료를 부담하고 있고,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매월 4~5만원에 이르는 정액요금을 내고 있는데, 공짜로 문제메시지 50건을 더 주겠다고 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가입자의 경우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는 공짜로 줘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만 하여도 이번달 무료문자 300건 중에서 50건도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카카오톡 서비스가 문자보다 더 편리한데다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가입비 없애고 기본요금 반값으로 낮추자 !

결국 이동통신 3사와 방통위가 내놓은 요금인하 방안은 소비자들을 '졸(卒)'로 보는 대책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쓸모가 없어지는 문자메시지를 덤으로 주면서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장난을 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카카오톡이 설치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이제 문자메시지는 50건이 아니라 500건, 5000건을 무료로 준다고 하여도 별 매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엄밀히 따지면 무료도 아닙니다)로 준다면서 요금인하 효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지요. 오히려 통신사들이 카카오톡 서비스를 막는 치졸한(?) 작당이나 벌이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이통통신 3사의 전체 매출액 22조 8000억원 중에서 기본료 수입이 8조 7128억원으로 매출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연간 5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영업 이익 대부분을 기본료 수입으로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따라서 현행 요금 체계에서 가입비는 폐지하고 기본요금은 반값으로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등록금만 반값으로 낮출 것이 아니라 통신비 기본요금도 반값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시민단체나 소비자단체의 경우에도 통신비 인하는 요구하면서도 구체적인 요구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 공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니 이번 기회에 가입비는 폐지하고 기본요금 반값으로 낮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28x90






Trackback 1 Comment 10
  1. 실비단안개 2011.05.25 09:33 address edit & del reply

    정액제니 무료가 아니지만,
    문자 남아 도는데 월말에 남은 문자 환급해 주면 좋겠습니다.

    • 이윤기 2011.05.26 09:2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월 200건 이상은 문자가 남습니다. 건당 30원씩 환불 받으면 좋겠습니다.

      실비단안개님 몸은 많이 회복되셨는지요? 못 뵌지 오래되었습니다.

  2. 고갱님 2011.05.25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호구로보는거죠

  3. 네오나 2011.05.25 10: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저 생색내기일 뿐 실속은 전혀없습니다.
    요즘 누가 문자를 돈 내고 사용한다구요.
    단 1원이라도 통화료를 낮추고 기본료 따위는 없어져야죠.
    시설기반비 다 뽑은지가 언젠데 아직도 기본료를 물리는건지.

  4. 생각좀해 2011.05.26 08:32 address edit & del reply

    통신사도 기업이고 이윤을 추구해야합니다. 그런데 막말로 정부는 무작정 통신비만 인하하라고 하고 있죠.왜 통신비만 인하해야합니까.그게 웃긴점입니다. 모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야합니까. 실제로 필요해서 쓰는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왜 요금이 무제한이여야 합니까.
    국내 인터넷사용량의 40%이상이 스팸입니다. 빠른 인터넷 무제한만 외치고 적장 방통위는 스팸은 전혀 차단할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idc센터에서 일하고 있어서 잘 알지만 해외 팩넷에서 하루에도 수십건씩 국내에서 발송되는 스팸좀 차단해달라는 메일이 옵니다.
    통화료 낮추고 기본료 따위는 없어져야한다구요??
    지금 방통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시는 줄 아시나요.. 주파수 파는데만 혈연이 돼어있습니다.
    정작 이글은 통신회사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아무것도 고려가 안돼어 있군요
    그리고 대학요금이랑 통신요금이랑 왜 비교를 하십니까. 애시당초 비교가 안될만큼의 차이가 있는데
    통신요금은 그래도 자신이 쓰는 만큼 나오죠..
    대학은 자기가 다닌만큼 나오나요?
    카카오톡이 웃긴게 뭔지 아십니까. 자신들은 무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통신사의 인프라를 이용하는 비용은 전혀 내지 않는다는 겁니다.
    통신사 장비가 얼마나 비싼지는 알고 모듈하나가 얼마나하는지 아십니까.
    단순히 정부에서 발표하는 통계만 보고 이런글 올리는 자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 생각은 해보셨나요.
    그렇다고 정부가 인프라 구축비용을 내는것도 아니죠.
    이미 인프라가 구축이 다 돼었다구요?
    가장 열악한 LGT만해도 LTE에 향후 투자할돈이 조단위입니다.
    그런데 인프라가 다 구축돼었다구요?
    기본료를 낮춘다. 그전에 필요없는 글,필요없는 전화,필요없는 메세지,
    즉 스팸을 없애는게 먼저아닙니까.
    방통위는 그런 정책은 뒷전이고 무작정 통신비만 낮추라구요?
    참고로 전기요금 다 오르는데..통신사는 요금을 낮춥니까?
    단순히 인터넷을 운영하는 idc센터의 전기요금은 한달에 거의 10억가량 나옵니다.
    님이 집에서 단순히 다음에 접속해서 글을 쓰는게 뭔 얼마나 인프라를 사용하나 생각하시겠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때는 상당한 낭비가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장비 통해서 인터넷 익스체인지 거쳐서 방화벽장비FW,IPS거쳐서 해당사업자(다음)장비까지 이어지는 그거 구축하는데만 돈이 엄청납니다.
    다음은 다음자체의 서비스만 구축하면 될지 모르지만.
    통신사는 전 세계랑 연결되게 팩넷,PCCW,페트로 차이나 등 죄다 연결을 시켜야 합니다.
    인터넷쪽도 이렇게 복잡한데.
    전화는 간단한줄 아십니까.
    왜 .. 집전화가 무료가 돼니까. 핸드폰 요금도 무료가 돼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집전화가 무료가 된 배경에는 기존 인터넷 망에 VOIP모듈 (시스코 장비)가 투입돼면서 가능한거였습니다.
    기존의 전화망 장비가 없어도 가능한 상황이 었기 때문이죠.
    이러면서 H.264 같은 부분의 기술도 중요하게 대두돼는 상황이죠.
    수박 겉핡기 식의 지식으로 대충 남발해서 글쓰진 마세요.
    정부가 요금 내리라고 하니까. 그게 진실로 보이십니까.
    참고로 정부는 인프라 구축에 돈 안쓰죠.진짜 구축은 통신사가 다합니다.
    그 예산 실제로 어디다가 쓰는지 의문입니다.
    말이 예산이고 지원이지 어디다가 어떻게 지원했는지가 더 의문이죠.
    일본 지진이 날때만해도 국제 회선 다 끊어졌을때 그 선 정부가 다시 연결해주는줄 아십니까.
    통신사가 하는거에요.
    해저 케이블 까는 비용은 뭐 돈 몇천원줄 아세요.
    스마트폰으로 해외 사이트 접속을 위해서 해저케이블 까는데 그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단순히 기본료 내는게 아깝다고 글만 쓰지 마세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차라리 생각이 있으시면 전기료 올릴때 누진세를 적용해서 서민들 부담을 가중시키지 말라고나 하십니요.
    그게 더 학식있어 보입니다.
    님의 글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게 아니라..전문가가 봤을때는 어이가 없습니다.

  5. 생각좀해 2011.05.26 08:51 address edit & del reply

    참고로 지금 님의 글은 편파적이죠.. 통신사의 이익에 대해서만 글이 작성돼어 있는데..통신사가 이익을 얻어서 얼마나 선행 투자를 해야하는지는 전혀 안적혀 있군요.
    아주 간단히 생각해서 님의 급여를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서 급여 200받았다고 치죠.
    그 200 어떻게 하시나요.
    이것 저것 하다가 보면 없죠?
    통신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신사가 200을 받으면 그 기본 인프라에 들어가는 전기료가 태반이고
    유지보수,신규 인프라 구축,인건비,그리고 각종 멤버쉽혜택 구축,뭐 얼마나 남겠습니까.
    그리고 기본료 없이 자기가 쓴 비용만 내겠다구요?
    그럼 먼저 단말기 한 80만원에 삼성꺼든 애플이든 구매하시고 나서 통신사 가야 정상아닙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말기 80만원에 구매는 못하면서 통신사 요금 비싸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신사에서 통신비로 나오는 요금이 얼마나 됩니까.
    일반 기본료의 월 12000정도의 3만원정도 가량은 멤버쉽 할인혜택으로 1년간 적용받고
    매달 생기는 포인트 통해서 몇달에 한번씩은 천원이든 2천원이든 요금 할인혜택 적용받을수 있고
    기본 문자 사이트 통해서 매달 100건씩 적용받을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편하다구요?
    그럼 뭐합니까. 카카오톡은 통신사 허가없이 인프라 쓰는 상황인데.
    그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아보여도 통신사 입장에선 어이없는 서비스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말기.
    님들은 24개월간 노예라고 하지만 그게 어떻게 노예입니까.
    다들 단말기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누군가는 공짜폰을 씁니다.
    공짜폰도 어느정도 단말기 가격은 책정됩니다. 24개월간 기본료에 합산돼어 있는거죠.
    그래도 기본료 12000원이 비싸나요.
    전기료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통신사는 더욱 부담스럽죠.
    누군가는 계속 스팸을 날리고 그 인프라에 들어가는 비용은 통신사의 부담인데.
    카카오톡같은 서비스는 좋은 시도일수 있어도 .
    그걸로 스팸을 날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비용은 통신사가 부담합니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라서 뭔돈이 부담이 돼냐구요.?
    알려드리죠..
    전기료.
    시스코 장비라도 기본적으로 사용률이 높아지고 CPU점유율이 높아지고 하면 전기료 더먹지 덜먹지는 않습니다.
    죄다 한두개씩 날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비용이란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기본료 12000원은 타당합니다. 안그럼 기본료를 없애게 되면 초당 요금이 더 비싸지는게 맞죠.

    애시당초 전기료 ,,가스비,수도요금 기본 인프라 요금이 오르면서 통신사는 역으로 요금을 낮추라는게 애시당초 말이 안돼죠.
    전기료만 올라도 통신사는 얼마나 기본 인프라 유지비용이 더 들어가는지 생각만해도..
    이런 글 자체는 쓸수가 없는거죠.
    제발 요즘 너도나도 인터넷 공간에서 블로그 만들고 유저수 늘린다고.
    따라만 하지마시고.
    그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을 하고 글을 좀쓰세요.
    이윤기의 세상읽기가 제대로된 세상읽기가 돼려면 정부가 발표한 글만 보고 그대로 앵무세처럼 말하는게 아니라. 통신사의 입장도 좀 보란 말입니다.
    어이가 없죠.
    전기료가 오르는데 통신비는 내리라니..
    그건 유류세 올리는데 주유소 기름값 내리라는 거나 마찬가지죠.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모두다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는것도 아니고.스팸이 40%가 넘고.
    전기료가 오르면 기본 인프라 유지비용의 비용도 더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조껀 KT처럼 많은 수의 인력구조를 원하죠.
    많은 인력을 거느리는것은 돈이 안들어가나요
    단순히 조회수 노리고 글쓰지 마시고.정말 가치있는 글을 쓰세요.
    이런 글도 올리는데 기본 인프라 비용이 사용됩니다.

  6. 생각좀해 2011.05.26 09:01 address edit & del reply

    다들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지말고 인간적으로 살라는 글을 쓰는게 더 현실적 아닐까요.눈앞에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고 다들 그것만 만지작 거리고 정작 자신이 날린 글의 대부분은 필요없는 글일수도 있는데.
    요금이 비싸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폰을 만지고 있는 사이 불필요한 사용이 있는것이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봐야하는 것아닐까요.
    소비자들은 더 빠른 통신,더 새로운 서비스,더 새로운 방식을 원하는데..
    기존 인프라가 뭔 소용입니까.
    개인이 내는 기본료는 월 12000원정도이고 스마트폰은 그만큼 데이터 사용료가 있으니까 그런것이고 단말기 값도 있고.
    실질적으론 월 12000원인데. 인프라 구축에는 몇년간 조단위의 돈이 들어갑니다.
    정부가 그런부분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이라도 하나요.
    그렇다고 2G에서 3G로 넘어오는 사이의 인프라 구축비용 정부가 부담했습니까.?
    아니죠 통신사가 알아서 구축했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는 원하면서 그 인프라 구축비용은 기본료에 포함시키지 말라는것과 같은거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님의 글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고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 이윤기 2011.05.26 09:3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 그런 선량한 통신사 누가 먹여 살리고 있나요?

      막대한 투자는 자선사업인가요?

      지금 막대한 이윤은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땅에서 솟아났나요?

      아니면 국민들 주머니에서 빼내갔나요?

  7. 클로버 2011.06.10 13:39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입비랑, 기본 요금은 왜 있는건지... 그것만으로도 뽕을 뽑죠^^
    기본요금 반값이 아니라 없앴으면... ㅎㅎ

50만원 로봇장난감, 꼭 실패해야 하는 이유?

728x90

KT가 어린이날에 맞춰 유아용 로봇 '키봇'을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몸을 쓰다듬으면 머리를 흔들며 "기분 좋아"를 외치고, 엉덩이를 만지면 "뿡뿡" 소리를 내고, 또 책상 위를 제멋대로 돌아다니다가도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동작을 멈추고 알아서 후진을 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장난감과는 차원이 다른 IT 기술을 접목하여, 아이가 아빠 그림이 붙은 RFID(무선인식 전자태그) 카드를 갖다 대면 아빠와 직접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거꾸로 부모 휴대폰으로 키봇을 원격 조종해 아이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RFID 카드를 갖다대면 로봇이 엄마대신 동화도 읽어주고, 알람 시간을 입력해두면 아침마다 아빠대신 아이를 깨워준다는군요.

또 와이파이(무선랜)와 연결해 스마트폰처럼 동화나 동요 콘텐츠를 내려 받아 볼 수도 있고 일반 전화기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키봇(kibot)'은 '키즈(kids)'와 '로봇(robot)'의 합성어로 KT는 산업용이 아닌 일상 생활에 접목한 세계 첫 상용 로봇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키봇에는 43가지 특허 기술이 들어있으며 실생활에 필요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삼성, LG가 초기 비용에 대한 염려 때문에 물러선 사업에 KT가 뛰어들어 아이리버와 개발을 시작하여 6개월 만에 40억의 개발비용을 들여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로봇을 만들어낸 KT에서는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키봇은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라고 소개합니다. 


애들을 친구대신 로봇과 놀게하라고?

어린이날을 맞아 출시된 제품이지만 중산층이라고 하더라도 어린이날 선물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제품가격만 부가세 포함 53만이나 되고 추가로 매달 서비스 이용료 7000원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본 제공되는 국내 통화 100분을 사용하고 나면 추가 통화료를 물어야 하며,  디지털 콘텐츠 10편 외에는 건당 500~1000원인 콘텐츠 요금도 추가 부담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확보된 컨텐츠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로봇 사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만약 실패하지 않으면 참 많은 아이들이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실패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 싫증을 내지 않고 얼마나 가지고 놀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도 아이들에게 일주일 이상 흥미를 지속시키기 어려운 것이 보통입니다.

새로운 컨텐츠가 꾸준히 공급된다고 하더라도 게임과 같이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컨텐츠가 아니라면 아이들이 싫증을 내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제 아무리 첨단 기능을 가진 값비싼 장난감이라고 하더라도 집안의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자극적이고 중독성있는 컨텐츠 보급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고,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아이들도 불행해지고 값비싼 장난감을 사준 부모들은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될 것이 뻔합니다. 아이들 손에 값비싼 게임기를 쥐어 준 부모들 중에 후회하지 않는 부모를 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시도 때도없이 부모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능도 유익하기만 하지는 않을 겁니다. 힘들게 직장에 출근하는 엄마, 아빠와 헤어진 아이들이 다른 놀이에 집중할 수 없도록 하여 더 힘들게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 보급? 예산낭비, 더 많은 아이들을 위험으로 내모는 일

KT의 키봇 판매를 소개하는 신문기사에서 기자는 "차라리 일반 가정집보다는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에 보급"하는 것을 제안하였는데, 이는 수 많은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더욱 위험한 발상이며 자칫하면 막대한 세금이 낭비될 수도 있는 어설픈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KT의 노림수가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니가 하는 의혹을 떨쳐버리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앞서 말했듯이 KT의 로봇 사업이 실패하지 않으면 결국은 많은 아이들이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다양한 컨텐츠가 보급되고 아이들이 이 로봇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들 사람대신 로봇(기계)와 교감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텔레비전이 등장한 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대부분 기계와 교감하는 능력이 특별히 발달하였다는 징후가 많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나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보다 기계와 교감하는 능력이 아주 띄어납니다. 3~4살만 되어도 어른들은기능을 익히기 힘들어하는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철없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신기해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태어나면서부터 TV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기계와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TV를 틀어주고 TV를 베이비시터처럼 사용하는 경우 아이들은 심각한 TV 중독의 후유증으로 과잉행동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기계와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경우 부모들은  아이가 일찍부터 온갖 기계에 노출된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와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보여주는 진짜 문제는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이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친구 사귀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자연과 만나면 불편해합니다.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사람과는 눈 맞춤이 안 되는 경우도 생기지요.

살아있는 원숭이처럼 반응하고 사람처럼 말을 주고 받고, 엄마 대신 동화책을 읽어주는 로봇, 아이가 원할 때마다 엄마, 아빠와 화상통화를 연결 시켜주는 로봇과 교감하는 것이  과연 아이에게 좋은 걸까요?

어른들은 아이는 사람과 어울려 놀고 자연에서 자라야 한다는 것을 왜 자꾸 잊어버릴까요?


728x90






Trackback 0 Comment 8
  1. 무터킨더 2011.05.16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와...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저런 장난감은 누가 가지고 놀까요??

    • 이윤기 2011.05.17 09:48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진짜 걱정스러운 것은 KT가 정부에 로비를 해서 저걸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집에 팔아먹는 겁니다.

  2. 네오나 2011.05.16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제일 중요한 부분에 공감입니다.
    기계에 먼저 친숙해진 아이들은 같은 인간과의 교류를 더 어려워한다는 점이죠.
    기계는 그저 기계일 뿐이라는 걸 아이들은 구분하기 어려우니까요.

    • 이윤기 2011.05.17 09:49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이들은 사람과 놀고 사람과 교감하고...자연속에서 자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쿠오 2011.05.16 11:26 address edit & del reply

    물론 윗님의 말씀처럼 기계중독이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느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원시로 회귀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현대를 살며 미래를 꿈꾸어야할 아이들에게 과거가 옳다고 주장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는 우리의 부모님세대가 우리를 보며 똑같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우리가 좀더 구세대가 되어가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파트에 살며 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부모들이 아이들이 인간과의 교류를 이야기 하는것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 이윤기 2011.05.17 09:4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다고 원시로 회귀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기계를 팔아먹기 위해서 아이들을 망치지 말자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4. 바닐라로맨스 2011.05.16 12: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50만원짜리 장난감을 사주느니 아이폰3gs를 사주겠네요 -_-;

    • 이윤기 2011.05.17 09:50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생각엔 아이폰도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기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유아기 아이들은 모래, 흙, 물 이런 걸 가지고 놀아야 합니다.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728x90
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가 물가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일단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 동결 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수입물량을 늘려서라도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지방정부로 하여금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곳에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부종합대책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통신비 안정(?) 대책'입니다.


방송통위원회가 내놓은 허울 좋은 통신비 안정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월 약 2천원 이상 실질적으로 요금인하 요과 발생

2)(청소년, 노인층 스마트폰 요금제) 기존 정액요금제 최저 수준(3만 50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기출시 유도(1/4분기)
  - 청소년요금제는 과소비 방지를 위해 요금상한설정이 필요하면, 음성, 문자, 데이터를 전용하여 사용가능하도록 유도
  - 노인층 요금제는 이용료가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저렴하고 무료 혜택이 많은 요금제 출시 유도

3)(재판매 사업자(MVNO:통신망 재판매사업자) 시장진입) 기존 이동전화 서비스를 MVNO 사업자에게 31%~44% 할인하여 제공
  - KCT, 온세텔레콤 등 신규 사업자가 MVNO로 등록을 완료하고, 2011년 상반기에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로 서비스 제공 준비
  - 재판매 사업자는 선불요금제, 저가단말, 저가요금제 등을 통해 요금경쟁 촉발 유도(재판매 사업자는 기존 이동사보다 20% 가량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 3년내 15%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이번 '통신비 안정 대책'은 한마디로 물가 불안을 틈탄 소비자 기만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음성 통화량을 20분 확대하는 것은 통신비 안정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우선 한 달에 20분 무료통화량을 확대하는 것은 고작 하루 통화시간 40초를 늘려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루 40초 늘려주는 것이 과연 정부가 할 수 있는 통신비 안정 대책이라구요?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국민들을 상대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순전히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입니다.

아울러, 진정한 통신비 안정 대책이 되려면 무료 통화량을 늘려줄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요금을 인하 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월 2천 원 인하 하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무료통화시간을 늘려줄 것이 아니라 정액요금을 인하해주어야 진짜 '통신비 안정 정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성통화량을 20분 늘려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비 안정 대책은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통신 과(?)소비자들에게는 요금인하 효과가 생길지 모르지만, 음성통화 200분도 다 사용하지 않는 알뜰한 통신 소비자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음성통화 20분 확대는 요금인하효과 없다

▲1월말에도, 음성통화 103분, 문자메시지 134건이 그냥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월말까지 사용하고 남은 통화시간과 문자메시지를 다음달로 이월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없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음성통화량을 20분 늘려주는 것은 '통신비 안정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월말까지 사용하고 남은 음성통화시간과 문자메시지를 다음달로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훨씬 실질적인 '통신비 안정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통신비 안정대책? 웃기시네 청소년, 노인층 스마트폰 보급 확대 대책?


둘째, 청소년, 노인 스마트폰 요금제 신설은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 정책'이지 통신비 안정 대책이 아닙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두 번째 대책은 현재는 비싼 요금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일 뿐입니다.

청소년요금제만 통신, 음성, 데이타를 전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도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늘리려는 시장 확대 정책일 뿐입니다. 통신, 음성, 데이타를 서로 전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확대되어야 마땅 합니다.

지금처럼 청소년에게만 통신, 음성, 데이타 전용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영업전략을 정부기 뒷받침해주는 것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정부가 앞장서서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을 팔아먹을 수 있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청소년들과 노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결국 기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보다 더 많으 통신비를 부담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아울러 비싼 스마트폰 기계 할부금도 약정기간 동안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이구요.

별정통신 도입이 통신비 안정대책이라고?


셋째, 재판매사업자 시장 진입 정책 역시 바람직한 '통신비 안정 대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재판매사업자 시장 진입 대책이라는 것이 결국 기존 휴대전화시장에 '별정통신'회사와 다르지 않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별정통신의 소비자보호의 입장에서보면 완전히 실패한 정책입니다.

별정통신의 경우 기존 메이저 통신3사에 비하여 훨씬 불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삼모사'하는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여 수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스마트폰 별정통신 사업으로 장기간 노예계약을 맺어 피해를 당하는 소비자들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2010/10/07 - [소비자] - 현금 받아간 보증금, 상품권 환불하는 황당한 통신사
2010/09/27 - [소비자] - 눈 감으면 코 베가는 별정통신, 따져야 손해 안 봐
2010/08/31 - [소비자] - 별정통신, 30개월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2010/04/08 - [소비자] - 최신폰 공짜, 별정통신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사용자는 통신회사의 '봉'이다

지난 1월말 국내 언론이 일제히 보도한 내용을 보면, '스마트폰 보급'이 KT를 살렸다고 합니다.

"매출액 20조, 영업이익 2조원원을 사상처음으로 돌파했다. 아이폰 효과다."

매출은 전년대비 6.7% 성장하였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매출액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하는 무선 수익이 전년 대비 15% 성장하였으며, KT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2월말을 기준으로 273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KT는 2011년에 단말기의 70% 이상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하여 누적으로 6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국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보급이 통신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청소년요금제, 노인요금제를 통해서 가입자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통신비 안정대책'은 국민들의 통신비용 부담을 들어주는 정책이 아니라 거대 통신회사의 이익을 더 많이 늘려주기 위한 대책일 뿐입니다. 하루 40초 통화시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통신비를 안정'시키겠다고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정책입니다.

<관련기사>
2010/12/22 - [소비자] - 공짜 아니다, 음성, 문자 이월해 달라 !
2010/12/15 - [소비자] - 무료통화라니, 돈 내는데 뭐가 무료야?
2010/11/20 - [소비자] -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고 마구쓴 것이 화근

728x90






Trackback 0 Comment 13
  1. 구르다 2011.02.01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을 질럿습니다
    지금은 터치 연습중입니다
    최소요금이라도 월 들어가는 비용은 많네요 기존 편에 비해서
    어떻게 사용하면 본전 생각 안날까요

    • 이윤기 2011.02.01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본전 생각 안나려면....사용만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요금을 인하시켜야 합니다. 스마트폰 요금을 인하 운동을 해야합니다.

    • 이윤기 2011.02.05 08:17 신고 address edit & del

      최대한 활용해야겠지요.

      트윗, 페북, 블로깅을 열심히 해야 본전생각이 안나는데...그러면 또 sns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

  2. 크리스탈 2011.02.01 11:27 address edit & del reply

    남편도 지금 산다고 엉덩이 들썩거리는데 막고 있습니다.
    요금 언제 인하할까요...

    • 이윤기 2011.02.05 08:15 신고 address edit & del

      참 어렵습니다.

      당장 요금인하가 될 것 같지는 않구요.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는 한데...편리함에 비하여 너무 비싼 요금 때문에 저는 쪼끔 후회합니다.

  3. -ㅁ- 2011.02.01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하루 40초 늘려주는거 보다 기본료를 낮춰야죠. 최저요금이 35000원이고 보통 45000, 55000원 인데 이걸 낮출생각을 안하고 생색내기 하고 있으니...
    전기요금 인상을 전기요금 현실화라고 말바꾸기 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됨

    • 이윤기 2011.02.05 08:14 신고 address edit & del

      기본요금 인하가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러나...워낙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니... 알아서 차선책(이월 사용, 교차 사용)을 주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2011.02.01 13:3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이윤기 2011.02.05 08:13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가끔 들러겠습니다.

  5. asdf 2011.02.01 15:09 address edit & del reply

    요금인하할 생각이 있을리가요. 방통위는 사실상 통신사들 이익만 보장하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WIPI랑 통신사들의 각종 부가서비스로 돈만 벌어주다가 세계시장에서 뒤쳐지기 시작하니 이제와서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어쩌구 하니 웃길 따름이지요. 와이브로는 2006년부터 시작했는데 사업권만 따고 사업 포기한 SKT에 대한 제재도 없었고, KT는 계속 늦장 부리다가 이제서야 전국망 운운하고 말이죠.(2006년에 상용화됐으니 이미 전국망은 깔려있어야 정상이죠.) 와이브로가 통신사 이익에 해가 되니까 통신사들은 사실상 추진할 생각조차 없었죠. 그나마 국가전략산업이라고 추진하는 척만 해온거고요. 이번엔 KMI가 와이브로 에볼루션으로 사업하려고 하니 방통위는 적절하게 시간끌고 있죠. SKT가 LTE를 7월부터 시작하니까 KMI가 4G 시작하는걸 늦췄으니 할건 다 했죠. 애초에 정보통신부를 해체해서 나눠먹고, 정부는 와이브로는 추진할 생각조차 없었고, 와이브로가 국제적으로도 사업자 이탈하고 무너지기 시작하니 이제는 LTE-Advanced 운운하고 있죠. 게다가 KT는 틈만나면 종량제 이야기나 꺼내고 있고, 감당도 못할 무제한 서비스에 QoS걸고 테더링 막으려고 하고... 진즉에 와이브로 전국망 깔고 전용단말기를 출시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겁니다. 아니 자신들이 잘못한걸 왜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려 하는지 이해가 않되죠. 최근의 트래픽 증가가 심각하긴 하지만 사실 이건 대처를 않하고 있던 통신사 책임도 큰데 말입니다.

    • 이윤기 2011.02.05 08:12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내년에 연속 해서 두 번이나 선거가 있으니...소비자운동을 벌여 스마트폰 요금이 선거의 쟁점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임종만 2011.02.01 21:05 address edit & del reply

    소비자 우롱 맞는 말입니다.
    방토위를 없애는 일부터 해야겠네요.
    암튼 설 연휴 편히 잘보내십시오^^

    • 이윤기 2011.02.05 08:10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

무료통화라니, 돈 내는데 뭐가 무료야?

728x90
휴대전화를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정액요금제에 가입하였습니다. 매월 정액요금을 납부하고 데이타 통신 500MB,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꾸고나서 처음 두 달 동안 음성통화 200분을 다 사용하지 못하였는데, 다음달로 이월해주지 않아서 100분 가까이 남은 통화시간이 그냥 없어져 버리더군요.

지난 달에 공짜 통화시간 200분을 다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전화 통화를 길게하였다가 20일만에 200분을 모두 사용하고 요금폭탄을 맞을뻔 하였습니다.


이미 읽어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그 때 경험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고 마구 쓴 것이 화근이 되었다고 하는 반성문에 가까운 글이었지요.

그리고 열흘 동안 휴대전화 통화를 한 번도 안 하고 지냈는데 그것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포스팅하였습니다.


2010/11/20 - [소비자] -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고 마구쓴 것이 화근
2010/12/04 - [소비자] - 열흘 동안 휴대폰 한 통도 안 걸었다, 괜찮았다

그런데, 두 개의 글을 포스팅 한 후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제가 공짜라고 마구 쓴 잘못만 탓 할 일이 아니더군요. 이것은 통신회사가 교묘하게 소비자들은 현혹시켜놓은 요금제도와 '무료'라는 용어 때문에 생긴일이더라는 것입니다. 

데이터 통신은 월말에 남은 용량을 마치 큰 선심이라도 써듯이 다음 달로 이월시켜주면서, 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다음달로 이웕시켜주지 않는 걸까요? 여기에 통신회사가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판매를 늘이려는 꼼수와 트릭이 숨어 있는 것이더군요.

▲ 정액 요금을 매월 4만 5천원씩 내고 있는데, 공짜로 주는 서비스라고 주장합니다.
정액요금을 받으면서 사용량 조회에 '무료이용량'이라고 표기해놓고 있습니다.
'돈 받고 팔아놓고 공짜로 줬다고 우기는 꼴 입니다.'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왜 한 달에 다 써야 하나?


통신회사에서는 무선데이타 500MB를 사용하는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무료'(?) 음성통화 200분, '무료'(?) 문자메시지 300건을 준다고 내세웁니다. 소비자들은 이 말에 속아 넘어간 것이지요. 이게 어떻게 무료란 말입니까? 매달  4만 5천원씩 정액요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무료통화 200분, 무료 문자 300건이라고 내세우려면, 소비자들이 통신회사에 요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그냥 공짜로 음성 통화시간과 문자메시지를 제공해주었을 때나 가능한 표현입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매월 정액요금을 납부하고 무선데이터 500MB,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사용하는 것인데, 통신회사가 여기에 무료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이는 바람에 저도 속아 넘어 갔던 것입니다.

지금 요금제도를 가만히 따져보면, 매월 4만 5천원의 요금을 받고, 무선데이타 500MB가,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팔고 있으면서, 정액요금을 받는 대신에 무선데이타 500MB,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공짜로 준다고 우기고 있는 것입니다.

통신회사의 이런 주장이 왜 엉터리일까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통신회사들이 내세우는 요금제도는 자동차를 2천 만원에 팔면서 차 값은 2천만원인데 후방감시카메라와 네비게이션은 공짜로 준다(요즘 이런 광고를 하는 회사가 있더군요)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만약 자동차회사들이 통신회사들처럼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공짜로 주었다고 주장한다면. 무상수리기간에 네비게이션이나 후방감시카메라가 고장이나도 공짜로 준 것이기 때문에 A/S 책임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요. 이런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또 이런 예는 어떨까요?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3D TV를 구입하면 홈시어터를 공짜로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소비자는 TV 값만 내고 홈시어터도 무료로 받았지요. 통신회사들처럼 주장하면 무상수리 기간에 홈시어터가 고장이 나도 공짜로 준 것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우길 수 있겠지요. 물론 이런 경우도 없습니다.

결국, 통신회사들이 사회의 일반적 거래관행에서 용인되지 않는 부당한 거래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통신회사들이 아무리 공짜로 준 것이라고 우겨도 사실은 월 4만 5천원을 내고 무선데이터 500MB,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사용하기로 계약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볼까요?
만약, 통신회사들이 정말로 무선데이타 500MB만 사용하는데 4만 5천원을 받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요금을 모두 따로 받았다면, 이렇게 비싼 요금을 물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지금처럼 많았을까요? 

▲ 기본료를 4만 5천원이나 받아가면서 통화료는 무료라고 꼼수를 쓰고 있다
비싼 기본요금에 음성, 메시지, 데이타 요금이 다 포함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무료통화가 아니라, 돈 내고 구입한 통화시간이다.

결코 그렇지 않았을것입니다. 통신회사에서는 공짜로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소비자들은 무선데이타 500MB와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한꺼번에 묶음으로 구매하였기 때문에 매월 4만 5천원이나 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한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통신회사만 탓 할 문제는 아닙니다.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이런 요금제도를 허가해준 통신위원회도 문제지요. 아울러 이런 불공정한 요금제도를 그냥 내버려두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국가기관들도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통신회사가 공짜로 준 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저에게 판 상품이기 때문에 한 달안에 다 사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돈 받고 팔아놓고 공짜로 줬다고 우기는 통신사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매월 4만 5천원을 내고 구입한 음성통화 200분과 문자메시지 300건을 다 사용하지 못하면 다음달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신회사가 약관에 정액요금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사용기간을 일방적으로 월말까지(지나치게 짧음)로 한정한 것은 부당한 것입니다.

정액요금제 이용하시는 분들, 무료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공짜로 받은 것이 아닙니다. 매달 4만 5천원씩 꼬박꼬박 사용요금을 내고 받은 것 입니다. 그것을 한 달안에 다 사용하지 않으면,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는 것은 통신회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부당한 약관입니다.

정액요금을 내고 구입한 음성통화 200분과 문자메시지 300건을 다음 달까지 기간을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것은 통신회사에게만 유리하고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에 해당됩니다.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통신회사가 꼼수를 부리고 있는 부당한 약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적극적인 소비자운동이 필요합니다.

728x90






Trackback 0 Comment 42
  1. 샹그릴라 2010.12.15 10:4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동감해요. 말만 무료통화, 무료문자, 생색만 내고 자기들 잇속은 다 챙기고...울 나라 통신회사들, 가만보면 넘 날로 먹는 것 같아요. 제가 이쪽 업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뭔가 억울하단 느낌이었는데, 조목조목 잘 지적해주셨네요. 그나저나 전 감기로 이틀동안이나 인사불성되어있다가 이제야 좀 살아났네요. 오늘 날이 더 춥던데 부디 감기 조심하시와여. ^^

    • 이윤기 2010.12.16 11:23 신고 address edit & del

      빼앗긴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되찾는 소비자운동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ymca 실무자들과 논의중입니다.

    • 금강 2012.04.06 18:26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진행상황을 보고 있겠습니다.
      불합리한 약관이라면 폐기, 수정에 동참해야지요. ^^*

  2. 저녁노을 2010.12.15 13:08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정말...실속 다 차려놓고 생색만 내니 원~~

    잘 보고가요.

    • 이윤기 2010.12.16 11:24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냥 보고 있어서는 안 되지요

      우리가 돈 주고 산 거니까...지켜야겠지요.

  3. 헐레벌떡 2010.12.15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타당한 생각입니다. 힘을 모아서 대응해 봅시다.

  4. 달콤시민_곧미남 2010.12.15 13:32 address edit & del reply

    100% 동감합니다. 저도 같은 요금제 쓰고 있는데 데이터는 이월시켜주면서 통화시간은 이월시켜주지 않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모두 제가 돈을 주고 산 것인데 말이죠. 소비자 운동을 하면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한 달에 쓰지 않는 통화시간만 해도 100분이 넘는 현실 ㅠ.ㅠ 그런데 저번 달엔 5시간 오버 통화를 했더니 폭탄을 맞았어요 ㅠ.ㅠ

    • 이윤기 2010.12.16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남는 통화시간 모아뒀다가...필요할 때 많이 쓸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5. 효탱 2010.12.15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옳소!!!! 완전 공감! 통신사들의 횡포란-_- 얼른 시정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윤기 2010.12.16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스마트 폰으로 정액요금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힘을 모아야겠지요

  6. 구기 2010.12.15 14:28 address edit & del reply

    맞는 말씀이지요...
    분통터지기는 매한가지 입니다만...
    암튼 소비자 운동을 통해 개선되어지는 날까지 동참토록 하겠습니다...

  7. 씽씽 2010.12.15 14:49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나도 동감합니다.

    • 이윤기 2010.12.16 11:26 신고 address edit & del

      곧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8. 무터킨더 2010.12.15 14:4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런 예가 우리 사회에는 너무 많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속아넘어가지 않는
    현명한 안목을 키우는 일인 것 같아요.

    • 이윤기 2010.12.16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지금 이건 수백만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함께 속아넘어간 상황입니다.

      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9. ㅇㄷㄷ 2010.12.15 18:34 address edit & del reply

    통신사들 정말... 스마트폰 사긴 사야하는데 3사모두 요금제가 형편없어서 못사고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이윤기 2010.12.16 11:28 신고 address edit & del

      스마트폰 내놓고... 그 인기를 틈타 폭리를 취하고 있는거지요

    • 지나가다 2011.06.12 14:08 address edit & del

      전 너무 터무니없을 정도로 비싼 기기 값과 이윤기님의 지적처럼 부당한 요금제 때문에 정내미가 떨어져서 안샀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을 비롯한 모든 스마트폰들 디자인이 소지하기 불편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안샀습니다. 앞으로도 구입할 의향은 별로 없습니다.

  10. 월래 2010.12.15 22:44 address edit & del reply

    맞는 말씀입니다~
    데이터는 이월되는데 왜 음성, 문자는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이윤기 2010.12.16 11:29 신고 address edit & del

      자기들 입맛대로 만든 약관입니다.

      부당 약관이니 다시 심의를 다시 받도록 해야겠지요

  11. 옳소! 2010.12.16 00:0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항상 요금제를 보면서 무료라는 말이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 반갑네요~ 정말 소비자 운동해서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데 열심히 참여해야겠어요~ 그리고 외국은 문자사용료를 부과 안한다던데 스마트 폰도 똑같이 부과 안하나요? 나쁜 이통사 놈들~

  12. 진여 2010.12.16 00:54 address edit & del reply

    어찌보면 폰값 일시불로 안내시고 할부로 산다고 보면
    어쨋든 통화료가 공짜이든 기기값이 공짜이든
    뭐 한가지는 무료인것 같기도 합니다 ㅋ

    • 이윤기 2010.12.16 11:30 신고 address edit & del

      정액요금 4만 5천원과 별도로 기계값 할부금은 따로 냅니다. 그래서 한 달에 8만원 가까운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11.06.12 14:13 address edit & del

      헉....!! 한달에 8만원! 엄청난 액수의 돈이군요. 요즘같이 경제상황이 안좋은때에 결코 적지 않은 액수네요. @.@

  13. 통신사들... 2010.12.16 16:15 address edit & del reply

    쇼옴니아 씁니다. MMS 로 받은 사진을 스마트 폰에 사진파일로 저장할려면 문자컨텐츠 저장함에 저장하는데 문제는 이걸 파일로 받을려면 다시 KT 망을 타야 하더군요.. MMS 메일을 통해 아웃룩으로 받는... 통신사들.. 정말 돈만아는 것들입니다.

    • 이윤기 2010.12.17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아무튼 소비자들을 쥐어짜는 자들입니다.

  14. 해피남 2010.12.16 17:05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말씀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참하고십네요

    • 이윤기 2010.12.17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속해있는 단체에 소비자운동을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그쪽 실무자들과 의논하고 있습니다.

  15. 123 2010.12.17 01:34 address edit & del reply

    억지 심했다 계약조건에 이월안된다 적혀있으면 되지 왜 뭐가또 요금더낸게 문제야?????참이해가안간다 요금제가 잘못된건 알겠는데 본인이 요금더낸거와는 상관이 없다

    • 이윤기 2010.12.17 08:44 신고 address edit & del

      억지 아니구요.

      그런 계약조건을 들이미는 것을 '부당약관'이라고 한답니다.

  16. 강혜영 2010.12.22 11:10 address edit & del reply

    왜 생각을 못 했을까요? 무료가 아니라 내 돈 주고 내가 산 것이라는 걸...적극 동의합니다~^^

    • 이윤기 2010.12.27 11: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아고라에서 서명운동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세요.

  17. 김영은 2010.12.22 14:01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동의!! 포인트로 적립 해서 후원이라도 하던지!!

    • 이윤기 2010.12.27 11:13 신고 address edit & del

      힘을 모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아고라 청원페이지 만들었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1700

      서명에 참여해주시고...많이 알려주세요.

  18. 신의손 2010.12.27 03:01 address edit & del reply

    꼭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힘을 모아 움직입시다!!!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빠른 시일 안에 움직이자구요~

    • 이윤기 2010.12.27 11:14 신고 address edit & del

      힘을 모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선 아고라 청원페이지 만들었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1700

      서명에 참여해주시고...많이 알려주세요.

  19. 지나가다 2011.06.12 14:18 address edit & del reply

    아고라 청원페이지에 서명하러 갔는데 왜 도중에 그만두신건지요? 저도 이통사들이 미워서 서명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폐쇄되니 좀 당황스럽네요.

    • 이윤기 2011.06.13 10:5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고라 서명 기간이 다 지난 것 같습니다.

  20. 페르릉 2012.01.02 15:49 address edit & del reply

    생각 해보니 그렇군요. 내돈주고 산 통화시간인데. 안쓰면 자동폐기라... 너무 쓰면 폭탄 되고. 안쓰면 버리게 되는건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참 웃기는 거래입니다. ..

엉터리 교통수요 예측은 왜 반복되는가?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6월 21일 방송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유료 도로..

신용카드 캐시백 포인트 나는 반댈세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6월 28일 방송분) 코로나-19 재난 상황이 1년..

전기차 좋은데...폐 배터리는 어쩌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6월 14일 방송분)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해외직구 4조원...소비자 피해예방은?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6월 7일 방송분) 인터넷과 IT기술의 발전으로 꾸..

수제향초 선물 7년 징역도 과잉처벌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31일 방송분) 지난 방송에서 수제비누를 만들..

수제비누 선물이 불법? 참 납득안되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24일 방송분) 기후위기와 환경 오염이 심각해..

'하얗고 큰 꽃' 좋아하는 아들 생각에 심은 나무

지난봄에 세상을 살면서 처음으로 나무 세 그루를 심었습니다. 오십 년을 훨씬 넘게 사는 동안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를 얼마나 썼을까요? 공부방을 가득 채운 책들만 해도 나무 수백 그루는 베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무심하게..

통풍, 3년간 발병 안하면 완치 판정?

[통풍일기 ⑧] 통풍, 봉침, 한약, 환약...한방치료 후 재발 안 해 [연재기사] 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

경남 청년 정책...시군은 더 노력해야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17일 방송분) 지난 3월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백신, 아이들 위해 어른은 다 맞아야 한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10일 방송분) 지난 2월 26일 첫 코로나 ..

우후죽순 지자체 배달앱, 성공할까?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5월 3일 방송분) 지난해 4월 민간 플랫폼 사업자..

전기차 배터리, 3분만에 교체가 답이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26일 방송분) 기후변화 시대, 전기자동차와 ..

1사람이 주택 1880채? 이게 말이 되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12일 방송분)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지역주택조합 10개중 2개 성공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5일 방송분) 지난 연말 부동산 투기과열지구로..

마산해양신도시 난 개발 막으려면?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4월 19일 방송분) 지난 4월 15일 창원시가 마..

LH 쪼개도 좋은데 경남에 있어야 한다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3월 29일 방송분) 지난 3월 2일 참여연대와 민..

1000억 낭비 재보궐선거... 없앨 묘수?

창원 KBS1 라디오 <시사경남>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 포스팅은 4.7 재보궐 선거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코로나 결혼식 취소, 변경 소비자만 손해보나?

코로나19 시대, 달라진 예식장 계약 코로나-19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1년을 넘어가면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만, 그중에도 특히 많이 달라진 풍속도가 바로 결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시대에 ..

블로그 방문자 1000만명 자축

블로그 운영 13년 만에 1000만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2008년 9월 6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니 12년 6개월여 만에 <1000만 방문자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은 2008년 9월 3 ~ 5일까지 다음세대..

4년 만에 알아 낸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사용법

마산YMCA 새 회관에 입주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새 회관 전기 콘센트 30% 이상은 대기전력 차단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콘센트 4구 자리인데,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1개가 포함된 3구콘센트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