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역사46 마산 헌병분견대...활용 방안 토론회 마산 합포구 월남동 3가 11번지에는 등록문화재인 제 198호인 마산헌병분견대 건물이 있습니다. 지난 9월 1일에 1926년에 지어진 이 오래된 건물의 활용 방안 의논하는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건물 앞을 수 없이 많이 지나다녔으면서도 별 관심 없이 다녔기 때문에 건물에 대하여 처음으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마산역사문화유산보전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창동시민대학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을 주제로 허정도 박사가 발표하고, 류창현 건축사의 지정토론 그리고 많은 토론회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토론회 참석자가 70여명이 넘었고 참석자들의 토론과 의견 제안도 여느 토론회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활발하였습니다. 마산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전하고 활용하자고 .. 2015. 9. 4. 잡스처럼 생각하고 잡스처럼 행동하기 [서평] 왕쥔즈가 쓴 스티브 잡스를 통해 혁신을 배우자는 책이 인터넷 규제가 심한 중국에서 출간되었다는 사실이 우선 놀라웠습니다. 이 책은 인재양성 강사이자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해 온 왕쥔즈가 쓴 스티브 잡스 평전이면서 자기계발서 성격을 동시에 갖춘 책입니다. 예컨대 스티브 잡스의 삶과 철학 그리고 기업경영을 통해 배우는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쉽게 요약하자면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스티브 잡스를 따라 배우라고 권하는 그런 책입니다. 이라는 제목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면이 많은 책이지만, 1000여 쪽에 가까운 월터 아이작슨이 쓴 공식 전기 를 읽지 않은 독자들이라면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인물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스티브 잡스.. 2014. 3. 4. 소설 읽기는 시간낭비? 밑줄 그으며 읽어봐 인문학이 삶을 바꾼다고 합니다. 예전에 가난한 사람들과 노숙자들을 위한 인문학 공부 과정인 '클레멘트' 코스를 소개한 과 우리나라에서의 비슷한 노력과 실천을 소개하는 을 읽은 일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물질적 지원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향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 질문 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성과를 얻었다는 놀라운 보고들이었습니다. 물론 인문학이 가난한 사람이나 노숙자들만을 위한 학문은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을 품고 살아가고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면서 살아갑니다. 이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길을 탐구하는 학문이 바로 인문학 공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인문학 공부가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책 저자가 이야기했.. 2013. 10. 4. 자유롭고 아름다운 두 바퀴...누가 만들었을까?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자전거를 탔습니다. 아버지가 동네에서 제일 큰 슈퍼를 할 때였는데, 커다란 짐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안장에 앉으면 패달에만 겨우 발이 닿고 땅에는 발이 닿지 않았지만 용케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안장에 앉으면 발이 땅에 닿지 않으니 자전거를 제대로 배우기 전에는 프레임 사이로 발을 넣어 자전거에 매달리듯이 타고 다니기도 하였고, 나중에는 그렇게 굴러가는 자전거 안장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키보다 훨씬 큰 자전거에 어렵게 올라 앉는 요령은 어렵게 익혔지만 문제는 내리는 일이었습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을 뿐 아니라 초등 1학년이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운 짐자전거였기 때문에 내릴 때마다 땅에 쳐박기 일쑤였습니다. 초등 1학년, 자전거 타기를 배우다 그래도 그 무거운 .. 2013. 6. 20. 마산분리, 새누리당 이주영의원 지지한다 마산합포구 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의원의 ‘마산분리 선언’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통합했다 분리했다 무슨 애들 장난이냐”며 마뜩치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지역 언론은 “이주영 의원의 정치적 승부수” 운운하면서 정치적 명분 찾기용으로 낮추어보기도 하더군요. 솔직히 아직까지는 '정치적 명분 찾기'용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이주영의원의 마산 분리 선언 자체를 잘못이라고 하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주영 의원의 ‘마산 분리선언’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주영 의원이 ‘마산 분리 선언’을 하지 않고 통합을 잘 유지하자고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요? 이주영 의원의 ‘마산 분리 선언’을 탓하기 전에 왜 분리 선언이 나오게 되었.. 2013. 5. 24. 26년, 영화에서라도 속 시원하게 죽였으면? 강풀 원작의 화제의 영화 을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개봉 엿새 만에 100만 돌파를 예상하고 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난 뒷맛은 여전히 개운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그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영화에서 조차 그의 사과를 받아내지 못하였고, 그를 단죄하는데도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고 극장 출구를 나올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바로 "영화에서라도 속 시원하게 죽여버렸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입니다. 그러나 만약 현실과 다르게 속 시원하게 확 죽여버리는 것으로 끝났다면 말도 안 된다는 비난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이.. 2012. 12. 4. 이전 1 2 3 4 5 ···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