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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울린 이 남자 한국당 텃밭서 시의원 꿈꾼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 아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출마하는 전홍표 예비후보,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시민단체에서 오랫 동안 환경운동을 해온 활동가이면서 환경공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수질 분야의 전문가입니다만, 박종훈 교육감 당선 이후 경남 교육연구전보원과 경남도 교육청에서 일 하면서 도내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학교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이제는 미세먼지 전문가로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하천과 바다 수질 연구를 해 온 환경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그가 창원시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시의원이 되면 수도권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창원시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2018. 5. 25.
이사 갈 옆집에 성범죄자...계약해지 가능할까? 시골마을 전원주택으로 이사 가려고 집을 계약하고 중도금까지 치렀는데 옆집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일하는 '창원시평화인권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입니다.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되어 기사로 소개합니다. 50대 후반인 A씨는 노후를 좀 더 윤택하게 보내기 위하여 도시 외곽에 개발되고 있는 전원주택 단지에 주말 주택을 사려고 계약을 맺고 중도금까지 지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한 달 남짓 앞둔 최근 바로 옆집에 사는 남자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성폭력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 가려는 마을 인근에 살고 있던 사돈으로부터 "그 마을에 성폭력 전과자가 산다는 소문이 있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검.. 2018. 5. 24.
완치는 없다는 통풍...두 달만에 세번째 발작 [연재기사]2018/04/30 - [숨 고르기] -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2018/05/04 - [숨 고르기] -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통풍일기 ③ 약 먹어도 요산 수치는 오르락 내리락 3월 중순 첫 번째 통풍 발작이 일어나고 두 달이 지났습니다. 첫 번째 발작 이후 3주 만에 두 번째 발작이 있었지만 주사를 맞고 발작기 약을 먹는 것으로 힘들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발작 후 두 달이 지난 주에 찾아 온 세 번째 발작은 아주 고통스러웠습니다. 통풍 발작으로 발이 퉁퉁 붓고 걸어 다닐 수 없을 만큼 아픈 것도 육체적인 고통이었지만, 두 달 만에 세 번째 통풍 발작이 일어났다는 것과 앞으로 이렇게 자주 발작이 일어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겠다는 .. 2018. 5. 23.
개나리, 분꽃, 붓꽃 모두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이영득, 고찬균 쓴 몇 해 전 봄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을 따다 꽃차를 만들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목련꽃차' 이야기를 듣고 아무 공부 없이 등산로 어귀에 활짝 핀 목련꽃을 따다가 잘 말려서 차로 우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만든 목련 꽃 잎차는 향이 너무 강해 맛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화장품 맛이 난다'고도 하였고 다른 누군가는 이렇게 향이 강해 어떻게 차로 마시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목련 꽃잎을 차로 마실 수 있다는 것에 설레었지만, 실제로는 맛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10여년 쯤 세월이 흐른 후, 지난 2월 말 꽃차 전문가인 이영득 선생님과 함께 '목련 꽃 잎차'를 마셔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십여 년 전쯤 목련 꽃 잎을 따.. 2018. 5. 16.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까지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팔당 농부 김병수의 세계 공동체 순례 여행기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세계 공동체를 찾아 떠난 여행.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막상 그 꿈을 실현시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은 유기농업과 사회운동을 하던 저자 김병수가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찾기 위해 2년 6개월 동안 세계 21개국 38개 공동체 마을을 찾아가 그들과 함께 살았던 경험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공동체들은 어떤 모습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을까요?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휴메니버서티 공동체입니다. 사람을 만드는 학교로 번역할 수 있는 휴메니버서티 공동체는 네덜란드 서쪽 바닷가 에그몬트라는 마을에 자리 잡은 공동체입니.. 2018. 5. 11.
정당없는 야심찬 도전, 지역 정치 확~ 바꿀까? 세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아빠가 정당공천도 받지 않고 '시민 후보'로 부천시의원에 출마합니다. 기초의원 선거에 정당공천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시민 후보'로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일이 더러 있었습니다만, 2006년 정당공천제가 도입 되면서부터는 정당공천을 받지 않고 시민후보로 의회 진출을 시도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부천시의 경우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지낸 최순영 전 의원이 부천시의회 초대, 2대 시민후보로 당선했고, 다른 몇몇 지역에서 시민후보를 당선시킨 사례가 있었지만 정당공천제가 도입 후로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시의원 선거는 시장이나 도지사처럼 후보자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정당공천이 이뤄지면, 대다수 유권자들은 정당을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 2018. 5. 9.
수디오 블루투스 이어폰 '베사 블랑2' 로즈골드 화이트 북유럽 스웨덴 디자인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이어폰 회사 '수디오'에서 새 블루투스 이어폰 '베사 블랑'을 출시 하였습니다. 수디오는 여러 종류의 유무선 이어폰과 헤드폰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존 '베사 블랑'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한 것입니다. 3~4년 전부터 '수디오'에서 신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사용 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는데, 2년 전에 받은 '베사 블랑' 모델은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제 이어폰 브랜드 Sudio는 핸드메이드 이어폰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마다 고유번호가 있고, 그 고유번호로 1년간 관리합니다. 이 고유 번호만 있으면 1년 내에는 '워런티'가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아울러 대량생산 대신 80pcs ~500pcs만 제작하는 소량생산 방식을 고.. 2018. 5. 8.
"통풍은 위험한 병 아니지만 불치병" [통풍일기②] 주사 맞고 약 먹으니 좀 나아지는 듯하더니... 첫 번째 통풍 발작이 일어난 다음 날,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병원으로 갔습니다. 전날 해 둔 피검사 결과도 얼른 확인하고 싶었지만 밤새 통증이 더 심해지고 발이 퉁퉁 부어 올라 그냥 참고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증상만으로도 이미 통풍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만,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통풍 치료가 시작될 것 같아 시계만 바라보고 있다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집 근처 병원이었지만 한 발짝 한 발짝 걷는 것도 그야말로 고통이었습니다. 1층에서 2층 진료실로 갈 때도 엘리베이터를 타야했습니다. 발목 인대를 다쳤을 때보다 훨씬 걷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전날 진료 예약을 하였더니 예약 시간에 맞춰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밤새 찾아 온 .. 2018. 5. 4.
채식에 운동까지 하는데, 왜 내게 이런 병이... [통풍일기 ①] 갑자기 찾아온 왼발 통증, 쇳덩이에 찍힌 것처럼 아팠다 '병은 자랑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누구 못지않게 바른 먹거리와 자연 건강법에 관심을 가지면서 살아온 터라 제 병을 자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통풍이 왔다"고 하면 "술도 많이 마시지 않고 고기도 안 먹는데 무슨 통풍이야?" 하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여러 사람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만도 아니고 운동도 꾸준하게 하는데 왜 통풍이 걸리지? 사실 저도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177cm, 68kg이니 흔히 통풍에 잘 걸린다고 하는 비만과는 거리가 멉니다. 식습관도 보통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는 닭, 돼지, 소와 같은 땅 위에서 사는 육류는 먹지 않는.. 2018. 4. 30.
스웨덴 이어폰 수디오 워런티 받아봤더니... 제 블로그에 몇 차례 Sudio 이어폰 사용 후기를 포스팅하였습니다. Sudio 이어폰은 스웨덴 Sudio사에서 만든 유럽 감성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핸드메이드 이어폰입니다. 저의 경우 Sudio사의 블로그 및 SNS 리뷰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유선 모델인 TVA와 블루투스 모델 헤드폰 Regent, Tre Black, Vasa Bla 블루투스 이어폰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품 음향기기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 처럼 아주 고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아주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유선이어폰은 50,000원대,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79,000~9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사용하다 고장이 나는 경우 워런티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년 넘게 사용한 유선 이.. 2018. 4. 23.
권력은 탐욕의 상징? NO 정치발전의 동력 ! [서평]최장집이 엮고, 박상훈이 옮긴 지역에서 여러 일을 같이하는 시민단체 활동가의 추천으로 읽은 책입니다. 오늘의 정치 현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닙니다만, 정치철학을 다룬 '고전'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욕심을 부린 책입니다. 출간 된 지 100년 쯤 된 책이고 다른 나라의 현실에 기반한 책이라 그런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만, 후배들과의 공부모임에서 같이 읽은 덕분에 '어렵지 않은 척하며' 끝까지 읽었습니다. 대학시절 막스 베버, 하버마스 이런 사람들이 쓴 책을 죽죽 읽어내는 친구가 있어 '의기소침'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런 기분을 만회하려고 막스 베버를 읽었는데 나이가 들고 공부가 좀 쌓였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렵고 난해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는 지금으로부터 10.. 2018. 4. 19.
미세먼지, 중국 탓만하지 말고 경남 교육청처럼 하라 ! 지난 4월 10일 마산YMCA 제 77회 아침논단에 전홍표 박사가 '미세먼지, 당신의 숨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홍표 박사는 경남교육청에 근무하는 동안 도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대책 현장 전문가입니다. 오늘은 그가 마산YMCA 아침논단에서 들려 준 미세먼지 이야기 중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Q&A 방식으로 공유하겠습니다. 발표를 들으며 정말 놀라웠던 네 가지를 먼저 소개합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전홍표 박사의 발표를 엑기스만 모아서 공유합니다. 1)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폐기물이 중국에서 소각되고 그 오염물질이 다시 국내로 유입된다는 사실.2) 경남도내에는 미세먼지 국가 측정망이 22곳 밖에 없다는 사실. 3) 영국 런던이나 미.. 2018. 4. 16.
미세먼지, 당신의 숨은 안녕하십니까?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현장 전문가 ! 전홍표 박사 강연 ~ 전홍표 박사가 마산YMCA 제 77회 아침논단 강연을 맡았습니다. 1999년에 시작된 마산YMCA 아침논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점을 세우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19년 동안 매년 4~5 차례씩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관점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아침논단에서 제기된 이슈들은 지역언론을 통해 지역 시민단체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이나 대안마련으로 이어졌습니다. 2018년 첫 번째 아침논단은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 현장 전문가 전홍표 박사를 모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 2018. 4. 9.
창원시의회, 전홍표 같은 미세먼지 전문가 꼭 있어야 한다. ~ 창원시의원 44명, 미세먼지 전문가도 1명은 꼭 있어야 한다 경남 도내의 모든 학교에는 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EdiGreen'이라는 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서 'EdiGreen' 어플을 설치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의 위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도내의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가 도입되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의 위험을 모니터링하여 체육활동, 바깥놀이, 야외활동이 가능하는지 체크 할 수 있게 된 것은 '전홍표 박사'의 노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수질 전문가로 대학 강단에도 서고, 시민단체 활동가로도 꾸준히 참여해왔습니다. 박종훈 교육감 취임 후에 경남교육청에서 환경교육 전문가로 일하게 되었고, 마침 핫 이슈가 되.. 2018. 4. 5.
인터넷에서 옛애인 이름 검색...당신은 안해 봤나요? [서평]관계에 서툰 남자 엣세이, 호무라 히로시가 쓴 순전히 라는 제목 때문에 고른 책입니다. 저자 호무라 히로시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는 도대체 어느 정도 음치인지, 음치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서 구입한 책입니다. 음치의 세계가 궁금했던 것은 제가 '음치'이기 때문입니다. 박자를 못 맞추고 높낮이를 무시하고 겨우 가사만 틀리지 않게 부를 수 있는 이른바 '음치'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못하지만 듣는 것도 즐겨하지 않습니다. 차를 운전 할 때도 음악보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최근에는 팟캐스트를 골라 듣습니다. TV를 봐도 음악 방송보다는 여럿이 나와 수다 떠는 예능프로그램을 더 좋아합니다. 노래를 못 부르면 많이 듣기라도 해야 좀 나아질텐데, 듣는 것조차 싫어하니 음치 탈출은 영원.. 2018. 3. 22.
기초선거구 결정 도의회에 맡겨선 안된다 자유한국당 일색인 경남도의회가 '경상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무시하고, 4인 선거구와 3인 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구 중심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2인 선거구 38개, 3인 선거구 32개, 4인 선거구 14개로 경남도내 기초의원 선거구를 획정하였으나 도의회가 인인 선거구 64개, 3인 선거구 28개, 4인 선거구 4개로 바꿔 버린 것입니다. 심지어 선거구인 2인 선거구 62개, 3인 선거구 31개, 4인 선거구 2개인 현행 선거구 보다도 후퇴하였습니다. 얼핏 보기엔 4인 선거구가 2개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도저히 쪼갤 수 없는 다른 조건들 때문에 4인 선거구가 늘어난 것 뿐이며 대신 3인 선거구를 3개나 줄여 버린 것입니다... 2018. 3. 20.
OWC Aura Pro-X 교체...타임머신 백업으로 성공 !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후기 ③ [관련 포스팅]2018/03/05 - [시시콜콜] -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노트북 1대 값2018/03/06 - [시시콜콜] - 맥북 Aura Pro-X SSD 교체, 인식 안 될 때...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맥북용 OWC Aura Pro-X SSD를 설치하였는데, 인식을 못하여 고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우무리 해봐도 인식 안 되었기 때문에 나중엔 제가 SSD를 주문할 때 호환 가능한 모델을 잘못 선택하였는가 의심이 들어군요. 제품 판매 쇼핑몰에 다시 가서 몇 번을 확인해도 제대로 주문을 하였더군요. 결국 macsales.com 사이트에 가서 교환 요청을 하였더니, 자세한 설치 안내 메일을 보내주었습니다. 앞서 포스팅 하였던 것처럼 .. 2018. 3. 12.
맥북 Aura Pro-X SSD 교체, 인식 안 될 때... 관련 포스팅 2018/03/05 - [시시콜콜] -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노트북 1대 값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후기 ② "OWC Aura Pro-X SSD 교체 이틀 간 헛발질 끝에 겨우 성공"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두 번째 후기를 시작합니다. 관세를 제외하고도 700달러가 넘는 고가의 부품인 OWC Aura Pro-X SSD를 받고 나서 편안하게 교체 작업을 하기 위하여 일요일까지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저녁엔 맥북의 타임머신을 켜서 가장 최신 상태의 백업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백업을 자주 하지 않았더니 밤새도록 타임머신이 돌아가더군요. 일요일 오후 드디어 OWC Aura Pro-X SSD 키트를 개봉하였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뽁뽁이로 포장된 D.. 2018. 3. 6.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노트북 1대 값 맥북 프로 레티나 SSD 업그레이드 후기 ① 맥북 프로 레티나를 사용한 지 3년 쯤 지났습니다. 아들이 사용하던 맥북 에어를 군대간 2년 동안 쓰다보니 아이폰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맥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맥북 프로 레티나를 구입하였습니다. 맥북 구입 가격 부담 때문에 가장 저렴한 128GB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맥북 구입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저장공간이 부족한 단점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Transcend JetDrive SD 카드를 구입하여 저장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몇 해 동안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저장공간 부족 때문에 성가신 일들이 자주 생겼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맥 제품들은 메모리나 SSD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mac.. 2018. 3. 5.
청소년 제주 자전거 라이딩 교통, 숙박, 식사, 간식 ~ 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함께 다녔던 청소년들과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하고 왔습니다. 지난 2018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출발하는 날 밤에 부산에서 배를 탔기 때문에 3박 3일 이나 다름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제주로 출발하는 첫 날 일정이라고 해봐야 마산에서 부산까지 관광버스로 이동하여 제주가는 여객선에서 저녁을 먹고 잠을 잔 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제주 일주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고민하였던 것은 교통편이었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제주에서 자전거를 빌릴 생각이면 비행기를 타면 되고, 내 자전거를 가져가서 탈 생각이면 배를 타는 것이 무난합니다. 물론 비행기에도 자전거를 싣고 갈 수 있지만 저희 처럼 일행이 25명이나 되는 경우엔 배를 타고 .. 2018. 2. 26.
경남에선 보험금 신청 안돼...부산까지 가실래요? 장래에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든다고 하지만, 팔순이 넘은 제 어머니의 경우는 자주 찾아오는 보험 판매원과의 인간적인 '정' 때문에 여러 보험에 가입하였다고 하십니다. 노점상을 하시면서 늘 현금을 가지고 계신 것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한 두달 쯤 전에 'K** 생명보험'에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와 "보험금을 찾아가라"는 안내를 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나이 든 어머니는 자신이 가입했던 보험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전화가 걸려온 탓에 '보이스 피싱'으로 오해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하시더군요.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끊어버렸다" 어머니가 20년 전에 가입했던 보험사는 그 동안 주인도 바뀌고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바뀐 회사 이름이 낯설어 기억.. 2018. 2. 23.
물에 빠진 생쥐꼴...생애 가장 춥고 배 고팠던 하루 YMCA 제주 자전거 국토순례③ 성산에서 제주항까지 62.2km 전날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어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침 7시...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새벽 길을 떠났습니다. 모두 비옷을 겹쳐 입고 비에 몸이 젖지 않도록 단단히 채비를 하고 나섰습니다만 가장 큰 기대는 1~2시간 후에 비가 그쳐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숙소에서 약 2~3km를 달려 제주에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러는 시흥리 해녀의집에서 조개죽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바다내음 가득한 따끈한 조개죽으로 가볍지 않은 식사를 마치고 길을 나서는데, 아침 출발 때보다 바람이 훨씬 새게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끈과 테잎으로 비옷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야 했습니다. 모두 자전거를 타고 빗속으로 출발하는.. 2018. 2. 21.
제주도 일주...자전거 타고 가면 다 맛집? YMCA 제주도 자전거 국토순례② 중문-성산일출봉까지 74.1km 라이딩 아직 해가 올라오기 전 이른 아침 7시에 숙소를 출발하였습니다. 대략 75km 정도만 달리면 되는 날이라 조금 천천히 출발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일기예보에 오후 늦게부터 다음 날까지 비 소식이 있어 서둘렀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 성산 일출봉 숙소에 도착하기 위하여 오후 4시까지 라이딩을 마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세웠습니다. 둘째 날이 되자 국토순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훨씬 안정감이 생기고 여유로웠습니다. 따뜻한 서귀포 날씨 덕분에 첫날 보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10년 전 제주도 자전거 일주 때는 일주도로를 따라 성산일출봉으로 갔었는데, 그 때는 서귀포 근처를 지나갈 때 오르막 구간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 2018. 2. 19.
제주도 자전거 일주...초등 4학년도 '거뜬' 마산YMCA 제주도 자전거 국토순례① 제주항에서 중문단지까지 97km 라이딩 자전거로 제주 해안도로 238km를 일주하였습니다. 딱 10년 만입니다. 2007년 여름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아들과 처음으로 YMCA 청소년 통일 자전거 국토순례를 마산에서 임진각까지 완주하고 온 그 자신감과 열정으로, 2008년 1월 한 겨울에 대학Y 회원들을 모아 자전거 제주 일주를 하고 왔습니다. 10년 넘게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해 온 지금 뒤돌아 생각해보면, 상당히 무모한 도전이었고 고생도 많이 하였습니다만, 평생 기억되는 추억이 되어 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제주도 라이딩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지난 여름(2017년)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가했던 청소년들과 헤어질 때 "겨울에 제주도에 자전거 타러 한 번 가자"고.. 2018. 2. 5.
독립운동 외할아버지 덕분에 이런 날 올줄이야 독립유공자 손녀라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어머니, 지난해 팔순을 넘기신 제 어머니가 난생 처음으로 독립유공자 손녀로서 혜택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독립·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한 후속 조치가 올해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독립유공자 수권자녀 한 사람에게만 지급하던 보훈급여를 독립유공자의 손자녀 중에서 생활이 어려운 자녀(3564명), 손자녀(8949명)에게 소득구간별 차등기준(중위소득 50% 이하, 70% 이하)을 적용하여 매월 생활지원금 지급을 시작하였습니다. 독립유공자 김경성 선생의 외손녀이신 저희 어머니도 보훈처 심사를 거쳐 올해부터 매월 33만5000원의 생활 지원 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국가보훈처에서 첫 번째.. 2018. 1. 31.
숲에서 먹는 꽃나물 비빔밥은 무슨 맛일까? 이영득이 쓰고 한병호가 그린 오십 년 넘게 살아오면서 어느 해 보다 보다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일터에서 보내는 겨울이 따뜻할수록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도 덜한 것 같습니다. 몸이 추워서 봄을 기다리던 때도 있었지만, 그보단 사람들의 세상살이가 힘겹다고 느껴질 때 봄을 더 간절하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기다림의 간절함과 상관없이 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봄엔 나무와 풀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움트고 숲엔 온각 생명체들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 마음으로 바라보는 봄 숲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동화 작가 이영득 선생님이 글을 쓰고, 한병호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추.. 2018. 1. 25.
엄동 설한에 두 번 이사...전세 살이의 설움 집 주인도 손해...세입자도 손해...공인중계사만 꿩먹고 알먹고세입자보호 정책 언제나 도입되나? 한 겨울 엄동설한에 연거푸 이사를 두 번이나 하게 되었다. 지난 12월 22일 서울 사는 아들 자취방을 옮겼다. 6500만원에 전세 살던 원룸이었는데 2년 계약기간이 지나자 집 주인이 보증금 1000에 월세 50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이사를 가라고 했다. 다행히 그리 어렵지 않게 근처에서 신축원룸을 구했는데 전세 보증금으로 9000을 달라고 했다. 2년 사이에 보증금이 2500만원이나 올랐지만, 그래도 월세 부담 없는게 어디냐며 마음 달랬다. 아들 자취방 보증금 마련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작년 연말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가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안 팔린다면서 "싸게 줄 테니.. 2018. 1. 16.
9년중 가장 게을렀던 2017 블로그 결산 2009년에 늦여름에 다음세대재단에서 주최한 '시민운동가 인터넷 리더십 연수'를 받고 곧장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니 올해로 10년 차입니다. 내년10월이면 만 10년이 되겠네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매년 100만 방문자가 목표였는데 만 10년이 될 때쯤에는 1000만 방문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할 때는 티스토리에서 '2017 티스토리 결산' 같은 멋진 툴을 제공해주지 않아도 매년 내가 쓴 글을 분류하고, 서평을 썼던 책들을 모아 따로 소개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블로그 활동을 많이 줄였습니다. 시간 여유 없지만 마음의 여유가 더 없는 보직을 맡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이 적어질수록 블로그 관리도 점점 더 소흘해지더군요. 따.. 2018. 1. 15.
공수처 설치...무전유죄 유전무죄 이제 그만 ~ 안녕하세요! 마산YMCA 이윤기입니다.민주당의 화성을 이원식 국회의원으로부터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에게 릴레이되고, 다시 여수YMCA 김대희 국장에게 릴레이 된 조속한 설치 촉구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이원식 국회의원이나 홍혜란 사무총장은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들이지만, 소중한 동역자인 김대희 국장의 동참 요청을 받고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는 검찰권력의 기소와 수사권을 가진 검찰권력에게만 독점되는 것을 방지하여 법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검찰조직과는 별도의 독립기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부여한 권력이 독점되지 않고, 부패하지 않도록 국가 기관들이 상호 견제하고, 감시하게 되면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국민이 될 것입니다. 재산과 학연,.. 2018. 1. 13.
봄 도다리 가을 전어? 진짜 도다리 철은 가을 [서평] 최헌섭과 박태성이 쓴 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쓰인 어보입니다. 약 200년 쯤 전인 조선 후기에 진해(지금의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에 유배 온 담정 김려(1766~1822)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담정이 쓴 는 이미 몇 차례 번역본이 나왔지만, 일반 시민들이 읽기엔 어렵고 불편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는 담정 김려의 를 일반인들도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쓰인 책입니다. 김려의 시대로부터 200년 후에 그의 발자취를 쫓으며 쓴 는 창원 출신 역사학자 최헌섭과 박태성이 썼습니다. 두 저자는 200년 전 담정이 남긴 기록을 따라 '우해' 일원을 찾아다니며 당시 생활사를 이해하고, 우해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어민들의 삶을 되살펴보았더군요. 경남도민일보에 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글이 경상대학교 출.. 2018. 1. 5.