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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이가 환경호르몬에 공격당하고 있다 [서평] 린드세이 벅슨의 환경호르몬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환경문제 중 하나다. 아이들 사춘기가 빨라지는 것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음식을 잘 섭취하여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연구들을 보면, 대부분 환경호르몬 때문에 여자아이들 초경 시기가 당겨지고 사춘기도 빨리 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호르몬은 사람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호르몬은 남성은 남성답게 만들고 여성은 여성답게 만든다.' 생식세포를 만들고 임신을 지속시키고 초콜릿을 많이 먹게 하고 10대들의 이마에 여드름을 돋게 하는 원인 물질이 바로 호르몬이다. 왜, 환경호르몬에 대하여 알게 된 사람들이 집 안에 있는 플라스틱 반찬통을 몽땅 유리와 스테인리스로 교체하는 것일까? 주방세제와 화장실 청소용 강력세제를 모두.. 2010. 10. 24.
아이폰4 악세사리, 이거 괜찮네... 아이폰4를 구입하고 한 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처음 며칠 기본적인 기능을 익히고 사용법에 익숙해지는 동안 '아이폰'만 잡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군요. 한동안 틈만나면 아이폰을 들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계를 만나면 뜯어보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러나 요즘 기계는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지기도 하였고, 고가품들이라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충분한 기능을 익힐때까지 '탐구'를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처음 아이폰을 익히느라고 틈만나면 폰을 들고 있었더니,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아빠 폰 중독이야 ! 나 보고 조심하라고 하더니 완전 중독 됐어" 하더군요. 깨끗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플을 하나하나 다운 받을 때마다 "상상하는 모는 것은 다 있다"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참 대단하더군.. 2010. 10. 23.
병원에 TV없는 입원실은 왜 없나?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는 1년에 한 번씩 TV-OFF 주간을 정해서 TV 안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2000년 무렵에 TV 안보기를 시작하여, 약 5년 동안 TV를 안 보고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지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주말에만 TV를 볼 수 있도록 약속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TV가 '바보상자'라는 것은 상식이고, 패스트푸드 광고에 노출되어 비만을 일으키고, 비판적 사고 기능을 사고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가족을 단절시키는 등 가끔 좋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단점이 훨씬 많은 기계입니다. TV 중독을 확인하는 설문 검사를 해보면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이 TV 중독 증상을 보입니다. TV를 보지 않을 때도 TV를 켜두고, TV를 켜두지 않으면 가족.. 2010. 10. 22.
응급환자 안 받는 미용 성형외과, 왜?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가끔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교실 바닥에 넘어졌는데도 이마가 찢어지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졌는데 턱이 찢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1년에 1~2번씩 이런 사고가 나서 교사들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며칠 전에도 아이하나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다니면 놀다가 넘어졌는데, 미처 손으로 바닥을 짚지 못하고 얼굴이 미끄럼틀 난간에 부딪힌 것입니다. 눈옆으로 크게 멍이들고 붓고 피부가 약간 찢어졌습니다. 팔이나 다리에 상처가 좀 깊이나면 외과에 가서 몇 바늘 정도 집으면(봉합) 되는데, 상처부위가 얼굴이면 성형외과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친 아이를 데리고 성형외과에 가면 푸대접을 받기 일쑤.. 2010. 10. 21.
낼 모레 육십인데, 트위터 해야 하나? [서평] 블로거 한글로가 쓴 가입자 1억 명, 하루 평균 30만 명 가입, 하루 평균 5천만 개의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곳, 여기가 어디일까요? 바로 요즘 대세라고 하는 ‘트위터’ 입니다. 국내 사용자가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랭키 닷컴에 따르면 지난 5월 트위터 사이트를 방문한 월간 방문자수가 281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9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김연아, 이외수, 김제동, 김미화, 박중훈씨등 유명인들, 그리고 유명 CEO들의 트위터 활용사례가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신문, 방송 등에서도 앞 다투어 트위터를 소개하고 있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더욱 빠르게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걸아는 제 주변 사람.. 2010. 10. 20.
미래형 누비자, 다 좋은데 이건 예산낭비?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첨단기능을 갖추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합니다. 창원시가 세계최초로 공영자전거와 스마트폰 융합기능을 결합한 누비자 새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은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의 업그레이드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창원시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미래형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크게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누비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누비자 발전 장치로 스마트폰 및 휴대전화 충전, ▲누비자 터미널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누비라 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기름 값은 얼마나 절약했는지, 탄소 배출은 얼마나 줄였는지, 운동효과는 얼마나 되는지를 .. 2010. 10. 19.
소리바다 10년 전쟁, 한국이 아이폰에 밀린 이유? [서평] 김태훈, 양정환이 쓴 세계적인 IT 강국이라는 자화자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플,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같이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가 한국에서 만들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리바다 설립자이자 김태훈과 함께 를 쓴 공동저자인 양정환은 바로 정부와 대기업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모바일이든 인터넷이든 대기업이 너무 많은 것을 장악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들에게까지 기회가 가지 않는 것이다.......정부가 수립하는 정책들이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보다는 특정 기업들, 특히 대기업의 이해관계를 지원하는, 일종의 진입장벽 .. 2010. 10. 18.
이벤트 당첨, 이게 뭐야? 순 사기 아냐? 트위터에 올라온 봉하마을 들판에 새겨진 사람사는 세상 글씨를 찍은 사진을 보러 링크를 따라갔더니 아래 사진과 같은 축하메시지가 떴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저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하고 말입니다. [1,000,000째이 방문자이십니다.]라는 메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봉하재단 트위터를 1,000,000번째로 방문한 사람이 저라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1,000,000째 방문자를 위한 이벤트 상품으로 [아이맥, 아이폰4 또는 아이패드]에 당첨되었다는 줄 알았지요. 순간 약간 마음이 약간 흥분되었습니다. 이벤트 상품에 당첨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봉하재단 트위터' 1,000,000째라고 하는 것만 해도 충분히 기분 좋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와 !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출 수가 있지?"하는 마음으.. 2010. 10. 17.
조선에도 개그콘서트가 있었다는데... [서평] 안대회가 쓴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조선시대에는 오늘날 인기 텔레비전 프로그램 ‘스타킹’ 같은 곳에 나올만한 재미있고 기발한 사람들은 없었을까요? 교과서와 위인전기에 나오는 조선시대 위인과 명사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평범한 백성들 중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요즘 스타킹 나올만한 사람들)에 관한 기록은 별로 남아있지 않은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기록들을 모아 조선 후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각계 스타, 남다른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추적하여 엮은 흥미진진한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안대회 교수가 쓴 입니다. 조선 후기에 활약하였던 가수, 구기연예인, 재담꾼, 책 읽어주는 사람, 광대, 유랑 연예인, 사회사업가, 노처녀 떡장수, 비구니,.. 2010. 10. 16.
내집 앞 쌈지공원도 공무원이 관리해야 한다? 통합창원시의 옛 마산지역을 가로지르는 임항선 그린웨이 사업이 졸속의 '조경공사'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10년 넘게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는 광주의 '푸른길'을 벤치마킹 한다면서 '주민참여'라고 하는 알멩이는 쏙 빼놓고 예산만 쏟아붓은 '조경공사'만 남았다고 말입니다. 결국, 주민을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공원을 만들어도 가까이 사는 주민 조차도 늘 공원을 찾는 손님일 뿐이고, 공무원만 관리해야 되는 그런 공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지요. 2010/10/14 - [세상읽기] - 알맹이 빠지고 조경공사만 남은 임항선 그린웨이 공무원들이 하면 되는데 힘들게 와그라노? 어제 블로그 포스팅을 한 후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달쯤 전, 추석 연휴에 주민을 참여시키지 않고,.. 2010. 10. 15.
알맹이 빠지고 조경공사만 남은 임항선 그린웨이 통합 창원시 옛 마산지역 도심을 가로지르는 임항선 철길을 그린웨이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과 주민참여 문제에 관하여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옛 마산시는 2015년까지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4.5km에 달하는 임항선 철길에 도시숲, 자전거도로, 산책로, 쌈지공원을 조성하는 그린웨이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행정구역 통합 이후 창원시는 임항선 그린웨이 1차 사업으로 45억 원을 들여 마산세관에서 옛 마산시의회까지 1km 구간을 시범 구간으로 정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600m 구간에 산책로,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나무와 꽃길을 가꾸고 나머지 400m는 내년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창원시는 임항선 전 구간에 걸쳐 가능.. 2010. 10. 14.
강 부지사, "도시철도 재검토는 창원시가 결정 할 일" - 대형사업 재검토 하는 창원시, 도시철도는 왜 재검토 안 하나? "창원도시철도, 경상남도가 추진 주체라면 전면 재검토 해볼텐데, 추진 주체가 창원시로 바뀌었다."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에서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한 말 입니다. 강병기 부지사와 블로거 간담회가 준비된다고 해서 작정하고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창원 도시 철도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준비하였는데, 정말 맥이 빠지는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행정구역 통합 이전에 마산, 창원, 진해로 나눠져 있을 때는 경상남도가 추진 주체였지만, 통합 이후에 창원시로 업무를 이관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추진주체가 창원시로 바뀌었습니다." 김두관 도지사 인수위에서도 전면 재검토 의견이 나왔으니 경상남도가 추진 주체라면 전면 재검토 해볼텐데.. 2010. 10. 13.
캠코더 이벤트, 제 블로그통해 응모하면 행운이... 삼성에서 국민캠코더는 닉네임을 붙여 새로운 캠코더를 출시하였습니다. 'HMX-T10' 모델인데 블로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벤트에 응모하여 당첨되는 행운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응모해봅니다. 작년 가을에 대우자동차에서 '라세티, 마티즈 1년 타기' 이벤트를 할 때도 제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고 응모하였습니다만, 저는 탈락하였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 블로그를 보고 응모한 동료 실무자가 '라세티 1년 타기'에 당첨이 되었더라구요. 솔직히, 재가 당첨된 것 만큼은 기쁘지 않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가 제 블로그를 보고 행운을 잡았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블로그하면서 "캠코더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맞는 이벤트가 생겼네요. 이번에도 제 블로그 보시고 많은.. 2010. 10. 13.
중1 아들 혼자 배낭여행 보낸 체험기 보니... “넌 절대 가지 마라,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난 다시는 안 간다.” 청소년들이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여행을 떠나면 마땅한 숙소가 없습니다. 관광지에는 민박시설이라도 있지만, 도시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모텔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숙소가 없는 것이 분명한 현실입니다. 지난주에 여행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글을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오마이뉴스에도 기사로 송고하였습니다. 2010/10/01 - [세상읽기] - 여행하는 청소년, 잠은 어디서 자나? 제가 오미이뉴스에 송고한 기사를 보고, 지난 여름 방학때 중학교 1학년 아들을 혼자 배낭 여행 보낸 부모님이 쓴 글을 보내 오셨습니다. 아래 글은 중학교 1학년 아들을 혼자 배낭 여행을 보내게 된 사연, 그리고 광명을 출발한 중학교 1학년.. 2010. 10. 12.
마요네즈병만 있어도 멋진 정원 꾸밀 수 있다 [리뷰]식물학자 윤경은 교수가 쓴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누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삭막한 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음속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담고 살아간다. 어쩌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자연을 그리워하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막상 아름다운 정원을 갖기에는 돈과 시간, 직장 같은 여러 가지 여건이 부족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꿈꾸며 산다. 돈이 조금 더 생기면, 시간이 조금 더 생기면,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살겠다고. 그렇지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세월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허리띠를 졸라매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원'은 한가하고 배부른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들리기 십상이다. .. 201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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