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상읽기601 장학금은 왜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주나? 경상남도가 서민자녀 장학생 모집 선발 공고를 내고 지원대상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에 복학하는 아이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 입학을 미루고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있는 아이가 있어서 혹시라도 해당 사항이 있는지 싶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신입생만 신청자격이 되더군요. 그런데 자격 조건을 보면서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서울의 유명 대학들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집안형편이 좋은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부자집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도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지요. 예컨대 과거처럼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좀 처럼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번에 경상남도가 모집하.. 2016. 2. 4. 농협 중앙회장 선거...김순재 후보 낙선 난생 처음으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제가 마음으로 당선을 기원했던 후보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어제 치뤄진 농협 중앙회장 선거에서 새 회장으로 김병원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언론보도를 보니 농협 중앙회장은 선거로 뽑는 4년 단임의 준 재벌 총수쯤 되는 것 같더군요. "235만여 농민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은 430조 원 자산의 농협을 책임지며, 사업 부문별 대표이사 임명과 주요 계열사 인사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중앙회 31개 계열사에는 8만 8000여 임직원이 일"하고 농협 중앙 회장은 비상임 명예직이지만,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직하면서 연봉이 7억 2000만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연봉만 있는 것이 아닐테구요. 아무튼 4년 단임만 한다고 해도 연.. 2016. 1. 13. 농협 회장 선거는 입만 뻥긋해도 선거법 위반? 지난 연말에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한 김순재 후보에 관해 쓴 글 3편 중에 1편이 선거법 위반으로 블라인드 처리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어제는 추가로 2편의 글이 더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와 김순재 후보에 관해 쓴 글은 모두 블라인드처리 된 것입니다. 페이스북을 보니 제가 쓴 글 뿐만 아니라 김훤주 기자가 쓴 글도 블라인드처리가 되었더군요. 선관위에 전화를 했다가 '선거법 위반'이 명백하다는 답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니 농협중앙회장 선거와 선거에 출마한 김순재 후보에 관한 글을 쓴 몇몇 블로그들의 글도 모두 삭제 당했더군요. 어제 아침 다음 클린센터에서 두 번째로 받은 메일에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제 29조(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2016. 1. 7. 김순재 소개 글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난 12월 30일 제 블로그에 쓴 글이 어제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Duam 클린센터에서 블로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2008년 블로그를 시작한 후 그동안 2000건이 훨씬 넘는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만, 강제로 블라이드 처리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라인드 처리가 이루어질 당시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메뉴에 접속해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곧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Duam에 의해 블로인드 처리가 되자 제가 쓴 글을 저도 읽을 수가 없게 되더군요. 관리자 메뉴에서 해당 글을 클릭해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2016년 1월 12일에 치뤄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김순재 후보를 소개하는 글을 세 번으로 나누어 포스팅하였는데, 그 중 세 번째.. 2016. 1. 6. 무주 가시면 곤충박물관도 들러보세요 지난 12월 초에 아이들과 무주리조트로 스키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날씨가 점점 따듯해져 1주일을 늦췄는데도 캠프가 있는 이틀 동안 쉬지 않고 추적추적 비가 내려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첫 날은 아이들 모두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을 다녀온 후에 숙소에서 실내 활동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하룻 밤 자고 나면 비가 그칠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도 여전히 비가 내렸습니다. 스키장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수도 없어 여섯 살, 일곱 살 아이들은 보슬비를 맞으며 스키 강습을 받았고, 다섯 살 아이들은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놀러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곤충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전날 밤 교사들과 간단한 평가모임을 하면서 혹시라도 비가오면 대체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고 의견이.. 2015. 12. 24. 이용득 막말? 들어보니 틀린 말 없는데... 지난 금요일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중국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가 재수(?)없게 종편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집에 텔레비전이 없으니 평소에 종편 방송을 시청할 일이 없고, 덕분에 비교적 정신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었는데, 식당에서 우연히 종편 방송을 보았는데 울화가 치밀더군요. 아마 이날 아침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당내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하여 쓴소리를 한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종편에서는 '막말파문'이라고 작명을 해놓고 공격을 해대더군요. 사실 야권은 '막말파문'에 크게 무너진 정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동영 전 대선후보가 '노인 폄하' 발언 파문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맞았고, 어떨결에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던 김용민 전 국회의원 후보 역시 '막말논란'에 휩싸여 치명상을.. 2015. 12. 15. IS가 뭔지 이제 좀 알겠네요. 지난 주말 제가 활동하는 단체에서 을 주제로 제 68회 아침논단을 개최하였습니다. 매년 4~5회씩 개최되는 아침논단은 그동안 매월 둘째 혹은 셋째 주 화요일 아침 시간에 1시간여 압축된 강의를 듣고 20여분동안 질문과 토론으로 짧게 마무리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68회째인 이번 아침논단은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되고 준비되었습니다. 아침논단을 준비하는 YMCA 시민사업위원회에서 처음 "중동 지역 분쟁과 IS에 대해 한 번 공부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1시간 만에 이 문제를 명쾌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자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침논단의 형식을 바꿔보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요일을 주말인 토요일 아침으로 바꾸고, 강의 시간을 3시간으로 늘였습니다. .. 2015. 12. 8. 한중 FTA, 삼성-샤오미 누가 유리할까? 한중 FTA 국회 비준에 이어 협정 발효가 임박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거리에는 새누리당이 내건 한중 FTA 비중 통과를 '자랑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길에 붙은 현수막에는 "한중 FTA 발효로 매년 수출이 5조 1천억원 증가한다"는 현수막이 붉은 글씨로 커다랗게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현수막을 보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수출이 5조 1천 억원 늘어나면 수입은 얼마나 더 늘어날까하는 걱정이었습니다. 나라간의 경제 교육을 수입보다 수출이 많은 것이 꼭 좋다고만 할 수도 없고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능하기만 하다면 일반적으로는 수출이 많은 것이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보면 수출과 수입이 어느 .. 2015. 12. 7. 교육감 주민소환 불법 서명 사실이라는데... 마침내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서명이 1차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의 기자회견 자료를 보니 유권자 10%를 훨씬 넘는 36만 여명이 서명에 참여 하였다고 합니다. 주민투표 요건인 26만 7416명을 훌쩍 넘긴 숫자입니다. 워낙 민주주의 역행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어떤 국가기관도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을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선관위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만약 유효한 서명이 26만 7416명을 넘기게 되면 홍준표 도지사의 직무를 정지하고 내년 6월 이후에 주민투표를 치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이 끼어있어 6월까지 미뤄지는 것이 큰 아쉬움이긴 합니다. 앞으로 6개월 이상을 더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동력이.. 2015. 12. 1. 카카오톡 감청 '굴복' 이것 때문이었나? 다음이라는 꼬리표를 떼낸 카카오는 지난 10월 6일 사이버 사찰 논란 속에 일년 동안 중단하였던 '감청협조'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 여름과 가을까지 많은 카카오톡 사용자가 텔레그렘으로 넘어가는 일대 혼란을 경험하면서 수사기관의 '감청협조에 응하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1년 만에 완전히 굴볼하였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는 수사기관의 감청협조 요청에 협조를 시작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와 중범죄자 수사에 차질을 빚는다는 비판 사이에서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답니다. 하지만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텔레그렘의 경우 파리테러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불법인 국가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검열은 여전히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카오가 '감청협조'를.. 2015. 11. 30. YS 중 3때 대통령 꿈 사실일까? 김영삼 대통령의 국가장이 치러졌습니다. 2015년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행된 고 김영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정부측 장례위원 2222명을 비롯해 주한외교단과 조문사절 80여명, 유가족 관련 인사 100여명, 각계인사와 시민 등 총 1만여명 규모로 치뤄졌다고 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잠깐 살펴보면, 1954년 국회의원에 당선, 현재 헌정사상 최연소, 최다선(9선)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1969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40대 기수론'을 주창하며 한국 정치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고 1975년 신민당 총재에 선출되었습니다. ↓↓↓↓↓ 정치 역정의 과정에서 의원직 제명과 가택연금 그리고 1983년에는 23일간 단식투쟁으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으며, 87.. 2015. 11. 27. 창원시 자전거 등록, 아이폰은 안된다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던 자전거 보험혜택이 내년(2016년) 9월부터 누비자 회원과 자전거 등록자에게만 주어진진다고 합니다. 창원시는 자전거 보험료가 계속 증가하자 누비자 회원과 시에 자전거를 등록한 시민에게만 보험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시민 자전거 보험이 시행된 후 매년 보험료보다 사고 보상액이 1.6 ~2배나 많았고, 결국 보험회사들도 매년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보험료는 인상되면서도 사고처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상액은 오히려 매년 줄어들었습니다. 급기야 창원시가 새로 내놓은 대책이 보험 적용 범위를 줄이는 것입니다. 올해까지 모든 창원시민들 보험 수혜자로 하였으나 내년 9월 22일부터는 사전에 자전거를 등록해 놓은 시민들만 보험혜택.. 2015. 11. 26. 파리테러 IS는 악의 축일까? "도대체 IS(이슬람국가)는 왜 프랑스에서 테러를 했데?"지난주 파리 테러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만난 지인들에게 많이 받을 질문입니다. 평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많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지 같은 질문을 여러 사람에게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도 속 시원한 답은 못해줬습니다. "김어준이 진행하는 파파이스에서 IS와 시리아 문제를 다루던데요" "한겨레 신문에서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더라구요" "IS에 무기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공급되고 있다던데요" "후세인을 무너뜨리기 위해 IS를 미국이 키웠다더라구요" "IS의 뿌리가 사우디아라비아라는데요, 그래서 사우디가 중립을 지키고 있다더라구요" 사람들의 질문에 고작 이런 정도의 대답 밖에는 못해줬습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아는 것이 없기도 했고, IS와.. 2015. 11. 25. 마산해양신도시, 아파트 상가 들어서나? 지난 11월 12일 창원물생명시민연대에 속한 단체들이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시행자 공모 변경'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지만, 마산지역의 미래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창원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마산해양신도시 국제비즈니스시티 건설 복합 개발시행자 공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지난 11월 2일 공모기준 일부를 변경 하였다는 것입니다. 창원시는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제안 범위 확대 및 평가기준 내 감점기준을 삭제하여 창원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계획 제안을 유도한다"는 이유로 아주 중요한 공모기준을 아래와 같이 변경 하였다고 합니다. 1) 당초 사.. 2015. 11. 23. 밀양 독립운동 역사 그녀에게 물어봐 최필숙 선생님과 함께 다녀 온 밀양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이야기 마지막 편입니다. 마산YMCA 아침논단에서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습니다만, 이번 답사를 함께 하고 보니 이 분은 천상 "밀양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태어난 분인 듯 하였습니다. 밀양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자부심과 밀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 최필숙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저희 일행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지난번 아침논단에서 들려줬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약 1시간 넘게 밀양독립운동사와 김원봉의 의열단에 대한 특강을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밀양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강연하.. 2015. 11. 1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