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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불신 A학점, 투표율은 F학점 - 통합창원시 투표율은 F학점 2006년 52.6/ 51.6/ 59.5 2008년 44.6/ 46.6/ 44.3 도대체 무슨 숫자일까요? 혹시 짐작은 가시나요? 100점 만점이라면 한다면 참 저조한 성적이지요? 학점을 매기면 F 학점이구요. 2006년 지방선거와 2008년 국회의원선거 통합창원시 지역의 투표율입니다. 2006년 지방선거, 마산시 52.6%, 창원시 51.6%, 진해시 59.5%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마산시 44.6%, 창원시 46.6%, 진해시 44.3% 마산, 창원, 진해지역 투표율 참 부끄럽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는 유권자 10명 중 5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2008년 국회의원 선거는 유권자 10명 중 4명만이 투표에 참여 하였습니다. 아이들 보기에 정말 부끄럽습니다. 투표.. 2010. 5. 25.
서평블로거의 노무현대통령 추모 방법은? [서평]노무현 대통령이 쓴 "너무 슬퍼하지 마라,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 노무현 대통령이 짧은 유언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전국 곳곳의 추모현장에서 그리고 무수히 많은 인터넷 공간에서 '주옥'같은 추모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분이 남긴 유지를 따르는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습니다. 줄잡아 40권이 훨씬 넘는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1주기를 맞으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그분을 추모하는 방법이 없을까 꽤 길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저 잘난 맛에 무릎을 탁 칠 만한 좋은 생각을 해내었습니다. 저는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좋은 책을 소개하는 글쓰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2010. 5. 24.
빗속에서 치뤄진 '노대통령 추모 창원 공연' - 오늘 부산대 공연 가시는 분들, 노란색 비옷 챙겨가시는 센스를... 창원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정말 비가 자주내립니다. 어제도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에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봐 걱정이었습니다. 저녁까지 좀 참아주었으면 좋으련만 오전부터 비가 내리더군요.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창원만남의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니 아직 광장은 텅비어 있고, 출연진들이 리허설을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오기전 텅빈 공연장을 찍어두려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이건 또 뭡니까? 셔터가 눌러지지 않는겁니다. 배터리를 빼보고, 메모리카드도 빼보고, 별짓을 다해도 셔터는 꿈적도 않습니다. 분명, 고장인 것 같습니다. 고장난 카메라.. 2010. 5. 23.
4대강 현장, 낙동강변 절벽길 개비리길 지난 5월 19일 경남지역에 있는 YMCA 회원들과 함께 함안보 공사현장을 답사하였습니다. 4대강 공사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그리고 거대한 쇠말뚝의 침입으로 고통받는 강과 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생명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YMCA 경남협의회 회원들은 '4대강 공사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6.2지방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하자는 결의를 모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관련기사 2010/05/20 - [세상읽기] - 4대강 공사, 진실을 알면 찬성 못한다 한편, 함안보 공사현장 답사 후 오후에는 부근에 있는 창녕 남지 '개비리길'을 다녀왔습니다. 개비리길? 이름이 참 특이하지요? 개비리길은 창녕군 남지에 있는 "영아지 마을 서편 강가에 있는 길로 창아지에서 용산에 이르는 길이 벼랑을 따라 있으므로 개비.. 2010. 5. 22.
통합창원시는 '도박 중심' 도시? 오늘은 한국마사회가 창원을 포함하여 전국 33개소에 운영중인 화상경마도박장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경마도박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자 요즘 경마장을 운영하는 한국 마사회가 여러 가지 기부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창원에서 장외마권발매소 이른바 화상경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점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에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하구요. 휴일 by toughkidcst 뿐만 아니라 화상경마장을 운영하는 마사회 창원지점에서는 무료 원어민 영어교실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문화공연, 노래교실, 탁구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애인 여행지원 등의 기부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 2010. 5. 21.
4대강 공사, 진실을 알면 찬성 못한다 어제(5월 19) 경남지역 YMCA 회원 50여명과 함께 함안보 공사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함안보 공사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다른 일정들과 겹쳐서 현장을 직접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4대강으로 낙동강이 신음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기 때문에 꼭 한 번 직접 가서 보고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혼자서 가는 것이 쉽지 않아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YMCA 회원들의 낙동강 답사가 있어 함께 다녀왔습니다. 낙동강 18공구 공사현장에 만들어지고 있는 함안보는 광화문에 있던 '명박산성'을 딱 떠올리게 합니다. 낙동강을 3/4쯤 막고 있는 거대한 철재 구조물 안쪽에서는 함안보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사현장을 방문해서 새롭게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2010. 5. 20.
아이패드 시위, 유인촌 장관이 보면 뭐라 말할까? 집회, 시위용품으로 변신한 '아이패드'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 한 달만에 10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그 100만대 중에서 한 대가 지금 전남 순천에서 시위용품으로 둔갑하였습니다. 잠깐 구경했는데 아이패드의 둔갑술이 홍길동에 뒤지지 않는군요.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들을 유인촌 문화부 장관 같은 분들이 보면 아이패드가 시위용품으로 변질되었다고 펄쩍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아이패드가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입니다. 그 중 맨 아래 사진은 순천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김석 후보(전, 화상경마장 반대대책위 사무국장)가 아이패드를 활용하여 '화상경마도박장 반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아이패드의 선명한 터치스크린 덕분에 야간에 더욱 잘 활용된다고 합니다. 천막농성장에서 서명.. 2010. 5. 19.
김두관, "세 번이나 나왔는데 인제 함 시키주자” - 지방자치 20년, 한나라당 20년, 경남 지방권력 바뀔까? 100인 닷컴과 경남블로그 공동체모임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블로거 인터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순서는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 후보 인터뷰였는데, 후보의 바쁜 일정과 저의 개인 일정이 잘 맞지 않아서 전체 인터뷰 중 약 1시간 남짓만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김두관 후보를 인터뷰하고 후보가 다른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선거 캠프의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은 “이번에야 말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김두관 후보가 다른 행사 참석 때문에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캠프 관계자와 블로거들이 선거 현장의 민심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거 캠프 관계자와 블로거들의 경험한 민.. 2010. 5. 18.
시민주권, 왜 공천에 탈락하면 깨닫는가? 마산지역 시, 도의원 예비후보 12명이 “한나라당에 맞서자”는 기치를 내걸고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였다고 합니다. 이태일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시,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후 ‘마산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였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이들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정치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중앙정치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를 중앙에 예속시키는 정당공천제의 폐해를 비판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들은 “국회의원은 말로만 지방자치를 외칠 뿐 지역주민의 여론과는 상관없는 아집과 편견으로 지방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지방선거 후보공천과 마창진 통합문제는 주민의 뜻과 다르게 진행되어 주민들의 특정 정당의.. 2010. 5. 18.
마사회, 창원 화상경마도박장 또 추진 ! 지난주 금요일(14일), 한국마사회가 전남 순천에 4년전에 취소하였던 화상경마도박장(마권장외발매소)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관련기사 :2010/05/14 - [세상읽기] - 순천에 화상 경마도박장 망령이 되살아났다 만약 순천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문을 열면 전국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였는데, 불과 몇일 만에 실제로 순천을 빼놓고도 추가로 전국 9개 지역에 화상경마도박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화상경마도박장, 전국 확대 사실로 드러났다 한국마사회가 지난 4월에 공고한 '장외발매소용 건물 및 토지 모집 공고'를 보면 창원시를 비롯하여 서울 강남, 성동구, 경기도 시흥과 구리시 그리고 충북, 전북, 경북, 울산 등 9개 지역에 화상경마도박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6.. 2010. 5. 17.
휴대폰 오래 사용하면 합리적 소비일까? 한 달쯤 전에 한겨레 신문에서 1998년에 구입한 휴대폰을 12년째 사용하는 분이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 대단하신분이더군요. 합리적 소비자라면 휴대폰을 12년이나 사용하는 것이 절약 정신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도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 쿠키폰-롤리팝폰 컬러마케팅 전개 by LGEPR 저도 아껴쓰고 오래 쓰기 위하여 꽤 노력하는 편입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비디오 등 결혼할 때 구입한 가전제품들을 17년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에도 'GOLD STAR' 문구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TV와 세탁기는 10년 이상 사용하고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고쳐 사용하려고 알아보니 부품은 구할 수 있었지만 부품값이 워낙 비싸고 수리비도 만만치않.. 2010. 5. 15.
순천에 화상 경마도박장 망령이 되살아났다 전남 순천에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배가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 선거운동 접어두고 순천 화상도박장(마권 장외 발매소) 반대 투쟁에 나섰다고 합니다. 전국적인 사안이 아니라 여론의 주목도 받지 못한채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2006년 11월 순천화상경마장 취소를 확인하는 기자회견 도대체 지금 순천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6월 지방선거 끝난 직후 순천에 '화상 경마장'을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순천시민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순천 사정을 좀 아시는 분들은 깜짝 놀랄만한 일입니다. 2006년 노무현 정부때, 순천시민들을 비롯한 전국적인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으로 순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화상경마장 설치가 모두 취소되었는데, 4년만에 다시 화상경마도박장의 망령이 되살아났.. 2010. 5. 14.
"MSG 평생먹어도 안전하다?", 못 믿겠다 "MSG 평생 먹어도 해롭지 않다" 이거 정말 식약청 발표 맞나? 지난 3월 국내 유명 제과업체에서 새로 라면을 출시하자마자 큰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는 이 회사가 만든 라면 수프에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MSG를 많이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고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몇 년 전 과자와 가공식품 속에 포함된 화학첨가물이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 아이들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문제제기가 TV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루어져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울러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식이 높아지면서 웰빙을 표방하는 친환경 과자와 가공식품이 잇따라 출시되었고, 기존 제품에 사용되었던 화학첨가물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라면 제품 대.. 2010. 5. 13.
당신의 판단을 대통령에게 의존하지 마시라 !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대한민국 토목, 건축 최고 전문가인가? 지난 5월 14일 개최된 마산 YMCA 아침논단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에서 '4대강 공사가 낙동강소송으로 중단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한 지인은 제가 쓴 글을 보고 "차정인 변호사가 천기를 누설하였다"하는 표현을 하더군요. 관련기사 2010/05/06 - 4대강, 낙동강공사 소송으로 중단 될 듯... '천기 누설'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마산YMCA 아침논단,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말한다' 두 번째 포스팅인 오늘은 왜 4대강 공사와 같은 어이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는가에 관한 차정인 교수의 발표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차정인 교수는 4대강 공사가 추진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이.. 2010. 5. 12.
초보 블로거를 위한 트랙백 거는 방법 이런 저런 인연으로 지난 겨울부터 초보자를 위한 블로그 강의를 여러 차례 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트랙백이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과 트랙백 거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질문입니다. 트랙백 - 블로그(BLOG)에서 어떤 주제에 대하여 관련 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 관련 글을 알려주기 위해 트랙백 핑(TrackBack Ping)을 사용한다. 핑이란 어떤 한 웹 서버에서 다른 웹 서버로 보내는 작은 메시지로, 자신의 웹 로그에 올려놓은 글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트랙백 핑을 보낸다. 또한 중앙 서버에 트랙백 핑을 보냄으로써 관련된 모든 글들을 읽을 수 있게 한다. 트랙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트랙백 URL을 알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트랙백 핑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2010. 5. 11.
구글로 검색하는 당신도 '구글'당하고 있다 [서평]켄 올레타가 쓴 2008년 9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 구글은 나에게 그냥 검색회사였다. 여러 곳에서 막강한 검색 기능을 가진 구글에 관한 소문을 들었지만, 다음과 네이버의 익숙함을 대신하지는 못하였다. 구글 지도로 내가 사는 동네를 검색해보며 깜짝 놀랐고, 국내 인터넷 규제와 이메일에 대한 감청 소식을 듣고 나서는 G-메일 계정을 개설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구글과 가까워진 것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부터다. 이제 구글은 에드 센스 광고료 수입으로 5~6개월에 한 번씩 100달러가 넘는 수표를 보내주는 익숙하고 반가운 파트너(?)가 되었다.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글은 세계 제일의 검색 회사이며,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배짱 좋은 기업이다. 그러.. 2010. 5. 10.
공중전화부스 ->휴대전화부스로 변신 일인 일휴대전화 시대가 되면서 공중전화 부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회사의 방침도 매년 공중전화부스를 줄여간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 마산에 있는 한 도서관에서 '공중전화 부스'가 '휴대전화 부스' 되살아난 것을 보면서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큰 소리로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것이 불편하여 '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 할께'라고 해본 경험도 누구나 있을겁니다. 이럴때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휴대전화 부스'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자신만의 전화통화를 할 수 있.. 2010. 5. 9.
독일학교, 어떻게 꼴찌도 행복할 수 있나? 꼴찌도 행복한 교실 저자, 블로거 무터킨더 마산 강연회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에 와서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강연을 하고 계신 블로거 무터킨더님을 마산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지난 4월 30일 오후 7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개최된 ‘꼴찌도 행복한 교실, 독일교육 이야기’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강연회가 개최되기 몇 일전에 서평기사를 포스팅하였기 때문에 강의 내용 중 대부분은 알고 있었던 이야기였지만 저자를 통해 직접 들으니 그 생생한 이야기가 훨씬 흥미로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2010/04/26 - 예습하고 와서 수업 방해하면 공무집행 방해? 2010/05/04 - 학원, 과외, 선행학습 없앨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는 우연히 경험한 독일 학교 이야기를 책으로 쓴 줄 알았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 2010. 5. 8.
이갑영, 후보 등록 안 할 수도 있다 경남 블로그 공동체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두 번째 인터뷰는 이갑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진행하였습니다. 5월 6일 오후 4시 창원시의회 건너편에 있는 이갑영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2시간 동안 블로거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민선 1, 2기 고성 군수와 행안부 지자체 국제화 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한 이갑영 후보는 다양한 행정경험과 많은 인터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편안한 옷차림과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으로 블로거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정치인으로서는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거침없고 솔직하게 정치적 소신을 피력하여 다소 의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중도 포기를 염두에 둔 소신(?) 그런데, 인터뷰가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소신(?)있는 발언의 배경이 드.. 2010. 5. 7.
4대강, 낙동강공사 소송으로 중단 될 듯... 낙동강 소송, "상식있는 사람들과 상식없는 자들의 싸움" 지난 5월 4일 마산YMCA가 주최하는 제 46회 아침논단이 개최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로스쿨 차정인 교수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말한다"를 주제로 발표 하였습니다. 지난번 예고편(2010/05/03 - [세상읽기] -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생각한다, YMCA 아침논단)을 소개해드린 것처럼 시종 날카로운 분석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아침논단에서 차정인 교수는 이른바 낙동강 소송(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소송)에 관한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날 발표 내용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차정인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지난 4월 2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개최된 낙동강 소송을 5시.. 2010. 5. 6.
문성현, 비정규직 문제 해결 하는시장 되겠다 2007년 대통령 선거 시기에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냈던 문성현 후보가 진보신당과 분당 후에 홀연히 사라졌다가 2년여 만에 다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대표를 거만두고 거창에서 2년여 동안 농사를 짓다가 창원시장 출마를 위해서 다시 대중 앞에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기간에 봉하마을을 찾은 문성현 후보를 만난 지 꼭 1년여 만에 통합창원시장 후보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2009/05/28 1985년, 노무현 변호사 첫 번째 노동사건 변론 창원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출마하였다 거창에서 농사 짓던 그는 왜 통합창원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일까? 첫째,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는 통합창원시장이 되고 싶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창원시장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 2010. 5. 5.
학원, 과외, 선행학습 없앨 수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꼴찌 하여도 행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꼴찌도 행복한 교실, 정말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오늘은 꼴찌도 행복하다는 독일 교육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마산의 한 언론사 강당에서 독일 학교 이야기 을 쓴 블로거 무터킨더님의 독일 교육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입시와 경쟁에서 자유롭고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마치 꿈같은 독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날 들었던 여러 가지 독일 교육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마음을 확 ~끄는 것은 바로 예습과 선행학습이 없는 독일 학교 제도에 관한이야기였습니다. 독일 이야기를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2010. 5. 4.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생각한다, YMCA 아침논단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생각한다. 사실, 저는 지난 4월 17일, 차정인 교수의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생각한다' 예고편(?)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날은 진주에서 YMCA 경남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날 입니다. 창원YMCA 이사장인 차정인 교수는 이날 YMCA 경남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인 취임사 대신에 현정부 들어서서 무너지고 있는 법치주의와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기소권을 남용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검찰의 행태를 비판하는 이야기를 15분 정도 하였습니다. 자칫 판에 박힌 이야기로 어어질 수 있는 '취임사'를 대신한 짧은 '강연'(?)을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을 확~ 휘어잡았습니다. 검사로서 현직을 경험한 차정인 교수는 총회에 참석한 YMCA 대의원들이 .. 2010. 5. 3.
절수기, 수도꼭지는 왜 설명서가 없을까? 지난 3월부터 새 일터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사용하다보니 이것 저것 고치고 손 보아야 할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어설픈 '소사' 생활을 아주 제대로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장비가 필요하거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일은 비용이 들어도 기술자를 불러서 해야 하지만, 수도꼭지 교체하고 고장난 변기를 수리하는데는 인건비가 무서워 일일이 사람을 부를 수 없겠더군요. 결국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해보는 수 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철물점에서 부품을 사가지고 와서 원래 있던 낡은 부품을 바꿔끼우는 간단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히더군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을 몇 배나 더 힘들게 하게 된 것은 변기, 수도 부품은 설명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첫.. 2010. 5. 2.
말로 상처받지 않는 평화로운 대화법 [서평]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진심으로 이야기했는데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요? 기껏 생각해서 이야기 했는데 화만 내더라고요? 누군가와 좀 더 잘 지내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박현진, 윤정주가 쓰고 그린 만화책 를 읽고 평화를 가져오는 대화법을 익혀 보세요. 누구를 위한 책이냐고요? 어른들도 읽을 수 있지만, 아니 꼭 읽어야 할 어른들도 많지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고민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어린 친구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친구가 뭐라고 할까?'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엄마, 아빠가 받아 주실까?' '이렇게 얘기해서 선생님한테 혼나지는 않을까?' 그리고 또 대화 중에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2010. 4. 30.
TV없는데 낸 시청료 돌려받을 수 있나? TV없는데 모르고 낸 시청료는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몇 개월치를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 4월 마산MBC에서 개최한 '누나의 3월' 시사회에서 만난 한 지인이 자신이 지난 4~5년동안 복도, 계단 등 공용 전기요금에 포함된 시청료를 꼬박꼬박 납부하였다면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당시 살던 빌라는 현재 전세를 주고 있기 때문에 자주 가서 전기요금 청구서를 확인하지도 않고, 전기요금은 자동이체 신청을 해두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시기를 기억할 수 없지만 적어도4~5년 동안은 매달 시청료를 낸 것 같다고 하더군요. ▲ 위 청구서 ①번 표시처럼 청구서에는 공용이라고 정확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②번에서 보시는 것 처럼 'TV 수신료.. 2010. 4. 29.
꼴찌도 행복한 교실, 저자 '마산' 강연회 엊그제 제가 서평 기사를 작성하였던 저자이면서, 블로그 운영자로 유명한 '무터킨더' 박성숙님이 마산에 오십니다. 관련기사 - 2010/04/26 - 예습하고 와서 수업 방해하면 공무집행 방해? 태봉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김용택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마산에 오셔서 저자 강연회를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서평을 작성할 때만 해도 무터킨더님이 마산 방문 계획을 전혀 모르고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기사를 포스팅하고 오후에 무터킨더님 블로그를 방문했더니 짤막하게 마산방문 일정이 있다는 글이 올아와 있더군요. 책을 직접 읽어본 저는 그렇지않아도 주변 사람들과 모임에 권하고 싶은 책이었는데, 저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여, 만나는 사람들 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열리는 강연 일정을 알리는 .. 2010. 4. 28.
4대강 반대 가로막는 선관위, 정부 편들기? 6월 2일, 6대 지방 동시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방 선거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자치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입시 경쟁에 내몰리는 교육을 바로잡을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정치일정입니다. 그러나, 과거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그 중요성에 비하여 유권자들의 참여와 관심은 높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속한 시민단체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더 많은 유권자들을 선거에 참여시키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해온 경험이 있으며 정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한 매니페스토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6월 2일 6대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시민단체의 일상 활동을 가로막고 정당한 유권자 운동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납득.. 2010. 4. 27.
예습하고 와서 수업 방해하면 공무집행 방해? [서평]블로거 무터킨더가 쓴 독일 학교 이야기, 참 아름다운 봄입니다만, 대한민국 모든 중고생들은 지금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휴일이지만 시립도서관 열람실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벚꽃이 피고 지고 진달래가 막 피어나는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서관을 가득 매운 아이들에게 봄은 사치일까요? 만약, 한국에서 교사가 시험날짜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중간고사를 치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내신 성적과 대학입시를 관리하는 열성 학부모들 때문에 학교가 발칵 뒤집힐지도 모릅니다. 꼴찌도 행복한 교육을 한다는 독일학부모들 조차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소신 있는 독일 선생님은 학부모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시험 날짜를 알려.. 2010. 4. 26.
마당에 자목련이 피었습니다. 하얀목련과 벚꽃이 활짝 피었다가 지고나니...이번에 자목련이 피었습니다. 같은 목련인데도...백목련보다 자목련이 늦게 피는 모양입니다. 제가 올 해부터 새로 일을 시작한 일터에는 여러가지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서 오고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였고, 여러 날 동안 꽃눈이 날리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지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2010/04/13 - [숨 고르기] - 지금 남도에는 꽃눈이 흩날립니다. 2010/04/10 - [맛있는 음식/맛있는 간편요리] - 목련 꽃잎차 한 잔 하세요 2010/04/03 - [숨 고르기] - 마중 나가지 않았는데 마당까지 찾아 온 봄 벚꽃이 지고나니 마당 한 켠에 있는 자목련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꽃이 피었다 질 때쯤 되면, 자목련으로도 목.. 201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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