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852 이현주 목사의 '새해 아침의 비나리' 매년 새해 첫날에 읽고 마음에 새기는 글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분명 하지는 않지만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예배'를 하면서 이 시를 읽고 명상을 한 후에 매년 다시 새겨 읽는 시가 되었습니다. 2015년을 보내는 마지막 블로그 포스팅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입니다. 어느 한 쪽을 외면하거나 혹은 썩은 상처를 덮어놓고 지내야 하는 일이 썩 내키지 않습니다만, 올해는 어쩔 수 없이 그리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 덕분에 더 현장에 가까이 지역에 천착 하면서 사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년 읽고 새기는 시라 이렇게 바꾸어 읽어 봅니다. "올해도 하늘을 품게 해주십시오. 가슴마다 작은 가슴마다 우주만큼 큰 하늘을 품고 한 발 두 발.. 2016. 1. 4. 조립 컴퓨터 구입...메모리가 없이 배송 제가 활동하는 단체 실무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7대를 한꺼 번에 교체하였습니다. 앞서 테크숩코리아를 통해 비영리단체들은 정품 소프트웨어를 기부 받을 수 있다는 포스팅을 할 때도 이야기 하였듯이 지원이 중단된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던 오래된 컴퓨터들을 한꺼번에 교체하였습니다. 조립 컴퓨터를 구입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윈도우 운영체제를 빼고 하드웨어만 구입할 경우 10 ~ 15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 단체의 경우 테크숩코리아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부 받은 윈도우 운영 체계를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설치 되지 않은 컴퓨터를 구입한 것입니다. 모두 세 번에 걸쳐 컴퓨터를 주문하였는데, 3~4일 간격으로 각 3대씩 그리고 약 10일 쯤 후에 추가로 1대 모두 .. 2015. 12. 29. 무주 가시면 곤충박물관도 들러보세요 지난 12월 초에 아이들과 무주리조트로 스키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날씨가 점점 따듯해져 1주일을 늦췄는데도 캠프가 있는 이틀 동안 쉬지 않고 추적추적 비가 내려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첫 날은 아이들 모두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을 다녀온 후에 숙소에서 실내 활동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하룻 밤 자고 나면 비가 그칠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도 여전히 비가 내렸습니다. 스키장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수도 없어 여섯 살, 일곱 살 아이들은 보슬비를 맞으며 스키 강습을 받았고, 다섯 살 아이들은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놀러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곤충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전날 밤 교사들과 간단한 평가모임을 하면서 혹시라도 비가오면 대체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고 의견이.. 2015. 12. 24. 10년 만의 이사, 버려야 하는 물건들 10년 만의 이사, 묵은 짐들을 모두 꺼내 놓으니 이 많은 짐들이 모두 어디에 들어 있었는지 놀라울 지경이었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져 보관해오던 물건들을 이사한 집 거실에 펼쳐놓으니 벼룩시장이 따로 없더군요. 어떤 물건들은 조금만 더 지나면 골동품(?) 반열에 들어갈 만한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자꾸만 일손을 멈추게 하는 물건들도 있었는데, 오래된 사진들과 오래 전에 주고 받은 편지 그리고 일기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쓴 일기를 읽어보면서 잠깐 잠깐 시간 여행도 하였습니다. 40년 쯤 전에 우표수집에 재미를 붙였을 때 모아 놓은 우표책을 열어보니 1980년 대 초반에 사모은 우표들이 빼곡히 담겨 있더군요. 이사 하면서 가장 많이 버린 것은 책과 자료들이었습니다. 자료를 분류하다보니 아주 오.. 2015. 12. 23. 이사, 응답하라 시대의 유산들과 이별 결혼하고 세대를 살림을 시작한지 20년이 훌쩍 넘었고, 며칠 전까지 살던 집에서도 10년을 조금 더 넘게 살았습니다.젊은 시절 제가 일하는 단체가 워낙 이사를 자주했기 때문에 집은 웬만하면 이사를 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살았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한 아파트는 재건축할 때까지 10년을 넘게 살았고, 며칠 전까지 살던 집에서도 10년을 넘게 살다가 이사를 하였습니다. 워낙 오랜 만에 이사를 해서 그런지 그야말로 '묵은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20년 넘게 사용한 장롱과 냉장고, 쌀통, 신발장, 장식장 등은 이번 참에 새 살림을 바꿨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이삿짐은 둘어들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도 탑차 한 대로는 짐을 다 실을 수 없어 따로 트럭 한 대가 더 왔습니다. 가장 많은 짐은 책이었습니다.. 2015. 12. 22. 주민소환 앞둔 홍지사 뭐 그리 당당한가? 오늘 경상남도 서부청사가 개청한다고 합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이끄는 경상남도가 2013년 2월 26일 도립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한 후 2년 10개월 만에 병원이 있던 자리에 경상남도 서부청사가 개청된 것입니다. 14만 4천여명이 진주의료원 폐업을 도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서명에 참가하는 등 엄청난 반대 여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당한 경남시대(?)를 표방한 홍준표 도지사가 지역 여론을 깡그리 무시하고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여 끝내는 진주의료원이 폐업되고 경상남도 서부청사가 개청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서부 개발시대도 아닌데 "서부대개발엔진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이라는 제목을 뽑아놓은 신문사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때문에 피눈물을 쏟은 사람이 한 두명이 .. 2015. 12. 17.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4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