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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멍든 손톱 새로 자라는데...7개월 손톱에 피멍이 든 날은 2018년 4월 27일입니다. YMCA 회관 뒤편 텃밭 새로 심은 나무들을 잘 키우려고 큰 돌을 굴려다가 경계를 지었습니다. 차량 진입을 막으려다보니 가급적 큰 돌로 경계를 만들어야 했고 그러다보니 작은 바위 수준의 돌들도 옮겨야 했습니다. 큰 돌은 굴려서 옮겨도 혼자서 옮기기엔 버거운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옮기다가 돌과 돌사이에 손가락이 끼었습니다. 눈 깜짝 할 순간에 손을 뺐지만 돌 사이에 낀 손엔 피와 통증이 한 순간에 몰려왔습니다. 왼손으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부여 잡고 한 참 동안 꼼짝을 못하고 있었지만 통증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날 오후에 약국에서 타박상과 진통제 염증을 막아주는 약도 처방 받아 먹었습니다만 다음날이 되니 손가락이 퉁퉁 부어 오.. 2018. 11. 23.
손톱 피멍 치료하기, 바늘로 손톱 뚫어야 빠르다 작은 바위 수준의 돌을 옮기다가 손톱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벌써 6개월도 더 지난 4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빠진 손톱이 다 자라고나면 피멍 치료 경험담을 포스팅하려고 기다렸는데, 손톱이 마디가 완전히 다시 자라는데 6개월이 넘게 걸리는군요. 손톱이 빠질만큼 피멍이 든 것은 50년 넘게 사는 동안 처음 겪은 일입니다. 반 평생 이상을 건축 노동자로 살았던 아버지 손톱, 발톱에 피멍이 들어 끝내 손톱, 발톱이 빠지는 것은 여러 번 보았습니다만, 제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을 때는 이 만큼 아프고 불편한 줄 몰랐습니다. 손톱 피멍이 드는 건 망치로 손톱을 때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려다가 틈새에 손가락이 끼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YMCA 회관 뒤편 텃밭 주변에 큰 돌로 경계석을 쌓다가 돌(작은 바위).. 2018. 11. 21.
아이폰6 배터리 두 번째 교체후기 2014년 12월에 구입한 아이폰6을 만 4년가까이 잘 쓰고 있습니다. 사용 후 2년쯤 지나면서 배터리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2017년 8월에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여 지금까지 사용하였습니다. 관련포스팅 : 2017/08/10 - [소비자] - 아이폰6 본전 뽑기, 배터리 직접 교체교체한 배터리도 1년 6개월쯤 지나니 성능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충전 시간이 빨리지면서 방전시간도 그만큼 빨라졌습니다. 오후 4~5시쯤 되면 배터리 잔량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무실을 떠날 때는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를 늘 챙겨다녀야하겠더군요. 아이폰8이나 아이폰X를 사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아직 사용에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를 한 번 더 교체하여 1~2년 정도 더 사용하기.. 2018. 11. 9.
애플 정품 마우스....트랙패드보다 못하더라? 애플 정품 마우스(매직마우스2)를 구입하였습니다. 맥북에어를 거쳐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저는 트랙패드에 꽤 익숙한 편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부터 트랙패드에 익숙해 있어서 마우스가 없어도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트랙패드에 익숙해지고 나면 마우스보다 손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맥북의 트랙패드는 화면을 확대축소하거나 스크롤 하고 화면을 전환할 때 마우스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마우스의 기능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클릭을 반복해서 빠른 속도로 해야 할 때입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만, 가끔 클릭과 스크롤을 빠르게 반복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읽고 요약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트랙패드 대신 마우.. 2018. 10. 22.
집회 신고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1989년에 이 제정된 후 30년이 지났습니다. 이 법으로 직접 처벌을 받은 일은 없지만 이 법 때문에 30년째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문재인 정부 2년을 제외하면 이 법은 사실상 '집회 및 시위 규제 법률' 혹은 '집회 및 시위 방해 법률'이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래도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지만 1980년대, 90년대엔 경찰서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고 꺼림직 하였지요.. 시민운동 경력이 30년 쯤 되고보니 최근엔 제가 직접 '집회 신고'를 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만, 여전히 후배 실무자들은 집회는 물론이고 캠페인 하나 할 때도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집회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에 따르면 집회나 시위는 허가 사항이 아니고 신고 사항입니다. 집회 신고를 .. 2018. 10. 5.
자전거 헬맷착용...졸속입법 확실하다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조치 시행 날짜가 다가오면서 다시 언론들이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경남도민일보 류민기 기자로부터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더니 기사에 나왔더군요. 사실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를 법으로 강제하는 입법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시도가 있었습니다. 2009년에는 논란 끝에 14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헬멧 착용만 의무화 되었습니다.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를 반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고,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졸속입법'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국회에는 자전거와 관련된 법률개정안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자료 사진을 보.. 2018. 9. 10.
9만 9000원 맥세이프(충전기) 직접 수리하면 8천원 OK 2014년 3월부터 맥북 에어를 거쳐 2016년부터 맥북 레티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아들이 군대에 간 동안 맥북 에어를 사용하였는데, 2년 동안 사용하고 나서 어느새 맥 유저가 되어 레티나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애플에서 만든 맥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겠습니다만, 아이폰 사용자인 저의 경우 맥북과 아이폰을 연동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 윈도우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되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여러 불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불편은 바로 맥세이프(충전기) 케이블이 부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 충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애플은 충전기와 케이블을 심플하게 만드는데는 성공하였지만, 견고함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노트북의 경.. 2018. 9. 5.
스웨덴 초경량, 초소형 완전무선 이어폰 'niva' 스웨덴 sudio(수디오)에서 만든 '완전 무선' 이어폰 Niva가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이어폰을 생산하는 스웨덴 sudio의 여러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에 쭉 연재하였는데요. 그동안 제가 작성한 제품 소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sudio에서 이번 신제품 Niva에 대한 리뷰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sudio 제품에 대한 리뷰 뿐만 아니라 워런티 후기도 꼬박 꼬박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포스팅했던 인연으로 신제품 Niva 리뷰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청소기도 코드리스가 대세인데, Sudio Niva도 코드리스 제품입니다. 그래서 완전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지요. Nivad의 가장 큰 특징은 작고 가볍다는 것이니다. 검지 손톱 크기의 작은 이어폰 안에.. 2018. 8. 31.
youtube 책 리뷰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이사가 주최한 '유튜브로 돈 벌기' 특강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좋은 컨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어떤 것을 만들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지 고민하다 늘 가까이에 있는 책을 활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꾸준히 책을 사고 읽는 편이라 지속적으로 컨텐츠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려면, 텍스트로만 작성하던 책 리뷰를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10년 넘게 오마이뉴스와 블로그를 통해 제가 읽은 책 리뷰 기사를 포스팅하였는데, 유튜브 특강을 듣고 나서 2~3분짜리 짧은 영상으로 책을 소개하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일찍 퇴근 한 날,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을 뒤적이다가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대.. 2018. 8. 20.
창원이 만들고 모스크바가 주목한 '오장군의 발톱" 8.15 개봉 8월 15일은 우리 민족에게는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광복절이기도 합니다만,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일으킨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를 선언한 날이기도 합니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동맹을 맺고 전 세계를 전쟁 터로 만든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8.15 종전 선언일에 맞춰 김재한 감독이 만든 '전쟁과 일상의 평화'를 대비시킨 영화 이 개봉합니다. 어제 저녁 마산 씨네아트 리좀에서 개최된 언론 시사회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비록 혼자라도 유료 관객으로 관람해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이 있었는데, 언론시사회에 초대 받아 기자, 리포터 그리고 유명 블로그들과 함께 무료로 영화도 보고 감독과 제작자 인터뷰에도 참여하는 '특혜'를 누렸습니다. "두 번은 봐야 감독하고 이야.. 2018. 8. 14.
통풍? 알면 알수록 어렵고 치료하기 힘든 병 [연재기사] 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2018.08.13 - [숨 고르기] - 통풍? 알면 알수록 어렵고 치료하기 힘든 병 2018.05.25 - [숨 고르기] - 통풍 10년새 2.4배 증가...의사만 믿으면 될까? 2018.07.03 - [숨 고르기] - 채식해도 걸리는데...치맥이 통풍의 주범이라고? 2018.07.24 - [숨 고르기] - 통풍 4개월...먹고 자는 습관을 바꾸다 통풍일기⑦ 통풍환자는 안심하고 먹을 게 없다 ! 지난 3월 중순 첫 번재 통풍 발작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넉달 동안 병원 치료에만 매달리지 않고 통풍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찾아 .. 2018. 8. 13.
NEW SM3 에어컨 필터 교체 DIY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 정도로 어려울 줄 알았다면 카센터에 갔을 것을 것입니다. 예전에 타던 클릭은 에어컨 필터 교체가 쉬웠기 때문에 NEW SM3도 비슷한 수준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혼이 났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게 된 것은 오랜 만에 제 차에 타 본 아내가 에어컨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봄부터 아내가 타던 차를 타고 있는데, 에어컨 필터를 언제 교환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해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NEW SM3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하려면 땀깨나 빼야 한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카센터에 가면 공임만 3~4만원이 든다는 이야기에 직접 교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후기를 여러 편 읽어봤지만 대부분 "어렵다", "힘.. 2018. 8. 9.
블로그로 돈 벌기 특강 1분으로 핵심 정리 ! 김주완 기자의 두 번째 강좌를 들었습니다. 두 번째 강좌는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 '어떤 영상을 찍어 올릴까'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장 때문에 아쉽게 첫 번째 강의를 놓쳤습니다만, 두 번째부터 들어도 큰 무리 없이 강의를 쫓아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경험에 기반한 사례 위주의 강의라 중언부언이나 군더더기가 없어 더욱 좋았습니다 제가 기록한 이 날 강의 필기노트를 보면 조회 수 높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이 중요하다. 16-25자 사이, 호기심 자극해야 한다.주요 키워드 제목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래야 검색에 걸린다. 시리즈 제목은 뒤쪽으로, 제목에 못 넣으면 키워드에라도 포함해야 한다. 아주 재미있으면 10분 이내까지 가능...대체로 1~5분이 좋다. 짧은 .. 2018. 8. 7.
통풍 4개월...먹고 자는 습관을 바꾸다 [연재기사] 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2018.08.13 - [숨 고르기] - 통풍? 알면 알수록 어렵고 치료하기 힘든 병 2018.05.25 - [숨 고르기] - 통풍 10년새 2.4배 증가...의사만 믿으면 될까? 2018.07.03 - [숨 고르기] - 채식해도 걸리는데...치맥이 통풍의 주범이라고? [통풍일기⑥] 건강 위해 생활습관 바꾸기... 운동 줄이기, 충분히 잠자기, 식이조절 3월 14일 통풍 첫 발작 이후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으로 통풍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여러가지 좋은 .. 2018. 7. 24.
16년 만의 가족사진 촬영...주인공 놀이 즐거웠다 군대 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입영 대신 취직을 하겠다던 둘째 아들이 가족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는 바람에 16~17년 만에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네 식구가 함께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많았는데, 이젠 네 식구가 함께 사진 찍을 기회는 고사하고 밥 한 번 같이 먹기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 첫째 아들이 서울 살이를 시작하며서부터 가족사진을 한 번찍자, 찍자고 했지만 실제 촬영 예약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4~5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최근엔 둘째가 군대가기 전에 가족 사진을 찍자고 약속했었는데, 군대는 미루고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아들 덕분에 미루고 미루던 가족 사진도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옷을 입고 가족 사진을 찍게 될 줄은 몰랐습.. 2018. 7. 18.
613선거, 김경수-김태호 쫄깃했던 개표 순간 613 지방선거 개표 과정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곳이 바로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인 경남도지사 선거 개표였습니다. 개표 결과는 김경수 도지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개표 초반 김태호 후보가 앞서다가 김경수 후보가 역전하는 등 엎치락 뒤치락 하였기 때문입니다. 오후 6시 출구 조사 결과로는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만, 실제 개표에 들어가서 약 4시간 넘게 김태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확인 된 바로는 김태호 후보 지지도가 높은 지역부터 개표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만, 개표 방송을 지켜본 양측 지지자들과 국민들은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날 김경수-김태호 후보의 승부는 밤 11시 11분부터 21분 사이에 결정되었습니다.. 2018. 7. 6.
채식해도 걸리는데...치맥이 통풍의 주범이라고? [연재기사] 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2018.08.13 - [숨 고르기] - 통풍? 알면 알수록 어렵고 치료하기 힘든 병 2018.05.25 - [숨 고르기] - 통풍 10년새 2.4배 증가...의사만 믿으면 될까? ⑤ 통풍=치맥, 언론이 만들어 내는 절반의 진실 지난 5월말 국내 주요 언론들이 "20대 통풍 환자 급증...범인은 치맥", "치맥 열풍에 늘어나는 통풍...젊은층 급증", "20대 남성 통풍환자 5년새 1.9배 늘어"와 같은 기사를 일제히 쏟아냈습니다. 20대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는 모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하고 .. 2018. 7. 3.
청소년 모의투표...박원순 낙선...TK도 민주당 왜? 시도지사, 교육감 청소년은 왜 다르게 뽑았을까? 에서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모의 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청소년 모의 투표에는 전국에서 19세 미만 투표권 없는 청소년 45,765명의 청소년이 유권자로 등록하였는데, 온라인 24,480명, 오프라인 21,285명이 각각 등록하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시장, 도지사와 교육감을 뽑는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에서는 서울 시장에 녹색당 신지애 후보가 36.6%를 얻어 실제 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후보를 제친 것을 비롯하여 전국 7곳에서 실제 선거에서 선출한 후보와 다른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나타났습니다. 613지방선거 실제 당선자와 청소년 모의 투표 당선자가 다른 모두 6곳 입니다. 먼저 광역 시장, 도지사 선거에서 실제 .. 2018. 6. 26.
청소년이 직접 뽑은 김경수, 박종훈 당선증 전달 ! 청소년이 직접 뽑은 경남교육감 박종훈 당선자 제1호 당선증 전달 지난 16일(토) 오전 10시 경남교육청에서는 회원들이 재선 경남 교육감으로 선출된 박종훈 당선자에게 '청소년이 직접 뽑은 교육감' 제 1호 당선증 전달하였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김경수 후보 사무실에서 후보 부인인 김정순 여사 에게 제 2호 당선증을 전달하였습니다.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전국에서 45,765명의 '19세 미만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는데, 온란인 24,480명, 오프라인 21,285명이 참여하여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사와 교육감을 직접 선출하였습니다. 경남에서는 7842명이 청소년 선거인단으로 참가하였으며, 51.6%를 얻은 박종훈 후보가 경남교육감으로 당선되었고, 64.3%를 얻은 김경.. 2018. 6. 22.
황교익도 찬성하는 GMO 진짜 안전할까? 유명 맛칼럼 작가이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 기획자로 더 유명해진 황교익 선생, 그의 강연과 글은 늘 놀랍고 유쾌한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음식이야기로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음식으로 유명세를 타는 건 비슷하지만 백종원과는 급(?)이 다른 자신만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뽑내면서 여러 독자와 시청취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를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만, 아무래도 공감하지 못화는 부분이 딱 한 군데가 있는데 바로 GMO입니다. 저의 예상과 달리 황교익 선생은 'GMO 찬성론다'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황교익 하면 진보 개혁적인 인사로 분류되고 대체로 진보 개혁진영에서는 'GMO 반대가 다수의견이기 때문에 더욱 놀라웠습니다.. 2018. 6. 19.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모의투표 꼭 하세요. 전국YMCA 온라인 www.18vote.net 오프라인 투표소 운영 6.13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www.18vote.net)를 결성하고 전국 18개 광역시도 지사와 시장, 교육감을 직접 뽑는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거일인 6월 13일까지 www.18vote.net 사이트에서 청소년 유권자로 등록 하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당일에는 전국 18개 광역시도에 68곳의 오프라인 투표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 모의투표운동은 2017년 5월 10일 실시된 제 19대 대통령 선거 때 처음시작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모의투표 시도'가 있었지만, 교육청, 선관위, 검찰에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19.. 2018. 6. 12.
애플에서 위자료 100만원 받는 꿈...깨졌다 애플 위치 정보 수집...소비자 소송 대법원 패소 지난 2011년 8월 2만 7623명이 원고로 참여한 '애플 소송'에서 소송 시작 후 7년 만에 대법원 최종심에서 원고 패소로 끝났습니다. 애플코리아 유한회사와 애플 인코포레이티드(애플본사)를 상대로 한 '위치정보 또는 개인위치정보의 수집'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대법원 2015다251539 사건에 병합진행)에서 집단 소송에 참여한 애플 소비자(아이폰 사용자)들이 패소한 것입니다. 1심, 2심에서 원고측이 연이어 패소하고 대법원 소송까지 7년이나 걸리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지기도 하여 소송 결과에 대한 언론보도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5월 30일 대법원 제 3부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한다"는 판결이 났지만 국내 언론에서 소송 결과를 보도.. 2018. 6. 1.
문재인 울린 이 남자 한국당 텃밭서 시의원 꿈꾼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 아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출마하는 전홍표 예비후보,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시민단체에서 오랫 동안 환경운동을 해온 활동가이면서 환경공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수질 분야의 전문가입니다만, 박종훈 교육감 당선 이후 경남 교육연구전보원과 경남도 교육청에서 일 하면서 도내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학교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이제는 미세먼지 전문가로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하천과 바다 수질 연구를 해 온 환경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그가 창원시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시의원이 되면 수도권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창원시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2018. 5. 25.
이사 갈 옆집에 성범죄자...계약해지 가능할까? 시골마을 전원주택으로 이사 가려고 집을 계약하고 중도금까지 치렀는데 옆집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일하는 '창원시평화인권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입니다.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되어 기사로 소개합니다. 50대 후반인 A씨는 노후를 좀 더 윤택하게 보내기 위하여 도시 외곽에 개발되고 있는 전원주택 단지에 주말 주택을 사려고 계약을 맺고 중도금까지 지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한 달 남짓 앞둔 최근 바로 옆집에 사는 남자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성폭력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 가려는 마을 인근에 살고 있던 사돈으로부터 "그 마을에 성폭력 전과자가 산다는 소문이 있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검.. 2018. 5. 24.
완치는 없다는 통풍...두 달만에 세번째 발작 [연재기사]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통풍일기 ③ 약 먹어도 요산 수치는 오르락 내리락 3월 중순 첫 번째 통풍 발작이 일어나고 두 달이 지났습니다. 첫 번째 발작 이후 3주 만에 두 번째 발작이 있었지만 주사를 맞고 발작기 약을 먹는 것으로 힘들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발작 후 두 달이 지난 주에 찾아 온 세 번째 발작은 아주 고통스러웠습니다. 통풍 발작으로 발이 퉁퉁 붓고 걸어 다닐 수 없을 만큼 아픈 것도 육체적인 고통이었지만, 두 달 만에 세 번째 통풍 발작이 일어났다는 것과 앞으로 이렇게 자주 발작이 일어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겠다는 .. 2018. 5. 23.
개나리, 분꽃, 붓꽃 모두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이영득, 고찬균 쓴 몇 해 전 봄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을 따다 꽃차를 만들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목련꽃차' 이야기를 듣고 아무 공부 없이 등산로 어귀에 활짝 핀 목련꽃을 따다가 잘 말려서 차로 우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만든 목련 꽃 잎차는 향이 너무 강해 맛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화장품 맛이 난다'고도 하였고 다른 누군가는 이렇게 향이 강해 어떻게 차로 마시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목련 꽃잎을 차로 마실 수 있다는 것에 설레었지만, 실제로는 맛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10여년 쯤 세월이 흐른 후, 지난 2월 말 꽃차 전문가인 이영득 선생님과 함께 '목련 꽃 잎차'를 마셔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십여 년 전쯤 목련 꽃 잎을 따.. 2018. 5. 16.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까지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팔당 농부 김병수의 세계 공동체 순례 여행기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세계 공동체를 찾아 떠난 여행.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막상 그 꿈을 실현시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은 유기농업과 사회운동을 하던 저자 김병수가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찾기 위해 2년 6개월 동안 세계 21개국 38개 공동체 마을을 찾아가 그들과 함께 살았던 경험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공동체들은 어떤 모습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을까요?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휴메니버서티 공동체입니다. 사람을 만드는 학교로 번역할 수 있는 휴메니버서티 공동체는 네덜란드 서쪽 바닷가 에그몬트라는 마을에 자리 잡은 공동체입니.. 2018. 5. 11.
정당없는 야심찬 도전, 지역 정치 확~ 바꿀까? 세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아빠가 정당공천도 받지 않고 '시민 후보'로 부천시의원에 출마합니다. 기초의원 선거에 정당공천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시민 후보'로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일이 더러 있었습니다만, 2006년 정당공천제가 도입 되면서부터는 정당공천을 받지 않고 시민후보로 의회 진출을 시도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부천시의 경우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지낸 최순영 전 의원이 부천시의회 초대, 2대 시민후보로 당선했고, 다른 몇몇 지역에서 시민후보를 당선시킨 사례가 있었지만 정당공천제가 도입 후로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시의원 선거는 시장이나 도지사처럼 후보자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정당공천이 이뤄지면, 대다수 유권자들은 정당을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 2018. 5. 9.
수디오 블루투스 이어폰 '베사 블랑2' 로즈골드 화이트 북유럽 스웨덴 디자인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이어폰 회사 '수디오'에서 새 블루투스 이어폰 '베사 블랑'을 출시 하였습니다. 수디오는 여러 종류의 유무선 이어폰과 헤드폰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존 '베사 블랑'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한 것입니다. 3~4년 전부터 '수디오'에서 신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사용 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는데, 2년 전에 받은 '베사 블랑' 모델은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제 이어폰 브랜드 Sudio는 핸드메이드 이어폰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마다 고유번호가 있고, 그 고유번호로 1년간 관리합니다. 이 고유 번호만 있으면 1년 내에는 '워런티'가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아울러 대량생산 대신 80pcs ~500pcs만 제작하는 소량생산 방식을 고.. 2018. 5. 8.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통풍일기②] 주사 맞고 약 먹으니 좀 나아지는 듯하더니... 첫 번째 통풍 발작이 일어난 다음 날,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병원으로 갔습니다. 전날 해 둔 피검사 결과도 얼른 확인하고 싶었지만 밤새 통증이 더 심해지고 발이 퉁퉁 부어 올라 그냥 참고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증상만으로도 이미 통풍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만,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통풍 치료가 시작될 것 같아 시계만 바라보고 있다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집 근처 병원이었지만 한 발짝 한 발짝 걷는 것도 그야말로 고통이었습니다. 1층에서 2층 진료실로 갈 때도 엘리베이터를 타야했습니다. 발목 인대를 다쳤을 때보다 훨씬 걷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전날 진료 예약을 하였더니 예약 시간에 맞춰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밤새 찾아 온 ..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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